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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이익 47% 오른 113억원 기록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한 13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교촌에프앤비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심리 개선 효과에 더해 복날 여름 성수기, 치맥 페스티벌,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치킨 판매량 증가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마라레드, 허니갈릭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소스, 메밀단편, 수제맥주 등 신사업의 호조세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영업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발생한 일시적 비용 기저효과로 두 자리수 신장률을 보였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4분기에도 APEC 정상회담에서 조성된 K치킨 붐업과 더불어 연말 성수기 효과, 메밀단편, 소싯 등 신규 브랜드 안착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2 15:39
뮤직

하이브, 분기 매출 신기록 경신… 3Q 누적 매출 2조 육박

하이브가 월드투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원에 근접했다.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하이브 매출은 727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7.8% 늘어났다. 지금까지 분기 최고 매출로 기록됐던 2024년 4분기 실적(7264억원)을 초과했다.앞서 하이브는 2025년 1분기와 2분기 매출도 각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하이브의 누적 매출은 약 1조93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47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6%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글로벌 솔로 투어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등 대규모 공연이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공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2450억원을 기록했다. 아티스트의 컴백이 비교적 적었던 영향으로 음반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898억원이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2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16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MD 매출 호조는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와 응원봉,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견인했다.하이브의 핵심 성장 전략인 멀티 홈·멀티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7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날리’ 또한 해당 차트에 재진입하며 누적 11주 차트인을 달성했다. 캣츠아이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두 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3300만 명을 돌파해, 현재 기준 K-팝 방식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캣츠아이는 북미 13개 도시, 16회 규모의 첫 글로벌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전 회차가 매진됐다. 캣츠아이와 동일한 레이블 소속의 4인조 자매 그룹이 현재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최종 멤버 구성을 진행 중이며, 내년 봄 일본 OTT 플랫폼을 통해 이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도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디지털 멤버십, 광고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따른 성과다. 위버스는 오는 18일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 을 오픈하며 이용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위버스는 ▲방탄소년단의 활동 재개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장에 따른 이커머스 부문 매출 확대 ▲위버스 자체 디지털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이브는 3분기 422억원, 5.8%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IP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해 총 12%p 수준의 영업이익률 하락 요인이 발생했다.아티스트 IP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로는 한국에서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의 등장을 예고했다. 남미에서는 동명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5인조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선발됐으며, 라틴 밴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를 거쳐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 소속 밴드 무사가 데뷔했다. 최종 결승 진출 팀인 데스티노와 프로그램 방영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로우 클리카도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에 따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비 등 초기 투자 집행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6%p 하락했다.이에 대해 이경준 하이브 CFO는 “다수의 팀이 데뷔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팬덤 확장과 수익 기반 안정화를 통해 하이브의 성장 구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도 영업이익률에 약 6%p 수준의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이브는 북미 시장 내 사업의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레이블 중심의 IP 통합 비즈니스 체계로 전환 중이다. 내년부터는 구조 개편 효과와 함께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로 인한 북미 사업 손익 구조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하이브의 핵심인 K-팝 부문은 올해에도 10%~15%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건하다”며 “수익성 부담 요인들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익 구조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내년부터는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 및 K-팝 아티스트 성장 가속화와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성과 확대, 위버스의 안정적 흑자 유지 등을 핵심 축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6:26
프로야구

'이 선수 이름이 뭐예요? QR 코드 찰칵!' 한자로 한 땀 한 땀, 대만서도 빛난 KT의 팸플릿 마케팅

KT 위즈가 대만에서 한국야구 알리기에 나섰다.KT는 7일 대만 타오위안의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자체 제작한 특별 팸플릿과 부채를 입장 관중에게 나눠줬다.KT는 매 시즌 캠프 현장과 포스트시즌(PS) 기간 팸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대만에서도 특별한 팸플릿을 준비했다. 함나얀 커뮤니케이션팀 대리와 정민주 마케팅기획팀 매니저가 손수 기획하고 제작해 현지 야구팬과 관계자, 관광객에게 한국야구를 알리고 있다. KT는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단을 상세히 소개하는 건 물론,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게 유튜브를 비롯한 채널별 QR코드도 생성해 팸플릿을 제작했다. KT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제작한 유니폼 모양의 부채에도 채널별 QR코드를 새겨 접근성을 확대했다. 팸플릿이 주는 효과는 상당하다. 지난해 부산 기장군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팸플릿을 소장하려는 팬들도 많았다. 지난 2월 호주 질롱에서 치러진 스프링캠프에서도 현지 관계자들이 팸플릿을 통해 한국야구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이번 교류전에선 대만 야구팬들이 팸플릿을 통해 한국야구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함 대리와 정 매니저는 한국과 대만, 일본 팬들이 찾는 이번 교류전을 위해 팸플릿에 들어갈 코칭스태프, 선수단 이름을 한자로 작성해 제작했다. 대만, 일본 팬은 물론, 관계자들도 KT 선수단을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이날 구장에는 606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KT 유니폼을 입고 온 대만 팬도 상당수였다. 대만에는 응원단 문화가 발달했다. 대만 팬들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국의 응원단 문화는 물론, KT를 통해 한국야구에 대한 관심도 키울 수 있었다.한편 타오위안시는 한국과 대만, 일본 3개국의 야구 문화를 교류하고,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KT, 골든이글스를 초청해 교류전을 열었다. KT는 7, 9일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골든이글스, 대만프로야구(CPBL) 라쿠텐 몽키스와 대결한다. 7일 경기는 팽팽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로 끝났다.윤승재 기자 2025.11.09 10:01
산업

G마켓, ‘빅스마일데이’ 오픈…할인지원 550억, 3000만개 특가

G마켓이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이후 선보이는 첫 대형 할인 행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총 3만여 셀러가 참여해 약 3,000만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특히 고객의 가격 할인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고객 혜택 측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진행한다.우선, 가격 혜택 강화를 위해 할인쿠폰에만 550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셀러는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G마켓의 직접 지원 할인과 셀러의 추가 할인 효과가 시너지를 내며, 고객은 한층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30만원의 다양한 할인쿠폰팩을 제공한다. 총 100만원 상당의 쿠폰팩은 생필품, 식품, 패션 등 10만원 미만의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과 디지털, 가전, 가구 등 고단가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 등 가격대 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카드 결제 할인 및 브랜드 중복 할인 등에도 수십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연중 최저가에 도전하는 ‘특가상품’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특가상품은 매일 오전 10시에 공개한다. 대표 품목은 ▲애플워치 SE2 ▲LG 스탠바이미2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압타밀 분유 ▲레노버 패드 프로 ▲샤크닌자 블랜더 ▲드리미 음식물처리기 ▲갤럭시탭 S10울트라 등이 있다.고객 참여형 이벤트 및 광고 캠페인 등 마케팅 투자도 늘려 고객 유입 요소도 한층 강화했다. 매일 소정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랜덤캐시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재미 요소를 마련하고, 장르별 레전드 아티스트 4인을 모델로 발탁, 빅스마일데이를 유쾌하게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합작법인(JV) 출범 이후 첫 대형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셀러 모두가 변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준비했다” 며 “역대 최대 자원을 투입해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을 모두 잡은 ‘레전드급 쇼핑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2 11:59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Q.S.C 개선 프로그램으로 매장 경쟁력 향상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가맹점의 매장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Q.S.C 개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선정된 매장을 대상으로 3일간 가맹본사의 담당자가 직접 매장에 투입되어 전반적인 운영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실무 중심의 현장 지원 프로젝트다. ‘Q.S.C’는 품질(Quality), 서비스(Service), 청결(Cleanliness)을 뜻한다. 명륜진사갈비는 이를 가맹점 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본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며, 권역별 매장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장 청소 및 레이아웃 개선, 조리·재료관리 재교육, 고객 응대 및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매장 운영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점주님들의 마인드와 매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현장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본사는 조도개선, 회식비, 마케팅, 파출 지원 등 다양한 실질 지원을 병행한다. 교육 이후에도 본사와 본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효과를 이어갈 예정이다.명륜진사갈비는 이번 Q.S.C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 고객 만족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10.26 10:00
산업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 스무디 세럼 신제품 3종 출시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글로벌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퍼스널 세럼 솔루션을 제안한다.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는 피부 타입별 맞춤 고민 해결을 위한 이퀄베리 ‘스무디 세럼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퀄베리는 모공과 색소침착을 집중 케어하는 기존 바쿠치올·비타민 세럼을 비롯해 피부 탄력, 수분, 진정까지 선택지를 넓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세럼 제품이다. 사용자는 매일마다 자신의 피부 고민과 컨디션, 무드에 맞는 세럼을 선택해 적절히 사용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과일 스무디를 연상시키는 생동감 있는 컬러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고효능 포뮬러가 특징이다. 라인업은 5종 세라마이드 6,000 ppm을 함유한 ▲NAD+ 펩타이드 부스팅 세럼, ▲히알토인 플러딩 세럼, ▲알로에 PDRN 카밍 세럼 세 가지로 구성돼 주요 피부 고민 전반을 아우른다.먼저 NAD+ 펩타이드 부스팅 세럼은 손상된 세포 회복을 돕는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인 NAD+와 14종 펩타이드, 비건 콜라겐을 담았다. 잔주름과 칙칙함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까지 강화해 균일한 피부 톤 유지는 물론, 깊이 스며드는 성분이 처진 피부를 부드럽고 탄탄하게 정돈한다.히알토인 플러딩 세럼은 11종 히알루론산과 엑토인이 결합된 히알토인 솔루션 50,000 ppm, 아이슬란드산 빙하수 100,000 ppm, 스쿠알란을 함유해 피부 속 수분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와 유사한 pH로 민감성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쿨링 효과를 통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지원한다.알로에 PDRN 카밍 세럼은 알로에에서 추출한 식물성 PDRN 솔루션 50,000 ppm으로 손상된 피부의 진정과 재생을 돕는다. 또한 순도 95%의 5-CICA와 사철쑥 성분이 포함되어 피부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이퀄베리의 이번 스무디 세럼 3종은 해외 전용 상품으로 북미 아마존, 예스스타일(YesStyle)을 비롯한 국가별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퀄베리 최윤호 대표는 “톡톡 튀는 컬러와 고효능 성분을 결합한 스무디 세럼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이 매일 즐겁게 피부 루틴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성분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이퀄베리는 뛰어난 제품력과 트렌디한 현지 마케팅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이 아마존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 BSR(최고 판매자 랭킹, Best Sellers Rank) 3위, Most Wished For 1위를 석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18
산업

네오팜,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 매출 ‘전년 比 140% 성장’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Amazon Prime Big Deal Days, 이하 PBDD) 행사에서 총 매출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40% 성장하며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0월 7~8일 양일간 진행된 PBDD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주최하는 글로벌 쇼핑행사로 매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꼽힌다.이번 행사에서 네오팜의 대표 브랜드인 ‘아토팜(ATOPALM)’과 ‘리얼베리어(Realbarrier)’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특히 지난 25년간 민감 피부 연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피부장벽 기술을 축적해 온 아토팜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세 자릿수 고성장을 달성하며 핵심 제품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 제품인 ‘MLE 크림’은 독자적인 MLE® 특허 기술이 집약된 피부장벽 강화 크림으로, 민감성·아토피성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아마존 베이비로션(Baby Lotion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8위에 단숨에 올랐다.또한 아토팜의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선크림을 바르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화장놀이 하듯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호응을 얻으며, ‘베이비 선 프로텍션(Baby Sun Protection)’ 카테고리 순위가 44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리얼베리어 또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 손상 개선에 특화된 더마 브랜드로, 꾸준한 글로벌 입소문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네오팜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팔로워 95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메디컬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 엄마들이 실제로 아기 아토피에 사용하는 제품(What Korean Moms Actually Use for Baby Eczema)’ 콘텐츠를 선보여 총 8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네오팜은 단순한 노출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제품의 핵심 가치와 기술적 근거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네오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팜 브랜드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의 고성장은 제품 경쟁력과 디지털 마케팅 혁신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네오팜은 피부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10
산업

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점 빽다방 신논현역점 오픈

더본코리아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 등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초기 오픈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매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이다.이 상생 모델은 최근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다. 인테리어·간판·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100% 비용을 본사가 직접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핵심 상권 내 점포 오픈에 필요한 비교적 높은 비용의 권리금·보증금에 대한 일부 비용도 본사에서 지원한다.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다. 단순 매장 추가 오픈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해보는 대표 안테나숍 역할도 담당한다.더본코리아는 이번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의 핵심상권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사이니지, 신메뉴 테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역 특화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테스트하는 시범 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여 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점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6:27
문화

국내 최대 MCN 3사 뭉쳤다… 인스트림 광고 네트워크 출범

국내 최대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3사인 트레져헌터(대표이사 송재룡), 콜랩코리아(대표이사 Tony Cundy), 샌드박스네트워크(공동대표이사 이필성, 차병곤)가 손잡고 소속 크리에이터 및 CMS에서 등록된 파트너 유튜브 채널에 직접 인스트림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광고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했다. 그동안 유튜브 채널에 노출되는 광고는 구글의 광고 경매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인스트림 광고가 삽입됐다. 따라서 광고주는 특정 채널을 직접 지정해 집행하기 어려웠고, 구글이 정한 방식에 따라 유튜브 채널의 영상 앞뒤나 중간에 광고가 배치되는 구조였다. 이번에 MCN 3사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광고주나 대행사가 3사 소속 및 파트너 채널을 직접 선택해 프리롤, 미드롤 등 인스트림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음료 브랜드가 운동 전문 크리에이터 채널을 지정해 해당 채널에만 인스트림 광고를 노출하고, 해당 크리에이터와 브랜디드 콘텐츠, 2차 IP를 확보를 기반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 등을 함께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특정 시청자층에 더욱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동안 원하는 노출량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채널의 광고 가치를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브랜드는 더욱 명확한 타켓팅 효과를 얻고, 트레져헌터 CMS에 롤업된 크리에이터 및 파트너 채널은 안정적인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네트워크의 출범이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콜랩코리아가 운영하는 임영웅 채널의 인스트림 광고 성공사례, 트레져헌터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소속 크리에이터 채널과 상품기획, 세일즈마케팅, 온오프유통, 글로벌 마켓과 연계한 커머스 판매 흥행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시장에서 독립기업으로 움직이는 국내외 대형 채널들과 협업으로 이어진다면 폭발적인 매출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광고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두고 “유튜브 광고 집행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MCN 3사가 보유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세이프티가 보장된 채널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이번 네트워크는 MCN 3사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국내외 제작 스튜디오와 독립형으로 1인 채널을 운영하는 곳에도 열려있어, 향후 대형 채널의 참여와 지속적인 광고 네트워크의 확장도 기대된다. CMS 권한이 없는 대다수의 유사 MCN이나 독립 채널의 경우 자체 세일즈가 불가능해 금번 출범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합류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광고 전문업체인 KT 나스미디어와 하바스코리아는 “국내 디지털 광고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9 15:51
산업

내일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로 온다…여행·유통가 '특수 기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하루 앞둔 28일 국내 관광업계와 유통업계가 기대감 속에서 막바지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오는 29일부터는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 이는 방한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정부는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관광객 100만명 정도가 더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무엇보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기념일)을 앞두고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는 만큼 다음 달 중국 관광객이 얼마나 방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10월에는 중국 관광객 39만2000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0월의 69% 수준이다.업계는 연말로 갈수록 방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10월 국경절 연휴가 길다 보니 여행을 계획한 중국인은 이르면 1년 전부터도 예약한다"며 "무비자 시행 발표가 지난 8월 이뤄져 중국인들이 이미 여행계획을 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광업계는 당장 '특수'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연말과 내년 상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는 "10월 국경절에는 큰 변화 추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연말이나 내년으로 넘어가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여행사는 "10월 추이를 보면서 마케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통업계는 '큰손' 손님들 모시기에 나섰다.신라면세점은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오는 29일 인천항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인 톈진동방국제크루즈 '드림호' 승선객들을 유치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들에게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해준다.롯데면세점은 무비자 시행을 앞두고 한동안 거래를 중단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재개했다. 지난 6월부터 거래가 다시 발생해 최근 석 달간 전체 매출 중 보따리상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으로 높아졌다.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구매 고객에게 복(福) 글자 디자인의 '포춘백'을 증정한다. 또 3인 이상 고객에게는 위챗페이 캐시백을 제공하고, 음식배달 플랫폼 와우코리아 제휴해 배달쿠폰을 준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경절 첫 주간에는 약 4천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비자 정책은 단순 단체관광객 확대를 넘어 객단가가 높은 비즈니스 단체와 개별 여행객 유치로 이어지는 '질적 성장'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롯데백화점은 본점 '키네틱그라운드'에서 중국인 구매 고객에게 열쇠고리와 스트링백을 증정하고 있다.GS25는 중국의 황금연휴 등을 고려해 알리페이 결제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할인과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아모레퍼시픽은 다음 달 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설화수 팝업스토어' 두 곳을 열고, LG생활건강은 중국 관광객 전용 리플렛을 제작하고, 구매 금액 단위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할 예정이다.CJ올리브영도 전국 매장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확충하고 부가세 즉시 환급 단말기를 도입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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