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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공식발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 체제 신임 코치진 구성 완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새 시즌 대비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신한은행은 8일 오후 "오는 2025~26시즌 대비 최윤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을 이끌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신한은행은 신임 최윤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 이경은 코치, 김동욱 코치를 선임했다.아베 신임 수석코치는 일본 샹송V매직, 아이신 AW윙스, 히타치 하이테크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2011년까지 활동한 뒤, 이후 히타치, 도쿄 하네다, 샹송V매직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구단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자농구 지도자로서의 지식과 지도력을 갖추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한 이경은은 신임 코치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경은 코치는 지난 2006년 금호생명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베스트5 2회, 식스우먼, 모범선수상 등 다양한 이력을 남겼다.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경은 코치를 두고 구단은 "아쉽게도 선수로서는 은퇴하지만 그 동안의 풍부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을 잘 보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김동욱 신임 코치는 경복고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남자농구 서울 SK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2020년 농구화를 벗었고, 최근까지 SK 나이츠 유소녀팀에서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신한은행은 “새로운 코치진 하에서 팀이 완전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08 13:43
IT

LG전자, 윌아이엠 협업 '엑스붐' 신제품 3종 공개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신제품을 공개했다.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윌아이엠과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LG전자의 오디오 사업 전략과 엑스붐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여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윌아이엠은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걸쳐 윌아이엠의 예술적 비전과 LG전자의 기술을 결합했다.윌아이엠은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윌아이엠은 자신이 설립한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에서 고객 취향에 맞는 뉴스와 음악을 추천받고 궁금한 내용을 AI가 즉시 답변하는 AI 오디오 시스템으로 LG 엑스붐의 청취 경험을 진화시킬 예정이다.LG전자가 공개한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은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의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재생되고 있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음장과 맞춤 조명으로 전환시켜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AI 공간 인식 사운드'는 공간의 크기, 가구 배치, 벽의 재질 등에 따라 소리가 반사되거나 흡수돼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기능이다.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LG 씽큐' 앱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 밸런스를 찾아준다.고출력 스피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120W의 출력으로 실내외 공간에 상관없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 사운드를 보장한다. 6.5인치 우퍼와 2.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최대 12시간 지속되는 기본 배터리와 추가 탈착식 배터리로 끊김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파티 환경을 구현한다.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출하가는 38만9000원이다.컴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음을 재생하는 '듀얼 돔 트위터' 및 '트랙형 우퍼'를 탑재해 캠핑, 바닷가 등 개방된 공간에서도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매직 스트랩으로 한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27만9000원이다.휴대용 스피커 LG 엑스붐 그랩은 휴대성이 뛰어난 원통형 디자인으로 자전거 물병 거치대 등에 쉽게 거치할 수 있다.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하는 등 컴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음질을 모두 만족시킨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하가는 17만9000원이다.LG 엑스붐 신제품들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과 전국 LG 베스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8 10:09
생활문화

세계 최초 바람 반영 골프 거리측정기 ‘캐디톡 윈디’ 5월 출시

IT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캐디톡(CaddyTalk)의 신제품 ‘캐디톡 윈디(Windy)’가 오는 5월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이에 따른 랜딩 앵글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정 거리(추천 거리)를 제공하는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다. 골퍼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개인화된 거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캐디톡 윈디’는 최소 측정 가능 거리 0.1m로 퍼팅 거리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거리 감각을 세밀하게 익히고자 하는 골퍼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뿐만 아니라 비거리 프로필을 통해 평소 본인의 비거리 평균 수준을 반영하여 실력 편차가 있는 골퍼들 각각에게 알맞은 보정 거리를 제공한다. 또 개인의 사용패턴과 취향에 따라 제품에 마그넷을 탈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개인화와 사용 정확성/편리성도 높였다.캐디톡의 시그니처 기술인 ‘매직슬로프’(고저차·볼 탄도를 고려한 보정 거리)는 백스핀에 따른 런 거리, 경사도에 따른 랜딩 앵글까지 반영한 ‘매직슬로프2’로 진화해 탑재되었다. 공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공과 핀 사이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삼각 측정 기능 ‘캐디모드’ 역시 한층 정교해졌다.캐디톡 관계자는 “바람은 온도, 습도, 고도와 함께 공의 탄도와 비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이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거리측정기의 핵심”이라며 “지난 2~3월 두 차례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정확도와 라운드 실용성을 검증했다. 테스터 골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더 많은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캐디톡은 기존 제품에서도 온도, 습도, 고도를 반영하는 환경 슬로프(e-Slope) 기능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번 ‘윈디’에서는 여기에 바람까지 반영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추천 거리 제공이 기대된다.‘캐디톡 윈디’에 적용된 바람 특성을 고려한 추천 거리 알고리즘 ‘윈드 슬로프’는 2022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025년 1월 PGA 쇼에서 첫 공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5.04.07 11:28
산업

롯데월드, 식목일 맞이 ‘도심 숲 조성’ 캠페인 진행

롯데월드가 식목일을 앞두고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 롯데월드 '그린월드' 캠페인 ‘도심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롯데월드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과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석촌호수 서호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를 잇는 오버브릿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식재에 앞서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 의식에 대하여 배우고, 식재 방법을 숙지해 조팝나무, 남천나무 등 약 200여 주를 심었다.롯데월드 박미숙 마케팅부문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도심 속 건강한 숲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지역 사회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심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3 11:43
NBA

‘커리도 사람이네’…한 경기 최다 3점슛 경신 실패→“탐슨 생각 났어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7)가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뒤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이 생각났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커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36분 31초 동안 무려 52점을 몰아쳤다. 팀은 134-125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5위(44승 31패)를 꿰찼다. 이대로 정규리그가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맞붙는다.커리의 퍼포먼스는 전성기 그 이상이었다. 그는 3점슛만 20개를 던져 무려 12개를 림에 통과시켰다. 커리어 15번째 한 경기 50점 이상 경기. 그는 지난 2월 올랜도 매직 전에선 56점을 몰아친 바 있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커리는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쳤다. 전반 종료 시점 이미 3점슛 8개 동반 32점을 마크했다.NBA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깰 기세였다. 현재 이 부문 1위는 커리와 ‘스플래시 브라더스’로 활약한 탐슨이 보유한 14개다. 탐슨은 지난 2018년 10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 중 무려 1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해당 시점 1위는 2016년 커리의 13개였는데, 팀 동료 탐슨이 이를 깼다. 커리가 멤피스전 전반에만 8개를 몰아친 터라, 신기록 경신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결과적으로 커리는 3점슛 4개를 더 추가한 뒤 경기를 매조졌다. 커리는 경기 뒤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 중 탐슨의 기록을 의식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4쿼터 첫 두 개의 3점슛은 확실히 탐슨을 생각하며 쐈다”며 “남은 시간 기준으로 봤을 때 내가 가장 근접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경기를 이겨야 했기에, 무리해서 망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커리는 4쿼터 시작 시점 이미 11개의 3점슛에 성공했다. 그는 쿼터 중반 다시 투입돼 2개의 3점슛을 더 던졌는데, 모두 실패했다. 마침 멤피스가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터라, 무리한 슛 시도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그럼에도 커리는 3점슛과 관련한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날 ESPN에 따르면 커리는 커리어 통산 27번째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 부문 2위는 탐슨의 9회다. 한 경기 3점슛 12개 이상 성공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탐슨(3회)을 넘어 이 부문 단독 1위(4회)가 됐다. 커리는 올 시즌 63경기 평균 24.4점 4.4리바운드 6.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9.9%를 기록 중이다.골든스테이트는 오는 4일 LA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4.03 00:01
NBA

‘3점슛의 신’ 커리, 통산 4번째 단일 경기 3점슛 12개+…3연승 GSW는 5위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7)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그는 한 경기 3점슛 12개를 몰아치며 팀의 3연승과 5위 등극을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34-125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5위(44승 31패)를 꿰찼다. 이대로 정규리그가 끝난다면, 플레이오프(PO)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맞붙게 된다.반면 멤피스는 안방에서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44승 32패)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커리가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는 이날 36분 31초 동안 3점슛 12개 포함 52점(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몰아쳤다. 그는 3점슛만 20개를 던졌는데, 60%라는 성공률로 멤피스의 외곽 수비를 붕괴했다.커리가 한 경기 50점 이상을 기록한 건 커리어 15번째. 그는 지난 2월 올랜도 매직 전에선 56점을 몰아친 바 있다. 커리는 1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며 남다른 출발을 알렸다. 전반 종료 시점 이미 3점슛 8개 동반 32점을 올렸다. 3쿼터에도 커리의 손끝은 뜨거웠다. 3점슛 3개를 더 추가했고, ‘전 동료’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가 보유한 1경기 최다 3점슛 기록(14개)을 위협하는 듯했다.다만 경기 자체는 접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득점력을 앞세워 달아나면, 멤피스가 자 모란트와 자렌 잭슨 주니어의 활약으로 맞섰다. 이날 경기에서만 역전 14회, 동점 11회가 나왔다.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에 웃었다. 커리는 4쿼터에 3점슛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무려 52점을 채우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멤피스와의 순위를 맞바꾸는 중요한 승리였다. 같은 날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커리는 커리어 통산 27번째 한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 부문 2위인 탐슨(9회)과 격차가 크다. 또 “커리가 커리어 통산 네 번째로 1경기 3점슛 12개 이상 성공을 해냈다. 이는 탐슨(3회)에 앞서는 NBA 역사상 최다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ESPN은 커리의 활약을 두고 “만우절이 아니다”라며 놀라워 했다.커리의 새로운 듀오 지미 버틀러는 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이름값을 했다. 특히 커리와 함께 뛴 20경기에서 무려 18승(2패)째를 쓸어 담았다.한편 멤피스는 사령탑 교체 후에도 계속 흔들린다. 에이스 모란트가 36점으로 분전했지만, 커리의 역사적인 활약에 무릎 꿇었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2:40
드라마

‘안재욱 매직’ 통했다…시청률 21% 돌파 ‘독수리 5형제’ 인기 견인

배우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다시 한번 주말극의 전성기를 알렸다.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안재욱은 냉철하면서도 다정한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으며 극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일할 때는 이성적이고 꼼꼼한 성격을 보이다가도 자녀들에게는 한없이 유해지는 한동석 볼매 캐릭터를 찰떡으로 소화해내 안방극장을 붙들었다.지난 3월 30일 방송된 18회 시청률은 21.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말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동석이 만취한 마광숙(엄지원)을 독수리술도가에 데려다주는 장면과, 광숙이 주사를 부리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3.6%까지 치솟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로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렇듯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킨 안재욱의 연기 모멘트를 되짚어봤다.먼저 안재욱은 그동안 보여왔던 진중한 모습과는 달리 코믹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앞서 동석은 골프 레슨에서 광숙에게 시선을 빼앗겨 헛스윙하고 결국 대자로 넘어졌다. 해당 장면에서 온몸을 내던진 그의 연기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동석이 광숙과 직장 동료 사이를 오해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대목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광숙을 보며 심쿵하는 동석의 모습은 안재욱의 섬세한 연기로 더욱 빛을 발했다. 이 장면은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여기에 동석은 광숙에게 “마 대표는 진상, 맞습니다. 근데 밉상은 아닙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멘트와 함께 희미한 미소를 날리며 로맨스 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 대목은 동석과 광숙의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핑크빛 분위기로 변환시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특히 19회 예고에서 동석이 자신의 두근거림이 광숙 때문이라고 깨닫지 못하고 “심장에 이상 있는 거 같아 심근 경색 초기 같은데 아무래도 심각한 거 같아”라며 엉뚱한 진단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처럼 ‘아이가 다섯’ 이후 오랜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한 안재욱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가 앞으로 펼칠 한동석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09:14
NBA

돈치치 향한 제임스의 찬사 “‘루카 매직’은 초월적”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중 트레이드로 합류한 루카 돈치치를 두고 “초월적인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최근 ‘The Pat McAfee Show’에 출연한 제임스의 발언을 조명했다. 앞서 제임스는 이 방송에 출연해 최근 발전 중인 농구의 흐름을 짚은 바 있다.이번에 매체가 주목한 건 ‘루카 매직’ 돈치치에 대한 대목이다. 돈치치는 데뷔 후 6시즌 동안 댈러스 매버릭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엘리트 볼핸들러다. NBA 입성 당시 ‘제2의 르브론’이라는 수식어를 받기도 했다. 지난 5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파이널 준우승 1회를 이끌기도 했다.그랬던 돈치치는 지난달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LA에 입성했다. NBA 슈퍼스타인 제임스와, 그의 뒤를 이을 돈치치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직전 시즌 올-NBA 퍼스트 팀 소속 선수가 시즌 중 트레이드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LA는 ‘돈치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돈치치 합류 뒤 21경기 13승 8패로 서부콘퍼런스 4위(45승 29패)를 지키고 있다. 제임스,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전날(30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무려 85점을 합작하며 위력을 입증한 바 있다.제임스는 돈치치의 영향력에 대해 찬스를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돈치치를 두고 “‘루카 매직’이라 불리는 데엔 이유가 있다. 그는 정말 초월적인 선수”라며 “우리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돈치치는 자신 만의 플레이를 하면 된다. 우리가 돈치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한편 돈치치는 LA 합류 뒤 21경기 평균 27.5점 8.6리바운드 7.9어시스트 1.7스틸 야투성공률 41.6% 3점슛 성공률 36.8%를 기록 중이다. LA는 오는 4월 1일 안방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서부콘퍼런스 2위 휴스턴 로케츠(49승 26패)를 만난다. 휴스턴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탔다.김우중 기자 2025.03.31 13:20
메이저리그

오타니 효과? 다저스 자산가치 1년 새 23%↑...1위는 양키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025년 구단 자산 가치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는 26일(한국시간) 구단 재정과 부동산, 사업 현황 등을 계산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가치를 평가했다.다저스는 77억3000만 달러(11조3345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분석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 오른 것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을 영입했다. 천문학적인 영입 비용이 들었지만, 디퍼(지급 유예) 전략을 통해 '슈퍼 스타'를 불러모은 끝에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영입에 성공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매직 존슨과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마크 월터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2년 다저스를 21억달러(3조792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가치는 3배 이상으로 뛰었다.1위는 83억9000만 달러(12조 3022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은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60억3000만 달러)와 시카고 컵스(56억9000만 달러)가 3, 4위에 올랐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억 달러)가 MLB 30개 구단 중 5번째였다. MLB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28억2000만 달러(4조1349억원),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13억 달러·1조9062억원)로 집계됐다.한편 북미 스포츠 구단 중 자산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로 103억2000만 달러(15조1322억원)로 추산됐다.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91억4000만 달러·13조4019억원), 3위는 양키스다.이형석 기자 2025.03.26 16:12
생활문화

"왔다, 석촌호수 벚꽃" 롯데월드서 즐기는 법

석촌호수에 벚꽃이 피는 시기가 돌아오면서 롯데월드가 올해도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등에서 벚꽃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석촌호수의 벚꽃을 배경으로 즐거운 봄 나들이가 가능하다. 꽃구경의 핵심은 역시 아름다운 인증샷이다. 우선 벚꽃 인증샷의 정석을 원한다면, 매직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오버브릿지 전역과 메인브릿지의 초입을 추천한다. 흩날리는 벚꽃비를 직접 맞으며 로맨틱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문보트’가 제격이다. ‘문보트’는 석촌호수 위를 유영하는 초승달 모양의 어트랙션으로, 방향키로 손쉽게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해 호수의 가장자리로 이동해 벚꽃 나무를 가까이서 구경 할 수 있다. 또한, 선체에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해가 내려앉은 후에는 또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도 있다.짜릿한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매직아일랜드의 스릴 어트랙션 ‘자이로스윙’과 ‘자이로드롭’에 도전해보자. ‘자이로스윙’은 발판이 없는 원형 의자가 최고 32m까지 올라가는 진자 운동을 하는 어트랙션으로, 정점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강할 때에는 마치 호수로 다이빙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떠오르는 벚꽃놀이 명소다.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와 매직아일랜드의 풍경은 물론 북쪽의 한강변, 서쪽의 탄천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서울의 ‘벚꽃뷰’를 눈에 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남들과는 다른 짜릿한 벚꽃 구경을 원한다면 서울스카이를 대표하는 ‘스카이브릿지 투어’와 ‘스카이데크’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상공 541m의 높이의 다리에서 서울 하늘을 가장 가까이 느끼며 벚꽃 전망도 감상할 수 있으니 스릴 넘치는 봄나들이를 원하면 적극 추천한다.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투명한 유리바닥을 통해, 마치 높은 절벽에서 석촌호수의 벚꽃을 내려다보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저녁에는 구름 위의 프리미엄 라운지 ‘123 라운지’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이볼 2종과 페어링 와인을 곁들이며, 여유롭게 벚꽃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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