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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이브=당연한 것”... 비디유, 서바이벌 1등 다운 자신감 [종합]

“매 공연마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완벽하게 라이브를 소화하겠습니다.”비디유(B.D.U)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보컬 그룹인 만큼 흠잡을 곳 없는 라이브는 당연한 거라며 핸드마이크와 친구처럼 지내겠다는 귀여운 의지를 다졌다. 26일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비디유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Mnet 보컬 서바이벌 ‘빌드업’ 최종 우승팀이다. 1위의 기쁨을 만끽했던 이들이 약 8개월간 연습 끝에 대중 앞에 섰다. 비디유를 세상에 알릴 첫 번째 미니앨범 ‘위시풀’(Wishpool)에는 이들만의 아름다운 음색과 하모니,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5곡이 담긴다. 리더 빛새온은 신보 명에 대해 “모두의 소망과 희망을 함께 이루자는 ‘위시’와 여름에 나오는 만큼 팬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자 ‘풀’이라는 단어를 합성해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마이 원’(My One)은 방탄소년단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피독이 프로듀싱으로 참가해 기대를 받고 있다. 승훈은 “피독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해서 영광이다. 섬세하게 코칭해주신 덕에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데뷔 곡이 탄생하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마이 원’은 록을 기반으로 하면서 비디유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아련한 가사가 특징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마이 원’ 무대에서 멤버들은 핸드마이크를 들고 뛰어난 라이브실력을 자랑했다. 보컬이 특화된 그룹이지만, 중간중간 귀여운 군무들도 있었다. 비디유 만의 차별점이라고 하면 ‘보컬 그룹’이라는 점이다. 현재 K팝신에서 보컬을 강점으로 하는 그룹은 찾아보기 힘든 터라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셈이다. 이미 정식 데뷔에 앞서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개최를 확정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이날 ‘빌드업’ 파이널 에서 불렀던 ‘안아줘’를 무반주로 재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리더 빛새온은 “오늘처럼 무대마다 핸드마이크를 들고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주고 싶다”며 “보컬 그룹으로서 당연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춤을 추든 안 추든 라이브를 잘 소화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뷔하는 신인 그룹에게 1위 공약은 늘 설레게 한다. 비디유는 “팬들에게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 “버스킹 공연”, “커버곡 부르기”, “절 3번” 등 다양한 1위 공약을 밝히며, 성장하는 비디유가 되겠다고 말했다.비디유 데뷔 앨범 ‘위시풀’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6 14:48
메이저리그

[실무프로젝트]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 WBC는 그들만의 대회?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한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스포츠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WBC(World Baseball Classic)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WBC는 '야구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국제 대회다. 축구를 대표하는 대회인 FIFA 월드컵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WBC를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축구와 야구가 세계화 측면에서 격차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1863년 영국에서 시작된 축구는 대영제국의 번창과 관련이 있다. 축구는 영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함께 해외로 전파됐고, 간단한 규칙과 장비, 쉬운 접근성으로 인해 빠르게 세계화가 실현되었다. 반면 야구는 1903년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리그 확장에 대한 반대와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세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야구의 복잡한 규칙과 경기장 및 장비 요구 등 까다로운 경기 조건도 세계화를 늦춘 요소 중 하나다.결국 식어가는 야구의 인기에 위기의식을 느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세계화를 향해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다.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MLB 경기를 개최하는 MLB 월드투어가 대표적인 사례다.미국 야구 인기의 부흥을 위해 사무국은 지난 3월, 9번째 국외 개막전으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시리즈를 개최해 한국에서 MLB 개막식을 치르는 이벤트를 열었EK. 이벤트 4경기, 정규 시즌 2경기 포함 6경기 전 좌석(1만 6700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MLB 서울시리즈는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전 티켓은 8분만에 매진됐다. 두 경기 모두 매진되는데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도 화제를 모았다. 국내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 하는 등 이벤트도 많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서울 시리즈를 통한 경제 효과는 티켓 판매, 숙박, 외식, 관광, 브랜드 노출 효과, 광고 등을 포함해 약 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리즈가 단순한 야구 경기에 그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스타플레이어들의 내한 효과는 국내 야구팬들을 넘어서 국내외 야구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선까지 끌어당겼음을 알 수 있다.서울시리즈의 영향으로 2024년 3월 4주 방한객은 약 33 만명을 기록하며, 2019년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회복헀다. MLB 월드투어의 전 세계인의 관심도 또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으로 서울시리즈를 마친 MLB 사무국은 앞으로도 계속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다. 한국은 야구가 이미 '국민 스포츠' 반열에 올라 있기에 성공한 것이 아니겠냐 할 수 있겠지만, 야구의 불모지로 불리는 영국에서도 축구장을 개조해 MLB 경기가 열리는 등 야구의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2023년 6월 24·25일 개최된 영국 런던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두 겨기는 무려 11만 227명의 관중이 몰려 축구 종가 영국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사례를 긍정적 예시로 삼아 야구의 국제화와 전세계적 흥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WBC라는 대회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긴 하지만,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2006년 첫 시작을 알린 WBC는 그 회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와 참가국의 수를 늘리며, 야구의 불모지로 알려져 있는 나라들의 대회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WBC에서 약소국으로 알려져 있는 콜롬비아, 스페인, 브라질, 남아공이 대회 참가이력이 있으며, 2023년에는 영국, 체코, 니카과라가 첫 참가를 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소속 혹은 메이저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그 중 영국과 체코는 각각 콜롬비아와 중국을 꺾고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MLB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기 시작한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국적에 큰 제한을 두지 않는 WBC의 특성상 다양한 국가를 대표하여 선수들이 출전했다. 캐나다 대표팀으로 꾸준히 참가하는 프레디 프리먼,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참가한 작 피더슨이 대표적이다. 관중과 수익에 있어서도 큰 발전을 이뤄오고 있다. 시청자 수는 2023년 5회 대회 기준 전 대회보다 멕시코 103%, 캐나다에서 44%가 증가했다. 온라인을 통한 굿즈 매출액이 149% 증가하였고 구장별 매출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총 관중은 130만명을 돌파하며 전 대회보다 20% 이상 증가를 달성하였다. 다음 대회인 2026년 대회도 참가국과 그 규모를 확대시킬 전망인 만큼 야구의 세계화도 가속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야구가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발전해 나가기에는 풀어야 할 숙제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베이스씩 차근차근 진루 하듯, 야구의 세계화도 방향성을 잘 잡고 준비한다면 그리 먼 일이 아닐 것이다. 언젠가 광화문 광장에서 WBC 대표팀을 응원하는 날이 오길 한 야구팬으로서 바라본다.야구 국제화 1조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6 11:40
IT

SKT, 30만원대 5G폰 '갤럭시 와이드7'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30만원 중반대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7'(이하 갤와이드7)을 2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갤와이드7은 출고가 37만4000원에 6000㎃h 대용량 배터리 및 최대 25W 고속 충전 기능,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 간편결제 삼성월렛 등 프리미엄 단말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갤와이드7에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잼' 앱이 설치돼 있어 자녀들의 첫 스마트폰으로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텔레콤 전용 단말로,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34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단말이다.SK텔레콤은 갤와이드7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실속파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5G를 누릴 수 있는 갤와이드7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말 출시로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6 10:32
메이저리그

[송재우의 포커스 MLB]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스포츠 베팅 스캔들

지난 3월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당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스포츠 베팅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런데 이 사건은 서곡에 불과했다. 이달 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가 자신의 소속팀에 베팅한 사실이 알려져 야구계에서 영구 추방됐다. 게다가 투수 마이클 켈리(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제이 그룸(샌디에이고) 앤드류 살프랭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내야수 호세 로드리게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도 관련 문제로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사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엔 현역 MLB 심판이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MLB 사무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패트 호버그 심판은 2017년부터 MLB 풀타임 심판을 맡고 있는데, 정확한 판정으로 명망이 높았다. 2022년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선 주심으로 나서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MLB에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이런 현상은 비단 MLB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 포워드 존테이 포터는 자신이 다쳐 경기에 뛸 수 없다는 걸 도박사에게 미리 알려주는 등 스포츠 도박 문제로 영구 제명됐다. 미국프로풋볼(NFL)에선 켈빈 라이들리가 도박 연루 혐의를 받았다. 이렇게 종목을 가리지 않고 문제가 터지는 건 스포츠 도박 허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MLB의 경우 과거 '블랙삭스 스캔들' 이후 철저하게 야구가 스포츠 도박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MLB 경기에 대한 베팅 허용 범위가 커지며 선수 및 관계자의 문제가 더욱 부각됐다. 지난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제이슨 게이는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 냉정하게 진단한 바 있다. 게이에 따르면, 수많은 스포츠 베팅 앱이 만들어지고 스마트폰을 통해 몇 번의 간단한 터치로 베팅할 수 있는 환경이 최근 스포츠계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쏟아지는 베팅 관련 정보에 기술적인 뒷받침까지 이뤄지니 도박에 빠져드는 사람이 늘 수밖에 없다는 의미. 단순히 경기 승패뿐만 아니라 선수의 개인 성적까지 베팅 대상이 돼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 선수나 구단 관계자가 주변에 관련 정보를 넘겨주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심지어 직접 베팅까지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더 큰 문제는 합법화된 스포츠 베팅을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돈을 갈망하는 개인의 욕망과 수익을 좇는 구단들의 이기주의가 맞물려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안전장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어둠으로 얼룩진 돈까지 벌겠다는 욕심은 자칫 공멸로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 해설위원정리=배중현 기자 2024.06.26 02:35
연예일반

김지원 “긴장 많이 했는데 즐겁고 감동”…첫 팬미팅 성료

배우 김지원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김지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김지원은 시작부터 파격적인 무대로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자아냈다. ‘집으로 초대한다’는 팬미팅 콘셉트에 맞춰 2PM ‘우리집’ 댄스를 선보인 것. 이어 김지원은 "팬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팬미팅을 통해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첫 팬미팅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연기자로서의 김지원을 알아보는 ‘BE MY ACTOR’ 코너에서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출연작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지원은 작품별 촬영 당시 들었던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공유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캐릭터 스타일링 월드컵’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스타일링 포인트는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직접 들려주는 김지원의 모습엔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담겨있어 팬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22일과 23일 각각 윤하, 최유리가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윤하는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고, 최유리는 ‘눈물의 여왕’ OST인 ‘Promise’와 ‘숲’을 가창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특히 윤하와는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절친 O,X 퀴즈’로 색다른 재미를 유발했다.‘직접 쓰는 프로필’과 ‘Q&A’ 코너는 일상에서의 김지원을 담았다. 김지원은 나를 표현하는 단어, 스트레스 해소법, 가보고 싶은 여행지 등을 소개하며 팬분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했다. 무엇보다 취미인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이며 숨겨둔 끼를 대방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이외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게임으로 첫 팬미팅을 알차게 채웠다. 뿐만 아니라 다 같이 에너지를 충전하는 '천둥멍 시간'은 팬미팅을 직접 준비한 김지원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김지원의 평소 성격을 알고 있던 팬분들은 깊은 공감과 웃음으로 이 시간을 즐겼다.김지원은 "준비하면서 많이 긴장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감동 있는 자리였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하이의 ‘온리’(Only)를 끝으로 팬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김지원은 오는 7월 7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마닐라,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로 이어지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KIM JIWON ASIA FANMEETING TOUR ’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5:02
생활문화

에버랜드, 판다 가족 생일 파티 7월부터 한 달간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7월에는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7일)를 비롯해 큰언니 푸바오(20일), 엄마 아이바오(13일), 아빠 러바오(28일) 등 다섯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여 있다.먼저 바오패밀리를 직접 볼 수 있는 판다월드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생일 파티가 연속해서 펼쳐진다.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월 7일에는 돌잔치가 열린다.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이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과 돌잡이 등이 진행된다.아기 판다들이 어떻게 자랄지 예상해보는 돌잡이 시간에는 공(재능), 마이크(인기), 판사봉(명예) 등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물건들이 돌상에 놓여질 예정이다.쌍둥이 판다 돌잔치 현장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날에도 판다월드에서 파티가 열린다.바오패밀리 생일 파티 참여 신청은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이날부터 시작하는 댓글 이벤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는 만날 수는 없지만 대나무로 만든 케이크를 설치하는 등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페스타를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축제 오픈일인 7월 1일부터 8일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1만명에게 바오패밀리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판다들의 생일에 맞춰 의상, 헤어, 액세서리 등 판다 굿즈를 착용하고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나흘 동안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생일 초대장 콘셉트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선물한다.생일이 끼어 있는 매주 주말에는 판다들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바오패밀리 모의고사'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열린다.모든 응시자에게 바오패밀리 월페이퍼 이미지를 제공한다. 80점이 넘으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솜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이 외에도 판다월드에 위치한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는 스페셜 바오 케이크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인형, 오르골, 스노우볼 등 바오패밀리 생일 기념 신상 굿즈 30여 종도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선보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4 14:20
연예일반

이영지가 말아주는 사랑 고백 ‘스몰 걸’... 도경수 만나고 터졌다

‘비록 내가 큰 웃음소리, 큰 목소리, 시끄러운 성격을 가졌대도. 자기야, 그래도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어?’이영지 표 사랑 고백이 통했다. 170이 넘는 큰 키에 마르지도 않고 갈색 머리도 아니지만,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냐고 수줍게 물어보는 이영지에게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래퍼 겸 가수 이영지는 지난 21일 첫 EP앨범 ‘16 판타지’를 발매했다. 눈치 없지만 그 누구보다 용감했던 16살 그 시절의 낭만이 담긴 앨범이다. 특히 엑소 도경수가 11년만에 피처링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타이틀 곡 ‘스몰 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스몰 걸’은 멜론 일간 차트 3위에 올랐다.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지코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발매 이틀 만에 놀라운 성과를 냈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이영지와 도경수는 아르바이트하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연기를 펼친다. 뮤직비디오 말미, 바닷가를 배경으로 도경수가 볼에 기습 뽀뽀하자 쑥스러워하며 도망치는 이영지는 마치 풋풋한 대학생 커플을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스몰 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200만 뷰를 돌파하더니 23일 기준 360만 뷰를 넘어섰다. 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및 음악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스몰 걸’은 “키가 큰 내가 정말 자랑스럽고 좋지만 연애할 때 언젠가 한 번쯤은 작아 봤으면 어땠을까?”하는 이영지의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된 노래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존감 높은 성격을 보였던 이영지가 “사실 나도 나의 큰 키가 싫을 때가 있어”라며 고백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그러나 ‘스몰 걸’은 단순히 외모에 대한 노래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만 작아지는 모든 청춘들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위로해 주는 노래다. 뮤직비디오 중반 이영지는 하늘 위에서 바닥을 내려볼 만큼 키가 커지지만, 도경수가 오직 관심 있는 건 그의 외모가 아닌 약지에 있는 상처인 것처럼 말이다. 이영지가 뮤직비디오 설명란에 ‘모든 형태의 사랑에 존경을’이라고 적은 부분만 보아도 그가 대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스몰 걸’ 외에도 ‘16’, ‘마이 캣’, ‘ADHD’, ‘텔 미!’ 등 다양한 트랙이 이번 앨범에 담겨있다. 이영지의 담백하면서도 솔직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첫 EP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영지는 ‘이영지 2024 월드투어’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공연은 내달 22일 대만 타이페이 뮤직센터에서 열리며 이영지는 올 한 해 동안 여러 국제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3 15:43
스포츠일반

[경마] 석세스백파, 제24회 농식품부장관배 우승으로 3세 챔피언에 등극

6월 16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펼쳐진 제2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미터, 순위상금 7억원)에서 ‘석세스백파’(한국 3세 수 회색)가 우승했다. 이종훈 마주는 2018년 ‘월드선’에 이은 두 번째 장관배 우승, 민장기 조교사는 첫 장관배 우승, 유현명 기수는 2021년 ‘히트예감’에 이은 두 번째 장관배 우승이다.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8마리, 총 16마리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경주에서 ‘한강클래스’, ‘석세스백파’, ‘나이스타임’, ‘은파사랑’ 등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주가 시작되고 출발 준비과정에서 코리안더비에서 2위를 기록했던 ‘월드드래곤’이 출발대 내에서 요동하여 경주에서 제외되며 경주 직전의 긴장감은 한껏 증폭되었다.1코너 지점에서 선두에 나선 말은 ‘그레이트위너’였고 그 뒤를 ‘미러클마린’, ‘마이센터’, ‘한강클래스’ 등이 뒤따랐다. 상당히 빠른 흐름 속에 경주가 절반 정도 진행되었을 무렵 ‘석세스백파’가 5위권에 모습을 나타냈다. 별다른 견제 없이 3코너 중반 지점에서 4위로 올라선 ‘석세스백파’는 외곽 코스를 공략하며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선두로 올라섰다.뒤늦게 추입에 나선 ‘나이스타임’, ‘은파사랑’, ‘닥터킹덤’이 힘을 내보았으나, ‘석세스백파’는 한 수 위의 걸음을 보이며 2위마와 무려 9마신(약 22미터) 차이의 압승을 거두었다. 경주기록은 2분 10초 6. 이로서 올해 트리플 트라운 시리즈 3개 경주에서 2번을 우승한 ‘석세스백파’는 3세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또한 ‘석세스백파’는 외삼촌인 ‘백광’이 지난 2006년 우승했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18년이 지나 우승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석세스백파’의 모마인 ‘백파’와 ‘백광’은 모마(‘그레이크레스트’, ‘석세스백파’에게는 외할머니)가 같은 남매 사이이기 때문이다.경주 후 인터뷰에서 유현명 기수는 “직전 경주였던 코리안더비에서 경주전개 판단 실수가 많았다 판단되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마방과 함께 보완해 나왔다”며 “마방의 관리사들이 부산에서 모든 훈련을 마치고 관리를 잘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유 기수는 “‘석세스백파’는 선입, 추입 모두 다 가능한 말이어서 거리가 길더라도 항상 기대가 간다. 오늘 경주는 흐름이 빨랐지만 4코너 까지도 지친 기색이 없어서 불안하지 않았다”며 말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최종 목표인 10월 대통령배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6.21 11:00
메이저리그

대만 출신 MLB 통산 안타 1위, CPBL행 임박…'3.5년, 최대 37억원'

전격적으로 대만 프로야구(CPBL) 진출을 선언한 장위청(29)의 계약 조건이 일부 공개됐다.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1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푸방 가디언스 구단이 장위청에게 총액 234만 달러(33억원)에서 267만 달러(37억원) 사이의 3.5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며 리버티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추가적으로 푸방 구단이 장위청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에 약 10만 달러(1억3000만원)를 지불한다고 부연했다.장위청은 지난 18일 '2024 CBPL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대만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집을 떠나서 일할지 10년이 지났다. 고향이 너무 그립다. 그래서 드래프트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탬파베이 구단이 내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CPBL STATS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푸방이 장위청을 지명할 게 확실시된다'고 예상했다. 장위청의 대만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푸방 구단은 선수 측과 협상에 들어간 상황. 현지 언론에서는 장위청이 약 80만 달러(11억원) 연봉 패키지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장위청은 MLB에서 가장 성공한 대만 타자다. 통산 기록이 타율 0.204(594타수 121안타) 20홈런 79타점. 121안타는 역대 대만 출신 빅리거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부문 2위 린쯔웨이(43개)와의 차이가 3배에 가깝다. 201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MLB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탬파베이,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쳤고 지난 2월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재결합'했다.올 시즌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활약했다. 성적은 14경기 타율 0.293(41타수 12안타) 2홈런 7타점. 출루율(0.431)과 장타율(0.512)을 합한 OPS가 0.944로 준수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생활을 정리, 대만 복귀를 택했다. 장위청은 지난해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경기, 타율 0.428 2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둘러 A조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20 20:22
국가대표

“FIFA·UEFA도 감탄했다” KFA, 태극전사 정체성 담은 축구철학 제시

대한축구협회(KFA)가 우리만의 기술 철학을 발표하며 장기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한국 축구의 실패에 대해 반성하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방향성 담긴 축구철학을 이날 처음 선보였다.KFA는 20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KFA 기술철학 발표행사’를 진행했다.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주요 모델 및 구축 단계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 ‘태극 전사’라는 정체성을 담은 기술철학과 기술정책을 발표했다. 김 축구인재육성팀장은 “대표팀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이 문서로만 남길 바라지 않는다.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실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어디를 가든 우리의 강화전략 보고서가, ‘건곤감리’ ‘Made in Korea’로서 향후 한국 축구의 나침판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 팀장에 따르면 이번 철학 보고서의 시작은 17세 이하(U-17) 월드컵의 개최 주기가 1년으로 바뀌면서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국제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명확한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KFA는 지난 4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유럽축구연맹(UEFA) 워크숍에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곳에서 1년 넘게 준비한 우리만의 축구 철학을 공개했고, 호평을 받았다는 게 김 팀장의 말이다. 김 팀장은 “다양한 민족이 섞인 해외 국가에선 하나 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우리만의 기술철학이 한국적이며, 우리를 대표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김 팀장은 ‘태극’과 ‘전사’라는 의미를 정의, 한국적인 정신을 계승하면서 세계적인 것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그렇게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라는 표현이 탄생하게 됐다.끝으로 김 팀장은 “2033년까지 아시아 1위 탈환, 세계 랭킹 10위 진입, 월드컵 4강 진출이 목표다. 선수 육성 체계를 보완해, 울림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준헌 국가대표운영팀장은 먼저 마이크를 잡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월드컵 본선 진출 등 최근의 실패는 많은 위기의식을 느끼게 했다. 그간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개선책을 찾아야 하는 게 협회의 의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U-17과 같이 유소년 선수들의 육성을 강조하면서, 이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효율적인 원칙을 구축해야 하나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간 소홀했던 골짜기 세대에 대해서도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필두로 한 체계적인 코치진을 구축, 일관성을 유지한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화두 중 하나였던 아시안게임(AG)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대한 운영 방안도 나왔다. 오는 2028년부터는 AG도 4년 주기로 바뀌면서, 매번 올림픽 예선까지 소화해야 한다. 이에 KFA는 23세 이하(U-23) 감독 총괄 체계화를 구축, AG 코치와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나눠 활용해 훈련 및 경기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할 예정이다. 조 팀장은 “최종적으로 연령별 대표팀, A대표팀과의 차출 불화 등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KFA 게임 모델 및 적용’을 발표했다. 이 이사는 “가장 중요한 건 연계성과 지속성”이라면서 “A대표팀이 가고자 하는 철학과 게임모델을 설정한다면, 한국 축구가 계속 나아질 것이란 생각이 있다.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배워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A급,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지도자들이 클럽에서 게임모델에 대해 적용하고 있다는 현황도 전했다.이 이사는 “지금까지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은 별개의 팀이었다. 하지만 이제 하나의 방향성을 바라볼 것이다. 나도 꾸준히 각 대표팀 감독과 미팅을 하며 트렌드를 짚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4.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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