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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상 재활 치료' 안우진, 4억8000만원 연봉 동결...임지열은 데뷔 첫 '억대' 진입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에이스 안우진은 전년과 동일한 4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번 안우진의 연봉 2023시즌 종료 뒤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선발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와 3분의 1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52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2500만원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1억 2000만원에 서명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원, 7800만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1:24
프로야구

교통사고 롯데 김원중, 불행 중 천만다행→1차 캠프 합류는 불투명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33)이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이 지난달 말 광주 모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차량이 김원중의 차량 보조석 문과 충돌한 것으로 안다"라고 20일 전했다.차량이 전손될 만큼 큰 사고였지만, 김원중은 충돌이 운전석이 아닌 보조석에서 나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초동 대응을 할 때까지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귀가 중 이물감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오른쪽 늑골 미세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후 2주 동안 재활 치료와 휴식을 취했다. 롯데 선수단은 오는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으로 이동, 26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 롯데는 김원중을 1차 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했다.구단 관계자는 "선수(김원중)는 1차 캠프 중간에라도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라는 게 갑자기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김원중은 2016년 전반기 오른쪽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해 한동안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201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임무를 수행, 2025시즌까지 통산 164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2025시즌 투수조 조장을 맡는 등 현재 롯데 마운드 리더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 불펜진은 2025시즌 평균자책점(4.65) 8위였다. 구승민·김상수 등 베테랑들이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도 주전급 불펜 투수를 외부에서 영입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원중까지 재활 치료로 캠프 초반을 보내게 됐다. 롯데는 지난 14일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을 지원하던 김민재 코치가 세상을 떠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2026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원중까지 부상을 당하며 악재가 이어졌다. 김원중의 부상 회복 경과, 캠프 합류 시점은 9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9:49
예능

윤석민, 子+미모의 아내 직관 응원 포착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의 언터처블 투수 윤석민이 직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9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34회에서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최강시리즈’ 1차전 승리팀이 가려진다.투수 윤석민은 은퇴식 이후 4년 4개월 27일 만에 직관 경기에 등판한다. 그가 마운드에 등장하자 고척돔은 “윤석민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부터 윤석민의 이름을 부르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찬다. 마운드 위에서 팬들의 목소리를 들은 윤석민은 “등판한 순간에 팬들의 외침은 제게는 야구를 하는 가장 큰 의미였고 자부심인 것 같다”라며 “윤석민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직관 경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무엇보다 윤석민과 똑 닮은 두 아들과 미모의 아내가 관중석에서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석민은 “우리 아들들은 아빠가 최고의 투수인 줄 안다”라며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다고. 이에 윤석민은 전매특허 슬라이더부터 직구, 팜볼까지 자신의 필살구종을 모두 꺼내 들어 타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는 후문.고척돔을 들썩이게 만든 언터처블 윤석민의 1610일만의 직관 등판 경기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08:42
프로야구

"일본에서 ITP 시작하려고 했는데…" 캠프 명단에서 빠진 KIA 김도현 [IS 피플]

오른손 투수 김도현(26·KIA 타이거즈)이 스프링캠프에 불참한다.김도현은 지난 18일 발표된 KIA 1차 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가 지난 시즌 12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한 선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결정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날씨가 따뜻한 일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했는데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나왔다"며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광주에서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김도현은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게 원인이었으며 정밀검진에서 피로골절이 확인됐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누적된 스트레스로 잠시 공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다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면서 그의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KIA 내부에서도 캠프 합류를 다방면으로 검토했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불참이었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심재학 단장은 "캠프에서 ITP를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마지막 병원 체크에서 ITP를 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재차 아쉬움을 내비쳤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인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는 거리와 강도를 달리하면서 공을 던지는 재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보통 섀도(Shadow) 피칭 후 15m를 시작으로 최대 60m까지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ITP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포수가 서서 공을 받는 하프피칭과 불펜피칭, 라이브피칭을 연이어 거친다. 이번 캠프에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에서 회복 중인 왼손 투수 곽도규가 합류할 예정인데, 이는 일본 현지에서 ITP를 소화하기 위해서다.김도현의 캠프 불참으로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토종 에이스 양현종과 이의리를 제외하면 나머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윤영철과 김도현의 부상 변수까지 더해져 이범호 KIA 감독의 고민은 한층 깊어지게 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02:06
메이저리그

‘The Claw’ 은퇴한 커쇼, WBC 미국 대표팀 합류…“코치로 오라는 줄 알았는데”

미국 메이저리그(MLB) 전설급 투수 클레이튼 커쇼(38)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마운드 위로 오른다.MLB는 16일(한국시간) 커쇼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한다고 전했다. 커쇼는 MLB 명예의 전당(HOF) 가입이 확실시되는 특급 투수다.그는 지난 2008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데뷔해 2025시즌까지 빅리그 마운드를 올랐다. 커쇼의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3052탈삼진이다.커쇼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3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올스타 11회 선정돼 빼어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커쇼는 지난 2023년에도 대회 참가를 희망했으나, 부상 우려로 인해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MLB서 은퇴한 뒤에야 WBC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커쇼는 “처음 마크 데로사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 코치로 오라는 줄 알았다. 공을 새로 잡은 지 10여 일쯤 지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를 ‘보험’이라 소개하며 “팀 사정상 필요하면 던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벤치를 지킬 것이다”고 덧붙였다.현재 WBC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마운드에는 NL 사이영상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합류한 상태다. 한편 이날 미국 대표팀에는 특급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도 합류했다. 그는 최근 시카고와 5년 1억 7500만 달러(약 2570억원) 계약을 맺었는데, 입단 기자회견장에서 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브레그먼은 MLB 10시즌을 소화했고, 이 기간 타율 0.272, 209홈런, 72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5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14경기 타율 0.272, 18홈런, 62타점을 올렸다.브레그먼은 지난 2017년 미국의 WBC 우승을 함께한 선수이기도 하다. 당시 WBC 결승전서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 나섰다. 김우중 기자 2026.01.16 08:30
메이저리그

‘우주방위군’에 한 스푼 더…은퇴 후 육아하던 ‘류현진 절친’ 커쇼, 마운드 전격 복귀

‘우주 대투수’ 클레이튼 커쇼(미국·38)가 마운드로 복귀한다. 새해벽두부터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마운드와 이별을 고했던 정상급 투수가 다시금 글러브를 끼고 공을 던진다는 거다. 이유는 단 하나다. 선수 생활 동안 이루지 못한 단 하나의 목표인 국제대회 우승을 위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미국팀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미국 야구대표팀 공식 SNS(소셜미디어)도 이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빅리그(메이저리그) 경력을 마감한 뒤 몇 달이 지난 지금, 그의 세대에서 가장 위대했던 투수가 앙코르를 위해 다시 복귀한다’고 전했다.커쇼도 WBC 대표팀 출전 소식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훌륭한 일을 하는 것에 일부가 되고 싶어하는 걸 오래 전에 습득했다”면서 “미국 WBC 대표팀은 정말 재미있고 멋진 집단”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WBC 대표팀 경력이 없다. 미국이 WBC 우승을 위해 '초호화 군단'을 꾸린 이번 대회가 그의 야구 인생에 마지막 순간이 될 공산이 크다.커쇼는 대표팀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WBC 대표팀 감독인 마크 토마스 데로사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단지 보험 수단(Insurance policy)이 되고 싶을 뿐”이라며 농담하며 “누군가 연속으로 투구해 휴식이 필요하거나, 투구할 필요가 전혀 없을 때 그 자리(마운드)에 있고 싶다”고 했다. ‘가비지 이닝’을 막겠다는 거다.커쇼는 MLB 역대 정상급 왼손 투수에 속한다. 2008년 LA 다저스에 데뷔한 커쇼는 그해 5승(5패)에 그쳤지만, 통산 18시즌 동안 455경기에 나서 223승(96패)에 이르는 업적을 쌓았다. 2855와 3분의 1이닝을 투구할 만큼 건실한 투구를 했으며 이 이닝 동안 무려 305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전설적인 투수다.이번 WBC 대회에 한국 야구대표팀에 16년 만에 선발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도 절친한 사이다. 류현진이 2012시즌이 끝나고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생활을 정리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했을 때, 커쇼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선발 기둥 역할을 했다. 월드시리즈(WS)에서도 함께 마운드에 등판했다. 류현진은 커쇼에게 커브를 배우기도 했다.커쇼는 마지막 꿈을 향해 다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WS 우승 반지를 낀 뒤 은퇴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육아에 전념한 거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데로사 감독으로부터 대표팀에 왼손 투수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커쇼는 “10~12일 전부터 (공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라며 WBC 대회를 기대했다. 2026.01.16 07:11
메이저리그

"미쳤다고 하겠지만..." 팔꿈치 수술 3회, MLB 통산 2승 전 '이정후 동료·현 부동산 직원'의 빅리그 재도전 [IS 피플]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승을 거둔 우완 투수 달튼 제프리스(31)가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그는 현재 부동산 중개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AP 통신은 15일(한국시간) "세 번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네 번째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며 제프리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프리스는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거다. 맞다. 조금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7순위로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에 지명됐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쳐 총 4시즌 동안 20경기(선발 11경기)에서 2승 10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했다. 2024년 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제프리스는 2022년 9월과 2024년 11월 등,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총 세 차례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했다. 2023년에는 흉곽출구증후근으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세 번째 팔꿈치 수술 후 계약이 해지된 제프리스는 야구를 포기했다. 부동산 회사에서 취직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사회학 학위를 따려고 공부하고 있다. 그런 제프리스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다시 구슬땀을 쏟고 있다. '나는 누가인가'라며 정체성 혼란을 겪자, 아버지와 아내가 다시 한번 야구 선수로 돌아갈 용기를 심어줬다. 다시 공을 잡은 그는 "아침 일찍 훈련한 뒤 회사에 출근한다. 이후 학교에도 나간다"며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주 2회 공을 던진다. 몸 상태는 좋다"며 "혼자 훈련하니 서두르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제프리스가 개인 훈련 중에 공을 던질 때 인근에 골프 레슨을 받는 아이들도 있다. 그 누구도 제프리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가 메이저리그 투수였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프리스는 이번 주말 스카우트를 불러놓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제프리스는 "30대 후반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있다. 나는 이제 서른이다"면서 의욕을 보였다.이형석 기자 2026.01.15 17:14
프로야구

'48명 중 16명 삭감 연봉 칼바람' KIA, 김도영 50% 깎였다…오선우·김호령·성영탁 첫 억대 진입 [공식발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의 연봉이 50% 삭감됐다.KIA는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6명'이라고 밝혔다.가장 큰 관심을 끈 김도영의 연봉은 5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정확히 절반 삭감됐다. 김도영은 2024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2025시즌을 앞두고 기존 연봉 1억 원에서 400%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나 겪으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KIA 역시 8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KIA는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비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투수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신인 김태형도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이밖에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원에서 252.9%가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김규성은 9000만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원(71.9%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주효상도 1100만원이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오선우와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성영탁은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5:27
프로야구

어렵게 LG 입단한 장시환은 왜 "3개월만 야구 잘하겠다"고 했을까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장시환(39)이 색다른 포부를 밝혔다. "3개월만 야구를 잘하겠다"는 것이다.KBO리그 정규시즌은 6~7개월 동안 진행된다. 장시환은 "내가 적은 나이가 아닌 데다 여름에 약한 편이다. 6개월 내내 잘할 수가 없어서 '반타작'을 목표로 삼았다"며 웃었다. 장시환의 7월 통산 평균자책점은 6.57에 이른다. 그는 "여름에 성적이 떨어진다. 아무리 관리받아도 체력 회복이 잘 안되더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장시환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에 입단한 프로 20년 차 베테랑이다. 이후 KT 위즈-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20년 한화에 입단했으나, 지난해 11월 방출됐다. 19시즌 동안 통산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LG는 장시환의 재기 가능성을 보고 그를 영입했다. NC 다이노스로부터 방출 당한 뒤 L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김진성(41)의 성공 사례를 장시환이 따르길 바라는 것이다.방출 후 어렵게 새 팀을 찾은 선수들은 대개 "열심히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한다. 장시환은 "물론 열심히 할 거다.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라면서 "다만 컨디션이 좋을 때 (코칭스태프가) 주야장천 내보내다가, 여름철에는 기용하지 않는 방법도 괜찮은 거 같다. 염경엽 (LG) 감독님이 워낙 전략가니까 활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라며 웃었다. 장시환은 "지난 시즌 중 선수 생활 지속과 은퇴를 놓고 50대 50의 비중으로 고민했다. 아내가 '이대로 은퇴하면 아쉽다. 1군에서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보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시환은 이어 "지난해 2군에서 최고 시속 145㎞까지 기록했다. 1군에 올라오면 148㎞까지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100% 힘으로 달려야 한다. 후배들보다 더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00:10
프로야구

규정이닝 채운 국내 투수→6년 동안 한 명...나균안·이민석 어깨에 달려 있는 롯데 도약

최근 6년 연속 한 명뿐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롯데 자이언츠 국내 투수 얘기다. 이닝을 채워줄 4·5선발 등장이 절실하다. 롯데는 2025시즌 전반기까지 3위를 지켰지만, 8월 중순 당한 14경기 연속 무승 수렁 탓에 기세가 꺾인 뒤 결국 9월 5위에서 밀려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2017년 이후 창단 최장(8년) 기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근본적인 이유는 마운드 전력 약화였다. 전반기 이민석·정현수·홍민기 등 새 얼굴들이 잠재력을 드러내며 '지키는 야구'를 실현했지만, 이들이 부침을 겪고 대체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까지 부진하며 승률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8월 이후 롯데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5.70으로 가장 높았다. 3점 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나균안 한 명뿐이었다. 총 43경기 중 선발 투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낸 건 13경기뿐이었다. '선발 야구' 실현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롯데는 그동안 국내 선발진이 단단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2020~2025시즌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국내 에이스' 박세웅 한 명뿐이었다.규정이닝이 선발 투수의 안정감을 온전히 대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롯데가 그동안 얼마나 5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4·5선발 발굴이 이뤄지지 않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나균안은 2025시즌 13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6과 3분의 2이닝 차이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승운은 없었지만 2024시즌 대비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6·7월 등판한 4경기에서 각각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증명한 이민석도 다가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진욱·박진 등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 선수도 있다. 외국인 투수 2명과 국내 선수 2명, 4명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야 불펜진 과부하도 막을 수 있다. 야구가 '투수 놀음', '선발 놀음'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다가올 시즌 롯데 도약의 첫 번째 스텝은 선발진 재건이다. 한 시즌을 기준으로 박세웅과 외국인 투수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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