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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김정민→양동근 누르고 2연승 "꿈만 같다"

'복면가왕' 김정민부터 양동근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첫 가왕 방어전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와 그에 대적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기준 7.9%(1부), 11.7%(2부)를 기록하며 4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왕 '장미여사'가 눈물의 소감을 전하는 장면에서 순간 시청률은 13.3%까지 치솟았다. 첫 가왕 방어전에 나선 '장미여사'는 김수철 '못다핀 꽃 한 송이'를 부르며 '오징어'를 19 대 2로 꺾어 압도적인 표 차이로 2연승에 성공했다. 판정단 김호중은 "춘추전국시대는 끝났다. '장미여사'님이 장기집권할 것 같다"라며 '장미여사'의 승리를 예측했다. 첫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 '장미여사'는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고 가왕으로서 계속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덕진 '내가 아는 한가지', 이승철 '말리꽃'을 선곡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징어'는 원조 록스타, 가수 김정민이었다.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으나 '장미여사'에게 패해 가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정체공개 이후, 김정민이 불후의 히트곡인 '슬픈 언약식'을 부르자 판정단은 환호로 화답했다. 김정민은 "중견 가수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다"며 중견 가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에게 완벽한 무대라고 찬사를 받은 '달고나'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메인보컬 채원이었다. 그녀는 노래 실력은 물론 '위너 메들리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판정단인 윤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바로 교수와 제자 사이였던 것이다. 윤상은 "3~4년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다. 더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며 제자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씨엔블루 '외톨이야'를 부르며 시원한 무대를 선보인 '뜯지 않은 택배'의 정체는 골든차일드의메인래퍼장스타장준이었다. 그룹 내 포지션이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낸 그는 몸을 아끼지 않는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판정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구라 역시 "예능적 요소가 굉장히 많은 친구다"라며 '차세대 예능돌'로서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장준은 복면가왕 출연 이유로 "어머니의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퇴장했다. 가면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 '말년병장'은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양동근이었다. 그는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를 재해석하며 무대를 꾸몄다. 개성 넘치는 그의 퍼포먼스에 판정단들은 '복면가왕' 5년간의 틀을 깬 최고의 무대라며 극찬했다. 그는 정체가 공개된 이후 "나와 동년배인 아빠들 모두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 '장미여사'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하는 최강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는 오는 12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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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적 없는 텐션 폭발" 양동근, '드루와' 스페셜 MC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전국민 드루와'에 출격한다. 29일 방송되는 MBN '전국민 드루와'에서는 데뷔 34년차 만능엔터테이너 양동근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양동근은 그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힙합 대디' 면모를 과시했던 그는 트로트 앨범까지 발매하며 파격 변신을 시도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양동근은 '드루와'에 일일 점장으로 나서 스웨그 넘치는 심사를 펼쳤다.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이수근과 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레전드 힙합 전사로 불려온 양동근은 이날 '힙합 대디'에서 '트롯 대디'로 파격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는 "힙합이 언더그라운드에서 올라오듯이 지금 트로트 언더그라운드에서 상승 중이다"며 요즘 대세인 트로트 노래로 흥을 바짝 끌어올렸다. 독특한 선글라스와 장갑까지 준비해온 양동근은 흥넘치는 리믹스 무대를 꾸미며 비트에 몸을 맡긴 채 폭주했고 이수근과 붐은 앞다투어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떼창을 하는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텐션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양동근은 "심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봤지만 잘 하는 건 상관이 없다. 필 충만한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이수근은 "'드루와' 최초의 래퍼 겸 배우 겸 트로트 가수다. 만능엔터테이너 점장님이 오셔서 모두들 긴장 좀 하실거 같다"며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이어 "이 프로는 찐 음악 감동프로그램"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가 하면 엉뚱미 넘치는 특유의 의식의 흐름을 펼쳐 두 MC의 배꼽을 강탈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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