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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종국, 유부남 되더니 다 내던졌다…“이게 가장의 무게” (런닝맨)

가수 김종국이 ‘가장의 무게’를 실감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온몸 다 바쳐 시간을 쫓아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시계를 보지 못한 채 출사 장소에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야만 사진 찍을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시간 관련 초감각 단련의 하나로 ‘꼬리 달리기’를 진행했는데 말 그대로 허리춤에 꼬리처럼 긴 끈을 달고 꼬리가 최대한 땅에 닿지 않게 전속력으로 질주, 꼬리가 닿는 시간에 따라 찬스권 획득 여부가 갈렸다.그러나 전날 쏟아진 비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다들 달리기를 머뭇거리던 찰나, ‘신입 유부남’ 김종국만큼은 의욕 충만한 표정으로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시그니처 괴성과 동시에 온 얼굴로 바람을 거스르는 그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저런 애가 아닌데”, “이게 가장의 무게다”라며 한껏 놀렸다.한편 시간을 잡으러 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도통 심상치 않아 시민들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그중에서도 배를 훤히 내놓은 마이크로 크롭티 차림의 양세찬과 최다니엘, 그리고 곰 손톱에 찢어발겨진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조나단의 패션이 유독 튀었다.가을비가 쏟아지는 날씨와 영 어우러지지 않는 OOTD에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옷을 희생하면서까지 시간을 맞히러 다니는 이들의 결말은 어찌 될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는 26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6:19
IT

KT-MS, 광화문에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KT 광화문 웨스트 빌딩에 약 595㎡ 규모로 마련된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B2B 고객이 AX(AI 전환) 업무 혁신에 관한 전시를 관람하고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플래그십 협력 공간이다.KT 이노베이션 허브는 '협업'과 '참여'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네 가지 주요 공간으로 나뉜다. 'AX 갤러리'에는 최신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시한다. '콘퍼런스 룸'과 '디벨롭 스튜디오'는 AX 컨설팅 공간이다. '리차지 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교류와 휴식을 제공한다.KT AX 컨설팅 전문 조직인 'AXD 본부'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활용해 AX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AX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전문 인력과의 협업으로 산업 맞춤형 AX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 풀패키지 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KT는 내부 AX 전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국내 버티컬 시장의 AX 생태계를 가속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산업, 정부, 학계 간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AI 선도 국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14:26
IT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오는 21일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했다.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독자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시청 환경에도 깊이 있는 블랙과 정확한 색감을 표현한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다.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 음향으로 총 100W 출력을 낸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를 뒷받침한다.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한다.LG전자는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14:13
IT

LG 그램이 애플 맥북 제쳤다…그것도 미국에서

LG전자의 노트북이 애플 본토인 미국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15일(한국시간) 현지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154종의 노트북을 평가한 결과 ‘LG 그램 프로 360’이 종합 평가 점수 82점으로 1위에 올랐다.이 노트북은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상위 모델이다.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결합했다. 1㎏이 조금 넘는 무게로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고,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해 필기나 드로잉 등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인텔의 최신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해 고사양을 요구하는 영상 편집과 디자인 작업에도 적합하다.애플의 ‘맥북 프로’가 2위를, 3위는 ‘LG 그램17’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북5 프로 360’과 ‘갤럭시북5 프로’는 공동 4위를 가져갔다.화면 크기별로는 LG 그램이 17~18인치와 15~16인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14인치와 12~13인치 부문에서는 애플 맥북이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PC 시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곳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올해 2분기 미국 PC 시장 점유율을 보면 HP와 델이 각각 25.6%와 23.5%로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레노버(18.4%)와 애플(14.4%)이 추격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국내 가전 투톱이 전 세계 PC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의 공식 지원을 종료하면서 최신 OS(운영체제)인 윈도우 11로 전환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업그레이드 수요가 올 4분기를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퀄컴과 인텔 등 주요 부품 기업들은 신제품 로드맵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AI 기능으로 차별화해 시장 확장을 가속할 방침이다.한편 LG전자를 ‘올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노트북 브랜드’로 꼽은 IT 매체 피시맥은 LG전자 노트북이 “강력한 성능에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 지속된다”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08:00
산업

한화, APEC 정상회의서 '불꽃·드론쇼' 펼친다

한화그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오는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 쇼와 드론 쇼를 선보이는 등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5만발의 불꽃과 2000여대의 드론은 물론 안전, 환경 관리 등 행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이번 공연은 불꽃 쇼 외에도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이 곁들여진다. 이를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국제 행사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바 있다.또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공식 후원사 가운데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방산 분야 퓨처테크포럼을 개최하고 CEO 서밋 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 방위산업'도 연다.'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방위산업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장 환경 변화와 방산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한화큐셀은 CEO 서밋 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에이전틱 AI 운영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공식 스폰서인 한화는 APEC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광고 영상에 APEC 파트너십 로고를 반영했다.김두용 기자 2025.10.14 13:47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추석 연휴에 해외 종목 얼마나 올랐나 '상승 톱10'

10월 9일 AI가 분석한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증시의 상승 종목 분석 결과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미국·일본 증시에서 두드러지게 상승한 주요 종목 Top 10의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미국 증시 주요 상승 종목 TOP 10엔비디아(NVIDIA): AI·반도체 랠리로 강세 주도테슬라(Tesla): 친환경차 및 AI 기대감에 따라 변동성 속 강세애플(Apple): 아이폰 효과와 실적 안정으로 꾸준한 상승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I·클라우드 성장 기대아마존(Amazon): 이커머스·클라우드 기업가치 개선메타플랫폼스(Meta): SNS·AI 서비스 확장, 광고 실적 개선구글(알파벳, Alphabet): 검색광고 및 AI 신기술 부각AMD: AI용 반도체 기대감브로드컴(Broadcom): 반도체·네트워크 장비 수요 확대팔란티어(PLTR): AI·데이터분석 관련 기술주, 기관·공공 부문 수주 증가 일본 증시 주요 상승 종목 TOP 10소니(Sony Group): 엔저와 콘텐츠 대박 기대도요타(Toyota Motor): 수출 증가와 전동차 기대감소프트뱅크(Softbank): AI 분야 투자, 글로벌 인수합병 호재미쓰비시UFJ파이낸셜(MUFG): 금융 실적 개선, 엔저 수혜디스코(Disco Corporation): 반도체 기술주, 수출 호조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반도체 장비 강세히타치(Hitachi): 인프라·스마트시티 사업 성장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 종합상사 부문 실적 개선호쿠오쿠 FHD: 주식분할 및 성장 기대파스코(PASCO): 엔저 수혜와 글로벌 시장 확대미국은 AI·테크주 중심의 강세, 일본은 엔저·수출 대기업과 테크주·금융주가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양국 모두 테크놀로지와 글로벌 수출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2025.10.10 06:00
생활문화

신뢰성, 전문성 기반 비접촉 헬스케어의 패러다임 제시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퍼니테크21(대표 최지운)이 다년간 연구하여 컴퓨터 비전과 AI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 헬스케어 솔루션 ‘건강돋보기라이프+’, ‘i-DMS’(Intelligent Driver Monitoring System)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건강돋보기라이프+’는 나이/성별/기저질환의 개인 메타데이터와 인구통계학적으로 나와 유사한 성별, 질병, 나이, 인종별 객관적 비교 분석을 한다. 이 솔루션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실시간 피부톤 보정(Fitzpatrick)기술은 사람의 고유의 피부타입을 6단계로 분류한다. 개인별 피부 특성에 맞게 측정하여 비접촉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카메라를 이용해 30초 내에 주요 생체 신호(심박수/혈압/호흡수/산소포화도/심박변이도/체온)를 측정할 수 있다. 현재 충남 당진 송악읍 31개 마을회관에서 노인 대상 사업을 진행 중이다. ‘i-DMS’는 차량 내부 카메라로 운전자의 생체신호와 행동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비접촉 rPPG 기반 생체신호 측정, 눈 깜빡임/시선/스트레스 분석, 마이크로스립(졸음), 자세 추적, 응급 상황 예측 기능을 통해 졸음, 스트레스, 피로도, 불규칙 생체리듬(연속 심박수, 혈압) 등 이상 상태를 감지하고 개인에게 맞춰진 최적화된 추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이상행동 감지시 음악재생, 알림 팝업 등으로 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주행 종료시 즉각적인 '주행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 리포트는 Euro NCAP 2025 가이드라인에 맞게 주행점수와 마이크로슬립(졸음) 반복횟수, 드라이버를 위한 건강한 루틴 생활정보(식단, 건강관리)리포트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CAN 통신, 엣지 컴퓨팅으로 구성돼 고속 주행 때도 지연 없이 작동돼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물류사, 보험사 등의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며 개인정보는 온디바이스로 처리되어서 안전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다. 퍼니테크21 최지운 대표는 “정부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개발하는 중소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줄이고 고충을 해결해주면 국산 기술이 더 발전하고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돼 서비스 이용자, 사업자, 국가 경제 모두에 이득이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2025.10.02 13:00
IT

LGU+ 사내 AX 행사 성료…글로벌 빅테크 강연도

LG유플러스는 사내 AX(AI 전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 AXtival' 행사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멈춰있거나, AX로 나아가거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4일간 진행된 행사는 직무별 구성원이 모여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시하는 해커톤 경진대회와 강연,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해커톤 경진대회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 단위로 16개 팀, 83명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제를 수행했다.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 및 배포 시스템을 개발한 팀과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로 인력 배치 및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개발한 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AI 툴 활용법, 타사 AX 사례 등을 소개한 강의 세션과 체험 부스에는 1800여 명이 방문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글로벌 기업의 AI 전문가가 강연했다.김영주 LG유플러스 AX/인재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사내에 AX 문화를 확산시키고, AI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8 14:50
뮤직

HYNN(박혜원) ‘하계 : 夏季’ 앨범 재킷 디자인, 美 AIGA 공모전 수상

가수 HYNN(박혜원)의 여름 소품집 ‘하계 : 夏季’가 CD 앨범 재킷 디자인으로 미국 그래픽아트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애프터눈티타임의 임진영 디자이너가 ‘Summer Haze’라는 타이틀로 출품한 HYNN(박혜원)의 ‘하계 : 夏季’ CD 앨범 재킷 디자인이 ‘365: AIGA Year in Design(2024)’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며 “앨범 디자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34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단 32개 작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HYNN(박혜원)의 앨범 재킷 디자인은 창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타겟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선정되며 그 의미가 더욱 커졌다. 이는 국제적 심사를 거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 높은 디자인 품질을 공식적으로 증명한 성과다.수상작으로 선정된 ‘하계 : 夏季’ 앨범 커버와 투명한 슬리브 케이스는 여름 해변의 이미지를 단순화해,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오고 물러가는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슬리브를 접고 펼칠 때마다 조수의 흐름과 파도의 리듬이 구현되며, 앨범 전체에 걸쳐 밝고 시원한 여름 해변 테마를 강조하기 위한 컬러팔레트를 사용했다. 또 아티스트가 직접 쓴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으며, 일부 텍스트에는 스크립트 서체를 적용해 감성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앨범 재킷을 넘어 완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특별한 인쇄 방식은 사용자가 음악을 즐기는 데 훨씬 더 큰 도움이 된다. 세상에 이런 작품이 더 많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1914년 설립된 AIGA는 미국 최대의 그래픽디자인 전문가 단체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365: AIGA Year in Design’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전 세계 수많은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기업들이 출품하고 있다.HYNN(박혜원)은 오는 10월 1일 엠씨더맥스의 히트곡 ‘그대가 분다’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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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K] ‘꾸준함’이 만든 조세호의 전성기… “일도 사랑도 안정적이에요” [창간56]

“트렌디하고 센스 있는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56년 동안 매일 새로운 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날에는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는 게 진짜 센스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간스포츠에도, 그리고 이 글을 매일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도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예능인’을 넘어 ‘MC’로서 예능의 중심에 우뚝 선 방송인 조세호가 창간 56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세호는 지금 K 예능의 한복판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맘껏 ‘K’를 플레이하며, 트렌드와 정통을 동시에 잡아내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vN 간판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안정적인 진행에 여유와 즐거움까지 더하며 프로그램의 든든한 축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MC로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특히 유재석과 함께 2MC로 호흡을 맞추는 ‘유퀴즈’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토크쇼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핫한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까지 출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결혼으로 일상의 안정감까지 더한 지금, 조세호는 인생과 커리어 모두에서 그야말로 전성기를 플레이하고 있다. 그가 K예능을 이끌어나가는 중심 인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꾸준함’에 있다. 조세호는 ‘유퀴즈’ 초반보다 지금, 한층 여유롭고 즐기는 태도로 방송에 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이 ‘진짜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대신 던지는 그의 감각은 곧 K예능을 플레이하는 방식이자, ‘유퀴즈’에서 꼭 필요한 MC로 자리매김하게 한 힘이었다.조세호는 “초창기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7년이 지났다. 여전히 녹화장에서 매번 새로운 분들과 만나는 건 설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유퀴즈’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건, 유재석 선배님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가 진심으로 게스트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이 프로그램만이 가진 진정성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또 “실제로 촬영이 즐겁다. 제작진이 게스트를 미리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게스트를 보고 놀라 말이 헛나오기도 하고,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가 생기는 것 같다”며 “만약 시청자들이 제가 이 프로그램에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신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유퀴즈’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그는 “일생일대의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의 재치, 순발력, 상황 조율 능력, 상대를 향한 배려, 철저한 준비성까지, 어느 하나만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사실 대중이 이미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다”며 “그래도 가까이 지켜본 후배로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유재석 선배님은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한다는 점이다. 그의 폼이 떨어지지 않는 건 재능보다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이 저를 늘 건강한 의미로 긴장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유퀴즈’에 등장하는 모든 분들의 인생은 하나의 작품입니다. 저마다 다른 배움도, 감동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배운 게 있다면, ‘유퀴즈’에 출연한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너무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이룬 것보다 삶에 대한 태도가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웃음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고, 이후 예능인으로 성장했다. 코미디언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이 현저히 줄어든 건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최근 ‘개그콘서트’가 부활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코미디언들이 K예능판에서 엄청난 생명력과 에너지를 증명하는 시기”라며 “재능 있는 후배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미디 콘텐츠를 점령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코미디언의 전성기라고 본다. 후배 코미디언들은 바뀐 미디어 환경에 완벽히 적응했고,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누구보다 잘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저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떠올렸을 때 미소가 지어질 수 있는 예능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고, 저를 걱정해 주십시오.” 조세호는 단연 올해의 K예능 플레이어다. 그는 올해 ‘유퀴즈’뿐 아니라 KBS2 ‘1박 2일’, 넷플릭스 ‘도라이버’ 등 다채로운 예능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을 통해 연애 예능 MC에도 도전, 플레이 영역을 넓혀 MC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참 묘하다. 연애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100명이면 100명 모두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깨닫고 있다”며 “진짜 괜찮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누군가 나타나길 바라는 게 아니라, 진짜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아는가의 문제 같다. 그때 비로소 내가 ‘진짜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최근 안정감 있게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아내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결혼 1주년을 앞둔 그는 “결혼 이후 삶이 많이 변했다”며 달라진 일상에 대해 소개했다. 조세호는 “여전히 신혼처럼 달달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삶을 살고 있다”며 “아직도 1년 전에 받은 축하에 다 감사 인사를 못 드려서, 여전히 인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그는 “예전에는 주변 형들이 ‘결혼하면 달라진다’고 말을 해도 믿지 못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그 말이 맞았다”며 “방송 활동에 직접적인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심리적 안정감은 분명 큰 영향을 미친다. 집에 들어가면 온전한 제 편이 있고, 그 사람으로부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건 삶의 큰 변화인 것이 분명하다. 혹시 제가 결혼하고 방송이 조금 더 나아졌다고 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아내 덕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주변 좋은 분들 덕분에 에너지를 얻고, 도움도 받아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구, 일로 만난, 저와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에게 힘을 얻었습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저도 그분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예쁘게 봐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힘을 나눠드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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