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95건
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장중 100만원 돌파' 3년 만에 '황제주' 복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중 100만원을 넘기면서 3년 만에 '황제주' 자리에 복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전장 대비 1만1000원(1.14%) 오른 9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4.47% 오른 100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중 100만원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24일(수정주가 기준 100만2132원) 이후 3년 만이다.역대 최고가는 103만3746원(수정주가 기준·2021년 8월 18일)이다.한때 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을 칭하던 '황제주'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9월 8일 코스닥시장에서 종가 기준 에코프로가 기록한 102만1000원을 마지막으로 황제주 자리는 내내 공석이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태광산업(2022년 5월 9일·종가 100만1000원)이 마지막 황제주 기록으로 남아있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45% 증가한 4345억원, 매출액은 33.56% 늘어난 1조1569억원이었다.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수주 실적은 2016년 31억 달러에서 지속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기준 4배 성장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최소 구매 기준의 실적이고, 수주를 받은 모든 제품의 상업화 성공 시 수주 실적까지 고려하면 235억달러로 크게 증가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5공장 가동 준비에 따른 인건비 등 원가,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과 고환율 효과로 인해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은 금리 인하 수혜주로도 꼽히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7 16:52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추억의 '쎄시봉' 재현…‘7080 DJ 문화축제’ 시민잔치로 열린다

‘쎄시봉’이라고 있었다. 1960년대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로 꼽히던 무교동에 문을 연, ‘음악다방’으로 불리던 곳이다. 음악다방은 DJ 부스가 있어 손님들이 신청하는 노래를 DJ가 구수한 멘트와 함께 소개를 해줬는데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은 물론 전국의 도시에서 유행했다. ‘쎄시봉’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핫플레이스였고 한국 대중음악 발전사에 있어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찾아 인연을 맺어갔던 장소다. 여름의 막바지에 당시의 추억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음악다방을 재현하는 DJ쇼와 가수들의 공연을 결합시킨 ‘7080 DJ 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5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방송DJ협회(회장 최성훈·사진) 주최, 서울특별시의 ‘민간축제지원 및 육성사업’에 따른 후원으로 마련됐다. 7080 DJ와 가수들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이다. 7080 실버세대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광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트로 감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는 7080 DJ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다.행사의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 전에 입장한 시민관객들이 공연장 로비에서 볼거리로 DJ 겸 음반수집가 김정배가 내놓은 7080 LP음반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현장에 음악다방 뮤직박스를 재현한 DJ 체험부스도 마련돼 DJ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젊은 세대와 실버세대 모두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뮤직박스 포토존도 별도로 설치된다.오후 5시부터 열리는 DJ쇼는 관람객의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틀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퀴즈타임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이날의 또 다른 볼거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시민노래자랑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시민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가곡과 본인 소개서를 협회 이메일로 8월 20일까지 보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나이 제한과 장르 구분은 없지만 가급적 7080노래를 선곡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귀띔이다.심사위원으로 유명작곡가 계동균과 김선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한국방송DJ협회 장민 명예회장이 위촉됐다. 출전자 중 상위 입상자 3명에게 소정의 상금 외에 참가자 본인의 창작곡 또는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 음반을 취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둘째 날인 28일 축제에는 MBC FM ‘싱글벙글쇼’의 진행자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강석이 DJ로 출연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 또 EDM 음악의 창시자 한용진이 출연한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6인조 올드 팝 밴드 ‘마일스톤스’의 출연도 예정돼 올드팝 팬들을 설레게 한다. ‘7080 DJ 문화축제’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식이지만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평소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7080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절호의 기회도 마련된다. ‘잊게 해주오’와 ‘나의 20년’을 부른 장계현과 ‘그집앞’과 ‘촛불잔치’의 주인공 이재성, ‘장난감 병정’의 박강성, 혼성듀오 한마음 출신으로 ‘촛불 켜는 밤’을 히트시킨 양하영 등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인다.스페셜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캐나다 출신 귀화 한국인 DJ 페리(Ferry)의 무대도 펼쳐진다.1일차 개막식은 협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장필순의 사회로 시작한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조규민의 오프닝 DJ 쇼’에는 마일스톤스가 출연해 히트 팝송을 등을 노래한다. 음악과 문화를 통한 중장년층과 MZ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8.14 05:40
스포츠일반

르브론도 놀랐다, NBA에서 통산 407G 뛴 베테랑이 비치발리볼 선수로? [2024 파리]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체이스 버딩거(36)가 2024 파리 올림픽 비치발리볼에 출전, 눈길을 끈다.미국 NBC스포츠는 '버딩거가 에펠탑 아래에서 열린 비치발리볼 경기를 승리하며 올림픽 꿈을 실현한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와 우연히 만나는 기쁨도 누렸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버딩거는 이날 마일스 에반스와 한 조를 이뤄 유세프 크루-아르노 구띠에 라트(프랑스) 조를 2-0(21-14, 21-11)으로 격파했다.버딩거는 NBA에서 통산 407경기를 뛴 나름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경기당 평균 7.9득점 3.0리바운드 1.2어시스트.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지만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포워드로 롱런했다. 휴스턴 로키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뛴 2010~11, 2011~12, 2012~13시즌에는 세 시즌 연속 경기당 평균 9.4득점 이상을 책임지기도 했다. 2015~16시즌을 끝으로 NBA에서 자취를 감춘 버딩거는 이듬해 한 시즌 스페인 리그에 몸담은 뒤 농구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치발리볼은 새롭게 준비한 '제2의 인생'이다. 이번 대회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있었다. 버딩거가 미국 대표로 출전한 NBA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와 마주한 것이었다. 버딩거는 "제임스가 지나가는데 제가 그의 이름을 불렀고 그가 쳐다보더니 '체이스? 뭐?'라고 묻더라. (제임스가) 두 번이나 놀랐다"고 말했다.다만 버딩거가 비치발리볼로 올림픽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남자 비치발리볼은 A~F조까지 조별 4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버딩거-에반스 조는 스테판 보어만스-요릭 드 그루트(네덜란드, 세계 5위) 파블로 에레라-아드리안 가비라(스페인, 세계 17위) 등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 받는 선수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30 10:23
PGA

"어린 타이거 우즈를 보는 것 같다" 15세 골프 신동, PGA투어 첫 출격 '기대만발'

"우리는 어린 타이거 우즈를 보고 있다."15세 골프 신동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를 밟는다. 마일스 러셀은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0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이로써 러셀은 지난 5월 머틀비치 클래식에 출전했던 블레이즈 브라운(미국)과 지난달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나선 한국계 영국인 크리스 김에 이어 올해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세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 러셀은 지난 4월 20일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최연소(15세 5개월 17일) 컷 통과 신기록을 세우며 '골프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엔 주니어 PGA 챔피언십에 이어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그는 최연소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16세가 되기 전 AJGA 올해의 선수가 된 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처음이다. PGA투어에 따르면, 러셀은 이미 6살에 '파 브레이크(버디 이상을 기록하는 일)'를 했고, 9세 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 칩, 퍼트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하며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10대 이전부터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골프 신동'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PGA투어는 러셀을 두고 "우리는 어린 타이거 우즈를 보고 있다"라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미 그는 테일러메이드와 나이키 등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도 조우했다. 일정도 PGA투어와 비슷하게 이동하며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러셀은 이번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PG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러셀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콘페리투어는 정말 멋졌다. 그래서 PGA투어가 이벤트가 더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그는 "골프를 시작한 이후 PGA투어에 출전해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는 걸 꿈꿔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6.27 09:27
메이저리그

한화 떠나 컵스에 안착한 터크먼, 사타구니 문제로 IL행…"상당한 시간 놓칠 듯"

한화 이글스 출신 마이크 터크먼(34·시카고 컵스)이 전열에서 이탈했다.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터크먼이 왼 사타구니 2급 염좌 진단을 받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려야 한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터크먼은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3회 내야 안타 과정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다. 곧바로 대주자 패트릭 위즈덤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는데 IL을 피하지 못했다. 카운셀 감독은 "상당한 시간을 놓치게 될 것"이라며 터크먼의 공백을 아쉬워했다.터크먼은 올 시즌 66경기에 출전, 타율 0.259(220타수 57안타)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59)과 장타율(0.382)을 합한 OPS는 0.741. 코디 벨린저(53안타)에 이어 팀 내 최다안타 공동 3위, 주전급 선수 중 출루율 1위에 오르며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상 탓에 한동안 공백기를 갖게 됐다. 컵스는 일단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야수 마일스 매스트로보니를 콜업, 터크먼의 빈자리를 채웠다. 터크먼은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2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89(575타수 166안타) 12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뒤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지난해 1월 컵스와 계약했다. 터크먼의 MLB 통산(7년) 성적은 431경기 타율 0.243(1137타수 276안타) 30홈런 145타점이다. 지난 시즌 타율 0.252 8홈런 48타점으로 복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올 시즌에도 카운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경기를 뛰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9 14:05
스포츠일반

정찬성 이후 첫 亞 UFC 톱5 탄생할까…‘15승 무패’ 日 타이라, 페레즈와 격돌

15승 무패의 신예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UFC 톱5에 도전한다.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3위 타이라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5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와 맞붙는다. 지난해 은퇴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이후 첫 아시아 남성 UFC 톱5를 노린다. 일본 선수로서는 7년 만의 UFC 톱5 도전이자 메인 이벤트다. 최종 목표는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를 꺾고 아시아 남성 최초 UFC 챔피언이 되는 거다. 타이라는 14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 판토자가 최근 스티브 얼섹과 5라운드를 싸웠는데 난 그를 3라운드에 끝내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6위 무하마드 모카예프 대 7위 마넬 캅 승자를 꺾고 판토자까지 가려고 한다. 페레즈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UFC에서 7승 4패(통산 25승 8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UFC 타이틀에 한 번 도전했고, 지난 4월에는 8위 마테우스 니콜라우를 1라운드 만에 펀치로 KO시켰다. 타이라 역시 이번 경기를 본인 커리어를 한 단계 성장시켜 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페레즈는 웰라운드한 선수로 모든 분야에서 다 잘한다”고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모든 방면에서 그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라의 주 무기는 그래플링이다. UFC 5경기에서 7번의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2번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첫 타격 TKO승을 거두면서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페레즈도 이런 타이라의 웰라운드함을 경계했다. 그는 “타이라가 15승 무패인 이유가 있다”며 “상대를 녹다운시킬 줄도 알고, 서브미션 시킬 줄도 알고, 판정승을 거두는 법도 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타이라라는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며 “경기를 즐기고, 내가 할 일을 하면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고 큰소리쳤다. 아시아 전역에서 정찬성 이후 오랜만에 아시아 남성 톱5를 노리는 타이라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UFC 선임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은 “타이라 타츠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는 피니셔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이 정도로 재능 있는 일본인 메인 이벤터가 없었다”고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내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로 예정됐던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 대 안토니우 트로콜리(33∙브라질)는 대진 변경으로 취소됐다. 알리스케로프는 질병으로 대회에서 빠진 함자트 치마예프 대신 오는 23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맞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메인카드는 오는 6월 16일(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페레즈 vs 타이라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1시) #5 알렉스 페레즈 vs 타이라 타츠로 티미 쿠암바 vs 루카스 알메이다 더글라스 실바 데 안드라지 vs 마일스 존스 아수 알마바예프 vs 호세 존슨 조쉬 퀸런 vs 애덤 퓨깃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8시) #12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조슈아 반 지미 플릭 vs 네이트 매니스 브래디 히스탠드 vs 개릿 암필드 칼리 주디스 vs 가브리엘라 페르난지스 제카 사라기 vs 웨스틴 윌슨 멜퀴자엘 코스타 vs 샤일란 누얼단비에커 요세피네 크눗손 vs 줄리아 폴라스트리김희웅 기자 2024.06.16 05:33
e스포츠(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6개월간 장기 업데이트 진행

넥슨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장기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8일 ‘메이플스토리’가 2024 여름 쇼케이스 ‘마일스톤’에서 여름 업데이트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쇼케이스를 인게임 맵 ‘메이플 스퀘어’와 온라인 생중계에서 동시 진행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여름 업데이트를 포함한 향후 6개월간의 장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 게임 콘텐츠로 가득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우선 오는 20일 ‘아란’과 ‘은월’ 리마스터 업데이트 ‘개화월영’을 실시한다. 동양풍 전사인 ‘아란'에는 폴암과 눈보라를 여러 스킬에 적용해 ‘아란’ 고유의 캐릭터성을 강화하고, 더욱 합리적이고 강력한 전투가 가능해지도록 스킬 관련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또 ‘은월’의 신비로운 동양적 판타지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스킬을 구현했다.이와 함께 다채로운 육성 지원 이벤트를 총 4달간 실시해 충분한 기간 동안 캐릭터의 성장을 지원한다. 7월 18일에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투를 펼치는 신규 최상위 보스 ‘림보’를 선보이고, 처치 보상으로 신규 에테르넬 장비 신발, 장갑, 망토와 광휘의 보스 장신구 ‘근원의 속삭임’을 추가한다.이와 함께 더욱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지원하는 다양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을 메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6월부터 7월까지는 군단장들의 과거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여름 메인 이벤트 ‘기억 속의 한 페이지’를 열고, 더욱 자유로운 참여와 보상 획득이 가능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8월에는 두 번째 에픽던전 ‘앵글러 컴퍼니’가 추가된다.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 이번 신규 에픽던전은 숙련도를 쌓으면 짧은 시간 내 완수가 가능하도록 기획됐으며, 더욱 확대된 보너스 리워드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대신이 잠들어 있는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9월 만나볼 수 있다. ‘탈라하트’에는 고대신, 사도, 저항군 집단 등 새로운 인물이 다수 등장하며, 캐릭터의 성장과 재화 획득을 강화하는 ‘그랜드 어센틱 심볼’이 새롭게 적용된다. ‘메이플스토리’의 세 번째 월드 ‘마스테리아’에 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된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아즈모스 협곡’은 10월 공개될 예정이다.이 밖에 10월, 11월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유명 IP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더욱 확장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7월 23일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마련되는 ‘카페 메이플스토리’ 오픈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카페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인기 몬스터 테마의 다양한 식음료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1 18:51
IT

SKT, 'ICT 노벨상' 국내 기업 최초 선정…CDMA 상용화 성과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이정표)'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다.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IEEE 마일스톤은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SK텔레콤은 CDMA 사례로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SK텔레콤, ETRI, 삼성전자, LG전자는 1990년대 이동통신의 수요 폭증에 대응해 통화 용량을 아날로그 방식보다 10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당시 기업들은 시분할 방식인 TDMA를 놓고 기술 경쟁을 벌였지만, 우리나라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CDMA 상용화에 도전했다.정부는 ETRI가 국내에 도입한 CDMA 기술을 기반으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 산하에 이동통신기술개발사업관리단을 출범시켰다.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단말 제조사들이 협력해 CDMA를 국가 표준으로 정립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CDMA 상용화가 국내 기업 최초로 IEEE 마일스톤에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돼 의미가 깊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CDMA 상용화의 창의·도전·협력을 되새기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AI(인공지능)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0 15:58
NBA

할리버튼·시아캄 40점 합작 IND, 안방 무패 이어가며 뉴욕과 시리즈 타이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안방 무패’ 기록을 늘리며 기어코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인사이드를 완벽히 제압한 인디애나의 경기력이 빛난 경기였다.인디애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 6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16-103으로 제압,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만들었다.인디애나는 원투펀치 타이리스 할리버튼(15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파스칼 시아캄(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비롯해, 마일스 터너(17점 8리바운드)까지 터진 완벽한 경기를 했다. 특히 페인트존 득점 부문(62-38)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밖에 애런 니스미스는 수비에서 브런슨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데 성공하며 빛났다. T.J. 맥코넬은 15점을 몰아치며 벤치 타임을 이끌었다.직전 5차전서 44점을 폭격한 제일런 브런슨은 31점으로 여전히 이름값을 했다. 마일스 맥브라이드(20점)와 돈테 디빈첸조(17점)의 분전도 있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특히 주력 자원인 하트(5점 8리바운드)는 복부 통증을 호소한 뒤 이탈하는 악재까지 나왔다.뉴욕은 24년, 인디애나는 10년 만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상태다. ‘홈 무패’ 인디애나는 1쿼터 접전을 벌인 뒤, 2쿼터부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시아캄의 역전 레이업 뒤, 팀은 터너의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략에 힘입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할리버튼 역시 어시스트를 쌓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뉴욕은 브런슨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다소 고전했다. 디비첸조와 맥브라이드의 분전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결국 전반은 61-51 인디애나의 리드로 끝났다.3쿼터에도 터너와 시아캄의 인사이드 공략은 이어졌다. 공격에서 잠잠했던 할리버튼의 손끝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뉴욕은 브런슨의 침묵이 깨지는 듯했으나, 좀처럼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아이언맨’ 하트는 시아캄과 리바운드 경합을 벌인 뒤 복부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인디애나는 강도 높은 수비를 선보이며 쉬운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선수 가용 인원이 적은 뉴욕은 좀처럼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브런슨의 부활에도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4쿼터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인디애나가 4쿼터 초반 20점 차까지 달아나며 완벽한 분위기를 잡았다. 뉴욕은 스몰라인업을 택했지만, 인디애나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하트는 쿼터 8분 44초를 남겨두고 라커룸으로 향하며 임무를 마쳤다. 쿼터 3분을 남겨둔 시점, 격차가 유지되자 뉴욕은 주전을 대거 빼며 백기를 들었다.뉴욕과 인디애나의 2라운드 7차전은 오는 20일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05.18 12:05
산업

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 1251억…전년比 26% 증가

오리온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84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제고 및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12.7% 성장했다.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펼치며 26.2% 증가했다. 무엇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이 41.5%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각 법인의 고른 성장세에 따라 시장은 오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은 약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6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오리온은 꾸준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투자 및 주주가치 제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으로 높이는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로 보면 올해 배당총액은 2023년 500억 원 수준에서 약 850억 원으로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얀센 기술이전에 대한 마일스톤 1억 달러를 수령하여 올 1분기에 97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29일 유상증자 신주배정으로 시가 총액이 1조7772억원에서 2조446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재무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현금흐름도 개선됨에 따라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진행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쇼박스도 119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 그룹 차원의 호실적 달성에도 기여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제품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6 15: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