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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3개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 2개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오딧세이의 챕터 파이브와 프리메라의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서비스는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오딧세이 챕터 파이브는 브랜드 오딧세이의 30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브랜드가 지닌 ‘항해’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향’의 헤리티지를 변화된 시대에 맞는 신선한 경험으로 제공한다. 바다에 떠있는 등대의 형상을 단순화해 용기 디자인에 적용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중성적이고 시적인 그래픽으로 반영했다. 재생 유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용기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했다.프리메라의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은 제품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워드마크만을 활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리메라 워드마크인 ‘prmr’의 곡선을 용기 곡면에 적용해 부드럽고 순한 사용감을 강조했다. 내부는 리필 가능한 용기로 개발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청결하게 사용 가능하다.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서비스는 AI 피부 진단 기술을 통해 나만의 맞춤 에센스를 제작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이다. 현재 아모레성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명 유리로 된 조제실 공간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동선을 구현해 편리하게 진단, 테스팅, 조제 과정을 맞춤 솔루션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1 09:37
생활문화

보가9, 원터치 전환 가능한 평탄화 시트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적용…차박 최적화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문 제조기업 보가9이 차박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완전 평탄화 시트를 개발,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도입했다.보가9이 이번에 선보인 완전 평탄화 시트는 취침 시 완벽한 수평을 이루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용 시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이 시트는 성인의 체격을 고려한 넓은 폭을 제공하며, 원터치 조작으로 베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트 소재와 쿠션감을 개선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시트는 1:1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공급되며, 소비자는 디자인과 스티치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일상적인 승차 용도와 취침 공간으로의 활용성을 모두 고려한 접이식 구조를 채택했으며, 실내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트 배치와 수납공간을 최적화했다.차량에는 55인치 천장 모니터를 탑재해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 시청이 가능하며, 보가9이 독자 개발한 통합 멀티미디어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시트 위치, 실내 조명, 공조 장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보가9은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1급 자동차 정비 공업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을 순회하는 전담팀을 통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 평탄화 시트가 적용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프리미엄(9,215만 원), 디럭스(8,715만 원), 스탠다드(6,915만 원)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보가9 관계자는 "차박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0 09:00
생활문화

[IS체험기] "베개 하나 바꿨을 뿐인데"…시몬스 숙면베개 써보니

잠은 바쁜 하루를 보낸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회복하는 시간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만큼 충분한 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대인은 잠이 부족하다. 스트레스 탓에 잠들기가 쉽지 않고, 잠을 자도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수면장애 탓이다.수면장애는 일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집중력과 인지 능력이 떨어져 작업 능률이 오르지 않고, 심하면 각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우울증,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질병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진료 인원은 2020년 기준 65만6000여 명에 달한다. 이는 해외 사정도 마찬가지.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가 미국정신의학회의 2022년도 설문조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5명 중 한 명이 매일 불면증을 겪었고, 한 달에 1회 이상 불면증을 경험한 사람이 절반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것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숙면베개 3종(뷰티레스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뷰티레스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블랙포레스트 구스 필로우)을 출시한 이유다. 뭐 다른 베개와 다를 것이 있을까. 기자가 최근 시몬스 숙면베개 '뷰티레스트' 라인업 2종을 직접 접하기 전 드는 생각이었다. 알록달록한 무늬를 좋아하는 기자에게 그저 백설기처럼 하얀 이 베개는 핑크색 이불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100번 듣는 것보다 직접 베고 자면 숙면베개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될 터. 내 생애 첫 숙면베개와 지난 한 달을 보냈다. 부드러운 순면 100% 커버…'뷰티레스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처음 베개를 베고 침대에 누웠을 때 '이렇게 베는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느 베개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내가 편한 방향이나 형태로 벨 수 있었다. 높은 베개나 모양이 고정된 베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잘 맞을 듯 싶다.내장재는 포켓스프링과 폴리에스터 화이버, 폴리우레탄으로 구성돼 너무 푹신하지도, 탄탄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경도다. 포켓스프링의 지지력과 화이버 패딩의 쿠션감, 안락함이 어우러져 목 부위를 편안하게 지탱해주는 점도 인상적이다. 특히 내구성과 복원력이 좋아 장기간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부드러움과 탄력 제공했다.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는)수면 중 포켓스프링의 독립된 개별 지지력이 완화된 근육을 압박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해 건강한 수면 자세 형성해 준다"며 "'포켓스프링이 부위별 형태와 무게에 맞게 지지해 주며, 수면 중 뒤척임에 즉각 반응해 목 결림을 감소시키고 수면 내내 올바른 자세 유지된다"고 설명했다.눈길을 끄는 점은 베개의 온도다. 포켓스프링 내 공간이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통기성도 좋아 열이 많은 기자에게 안성맞춤이었다.수면 이후에도 머리와 목 부분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나, 잦은 뒤척임으로 안정된 지지력의 베개가 필요한 이들, 땀과 열이 많아 우수한 통기성을 갖춘 베개가 필요한 이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 맞춤베개 같은 '뷰티레스트 비스코스프링 원더 필로우'뷰티레스트 비스코스프링 원더 필로우는 포켓스프링이 내장된 시몬스의 스테디셀러다. 뷰티레스트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와는 겉감과 내장재에서 차이 보인다. 베개 겉감은 폴리에스터 62%, 레이온 38% 합성 섬유로 구성됐다. 쾌적하고 통기성 좋은 소재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소프트 타입의 고밀도 메모리폼은 부드러운 안정감 줬다. 동시에 시몬스 시그니처인 포켓스프링의 섬세한 지지력까지 갖춰 목 부위를 편안하게 지탱해 준다. 개별 독립된 포켓스프링이 수면 중 미세한 뒤척임에도 즉각 반응해 건강한 수면 자세 도우며, 완화된 근육을 압박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했다.시몬스 관계자는 "경추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C커브를 유지해 주고, 목과 등의 들뜸 현상을 2.5배 감소시켜 바닥과의 밀착감 높이며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폼 매트리스나 침구류는 몸과 밀착되고 시간이 지나면 열감이 느껴지는 단점이 있는데, 포켓스프링의 기능으로 수면 내내 더운 느낌 없이 쾌적함 지속돼 사용하기 편안했다.남들보다 조금 더 빠른 적응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 2주일 정도가 지나자 이 제품은 나에게 맞춤형베개처럼 꼭 맞았다. 분명 내 목에 맞춰 재단된 베개가 아닌 것이 분명하지만 마치 내 목과 척추의 문제를 진단한 후 만들어진 ‘나만의 베개’같은 느낌이었다.숙면베개와 함께한 한 달숙면베개 2종을 번갈아 가며 한 달 정도 사용했다. 본래 머리만 닿으면 세상모르게 곯아떨어지는 타입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자고난 후 개운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숙면베개를 베고 잔 후 부터는 다음 날 확실하게 느껴질 만큼 한층 더 몸이 가벼웠다. 분명 기분 좋은 변화였다.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수면이기에 이 시간을 얼마나 똑똑하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다.한편 목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베개를 베지 않고 자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가는 “높은 베개를 장시간 베면 목 근육의 긴장이 지속돼 목에 주름이 생긴다. 하지만 베개를 베지 않고 자면 얼굴과 목이 뒤로 젖혀져 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벨 것”을 당부했다. 오히려 베개를 베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다음날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안민구 기자 2025.01.21 07:30
스포츠일반

[헬스코칭⑦] 이 가을, MZ 세대에서 인기 뜨거운 마라톤

본격적인 마라톤 시즌이 시작됐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러너들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최근 MZ 세대들의 영향으로 마라톤의 인기는 더욱 뜨겁다. 달리기는 골프나 테니스 등과 비교해 장비나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다. '러닝크루'와 함께 운동하며 소셜미디어(SNS) 인증하기도 좋아 젊은 층 사이에 즐거운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함께 뛰는 마라톤,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효과마라톤은 전신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장시간 상체와 하체 모두를 사용해 전신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좋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소, 시간, 비용 등의 제약이 없는 편이다. 신체적 충돌이 없고, 기구나 장비를 이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연습하고 체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면 약 3000kcal 정도의 칼로리 감소 효과가 있다. 특히 마라톤은 전신의 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마라톤 선수의 체지방 비율은 10% 전후로 알려져 있다. 다른 종목 선수들과 비교하면 가장 마른 체격이다. 비만 개선 효과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윤영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마라톤은 완주를 목표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도 좋은 운동"이라면서 "꾸준한 연습과 체력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발목이나 무릎 등 관절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마라톤 병으로 알려진 족저근막염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래 걷거나 무리하게 달리기했을 때 족저근막이 많이 당겨지거나, 뒷꿈치 뼈와 지면 사이에서 족저근막 부착 부위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면서 발생한다.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되는 족저근막에 미세손상 및 염증이 생겨 발바닥에 찢어질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은 대부분 발의 안쪽 아치에서 발 뒤꿈치 뼈가 만져지는 위치에 발생한다.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얼음찜질, 약물치료, 신발 교체 등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호전이 이뤄진다.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거나 만성이 된 경우라면 체외충격파, 레이저 치료, 주사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1년 이상 증상에 호전이 없고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족저근막의 긴장을 줄이기 위해 비복근 연장술(gastrocnemius recession) 및 족저근막 일부를 제거하는 족저근막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윤영식 원장은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 혹은 맞춤형 깔창 등으로 발바닥의 충격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아킬레스 스트레칭 등을 통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이고 유연성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마라톤, 발목 부상 없이 건강하게 즐기려면충분한 준비 없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겪는 부상이 발목이다. 발목은 평소 자기 체중의 5배 이상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달리기를 할 경우 체중의 13배를 부담해야 하므로 발목을 삐끗하는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발목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적으로 유지하고,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을 지면에서 밀어내는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아킬레스건은 조깅 및 마라톤과 같은 달리기를 할 때 입는 손상의 약 11%를 차지한다. 과사용이 손상의 원인으로 급격한 운동 강도의 증가나 충분하지 못한 휴식 등이 이유로 꼽힌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했을 때의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그 외 스트레칭, 냉찜질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점차 높여야 한다. 또 계단을 걸을 때 뒤꿈치를 당겨주거나 잠자리에 누워서 발끝을 당겼다 밀었다 하는 등 평소 간단한 아킬레스건 스트레칭도 발의 피로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형석 기자 2024.10.08 07:07
산업

일본 도쿄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성료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고객 대상의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아모파시페스’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일일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가 오가는 하라주쿠역 바로 앞에 있는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 전국에서 찾아오는 ‘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이번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가 집결했다.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아모레퍼시픽은 1층부터 3층에 이르는 행사 장소를 각기 다른 콘셉트로 채워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은 레티놀, 슬리핑 뷰티,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최초, 최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미진출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라네즈 네오쿠션 비스포크 서비스’와 ‘에스쁘아 파우더 & 플레이’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맞춤형 서비스를 일본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이에 더해 르세라핌 등 K팝 아티스트를 전담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다카하시 아이, 콘노 아야카 등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한 메이크업 쇼와 터치업 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몰려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그 결과 약 10만 개에 이르는 고객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6월 28일 행사 첫날에는 TBS, 비떼키, 마키아, 누메로 도쿄, WWD 재팬, 패션 스냅, 엘르 등 30여 개의 일본 언론도 방문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고객들은 “마치 한국에 놀러 온 것처럼 설레는 기분이다. 해외직구가 아니면 직접 만나기 힘든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도 체험하고 샘플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김정연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스토리 및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들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이번 사례처럼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2 09:38
산업

무더위에 냉감 소재 침구 매출 '껑충'

무더위 예고에 냉감 소재를 활용한 침구 아이템 매출이 늘고 있다.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냉감 소재로 된 베개, 이불, 패드, 바디쿠션 등 침구·패브릭 매출은 지난 5월부터 이달 6일까지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장마로 인한 후덥지근한 날씨에 흡한속건(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특성) 기능의 시원한 이너웨어 매출도 최근 늘고 있으며, 이에 냉감 원사를 활용한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의 7월(1~6일) 누적 매출은 작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무더위를 앞두고 이마트는 올해 냉감 소재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다양화해 늘어난 고객 수요를 소화하고 있다.우선 냉감 침구·패브릭 상품은 기존 5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약 60% 늘렸다.특히 올해부터는 각 상품의 냉감 단계를 3단계로 세분화해 분류하고 이를 상품 패키지 등에 표시함으로써, 고객이 상품의 시원한 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신상품으로 아동과 키덜트를 공략한 상품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 애착인형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동물 모양의 ‘냉감 애착 베개’ 3종을 준비했다.패션 매장에서도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신상품을 준비했다. 일반 나일론보다 높은 냉감성으로 빠르게 열을 방출한다고 알려진 고기능성 원사 아쿠아엑스를 사용한 이너웨어로, 드로즈, 러닝, 케미솔(끈나시 형태 러닝), 브라탑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이와 함께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냉감 소재 침구·패브릭 및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전품목에 대한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아람 이마트 침구 바이어는 “고물가 속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부터 냉감 소재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이마트는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을 위해 고객 맞춤형 상품 운영과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1 11:03
산업

[멋스토리]맞춤형 화장품 시대 '활짝'…라네즈 '비스포크 네오' 직접 경험해보니

글로벌 뷰티 강국인 한국이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활짝 열었다. 맞춤형 화장품이란 개인의 피부 상태나 취향에 맞춰 원료를 배합해 만드는 제품으로 화장품 업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화장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 K뷰티 기업이다. 아모레는 지난 21일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출시했다. 본지가 명동 라네즈 쇼룸을 찾아 해당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고, 맞춤형 화장품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아직도 18호·21호·23호 쓰니?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명동 라네즈 쇼룸에 설치된 '스킨톤 파인더'에 얼굴을 가져다 대자 화면에 '17W2'란 글자가 떠올랐다. "고객님은 밝은 웜톤(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조)이세요. 평소 피부톤에 딱 맞는 색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조금 더 화사한 색을 선호하시나요?" 나만의 피부색이 선택되자 컨설턴트가 스킨톤 파인더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쇼룸 한편에 설치된 로봇이 바쁘게 팔을 움직였다. 원하는 색의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제조하는 아모레만의 특허 출원 제조 로봇이다. "실제 네오 쿠션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거의 비슷하다. (기계)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는 컨설턴트의 설명이 뒤따랐다. 약 8분의 시간이 지나자 그토록 찾았던 '나만의 색'이 담긴 네오 쿠션이 완성됐다. 피부색과 사실상 동일한데, 원하는 톤 보정이 이뤄져 흔히 말하는 '찰떡 쿠션'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아모레의 비스포크 네오는 고객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 1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다. 총 150가지 컬러로 톤 선택의 폭도 5가지나 된다. 디테일한 호수 조절이 가능해서 사실상 모든 인종의 피부색에 맞출 수 있다는 것이 라네즈 쇼룸 측의 설명이다. 이날 비스포크네오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 A 씨는 "10년 넘게 화장을 해 왔지만 내 피부색에 잘 맞는 제품을 찾지 못해서 '쿠션 유목민'으로 지냈다"며 "18호·21호·23호 등 세 가지 색에 내 얼굴을 맞춰왔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색을 찾고 가장 이상적인 컬러의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만들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아모레는 지난달 29일부터 온라인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도 오픈했다. 라네즈 쇼룸에서 서비스를 체험한 뒤 자신만에게 가장 잘 맞는 컬러를 알아뒀다가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쇼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페이지에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잘 맞는 비스포크 네오 색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조제관리사인 장지연 라네즈 쇼룸 컨설턴트는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인 이후 7년째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온 커스터마이징 맛집이자 장인"이라며 "어떠한 피부색이든 가장 완벽하게 맞는 색의 파운데이션과 쿠션팩트를 만들어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시작한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사전예약제로 개인당 약 30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00여 명의 고객이 몰렸다는 것이 아모레의 설명이다. 맞춤형 화장품은 아모레가 집중하는 분야이자 미래 먹거리다. 아모레는 2016년부터 라네즈를 통해 국내 최초의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 투톤립바'와 '마이 워터뱅크크림' 등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맞춤형과 비대면 솔루션 등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이 시급하다"며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는 맞춤형 화장품이 '대세' 글로벌 화장품 업계는 맞춤형 화장품이 미래 먹거리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를 해 왔다. 글로벌 뷰티 업계 1위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은 2018년 인수한 캐나다의 증강현실 및 안면인식 기술업체인 '모디페이스'를 인수한 뒤,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 로레알 연구혁신 부서에서 수집한 1만5000개의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종류의 피부 문제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로레알은 2020년 맞춤형 화장품 즉석 제조 디바이스인 '페르소'를 선보인 뒤 대중화에도 착수했다. 일본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는 2017년부터 미국의 AI 관련 벤처기업 '지아란'과 미국의 화장품 벤처기업인 '매치코'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맞춤형 화장품 연구 개발에 투자를 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초 발간한 '맞춤형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비즈니스 규모는 436억6000만 달러(약 53조609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기준으로는 11억4352만 달러(약 1조4041억 원) 수준이다. 식약처는 리포트에서 "해외에서 맞춤형 화장품은 소비자의 맞춤형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화장품과 관련 서비스를 의미한다"면서 "시대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의 제공 방식이 변하면서 모습을 달리하고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허용했다. 과거에는 화장품이 제조공장에서만 이뤄져야 했지만, 이제는 매장에서 바로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판로가 확장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가 맞춤형 화장품 개발 및 서비스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뷰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마다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특징이 있어야 한다. 초개 인화 시대에 대처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대도 그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02 07:00
경제

끌레드벨, H&B 스토어 ‘롭스’ 베이스 부문 1위 등극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글로우 쿠션’이 국내 H&B 스토어 롭스에 입점한 당월인 2월, 뛰어난 판매 성적을 기록하며 베이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미라클 파워 글로우 쿠션’은 NYLON 2020 K-BEAUTY AWARDS에서 쿠션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한 제품으로,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맞춤형 쿠션으로 피부에 얇고 섬세하게 밀착돼 피부와 조화를 이뤄 자연스럽고 탄력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끌레드벨 관계자는 “입점 첫 달 만에 롭스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파워 리프트 V쿠션의 우수한 제품력과 고객들의 큰 사랑 덕분”이라며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핑크빛 화사한 광채를 피부에 전달해 주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끌레드벨 쿠션은 CMN이 주최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 월드패널’이 진행한 2020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판 채널 조사에서 쿠션 브랜드 분야 2위를 차지해 뛰어난 제품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끌레드벨은 쿠션 브랜드 전체에서 전체 점유율 9.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끌레드벨은 2010년 론칭하여 리프팅 화장품의 역사를 쓰고 있는 브랜드로 2018년 1월 V 쿠션 런칭 이래로 단 2년만에 630만개의 놀라운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1000억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H&B 스토어인 롭스에 입점했으며, 다른 H&B 스토어에도 입점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 모델을 발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 전속 모델인 고소영, 김희애에 이어 조승연을 끌레드벨의 첫 20대 남성 모델로 발탁해, 기존 모델들과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30 13:33
경제

[비즈톡]벤츠, 프리미엄 SUV 'GLE' 국내 출시…가솔린 9030만원 外

벤츠, 프리미엄 SUV 'GLE' 국내 출시…가솔린 9030만원 메르세데스 벤츠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E'를 3일 공식 출시했다.더 뉴 GLE에는 두 개의 12.3인치 스크린과 운전석의 대시보드를 인상적으로 비추는 앰비언트 라이트,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등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더 뉴 GLE 300 d 4매틱과 더 뉴 GLE 450 4매틱이다. 가격은 각 9030만원, 1억1050만원이다. SKT, 유튜브서 맞춤형 채용 설명회 개최 SK텔레콤이 '2019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 시즌을 맞아 오는 7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티 커리어 캐스트'를 실시한다.티 커리어 캐스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제작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묻는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정보를 담고 채용 담당자가 방송 중 올라오는 질문에 실시간 답할 계획이다.이번 온라인 설명회의 컨셉트는 ‘캐주얼 캠핑’이다. 기존의 경직되고 형식적인 설명회 컨셉트에서 벗어나 야외카페와 캠핑존을 배경으로 입사 5년차 이내의 주니어 구성원들과 채용담당자가 채용 전형 및 직무 관련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했다.채용담당자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소통 하는 시간도 가진다.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궁금증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부터 직원 복지·교육 정보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11번가, '송가인 굿즈' 독점 판매 11번가가 3일부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공식 굿즈 '송가인이어라'를 단독 판매했다. 추석을 맞아 팬은 물론 부모님 선물로 좋은 상품을 다수 선보인다.고급 유기 수저세트(1인세트 4만3000원, 2인 세트 8만1000원), 송가인 얼굴로 디자인한 소주잔 4개 세트(2만원), 쿠션, 실크 스카프, 벨벳 파우치, 3단 자동우산 등으로 구성했다.11번가가 선보이는 송가인 굿즈는 각 상품별 한정수량이다.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상품 배송은 오는 6일부터 순차 진행된다. 2019.09.04 07:00
연예

코스맥스 러시아 '레뚜알 PB' 기획·공급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가 러시아 최대 화장품 편집숍 '레뚜알'(L’etoile)의 PB(Private Brand)를 제조 및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는 레뚜알은 러시아 지역 1위, 세계 3위 규모 화장품 전문 유통채널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280여 도시에 10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코스맥스가 레뚜알에 제공한 PB 신제품은 OBM(Original Brand Manufact) 방식으로 기획했다.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ODM보다 한 단계 진화한 방식으로 브랜딩, 용기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코스맥스가 제안한 화장품 브랜드는 '베지테리아'(VEGITERIA)와 '율희'(Yurl-Hee) 두 가지다. 두 브랜드는 스킨·로션·에멀전·세럼·마스크 등 총 42개 품목을 현지에서 선보인다.특히 한국적인 이름의 브랜드 '율희'는 기초부터 색조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러시아에 전파할 계획이다.이병만 코스맥스 해외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러시아는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러시아 내 신규 고객사와 추가로 논의하고 있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지난 2010년부터 한류가 본격적으로 전파되면서 한국의 천연 화장품 및 쿠션 파운데이션, BB·CC크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레뚜알 관계자는 "새로 론칭한 제품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라트비아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판매한다"며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8.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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