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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시켜달라" 로제, '바라던 바다' 열정 폭발 아르바이트생

요리와 서빙,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까지 로제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영업일이 공개된다. 내일(1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바라던 바다' 3회에는 스페셜 음악 아르바이트생이자 월드 클래스 아이돌 블랙핑크 로제가 출연한다. 기타를 메고 등장한 로제는 숙소를 보고 "너무 예쁘다"라며 첫 방문의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로제를 발견한 출연자들은 저마다 인사를 건네며 반가운 만남을 가진다. 특히 막내 이수현은 로제에게 직접 숙소 곳곳을 안내한다. "4명이 자기에는 살짝 좁다"라고 걱정하는 이수현에게 로제는 "그냥 너랑 껴안고 잘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사이좋은 자매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숙소 투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합주 연습에 돌입한 로제. 사전 합주 당시 선보인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으로 원곡자 존 메이어는 물론 전 세계를 열광케 했던 로제는 특유의 음색으로 재해석해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온유와 이수현은 "몰디브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국적인 장면을 떠올린다. 합주를 마친 로제는 "제가 설거지할게요"라며 분홍색 고무장갑과 함께 설거지 요정으로 변신한다. 설거지는 물론 싱크대 정리와 분리수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살림꾼 면모를 뽐낸다. "뭐든지 시켜주세요!"라며 열정을 불태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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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바다' 윤종신·이지아·이동욱·온유·김고은·이수현 그리고 로제 첫만남

흥미로운 조합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29일 첫 방송되는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바(BAR)를 운영할 출연진,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 그리고 게스트로 초대된 첫번째 음악 알바생 블랙핑크 로제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바라던 바다’ 첫 촬영에서 출연자들은 첫 만남의 반가움도 잠시, 어색한 분위기를 참지 못했다. 맏형 윤종신은 “이럴 땐 호칭 정리를 해야 한다”며 진행을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동욱은 홀로 고군분투하는 윤종신의 모습에 웃음을 보이며 감탄했다. 윤종신의 노력에 어색함과 긴장감이 사라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묘하게 잘 맞는 출연자들의 케미에 막내 이수현은 “되게 신기한 조합이다”, 맏형 윤종신은 “케미 걱정이 하나도 안 된다. 잘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라던 바다’ 첫 번째 음악 알바생으로 참여하게 된 블랙핑크 로제의 풍부한 음악들도 기대를 모은다. 출연자들과의 첫 만남에서 로제는 존 메이어의 곡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감성을 선보이며 솔로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뽐냈다.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며 알바생으로서의 포부를 밝힌 로제의 귀여운 열정과 음악에 출연자들은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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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악뮤 이수현이 소개하는 이동욱→김고은

악뮤 이수현이 바와 멤버들을 소개하는 ‘선배’로 변신했다. 23일 오전 공개된 JTBC ‘바라던 바다’의 홍보 영상에서 이수현은 ‘알바생 바다씨’의 선배 종업원으로 변신해 바의 이곳저곳과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종업원 선배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생 바다씨는 ‘바라던 바다’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가상의 홍보 캐릭터로 바의 아르바이트생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수현은 바다씨에게 웰컴드링크와 매일 달라지는 메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멤버들을 한 명 한 명을 친절하게 소개했다. 메인 바텐더 이동욱, 메인 셰프 이지아와 차례로 인사를 나누고 ‘바다를 지켜주는 사람’이라며 김고은을 소개했다. 김고은은 “바다 들어가봤니?”라고 상큼하게 질문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엉뚱하게 돌을 먹고 있는 온유와 재치있게 농담을 주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홍보 영상은 총지배인 윤종신과 막내인 본인 소개를 마지막으로 멤버들의 훈훈한 인사로 마무리 됐다. 6월 2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바라던 바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과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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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부족한 언행으로 상처드려 죄송하다" [전문]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오해를 샀던 라이브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이진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준 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내 라이브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팬들은 '그 남자의 기억법'의 김슬기가 이진혁에 극중 상황에 몰입해 말한 "자기야, 이따 봐"에 불편함을 드러냈고, 이를 알게 된 이진혁은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한 팬이 "슈스(슈퍼스타)가 그런 거에 신경쓰면 피곤하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그는 해당 댓글을 직접 읽으며 인정한다는 뉘앙스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진혁과 김슬기 팬 사이에서 마찰이 커졌고 이른바 '연예인병' 논란까지 확대됐다. 이에 대해 이진혁은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사과했다. 또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종영 소감을 전하면서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하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다음은 이진혁 SNS 전문 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습니다.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그리고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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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프로듀서 5인 "열정 불사른 참가자들에게 감사"

생방송 파이널 무대만을 앞둔 JTBC '슈퍼밴드'의 프로듀서 5인이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슈퍼밴드’에서 개별(팀) 오디션부터 매 라운드까지의 심사를 맡아 온 프로듀서 윤종신, 윤상, 김종완, 조 한, 이수현은 7월 12일 최종 4개 팀인 루시, 호피폴라, 퍼플레인, 모네의 무대를 지켜볼 예정이다 프로듀서들은 모두 “용기 내어 나와 주신 참가자 모두 정말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며 “우승팀이 될 ‘초대 슈퍼밴드’는 누군가에게 오랜 시간 동안 소중하게 여겨질 음악을 만드는, 훗날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밴드였으면 좋겠다”고 이날 탄생할 우승팀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윤종신 “노래에 감동해 내 인생관까지 밝힐 줄은…” 자타공인 ‘오디션 전문가’ 프로듀서 윤종신은 “전례가 없던 이 오디션에 열정적, 창의적으로 임한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나라 음악계의 다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쁘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해 왔지만, 참가 팀의 노래에 감동해 내 인생관까지 얘기하는 순간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고 ‘슈퍼밴드’가 선사한 감동의 순간을 돌아봤다. #윤상 “국내 밴드 음악씬에 부흥기 왔으면” 냉철한 심사 속에서도 참가자들에게 큰 애정을 보여 온 윤상은 “참가자들은 상상 이상의 기량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이 보여 준 멋진 무대들 덕분에 저도 기분 좋은 상상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슈퍼밴드’가 대중적, 상업적으로 멤버들이 오랫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길, 그로 인해 국내 밴드 음악씬에 유례 없는 부흥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완 “탈락자 발표, 속상했지만 현실과 닮아” 밴드 넬의 멤버이자 ‘슈퍼밴드’가 첫 예능 도전이었던 김종완은 “탈락자가 나오는 순간은 저 역시 정말 속상했다”며 “하지만 음악을 하면서 그런 순간들은 끊임없이 온다. 그래서 ‘어찌 보면 현실과도 굉장히 닮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탈락자 발표의 안타까움을 회상했다. 그는 “첫 예능 출연이어서 걱정도 많았는데,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작게나마 무언가를 할 수 있었다는 뿌듯함이 남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한 “K-POP 주류인 한국 음악에 새로운 가능성 제시” 유일한 외국인 프로듀서이자 린킨 파크의 멤버 조 한은 “오디션을 보며 참가자들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제한된 시간과 부담감 속에서 그처럼 새롭고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참가자들을 칭찬했다. 그리고 그는 “K-POP이 주류인 한국에서도, 분명히 다른 종류의 다이내믹한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 음악 산업에서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평했다. #이수현 “저 또한 귀가 트이는, 소중한 시간 얻어” 프로듀서 중 홍일점 막내이자, 악동뮤지션의 보컬 이수현은 “정말 수준 높은 오디션이었기에, 저에게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의 연주와 프로듀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전보다 훨씬 음악을 듣는 귀가 트이는 시간을 얻었다. 참가자들의 라이브를 들었던 모든 순간들이 전부 소중한 기회였다”고 겸손하게 종영소감을 밝혔다. ‘초대 슈퍼밴드’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될 JTBC ‘슈퍼밴드’ 생방송 파이널 무대는 7월 12일 밤 8시40분 공개된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 = JTBC 슈퍼밴드 2019.07.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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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막내 프로듀서 이수현 "소녀 팬 마음으로 참가자 무대 볼 것"

'음악천재들의 수제음악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JTBC '슈퍼밴드' 막내 프로듀서로 합류한 이수현(악동뮤지션)이 소녀 팬의 마음으로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겠다고 밝혔다. 4월 12일 첫 방송될 JTBC '슈퍼밴드'는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만드는 세 번째 프로젝트. 보컬은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 및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가진 음악천재 참가자들이 프로듀서들과 함께 여러 미션을 거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프로듀서 5인 중 막내로 윤종신 윤상 김종완(넬) 조 한(린킨 파크)과 한 줄에 앉아 참가자들의 음악을 감상하게 될 이수현은 "윤종신 선배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뵌 적이 있지만, 다른 프로듀서 선배님들은 전부 처음 실물을 영접한다. 함께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고, 심사평을 듣는 것으로도 큰 공부가 되고 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현은 자신의 심사 기준에 대해 "음악 면에서 너무나도 경지에 오르신 선배님들이 이미 계시기 때문에 소녀 팬의 마음으로 참가자의 무대를 본 후 인터넷으로 이 참가자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검색해볼 것인가를 기준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스스로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만큼 참가자의 편이 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무대에서 바라본 심사위원석은 참 아득하게 멀었는데, 심사위원석에 앉으니 무대가 참 선명하게 보였다. 누구보다 오디션장의 동그란 무대 위에서 서 있는 떨림과 심정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를 들고 떨거나 연습해 온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며 실수하는 참가자들을 보면 제가 더 안타깝고 억울하고 속상했다"고 참가자들에게 공감, "그래서 자꾸 저도 모르게 참가자의 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누구보다 참가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프로듀서가 될 것을 예고했다.'슈퍼밴드'의 성격에 대해서는 "보컬로만 승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서로 경쟁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음악적 동료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이수현은 "한국 차트에서 히트하는 밴드 음악이 상대적으로 많이 적은데, '슈퍼밴드'가 이 시대의 전설이 될 밴드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넘치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수현은 "'슈퍼밴드' 또한 경연이긴 하지만, 어디서든 즐기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뽐내면서 잘 맞는 팀원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사항을 밝혔다.윤종신 윤상 김종완(넬) 조 한(린킨 파크)과 함께 이수현(악동뮤지션)이 막내 프로듀서로 활약할 '슈퍼밴드'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슈퍼밴드' 2019.03.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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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의 일상공개… 방송국별 추석 특집 프로그램

볼만한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이번 추석 연휴에도 방송국은 참신한 기획을 준비해 대중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SBS는 섭외부터 공들였다. 이영애의 일상이 공개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인표·박찬호를 내세운 프로그램까지. KBS는 공감을 내세웠다. 뻔한 '먹방'이 아닌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하거나 퀴즈를 푼다. 그동안 명절 파일럿과 거리가 멀었던 tvN과 JTBC도 힘을 줬다. 길지 않은 연휴, 볼만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골라 봤다.SBS '빅픽처패밀리'시간 : 25일 오후 6시·26일 오후 6시30분출연 : 차인표·박찬호·류수영·우효광'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컨셉트로 4명의 사랑꾼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사진관을 열고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남기는 모습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정 가득한 차인표·예능 블루칩 박찬호·만능 류수영·러블리 막내 우효광까지 한자리에선 볼 수 없는 역대급 조합이 기다린다. SBS '가로채널'시간 : 25일 오후 11시출연 : 강호동·이영애·양세형세 사람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자신만의 채널을 열고 구독자 수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 모든 영상을 TV·컴퓨터·휴대전화에서 가로로 시청하는 모습에서 착안, 시청자의 시선을 확 '가로채겠다'는 야심 찬 뜻도 있다. 이영애는 쌍둥이 남매와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다.KBS 2TV '어머니와 고등어'시간 : 24일 오후 5시출연 : 전현무·노사연·유세윤·하니·이원일 등'국민 생선' 고등어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맛이 일품인 요리, 바로 엄마 밥. 그런 엄마 밥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엄마 밥 기록 프로젝트. 그동안 주는 밥을 먹을 줄만 알았던 '자식'들이 저마다 방법으로 '엄마'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시간 : 25일 오후 5시 50분·26일 오후 6시30분출연 : 김용만·송은이·김숙·정형돈'뇌섹(뇌가 섹시한 사람)'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알 듯 말 듯한 헷갈리는 상식 문제를 함께 풀며 치열한 지식 논쟁을 펼친다. MBC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시간 : 25일 오후 6시·26일 오후 6시출연 : 전현무·이특·나연터줏대감 전현무·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나연이 MC로 뭉쳤다. 이번에 신설된 족구 대결이 특히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육상, 양궁, 리듬체조 종목에서 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의 탄생이 예고된다. 레전드 아육대 스타들 역시 귀환해 뜨거운 접전이 벌어진다. MBC '독수공방'시간 : 25일 오후 8시35분출연 : 박찬호·김동현·김충재·박재정·이수현일회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힌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한다'는 주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한다.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시간 : 24일 오후 6시30분·25일 오후 6시30분출연 : 김성주·김환·앤디·보라·에릭남·유민상·허경환인문학을 예능으로 풀어낸 게임쇼. 9명의 플레이어들이 세 곳의 실험방에서 다섯 가지 게임을 한다. 인문학적으로 검증된 행동과학이론을 바탕으로 그들의 행동을 분석한다. tvN '엄마 나 왔어' 시간 : 26일 오후 9시30분출연 : 남희석·홍석천·허영지·신이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 보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JTBC '서울·평양, 두 도시 이야기'시간 : 23일 오후 9시·24일 오후 8시50분출연 : 유인나JTBC 탐사기획국이 평양에서 30일간 머무르며 음식과 맛집을 촬영해 완성한 미식 기행기. 평양의 생생한 거리 풍경은 물론이고 현지 식당의 음식과 식당을 찾아온 평양 시민들의 모습까지 두루 담아낸다. 평양과 서울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분단 이후 70년 세월 동안 달라진 남북의 입맛을 흥미로운 시각으로 보여 준다. 유인나가 내레이션하고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2018.09.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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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MBC 추석 파일럿 '독수공방' 출격…2년만 예능[공식]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이 베일을 벗는다.이번 추석 연휴에 방송될 '독수공방'은 1회 용품과 새 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고, 추억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멍상 예능'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독수공방'은 '멍하니 보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이라는 핫 트렌드를 접목시킨 신개념 예능. 출연자들이 수리하는 모습을 멍 때리고 볼 수 있는 감각적이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담아내 색다른 멍상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이른바 '금손' 출연자들이 공방의 멤버로서 실제 작업을 진행한다.'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김동현, 박재정, 악동뮤지션 이수현, 그리고 실제 가구 디자이너인 '미대오빠' 김충재까지 합류한다. 이들은 오래된 물건과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아날로그 감성과 남다른 손재주까지 갖추고 있어 '독수공방' 적임자로 캐스팅됐다.특히 박찬호 선수는 '코리안 특급 투수' 답게 범접할 수 없는 손끝의 감각과 어릴적 전파사를 했던 아버지의 기술을 토대로 물건 수리와 복원에 자신감을 보인다. 또한 2년 만에 예능나들이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본격 예능 출연에 나선 김충재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잘생긴 미대 후배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실제 가구 디자이너로서 멤버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작업 스킬을 전수하며 자신만의 장기와 매력을 발산한다. 이 외에도 거친 외모와 달리 꽃꽂이가 취미인 반전 감성을 소유한 UFC 파이터 김동현, 각종 예능에서 4차원 허당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박재정, 털털함과 러블리함을 두루 갖춘 홍일점 막내 이수현이 활약한다. 추석 연휴 기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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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전문] 양현석이 전한 YG 두 번째 소식 #승리·은지원 솔로 #힙합 크루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올 하반기 YG 신인 발표부터 승리의 솔로 계획, 신규 사업과 은지원의 솔로 앨범 소식까지 직접 밝혔다.양현석은 26일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YG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 소식이다.25일 입장과 마찬가지로 Q&A 형식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근황과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양현석입니다. 어제에 이어 YG 소식들을 이어갑니다. Q. 올 하반기 YG의 신인 발표 계획은? A. 올해 빅뱅의 군 입대와 싸이 등 YG의 여러 가지 환경 변화가 예상되면서, 제가 다짐한 올해의 각오는 신인 발표를 내년으로 미루고 아이콘과 위너, 블랙핑크의 활발한 신곡 발표와 성장에 더욱 집중하자는 계획이었습니다. 그 시작이 올해 1월에 발표한 아이콘이었으며, 4월 위너에 이어 오는 6월 15일 블랙핑크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올 하반기 이들의 연속적인 신곡발표와 활동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Q. 승리의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은? A. 오는 7월 초 승리의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승리 솔로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미니앨범을 발표했었는데, 이번이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 발표이자 5년 만의 솔로 활동이 되는 셈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개최되는 승리의 첫 단독 솔로 콘서트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립니다. 승리의 정규앨범이 예상보다 빨리 준비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승리의 저돌적인 에너지 때문이었습니다.하루에도 수 차례씩 저에게 확인 메시지를 요청해왔는데 팔을 쓰지 못해 병상에 누워있는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승리의 메시지에 답하는 일이었습니다.(농담 80%에 진담 20%) 오는 9월 말 YG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각색한 'YG전자'가 '넷플릿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데, 주역인 승리의 눈부신 예능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계획들에 대해 말해 달라. A. 몇 년 전부터 준비해온 몇 가지의 중요한 일들이 올 하반기에 펼쳐질 예정입니다만 오늘은 소소한 재미가 있는 두 가지 계획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YG패밀리를 이을 차세대 YG 힙합 크루를 구상 중입니다. 얼마 전인 지난 5월 20일, YG의 22주년 창립 기념일 행사를 검소하게 치렀습니다. YG는 1996년 첫 제작 가수인 킵식스 실패 이후 이듬해인 1997년과 1998년, 지누션과 원타임을 연속으로 발표하면서 YG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당시 지누션과 원타임은 국내 가요 시장에서 간간이 소개되었던 힙합 음악을 본격적으로 알리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에 힘입어 1999년 YG패밀리 1집 앨범과 2002년 YG패밀리 2집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2집 타이틀곡 '멋쟁이 신사'에서는 당시 14세였던 지드래곤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YG가 힙합 음악 전문 기획사라는 명칭과 이미지를 얻게 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후 2003년부터 세븐과 렉시 그리고 M.BOAT와 합작한 휘성, 거미, 빅마마를 연속적으로 발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소속 가수들이 많아진 만큼 음악 장르도 다양해진 탓에 힙합을 기반으로 뭉쳤던 YG패밀리의 앨범은 더 이상 발표되지 못했습니다. YG패밀리는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YG를 대표하는 수식어로 남아있을 만큼 그 존재감이 강했던 지라 YG패밀리의 명맥을 이을 새로운 힙합 크루를 결성해보자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YG 소속 가수들 중에서도 위너와 아이콘 등 실제로 친분이 두터운 또래들을 위주로 실력을 겸비한 소수 정예 멤버들을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이들의 탄생 과정과 디테일한 생활 방식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해 볼 예정인데 올해 안에 이들의 신곡 발표까지 한다는 것이 제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기본 밑그림 입니다. 새로운 힙합 크루의 장점이라면 그 동안 각자의 팀에서 발표하기 힘들었던 힙합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점과 힙합 솔로 곡들을 부담 없이 자주 발표할 수 있는 점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그룹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막연한 밑그림이지만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차분히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2. YGX 아카데미 설립 / 승리DJ 사업 분야 지원 오는 8월 YG의 신규 계열 회사인 YGX를 홍대 부근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YGX에서는 크게 3가지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첫 번째 업무는 이전 하이그라운드의 명칭과 업무를 YGX로 교체 이전하여 신인 발굴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업무들을 병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과거 하이그라운드의 경우 YG의 관여가 거의 없었다면 새로운 YGX는 YG가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공동 운영합니다. 두 번째 업무는 YG에서 처음으로 개설하는 댄스 아카데미 운영을 YGX가 전담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댄서 출신인지라 댄스 아카데미는 YG 설립 이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던 기에 개인적으로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국내 최고 스타들 중 과거 YG 오디션에 참여했다 아쉽게 떨어졌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의외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YGX 아카데미에서는 눈에 띄는 인재들을 곧바로 YG로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미래의 스타가 될 재목들을 더 이상 실수로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 지망생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취미생활과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볼 예정인데 YG 안무 가들과 댄서들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YG 소속 가수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생생한 실전 교육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업무는 승리가 운영하던 DJ 회사인 NHR을 합병하여 승리의 DJ 사업 분야를 지원하며 소속 DJ들뿐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몇 년 만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한 친구처럼 할 말도 너무 많았고 못다한 말들도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표현하고 싶었던 마음의 반의 반도 전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느낌입니다. YG의 막내 젝스키스, 이하이, 악동뮤지션 이수현 양 등 다른 소속가수들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고 헤어지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모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를 처음 영입할 당시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가 바로 은지원의 힙합 솔로 앨범을 만들어보는 일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까지 해보았던 것인데 젝스키스의 성공적인 복귀가 우선이었던 지라 아직까지 희망사항으로 남겨두고 있는 일입니다만, 멀지 않은 시기에 꼭 성사시켜보겠다는 말씀 드리며 저의 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몇 년 만에 찾아 뵌, 오늘 저의 글이 팬 여러분들 궁금증의 10분의 1이라도 해결되었으면 하는 진솔한 바람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늘 죄송합니다. 2018. 5. 26 FROM YG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5.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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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친구 혹은 가족"…'비긴어게인2' 기대포인트 [종합]

'비긴어게인2'가 가족처럼, 친구처럼 뭉쳤다. 뮤지션들의 진솔한 모습은 재미를, 버스킹 과정은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을 들여온 제작진은 사전제작 예능으로 완성도도 높였다고 자신했다.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윤건, 로이킴,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두 팀으로 나뉘어 포르트갈과 헝가리에서 길거리 버스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음악 예능이다.처음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포르투갈의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김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박정현은 헝가리의 이국적 풍경 속에서 '꿈에'를 불렀다. 로이킴의 솔로곡, 헨리와 이수현의 듀엣 등 다양한 음악들이 맛보기로 소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송광종PD는 나라 선택 이유에 대해 "촬영을 1월에 다녀왔다. 너무 추우면 버스킹을 잘 못하니까 춥지 않은 나라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추웠다. 특히 헝가리는 한국보다 더 추웠다. 감기도 걸리고 응급실도 가고 정말 미안했다. 그런 물리적인 이유도 있고 또 다른 이유는 음악예능이니까 포르투갈과 헝가리만의 음악적 정서를 고려했다. 그들에게 어떻게 우리 음악이 전달될까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김윤아는 "지금 새로운 곡작업을 하고 있는데 '비긴어게인2'을 다녀온 후 음악이 무엇이고 나는 왜 음악을 하고 있지 원초적인 질문을 생각해보게 됐다. 새 앨범 작업도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게 된다"며 얻은 것들이 많다고 했다. 윤건은 "섭외를 받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민없이 함께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제작진이 제시한 관전포인트는 멤버들간의 조합이다. 송광종PD는 "포르투갈팀을 통해 선후배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했다. 로이킴이 먼저 떠난 자리에 완전 신인인 정세운이 다녀갔는데, 이런 연차라면 평소에는 90도 인사를 하는 사이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선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친구가 되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헝가리팀은 가족으로 뭉쳤다. 아빠 하림, 엄마 박정현, 아들 헨리, 딸 수현의 이색 조합이다. 송광종PD는 "아들 딸 같은 느낌이 진짜 처음 도착한 날부터 계속이었다. 심지어 그렇게 말한다. '아들' '딸' 이렇게 말하면서 지낸다. 헨리와 수현이의 케미도 좋고 진짜 오래 알고 지낸 박정현과 하림이 부모님 역할을 해줘서 이런 관계에서 나오는 색깔이 확연히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재미포인트를 귀띔했다.막내로 참여한 악동뮤지션 수현은 "20주년이 되어가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사실 걱정됐다. 부족하면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여기서는 부족해도 해보려고 했다. 가서 배운 것들이 정말 많았다. 노래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노래 하지 않는 순간에도 배울 것이 너무 많았다. 10일 정도의 기간인데 10년간 배운 기분"이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박정현은 "우리가 하는 장르가 각각 달라서 어떠한 색깔이 나올지 몰랐다. 연습을 하고 같이 다니면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도 모르게 뭔가의 색깔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 혼자는 낼 수 없는 정말 다 있어야 하는 그런 색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었다. 끝나고 나서도 그리웠다"며 감동과 힐링의 '비긴어게인2'에 기대를 당부했다.'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즌1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떠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시즌2에서는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한 팀을 이루고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뤄 각각 버스킹에 나선다. 30일 오후 9시 첫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8.03.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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