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52건
프로야구

"내가 장담하는데, 폰세가 설마..." 예언 적중한 염경엽 감독, 100% 확률 잡을까

"내가 장담한다. 다음 등판에선 1~2점 뽑기도 어려울 거다."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KS) 훈련, 염경엽 LG 감독이 취재진을 만나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에 관해 남긴 말이다. 폰세는 사흘 전인 18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정규시즌을 포함한 폰세의 KBO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 등판에선 폰세가 그렇게 얻어맞지 않을 것이다. 1차전에서 1년 중 가장 안 좋았을 날이었을 뿐"이라면서 "폰세가 가진 베스트를 발휘하면 절대 공략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구종 선택의 아쉬움도 설명했다. 폰세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PO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는 LG가 폰세를 맞닥뜨린다. 폰세는 29일 홈 대전에서 열리는 K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앞서 미디어데이에서 "폰세가 두 번 나오지 못하는 게 조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지 않을 경우 폰세가 KS에 두 번 선발 등판하는 건 어렵다. 그만큼 폰세를 경계한다는 의미였다. 올 시즌 '투수 4관왕' 출신의 폰세는 LG전에 승리가 없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아쉽게 놓쳤다. LG전에 두 차례 나와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5월 28일 잠실 LG전 7이닝 4실점 탓에 평균자책점이 올랐는데, 6월 14일 맞대결에선 6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폰세는 82개의 공을 던진 뒤 나흘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방망이가 아주 뜨겁다. 1차전에서 8-2, 2차전에 13-5로 이겼다. 정규시즌 우승 후 긴 휴식에 따른 실전 감각 우려를 다 날려버렸다. KS 1~2차전에서 역대 정규시즌 우승 팀의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에는 1991년 해태 타이거즈의 20점(1차전 9점, 2차전 11점)이 최다였다. 역대 KS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90.5%(21회 중 19회)인데, 3차전까지 잡을 경우 100%(양대 리그 포함 총 12회)를 거머쥔다. 염경엽 감독은 폰세의 공략법에 대해 "역시 직구를 잘 노리는 것이다. 높은 코스보다는 낮은 코스를 잘 봐야 한다. 2스트라이크를 주기 전에, 1차전 한화 선발 문동주를 공략한 것처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이형석 기자 2025.10.29 10:01
프로야구

우승 확률 90.5%에도 방심할 수 없는 LG, '폰와+대전 승률 0.167'..."영대영 각오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둔 LG 트윈스가 기분 좋게 대전으로 이동했다. LG는 지난 26~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2차전을 각각 8-2, 13-5로 손쉽게 이겼다. 역대 7전 4승제 KS에서 1~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90.5%(21회 중 19회)다. 분위기는 확실히 LG로 넘어왔다. 플레이오프(PO)를 거친 한화보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LG는 오는 29~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와 KS 3~5차전을 치른다. LG가 3~4차전을 모두 잡는다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다만 LG도 방심할 수 없다. 3~4차전에 한화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폰세와 와이스가 PO에 두 번씩 등판해 체력적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강속구를 구사하는 뛰어난 투수다. '4관왕 출신' 폰세는 올 시즌 LG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3.46에 머물렀다. 5월 28일 잠실 LG전 7이닝 4실점 탓에 평균자책점이 올랐는데, 6월 14일 맞대결에선 6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폰세는 PO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이 경기를 본 염경엽 감독은 "폰세가 다음 등판에는 절대 부진하지 않을 거다. 1년 중 딱 한 번 얻어맞은 날이었다. 그날도 공이 나쁘진 않았고, 구종 선택에 따른 결과였다"고 분석했다. 폰세는 PO 5차전에서 5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위용을 되찾았다. 와이스는 올 시즌 LG전 2경기서 1승 ERA 2.25를 기록했다. PO 5차전 투구 수가 56개로 적었고, 닷새 동안 충분히 휴식하고 4차전에 등한다. 반면 LG는 손주영이 3차전에, 4차전은 요니 치리노스가 등판이 유력하다. 다만 옆구리 담 증세로 2차전 선발 등판을 건너뛴 치리노스의 몸 상태 변수가 있다. 더군다나 LG는 올 시즌 대전 신구장에서 1승 1무 5패(승률 0.167)로 부진했다. 한화 홈팬의 열성적인 응원도 신경 써야 한다. 포스트시즌에서 주황색 물결의 위압감은 더 커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2차전 종료 후 "오늘 경기는 오늘로 끝났다. 먼저 4승을 챙겨야 우승하는 시리즈"라며 "영대영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3차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0.28 14:47
프로야구

치리노스 담 증상 나비효과, '한화 킬러' 임찬규가 무너졌다 [KS2]

LG 트윈스 임찬규(33)가 무너졌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담 증세의 나비 효과다. 임찬규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2홈런)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임찬규는 팀이 7-4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임찬규는 당초 KS 3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치리노스의 옆구리 담 증세로 등판이 이틀 앞당겨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가 잠실에서 나쁘지 않고, 몸 상태도 괜찮아 (2차전 선발로) 결정했다. 임찬규가 (3~5차전이 열리는) 대전에서 등판하는 것보단 잠실에서 던지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올 시즌 한화전에 5차례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3월 26일 잠실 맞대결에선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입단 15년 만에 처음으로 완봉승을 올렸다. 최근 4시즌 한화전에 14차례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임찬규가 3차전에 나올 줄 알았다"라며 "그동안 강약 조절에 타이밍을 못 맞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더군다나 임찬규는 지난해 LG의 '빅게임 피처'로 성장했다. 데뷔 후 2023년까지 포스트시즌(PS)까지 6경기에서 1승 1패 ERA 6.52에 그쳤던 임찬규는 지난해 PS 3차례 등판에서 3승 평균자책점(ERA) 1.08을 기록했다. KT와의 준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PO 3차전에서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건져냈다. 그런데 임찬규는 치리노스의 부상 탓에 갑작스러운 등판의 영향인지 이날 마운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회부터 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4사구 3개를 내주는 등 흔들렸다. 임찬규는 이날 1회 초 선두 타자 황영묵에게 안타를 맞았고, 1사 후에 문현빈에게 던진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선제 2점 홈런을 뺏겼다. 후속 4번 타자 노시환에게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2사 후엔 손아섭게에 2루타, 하주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임찬규는 2회 볼넷 1개,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에는 1사 후 최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재훈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최재훈의 실책으로 위기가 이어졌다. 후속 황영묵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맞자, LG는 마운드를 루이스 리베라토 타석에서 강속구 투수 김영우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김영우가 2사 만루에서 문현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임찬규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10.27 20:16
프로야구

같은 4일 휴식인데 'LG 킬러' 대선배보다 먼저 출격...LG에 설욕 기회 잡았다 [KS1]

한화 이글스 마운드의 미래 문동주(22)가 류현진을 제치고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로 문동주를 공개했다. 한화의 선택지는 문동주와 류현진, 두 가지였다. '원투 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5차전에 모두 등판해, 일정상 KS 1~2차전 등판이 어렵다. 반면 문동주와 류현진은 가장 최근 등판이 21일 PO 3차전이었다. 당시 선발 투수 류현진이 4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4실점했다. 문동주는 6회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8개였다. 둘 다 나흘 휴식을 가져 1차전 등판에 전혀 문제가 없다. 상대 전적에선 류현진이 훨씬 좋다. 올 시즌 LG전에 4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08로 강했다.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는 5차례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26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06년 프로 입단 후 LG를 통산 42차례 상대해 24승 9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LG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9개 팀 가운데 LG를 상대로 가장 많은 승리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가장 낮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와 올스타전 선발 등판 등,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반면 문동주는 올 시즌 LG전에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에는 9월 27일 맞대결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8피안타 6실점의 나쁜 기억도 갖고 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문동주였다. 김 감독은 "문동주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자신감 있게 잘 던지고 있다. 날짜상으로도 문동주가 맞다"라고 말했다. 문동주는 PO 2경기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 0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국내 투수 최고 161.6㎞를 던지기도 했다. 포스트시즌은 올해가 처음이지만 컨디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반면 류현진은 올 시즌 나흘 휴식 후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4.20(시즌 3.23)으로 썩 좋지 않았다. 대선배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개인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문동주는 "(LG에 9월 27일 패전을)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게 KS 무대가 돼 더 의미가 있다. 마음가짐이 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10.26 08:43
프로야구

한화 문동주-LG 톨허스트 KS 1차전 선발 맞대결...한 달 만의 재대결 성사 [오피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와 문동주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한 달 만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염경엽 LG 감독과 김경문 한화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정규시즌 우승팀 LG는 톨허스트에게 KS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겼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는 선발진 중에 가장 구위와 체력을 갖고 있다. 1차전 선발 투수가 나흘 휴식 후 등판해야 해서 톨허스트로 정했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8월 초 LG가 '우승 청부사'로 데려온 복덩이다. 8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등판해 4전 전승 평균자책점 0.36의 호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에도 이닝 이터가 생겼다. 나도 (LG 지휘봉을 잡고) 3년 만에 외국인 투수 혜택을 얻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반겼다. 톨허스트는 문동주(3분의 2이닝 6실점)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지난달 27일 한화를 처음 만나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톨허스트는 "1선발로 나선다면 내가 가진 걸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다만 김경문 한화 감독은 "타자들이 영상으로 보는 것과 직접 타석에서 승부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라며 "톨허스트의 투구를 직접 봤다는 데 굉장히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문동주가 류현진을 제치고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문동주는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구원 등판한 뒤 나흘 휴식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문동주는 4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졌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1차전에 나간다. 포스트시즌에서 정말 자신감 있게 잘 던지고 있다"라며 "(나흘 휴식으로) 1차전 등판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동주가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하는 건 KS 1차전이 처음이다. 문동주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잠실구장에서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14로 좋았다. 문동주는 PO 최우수선수(MVP·득표율 70.1%)에 뽑히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문동주는 LG에 설욕을 꿈꾼다. 문동주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9월 27일 LG와 중요한 일전에 선발 등판해 3분의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문동주는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게 KS 무대가 돼 더 의미가 있다. 마음가짐이 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10.25 14:16
프로축구

‘6G 무승’ 부산, 안방서 재도약 노린다…25일 김포와 격돌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천적' 김포FC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부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부산은 최근 리그 6경기 무승(4무2패) 늪에 빠지며 7위(승점 51)까지 추락했다. 지난 9월 14일 안산 그리너스전 승리 뒤 하락세. 지난 19일에는 승격 경쟁 팀인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5위 서울E(승점 55)와 격차는 승점 4점까지 벌어졌다. 부산은 안방에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고자 한다.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선 '천적'을 극복해야 한다. 상대인 8위 김포(승점 51)는 부산과 승점이 같다. 부산은 김포와 최근 5번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부진했다.부산 외국인 트리오 곤잘로, 페신, 빌레로의 득점력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한다.한편 이날 경기는 부산 서부경찰서와 함께 장내외에서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부산아이파크의 홈경기에도 질서 유지를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서부경찰서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내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서부경찰서는 구덕운동장 야외 이벤트존에서 범죄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해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부스에서는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수사과, 형사과, 교통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장내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범죄 예방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서부경찰서와 부산아이파크 간 범죄 예방 캠페인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서상태 부산 서부경찰서장은 “좋은 기회로 부산아이파크와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부경찰서와 부산아이파크가 다양한 형태의 범죄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는 25일 부산-김포의 홈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5:16
스포츠일반

[경륜] 임채빈과 정종진 재대결…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별들의 전쟁’ 예고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등급별(선발·우수·특선급)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 대회 기간 내내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슈퍼특선(SS) 임채빈(25기·수성)과 정종진(20기·김포)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정종진은 6월 출전한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결승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임채빈을 제압했다. 하지만 8월 창원 특별경륜,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 등 이후 대회에서는 임채빈이 다시 정종진을 연이어 눌렀다.임채빈과 정종진은 맞붙을 때마다 서로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으면 누군가 기습을 노릴 수 있다. 타이밍을 놓친 선수는 급격하게 레이스에서 밀리게 된다. 이번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도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 선수의 소속팀 어떤 팀 선수가 결승전에 더 많이 진출하는지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월 열린 왕중왕전에서는 정종진의 김포팀 선수가 4명 출전했다.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는 수성팀 선수 4명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다른 강자들의 레이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채빈과 함께 수성팀 '투톱'으로 불리는 류재열(19기·SS)은 성적 기복이 크지 않은 선수다. '줄서기'에 따라 임채빈의 앞에서 선행 역할을 할 수 있고, 후미에서 정종진이 과감한 승부를 펼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마크·추입 전법의 강자 황승호(19기·SS·서울 개인)와 최근 부진했지만 언제든지 상위권을 넘볼 수 있는 양승원(22기·SS·청주)도 복병이다.김포팀 공태민(24기·S1) 김우겸(27기·S1) 박건수(29기·S1) 등 노련하고 힘이 있는 선수들도 호시탐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엿보고 있다. 수성팀 신진 세력들의 최근 상승세도 매섭다. 지난 8월 대상 경륜 준결승전에서 정종진을 무너뜨리며 파란을 일으킨 김옥철(27기·S1)과 28기 대표 선수 손제용·석혜윤(S1) 그리고 임유섭(27기·S2)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이 결승에 안착한다면, 임채빈을 필두로 수성팀이 유리한 레이스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이번 대회는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대상 경륜인 만큼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수석은 "'미리 보는 그랑프리’가 될 이번 대회,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통해 어느 쪽이 더 강세를 보일지 예측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10.22 15:30
프로야구

"1차전 명예회복 하고파" 폰세-가라비토, '총력전' 4차전서 아쉬움 털어낼까 [PO4]

"1차전 부진을 만회할 생각이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가 '깜짝'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한화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전날(21일) 열린 3차전에서 5-4로 역전승한 한화는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며, 1승만 더 하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이 "4차전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한화 김경문 감독도 "우리도 마찬가지 생각이다"라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수가 등장할 수도 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만약 현실이 된다면,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중 1차전 뒤 사흘 쉰 폰세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와이스는 19일 2차전 후 이틀밖에 쉬지 못했다. 폰세는 18일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체면을 구겼다. 6이닝 6실점(5자책)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시즌 최다 실점을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했다. 다행히 타선의 분전으로 역전승하면서 승리 투수까지 됐지만, 역대 PS '최다 실점 승리 투수'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얻었다.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이자, 최우수선수(MVP) 강력 후보다운 활약이 아니었다. 폰세는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1차전 이튿날, 폰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차전) 5회부터 컨디션이 좋아졌다"라며 구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PO 1차전 부진을 만회하고 싶다"라며 삼성전 설욕을 다짐하기도 했다. 로테이션상 폰세는 PO 5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지만, 감독의 말대로 4차전서 외국인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다면 폰세는 오늘(22일)도 등판할 수 있다. 명예회복을 노리는 외국인 투수는 한 명 더 있다. 삼성의 헤르손 가라비토다. 1차전서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가라비토는 3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당시 가라비토는 3-0으로 앞선 2회 2사 1, 3루에서 안일한 송구로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애매한 투수 앞 땅볼을 잡은 가라비토는 홈에 아리랑 송구를 하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흔들린 가라비토는 그 이닝에만 5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 패전의 오명까지 썼다. 4차전 총력전을 예고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가라비토를 4차전에 투입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가라비토는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불펜 역할을 한 바 있다. 구속이 빠르고 구위가 좋아 강타자 한 명만을 상대하는 임무를 맡은 그는 아예 1이닝 이상을 던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도 강력한 구위가 필요한 위기 상황 때 등판할 수 있다. 1차전 아쉬움을 털어낼, 명예회복의 기회다.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2 14:04
프로야구

"체인지업이 직구처럼 와" 19년 전 류현진 회상한 박진만 감독, "그때보단 구위 떨어졌겠죠?" [PO3]

"2006년보다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9년 전 한국시리즈(KS)에서의 류현진과 맞대결을 추억했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앞서 대전에서 열린 1, 2차전에선 두 팀이 사이 좋게 1승 1패를 거뒀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박진만 감독과는 2006년 KS와 2007년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맞붙은 인연이 있다. 공교롭게도 2006년 KS에선 박진만 감독이 웃었다. 그해 삼성이 우승했고, 박 감독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것이다. 이날 경기 전, 당시를 돌아본 박진만 감독은 "고졸 신인이 그렇게 완벽하게 자기 역할을 했다는 게 대단하다. 서클체인지업이 직구처럼 와서 애를 먹었다"라면서도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1~2차전 때와 같은 라인업이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4차전 선발은?원태인이다. 너무 빨리 얘기했나(웃음). 어제 불펜 피칭 했는데, 몸 상태에 아무 문제 없다. 내일 선발 나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후라도 이전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았는데.날짜상 오늘 등판에는 아무 문제 없다. 시즌 때 루틴대로 날짜에 맞춰서 나간다. (후라도에게 기대하는 점은?) 6회까지 완벽하게 던지면 자기 역할 충분히 다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과 2006년, 2007년에 맞붙었던데.요즘에 영상으로 계속 나오더라. 2006년은 기억 나고, 2007년은 우승을 못한 시즌이라 그런지 기억이 잘 안난다. 당시(2006년에) 류현진이 신인이었던 것 같은데, 상대했던 기억은 난다. 지금은 상대 안 해봐서 비교가 어렵다. 고졸 신인이 그렇게 포스트시즌에서 완벽하게, 선발로 자기 역할을 했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지금은 그때보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구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혼자 하고 있다. 당시에 상대했을 땐 어땠나. 그땐 구위도 좋았고 제구도 좋았다. 삼진을 안 먹기 위해서 빠르게 타이밍을 가져가려고 했다. 서클 체인지업이 직구처럼 왔다. 카운트가 불리하면 어려워져서 보이는대로 막 쳤던 것 같다. 구자욱이 최근에 부진한데. 구자욱은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오늘의 키플레이어다. 강민호가 (파울) 타구를 많이 맞으면서 고생하고 있다. 시즌 때보다 더 많이 (파울 타구에) 맞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꿋꿋하게 안방 지키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 강민호가 젊은 투수들을 리드 잘해줘서 지금까지 온 거라고 생각한다. 강민호 선수가 많은 일을 해주고 있다. 체력관리를 해주려고는 한다. 지금은 빼면 안 되는 상황이라.. 점수 차가 많이 나면 고려를 해보려고 한다. 오늘 문동주의 불펜 등판을 예상하고 있나김경문 감독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상황에 따라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불펜에 문동주 같은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클 것 같다. 오늘 불펜 운영은?불펜 운영은 정상으로 한다. 선발 투수들이 등판할 예정은 없다. 미출전 선수는?최원태, 원태인이다. 가라비토도 세모나 다름없는 미출전 선수다. 강한 타자들에게 이호성, 배찬승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제일 강력한 투수가 그 2명이다. 위기 때 막아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위기 상황에서 범타, 삼진 잡아낼 수 있는 강력한 선수들이 두 선수다. 깨끗한(주자 없는) 이닝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필요 시엔 위기 때 올라가는 걸로 계획하고 있다. 이호성이 시즌 중엔 구속이 빨라도 공이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포스트시즌에서 달라진 원인은?포스트시즌 하면서 자기 볼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은 그런 자신감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 그만한 기량들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다. 마운드에서 위기 때 상황들을 넘기고 경험을 쌓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인데 좌타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갔다. 최근 타선의 컨디션이나 흐름 등이 좋다.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지만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1, 2차전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류지혁 타격감?감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선두타자로서 필요한 출루나 투수를 괴롭히는 역할을 고참으로서 잘해주고 있다. 긍정적인 건 (2차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친 게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시리즈 운영하는 데 있어서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크게 달라진 건 없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와 똑같다. 투수 쪽만 달랐다. 선발 투수 부상이 있었다. 작년엔 2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올해는 4명의 선수로 잘 운영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 최원태와 이야기 나눈 건?최원태가 그렇게 과묵한 선수인지 몰랐는데, 요즘에 잘 웃더라. 시즌 땐 한 번을 안 웃더니.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팀 분위기에 잘 녹아든 것 같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1 16:26
프로야구

'가을 한풀이' 김경문 VS '왕조 DNA 이식' 박지만...18년 만에 성사된 독·사 매치 [IS 포커스]

'백전노장' 김경문(67) 한화 이글스 감독과 '왕조의 후예' 박진만(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한국시리즈(KS) 문턱에서 지략 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2위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와 '사자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17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치른다. 두 팀은 2007년 준PO 이후 18년 만에 포스트시즌(PS) 무대에서 격돌한다. 1998년 PO, 1990년 준PO, 1991년 PO, 2006년 KS를 포함해 역대 6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2025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8승 8패로 팽팽했다. 한화는 1차전에 정규시즌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코디 폰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한화전 2경기(11이닝)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했던 헤르손 가라비토를 내세웠다. 올해 PO는 선수·감독 경력과 지도자 성향 차이가 큰 두 사령탑이 맞대결 펼쳐 시선을 끈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감독으로 1000승(정규시즌 기준)을 달성한 명장이다. 선수 시절엔 평범한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았지만, 2004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남다른 지도력을 발휘하며 소속팀을 총 11번 PS로 이끌었다.김경문 감독은 특히 NC 다이노스를 1군 진입 2년 만인 2014년 정규시즌 3위(2014년)로 올려놨고, 2023년까지 5년 연속 하위권에 머문 한화를 올해 부임 2년 차에 PS로 이끌 만큼 약팀을 강팀을 만드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은 올가을 키워드는 '한풀이'다. 우선 삼성에 설욕을 노린다. 김 감독은 두산을 이끌었던 2004·2010년 PO에서 삼성에 시리즈를 내주며 KS 진출에 실패했다. KS에서 만난 2005년도 삼성을 넘지 못해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PS에서 삼성 상대로 시리즈를 가져간 건 2008년 PO가 유일하다. 올가을 삼성을 넘어야 감독 경력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할 다시 기회가 생긴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총 4번(2005·2007·2008·2016) KS를 이끌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 어느 해보다 강한 전력을 갖춘 팀을 이끌고 있는 올해는 김 감독이 '이인자' 꼬리표를 떼어낼 호기다. 박진만 감독은 2022년 10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 올해까지 3시즌 삼성을 이끌었다. 사령탑 경력은 김경문 감독과 비교해 짧지만, 최근 2년(2024~2025) 연속 팀을 PS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경문 감독이 '카리스마형' 지도자라면, 박진만 감독은 '소통형'이다. 올 시즌도 소포모어 징크스(2년 차에 겪는 부진)에 빠진 내야수 김영웅과 대화를 나누며 선수의 멘털 관리를 도왔다. 5연패에 빠지며 PS 진출이 멀어졌던 8월 중순에도 선수단 미팅을 통해 함께 답을 찾았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 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였다. 현대 유니콘스 왕조(1998·2000·2003·2004 KS 우승) 시절 주역이었고,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2년(2005~2006) 연속 KS 우승을 이끌었다. 박 감독은 선수 시절 몸에 녹은 강팀 DNA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이식해 삼성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감독으로 두 번째 치르는 올해 PS에서는 한결 노련해진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SSG 랜더스와의 준PO 2차전에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9회 말 투입한 게 대표적이다. 비록 후라도가 끝내기 홈런을 맞고 삼성이 패하며 이 선택 자체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선수단에 강력하게 드러낸 필승 의지가 3·4차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7 00: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