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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고아성, 긍정 에너지로 달군 新 만능엔터테이너
배우 고아성이 '바닷길 선발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6일 종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에서 막내 선발대원으로 나선 고아성이 지난 8주 동안 요트 위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프로그램 촬영 전 직접 요트 면허를 땄다고 밝힌 고아성은 "면허를 따는 것이 의무는 아니었지만 워낙 운전하고 조종하는 것을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땄다"고 말하며 항해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고아성의 활약은 항해 첫날부터 돋보였다. 모두가 멀미로 괴로워할 때 직접 커피를 내려 나눠주고 요트 위를 활보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멤버들과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안정적인 요트 운전 실력을 뽐내며 못하는 게 없는 사기 캐릭터의 면모를 빛냈다.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의 쉽지 않은 24시간 항해 여정 속에서도 그만의 밝고 씩씩한 긍정 에너지로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특히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톡톡 튀는 예능감을 선사했다. 고아성의 예능 속 활약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위해 출연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돋보였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매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바. '옥탑방 문제아들'에선 맛깔나는 리액션과 에피소드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한 해 동안 영화,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다방면에서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