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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무마 혐의’ 양현석, 6차 공판 출석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13일 오전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6차 공판을 열었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소속사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출신 연습생 한 씨를 불러 회유하고 협박해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은 지난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양현석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20년 양현석을 보복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양현석은 경찰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5차 공판에서는 양현석 변호인 측이 증인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 씨에게 반대 신문했다. 이 과정에서 한씨는 양현석을 “쓰레기”라고 지칭하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재판장은 증언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씨에 대한 반대 신문도 이어진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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