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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미스터리 수사단2’ 가비 합류→김도훈·카리나 각오 “이번엔 더 강렬”

‘미스터리 수사단’ 출연진이 시즌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 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종연 PD, 김서구 PD, 이원기 PD와 이용진, 존박, 혜리, 김도훈, 카리나, 가비가 참석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비는 “원래는 안 떨렸는데 PD님 이야기를 듣고 오히려 더 떨렸다”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정말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설레고 신났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고민했는데, 과몰입하는 역할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시즌1에도 출연한 기존 멤버들 역시 새로운 시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용진은 “시즌2를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다시 제작하고 진행하나 기대했다”며 “지금 시즌2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말하는 순간에도 시즌3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존박은 “출연자가 느끼는 감정이 더 컸다. 몰입감과 팀워크가 특히 돋보이는 시즌”이라며 “설레서 촬영 전날 잠을 잘 못 잘 정도였다”고 전했다.혜리는 “시즌1 때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껴서 이번에는 더 활약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시즌1에서 못 보여드린 모습을 시즌2에서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활약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김도훈은 “예고편에서 카리나가 ‘죽기보다 더 하겠냐’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다”며 “죽을 수도 있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시즌1도 강렬했지만 시즌2는 그 이상이다.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훨씬 재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리나는 “시즌1에서도 날 것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에서는 더 솔직하고 날 것의 모습이 나와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며 “요즘 도파민이 필요한 시대인데,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가 시청자들에게 도파민을 채워줄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는 27일 공개되는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202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왔다.이번 시즌 역시 ‘데블스 플랜’,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통해 장르 예능의 새 지평을 연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9 11:38
프로농구

'보험'도 터졌다...양홍석 살아난 슛감각에 웃으며 휴식기 맞은 LG

프로농구 창원 LG가 굳건한 단독 선두를 지키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LG는 남은 11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 굳히기’에 들어갈 태세다. 특히 베테랑 슈터 양홍석(29·1m95㎝)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는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LG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4-74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0승 13패를 기록, 공동 2위(서울 SK, 안양 정관장)를 2.5경기 차까지 밀어내고 1위를 지켰다. KCC전에서는 그동안 잠잠했던 LG의 슈터 양홍석이 터졌다. 양홍석은 이날 18점(3점슛 4개)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후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8.2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부에는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했던 양홍석은 1월 발목 부상을 당해 한달가량 또 자리를 비웠다. 부상 복귀 후에는 영점이 잘 맞지 않는 듯 KCC전을 치르기 전까지 4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LG는 올 시즌 내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양홍석이 컨디션 기복을 보이는 건 계속 숙제로 남아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양홍석이 드디어 터졌다. 양홍석은 KCC를 상대로 2쿼터에만 10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몰아치기를 보여줬다. 이날 그의 3점슛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LG는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당시 '젊은 쌍포' 양준석과 유기상이 절정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필리핀)는 내외곽을 모두 책임지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양홍석은 그동안 리그 최고 슈터 중 하나로 이름을 떨쳤지만, 정작 전역 후 LG의 젊은 선수들로 짜여진 탄탄한 라인업을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또 전역 후 복귀해서도 부상 등의 이유로 D리그를 오가며 정규리그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는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올 시즌 양홍석을 두고 ‘보험’이라고 표현했다. 양홍석이 부담을 덜고 편한 마음으로 슛을 던지도록 배려하는 뜻도 있지만,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풀타임 주전으로 쓰기 어렵다는 냉정한 현실도 포함된 표현이다. 그러나 양홍석의 슛감이 정규리그 후반 살아나면서 LG는 플레이오프 이후에 더 많은 선택지와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LG는 올 시즌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고 약 2주간의 대표팀 경기 휴식기를 맞게 됐다. 양홍석은 이번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보완해 슛감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우리만의 농구를 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6.02.19 10:38
뮤직

원맨밴드 된 소란의 새로운 시작···싱글 ‘사과 하나를 그려’ 발매

밴드 소란이 신곡 ‘사과 하나를 그려’를 발표하며 새 출발의 첫 발을 뗀다. 지난 11일, 밴드 소란은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고영배의 청초한 모습과 바람에 흩날리는 의상을 강조한 콘셉트와 조금은 장난스러운 무드와 포근한 의상이 돋보이는 두 가지의 콘셉트의 프로필로 지금까지 소란의 이미지에서 조금 더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줬다.19일 발매되는 싱글 ‘사과 하나를 그려’는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고영배가 협업해 완성한 곡으로, 소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편안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이번 협업은 아이돌 명곡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황현 작곡가와 함께 하며 소란의 음악적 색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결을 더해 한층 확장된 사운드를 보여준다.곡의 출발점은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을 한 번 할 때마다 사과 하나를 그리던 기억에서 시작됐다. 반복되는 연습 속에서 작은 기록이 쌓여가는 과정처럼, 막막한 순간일수록 가장 단순한 것부터 시작해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무엇을 해야할 지 앞이 막막할 때 눈앞의 ‘사과 하나’를 그리는 마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자는 다짐이 곡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보컬 고영배는 ‘1월에 콘서트를 끝내고 난 뒤, 너무 늦지 않게 음악으로 찾아오고 싶었다’며,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번 싱글은 새로운 흐름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소란은 익숙한 감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며 자신들만의 서사를 확장하고 있다. 그 첫 장을 여는 ‘사과 하나를 그려’는 소소한 영감에서 출발해 보편적인 위로로 이어지며,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용기와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소란은 19일 싱글 ‘사과 하나를 그려’ 발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2026 JOY 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 등으로 대중과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9 08:25
드라마

이성경X채종협 →이미숙X강석우…D-2 ‘찬란한 너의 계절에’ 관전 포인트 셋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일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을 단 이틀 앞둔 가운데,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핵심 시청 포인트를 짚어봤다.#1. 촘촘하게 얽히는 관계 서사‘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세대와 성별, 직업을 넘어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밀도 있는 서사를 써 내려간다.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살아가는 선우찬(채종협)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송하란(이성경)의 운명적인 만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 김나나(이미숙)와 세 자매, 그리고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 ‘쉼’을 운영하는 박만재(강석우)까지 각기 다른 계절을 품은 인물들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된다.나나 아틀리에를 둘러싼 인물들과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해관계의 충돌이 서사의 밀도를 높인다. 로맨스는 물론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가족애가 다층적으로 교차하는 가운데, 갈등과 연대, 그리고 각자의 선택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순간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감정들을 고루 담아낸 종합 선물세트 같은 서사가 펼쳐진다. #2. 운명적으로 재회한 이성경X채종협부터 이미숙X강석우의 황혼 로맨스까지운명처럼 다시 마주한 선우찬과 송하란의 만남을 기점으로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매일 여름처럼 살아가는 선우찬은 스스로를 얼어붙게 만든 송하란의 시간 속으로 성큼 들어서고, 하란 역시 그를 통해 잊고 있던 감정들을 되찾는다. 서로가 서로의 등을 내어주며 버팀목이 되어가는 ‘찬란 커플’의 구원 로맨스는 단순한 설렘을 넘어 깊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김나나와 박만재의 황혼 로맨스까지 더해지며 로맨스는 더욱 풍성해진다. 세월을 지나 다시 마주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또 다른 깊이와 여운을 남긴다. 또한 세 자매의 다채로운 러브 스토리까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찬란한 너의 계절에’만의 다양한 온도의 로맨스를 선보인다.#3.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열연과 믿고 보는 제작진의 의기투합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한 작품 안에서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낼 시너지 또한 관전 포인트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배우들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정상희 감독의 세밀한 연출력과 조성희 작가의 촘촘한 필력이 더해져, 로맨스와 가족, 연대와 성장 서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풍성한 드라마를 완성할 전망이다.제작진은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각자의 겨울을 견디고 있는 이들에게 불쑥 다가와 온기를 건네는 봄바람 같은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배우와 제작진이 한마음으로 만들어갈 이 따뜻한 이야기가 잔잔한 온기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계절에 위로와 공감으로 스며들길 바란다”고 전했다.‘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14:37
산업

설 연휴 ‘아이 갈 곳’ 고민 끝…서울형 키즈카페 100여 곳 문 연다

설 연휴처럼 긴 휴일에 아이와 갈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장거리 이동은 부담스럽고, 집에만 머물기엔 아이들의 에너지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덜어줄 대안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키즈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명절 기간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부모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이 하나의 명절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서울특별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 전역에서 운영되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100곳을 넘는다. 특히 연휴 초입인 2월 14~15일 주말 이틀 동안에는 전체 시설의 약 94% 수준인 110곳이 문을 연다. 설 당일에도 일부 시립 시설이 정상 운영하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대형 시립 키즈카페 여러 곳이 이용객을 맞는다.방문 전에는 우리 동네 키움 포털에서 시설별 운영 일정과 이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 주소를 둔 시민뿐 아니라 서울 시민과 동반한 타 지역 거주자, 서울에서 근무하거나 사업장을 둔 생활권자도 이용 가능하다. 명절에 서울을 찾은 가족 역시 시민과 함께라면 입장할 수 있다.서울형 키즈카페는 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인증 기준을 충족한 시설을 말한다. 현재 시립·구립·민간을 합쳐 170여 곳이 운영 중이며, 이용 대상은 0~9세 아동이다. 요금은 공공 시설 기준으로 시립은 최대 5000원, 구립은 최대 3000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여기에 ‘키즈카페 머니’ 제도도 운영된다. 서울형 인증 민간 키즈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양육 가정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현재 해당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민간 키즈카페는 60여 곳이며, 스마트서울맵과 서울페이, 우리동네 키움 포털에서 위치와 이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18 08:06
메이저리그

홀로 6남매 키운 한국인 어머니…존스, 눈물의 WBC 韓 대표팀 승선기→미국도 울렸다

"우리 어머니는 (체구가) 작고, 작은 한국 여성인데…그가 주신 사랑은 정말 거대했다."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 선수로 활약할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사연이 미국에서 화제다. 청소년 시기에 아버지를 여읜 존스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며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도록 한 그의 한국인 어머니인 미셸 존스에 대한 존스의 효심 때문이다. 그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는 게 무척 영광"이라고 밝혔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존스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매체는 '지난해 내내 존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전 외에 또 다른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WBC에 출전하는 것. 그리고 한국 대표팀으로 뛰는 것이었다. 이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준 모든 것에 대한 헌사였다'고 보도했다.존스는 2026 WBC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로 뛴다.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해 WBC 대표팀에 출전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존스 외에 한국계 빅리거는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4명이 선발됐다.기대가 크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존스는 타격에서 한 방을 갖췄다. 그는 지난 시즌 MLB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37안타 7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0.550을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한국 대표팀에서 우타 거포로서 활약할 거로 기대된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또한 "좋은 영향력을 줄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스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자기를 향한 어머니의 무한한 헌신 때문이었다. 존스는 2011년 아버지를 여의었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출신인 아버지 안드레 존스는 뇌동맥류로 사망했다. 존스의 어머니인 미셸 존스는 존스를 포함해 여섯 자녀를 홀로 먹여 살려야만 했다.존스는 "어머니가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는 걸 지켜봤다. 대화를 하지 않아도 어머니가 얼마나 강한지, 무엇을 견딜 수 있는지, 매일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어머니는 우리 가족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게 해주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머니를 위해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의미"라며 감격스러워했다.존스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고자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WBC 한국 대표팀에 선발되고 싶다는 목표를 털어놓았다. 존스의 에이전트가 한국 대표팀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존스는 자신의 방망이에 태극기를 새겨 넣기도 했다. 존스의 바람은 이뤄졌다. 그는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의 아이 같았다. 기대감이 컸다"며 선발 순간을 되돌아봤다. 대회에 진지하게 임한다는 각오다. 존스는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정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아내와 나는 흥분해서 어쩔 줄 몰랐다. 가족과 그 순간을 공유할 때 정말 좋았다"며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일 거다. 솔직히 (태극마크의) 무게를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아마 대표팀에 가봐야 알지 않겠나"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8 00:01
OTT

[단독] ‘레이디 두아’ 정다빈 “전환점 찾고 싶었다…첫 성인 연기, 잘해내고 싶어”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웃을 일 더 많고, 하고 싶은 일들 하나하나 이뤄지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2003년 ‘아이스크림 소녀’로 사랑받았던 정다빈(25)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로 돌아왔다. 성인이 된 뒤 처음 한복을 입어본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여전히 그 시절 소녀를 떠올리게 했지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만큼은 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온 어엿한 배우의 얼굴이었다.13일 공개된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 킴(신혜선)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정다빈은 극중 사라 킴을 동경하는 인물이자, 사라 킴이 아시아 지사장으로 있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 ‘부두아’의 직원 우효은 역을 맡았다.정다빈은 우효은에 대해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 성공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인물”이라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눈치도 빠르고 영악한 면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라 킴을 굉장히 좋아한다. 소위 말해 롤모델처럼 멋있게 바라보며 닮고 싶어 한다”며 “사라 킴이 아시아 지사장으로 있는 ‘부두아’에 캐스팅되면서 스스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여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고급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을 연기하다 보니 관련 명품관을 많이 방문했어요. 관련 분야를 잘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요즘은 유튜브에 자료가 많아서 명품 브랜드 라운지를 다니는 브이로그를 보며 공부했죠. 평소 쉽게 해보지 못하는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어요.” 정다빈에게 이번 작품은 2023년 공개된 유플러스 모바일TV ‘하이쿠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레이디 두아’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 떨린다.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더 떨리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저와 많이 안 닮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연기하기 어려웠죠. 효은이는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전달자 역할이죠. 성격은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역할은 단순하지 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레이디 두아’는 베일에 싸인 사라 킴을 중심으로, 그와 얽힌 주변 인물들이 사라 킴과 얽힌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형식의 드라마다. 정다빈은 극중 사라 킴의 과거를 기억하고 전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만큼, 내레이션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원래 내레이션은 후반 작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연기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대본이 6페이지 정도였는데, 전부 다 외워서 했어야 했죠. 그 장면을 가장 신경 썼어요.” 우효은은 ‘레이디 두아’ 2회에서 주요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정다빈은 그간 작품에서 자신의 서사보다는 중간자적 위치에서 이야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이번에는 직접 서사의 중심에 서게 된 만큼, 생소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처음 해보는 시도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됐거든요. 그래도 ‘인간수업’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김진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어요. ‘인간수업’도 성인이 됐을 때 촬영한 작품이라 생각이 많이 나는데, 그때 얻고 배운 것이 정말 많았어요. 그 작품에서 배웠던 것들을 여전히 응용해 먹고, 써먹곤 하죠.”‘레이디 두아’에서 정다빈이 윤가이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은 미스터리한 전개 속에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윤가이와 과거부터 인연이 있어 촬영 현장에서 편안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장면을 애드리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전했다.“제가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연기에 대한 슬럼프를 겪었던 적이 있어요. 그 과정을 극복해보겠다고 19살에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한 작품이 있거든요. ‘꿈동산’이라는 작품인데, 을왕리에 가서 직접 촬영도 했어요. 그 영화 속 주인공이 바로 가이에요. 참 신기한 인연이죠. 그래서 ‘레이디 두아’ 촬영이 더 좋았어요.” 2000년생 정다빈은 어느덧 20대 중반의 배우가 됐다. 그런 그에게 ‘레이디 두아’는 첫 본격 성인 연기다. 정다빈은 고등학생 시절 ‘캔디’ 같은 밝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고, 그 이후로는 교복을 입고 장르물에 출연하면서 보다 어두운 이야기를 그려왔다.“요즘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인물의 감정과 삶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고, 이번 작품은 정말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작품이에요.” 정다빈은 2026년의 키워드를 ‘새로움’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환경에서 출발선에 선 그는, ‘레이디 두아’ 역시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새 둥지에서 새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돼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올해 1월 1일에는 ‘난 정말 새로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올해 목표는 연말이 됐을 때 ‘열심히, 뿌듯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벌려놔서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니까 허투루 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어요. 일간스포츠 구독자분들도 소중하고 의미 깊은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7 08:00
드라마

1인 2역급 열연…‘은애하는 도적님아’ 왜 남지현인가

배우 남지현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2026 KBS 주말 미니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남지현의 사극 복귀작으로 주목받으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타이틀 롤 홍은조 역을 맡은 남지현은 인물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남지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속 빗장을 풀었다. 낮에는 의녀 홍은조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두 가지 모습을 오가고, 도월대군 이열(문상민)과 영혼이 뒤바뀔 때면 얼녀 홍은조에서 대군 이열로 순식간에 얼굴을 달리한다. 1인 2역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상황에 따라 얼굴을 갈아 끼우며 복합적인 설정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빚어내고 있다. 다채로운 모습들은 그 눈빛부터 에너지까지 시시각각 전혀 다른 결을 띠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는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의 변화에 더할 나위 없는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인물의 다각적인 면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내는 남지현의 활약 덕에, 홍은조라는 캐릭터가 지닌 본연의 맛은 비로소 제대로 살아나게 되었다. 작품 흥행의 이유를 한 가지 꼽자면 굵직한 하나의 줄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여러 인물의 이야기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얽혀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는 재미가 확실한 만큼 그를 풀어내야 하는 주연 배우 남지현의 역할이 쉽지 않음 또한 분명하다. 얽히고설킨 서사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남지현의 활약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주어진 몫 이상을 해낸 남지현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흥행 궤도에 올려놓았고, 왜 남지현이어야만 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왕 이규(하석진)의 추적에 궁지에 몰린 은조와 열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별을 직감한 듯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1일,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9:28
스타

♥김우빈이 찍어줬나…신민아, 전매특허 러블리함 최대치 [AI 포토컷]

배우 신민아가 전매특허인 사랑스러운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신민아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추운 날씨를 대비해 두툼한 블랙 패딩을 껴입은 모습이다. 하지만 투박한 아우터조차 그녀의 미모를 가릴 순 없었다.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수줍게 웃는 모습에서는 신민아 특유의 러블리함이 뿜어져 나온다. 이어진 영상 컷에서 신민아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장난기 어린 눈빛을 보냈다.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와 살짝 패인 보조개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특별한 꾸밈 없이 자연스럽게 늘뜨린 생머리마저 분위기 여신다운 아우라를 완성했다.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배우 김우빈과 긴 열애 끝에 결혼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재혼황후’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6.02.15 15:34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심석희 밀고 최민정 추월' 하나가 된 女 계주, 오명 지운 황대헌(종합)

금메달은 없었지만, 모처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낭보가 날아 들었다. 하나가 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과 황대헌이 논란을 딛고 값진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 2조에서 4분4초729를 기록, 캐나다(4분4초856) 중국(4분4초978) 일본(4분9초061)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막판 스퍼트가 압권이었다. 세 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최민정이 인코스를 과감하게 파고들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마지막 주자 김길리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전에 심석희에서 최민정으로 이어지는 '바통 터치'도 빛났다. 심석희가 강하게 밀어준 덕분에 최민정이 추진력을 받을 수 있었고, 최민정 특유의 막판 폭발력까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대표팀의 전략이 제대로 통한 장면이었다. 사실 이 전략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두 선수의 미묘한 관계 탓이었다. 최민정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생긴 심석희와의 고의 충돌 의혹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바 있다. 2022년 이 일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두 선수의 관계가 틀어졌다. 이후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계주 멤버로 함께 했지만, 경기 순번상 신체 접촉이 없도록 짜였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과 최민정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최민정 역시 대표팀의 메달을 위해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최민정은 지난달 30일, 심석희의 생일 축하 파티에 참석해 그를 진심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여자 대표팀이 '원 팀'이 됐음을 상징하는 장면. 그리고 이는 경기 결과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이어진 남자 1500m 개인전에선 황대헌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서 2분12초31을 기록, 9명 중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한 황대헌은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2연패는 무산됐지만, 은빛 질주로 이 종목 강세를 이어갔다. 황대헌에게 이번 1500m는 설욕의 무대였다. 그는 2023~24시즌 '고의 충돌'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현 월드투어)과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같은 팀인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이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를 놓쳤고,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도 잃었다. 박지원은 지난해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황대헌은 임종언(고양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올림픽 무대에 섰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링크 위에 다시 선 그는 은메달로 그간의 오명을 조금이나마 지웠다. 황대헌은 “이 자리까지 오는 과정서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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