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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봄나들이 먹거리 최대 53% 할인 기획전

쿠팡은 봄맞이 나들이 시즌을 맞아 최대 53% 할인 혜택을 담은 ‘봄나들이 식품 세일(SALE)’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식품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스낵, 음료, 간편식, 조미료 등 여러 카테고리의 총 4700여개의 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대표상품으로 53% 할인이 적용된 하리보 샤말로우 핑크앤화이트 마시멜로우를 1500원대에, 곰표 자일리톨 캔디(35g, 3개)를 4900원대 선보인다.이외에도 해태제과 포키 오리지날 (151g×12개), 마이쮸 딸기 복숭아 데스크팩 (356g×1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 (320g×1개), 바로드숑 한입크기 닭가슴살 매콤청양고추(110gx1개), 환타 제로 오렌지향(350mlx24개) 등을 준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09
배구

처절하고 아름다웠던 마지막 디그...'아듀' 배구 여제의 시대 [IS 피플]

얼마나 간절했나. 세계 최고의 공격수는 득점이 아닌 디그로 자신의 고별전을 해피 엔딩으로 만들었다. 처절했고, 또 아름다웠다. 한국 스포츠 그 어떤 스타도 김연경(37·흥국생명)만큼 압도적인 기량으로 마지막 뒷모습을 남기진 못했다. 은퇴를 선언하고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을 맞이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가 완벽한 피날레로 막을 내렸다. 김연경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챔프전 5차전에 선발 출전, 34득점(공격 성공률 42.62%)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세트 스코어 3-2(26-24, 26-24, 24-26, 23-25, 15-13)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1위이기도 한 흥국생명은 2018~19시즌 이후 6시즌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김연경에게는 더 특별한 우승이다. 그는 2009년 해외 무대에 진출, 일본·튀르키예·중국 무대를 거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0~21시즌 V리그 복귀 뒤 치른 세 차례 챔프전에서는 모두 고배를 마셨다. 특히 20222~23시즌은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프전 1·2차전까지 이겼지만, 내리 3연패를 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당시 은퇴까지 고려했던 김연경은 "다시 한번 우승을 위해서 뛰어볼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게 2년이 지난 2025년 봄. 김연경은 최근 3연속 마지막에 웃지 못했던 챔프전에서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개인적으로는 V리그 개인 통산 세 번째 통합 우승 달성. 김연경은 그렇게 자신이 바람 대로 최정상에서 21년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연경은 챔프전 내내 여제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지난달 31일 1차전에서 남긴 공격 성공률은 정규리그 평균(46.03%)을 훨씬 웃도는 60.87%였다. 2차전은 2세트까지는 4득점에 그쳤지만, 흥국생명이 승리한 3~5세트에 18점을 몰아 득점했다. 흥국생명이 2-3으로 패했던 3차전도 팀 내 최다 득점(29)을 해냈다. 4차전은 시리즈 개인 최다 득점(32)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5차전 1세트부터 10점을 올렸다. 특히 세트 중반 정관장에게 3~4점 차로 끌려가며 흥국생명 분위기가 가라앉은 시점에 연속 대각선 오픈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19-20, 1점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다른 동료들이 집중력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되찾은 공격권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연경은 21-21에서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네트를 넘어온 공을 바로 때려 넣어 역전까지 만들었다. 23-23에서 상대 주포 메가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기도 했다. 결국 흥국생명은 26-24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대역전극도 김연경의 손에서 쓰였다. 3~4점 차로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꾸준히 득점하며 역전 기회를 만든 김연경은 기어코 흥국생명이 24-24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정관장 박은진의 속공을 블로킹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진 수비는 더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메가의 오픈 공격에 유효 블로킹을 해냈고, 직접 디그해 공을 살려낸 뒤 이고은의 토스를 받아 자신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2세트 흥국생명 역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야말로 배구 여제다운 플레이였다. 흥국생명이 3·4세트를 내주고 맞이한 5세트. 김연경은 3-4, 6-6, 10-10에서 득점하며 변함없이 해결사 능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몸을 날려 흥국생명의 공격권을 살려낸 모습이 배구팬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13-12에서 정관장 메가의 오픈 공격이 블로커 맞고 흐른 공을 몸을 날려 걷어 올려 이고은에게 보내, 투트쿠의 득점을 지원했다. 챔피언십 포인트(14-13)에서도 부키리치의 백어택 공격을 디그 해내며 투트쿠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해 득점하는 데 기여했다. 경기 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김연경의 몸을 던지는 수비 하나가 우승을 만들어냈다. 그만큼 김연경이 우승이 간절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전, 김연경의 표정은 고별전을 앞둔 선수 같지 않았다. 평소처럼 담담했다. 코트 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실수에 자책했고, 동료들의 득점에 환호했다. 몸을 날린 후배들 플레이에 애정 넘치는 포옹으로 독려했다. 김연경이 공을 잡을 때, 때릴 때, 삼산월드체육관은 들썩였다. 그 어떤 선수의 플레이보다 큰 함성이 쏟아졌다. 배구팬은 김연경이 보여준 모든 플레이에 웃고 감탄했다. 지난 21년 동안 배구팬에 수많은 감독은 안긴 김연경은 이날 챔프전 5차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내 환희와 함성은 눈물과 아쉬움으로 번졌다. 김연경은 2차전이 끝난 뒤 "울어도 예쁘게 봐 달라"라고 했다. 하지만 3전 4기 끝에 그토록 원하던 마지막 우승을 해낸 그는 밝은 표정으로 배구팬과 작별 인사를 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9 06:20
프로야구

"마음이 좋지 못했다" 이것이 주장의 무게감, '타율 0.140→결승타'로 속죄한 KT 장성우 [IS 스타]

"팀이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못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KT 위즈 포수 장성우는 올해 할 일이 참 많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안방을 지켜야 하는데 팀의 중심 타자로서 해결사 노릇도 해야 한다. 선수단 전체를 아우르는 주장 역할도 장성우의 몫이다. 시즌 초반, 장성우는 선수단을 잘 이끌며 주장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성적은 썩 좋지 않다. 8일 경기 전까지 12경기 타율 0.140(43타수 6안타) 0홈런 3타점에 그치며 중심타자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마음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주장은 주장, 장성우는 장성우였다. 지난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5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끈 것이다. 안방마님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와 호흡을 맞춘 장성우는 그와 7이닝 1실점 호투를 합작했다. 팀 타율 1위(0.305)의 NC 강타선을 상대로 안타 3개만 내주는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삼진도 10개나 잡아냈다. 경기 후 고영표는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장)성우 형이 리드해줬다. 공에 힘이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장성우에게 고마워했다. 경기 후 장성우는 미안한 마음부터 먼저 내비쳤다. "주장으로서 팀이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되지 못했다"라며 동료들에게 미안해했다. 하지만 장성우는 반대로 팀원들로부터 응원을 받아 결승타까지 때려냈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 선수들이 주위에서 많이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줘서 오늘도 편하게 찬스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이 잘 버텨준 덕에 지금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영표도, (소)형준이도 지난해 부상이 있었는데, 우리 팀이 투수 야구를 하는 팀으로서 이 둘이 건강하게 돌아와 잘해주니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특별히 고마워하기도 했다. 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장성우도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중심 타선은 누구나 부담되는 자리"라면서도 "내가 어느 타순에 배치되더라도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4.09 00:04
영화

강하늘·고민시 ‘당신의 맛’, 전주국제영화제 초청…TV드라마 최초

배우 강하늘, 고민시 주연의 드라마 ‘당신의 맛’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전주국제영화제(JIFF)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에 드라마 ‘당신의 맛’을 공식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 JIFF에서 공개되는 ‘당신의 맛’은 1화와 2화 총 두 편으로, TV 드라마가 전주영화제에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JIFF 측은 상영회 후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박단희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진행되는 야외무대 인사 ‘시네마, 담’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내달 12일일 정식 방영을 앞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 한범우(강하늘)와 원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다.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쇼트케이크가 제작한 작품으로, 전주와 전주 음식을 주제로 전주에서 전 회차 촬영됐다.한편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JIFF는 오는 30일부터 열흘간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8 17:52
경제일반

"겨울옷 정리하세요"…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시 세탁 10% 할인

크린토피아가 겨울옷 정리 시즌을 맞아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세탁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의류보관 서비스는 장기보관이 어려운 큰 부피의 겨울 옷이나 이불 등을 세탁 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공간 활용이 중요한 1인 가구는 물론 봄맞이 세탁과 옷장 정리를 해결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크린토피아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이달 말까지 ‘의류보관 서비스’ 접수 시 세탁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겨우내 착용했던 부피 큰 의류와 이불을 이번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세탁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특히 크린토피아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다양한 기간으로 이용하려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요금제를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 최대 9개월까지 보관 가능했던 정액제 서비스를 앞으로 월 1,600원으로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 보관 기간은 3개월이며 월 단위 무제한 연장이 가능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의류보관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도 맡길 수 있다. 세탁물을 문 앞에 두기만 해도 수거부터 보관까지 한 번에 맡길 수 있다.‘전문 보관 케어센터’는 크린토피아만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곳으로 철저한 보관 기준과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의류에 적합한 온도·습도·채광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보관한다.관리하기 어려운 명품 의류·신발부터 가죽·모피, 부피가 큰 이불까지 다양한 품목 보관이 가능하다. 매장을 통해 접수 시에는 방문하여 수령 가능하며, 앱을 통해 수령일, 보관 연장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앱 접수 시에는 집 앞으로 배송된다.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의류보관 서비스는 2020년 런칭 이후 매년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거부터 세탁, 보관까지 한 번에 맡길 수 있고 앱으로 신청하면 집 앞에 두기만 해도 되는 간편함 덕분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보관 기간에 별다른 제한이 없도록 구성하고 천 원대의 이용료로 변경한 만큼 다가오는 봄에 더욱 가뿐한 마음으로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8 15:26
자동차

기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3년 연속 참가…단독 전시관 운영

기아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알리고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기아는 7일(현지시간)부터 총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다.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재해석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기아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필립 파레노와 함께 '마키(Marquee)'라는 이름의 작품을 선보인다.마키는 공중에 설치된 옛 극장 간판 모양의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한 가지 예술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경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아 브랜드의 역동성을 나타내고 나아가 ‘문화 선구자’로서 활동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뒷받침한다.또, 기아는 런던과 도쿄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인 A.A. 무라카미와 협업해 '더 케이브(The Cave)'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 등 총 2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더 케이브는 물 웅덩이를 형상화한 자동 장치와 고대 악기에서 영감을 얻은 음향을 통해 동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이처럼 기술과 음악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기아 디자인이 지향하는 ‘끊임없는 혁신가’의 특성을 나타냈다.비욘드 더 호라이즌은 천장에 매달린 자동 장치에서 거품이 솟아나 거대한 구름으로 변하는 작품이다.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생성되는 거품을 예술의 재료로 활용함으로써 기아의 ‘창의적 모험가’ 정신을 구현했다.작품전시 뿐만 아니라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연사들이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또한 포럼이 끝난 후에는 전통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져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저녁시간을 수놓는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다양한 예술 분야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티스트들이 관람을 통해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굴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8 15:23
프로농구

[공식발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 체제 신임 코치진 구성 완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새 시즌 대비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신한은행은 8일 오후 "오는 2025~26시즌 대비 최윤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을 이끌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신한은행은 신임 최윤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 이경은 코치, 김동욱 코치를 선임했다.아베 신임 수석코치는 일본 샹송V매직, 아이신 AW윙스, 히타치 하이테크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2011년까지 활동한 뒤, 이후 히타치, 도쿄 하네다, 샹송V매직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구단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자농구 지도자로서의 지식과 지도력을 갖추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한 이경은은 신임 코치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경은 코치는 지난 2006년 금호생명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베스트5 2회, 식스우먼, 모범선수상 등 다양한 이력을 남겼다.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경은 코치를 두고 구단은 "아쉽게도 선수로서는 은퇴하지만 그 동안의 풍부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을 잘 보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김동욱 신임 코치는 경복고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남자농구 서울 SK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2020년 농구화를 벗었고, 최근까지 SK 나이츠 유소녀팀에서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신한은행은 “새로운 코치진 하에서 팀이 완전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08 13:43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서 ‘봄맞이 여행’ 만끽

이번 주말부터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8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날의 햇살’을 테마로 피크닉존, 마켓존, 푸드존, 체험존, 플레이존 등을 운영하며, 이달 13일까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벚꽃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도 마련됐다. 강원도 고성 델피노 식음업장에서는 4월 한정으로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나리 삼겹살 세트, 봄나물 밥상, 봄나물 비빔밥 등 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는 봄 테마 디너 ‘체리 블라썸 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일라고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체리 블라썸 키친은 벚꽃 테마의 디저트와 웰컴 드링크를 비롯해 메인 디쉬, 무제한 생맥주, 셀프 칵테일까지 다양한 구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6월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다. 봄내음 가득한 제철 쑥으로 만든 ‘쑥스러운 라떼’ 3종도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영 카페에서 4~5월 두 달간 판매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 테마의 콘텐츠를 마련했다”라며 “따뜻한 봄날,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1:06
스포츠일반

아마추어 테니스인 주목! ‘tvN SPORTS 주최’ 비기너스 오픈, 4월 26~27일 개최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인들을 위한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tvN SPORTS가 주최하고 타이틀 후원사로 LACOSTE가 함께하는 ‘tvN SPORTS / LACOSTE BEGINNERS OPEN 2025’(이하 비기너스 오픈)가 오는 4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엠무브테니스 용마점에서 개최된다. tvN SPORTS의 '비기너스 오픈'은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테니스 열풍에 발맞춰 2023년에 시작,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매년 테니스 초보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대회. 남녀 혼합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총 192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tvN SPORT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참가 조건은 1986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 중 테니스타운 기준 브론즈 레벨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테니스타운 어플리케이션에서 4월 2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비기너스 오픈' 우승팀에게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25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8강전 경기 티켓(2장)과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2장)을 준다.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50만 원(팀당), 공동 3위 팀에게는 상금 30만 원(팀당)이 지급된다. 대회를 주최한 tvN SPORTS 관계자는 “비기너스 오픈은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대회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SPORTS / LACOSTE BEGINNERS OPEN 2025’는 tvN SPORTS가 주최하고 타이틀 후원사로 LACOSTE가 함께하며 메종 페리에와 던롭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김희웅 기자 2025.04.08 10:02
자동차

"새 차 타고 꽃구경 가볼까?"...완성차 업계 '4월 할인 전쟁' 시동

지난해 극심한 내수 부진을 겪었던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RV(레저용 차량) 모델 존재감이 컸다는 분석이다. 완성차들은 봄맞이 할인 카드를 앞세워 반등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회복세 접어든 완성차 내수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3월 내수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만3817대로 집계됐다. 지난 2월까지 11만대 초반에 머물렀던 내수 성적이 12만대 선을 회복한 것이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기아·현대차·르노코리아의 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0.9%·15.7% 증가했다. KGM(KG모빌리티)의 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했지만, 지난 2월 대비 19.9%가 늘어났다.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이다.일반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2월에 확정되면 3월부터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는데, 올해는 보조금 확정이 한 달 정도 앞당겨지면서 예년보다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기아는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6512대)이 1년 전보다 48.7% 늘었고, 현대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해 출시한 팰리세이드, KG모빌리티의 무쏘 EV 등 신차도 지난달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물 들어올 때 노 젓자… 판촉 강화완성차 업계는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판매 반등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 GV60 등 전기차 및 수소차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의 기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 매각 후 15일 이내에 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200만원의 트레이드-인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노후차 보유 고객을 위한 별도 할인도 마련돼 차령 10년 이상 차량 보유자는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기아는 ‘K 시리즈 200만대 기념 특별 혜택’으로 니로 하이브리드(HEV)와 K5, K8(HEV 포함)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을 제공한다. 재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청년층(만 19~34세)에게는 ‘생애 첫 전기차 구매 특별 혜택’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EV6, EV9, 봉고 EV 등 전기차에는 최대 350만원의 할인과 함께, 봉고 차량 구매 시 개인사업자·조합원에게는 별도 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할부금리를 3%대로 책정했고,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을 증정한다. 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면 40만원 추가 할인한다.QM6와 아르카나는 2025년형 구매 시 30만원 할인하고, 노후차 교체 시 40만원 추가 할인한다. 두 차종 무이자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잔가보장(잔존가치) 할부, 전시장별 특별 할인, 재구매 할인 등도 다양하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 기준 250만원 할인하고, 생산일자에 따라 최대 3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KGM은 주력 차종인 토레스와 액티언을 100만~2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무쏘 스포츠와 칸은 4WD 무상장착(특별 한정차) 또는 100만원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는 100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령 5년 이내 KGM 중고차를 제휴 중고차 업체에 판매한 뒤 신차를 구매하는 조건이다. 보장률은 12개월~ 60개월 이하 기준 50~75%(주행거리 1만~7만5000㎞)이다. 할부 혜택도 강화해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50%), 3.9% 저리 할부(선수율 30%), 선수금 없는 4.5~4.9%(60~72개월) 할부 등 선택지를 늘렸다.한국GM은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36개월 무이자 프로그램(선수금 50% 조건)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현금 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별로 차종별 혜택을 늘리고, 할부 조건도 완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며 “조금씩 살아나는 자동차 내수심리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판촉활동에 한층 더 힘을 싣는 모습”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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