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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불꽃야구’ 공개 D-1…‘불꽃 파이터즈’ 하와이 포상휴가 예고 영상 공개

‘불꽃야구’가 2025시즌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5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앞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1차 예고 영상에는 하와이로 포상휴가를 떠난 불꽃 파이터즈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무후무한 우승 기록을 달성, 하와이행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먼저 하와이에 도착한 선수들은 한껏 들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희관과 신재영의 장난에 주변에 있던 선수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금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신재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위를 해소하는가 하면 노래 부르는 임상우를 향해 삼촌 미소 짓는 선수들의 모습은 팀의 끈끈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선수들은 하와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대로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추억이다”라는 선수의 말처럼 이들은 완벽한 휴식을 만끽하는데.한편 불꽃 파이터즈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캡틴 박용택은 “정말 고생 많았고요. 2025년도 같이 못 할 분들도 분명히 계실 거고요”라고 운을 떼면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의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유발한다. 장시원 단장이 있는 방에 들어서는 신재영, 송승준, 김문호는 다소 경직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와 달리 정근우는 여유로운 웃음을, 정의윤은 무언가에 흡족한 듯 장시원 PD의 손에 무한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스토브리그 결과를 향한 궁금증을 드높였다.불꽃 파이터즈의 웃음 가득한 하와이 휴가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현장은 오는 5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09:54
스포츠일반

‘안세영 4연속 2-0’ 韓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결승 진출…중국과 우승 놓고 격돌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결승에 올랐다.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4강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꺾었다.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까지 배드민턴 5개 종목 경기 중 세 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한국은 4일 오후 3시 중국과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중국은 앞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복수 기회다. 한국은 지난 2023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 중국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7년 이후 우승과 연이 없었다. 당시에는 중국을 3-2로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한국은 첫 경기였던 혼합 복식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데잔 페르디난샤-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 조를 2-0(21-10 21-15)으로 제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이어진 남자 단식에서 조건엽(성남시청)이 알위 파르한에게 1-2(21-16 8-21 8-21)로 패하면서 경기 스코어가 1-1이 됐고, ‘에이스’ 안세영이 나섰다. 안세영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8 21-12)으로 꺾었고, 한국이 2-1로 앞서갔다.안세영은 체코와 1차전에 결장했으나 캐나다, 대만, 덴마크전에 이어 인도네시아전까지 4경기 연속 여자 단식 경기에 나서 모두 2-0 승리를 챙겼다. 대표팀은 남자 단식의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가 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바가스 마우라나와 접전 끝에 1-2(18-21 21-13 23-25)로 패해 2-2 동점이 됐다.마지막 경기인 여자 단식에서 백하나-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아말리아 카하야 프라티위-라마단티를 2-1(21-10 18-21 21-15)로 누르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김희웅 기자 2025.05.04 08:02
뮤직

‘믿드데’ 데이식스 영케이, ‘메이비 투모로우’ 티저 이미지 공개

데이식스 영케이가 포근한 감성의 신곡 개별 티저를 공개했다.데이식스는 7일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를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에 성진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첫 공개한데 이어 2일 오후 영케이의 이미지 4종을 오픈하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영케이는 담담하면서도 깊은 눈빛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창가에 기대앉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꿈결 같은 장면을 완성했고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무드가 몽환적인 매력을 더했다.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끝났지’ 총 2곡이 수록된다. 성진, 영케이, 원필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작곡가 홍지상이 손길을 더했다. 삶의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그린 다채로운 디스코그래피로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믿고 듣는 데이식스'가 선사할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오는 9일~11일과 16일~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 단독 입성해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월드투어 ‘데이식스 3rd 월드 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지막 공연일인 18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총 6회 360도 풀 개방 스케일의 해당 공연은 지난달 14일 일반 예매 후 전 회차 전석 매진되며 DAY6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한편 DAY6의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0:26
경제일반

노랑통닭, 차은우와 함께한 ‘멤버스 데이’ 성료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지난 2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멤버스 데이(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노랑통닭 ‘멤버스 데이’는 지난 17일 출시된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영화 시사회 콘셉트로 꾸며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초청된 약 300명의 고객이 참석해 신메뉴 시식과 토크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행사장 입구에서는 영화 티켓을 연상시키는 좌석권과 팔찌가 제공돼 기대감을 높였다. 입장 전에는 ‘노랑통닭에게 한마디’ 포스트잇 이벤트와 포토월을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먼저 노랑통닭과 함께한 인기 유튜브 콘텐츠 ‘팝옾통닭’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며 ‘Two 콤비네이션’을 활용한 요리 장면이 공개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신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남기며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치킨과 피자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맛”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이득 본 기분”이라며 재치 있는 의견을 전했다.이후에는 노랑통닭의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무대에 올라 ‘Two 콤비네이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토크쇼를 진행했고, 이어 CF 및 메이킹 필름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현장의 몰입감을 더했다.행사의 마지막은 실시간 Q&A 세션과 포토타임으로 채워졌다. 관객들은 QR코드를 통해 질문을 남겼고, 차은우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멤버스 DAY’는 고객들과 직접 만나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랑통닭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14:20
뮤직

태연 측, 도쿄 공연 취소 “공연장 확보 어려워… 티켓 전액 환불” [공식]

가수 태연의 일본 도쿄 콘서트가 취소됐다. 29일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재팬’ 일본 도쿄 아리아케 공연의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께 안내드린다”며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수용이 가능하면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최종적으로 도쿄 공연은 취소됐다”고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기다리시던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걸려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양해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구매하신 티켓은 모두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는 기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 중이나 현 시점에도 일본에 도착하지 않고 있고, 공연 실시를 향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모색해 왔지만 만전의 상태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3:53
연예일반

루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 [IS인터뷰]

“루시는 입문하기 딱 좋은 밴드예요. 약간 옆집에 사는 편안한 형인데 베테랑 같은 느낌이죠.”밴드신에는 정말 다양한 음악이 있다. 힙합, 발라드, 재즈 등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폭도 넓을뿐더러, 각기 다른 악기로 만들어진 하모니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2019년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로 결성된 밴드 루시는 스스로를 “입덕하기는 쉬워도 출구는 없는 밴드”라고 자평했다. 진짜다. 한번 루시 표 노래를 듣고 나면 ‘나 원래 밴드 음악 좋아했나?’하고 푹 빠지게 된다. 가슴 벅차오르는 멜로디, 밝고 희망찬 가사, 루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바이올린 연주 등. 호불호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루시가 23일 발매한 미니6집 ‘와장창’은 기존에 루시가 해오던 음악적 장르를 이름처럼 ‘와장창’ 뛰어넘는 앨범이다. 루시 멤버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늘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지만, 이번엔 더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멤버 광일의 부재였다. 광일은 지난해 9월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 루시 내에서 보컬은 광일과 상엽 두 멤버를 주축으로 한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조원상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오히려 노래 만들기가 편했다”고 한다. 상엽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면 됐기 때문. 대신 다이내믹하게 변주를 줘 슴슴한 맛을 덜어냈다.‘와장창’에서 타이틀곡은 ‘잠깨’와 ‘하마’ 두개다. 조광일은 “선공개된 ‘잠깨’는 이지리스닝에 대중성 있는 곡이라면 ‘하마’는 자극적이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곡을 타이틀로 민 이유는 루시가 해왔던 음악, 그리고 도전하고 싶은 음악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마’는 귀여운 하마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터로 일찌감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마 캐릭터는 신예찬의 노력이 깃든 완성물이다. ‘하마’는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지만, 부끄러워 뛰쳐나오고 만 화자가 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가게에 걸려있던 ‘하마’ 그림만 자꾸 떠올리는 상황을 이야기한 곡이다. 곡 작업에 참여한 조원상은 “저는 곡을 쓸 때 아무 말이나 멜로디를 녹음해 놓고 나중에 가사를 입히는 스타일이다. ‘하마’의 경우 ‘히뿌’라는 가사가 먼저 떠올랐다. 그러자마자 종업원 뒤에 있는 하마 그림이 연상됐고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곡을 만들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잠깨’ ‘하마’ 외에도 ‘내가 더’ ‘뚝딱’ ‘미워하지 않아도 될 수만은 이유’ ‘블루’까지 총 6곡이 ‘와장창’에 수록됐다. 그 중 ‘블루’는 최상엽이 단독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멤버들이 “정말 좋다”고 극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상엽은 “‘블루’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3가지로 표현한다. 하나는 잘 때 꾸는 꿈, 두 번째는 어릴 때 가졌던 목표, 그리고 마지막은 우울함이다”면서 “우울함이 심해질수록 잠을 많이 자지 않냐. 그래서 ‘블루’를 통해 우울함을 이겨내고 ‘꿈’에서 깨어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는 컴백에 이어 5월 2~4일 3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은 오픈 8분 만에 3회차 공연 전석 매진됐다. “이 정도면 ‘대세 밴드’ 아닌가?”라는 질문에 루시는 “꽤 유명한 밴드인 것 같다. 근데 웃긴 건 늘 ‘내 친구가 루시 알아, 좋아해~’라고 하는데 정작 그 말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를 모르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대놓고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목표도 전했다. 콘서트에 대한 기대의 말도 빼먹지 않았다. 최상엽은 “루시는 항상 공연을 비슷하게 하는 밴드가 아니다. 편곡 버전을 듣고 싶어 하는 관객, 원곡을 듣고 싶어 하는 관객. 두 관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별한 무대와 신나는 셋리스트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4 09:00
문화

신구·박근형, 마지막 앙상블…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청년 연극인 응원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청년들을 위한 특별 기부 공연을 펼쳤다.신구와 박근형은 23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X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기자간담회에서청년을 위한 특별 기부 공연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월 13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이번 기부 공연은 두 배우가 초연부터 앵콜, 서울과 전국 투어까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신구, 배우 박근형, 그리고 아르코 정병국 위원장이 참석해 이번 공연의 의도와 기부금 조성 계획을 직접 소개했다. 신구는 “젊은 시절 우리가 겪었던 연극 환경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고도를 기다리며’가 전석 매진이라는 과분한 사랑을 받은 만큼, 그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연극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 공연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박근형은 “관객에게는 더 좋은 작품으로, 동료 배우들에게는 작은 힘이 되는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 뜻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동료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라며, 우리 역시 큰 기대와 용기를 안고 이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두 배우의 뜻에 따라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관객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 종료 후에는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재능기부로 모더레이터를 맡고, 두 배우와 오경택 연출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티켓 수익금은 ‘자신만의 고도’를 기다리는 청년 연극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또한 두 배우의 뜻에 공감한 공연 관계자들과 후배 배우들도 객석 기부에 함께하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보탰다. 이처럼 마음을 모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대를 잇는 응원의 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두 배우의 마지막 동반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한 청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은 이번 공연의 의미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두 거장의 깊은 뜻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된 ‘연극내일기금’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창작·제작 중심의 기존 지원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청년 배우들을 위해,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훈련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데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향후, 더 많은 후원이 이어진다면 지원 대상을 배우뿐 아니라 연극계 전반으로 확대해 우리 연극의 미래를 위한 토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두 분의 깊은 뜻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3 14:55
예능

‘김지민♥’ 김준호, 추성훈 3000만원 현금다발에 “친구 아이가” (‘독박투어3’)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환장 개그 케미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지난 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에서 쇼핑과 미식의 도시,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세 사람은 현금 3000만 원을 들고 왔다는 추성훈의 말을 믿지 못했다. “우리 데리고 장난치네”라고 말했던 김준호는 현금다발을 확인한 후, “친구 아이가”라며 급하게 태도를 바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다코야끼 간식비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눈치 게임이 펼쳐졌다. 눈치 게임에서 ‘1’ 외침을 두고 벌어진 신경전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치열한 경쟁 속 김준호와 김대희는 서로 1을 외치겠다고 주장했다. 독박자를 결정짓는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되자 김대희는 김준호에 이어 재빨리 2를 외쳐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추성훈이 독박에 당첨되자 김대희는 “근데 약간 성훈 씨 화난 것 같은데”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재미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홍인규는 추성훈에게 “지금 가는 스테이크 집은 어때요”라며 적재적소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갑자기 차 안에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그의 모자가 추성훈의 얼굴로 날아가 웃음 폭탄을 안겼다.전망대 티켓 값을 두고 오사카에서 유행했던 ‘빵 하면 으악 받기’ 게임이 진행됐다. 홍인규는 깔끔하게 미션을 성공했지만 김대희와 김준호는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김준호는 앙증맞은 표정으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갔으나 차가운 반응이 돌아오자 좌절, 웃픔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어진 가위바위보에서도 패해 끝내 독박의 주인공이 되었다.이처럼 센스 넘치는 예능감으로 중무장한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출연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3:49
해외축구

감독이 믿음 보냈는데...김민재, 또 실점 빌미 '65분 교체 아웃'...뮌헨, 인터 밀란에 져 4강 좌절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뮌헨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1차전에서 1-2로 졌던 뮌헨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3-4로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인터 밀란이 4강에 올라 2009~10시즌 이후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뮌헨은 지난 시즌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져서 탈락한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뮌헨의 UCL 마지막 우승은 2019~20시즌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에릭 다이어와 중앙수비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뮌헨이 1-2로 뒤진 후반 20분 하파엘 게헤이루와 교체됐다. 실점의 빌미를 주고 경고를 받는 등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김민재는 전반 28분에 인터 밀란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을 막으려고 태클을 시도하다가 이른 시간에 경고를 받아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또 후반 16분 이날 경기 인터 밀란의 동점골이 나올 때 공중볼 경합에서 밀려 뱅자맹 파바르의 헤더를 막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전반까지 0-0으로 팽팽하다가 후반 7분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13분 인터 밀란은 코너킥에 이어 문전 혼전 상황이 펼쳐지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하칸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파바르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20분 김민재를 비롯해 르로이 자네도 교체아웃했고 게헤이루, 세르주 그나브리를 투입했다. 후반 31분 뮌헨은 코너킥에 이어 그나브리가 띄운 공을 다이어가 헤딩슛으로 결정지으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합산 점수에서 3-4로 한 점 따라붙었다. 뮌헨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골을 만드는데는 실패했고, 결국 4강행 티켓 주인공은 인터 밀란에 돌아갔다. 이은경 기자 2025.04.17 08:07
프로축구

‘정재상-김정현 득점’ 대구, 김해 꺾고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대구는 16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해FC를 2-0으로 제압했다.리그 6연패 늪에 빠진 대구는 코리아컵에서 공식전 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정재상, 김정현, 한종무가 전방에 나섰고, 박재현, 이용래, 이찬동, 박대훈, 이원우, 한태희(GK) 등이 출격했다.대구는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박대훈의 크로스를, 정재상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대구는 추가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고, 오히려 김해의 공세에 흔들렸다. 후반을 1-0으로 시작한 대구는 요시노, 황재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효과는 9분 만에 나왔다. 김정현이 상대 수비를 놓치지 않고 박스 안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대구는 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키며 코리아컵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16강 상대는 FC안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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