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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요리까지 잘하네…‘냉부해’ 게스트 아닌 셰프로 출격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장근석은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아시아 빅 매치 대결에서 게스트가 아닌 셰프로 출격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셰프 군단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아시아 프린스’로서 아시아 셰프들의 인솔자를 자처했다는 그는 “집구석에서 쌓아 올린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면서 김풍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장근석은 아시아 50위 안에 든 셰프들만 착용할 수 있는 빨간 스카프 대신 피아노 덮개를 두르고 있어 모두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또한 저번 출연에 이어 장근석은 맵부심을 자랑했다. 매운 소스들로 가득한 김재중의 냉장고를 본 그는 “내 스타일이야”라고 외치는가 하면 제일 매운 소스에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매운맛을 애써 참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김재중의 냉장고 재료를 선택한 장근석은 맵잘알답게 아시아 베스트 스파이시 요리를 준비했고 김풍 셰프를 요리 상대로 지목했다. 요리 시작 전 그는 “저의 목표는 오늘 매운맛으로 찢고 김풍 작가님 찢고, 냉부 싹 다 찢고 가겠습니다”라며 ‘야미 셰프’다운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장근석은 웃음기 뺀 진지한 모습으로 셰프들도 인정한 능숙한 칼질을 자랑했다. 파에야를 준비했다는 그는 요리 특성상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은 즉석밥으로 대체하고 샤프란 대신 카레 가루를 활용하는 센스 있는 선택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장근석은 주변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초집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여유롭게 조리 과정과 재료를 설명해 주는 그의 모습에서는 멋짐이 폭발, 김풍 셰프 자리를 위협하기 충분했다.완성된 장근석의 요리는 김재중의 극찬을 끌어냈고 함께 있던 게스트 추성훈의 입맛 역시 완전히 저격했다. 장근석은 김재중의 선택을 받아 김풍과의 대결 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장근석은 “출발이 좋습니다. 빈자리를 빨리 주시면 매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며 웃음 가득한 우승 소감을 남겼다.한편 장근석은 오는 6월 18일, 19일 도쿄, 7월 22일, 23일 오사카에서 ‘TEAM H RIGHT NOW 2025’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13:58
예능

[TVis] 김대호, 전현무 밥그릇 빼앗았다…“서운하네” (전현무계획2)

‘프리 선언’ 후배 김대호가 전현무와 밥상 앞 신경전을 벌였다.18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게스트 출연해 전현무, 곽준빈과 광주광역시의 맛집을 찾았다.이날 김대호는 “저는 매운걸 주기적으로 먹어야한다. 사주상 불이 부족해서 음식으로 불을 채워줘야한다”고 맵부심을 부렸다.한 매운 돼지찌개 집을 찾은 김대호는 가게 내부를 보며 “예전에 매운 거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한 8년 전 얘기”라며 “다 연인이 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100% 여자친구한테 끌려온거다”라고 공감했다.두 사람이 아주 흡족해하면서 매운 국물을 들이키고 밥까지 비벼먹는 것을 보며 곽준빈은 “아나운서가 이렇게 무서운 직업인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 줄 아니”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전현무는 “대호에게 좀 서운하긴 하다”며 “밥이 엄연히 남았는데 가져가도 될까요가 아니라 냄비를 가져가버리네. 마음이 아프네”라고 김대호의 왕성한 식욕을 지적했다.그러자 김대호는 “프리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었다”고 응수했고 전현무는 “이 밥그릇을 가져가면 어떡해”라고 황당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22:18
연예일반

‘프리선언’ 김대호, 전현무에 도전장 “어차피 밥그릇 싸움”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 김대호가 프리랜서들끼리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18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맛고을’ 광주에 뜬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로 합류한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는 “그동안 (맵찔이) 곽튜브가 신경 쓰여서 도전 못했던 음식”이라며 매운 음식 대장정을 선포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 진짜 안된다”며 울상을 지었지만, 김대호는 “저는 우리나라에 매운 라면이 없다”며 맵부심을 드러냈다.이후 세 사람은 30년 전통의 ‘맵부심 MZ 성지’인 돼지찌개 맛집에 도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당 섭외에 성공, 빨간 돼지찌개를 맛본 전현무, 김대호는 “이걸 먹기 위해 광주에 왔다”며 감탄했다. 급기야 김대호는 “내 세 번째 집은 광주로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현무가 “김대호한테 서운하긴 하다”는 말을 꺼낸 것. 김대호는 갑작스러운 전현무에 발언에 당황했지만, 이내 “어차피 프리랜서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었다”고 받아쳤다.전현무는 또 김대호의 프리랜서 선언 비하인드를 털어놨고, 김대호 역시 그 속사정과 소속사 계약 등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냈다. 이어 김대호는 “한 번 더 만나볼걸”이라며 휴지로 눈 주위를 닦아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귀띔이다.‘전현무계획’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13:29
예능

김대호, 전현무 서운해하자 “어차피 프리랜서는 밥그릇 싸움”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프리랜서인 전현무-김대호가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맛고을’ 광주에 뜬 가운데, ‘먹친구’로 합류한 김대호와 전현무의 ‘맵부심’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그동안 (맵찔이) 곽튜브가 신경 쓰여서 도전 못했던 음식”이라며 매운 음식 대장정을 선포한다. 이에 곽튜브는 “저 진짜 안돼요”라며 울상을 지은 반면, 김대호는 “저는 우리나라에 매운 라면이 없다”며 강렬한 맵부심을 드러내 전현무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직후, 세 사람은 30년 전통의 ‘맵부심 MZ 성지’인 돼지찌개 맛집에 도착해 김대호를 내세워 섭외에 돌입한다. 그런데 사장님은 김대호를 보더니 “어머! 이대호씨!”라며 야구선수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낸다. 당황한 것도 잠시, 섭외를 ‘순삭’한 김대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매운 걸 먹을 때면 매운 음식 좋아했던 여자친구가 생각난다”며 과거 연애사를 소환해 ‘핵’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잠시 후, 드디어 돼지찌개를 맛본 전현무-김대호는 “이걸 먹기 위해 광주 왔네”라며 하이파이브를 작렬한다. 급기야 김대호는 “내 세 번째 집은 광주로 하고 싶다”며 돌발 발언까지 던진다. 그런데 행복이 터지는 분위기 속, 전현무가 갑자기 “나는 대호한테 서운하긴 해”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 김대호의 ‘동공 확장’을 불러일으킨다. 나아가 전현무의 얘기를 듣던 김대호도 “어차피 프리랜서는 밥그릇 싸움이라고 들어서”라고 대치해 사이좋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김대호가 김대호구나 싶었던 게 뭐냐면..”이라며 그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증언을 덧붙인다. 이에 김대호 역시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속사정 및 소속사 계약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내더니, “한번 더 만나볼 걸”이라며 휴지로 눈 주위를 닦아 이목을 집중시킨다.과연 ‘핫한 프리’ 김대호의 숨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세 사람이 휩쓴 광주 맛집의 정체까지 모두 공개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6회는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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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쥐똥고추 과자처럼 먹어”…맵부심 자랑 (냉부해)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의 매력이 폭발했다.장근석은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0회에서 배우 하지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최신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그는 ‘아시아 프린스’ 별명을 얻게 된 이유로 “제가 스스로 부르고 다녀서 듣게 된 거다. 말을 크게 던지는 스타일인데 말하는 대로 이룬 것”이라고 답해 흥미를 자극했다.한편 장근석은 “매운맛을 느껴 본 적 없다”라며 맵부심을 자랑했고, 주량을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도 “취해 본 적 없다”라고 답하는 등 유쾌한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요리 실력에 자신 있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셰프로 출연하겠다 약속하며 “김풍 씨와 부딪혀 보고 싶다. 제가 하는 요리는 다 맛있어서 얌(Yummy) 셰프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의 냉장고에는 이름부터 살벌한 매운 소스는 물론, 캐비아, 트러플, 장아찌 등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했다. 특히 장근석은 청양고추보다 10배 맵다는 쥐똥고추를 과자처럼 먹기 시작, 태연하게 “달아요”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인 냉장고 요리 대결 전 장근석은 “제한 없이 제 냉장고를 맡겨 보고 싶다”라며 시식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근석은 최현석과 손종원, 이연복과 권성준 셰프의 대결을 지켜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음식이 완성된 후 인증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을 담아냈다. 그는 손종원의 요리에 “제 평생의 꿈이 피터팬처럼 살아가기다. 그런 고귀한 맛을 느꼈다”라는 낭만 가득한 시식평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이렇듯 장근석은 깨알 예능감과 센스 만점 입담으로 예능까지 접수하며 일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은 지난 21일, 23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는 장근석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4 09:35
예능

‘전현무계획2’ 오상욱 “35세 전 결혼할 것”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오상욱이 완전히 리드한 ‘오상욱계획’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버무려진 속깊은 토크로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지난 10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2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대전에서 초중고대를 나오고 현재도 대전시청 소속인 진짜 ‘대전의 아들’이자 ‘5천만의 펜싱 영웅’ 오상욱과 함께 대전의 리얼 맛집을 찾아 떠난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대전의 명물 빵집부터 700여개의 칼국수 전문점에서 선별한 맛집은 물론, 오상욱 단골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 맛집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매운 김치’ 식당에 들러 대전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 특히 오상욱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밝혀,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이날 대전에 뜬 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대전 하면) 빵만 아시는데, 면이 미쳤다. 밀가루의 도시!”라며 대전 먹트립의 시작을 알렸다. 직후, 두 사람은 “그래도 여길 안 들릴 순 없다”며 대전의 명소인 빵집으로 향하다가 길거리에서 운세 자판기를 발견해 새해 운세를 쳐봤다. 전현무는 운세를 뽑아 내용을 확인한 뒤 “올해 결혼하면 이거 성지 글이다!”라며 ‘결혼운’이 떡하니 들어와 있음을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올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좋은 분 있으면 하지”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전현무가 ‘대박’ 결혼운을 뽑은 반면, 곽튜브는 “제 운세는 거의 욕이다”며 불만을 터뜨려 짠내웃음을 안겼다.‘극과 극’ 운세로 새해를 시작한 두 사람은 빵집에 도착해 여러 가지 종류의 빵을 ‘완빵(?)’ 했다. 곽튜브는 “이번에 프랑스에 다녀왔는데, 대전 빵이 더 맛있다”고 극찬했고, 전현무 역시 “인정!”이라며 공감했다. 이후 차에 올라 탄 두 사람은 ‘칼국수 러버’ 곽튜브를 위해 700여개의 칼국수 전문점 중 엄선한 64년 전통의 칼국수 맛집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수육에 완전히 ‘폴인럽’ 했고, 칼국수에도 반했다. 전현무는 “(이 맛집) 제대로 건졌다”며 ‘발굴잼’을 터뜨렸다. 기분 좋게 먹트립 스타트를 끊은 전현무는 곧바로 이날의 ‘먹친구’ 오상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중 오상욱은 “대전의 ‘빨간 맛’을 보여주겠다”며 ‘오상욱계획’을 선포했다. 이후, 오상욱의 단골집에서 만난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한 뒤 곧장 섭외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만큼은 ‘전현무기’가 아닌 ‘대전의 아들’ 오상욱이 섭외에 나섰으나, 의외로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전현무의 지원사격으로 섭외에 성공한 세 사람이 식당에 자리 잡았고, 오상욱은 “여기는 (메인메뉴인)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시키면 면사리가 나온다”며 ‘맛잘알’ 포스를 풍겼다. 잠시 후 ‘두부 오징어 두루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처음 보는 비주얼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대식가’ 오상욱은 두루치기를 폭풍 흡입한 뒤, 면사리에 부추김치를 얹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네버엔딩 오상욱의 먹방에 곽튜브는 “탄수화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며 감탄했고, 오상욱은 “그냥 운동하면 빠진다. 비수기 기준으로 하루에 5~6시간 운동한다”고 덤덤히 답했다.두부 오징어 두루치기를 ‘올킬’한 세 사람은 국밥 맛집 두 군데를 제치고 유명 ‘매운 김치’ 식당으로 이동했다. 김치의 실물을 영접한 ‘맵부심 대장’ 전현무는 냄새를 맡아보더니 ‘황홀경’에 빠져 눈까지 풀렸다. 곽튜브도 굳은 결심을 한 듯, 김치 한 조각을 살짝 맛봤다. 그러더니, “괜찮은데?”라고 여유를 부리다가 “(매운 맛이 뒤에) 너무 세게 온다. 혀가 마비됐다”며 진땀을 뻘뻘 쏟았다. 전현무와 오상욱은 뜨끈한 소머리국밥에 매운 김치를 얹어 연거푸 흡입했다. 나아가, 세 사람은 매운 김치에 밥, 참기름, 참치를 넣고 비빈 'MZ식' 레시피에 마요네즈까지 뿌려 먹방의 정점을 찍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예전에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결혼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오상욱은 “(그 말이) 여전히 유효하다. ‘어펜져스’ 형들(구본길, 김준호 등)을 보면서 빨리 가정을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시합이 끝나면 가족들이 마중 나와서 끌어안는데, 그런 행복을 찾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상욱은 연애 스타일을 묻자,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 반면 오히려 대시를 잘 안 받는다. 그리고 전 일할 때는 연락이 아예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상욱은 “앞으로 가족을 꾸리고 싶고, 애기들도 가르쳐 보고 싶고, 계속 길을 넓혀 가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09:26
산업

"바이킹도 인정한 한국인의 매운맛, 모든 음식의 '불닭화' 꿈꾸죠" [2024K포럼]

'바이킹의 민족'도 인정한 국가대표 K라면 '불닭볶음면'(이하 불닭)의 성공 비결은 독보적인 매운맛을 버무린 콘텐츠다. 규제 리스크까지 기회로 바꾼 불닭은 이제 모든 음식에 파고들어 K푸드의 세계화를 꿈꾼다.이후성 삼양식품 브랜드기획부문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K포럼'에서 불닭의 성공 신화를 소개했다.단일 브랜드 매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둔 불닭은 단순히 캡사이신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덴마크에서 판매 금지 조치를 받았다가 전날 일부 품목의 해제 결정이 내려지며 오히려 홍보 효과를 봤다.이 부문장은 "불길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정석이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적극 해명했다"며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는 바이킹의 민족에게 불닭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지난 2012년 출시한 불닭은 인플루언서와 한류 스타의 리뷰 영상으로 입소문을 타며 세계인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에는 슈퍼스타 카디 비가 차로 30분을 달려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을 구매해 맛보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부문장은 불닭 흥행 비결과 관련해 "음식이 차지하는 역할이 맛에 머무르지 않고 예능처럼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로 확장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불닭을 깔끔하게 먹어치운 아버지를 자랑하거나 친구들에게 '맵부심'을 인증하는 어린 소비자들의 사례를 들며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사회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불닭은 '면'이라는 한계를 넘어 '소스'로 새로운 흥행 효과를 노린다. 이후성 부문장은 "면에 비벼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킨부터 스테이크, 김밥까지 여러 음식이 불닭화하는 모습을 상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7 14:43
연예일반

[2024K포럼] K-메이커스들이 말하는 ‘K’②

K콘텐츠와 K브랜드를 움직이는 이들이 ‘K’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4 K포럼’이 개최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일간스포츠는 포럼에 앞서 K메이커스들을 직접 만나 ‘K’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의 힘을 언급하며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잘 잡아내는 것과 특유의 공감력이 우리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창작자들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이 들어왔을 때 그걸 실전으로 연결해 본다”고 평했다. 조 원장이 말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발 빠르게 실천, ‘K’ 열풍을 이끈 대표적인 이를 꼽자면 강풀 작가다. 그는 온라인 만화, 스토리 만화의 대중화를 이끈 1세대 웹툰 작가다. K포럼의 또 다른 기조연설자기도 한 강풀 작가는 도전의 이유를 “더 오래 만화가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며 “돌이켜 보면 언제나 K시장은 위기였다. 하지만 작가(크리에이터)들은 자생력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작품은 계속 나올 테고 거기서 또 좋은 작품이 탄생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1 ‘즐거운 K’ 연사로 초청받은 김은희 작가,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이준은 지금의 ‘K’ 열풍은 과거에서 비롯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준은 “1세대 아이돌 선배 때부터 꾸준히 문을 두드렸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었다”고 짚었다. 장원석 대표 역시 “‘대장금’, ‘추노’부터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이 해외(아시아권)에서 꾸준히 잘됐고 그게 ‘오징어 게임’, ‘기생충’으로 이어진 거다. 오래전부터 노력해 왔던 것들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물론 ‘K’만 내세운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다. 쏟아지는 콘텐츠와 브랜드 홍수 속, 성공한 ‘K’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김은희 작가는 그걸 ‘유연성’으로 봤다. 스스로에게 매몰되지 않고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작가는 “누구든 어떤 얘기든 들어보며 곱씹어 본다. 그들도 애정이 있으니까 얘기하는 거다. 그걸 받아들이는 유연성, 그 마음이 중요하다. 그게 있어야 더 좋은 작품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트2 ‘슬기로운 K’ 연사이자 ‘불닭’ 신화의 주역 이후성 삼양식품 브랜드기획부문장은 성공한 ‘K’에는 ‘차별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독자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불닭볶음면은 중독성있는 매운맛과 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는 놀이문화, 맵부심 등 우리만의 매력이 있었다”면서 “단순 맛을 넘어 사회적인 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만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 부문장과 함께 파트2를 이끌 크리에이터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는 ‘완성도’를 핵심으로 꼽았다. 그는 K팝 콘텐츠를 예로 들며 “K팝 콘텐츠는 음악뿐 아니라 K뷰티, 패션을 함께 녹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노래만 잘 부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음악과 잘 어울리는 화장, 의상으로 완성도를 높여야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연성, 차별화, 완성도. K메이커스들은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콘텐츠, 브랜드를 들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백패커’ 등 K푸드 예능을 제작한 CP로, 파트2의 또 다른 연사로 나서는 이우형 PD는 “다양한 ‘K’가 선순환 구조로 움직이면서 ‘K’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이 기류를 타서 적극적으로 글로벌로 나가야 한다. (해외로부터) 프로그램 제작 제안도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K’를 녹일 기회”라며 “이러한 기회가 늘어날수록 ‘K’ 저변도 넓혀질 것”이라고 봤다. 이미 ‘K’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 이들이 다시 한 번 ‘움직임’을 강조하는 이유는 위치와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여기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파트3 ‘함께하는 K’를 진행하는 1세대 뷰티 유튜버 씬님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와 북미, 유럽에는 ‘K’ 프리미엄이 있다. (제품) 퀄리티 면에서는 일본을 뛰어넘었다”며 “얼마 전 해외에 가보니 화장품 가게의 60~70% 제품이 우리나라 거였다. 이젠 카피하는 나라들도 생겨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K메이커스들은 지금의 영광에 취한다면 언젠가 정체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마지막 파트 ‘멋진 K’를 통해 ‘K’ 스타일을 보여줄 국내 최정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해외에서 K브랜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건 맞지만 반짝 관심이 돼선 안 된다. 중요한 건 히스토리”라며 “해외 저변을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으니 이제 헤리티지(국가유산)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다들 너무 가까운 미래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선 역사를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K’ 메이커스들이 직접 들려주는 자세한 이야기는 ‘2024 K포럼’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ㅁㅍ 2024.07.17 06:00
산업

"불닭은 이제 글로벌 놀이문화…K문화 인기에 매운맛도 떴죠"[2024 K포럼]

한 젓가락 먹었을 뿐인데 땀구멍이 송송 열리는 매운맛에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도,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한 신부님도 '불닭볶음면(불닭)' 한 입을 넣고 어쩔 줄 몰라 한다. 한 외국인 소녀는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은 뒤 오열한다. 이런 화제성 덕분에 미국은 물론 해외 주요 언론도 한국산 '파이어 누들' 불닭의 품귀 현상을 다룬 기사를 싣는 지경에 이르렀다.맛에 중독성이 있다고만 하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이는 비단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왜 한국식 매운 라면이 국경을 넘어 수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을까.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파생 상품까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후성 삼양식품 브랜드기획부문장을 직접 만나봤다. 이 부문장은 삼양에서 불닭 브랜드 전략 및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소위 '불닭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오는 17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 K포럼'의 파트2 '슬기로운 K : 내 K에는 대한민국이 담겼다'에 연사로도 참여한다. 대표 K라면 불닭…인기 비결은 K문화 관심이후성 부문장은 불닭의 인기 비결로 전 세계인들의 K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꼽았다. 그는 "세계적으로 K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K푸드, K라면으로 이어졌고, 그 중심에 불닭이 있다"며 "서양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극적인 매운맛의 음식이 K문화를 등에 업고 새로운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생적인 온라인 마케팅 효과도 한몫했다. 해외 유명인들이 매운 라면 후기를 올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어서다. 그는 "이른바 '불닭 챌린지(도전기)'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엔 미국의 유명 여성 래퍼 카디 비가 불닭을 먹고 '재미있는 제품'이란 반응을 올렸고, 이 영상으로 '좋아요' 수백만 개 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제 불닭은 단순한 맛이 아니라 일종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세계적으로 성장한 불닭의 인기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불닭 브랜드에서 발생할 정도로 불닭은 삼양식품 수출의 일등공신이다. 불닭 브랜드는 현재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 30%, 동남아 25%, 미주 20%의 비중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2022년 4억불 수출을 달성, 현재 한국 라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모방 제품 걱정 NO…소스로 불닭 다음 정조준 이처럼 불닭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다 보니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지고 있다.당장 모방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 부문장은 "(모방 제품이) 너무 많다 보니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걱정은 없다. 그는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매운맛과 품질이 있기 때문에 모방 제품과의 차이를 소비자들이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덴마크 정부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3종(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2배 매운맛·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품질 때문이 아닌 '너무 매워서'였다. 덴마크 정부는 '캡사이신 함량 너무 높아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했다.그런데 오히려 이 이슈로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 불닭 키워드 검색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이 부문장은 "현재 덴마크 정부의 캡사이신 함량 측정의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여 이를 정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이슈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식품을 만들되 불닭을 사랑해 주는 글로벌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문장은 이제 불닭의 다음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시선은 '소스'로 향해있다. 결국 불닭 소스가 있다면 더 많은 요리를 불닭맛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인들이 자신에게 익숙한 음식에 불닭 소스를 뿌려 먹고, 찍어 먹는 것을 상상하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며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 즉 음식을 넘어 불닭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즐기는 브랜드 경험의 확장이 불닭의 다음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문장은 마지막으로 K푸드가 불닭과 같이 해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불닭볶음면은 중독성있는 매운맛과 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는 놀이문화, 그리고 불닭의 매운맛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자랑이 되는 맵부심까지 불닭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며 "맛있는 맛을 넘어 사회적인 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제품만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2 07:00
생활문화

치킨마루, 여름 신메뉴 ‘핫크리스피’ 치킨 출시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마루가 여름 시즌을 맞아 강렬한 매운맛으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핫크리스피’ 치킨을 선보였다.신메뉴 ‘핫크리스피’ 치킨은 치킨마루의 대표 메뉴인 크리스피치킨에 양념소스를 입히지 않고 자체 개발한 핫 시즈닝만으로 색다른 매운맛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이번 신메뉴는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맵도르핀(매운맛+엔도르핀)’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최근 매운맛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특히 맵부심이 강한 MZ세대들 사이에서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출시됐다. 치킨마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핫크리스피’ 치킨은 여름철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출시됐으며, 바삭함으로 유명한 치킨마루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크리스피치킨을 매운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신메뉴”라고 말했다. 또한 “바삭한 후라이드의 매력과 함께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자신있게 선보이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치킨마루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치킨마루의 신메뉴 ‘핫크리스피’ 치킨은 전국 치킨마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뼈와 순살로 주문 할 수 있고 방문포장 시 4천원이 할인된다.한편, 착한프랜차이즈 치킨마루는 읍,면,동 행정구역 1호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1호점’, ‘방문형 시식창업 설명회’ 등 다양한 창업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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