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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NBA 파이널은 ‘알파’ 야전사령관의 대결…길저스-알렉산더 vs 할리버튼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모두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주요 관심사는 특급 야전 사령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7)와 타이리스 할리버튼(25)의 손끝이다.오클라호마와 인디애나는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2024~25 NBA 챔프전(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NBA 사무국은 두 팀의 대결을 두고 “‘알파’ 포인트가드의 맞대결”이라며 “1988년과 1989년 매직 존슨(당시 LA 레이커스)과 아이제아 토마스(당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맞붙은 시기조차도 챔프전의 관심사가 포인트가드였던 적은 없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강렬하면서도, 색깔이 전혀 다른 야전사령관이 두 팀을 대표한다.오클라호마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는 정교한 점프슛과 드리블 능력이 장기인 공격형 가드다. 그는 이미 득점왕(평균 32.7점)과 올-NBA 퍼스트팀까지 이뤘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선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를 압도했다. 현지에선 그를 두고 “막을 수 없는 득점 기계”라고 칭한다. 3점슛이 장기가 아님에도 정교한 중거리슛 능력으로 3시즌 연속 평균 30.0점을 넘었다. 독특한 타이밍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로부터 무수한 파울을 유도, 많은 자유투를 넣는 것도 특기다.이에 맞서는 할리버튼은 ‘과거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단아’다. 득점형 포인트가드가 대세인 현대 농구에 반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어시스트왕을 차지했고, 그는 올 시즌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패스 능력보다 주목받는 건 턴오버다.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포인트가드는 턴오버가 많을 수밖에 없지만,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2개 미만의 실책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 닉스와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선 38분 동안 단 1개의 턴오버도 기록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는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인 1978~79시즌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2008~09시즌 연고지를 옮긴 뒤 지금의 이름으로 새출발한 뒤 ‘무관’이다. 2011~12시즌 챔프전에 올랐지만, 마이애미 히트에 1승 4패로 무릎 꿇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선 압도적인 성적(1위 68승14패·82.9%)으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플레이오프(PO)에서 16경기 12승 4패를 거두며 챔프전에 선착했다.인디애나는 지난 1999~00시즌 챔프전 준우승 이후 2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인디애나는 1976년 NBA에 편입한 후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동부콘퍼런스 4위(50승 32패)를 기록한 인디애나는 5위 밀워키 벅스(48승 34패)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4승 18패) 3위 뉴욕(51승 31패)을 차례로 꺾었다. 김우중 기자 2025.06.04 07:00
NBA

'요키치 아성 무너졌다' 길저스-알렉산더 개인 첫 MVP…4036억 슈퍼맥스 초읽기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오클라호마시티 썬더)였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22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길저스-알렉산더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32.7점 5.0리바운드 6.4어시스트 1.7스틸 1.0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1.9%. ESPN은 'NBA 역사상 한 시즌에 50% 야투 성공률로 경기당 30득점 이상,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5스틸, 1블록을 해낸 건 마이클 조던뿐'이라며 길저스-알렉산더의 성적을 조명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길저스-알렉산더는 MVP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 끗 차이로 첫 수상의 영광을 놓쳤는데 올 시즌 MVP 투표의 강력한 경쟁자 역시 요키치였다. 최근 네 시즌 중 MVP를 세 번이나 수상한 요키치는 경기당 29.6점 12.7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평균 트리플 더블'을 해내 호시탐탐 트로피를 노렸다. 하지만 이번엔 길저스-알렉산더가 웃었다. ESPN은 '길저스-알렉산더가 세 시즌 연속 평균 30점 이상 기록하면서 50%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해냈다. 이는 앞서 카림 압둘-자바, 야니스 아데토쿤보, 윌트 체임벌린, 조던만이 달성했는데 이들 모두 여러 번 MVP를 수상했었다'라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구단 역사상 MVP는 케빈 듀란트(2014) 러셀 웨스트브룩(2017)에 이어 세 번째. ESPN은 '두 시즌 동안 올-NBA 퍼스트 팀에 선정된 길저스-알렉산더는 올여름 4년, 2억9400만 달러(4036억원) 규모의 슈퍼맥스 계약을 할 자격을 얻는다. 이는 리그 역사상 최고 연봉(7330만 달러, 1009억원)을 기록하는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21일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선 114-88 대승을 거뒀는데 길저스-알렉산더는 31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2 07:26
연예일반

‘오마이걸 후배’ 유스피어, 6월 4일 데뷔

W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가 본격 데뷔한다.유스피어는 1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의 퍼스트 시그널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6월 4일 데뷔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힘차게 질주하는 인물의 순간을 포착한 모습이 담겼다. 앨범 타이틀 ‘스피드 존’을 반영한 속도감 넘치는 비주얼과 역동적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유스피어가 세상에 내놓을 첫 싱글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팀명 유스피어는 ‘우리(US)’와 ‘질문하다, 묻다(SPEER)’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유스피어는 팀의 중심을 잡는 주장 여원을 비롯해 열정 래퍼 소이, 다재다능 육각형 멤버 시안, 사랑스런 미소의 서유, 맑은 매력을 지닌 다온, 통통 튀는 발랄함의 채나, 감성 보컬 막내 로아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7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데뷔 전 리얼리티 ‘유스피어 런 업!’을 통해 완성형 실력과 팀워크까지 발휘하고 있는 만큼, 유스피어가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으로 보여줄 활약에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한편, 유스피어는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08:45
스타

한소희, 글로벌 인기 뜨겁다…“월드투어 팬미팅 추가 문의 쇄도”

배우 한소희가 데뷔 8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월드투어 추가 일정 문의가 쇄도 중이다.한소희는 오는 7월 12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이번 팬미팅은 한소희가 배우 데뷔 8년 만에 여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개최 확정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콕, 도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서울 등 총 11개 도시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포함되지 않은 도시의 팬들의 추가 일정 문의가 쇄도 중이다.특히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소희가 직접 손글씨를 적어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Xohee Loved Ones, You are sparkling treasures to me”라는 문구로 팬들을 ‘빛나는 보물’에 빗대어 표현하며 그의 끊임없는 팬 사랑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응원봉 사진을 공개하며 풍성한 팬미팅 콘텐츠를 예고했다. “아직 미완성”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파란색 나비 형태의 응원봉 사진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한소희는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한소희가 팬미팅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한소희의 월드투어 팬미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 및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13
영화

플러스엠, 日 KDDI와 업무협약 체결…한소희·전종서 ‘프로젝트Y’ 한일 동시기 개봉

한소희, 전종서 주연 영화 ‘프로젝트Y’가 한일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KDDI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15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KDDI와 한일 영화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국가 간 영화 콘텐트 협력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기획·투자부터 유통·마케팅까지 폭넓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동시기 극장개봉 및 공동 마케팅 캠페인 ▲’플러스엠 X KDDI 한일 리마스터링 상영회’ 공동 주최 ▲IP 공동 개발 및 리메이크 ▲콘텐트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KDD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영화의 일본 진출을 앞당기고, 한일 문화 교류의 속도를 실시간급으로 높이려 한다. 그간 한국영화는 국내 상영 6개월 또는 1년 후에야 일본에서 개봉해왔다. 일본 배급사들이 연간 개봉 라인업을 상당히 앞선 시점에 확정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으로,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국내와 동시기 개봉하며 홍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는 것과 대조적이다.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일 동시개봉을 추진하는 첫 작품은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와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최신작 ‘나이트 플라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영화의 일본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국제 협력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콘텐트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대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콘텐트본부장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고품질 콘텐트를 일본 시장에 본격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KDDI와 함께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DI 다카하시 노리유키 총괄매니저는 “KDDI의 콘텐트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 시장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에서 한국 및 일본 영화를 활발히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KDDI는 일본을 대표하는 통신사 중 하나로, 금융, 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 영화 레이블인 KDDI Pictures를 통해 유통 및 제작 사업에 진출해, ‘청설’,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등 총 10편의 한국영화를 일본에 배급 예정이다. KDDI는 오는 6월 13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대도시의 사랑법’을 일본에서 개봉하며, 역대 한국영화 중 최대급 규모의 마케팅 인프라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4:18
뮤직

“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연예일반

한소희, 7월 첫 월드투어 팬미팅 개최…亞 넘어 미주 유럽까지

배우 한소희가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 ’(2025 HAN SO HEE 1st FANMEETING WORLD TOUR ) 개최 소식을 알렸다.이번 월드투어 팬미팅은 오는 7월 12일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홍콩,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아시아와 미주, 유럽 전역을 순회한 뒤 오는 10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소희 실루엣 위로 “XOHEE Loved Ones, you are sparkling treasures to me”라는 문장이 반복돼 적혀 있다. 이는 팬들을 ‘빛나는 보물’로 표현한 메시지로, 이번 팬미팅 투어를 통해 한소희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았다.한소희의 월드투어 팬미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 및 팬 소통 플랫폼 하이앤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그간 드라마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사운드트랙 #1’,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하며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4 14:09
뮤직

싸이커스, 미주 투어 포문…도깨비도 울고 갈 퍼포먼스로 압도

그룹 싸이커스가 미주 공연 포문을 열었다.싸이커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킹스 시어터에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는 싸이커스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개최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다. 지난 3일 서울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 싸이커스는 뉴욕에서 미주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첫 월드 투어에 이어 또 한 번 뉴욕을 찾은 싸이커스는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타이틀곡 ‘브리드’, 수록곡 ‘유 하이드 위 시크’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200’에 진입한 앨범들의 수록곡 ‘도깨비집’, ‘위 돈트 스톱’, ‘록스타’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5세대 톱 퍼포머’ 수식어에 걸맞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라이브로 눈과 귀를 압도, 탄탄하게 다져온 경험치를 제대로 살린 무대를 보여주며 현지 팬심을 저격했다.이번 월드 투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유닛 무대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민재, 수민, 예찬이 KQ 펠라즈 2 시절 자작곡 ‘캔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진식, 현우, 정훈, 세은이 저스틴 비버의 ‘홀리’를 불러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냈다.또 준민, 유준, 헌터 또한 티케이 마이자의 ‘링 어 링’ 무대를 통해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강렬한 스타일링에 감각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어필했다.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뉴욕 공연을 마무리한 싸이커스는 공연 말미 “미국에 돌아오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로디(팬덤명)가 공연을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너무 좋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저희의 여정에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에 이어 뉴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싸이커스는 오는 9일 미국 로즈몬트,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포트워스, 1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를 마무리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도쿄에서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대미를 장식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15:24
메이저리그

이정후, MLB닷컴 뽑은 세컨드팀 선정..전체 외야수 빅6에 들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 메이저리그(MLB) 톱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의 연이은 보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MLB닷컴)는 30일(한국시간) 2025 정규시즌 개막 후 성적을 기준으로 올 MLB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MLB닷컴은 2019년부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MLB 30개 구단의 많은 선수 중에서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올렸다"며 "11개의 2루타를 쳐 이 부문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랐다. 3루타 2개, 홈런 3개도 치며 장타 기계의 면모를 뽐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다.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가 MLB 외야수 중 빅6에 속한 셈이다.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한 이정후는 2024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MLB 데뷔 시즌은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37경기만 뛰었지만, 올해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MLB 최상위권의 콘택트 능력에 2루타와 3루타 등 장타도 터뜨리며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정후는 보살 3개를 기록하며 외야 수비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중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MLB닷컴이 뽑은 올 퍼스트 님에는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선발 투수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개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애슬레틱스), 조시 헤이더(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퍼스트팀으로 뽑았다.세컨드팀에는 포수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브렌던 도노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메츠),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선발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매켄지 고어(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클 킹(샌디에이고), 헌터 브라운(휴스턴),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 로버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가 선정됐다.김식 기자 2025.04.30 11:15
메이저리그

‘마이너’ 김혜성, 트리플A서 멀티히트…시즌 8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내야수 김혜성(26)이 마이너리그 시즌 8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이다.김혜성이 멀티 히트를 친 건 지난 21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차전 이후 5경기 만이다. 그의 시즌 8호 멀티히트.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63(99타수 26안타)으로 소폭 올랐다.김혜성은 1회 초 첫 타석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상대 선발 체이스 실세스의 시속 152㎞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1루를 밟은 그는 2루 도루(11호)에 성공했고, 알렉스 프리랜드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3회에선 볼넷, 이어진 두 타석에선 연이은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김혜성의 시즌 8번째 2루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활약 속에 5-4로 이겼다. 김우중 기자 2025.04.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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