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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뉴비트, 첫 자체 콘텐츠서 100km 대장정 완주

뉴비트가 100km 대장정의 미션을 무사히 완주했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6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체 콘텐츠 ‘뉴비트랩’ 최종회를 공개했다.이날 마지막 원정을 앞두고 리더 박민석은 “저희끼리 지도를 보면서 가보겠다. 한번 헤쳐 나가보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경치를 즐기며 행군을 이어가는가 하면 직접 도착 시간과 거리까지 계산하며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뽐냈다.뉴비트는 늦은 시간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잠실 철교에 다다르자 “서울이구나”라며 감격해했다. 특히 김태양은 “강원도에서 서울까지 언제 도착하나 고민했는데 결국 오긴 온다”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고 깨달음을 전했다.이어 소속사에 무사히 도착한 뉴비트는 깜짝선물에 이어 부모님이 쓴 손 편지까지 읽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막내 김리우는 “엄마, 아빠 그리고 (뉴비트) 형들과 회사 분들이 응원해 준 게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고, 전여여정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여기서 끝나지 않고 뉴비트는 피날레로 깜짝 ‘호캉스’를 즐기며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도전의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단단하고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이처럼 뉴비트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장 서사를 그리며 데뷔 그룹으로서의 진정성을 증명했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여정 동안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돈독한 팀워크를 쌓았다. 한층 더 견고해진 '케미'와 진정성을 확인한 만큼 뉴비트가 또 어떤 색깔의 음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뉴비트는 지난 3월 정규 1집 ‘로우 앤 레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Mnet 데뷔쇼 ‘드랍 더 뉴비트’와 SBS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과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케이콘 재팬 2025’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8 10:03
스타

‘박현호♥’ 은가은, 손수 차린 시모 첫 생일상…“며느리 아닌 효도 대마왕”

트롯가수 은가은이 결혼 후 첫 시어머니 생일을 맞아 직접 한상을 크게 차렸다.은가은은 6일 자신의 SNS에 “결혼하고 첫 시어머니 생신. 간만에 요리 솜씨 좀 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은가은과 남편 박현호가 시어머니를 위해 꾸민 생일 파티의 모습이 담겼다. 샤브샤브와 생선구이 등 각종 반찬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가운데 ‘돈벼락 맞고 만수무강하세요’는 플래카드와 함께 용돈 선물까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은가은은 “힘들게 왜 이런 거 준비했냐고 하셨지만, 며느리도 있는데 미역국은 제가 끓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머니 다음에는 고급 식당 가요라고. 축하드려요 어머니”라고 뿌듯해했다.박현호 또한 자신의 SNS에 “잔치 분위기 제대로 살린 첫 며느리 이자 마지막 며느리. 직접 생신상 차리고 아들 며느리가 용돈까지 ‘척’”이라며 “거의 뭐 며느리가 아니라 요리 연구가 겸 효도 대마왕 수준”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박현호는 “어머니는 감동해서 눈시울 붉히고, 우리는 감탄하며 젓가락 들고, 사진은 연신 찍히고… 거의 다큐멘터리 찍는 줄”이라며 “60년 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엄마, 이날만큼은 왕 중의 왕.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용돈은 앞으로도 계속 드릴 수 있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은가은은 5살 연하 박현호와 지난 4월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애를 이어온 지 8개월 만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7:06
드라마

팔척귀→처녀·아기 귀신까지… 신스틸러 K귀신 [‘귀궁’ 종영] ③

지금까지 이런 귀신은 없었다.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한국의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K귀신들을 다루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그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무당 여리가 여러 종류의 귀신들과 소통하며 서사를 이끌어갔다. 때문에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귀궁’ 흥행의 중심에는 김지연, 육성재 등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다양한 조연들이 연기한 K귀신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 마지막까지 긴장 조성… 팔척귀‘귀궁’의 주요 서사를 이끌었던 팔척귀가 100년 전 어영청 호위군관이었던 천금휘(서도영)라는 사실이 13회에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천금휘는 당시 왕이었던 연종이 적군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용담골 마을에 있다고 속인 후 다른 곳으로 피신해 그곳에 있던 자신의 식솔들과 마을 사람들이 희생되자 왕가에 깊은 원한을 품고 악귀가 됐다. 팔척귀는 천금휘 뿐 아니라 용담골의 수많은 원혼들이 뭉쳐 만들어진 강력한 악귀이기에 여리와 강철이가 천도시키기가 어려워 ‘귀궁’ 마지막 화까지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팔척귀가 천금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팔척귀를 연기한 서도영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할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은 상당했다. 서도영은 라이브 방송에서 240cm에 달하는 귀신을 CG 없이 표현하기 위해 전신 분장을 했다고 밝혔다. 팔척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4명의 특수분장 스태프들이 3시간 동안 공을 들였고, 갑옷을 포함해 특수분장까지 약 30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견디며 촬영했다는 등 비하인드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 만큼 ‘귀궁’의 마지막 회에서 팔척귀가 어떻게 천도될지도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김지연과 절친됐다… ‘수살귀’ 언니중궁전 후원 우물에 사는 수살귀인 옥임(송수이)은 영인대군(김선빈)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수살귀는 ‘귀궁’ 초반 윤갑의 목소리를 흉내내 여리를 홀려 우물에 빠져 목숨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처녀 귀신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귀궁’의 서사가 흘러가면서 여리가 귀신인 옥임에게 의지하고 서로 고민을 상담하는 사이가 될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낳았다. 시청자들은 수살귀가 왕자로 인해 안타까움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리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자 “‘수살귀 언니’는 대체 언제 승천하냐”, “‘수살귀 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엄마 보고 싶어”… 귀여운 ‘야광귀’야광귀(박다온)는 ‘귀궁’에서 사람들의 신발을 훔치는 귀신이지만 귀여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야광귀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품고 엄마와 비슷한 나이인 대비(한수연) 옆에서 시간을 보내는 존재다. 여리가 야광귀에게 “남의 신발을 훔치면 안된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라”라고 잔소리를 하자 그저 어머니의 품이 그리워서 그랬다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아역배우 박다온이 잘 소화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리가 야광귀에게 어머니를 찾아 가라며 새 신을 선물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꼽은 ‘귀궁’의 명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5 06:00
스타

‘2007년생’ 정동원, 생애 첫 투표 인증 “투표 완료”

가수 정동원이 생애 첫 투표를 완료했다.3일 정동원은 자신의 SNS에 “투표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서교동 제2투표소 현수막이 담겼다.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 갖는다. 2007년 6월 4일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된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19일 생으로 올해 처음 유권자 자격을 얻었다.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한편, 정동원은 지난 1일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3년 만의 정규 2집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으로 개최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18:58
산업

지그재그, 론칭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최대 90%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는 약 10년간 지그재그와 함께 성장해 온 ▲퍼빗 ▲케이클럽 ▲에드모어 ▲베니토 ▲쇼퍼랜드 등 쇼핑몰 16곳과 이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틀리에나인 ▲도로시와까지 총 18개 스토어를 포함, 약 3,200여 개 스토어가 참여한다. 오는 15일까지 최대 90% 상품 할인부터 최대 20% 할인 쿠폰팩 증정, 무료 배송 이벤트까지 각 스토어 별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할인 쿠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여름 인기·신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5% 쿠폰과 함께 ▲매일 오후 2시 ‘10시간 타임 특가’를 진행, 30% 할인 쿠폰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오는 3일까지 하루 5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마다 1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9일 자정에는 10%, 15%, 17% 스토어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릴레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지난 1일 첫 시작을 끊은 ▲슬로우앤드를 비롯해 ▲블랙업 ▲메리어라운드 ▲리얼코코 ▲도로시와 ▲디어먼트 ▲라룸 ▲원로그가 스토어 인기 상품을 높은 할인가로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 중에만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먼저 출석체크 이벤트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매일 1회 출석 체크 시 최소 10원에서 최대 10만 원의 포인트를 랜덤 지급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프로모션 전체 기간, 1회 이상 출석 체크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릴레이 눈치게임(~8일) ▲케이크 파티(8일) ▲랜덤 쿠폰 뽑기(9일~15일) ▲빙수 파티(12일) 등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그재그는 지난 2015년 6월 여성 ‘온라인 쇼핑몰’을 한 데 모은 ‘버티컬 플랫폼’으로 시작해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쇼핑몰’을 비롯해 ‘브랜드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까지 약 2만 4천여 곳의 스토어가 입점, 1030 여성들의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2025년 4월 기준,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소비 인덱스’)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끝없는 관심과 애정이 지그재그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 되어 온 만큼,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지그재그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7:08
프로야구

"엣지 있는 경기 부탁해" 7연승 삼성 선수단에 찾아온 뜻깊은 선물, "동기부여 확실" [IS 인천]

7연승 중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모기업으로부터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삼성 선수단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유정근 대표이사로부터 모기업 전자기기인 '갤럭시 S25 edge'를 받았다. 뜻깊은 메시지도 함께 담겨 있었다. 유정근 대표는 선물한 스마트폰 케이스에 "고맙습니다. 연패와 연승을 거듭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와 관계없이 여러분 모두를 존경합니다"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어 유 대표는 "남들이 보기엔 '그깟 공놀이'이고, '그래봤자 야구'지만, 팬들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그래도 야구'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이대로 쭉 달려봅시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유정근 대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갤럭시 S25 엣지를 드립니다. 더욱 더 엣지있는 경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뜻깊은 선물을 받은 마무리 투수 이호성은 "삼성이라는 명문 구단에 들어와서 이런 선물도 받고 정말 좋다. 좋은 선물을 받다 보면, 야구도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것도 많이 받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6.03 16:07
메이저리그

日 언론도 인정 "김혜성 다저스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감독은 "다재다능한 선수" 극찬

김혜성(LA 다저스)이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일본 언론도 김혜성의 활약을 인정했다. 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6에서 0.422(45타수 19안타)로 급상승했다.올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다.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빅리그에 오른 그는 맹타를 휘두르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주전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자 그들에게 기회를 줬고, 김혜성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었다. 김혜성은 5월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닷새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으로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혜성은 전날까지 2루수로 9번, 중견수로 3번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제한된 출전 기회에 분풀이하듯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2사 2루에서 양키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브렌트 헤드릭의 8구째 시속 148.4㎞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어 선두 타자로 나선 5회와 6회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뽑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타점 2루타로 4타수 4안타를 완성했다. 생일에 16점 차(18-2) 대승을 선물로 받은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열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도 "김혜성의 빅리그 진출 후 개인 최다인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며 시즌 성적(타율 0.422 2홈런 7타점 4도루)을 전했다. 이어 "이날 유격수와 중견수로 거듭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평가했다. 김혜성은 이날 3회 유격수로서 직선타를 잡은 뒤 2루를 찍어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중견수로 옮긴 후 6회에는 안타를 치고 2루로 뛰던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를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잡아내는 보살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은 오늘 수비에서도 좋은 어깨로 저지를 2루에서 잡아내는 등 대단한 경기를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형석 기자 2025.06.01 18:27
뮤직

누에라, 데뷔 3개월 만에 ASEA 2025 트로피 들었다

‘빌보드 루키’ 누에라가 다시 한번 찬란하게 빛났다.누에라는 지난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ASEA 2025) 마지막 날에 참석해 ‘ASEA 핫 트렌드’ 부문을 수상했다.누에라는 데뷔한 지 3개월 만에 해외에서 개최하는 대형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빌보드 루키’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누에라는 누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노바(팬덤명)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누에라는 “이 모든 것들이 팬 여러분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누에라가 되겠다”며 “앞으로 누에라의 발걸음을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누에라는 이날 ‘핫 트렌드’ 수상과 함께 선공개 곡 ‘무한대’와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N.I.N(New is Now)’ 퍼포먼스까지 선물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인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 느껴지는 특별한 무대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누에라는 지난 2월 첫 미니앨범 ‘챕터 : 뉴 이즈 나우’를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초동 1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로 선정됐다. 또 데뷔 두 달 만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6:45
프로야구

'굿바이' 코엔 윈 "6주 간 보상받은 느낌, LG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 [IS 인터뷰]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새 직장까지 관두고 한국에 온 코엔 윈(26)이 6주 간의 동행을 마치고 호주로 돌아갔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싶다"라고 말했다. 코엔 윈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코엔 윈은 29일 오후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코엔 윈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복귀로 인해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6주 총 1만 1000달러·1500만원)로 영입됐고, 에르난데스가 복귀함에 따라 예정대로 짐을 싸 돌아가게 됐다. 호주프로야구(ABL) 시드니 블루삭스 출신의 코엔 윈은 "KBO리그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리그와는 차원이 다른 레벨"이라면서 "내 커리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L 리그는 일종의 세미프로 형태다. 주 3~4일 경기가 열리고, 리그 운영 기간도 3개월 남짓으로 짧다. 금전적으로 충분한 대우를 받기 어렵다. 비시즌에는 '투잡'을 뛰는 선수들이 많다. 코엔 윈 역시 마찬가지였다. 뉴사우스 웨일스 야구협회에서 근무했다. 그는 "12시 출근해 오후 9시 퇴근했다. 덕분에 출퇴근 전후로 개인 훈련을 하고 코칭도 했다"라며 "ABL 리그는 나처럼 투잡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코엔 윈은 호주 장애인 체육회에 취업해 출근을 앞두고 LG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는 새 직장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코엔 윈은 "나에게는 큰 기회였다"라며 "호주로 돌아가 이제 새 직장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6주 간 KBO리그에서 보낸 시간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보상받은 느낌"이라며 "짧지만 내 야구 경력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코엔 윈은 5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세 차례 등판까지 제 몫을 했지만, 최근 두 번은 부진했다. 체력 문제를 보였지만, 22이닝 동안 볼넷이 4개에 그칠 만큼 제구력은 합격점이었다. KBO리그는 내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한다. LG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코엔 윈을 영입한 건 내년을 위한 포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내년 아시아쿼터 선수로 윈과 계약 가능성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라며 "최대 장점인 포크볼이 얼마나 발전하는지 봐야 한다. 이 부분이 차후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윈은 "LG가 내년에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할 때 날 (최우선으로) 많이 고려해 줬으면 한다"라고 바라며 "구단과 프런트, 선수, 팬들로부터 정말 많은 사랑과 도움을 얻었다. 좋은 기회를 다시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년 동행했던 케이시 켈리와 작별할 때 고별전을 열었던 LG는 한 달간 함께했던 윈을 떠나보내면서 응원 메시지를 담은 특별 액자를 제작해 선물했다. 코엔 윈은 "호주로 돌아가 컨디셔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KBO리그서 뛰다 보니 타순이 세 바퀴째 돌아올 때 체력이 떨어진 것을 확실히 느꼈다"라고 인정했다. 코엔 윈은 1~30구 피안타율이 0.188로, 31구 이상(0.349)보다 훨씬 낮다. 염 감독도 "아시아쿼터로 온다면 중간 계투로 기용 가능성이 커보인다. 직구 146~147㎞/h에 포크볼이 좋다면 1이닝을 충분히 막아줄 수 있다"고 전했다. 코엔 윈은 "ABL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좋은 본보기가 돼 호주 선수들에 대해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다시 KBO리그에서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30 10:13
프로축구

‘5G 무패’ 서울 이랜드, 원정 6연전 전 마지막 홈 경기 승리 도전…31일 부산과 맞대결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2라운드 로빈 첫 승을 노린다.서울 이랜드는 31일(토)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2라운드 로빈 첫 경기이자 상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홈경기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서울 이랜드는 7월 19일 성남전 전까지 원정 6연전을 떠난다. 긴 원정에 앞서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로빈 첫 단추를 잘 끼운다는 각오다.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서울 이랜드는 1라운드 로빈에서 목표했던 8승을 달성하며 리그 2위를 기록 중이고 최근 김포와 화성을 차례로 제압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공격진의 활약도 눈부시다. 외국인 공격수 에울레르(6골 4도움)와 아이데일(6골 1도움)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페드링요도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페드링요는 “오랜 시간 기다린 골이라 더욱 특별했고 어려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따뜻한 날씨 속에서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조건 승격이 목표다. 부산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시작에 앞서 김민규의 구단 통산 100경기 기념식이 열린다. 내달 2일 상무 입대를 앞둔 김민규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등번호를 상징하는 커피 333잔을 선물하고 경기 종료 후 단 한 명의 팬이 남을 때까지 무제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민규는 “서울 이랜드는 나에게 긴 터널 속 한 줄기 빛 같은 팀이었다. 100경기를 함께해 영광이고 팬들이 정말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도 해주시고 승리의 기쁨도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목동에서는 서울 이랜드의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레울샵’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프리미엄 테이블석인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도 첫 선을 보인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장 관람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직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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