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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낭만박상환·최케빈·굥아님 등 인기 인플루언서, GIE2024 총출동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2024)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낭만박상환, 최케빈, 굥아님 등 각기 다른 매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확정됐다.낭만박상환은 유튜브 구독자 67.8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독창적인 발상과 기발한 시리즈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대표 콘텐츠는 '꼼짝마' '듀얼' '내부 상황' 등이다. 혼자서 다양한 시리즈를 진행한다. 특유의 창의성과 유머 감각으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최케빈은 유튜브 구독자 50.3만 명을 보유한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다. 마인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마피아동산' 크루와의 합동 방송은 그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유쾌한 진행이 돋보인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굥아님은 틱톡 팔로워 27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짧고 강렬한 영상 속에서 독특한 리뷰와 상황극으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틱톡 Trends 부문 S등급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유머 감각과 참신한 연출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3차 라인업 발표로 GIE2024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더욱 풍성한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GIE2024는 단순한 인플루언서와 팬들의 만남을 넘어, 인플루언서 산업의 비전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에서는 브랜드 협업 체험존,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의 티켓은 지난 11월 14일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현장 발권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였다. 선착순 300명 무료 등록 이벤트와 사전예매 할인 혜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GIE2024는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며, 참여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만들어갈 다채로운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킨텍스에서 펼쳐질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GIE2024를 기대해야 하는 이유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1.20 08:55
e스포츠(게임)

네오플 '사이퍼즈', 전직 경찰·마피아 캐릭터 '주세페' 세부 정보 공개

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가 신규 캐릭터 '브롤러 주세페'(이하 주세페)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주세페는 사촌인 신출의 '키아라'와 함께 선구자 '케니스'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지하연합 소속의 비능력자 캐릭터다.전직 경찰이자 마피아 출신인 주세페는 나이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전투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더티 파이팅' 스타일의 근거리 서포터다.적을 연속으로 베고 넘어뜨리는 평타 '비셔스 컷'과 나이프를 연속으로 투척하며 이동하는 '님블 스팅' 스킬을 구사하며, 지면을 걷어차 모래를 뿌리는 '헬터 스켈터', 폭발성 드럼통을 굴리는 '블랙 배럴' 스킬로 적에게 약화 효과를 부여한다.또 목표 지점에 연막탄을 투척해 자신과 아군이 은신할 수 있는 '스모크 밤'과 넓은 범위를 공격하며 상대 투사체 스킬을 막는 궁극기 '스핀 스파이크'로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네오플은 주세페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21일까지 접속만 해도 'DNF 엘마 Ex 상자' 10개를 제공하며, 21일 이후에는 주세페 전용 '스타홀릭' 액세사리와 스페셜 헤어를 선물한다.게임 플레이로 획득한 재화 '플라스크' 2종은 통합 교환소에서 주세페의 각종 코스튬과 헤어, 로딩 포스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르블랑 에센셜팩'과 주세페 전용 '꼼짝마!' 세트 등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8 15:34
영화

넷플릭스의 자존심 같은 드라마 ‘외교관2’ [오동진 영화만사]

극장에 마음에 드는 영화들이 없을 때는 어쩔 수가 없다. OTT로 가야 한다. 다만 마음을 가다듬고, 정자세를 한 다음 끝없는 주행 길에 나서야 한다. 짧게는 6부작, 길게는 12부작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요즘 들어 화제작, 주목할 만한 시즌 속편들이 쏟아진다. 대표적인 작품이 넷플릭스의 ‘외교관’ 시즌 2다. 안타깝지만 이 시즌2를 보려면 반드시 시즌1을 통과해야 한다. 어떤 작품들은 시즌 별로 칸막이가 돼있고 중심인물만 동일한 상태에서 전혀 다른 에피소드를 전개시킨다. 그럴 경우 시즌 별로 따로 본다 해도 크게 이상하지가 않다. 그러나 ‘외교관1,2’는 연결되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시즌 1을 안보고서는 2를 이해할 수가 없다. 안타깝지만 이 참에 12개를 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경험이 될 것이다. 그만큼 이 드라마가 갖는 이야기의 밀도, 서스펜스가 엄청나다. ‘외교관’은 영국 외교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케이트(케리 러셀)고 원래는 중동 분쟁지역 전문가인데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런던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된다. 영국 전함이 누군가에 의해 미사일 공격을 받자 영국 총리 니콜(로리 키니어)은 그것을 이란 등 중동 테러리스트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확신을 하더라도 외교적 측면에서 발설하면 안되는데 기자회견에서 그것을 말해 버리고 곧 이 문제는 국제전 양상으로 번질 기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미국 대통령 빌리 아피아(나나 멘사)가 케이트를 영국 대사로 보낸 것은 그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면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의 극우 마피아가 이란이 그런 양 위장테러를 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런 비밀에 접근하게 되는 데는 영국 외무성, 러시아 외무부가 음으로 양으로 케이트에게 정보를 흘려주고 여러 겹으로 둘러싸여 있는 수수께끼를 케이트가 풀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케이트의 부부관계인데, 원래 케이트보다 더 정치적 수완이 높은 남편 헬(루퍼스 스웰)이 음모의 일부에 가담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부통령 자리가 비게 될 판이고 영국에서의 성과 여하에 따라 케리는 부통령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통령은 이혼하면 안된다. 케이트가 헬과의 이혼을 꺼리는 이유다. 그 와중에 영국에서는 또 다른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거기에 남편이 휘말린다. 여기까지가 시즌 1의 서사다. 시즌 2부터는 이 폭발 사고가 영국 전함 미사일 공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이어지고, 뒤집어지며, 반복되다가,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외교관2’는 외교관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양, 그 리얼리티가 거의 백 퍼센트 수준이다. 오죽하면 미국 정가의 모든 정치인들이 이 드라마의 내용들을 숙지하거나 이 드라마가 풀어가는 문제 해결방식을 도용하면 미국 정치 문제, 국제 외교 문제의 난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살아있는 교과서라는 얘기가 나올 만하다. 이런 류의 드라마 작가로 최고봉인 아론 소킨, 폴 해기스 외에 이런 대본 작가가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에피소드의 상당 부분을 데보라 칸이 썼다. 데보라 칸은 쇼 러너(에피소드의 앞 부분, 대체로 3부 정도 연출하고 나머지는 총괄 진행을 하되 연출은 다른 감독에게 맡기는 방식)로 ‘외교관’을 이끌었다. 데보라 칸은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기량을 닦아 온 인물로 ‘그레이 아나토미’와 ‘홈랜드’같은 시즌제 연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특이한 것은 미국 정치 드라마의 전설로 불리는 ‘웨스트 윙’의 시즌4와 시즌7의 연출을 맡았었다는 점이다. ‘웨스트 윙’시리즈는 아론 소킨의 명작 중 명작이다. 결국 데보라 칸은 아론 소킨의 줄기에서 길러진 대어인 셈이다.넷플릭스가 늘 그렇고 그런, 조금은 가볍고 조금은 킬링 타임용의 작품들로 도배를 하면서 종종 2% 부족한 OTT라는 느낌을 받으려는 순간, 이런 핵폭탄급의 뛰어난 작품으로 다시 한번 믿음을 갖도록 한다. ‘외교관 1,2’는 앞으로도 넷플릭스가 지키고 가야 할 자존심과 같은 작품이다. 일필휘지처럼 한번에 죽 시청하는 정주행을 권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11.07 06:05
축구일반

“축구협회가 문체부 위에 있다는 소문 있다” 카르텔 의혹까지 제기됐다

“문체부와 축구협회가 카르텔이 아닌가 싶다.”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KFA)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강유정 의원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축구협회가 문체부 위에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김정배 부회장이 ‘22일 국정 감사에 출석하지 않게 조치하겠다’, ‘어떤 질문을 할지 후배를 통해 파악해 두겠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문체부 공직자들이 KFA에 많이 갔다는 것도 꼬집은 강유정 의원은 “문체부에 축구협회 내 문체부 출신이 누가 있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더니 김정배 부회장만 있다는 허위 자료를 보내왔다”며 “직접 체크한 결과, 52대 집행부에서 곽영진, 53대 집행부에서 조현재가 누락됐고, 54대 집행부에서 김기흥이 표기돼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KFA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강유정 의원은 “문체부와 축구협회가 카르텔이 아닌가 싶다”라며 “(문체부가 진행하는)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강유정 의원은 ‘축피아(축구+마피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취임 이후 문체부에서 축구협회로 간 사람은 없었다”며 “김정배 부회장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강유정 의원은 ‘축피아’를 끊어낼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고, 유 장관은 “용납할 수 없다”며 내용 파악에 나서겠다고 했다. 석 달 전 축구협회에 관한 감사에 착수한 문체부는 지난 2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성에 대한 중간 브리핑을 했다. 애초 10월 말에 축구협회 감사 최종 발표가 예정돼 있었는데, 유인촌 장관은 정몽규 회장과 면담이 미뤄진 탓에 발표가 늦어질 것이라 했다.김희웅 기자 2024.10.24 15:02
드라마

김남길→이하늬 ‘열혈사제’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 핵심 포인트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시즌2 방송 전, ‘시즌1 BACK 그라운드’ 지식 모음집을 공개했다.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열혈사제2’는 SBS표 ‘사이다 월드’의 포문을 연 첫 드라마이자 신드롬을 이끈 2019년 메가 히트작 ‘열혈사제1’의 5년 만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열혈사제2’는 16일 시즌1 시청을 하지 않았던 시청자들과 시즌1 내용을 되짚어보고 싶은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킬 ‘열혈사제 입문서’를 전했다.◇ 김남길, ‘분.조.장’ 열혈사제 된 이유는?김남길이 연기하는 김해일은 ‘분노조절 장애’를 지닌 열혈사제로 시즌1에서 ‘왜 분.조.장 열혈사제’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김해일(김남길)은 원래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요원이었지만, 테러 진압을 위해 갔던 위르키스탄에서 상관의 지시로 인해 아이들의 폭사 당하는 모습을 본 뒤 심각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걸렸고, 파괴를 지시한 상사와 갈등을 겪으며 국정원을 나왔던 상황. 국정원 기록이 말소되어 일반인이 된 김해일은 당시의 충격으로 술에 절어 폐인으로 살다 영혼의 구원자 가브리엘 이영준(정동환) 신부를 만나면서 감화돼 사제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분노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김해일이 사건을 파헤치며 대테러부대 시절 엘리트 요원이었던 김해일의 어마어마한 깡다구와 초인 수준의 무술 실력이 드러났다.◇ 이하늬‧김성균… 김남길의 ‘좌청룡 우백호’가 된 이유이하늬와 김성균이 열연하는 박경선과 구대영은 본래 시즌1에서 김해일을 막아서는 인물이었지만, 중간에 각성하고 조력자로 변신했다. 시즌1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매사에 기죽지 않는 당당한 권력 추종자로 경찰들과 함께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확실한 유죄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세우고, 김해일을 조롱하며 말싸움을 벌였던 인물. 하지만 자신이 조작한 마약 사건으로 자살 시도를 한 아이돌 김군을 찾아가다 그 사건의 진범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김해일이 자신을 구하면서 완벽한 선역으로 돌아섰다. 박경선은 김해일과 공조하며 카르텔 조직에 숨어 정보를 캐내는 역할을 해냈다.시즌1에서 구대영(김성균)은 김해일의 행동을 방해하라는 ‘구담구 카르텔’의 지시를 받았던 인물로 관내에 허세만 가장 센 어방한 형사였다. 특히 구대영은 물불 안 가리던 과거 열혈 형사 시절, 황철범(고준) 일당으로 인해 동료 형사가 사망하자 이후 '구담구 카르텔' 만행을 눈감아주는 쫄보 형사로 전락했다. 그렇지만 김해일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면서 각성했고, 김해일이 죽은 형사 가족을 지켜준다고 하자 정의의 편에 서며 온전한 김해일의 편으로 거듭났다.◇ 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 ‘구담 어벤져스’ 살펴봐야 할 능력치 공개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는 시즌1에서 ‘구담 어벤져스’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고규필이 맡은 오요한은 소심한 성격의 편의점 직원으로, 청각과 공복이 공유돼 많이 먹으면 청력이 강해지는 특이체질의 소유자다. 거대한 모카빵과 함께 엄청난 청력으로 중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도움을 줬다. 안창환이 분한 쏭삭은 오요한(고규필)의 친구이자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는 태국 청년이다. 과거 태국의 ‘왕실 경호원’ 출신으로 엄청난 무에타이 실력을 갖추고 있다. 백지원이 연기한 김수녀 김인경은 겉으론 차분한 수도자처럼 보였지만, 김해일 못지않은 욱하는 성격과 ‘평택 십미호’로 불리던 전설의 타짜 과거를 지니고 있다. 전성우가 맡은 한신부 한성규는 과거 천재 아역배우 출신으로 러시아 마피아까지 울리는 명품 연기력을 뽐냈다.제작진은 “‘열혈사제2’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봤다”며 “‘구담 어벤져스’가 시즌1 때 했던 행보들을 되짚어본 뒤 시즌2의 활약을 기대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8:59
예능

[TVis] 지예은, 강훈에서 동준으로 갈아타나... “잘생긴 걸 어떡해” (런닝맨)

배우 지예은이 김동준에게 플러팅을 했다.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엔믹스 해원,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출연했다.이날 마피아를 가리는 제시어 그림 그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마피아를 제외하고 시민만 동일한 제시어를 받게 되고, 마피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시민 제시어를 유추해 그림을 그리는 게임이다. 게임 중반, 마피아 동준만 여우를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늑대 제시어를 받았다. 멤버들 그림 실력(?) 덕분일까. 초반에는 자신의 정체를 잘 숨겼던 동준은 지예은의 예리한 지적으로 게임이 끌날 무렴 정체를 들통난다. 이에 지석진은 “예은아 너가 게임을 잘하는 게 아니라 계속 동준이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잘생긴 걸 어떻게 하냐”고 답했고, 동준은 지예은의 공식 러브라인 배우 강훈을 언급하며 “강훈 씨 있잖아요”라고 웃었다. 이에 지예은은 “지금 없으면 된 거예요”라며 당차게 플러팅을 이어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19:56
예능

“여권 사진 아니냐”…앤믹스 해원 유재석 캐리커처에 멤버들 극찬 (런닝맨)

앤믹스 해원이 유재석 캐리커처로 그림 실력을 뽐낸다.2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통 아저씨에 모든 것이 걸린 ‘통 아저씨와 함께 MT를’ 레이스가 펼쳐진다.이번 레이스는 MT 내내 통 아저씨와 함께하며, 화폐 대신 통 아저씨 칼을 사용해 하루를 보낸다. 멤버들은 MT 게임을 통해 통 아저씨 칼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칼로 마지막 통 아저씨까지 탈출시켜야만 퇴근할 수 있다.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통 아저씨 칼을 획득할 수 있는 MT 게임 중 하나로 그림 마피아 ‘수상한 화가’ 게임이 진행됐다. 같은 제시어를 보고 10초 동안 그림을 그리지만, 마피아 1인만 남들과 다른 유사 제시어를 받고 그림을 그린 후 들키지 않아야 했는데 그림 실력과 별개로 제시어를 이해하지 못해 그림을 못 그리는 멤버들이 속출해 폭소를 자아냈다.특히 ‘충주 지씨 크로스’의 주인공 지석진과 지예은, 두 사람이 기상천외한 그림 솜씨로 빌런을 자처, 현장을 혼란에 빠트렸다. 과연 두 사람 중 진짜 마피아가 있었을지, 혹은 단순히 그림 실력마저 꽝이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한편,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 게스트들의 그림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엔믹스 해원의 뛰어난 캐리커처 실력이 공개됐다. 스스로 손재주가 없다던 해원은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유재석의 특징을 캐치, 사실적인 그림을 선보여 “여권 사진 아니냐”라는 극찬을 들었다는 후문이다.금손과 꽝손이 뒤섞인 혼란한 그림 마피아 현장은 2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7:58
해외축구

모리뉴의 슈트에는 축구 전술이 있다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영어에는 “You Are What You Wear(당신은 당신이 입은 옷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여러분이 입는 옷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여러분이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의미다. 패션 심리학은 이를 ‘자기만의 스타일이 주는 힘’이라고 정의한다.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축구 감독들은 자신만의 패션을 통해 선호하는 플레이를 표출할 때도 있다. 경기 중 축구 감독의 복장과 관련된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유럽축구연맹(UEFA)이 정한 특정한 규칙이나 지침은 없다. 따라서 복장의 선택은 주로 감독과 그들이 속한 클럽의 재량에 달려 있다. 특정 리그는 감독의 복장에 관한 권고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감독이 전문적인 복장을 갖춰야 한다는 일반적인 기대치가 있다. 전통적으로 축구 감독은 두 가지 유형의 옷을 입었다. 슈트(suit, 정장)와 트랙슈트(tracksuit, 운동복)가 바로 그것이다. 19세기 중반 현대 축구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감독은 슈트를 입었다. 축구라는 공식적인 행사에 어울렸기 때문이다.하지만 축구가 발전하면서, 패션 격식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게 된다. 궂은 날씨와 때론 척박한 축구장에서 실용적인 트랙슈트가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1980년대 유럽의 축구장은 트랙슈트가 대세였다. 그러나 1990년대에 슈트가 다시 인기를 얻었다가, 최근에는 줄리언 나겔스만이나 미켈 아르테타 같은 젊은 감독들에 의해 트렌디한 캐주얼 복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그럼에도 슈트를 선호하는 감독은 여전히 많다. 이유가 있다.첫째, 슈트는 감독에게 진지함과 전문성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감독은 자신의 인지도와 권위를 높일 수 있고, 선수·경기 관계자·언론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둘째, 감독은 슈트 착용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와 자신의 클럽과 팬들에게 존경을 표현한다. 셋째, 감독의 역할은 팀을 지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클럽의 홍보 대사이기도 한 감독은 슈트를 입음으로써 클럽의 가치, 전통과 이미지를 대표한다. 넷째, 클럽을 후원하는 스폰서와 광고주들은 감독의 슈트 착용을 선호한다.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감독의 옷차림을 통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렇듯 슈트를 입음으로써 감독은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슈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현실의 축구 감독은 그리 많지 않다. 패션 센스·체형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보통 남유럽이나 라틴계 감독들이 영국이나 북유럽 출신들에 비해 슈트가 더 잘 어울린다. 필자가 꼽은 슈트가 잘 어울리는 감독 베스트 3를 소개하고자 한다.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다. 시메오네의 상징은 올블랙 슈트다. 자켓부터 바지 셔츠·타이·벨트·양말·구두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한 복장을 통해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한지 알 수 있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시메오네는 그의 깐깐한 스타일답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게 만들었다. 그 결과 시메오네가 취임한 이후 마드리드는 유럽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클럽으로 탈바꿈했다.게다가 시메오네의 특유의 인상과 올블랙 슈트까지 합쳐져 그는 마피아의 보스 같은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는 보스답게 90분 내내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지시하고 소통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메오네는 많은 선수들로부터 충성도를 이끌어 냈다. 2위는 이탈리아 출신의 꽃중년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이다. 만치니는 꾸며도 칙칙함이 사라지지 않는 영국인 감독과는 차원이 달랐다. 수려한 외모에 탁월한 패션 감각을 가진 만치니는 감독직을 옮길 때마다 팀에 맞춘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줘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기술이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감독 시절 네이비색 자켓 위에 클럽을 상징하는 하늘색과 하얀색 줄무늬가 섞인 ‘바 스카프(bar scarf)’를 착용한 만치니의 패션에 많은 잉글랜드 팬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필자 역시 수많은 감독들이 클럽 스카프를 착용한 모습을 봤지만, 만치니의 스카프는 수준 자체가 다른 멋쟁이의 표본이었다. 1위는 “더 스페셜 원(The Special One)" 조제 모리뉴이다. 다만 현재의 그가 아닌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의 모리뉴로 기간 설정이 필요하다. 젊은 시절의 모리뉴는 정말 특별했다. 카리스마, 탁월한 언변, 최고의 축구 감독, 조각 같은 외모에 뛰어난 패션 센스를 갖춘 그는 “the whole package(다 사진 사람)”였다.10대 후반부터 옷을 신중하게 입기 시작했다는 모리뉴는 패션 스타일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다. 그의 원칙은 ‘편안함’이다. 편안하지 않다면 보기 좋다고 해서 모리뉴는 절대 입지 않는다. 이렇게 실용성을 중시하는 모리뉴의 원칙은 그의 전술에도 묻어 나온다. 그는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적인 전술을 활용하는 등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전술을 쓰기 때문이다.모리뉴는 선수들도 제대로 차려 입길 원한다. 더운 날 훈련장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오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축구장은 이들에게 ‘일터’이므로, 경기 당일 스타디움을 떠날 때나 기자 회견장에 갈 때 그는 적절한 옷차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요한 점은 ‘적절함’에 대한 해석을 선수들에게 맡긴 것이다. 선수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모리뉴의 취향은 그의 공격 전술에서도 그대로 묻어 나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샤비 알론소 같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공격 전술을 일임하며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모리뉴는 나이가 들면서 슈트보다는 캐주얼 옷차림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세련된 스타일에서 서서히 멀어지면서 모리뉴는 감독 커리어에서도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9.13 13:00
영화

“여름 웃음 다크호스 되길” 박성웅X곽시양X윤경호 ‘필사의 추격’ 시사회 성료

올여름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필사의 추격’이 지난 13일 언론 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그리고 김재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김재훈 감독은 작품을 제작한 계기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이전 작품과는 다른 가볍고 경쾌한 코미디 액션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 속 캐릭터들이 각각 다른 장르를 가지고 있다. ‘김인해’는 케이퍼 무비, ‘조수광’은 코믹 액션물, ‘주린팡’은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각자 다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가 만날 때마다 충돌하는 케미스트리를 잘 살렸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신출귀몰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아 처음 1인 7역 연기에 도전한 박성웅은 “할아버지 분장은 5시간이 걸렸다. 여장이나 수염 분장 등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각 캐릭터들의 성격이 달라서 연기하는 입장에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촬영을 하러 제주도에 내려갈 때 마다 설레는 기분이었다. 촬영 이후에는 제주도를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라고 로케이션에 만족을 드러냈다.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곽시양은 “시나리오를 보고 제대로 망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화를 내야 분노조절장애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캐릭터를 준비했다”라고 주안점을 밝혔다.또한 영화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트 액션과 수십 명을 상대하는 강도 높은 액션에 대해 “주짓수를 배웠던 경험과 액션 스쿨 1기 박성웅 배우를 비롯해 무술 감독님과 스턴트 무술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친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보적 빌런 주린팡으로 변신한 윤경호는 “대만 마피아 보스와 광둥어 연기에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악역 연기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헤어 스타일이나 각종 액세서리, 스모키 화장 등 컨셉들을 하나 하나 장착하다 보니 스스로도 거울을 보며 다른 사람 같다고 느낄 만큼 믿음이 생겼고 역할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빌런 변신 과정을 밝혔다. 끝으로 세 배우는 “‘필사의 추격’이 올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극장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기자간담회를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15:13
영화

곽시양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은 캐릭터”…‘필사의 추격’ 분조장 형사 변신

배우 곽시양이 본 적 없는 캐릭터로 돌아온다.7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영화 ‘필사의 추격’ 곽시양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곽시양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 역으로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곽시양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썬레스토랑의 꽃미남 요리사 서준 역을 맡아 다정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영화 ‘목격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드라마 ‘재벌X형사’, ‘홍천기’, ‘미남당’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는 일명 폭력 경찰 타이틀을 얻고 제주도로 발령받게 된 조수광 역을 맡아 사기꾼 김인해와 마피아 보스 주린팡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나이 조수광은 범인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열정 형사로 곽시양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화끈하고 파이팅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곽시양은 “한 번도 연기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분출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분노조절장애 형사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조수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작품에 대해 “통쾌한 액션도 있고, 재밌는 코믹 요소도 있는 굉장히 시원한 사이다 같은 영화”라고 전해 청량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보트 액션과 사기꾼 김인해와의 환장의 티카타카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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