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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전종서, 화제의 시구 패션 비하인드 “이렇게 화제될 줄 몰라”

배우 전종서가 화제를 모은 ‘레깅스 시구’ 패션에 대해 비하인드를 밝혔다. 전종서는 지난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 제목의 영상에서 “개인적으로 시구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서 도전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시구 연습을 했다. 학습된 상태로 시구에 나섰다”고 웃었다. 앞서 전종서는 지난해 3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 등장해 몸매가 드러나는 패션과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5 14:56
스타

‘대세’ 추영우, 첫 패션 매거진 단독 커버 장식 [IS화보]

배우 추영우가 단독으로 데뷔 첫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지난 14일 추영우와 함께한 2025년 3월호 커버 3종을 공개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남자(New Era, New Man)’를 주제로, 추영우는 최근 작품들에서 볼 수 없던 반항적인 매력을 전했다. 포멀한 슈트 착장으로는 세련미를, 셔츠 단추를 푼 대담한 착장으로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아울렀다.특히, 커버 촬영 당일 영하의 날씨에도 추영우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야외 촬영에 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커버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연타 흥행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것에 대해 추영우는 “달라진 건 크게 없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하는 것 같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도움과 사랑을 주고 있으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추영우는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의 연속 흥행에 이어 패션 매거진 단독 커버까지 장식하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추영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tvN ‘견우와 선녀’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1:32
스타

추영우 “라이징 스타? 크게 달라진 것 없어”

배우 추영우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것에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1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추영우와 함께한 3월호 커버를 공개했다.매거진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남자’ 콘셉트로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 두 개의 작품을 연달아 히트시킨 추영우의 뜨거운 한 때를 조명했다. 추영우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것에 대해 “너무 짧은 기간이기도 하고, 달라진 건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거 똑같이 먹고, 자는 거 똑같이 자고요. 만나는 친구들도 똑같아요. 그에 대해 느끼는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느끼는 상태로 일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임감도 부담감도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했지 해소하려고는 안 한 것 같아요. 저만 해소하고 홀가분해지는 문제가 아닌 거죠.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도움과 사랑을 주고 있으니까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1인 2역을 해낸 ‘옥씨부인전’에 대해서는 “1인 2역에 대해 다른 인터뷰에서도 여러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제 또 친구와 연기 얘기를 나누다 깨달은 점이 있어요.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마다 어떤 온도가 다르잖아요. 좋아하는 사람을 대할 때 다르고 싫어하는 사람을 대할 때 다르고. 어려워하는 사람이나 귀여운 아이 앞에서 말투와 행동이 다르 듯 사람마다 성격이나 정체성이 다르다는 가장 기본적인 걸 염두에 뒀어요”라고 덧붙이기도. 코믹 연기로 새로운 인상을 남긴 ‘중증외상센터’에 대해서는 “제가 맡은 역할인 재원이는 백강혁 교수님이 시키는 걸 다 하려고 노력하는데 미숙한 점이 어쩔 수 없이 튀어나와요. 그런 상황을 만화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아무래도 넷플릭스 시리즈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볼 수 있잖아요. 만화처럼 명확하고 크게 표현하면 다양한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한 거죠. 완벽한 백강혁이라는 인물이 가지지 못한 허당미를 재원이가 보충했달까요. 재원이만의 매력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다.또 지난 시간을 포함해 연기자 추영우에 대해 가장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묻자 “지금까지 여러 평가를 받아왔어요. “성숙한 것 같으면서도 아직 애 같네. 연기를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 부족한 것 같고” 근데 이상하게 기분 나쁘지 않더라고요. 어찌 보면 제가 애매한 사람이라는 거겠죠. 남들이 가지지 못한 애매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니 매력이 확실해질 때까지 조금 더 사랑스럽게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9:04
산업

펜디, 앰버서더 '스키즈 방찬' 화보 공개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가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2월호 커버 3종과 화보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방찬이 펜디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화보 속 방찬은 현대적 남성미를 부드럽게 표현한 펜디 2025 봄-여름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방찬은 화보에서 캐주얼한 니트웨어부터 블랙 수트까지 다양한 룩을 착용하고 펜디 2025 봄-여름 컬렉션의 모던 럭셔리 테마를 완벽히 표현했다. 방찬이 착용한 레디-투-웨어와 백, 모자에 새겨진 펜디 크레스트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엠블럼으로, 펜디 패밀리를 상징한다. 이 엠블럼은 펜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네 가지 상징(다람쥐, 페퀸 스트라이프, FF 로고,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로마의 신 야누스)을 조합해 탄생했다.방찬이 장식한 커버 3종과 화보 이미지 메인 필름은 1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15:38
예능

송중기, ♥케이티와 책까지 공유... “아내는 영어판” (하퍼스 바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취미생활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는 ‘가방 공개는 처음이라, 송중기&이희준의 생애 처음 #인사이드백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주연 배우 송중기, 이희준이 등장해 자신의 가방 속 물건들을 소개했다. 송중기는 가방에서 가장 먼저 사탕을 꺼냈다. 그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사탕이다. 천우희 배우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친구 거를 한 번 먹어봤는데 팥이 들어간 사탕이었다”며 “너무 맛있어서 현장에서 계속 먹고 있다. 천우희가 몇 봉지 사줬다”고 밝혔다. 이희준은 가방에서 에어팟을 꺼냈다. “공연 연습할 때나 다른 사람의 인터뷰를 드는 걸 좋아해서 그런 용도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송중기는 세계 테니스의 전설인 안드레 애거시(미국)이 쓴 ‘오픈’을 꺼내 보였다. 그는 “자서전 같은 책인데 내용이 정말 배울 게 많다. 제 아내는 영어로 된 버전으로 같이 읽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8:25
연예일반

’흑백요리사’ 안성재 “‘급식대가’ 음식 가장 인상적…멈출 수 없었다”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코리아 측은 1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셰프 안성재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안성재는 해당 인터뷰에서 ‘흑백요리사’에서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요리로 ‘급식대가’의 음식을 꼽으며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마치 아이가 학교에서 배고플 때 급식을 막 퍼먹는 것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맛있다는 생각만 하며 계속 먹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반쯤 비웠더라”고 심사 당시를 회상했다.안성재는 “심사해야 할 참가자가 몇십 명 더 남은 상황이라 이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멈추고 보류를 드렸다.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합격인데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했다. 보류를 드린 상태에서 만약 백종원 대표님이 별로라고 심사했더라도, ‘아니에요. 그냥 합격드립시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아직도 그 음식을 또 먹고 싶다”고 극찬했다.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딱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재미를 위해 셰프가 가식적이거나 과장된 모습으로만 비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매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셰프로서 내 직업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TV에서 비치는 셰프의 모습은 진정성 있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고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안성재는 “두 번째는 이 방송이 무조건 외식업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얼마 후 제작진이 다시 연락이 와 원하는 걸 모두 반영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안성재는 또 셰프로서 한국의 파인 다이닝 문화와 외식업이 발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외식 문화가 뒤처져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외식업이 살아나는 나라”라고 짚었다.아울러 “사람들이 지갑을 열고 외식을 경험하는 건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내다보며 “한국 외식 산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입, 수출과 관련된 법을 더 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재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0:42
문화

안보현, 치명적인 매력 과시…대만 홀렸다

배우 안보현이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26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 커버를 장식한 안보현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안보현은 댄디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카키색 니트와 체크 팬츠를 입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안보현의 모습은 그윽한 분위기를 풍기며 여심을 저격한다. 이번 화보에서는 안보현의 매혹적인 눈빛과 치명적인 매력을 포착, 안보현의 비주얼을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화보 속 안보현은 청청 패션에 절제된 섹시미로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낸다.또한 안보현은 데님셔츠, 니트, 레더자켓 등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의 의상들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이처럼 화보 컷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완벽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한껏 매료시킨 안보현은 촬영 내내 프로페셔널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관계자들에게 연신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안보현의 모든 화보 컷과 인터뷰 전문은 하퍼스 바자 맨 타이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15:18
뮤직

뉴진스 민지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 해…행복 놓치면 의미 無” (하버스바자)

걸그룹 뉴진스 민지의 새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11일 패션매거진 ‘하버스 바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니 그냥 민지가 너무 예쁜데요? 필기 좀 해본 민지가 완성한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민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소망했던 것 중에 이루지 못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없다. 저는 지키지 못하는 약속은 딱히 하지 않는다”며 “대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건 있다. 멤버들과 연말 파티하기”라고 답했다.이어 최근 가장 심장이 뛰었던 순간을 묻는 말에는 시축을 꼽았다. 민지는 “좋은 기회로 시축을 하게 됐다”면서도 “전 초등학교 이후로 축구공을 만져 본 적도 없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6만 축구 과 프로 선수들이 날 지켜보고 계신다는 게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김민재 선수에게 축구하는 법을 조금 배웠다. 한 번 배워서는 안 될 거 같았다. 다들 11시까지 남아서 공만 차다가 시축했다”며 시축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가장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 뉴진스 노래로는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꼽았다. 민지는 “2절 벌스 가사를 특히 좋아한다. 혜인이 파트다.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라서 좋다”고 설명했다.최종 목표를 묻는 말에는 “행복”이라고 답했다. 민지는 “뭐든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루 하나 정도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매일매일은 어렵더라고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행복을 놓치면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그 행복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나를 위한 시간과 목표를 이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를 진행,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23:22
연예일반

[화보IS] 이영애 “’내가 진짜 예쁜가?’ 싶다가도 거리두기”

배우 이영애가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16일 매거진 하퍼스바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구경이’와 ‘나를 찾아줘’ 그리고 얼마 전 막을 내린 ‘마에스트라’까지 복귀 후 점점 더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엄마가 되고 새로운 감정들을 접하고 나니까 배우로서 깊어졌다고 할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고요. 그래서 점점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내이자 엄마이자 배우로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물론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죠. 좌충우돌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일이 좋았으니까 그렇게 뛸 수 있었고 30대 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났죠. 말하자면 가만히 누워서 작품이라는 열매가 떨어지기만 기다리지 않았고 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밭을 갈았다”며 “결혼 전까지 그 어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덕분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죠. 그 시기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혹여 나중에 배우로 돌아갔을 때 내 자리가 조금 줄어든다 한들 후회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요. 얼마 전에 김혜자 선생님 인터뷰를 봤는데 ‘등가 교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하시더라고요”라며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세상은 뭐든지 공평하다고요. 정말 그래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지금까지 배우로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답했다. “배우는 사람을 만나고 결국 사람에 접근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다른 사람으로 살다가 다시 또 잘 빠져나오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간을 일종의 거리 두기로 채웠어요. 이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 예쁘다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진짜 예쁜가? 정말 잘하나?' 싶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가짜 뉴스나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사람들이 나를 찔러대면 나 혼자 비대하게 부풀린 풍선이 ‘펑’ 하고 터져버린다. 이 직업은 때론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요. 다른 사람이 내 굴뚝에 와서 불을 지피고 간다”며 “이런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누군가 저한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근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요. 그건 혼자만의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는 이영애와 랄프 로렌 컬렉션이 처음 조우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화보의 제목은 ‘The Shadowy Stranger’.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우아하면서도 처연한. 극명한 온도 차가 공존하는 이영애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았다. 대체 불가의 아이콘답게 촬영 내내 눈빛, 손끝 하나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1:17
연예일반

장윤주·정승민, 부부 화보 공개…애정 가득 눈빛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남편 정승민과 부부 화보를 찍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코리아는 최근 장윤주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RVR 대표 겸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터 정승민 부부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사이좋은 부부답게 서로를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 맞잡은 손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 내내 이어진 장윤주의 유쾌한 에너지와 그를 바라보는 정승민의 애정 어린 눈빛은 패션 필름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후문이다.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4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5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장윤주는 오는 9월 영화 ‘베테랑2’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정승민은 지난달 딸과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한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만의 사적인 아틀란티스’를 출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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