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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쇼! 음악중심 인 재팬’ 대박 행진 뒤엔 포켓돌스튜디오 제작‧투자 있었다

포켓돌스튜디오가 제작, 투자한 MBC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이 대성황을 거뒀다.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은 MC 샤이니 민호와 엔믹스 설윤의 진행 아래 아일릿, 엔믹스, 피원하모니, 라이즈, 태민, 제로베이스원, (여자)아이들, NCT 위시,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해 K팝 팬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관객들의 반응이 엄청났던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은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었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상반기 결산 무대였던 만큼, 돔 투어를 전문으로 진행, 지휘하는 음향, 조명, 무대 스태프들이 여러 차례 답사를 하고 착수해 무대의 완성도가 높아졌다.포켓돌스튜디오는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의 전반적인 투자 및 진행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공연 성황에 기여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앞서 ‘미스트롯1’ 투자와 기획에 참여, 70회의 전국 콘서트를 비롯해 시즌1 우승자인 송가인의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했다.이를 이어 진행된 ‘쇼! 음악중심 인 재팬’에서도 제작 노하우와 현지 트렌드 분석 등 포켓돌스튜디오의 노련함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는 11월 예정인 한류어워즈의 투자 및 기획에도 참여, 매년 글로벌 공연을 준비하며 K팝 팬덤에게 큰 기쁨을 안기고 있다. 화려한 막을 내린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은 지난 17일 MBC를 통해 방송되며 그 열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쇼! 음악중심 인 재팬’의 성공을 견인한 포켓돌스튜디오는 앞으로도 K팝 콘텐츠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성공을 이끌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5:22
연예일반

‘원더랜드’ 수지 “‘더 시즌즈’ , 박보검과 예쁘다고 서로 칭찬” [인터뷰③]

배우 수지가 ‘더 시즌즈’ 촬영 후기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 수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지는 최근 영화 홍보 차 박보검과 출연한 KBS 예능 ‘더 시즌즈’를 언급하며 “예전에 (박)보검 오빠가 뮤지컬에 초대해 줘서 본 적이 있는데 놀랐다. 음악적 재능도 많은 사람이라 오빠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했다”고 밝혔다.이어 “준비하면서 (박보검이) 노래도 많이 추천해 줬다. 그게 너무 좋아서 편하게 따라갔다. 든든했다”며 “무대를 하면서 느낀 건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 같이 또 좋은 추억을 만들었구나 싶었다. 되게 좋았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수지는 “둘 다 촬영 중이라 같이 연습하고 그러진 못했다. 곡 선정하고 따로 연습하다 한 번 호흡을 맞췄다. 그러고 바로 리허설을 했는데 그때도 둘 다 엄청 틀렸다. 연습을 충분하게 못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수지는 “근데 그게 그런대로 나온 듯해서 나쁘지 않았다. (박보검과) 저희끼리 너무 예쁘다고 했다. ‘너무 예쁘지 않아’라면서 만족감이 컸고 집에 가는데도 행복했다.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네 싶었다”고 말했다. 수지는 또 “박보검과 현장에서도 잘 놀았다. 대기할 때도 춤추면서 놀았다. 스태프들이 ‘쟤네 되게 잘 논다’고 할 정도였다”며 “아무래도 (연인으로) 좋았을 때도 찍다 보니 반말도 해야 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5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4 14:02
연예일반

[IS포커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송중기는 얼마 받았을까 ②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더하고, 작품 홍보까지 톡톡히 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전부터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한다.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선 평소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배우 김태희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가 아닌 유명인들도 등장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대개 작가, PD, 주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성사된다. 송중기의 경우 ‘눈물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의 전작 ‘빈센조’의 인연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지원과 전작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김태희는 전작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조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웰컴투 삼달리’에 힘을 보탰다. 배우들끼리 이른바 ‘품앗이’를 하기도 하는데, ‘천원짜리 변호사’와 ‘모범택시2’에 각각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남궁민 또한 서로의 작품에 깜짝 등장하는 의리를 보였다. 특별출연의 출연료는 대부분 거마비 정도다. 거마비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일컫는다. 배우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들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작품 자체 팀에서 메이크업, 의상 등 대부분을 준비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장에 동행하는 터라 이들의 활동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별출연의 경우 예전에는 술 한 잔 정도로 성사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소속사가 나서서 제작사와 직접 논의를 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출연료가 어느 정도 책정돼 있다”며 “조연 배우급의 경우 거마비는 원래 받는 출연료의 2분의 1 가량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이 제작진, 배우들과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의 인기, 캐릭터 자체 또는 대사의 매력, 분량 등에 따라 배우가 직접 출연을 욕심을 내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 출연료를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마비 없이 특별출연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의 시즌1 격인 ‘구미호뎐’ 인연으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양세종 또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한 터라, 시즌2에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영화와 단막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송중기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란’에 출연료 없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특별출연료는 배우들 성격에 따라 안 받기도 한다. 송중기의 알려진 특성 상 개런티 없이 의리로만 출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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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의 직필] ‘외계+인’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스태프에게 퇴직금 준 이유는?

378일.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2부 총 촬영기간이다. 이 숫자는 단순히 오랜 시간 동안 촬영했다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특히 노동자들에겐. 촬영기간이 1년이 넘었기 때문이다.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외계+인’은 스태프들에게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퇴직금을 준 영화다. 3억원이 넘는 돈이 더 들었다. 이를 위해 제작자 지분을 줄였다. 유례없는 일이다.1년 동안 동일 직장에서 일을 했을 경우 30일 가량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여느 직장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영화-드라마 스태프들에겐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나마 영화 스태프는 프리랜서가 아니라 근로자로 표준계약서를 쓰기에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영화산업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이기도 하다. 방송 스태프는 프리랜서 계약이라 퇴직금은 언감생심이다. 영화 스태프가 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준 사례는 그동안 없었다. 1년을 넘게 촬영한 작품도 없을 뿐더러 계약 기간을 고려해 메인 스태프를 제외하고 새로운 스태프들로 구성하면 되기 때문이다. ‘외계+인’ 제작사 케이퍼필름은 촬영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1년이 넘을 것 같자 고민에 빠졌다. ‘외계+인’ 촬영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때였고 가장 방역지침이 엄격했던 시기였다.그 탓에 수시로 촬영이 멈췄다. 와이어를 많이 이용하고 세트에서 촬영이 많이 진행됐기에 두 컷 정도만 더 찍으면 됐지만 스태프와 배우 컨디션을 고려해 촬영을 미뤘다가 2주 가량 연기된 적도 있다. 마침 그날이 금요일이라 주말 동안 촬영을 쉬고 월요일부터 촬영을 재개하려 했지만 배우 중 한 명이 장모님 생신에 갔다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탓이다. 당연하지만 촬영을 쉰다고 스태프 임금이 안 나가는 것도 아니요, 촬영 장비 대여료를 그 기간 동안 안 주는 것도 아니요, 세트장 임대료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2020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세트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물을 퍼내고 세트장을 재정비하느라 촬영이 멈추기도 했다. 그렇게 촬영 기간이 계속 길어졌으니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제작자로선 그런 상황에서 퇴직금마저 수억원이 더 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니 고민이 컸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저런 사정들이 있었으니 할 수 없다며 스스로에게 명분을 줘도 됐다. 퇴직금을 안 주려고 작정하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드라마 촬영장처럼 A팀, B팀으로 나눈 다음 1년 가까이 근무한 스태프는 계약을 더 안하고 1년 미만이 되는 스태프로 새롭게 운영해도 됐다. 메인 스태프만 연장 계약을 하고 다른 스태프들은 새로운 스태프들로 채워도 됐다. 계약직 근로자들을 364일까지만 일을 시키고 해고하는 사례들처럼. 꼼수지만 위법은 아니다. 하지만 안수현 케이퍼필름 대표와 최동훈 감독은 그렇게 하지 말자고 마음먹었다. 자신들의 몫을줄이고 1년 동안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챙겨주자고 결심했다. 그런 결심 덕에 ‘외계+인’ 스태프들은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퇴직금을 받았다. ‘외계+인’ 제작사는 후반작업 업체도 배려했다. 통상적으로 영화를 언론시사회에서 처음 공개하기 직전,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시사회를 한다. 주로 주요 스태프들과 주요 배우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 투자 배급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외계+인’ 측은 2022년 1부 언론시사회를 앞두고 후반 CG업체 관계자들을 대거 기술시사회에 초청해 가장 먼저 보여줬다. 전체 작업물을 영화 개봉을 하고 나서야 볼 수 있기 마련인 후반 작업 관계자들에게 당신들의 수고를 가장 먼저 보여준다는 의미였다. ‘외계+인’ 1부는 여러 이유가 있긴 하지만 관객들에게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감독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무대인사를 하고 싶어도 개봉 첫 주에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그 마저도 할 수 없었다. 배우와 감독이 홍보 일선에 나서지 못하자 당시 ‘외계+인’ 스태프들이 자발적으로 SNS를 통한 영화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어느 영화라고 스태프들이 자기 영화에 애정이 없겠냐 만은 ‘외계+인’ 스태프들이 더 끈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딱히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코로나19로 방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던 최동훈 감독과 부부 사이라 같은 집에서 그런 감독을 보살펴야 했던 안수현 대표에게 뜻밖의 위로를 해준 건 당시 경쟁작이었던 영화 ‘헌트’의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었다.‘도둑들’ ‘암살’을 같이 했던 이정재와 오다가다 인연이 많았던 정우성이 최동훈 감독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해와 30여 분 동안 위로와 수다를 떨어줬던 것. 원래 ‘외계+인’과 ‘헌트’ 측은 서로의 VIP시사회에 가면서 응원하는 것도 계획했으나 ‘외계+인’ 배우와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무산되기도 했던 터다.최동훈 감독과 안수현 대표가 가장 힘든 시간에 그들을 응원하고 격려한 건 결국 그들이 살아오면서 했던 선택들로 쌓인 인연들이었다. 해가 지면 그림자도 자신을 버리기 마련이다. 잘 나갈 때야 주위에 사람이 가득하지만 힘들면 가장 곁에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도 떠나기 마련이다. 그럴 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건, 잘 살았기 때문이다. ‘외계+인’ 2부가 지난 21일 누적 100만 관객을 넘었다.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외계+인’ 2부를 더 많은 관객들이 봤으면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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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대표,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김희재 소속사 “이의제기 신청 예정”

경찰이 가수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모코이엔티의 황지선 대표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티엔엔터테인먼트(이하 티엔)는 다시 이의제기 한다는 입장이다. 13일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는 “법적인 사실을 증명하고 로펌의 도움으로 인터뷰 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이 아님을 모두 입증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란 것이 이번 경찰조사에서 다뤄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티엔엔터 관계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티엔엔터 관계자는 “해당 결과에 대해 추가 자료 보강해서 곧 이의신청 할 예정이다. 우리로선 황 대표를 도와주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 신뢰들을 모두 깨버리고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모코이엔티가 주장하는 부분 중 사실이 아닌 점이 너무 많다. 우리가 대응을 세게 안하는 이유는 어차피 사실에 기반한 법원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모코이엔티는 이번 무혐의 처분 관련 “티엔엔터의 강주봉 대표를 무고로 고소 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언론이나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멈출 것을 진심으로 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재와 팬들이 선물로 인지하고 있는 모코이엔티 소유물을 당장 돌려줄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연락 한통없이 넘어간다면 돌려받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도 된다는 것으로 간주, 저돌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 측에 지난해 가수 김희재에게 협찬한 명품 등 물품을 반환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모코이엔티는 티엔엔터가 계약무효소송이 제기된 이후 1년 4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 이전에 모코이엔티로부터 협찬받은 물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당시 티엔엔터는 사실무근이라며 “수차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 흠집 내기에 지충하며 악의적으로 언론을 이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하게 기다리는 한편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모코이엔티와 티엔엔터는 지난해 7월부터 김희재 콘서트 계약 불이행을 갖고 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로 체결했으나 김희재가 공연을 10일 가량 앞두고 돌연 취소하면서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됐다.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콘서트 준비를 위한 음원 제공 등에 대해 비협조적이었으며 연락두절로 일관했다. 또 스태프들 약 180명이 김희재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진행된 게 없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의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가 계약금을 약속된 기한에 지급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됐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모코이엔티는 계약 당시 3회분을 선지급했고 나머지 5회분을 지급 기한을 넘기긴 했으나 뒤늦게나마 지급된 점을 들며 김희재에게 계약 이행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김희재 측은 그의 중화권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황 대표의 마운틴무브먼트가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티엔엔터를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 배상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의 결과는 11월 23일 판가름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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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내사자→피의자 전환, 외신도 주목 [종합]

배우 이선균이 마약 의혹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또한 경찰이 이선균을 입건하면서 그와 관련한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질 전망이다.23일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스튜디오X+U는 “이선균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이에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당초 이날 촬영이 예정돼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2주 가량 촬영을 연기하자고 지난 주말 연락했다. 2주 안에 (배우 교체 등) 교통정리를 할 테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했다.현재 ‘노 웨이 아웃’ 제작진은 이선균을 대체할 배우를 모색 중이다. 다만 이선균과 비슷한 위치의 주연배우에다가 현재 일정이 없으며 곧장 촬영에 투입될 수 있는 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기에 고민이 많다는 후문이다. 이날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이선균을 입건했다. 이로써 이선균은 마약 의혹 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에게 출석 통보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A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또 다른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선균과 올해 10여 차례 전화통화를 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 경찰은 이선균이 올해 초부터 A씨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이 대마초 외에 다른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선균이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그가 주연을 맡아 개봉을 대기 중인 영화들은 당혹감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은 아직 촬영 초반인데다, 이선균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기 전이라 그나마 사정이 좋은 편이다. 반면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은 입장이 매우 난처해 졌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연말 개봉을 추진했다. 그렇지만 여름과 추석 극장가 상황이 심상치 않자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태였다. 이선균이 주연인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도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내년 개봉으로 미뤘다. 양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지만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자 패닉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 마약 의혹은 외신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지난 20일 이선균이 입장을 내자마자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선균이 ‘기생충’으로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던 만큼, 해외에서도 이번 사건 추이에 관심이 크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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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2주 촬영 연기 배우·스태프 통보

배우 이선균이 마약 의혹 후폭풍으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23일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측은 “이선균 측에서 불리스러운 일이 생기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며 “이에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당초 이날 촬영이 예정돼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2주 가량 촬영을 연기하자고 지난 주말 연락했다. 2주 안에 (배우 교체 등) 교통정리를 할 테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하는 등 후폭풍이 상당한 상태다.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 20일 이선균이 마약 내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자, 이선균 분량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들 분량부터 먼저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선균과 같이 찍는 장면들이 많을 뿐더러 다른 배우들 일정도 고려해야 했기에 결국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어떤 배우로 교체할지 등 다양한 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선균은 극 중 희대의 살인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역을 맡았다. 당초 지난 20일부터 이선균 분량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지난 19일 배우 A가 마약 의혹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20일 이선균이 입장을 밝히면서 제작진은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노 웨이 아웃’은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도 출연이 거론됐다가 다른 배우가 해당 역을 맡았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은 이미 촬영은 마쳤으며 내년 개봉으로 일정을 미룬 터라 일단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연말 개봉을 추진했다. 그렇지만 여름과 추석 극장가 상황이 심상치 않자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상태였다. 이선균이 주연인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는 당초 비슷한 시기 근현대사를 다룬 ‘서울의 봄’보다 먼저 개봉하는 것을 고려했다. 역시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서울의 봄’이 11월 개봉을 먼저 확정하자 내년 개봉으로 미뤘다. 그런 만큼 양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여러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행복의 나라’ 투자배급사 NEW는 유아인 주연 영화 ‘하이 파이브’를 지난 6월 개봉하려다 미룬 만큼 고민이 훨씬 깊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배우, 재벌가 3세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이선균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일 이선균이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발표하는 한편 관련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해당 인물에게 3억원 이상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사 중인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등과는 알지 못하며 앞서 전혜진이 지난 5월 150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각한 것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3 09:29
연예일반

호세군, 노메이크업 입국 화제… 한국 브랜드 의상으로 멋내

배우 호세군이 입국했다.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제작 첫 중국 드라마 ‘두 남자’의 주인공인 호세군이 최근 한국으로 들어와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두 남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첫 중국 드라마다. 지난 1일 한국에 입국한 호세군은 2일 서울 강남구 L7호텔에서 진행된 ‘두 남자’ 대본리딩에 참석해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췄다. 세련된 캐주얼 의상으로 대본리딩에 등장한 호세군은 시종일관 진지하게 대본리딩에 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노메이크업임에도 특유의 청량미를 뽐내며 한국땅을 밟은 호세군은 입국 후 공개된 기사가 SNS 인기 검색어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다. 호세군은 남자 구인공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아역 배우로 연기실력을 탄탄히 다져온 호세군은 2003년생으로 183cm의 키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그는 이미 중국의 유명 드라마, 영화 40여 편에 출연한 15년차 베테랑 배우이기도 하다.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와 전세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호세군은 앞으로 ‘두 남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13:30
연예일반

‘글로벌 라이징 스타’ 배우 호세군, 한국 드라마 ‘두 남자’로 본격 활동 시작

중국 배우 호세군이 한국 제작 드라마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호세군은 최근 드라마 ‘두 남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국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두 남자’는 중국 OTT를 통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국 OTT에 독점 채널 ‘순만두(孙馒嘟)PD’를 열었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국 프로그램 소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만두PD’ 채널이 초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중인 가운데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직접 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선보이는 드라마는 16부작 ‘두 남자’로 호세군을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선군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를 보게 되며 48시간 안에 둘을 구하거나 버리거나 선택해야 하는 스릴로코로 현재 캐스팅이 진행중이다. 촬영은 7월말경 호세군의 입국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와 전세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호세군은 한국 촬영을 위해 조만간 방한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 입시 막바지 공부중인 호세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한다.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호세군과의 계약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캐스팅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아역배우부터 시작한 호세군은 19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중국의 유명 드라마·영화 40여편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다.한편, 중화권에서 신뢰도 높은 콘텐츠 기획사로 인정받아 온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 론칭에 이어 한중 합작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 이에 7월부터는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08:57
뮤직

연매협 “츄-바이포엠, 이중계약 근거 없어” 판단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의 손을 들어줬다.4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츄의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가 츄와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를 상대로 제기한 사전접촉 이중계약(템퍼링) 관련 근거가 미비하다라고 판단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사법기관의 판단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록베리 측은 지난해 12월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연매협에 제출했다. 당시 블록베리 측은 “츄가 2021년 바이포엠과 계약 체결을 위한 행동을 했다”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를 잘 알지도 못했다”라고 반박했다.양측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이 인용하면서 수면으로 불거졌다. 이후 블록베리 측은 11월 “츄가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폭언과 갑질 등의 제보가 있었다. 이와 관련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츄가 SNS에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츄 이외에도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등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인용 판결을 받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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