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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불방망이에 '낫아웃 2루'까지, '매직넘버 2개' 단숨에 지운 박해민의 손·발 [IS 스타]

더블헤더 1, 2차전 도합 무려 6안타를 때려냈다. 1차전에서 3안타, 2차전에서 3안타 등 그야말로 불방망이었다.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LG의 우승 매직넘버 '2개' 를 지웠다. 박해민은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도합 8타수 6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박해민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 7-2, 2차전 14-1 연승을 거뒀다. 박해민의 방망이는 1차전부터 불타올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낸 박해민은 4회 2사 1, 2루에선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멀티 안타와 함께 타점까지 올렸다. 6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도 박해민의 방망이는 날카로웠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초 1사 1, 3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안타와 타점을 함께 올렸다. 이후 신민재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엔 발까지 빛났다. 상대 선발 패트릭과의 7구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를 이끌어낸 박해민은 빠른 발로 2루까지 훔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홍창기의 땅볼 때 3루까지 도달한 박해민은 신민재의 투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했다. 박해민은 5회 2루타까지 추가하면서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박해민은 9월 9경기에서 타율 0.194로 부진했지만, 이날 2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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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4안타+송승기 11승' LG 더블헤더 싹쓸이, 매직넘버 6까지 줄였다 [IS 수원]

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우승을 향한 9부능선을 넘었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14-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6-2로 승리한 LG는 4연승과 함께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이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같은 날 열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매직넘버는 5까지 둘어들 수 있다. 선발 송승기가 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오스틴 딘이 4안타 3타점 2득점, 신민재가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KT는 선발 패트릭이 4이닝 8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가운데 타선도 빈공에 허덕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2회 4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든 LG는 박관우의 타석 때 나온 1루수 땅볼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1, 3루에선 박해민의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선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LG는 4회 3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 때 2루까지 훔치면서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나온 신민재의 투수 땅볼 아웃으로 점수를 추가한 뒤, 문보경의 볼넷과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LG는 6회 오스틴의 볼넷과 문성주의 안타,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KT도 6회 말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1사 후 나온 안현민,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황재균, 강백호가 차례로 침묵하며 점수를 따라잡지 못했다. LG는 7회 3점을 더 올렸다. 1사 후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LG는 오스틴의 싹쓸이 2루타로 11-1을 만들었다. 이어진 8회 초에선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 구본혁이 적시타를 차례로 때려내면서 3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가 대승을 확정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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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쐐기포+치리노스 13승' LG, KT 더블헤더 1차전 승리…우승까지 '매직넘버 7' [IS 수원]

선두 LG 트윈스가 더블헤더 1차전 승리로 매직넘버를 8로 지웠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3경기로 늘리면서 우승 매직넘버를 8까지 지웠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치리노스는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박해민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동원도 2안타 2득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반면, KT는 선발 소형준이 5⅓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강백호의 솔로포와 권동진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응집력이 부족했다. 먼저 웃은 팀은 LG였다. 4회 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와 1사 후 박동원의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든 LG는 박해민의 우전 적시타와 신민재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KT도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4회 말 강백호의 솔로포로 추격한 KT는 5회 말 선두타자 스티븐슨의 2루타, 김상수의 희생번트에 이어 권동진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의 뒷심이 강했다. LG는 6회 선두타자 박동원의 안타와 구본혁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엔 1사 후 문보경의 볼넷에 이어 김현수의 우월 2점포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 초 2사 1, 2루에서 나온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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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예고 "한화전에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맞춰 놓았다"

LG 트윈스가 오는 26~28일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에 1~3선발을 맞춰놓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 순으로 한화전에 투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여 경기 일정 발표 후) 9월 초부터 로테이션을 (한화전에) 맞춰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LG는 16일 현재 2위 한화에 3게임차 앞서 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8'이다. LG가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수도 있지만, 한화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막판까지 거센 추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26~28일 LG-한화 3연전에서 우승 팀이 결정 날 수도 있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8을, 임찬규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 중이다. 8월 교체 외국인 선수로 들어온 톨허스트는 아직 한화전에 등판한 적 없다. LG가 한화전에 꺼낼 수 있는 '최고의 선발 카드'를 맞춰놓은 셈이다. 다만 LG가 한화와 맞대결 전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경우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의 등판은 이뤄지지 않는다. 앞서 염 감독은 "순위(1위)가 정해지면 톨허스트를 한화전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야구 특성상 (투수를) 처음 보면 (타자가) 힘들다.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KT전에 등판한 손주영은 오는 19일 임찬규가 선발 투수로 나서는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불펜 출격을 준비한다. 포스트시즌 구원 투입을 테스트하기 위한 차원. 다만 손주영은 16일 선발 등판에서 우천으로 107분간 경기가 중단돼 2와 3분의 2이닝 동안 51개의 공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에 따라 추후 등판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09.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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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8' 염경엽 감독의 뼈 있는 한 마디 "볼넷 줄여야 한다. 보완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8로' 줄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투수진에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LG는 지난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1승 50패 3무를 기록한 선두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다만 이날 승리까지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LG가 2-1로 앞서던 3회 말 2사 1·2루 수비 중에 우천으로 107분(19시 16분~21시 3분) 동안 중단됐다. 선발 투수 손주영은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고, LG는 재개된 경기에서 6-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8회 말 구원진의 난조로 6-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9회 초 오스틴과 오지환의 홈런을 묶어 4점을 뽑아 10-6으로 달아났다. 9회 말 마무리 유영찬이 장진혁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볼넷과 안타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지강이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아 LG의 10-6 승리로 23시 42분 경기는 종료됐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승리 후 여러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다. 이날에는 "오스틴 딘의 선제 홈런과 구본혁, 박동원의 초반 타점으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라며 "이후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동원, 오스틴, 오지환의 홈런이 터졌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한 "마지막까지 힘든 경기였지만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줬고, (9회 1사 1, 2루에서 마무리 유영찬에 이어 등판한) 이지강이 마무리를 잘 지은 덕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반겼다. 염 감독은 "김영우, 김진성, 함덕주, 이정용이 중간에서 이닝을 잘 지켜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넷을 줄여야 한다. 앞으로 더 보완하길 바란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불펜에선 김영우, 김진성, 함덕주, 이지강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8회 등판한 박명근(몸에 맞는 공 1개) 배재준(1볼넷) 유영찬(2볼넷)이 제구 불안을 노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불펜 고민이 큰 사령탑이 승리 후에 이례적으로 아쉬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염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 응원해 주신 많은 팬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늘 변함없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수원=이형석 기자 2025.09.1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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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7분 중단→6:1→6:5→10:6→23시 42분 종료' LG 우승 매직넘버 8

LG 트윈스가 우천으로 107분간 중단 후 재개된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KT 위즈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LG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LG는 시즌 81승 50패 3무를 기록, 이날 KIA 타이거즈를 11-1로 물리친 2위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LG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8'로 줄었다. 이날 경기는 LG가 2-1로 앞서던 3회 말 2사 1·2루 수비 중에 우천으로 107분(19시 16분~21시 3분) 동안 중단됐고, 결국 경기는 23시 42분에 종료됐다. LG는 1회 초 2사 후 오스틴 딘이 KT 선발 투수 헤이수스에게 솔로 홈런(시즌 27호)을 뽑아 앞서갔다. 2회에는 구본혁이 2사 2루에서 오지환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KT는 2회 말 2사 1, 3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앞둔 장준원을 빼고 문상철을 투입하는 파격적인 대타 작전을 펼쳤다. 문상철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 대타 작전이 통했다. 3회 말 우천으로 107분간 경기가 중단돼 양 팀 선발 투수는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가 없었다. LG는 4회 초 두 번째 투수 문용익이 올라오자마자 문보경의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후속 오지환의 희생 번트에 이은 박동원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6회에는 선두 김현수의 2루타와 오지환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박동원이 KT 손동현의 시속 123㎞ 포크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21.8m의 3점 홈런(시즌 20호)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15일 SSG 랜더스전 이후 32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KT는 1-6으로 뒤진 8회 말 LG 불펜을 공략하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명근과 배재준의 난조로 결국 LG 마무리 유영찬까지 불러냈고 1사 만루에서 볼넷과 폭투, 적시타로 5-6으로 따라붙었다. LG는 9회 초 선두 타자 오스틴이 KT 마무리 박영현에게 7-5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뽑아 분위기를 다시 갖고 왔다. 이어 오지환이 9회 무사 1, 2루에서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T는 9회 말 선두 타자 장진혁의 솔로 홈런에 이은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어 유영찬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그러나 강민성이 LG 이지강에게 삼진, 스티븐슨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고개를 숙였다.오스틴은 이날 결승타와 멀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동원은 4타점을 기록했다. 4년 총 60억원의 FA 계약으로 LG에 합류한 2023년부터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함께 포수 최다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프로 데뷔 후 처음 외야수(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본혁에게는 단 하나의 뜬공 타구도 향하지 않았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09.16 23:43
산업

150만 원 상당 호캉스·놀이공원 입장권…롯데온이 쏜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키즈 패밀리 세일’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50만 원 상당 호텔, 놀이공원 등이 포함된 ‘힐링 패키지’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에프엔에프(F&F), 더 캐리(THE KARY), 서양네트웍스, 파스텔세상 등 유명 키즈 브랜드 그룹사가 참여한다. MLB 키즈와 디스커버리 키즈 브랜드를 보유한 에프엔에프는 신상품 최대 35%, 아울렛 제품 최대 39% 할인을 진행한다. 더 캐리는 베베드피노, 아이스비스킷 최대 24%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베이비, 래핑차일드, 밍크뮤, 리틀그라운드, 알로봇 등 전 상품을 최대 34% 할인하며, 메인 아우터 4종을 롯데온 단독으로 4만 원대에 선보인다. 파스텔세상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쁘띠바또, 봉통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매일 공개되는 신상 키즈 의류를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 할인에 적립을 더해 최대 50% 체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찬스도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MLB 베이직 스몰로고 맨투맨(2만 원대), MLB 25N 트랙 러너(4만 원대), 아이스비스킷 스마일리 오리지널스 슬리브 포인트 티셔츠(2만 원대) 등이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를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행사 기간 중 ‘힐링 패키지’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자 1명에게는 약 150만 원 상당의 롯데호텔월드 프리미어 더블(타워호수뷰) 1일 숙박권, 롯데월드 매직패스 자유이용권 3매, 클럽라운지 3인 이용권이 제공된다.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인기 있는 신상 키즈 의류 브랜드를 매일 한정수량 최대 할인 혜택으로 판매해 소비자분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4 10:45
프로야구

"불펜 때문에 힘들다, 올라와야 하는데" PS 운영 전략에 매일 고민 중인 염경엽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포스트시즌(PS)에서 어떤 전략으로 불펜을 운영할지 밤마다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두 LG는 9월 들어 불펜진이 점점 흔들리고 있다. 이달 총 6경기에서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8.53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지난 11일 잠실 KT 위즈전도 4-0으로 앞서다 불펜이 무너진 끝에 4-6으로 졌다. 4회까지 4-0으로 앞서다가 경기 후반 역전패했다. 'FA 이적생' 장현식은 이달 3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35.00으로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홀드 부문 공동 1위' 베테랑 김진성은 최근 10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주춤하고 있다. 이 기간 피안타율이 0.436,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2.16으로 높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최근 안정감이 조금 떨어졌고, 상무 야구단 전역 후 6월 중순 합류한 이정용은 시즌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하고 있다. 신인 필승조 김영우는 11일 KT전에서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중단했다. 염경엽 감독은 "중간 계투진 때문에 힘들다. 포스트시즌(PS)을 준비하기 위해선 불펜진이 올라와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며 "중간 계투를 무리해서 투입한 적이 없다. 충분한 휴식을 줘도 유영찬과 김영우를 제외하면 (최근) 기복이 심해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LG가 잔여 경기 기간에 불펜 안정을 이루지 못하면 정규시즌 우승도, 한국시리즈 우승도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11'이다. 이미 7년 연속 PS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 염 감독은 단기전을 치르려면 기존의 필승조 외에도 1~2명의 투수가 더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LG는 2023년 통합 우승 당시 선발진이 약했지만 불펜의 힘으로 이를 극복했다. 염 감독은 "2023년 중간 불펜을 앞세워 우승했다"라며 "(지난해처럼) 선발진(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손주영)을 중간에 넣고, 당겨쓰는 것도 불펜진이 기본을 갖췄을 때 통하는 것"이라며 "또 선발진에 과부하가 올 수밖에 없어 부작용이 크다"고 설명했다.올해 PS에서도 불펜을 '키워드'로 내다본다.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 7차전을 끝까지 잘 치르려면 중간이 잘 해줘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며 "결국 불펜진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잠실=이형석 기자 2025.09.1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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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RA 8.53, LG '가을 야구' 전에 꼭 풀어야 하는 과제 [IS 포커스]

선두 LG 트윈스의 불펜에 경고등이 켜졌다. LG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4회까지 4-0으로 앞서다가 경기 후반 역전패했다.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4-1로 앞선 7회 무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뒤 필승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두 번째 투수 신인 김영우가 2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4-4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가 이달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8.53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막강 불펜을 자랑하는 SSG 랜더스의 9월 구원 평균자책점은 0.77이다. 'FA(자유계약선수) 이적생' 장현식은 결국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달 3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35.00에 이를 만큼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9일 "장현식을 점수 차가 있는 상황에서 투입해 흐름을 바꿔보려고 한다"라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이를 철회했다. "더 (1군에) 데리고 가면 안 될 것 같다. 선수 본인도 자신감 없는 표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홀드 부문 공동 1위' 베테랑 김진성은 최근 10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주춤하고 있다. 이 기간 피안타율이 0.436,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2.16으로 높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8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최근 4차례 등판에서 안정감이 떨어진다. 안타와 볼넷 허용이 늘어나면서 실점도 잦았다. 상무 야구단 전역 후 6월 중순 합류한 이정용은 시즌 평균자책점 5.28이다. 신인 필승조 김영우는 11일 KT전에서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중단했다. 다음 등판이 중요해졌다. 염경엽 감독은 기존의 필승조 외에도 1~2명의 투수가 더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LG가 잔여 경기 기간에 불펜 안정을 이루지 못하면 정규시즌 우승도, 한국시리즈 우승도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11'이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포스트시즌은 불펜과 타격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9.12 12:23
프로야구

"올해 홀드왕은 노경은" 경쟁자도 인정했다,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새역사 [IS 피플]

SSG 랜더스 노경은(41)이 KBO리그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노경은은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8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한 점 차 승부에서 '홈런 1위' 르윈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강민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영웅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임무를 완수했다. 전날(10일) NC 다이노스전 홀드 상황에서 당한 패전의 아픔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노경은은 11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30홀드를 달성했다. 앞서 2년 연속 30홀드 기록도 노경은이 유일하게 갖고 있었다. 그는 2023시즌 30홀드, 2024시즌에는 38홀드를 작성하며 최고령 홀드왕에 등극했다. 노경은은 지난 1월 미국 전지훈련 출국 당시 "원래 목표를 세우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는 3년 연속 30홀드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노경은은 단숨에 김진성(40·LG 트윈스)과 함께 홀드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개인 첫 타이틀을 따낸 그는 홀드왕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최근 컨디션이나 환경도 노경은에게 다소 유리해 보인다. 김진성은 8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끝으로 열흘 넘게 홀드 적립을 하지 못했다. 반면 노경은은 이달에만 홀드 5개를 추가했다. 또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1을 남겨둔 LG와 달리 SSG는 막판까지 3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여 노경은에게 홀드 상황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다. 노경은의 성남중 1년 후배인 김진성은 "홀드왕은 (노)경은이 형이 차지할 것"이라면서 "내가 홀드왕에 오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한동안 1위를 달리니까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도 엄청나게 받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노경은은 "홀드왕은 솔직히 상황이 만들어져야 가능하다. 하늘의 뜻에 맡긴다"라며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홀드 상황에서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9.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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