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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육성선수로 6년 계약 따낸 '전설'에서 도핑 적발 퇴출까지…일본이 다시 손 내밀었다

도핑 적발로 일본 프로야구(NPB) 경력에 마침표가 찍혔던 슬러거 사비에르 바티스타(33)의 일본 복귀가 확정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27일 '홋카이도 프런티어리그 카미카와·시베츠 사무라이 브레이즈 구단이 바티스타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홋카이도 프런티어리그는 일본 홋카이도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독립리그이다.2016년 3월 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바티스타는 2017년 6월 '6년 계약'을 따낸 입지전적인 선수다. 탄탄한 2군 성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는데 장기 계약 이후 1군에 데뷔, NPB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주목받았다. 2017년 11홈런, 2018년 25홈런으로 승승장구한 바티스타는 2019년에도 맹활약했다. 103경기 출전, 타율 0.269(372타수 100안타) 26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그해 8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사실상 NPB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2020년 3월 히로시마는 계약 해지를 발표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바티스타는 멕시칸리그와 대만 프로야구(CPBL) 등을 떠돌았다.바티스타의 NPB 통산 3년 성적은 타율 0.257(198안타) 62홈런 145타점이다. 통산 장타율이 0.532에 이를 정도로 일발장타가 트레이드마크. 하지만 일본 독립리그에서도 활약이 여전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바티스타는 2023년 멕시칸리그를 끝으로 소속팀이 없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7 17:04
프로야구

'유격수 황재균' 내야진 신구조화 돋보인 KT, 삼성과 연습경기서 8-1 대승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KT는 27일 일본 오키나와의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KT 선발 고영표가 3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민수와 우규민, 최동환(1실점), 박세진, 손동현, 박영현이 1이닝 씩 맡아 6이닝을 1실점으로 합작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유격수로 나선 황재균이 2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민혁과 배정대, 오윤석도 2안타 씩 때려냈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장준원도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장진혁, 천성호, 유준규 등 젊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2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수비 실책 불운도 있었다. 정민성과 송은범이 1이닝 무실점 씩 기록한 가운데, 김대우가 1이닝 2실점 비자책, 이승민이 2이닝 2실점했다. 이후 이상민과 임창민이 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좌익수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홍현빈이 4타수 2안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심재훈이 팀 내 유일한 장타인 2루타를 기록했다. 대타로 출전한 이창용이 2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대타 함수호와 차승준, 이재현도 1안타 씩 올렸다. 이날 경기는 KT가 먼저 앞서 나갔다. 2회 황재균의 볼넷과 배정대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오윤석의 타석 때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사이 3루수 황재균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KT는 3회 1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유준규가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달려 나와 잡으려던 2루수 심재훈이 포수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2루가 됐다. 이후 허경민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문상철과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KT는 김민혁의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난 뒤 백정현을 강판시켰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KT는 배정대의 1루수-포수-1루수 병살로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2사 2, 3루에서 몸에 맞는 볼 2개로 1점을 추가 4-0까지 달아났다. KT는 5회 1사 후 김민혁과 배정대, 오윤석, 장준원의 연속 안타로 6-0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 선두타자 함수호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이창용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도 7회 1사 2루에서 천성호의 3루타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윤승재 기자 2025.02.27 16:34
영화

‘백수아파트’ 제작한 마동석 “경수진, 연기 잘하고 인성 훌륭한 배우”

제작자로 돌아온 마동석이 ‘백수아파트’ 주연 경수진을 칭찬했다.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백수아파트’ 개봉을 기념해 제작자 마동석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개봉한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동석은 2018년 제작사 빅펀치픽쳐스를 설립하고 꾸준히 기획, 제작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인 ‘범죄도시’ 시리즈부터 ‘황야’, ‘압꾸정’ 등 장르나 주제 면에서도 매번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그가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 ‘백수아파트’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일문일답은 ‘백수아파트’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는 물론, 마동석이 제작자로서 가지고 있는 철학까지 엿볼 수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이하 마동석 일문일답. Q. 영화 ‘백수아파트’의 어떤 부분에 매료되어 제작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의 추천으로 이루다 감독이 쓴 ‘백수아파트’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코미디와 드라마적 요소가 잘 어우러지는 영화적 재미가 있다고 느꼈고, 재미있는 영화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노바필름 최원기 대표, 우리 팀원들과 함께 이루다 감독을 만나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연출 방향에 대한 확고한 뚝심도 느껴졌고, 그러면서도 소통이 잘 되어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감독이라 느껴져 즐거운 마음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Q. 영화 제작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백수아파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제작을 준비할 때 투자 유치, 프로덕션, 캐스팅 등등 너무도 중요한 게 많지만, 일단은 시나리오입니다. 그 중에서도 극 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와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있어야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회의를 하면서 스토리와 드라마를 만듭니다. ‘백수아파트’는 층간 소음이라는 익숙한 소재지만 신선한 요소들이 있고, 재미와 의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Q. 영화 ‘백수아파트’는 이루다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신인 감독과의 작업은 새로운 도전일 수 있는데, 제작자로서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이루다 감독은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감독이었고, 이 시나리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인이든 아니든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성적으로, 실력적으로 좋은 감독들과 계속 작업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Q. 자신만의 영화에 대한 철학이 영화 ‘백수아파트’에 반영된 부분이 있다면?영화를 본 관객이 행복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섰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듭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일 역시 엔터테이너로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하는 일입니다. ‘백수아파트’ 역시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조화돼 있어 많은 관객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Q. 영화를 제작자로서 바라보는 관점과 배우로서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다면?연기와 영화 제작, 두 가지 모두 제가 사랑하는 일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 경험이 영화 제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맡은 역할에 몰입하다 보면 그 캐릭터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도 연기를 한 경험을 통해서 풍부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 작업은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Q. 제작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다면?당연히 관객들과의 만남입니다. 영화는 소통입니다. 그 소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게 가장 큰 보람입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백수아파트’가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Q. 영화 ‘백수아파트’의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 배우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마주한 소감은?경수진 배우는 곧 개봉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먼저 함께하게 됐습니다. 함께하면서 연기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해서 ‘백수아파트’ 연으로 출연 제안을 드렸습니다. ‘백수아파트’에서도 주연으로서 탄탄하게 드라마를 잘 이끌어줘서 고맙습니다. 고규필 배우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맹활약을 해줬습니다. 참 합이 잘 맞는 배우였고, 다양한 연기를 다 잘하는 배우입니다. ‘백수아파트’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지훈 배우는 여러 작품을 많이 봤고, 감정 신이 많은 역할인데도 좋은 연기를 해주었습니다. 김주령 배우는 이미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이고, 여러 배우들을 잘 어우르면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수아파트’에서도 중심을 잘 잡아줘서 감사했습니다. 최유정 배우는 연기 첫 도전이지만 최유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도 잘하고 재능이 많은 배우라 생각합니다. 제가 제작한 영화에 출연해 준 모든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Q. 영화 ‘백수아파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또는 대사가 있다면?어느 장면 하나 허투루 찍은 장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관객이 잘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울, 두온, 세온이 나오는 삼 남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참 따뜻하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Q. 관객들이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백수아파트’를 관람하면 좋을지?개인마다, 보는 사람마다 관람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층간 소음, 가족애 등 다양한 관람 포인트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즐기시다 보면 작은 울림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다들 즐겁게 극장을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7 15:42
프로야구

'아' 김무신 이어 레예스·김영웅도 부상 낙마, 삼성에 찾아온 부상 악몽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주전 3루수 김영웅이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삼성 구단은 27일 "레예스가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 골절, 김영웅이 오른쪽 늑골 타박상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고 전했다.레예스는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을 마치고 오른쪽 발등 통증을 호소했다. 일본 병원에서 중족골 미세 피로 골절 진단을 받은 레예스는 27일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레예스는 지난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로 삼성 마운드를 이끈 외국인 에이스다. 특히 가을야구에선 3경기 3승 무패 20과 3분의 2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기대가 높았으나, 정규시즌 초반 정상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2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핵심 3루수가 된 김영웅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구단은 "김영웅이 훈련 중 통증을 호소해 지난 22일 귀국,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늑골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김영웅은 현재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 훈련 중이다. 구단에 따르면,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통증이 없다. 하지만 재발 우려가 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영웅도 다음 달 초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재활 일정을 짤 예정이다.삼성은 캠프 시작부터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150km대 중반의 공을 던지며 맹활약한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이 일본 오키나와 캠프 중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귀국해 수술대에 올랐다. 내야수 양도근도 훈련 중 타구에 맞아 코뼈 연골을 다쳐 조기 귀국했다. 윤승재 기자 2025.02.27 15:01
해외축구

‘조커’ 손흥민 골·어시스트 다 놓쳤다…통한의 맨시티전, 토트넘 0-1 패배

맨체스터 시티전에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막판 손흥민을 중심으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잇따라 나왔지만, 손흥민이 직접 해결하지 못하거나 팀 동료가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0-1로 졌다. 최근 EPL 3연승을 달리던 기세가 꺾인 채 EPL 13위(10승 3무 14패·승점 33)에 머물렀다.최근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날 깜짝 선발에서 제외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뿐만 아니라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등도 선발에서 제외하는 파격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손흥민이 EPL 7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중심으로 윌손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양 측면에 서는 공격진을 꾸렸다. 제임스 매디슨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에 포진했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케빈 단조,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엘링 홀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단 2개의 슈팅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2분 손흥민을 포함해 4장의 교체카드를 한 번에 활용하며 후반 중반 이후 반전을 노렸다.실제 답답하던 토트넘 공격은 손흥민 투입 이후 풀리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39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존슨이 문전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은 그러나 에데르송 골키퍼 손 끝에 걸렸다. 손흥민도 얼굴을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이 슈팅은 이날 토트넘이 가장 득점에 근접했던 장면이었다”고 짚었다.‘극장골’ 기회마저 날아갔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손흥민의 등에 맞고 굴절돼 문전으로 향했다. 그러나 문전에서 나온 사르의 헤더는 골대를 외면했다. 손흥민의 ‘등 어시스트’가 아쉽게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맨시티에 0-1로 져 최근 EPL 3연승 기세에 마침표를 찍었다.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 매체 풋볼런던 평점에서 6점, 스탠다더 평점에서도 6점을 받았다. 풋볼런던과 스탠다드 모두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힌 장면에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평점은 7점, 폿몹 평점은 6.4점이었다. 정규시간 기준 23분 동안 손흥민은 1개의 슈팅에 1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볼터치는 11회, 패스 성공률은 78%(9회 시도·7회 성공)였다.토트넘은 주말 휴식을 취한 뒤 내달 7일 네덜란드 원정길에 올라 AZ 알크마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5.02.27 08:11
해외축구

‘손흥민 충격 선발 제외→교체 출전 침묵’ 토트넘, 맨시티에 0-1 패배…EPL 3연승 끝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교체로 나섰으나 침묵했다.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0-1로 졌다.앞서 브렌트퍼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을 연파하며 분위기를 바꿨던 토트넘은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 승점은 33(10승 3무 14패)으로 13위에 머물렀다.반면 맨시티는 지난 리버풀전 패배를 극복하고 승점 47(14승 5무 8패)을 기록, 첼시를 끌어내리고 4위로 복귀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후반 교체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중심으로 윌손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양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에 포진했고 데스티니 우도기와 케빈 단조,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토트넘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텔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맨시티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엘링 홀란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전반 12분 만에 맨시티가 균형을 깨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패스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고, 문전에 있던 홀란이 마무리했다. 홀란은 지난 3일 아스널전 이후 EPL 득점포를 추가하며 20호골을 신고했다.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홀란과 제레미 도쿠, 사비뉴 등을 앞세운 맨시티의 공세에 흔들렸다. 토트넘은 전반 슈팅 수에서 2-7로 밀렸다.후반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쥔 채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 10분에야 오도베르의 슈팅으로 길었던 슈팅 침묵을 깼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21분 4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데얀 쿨루셉스키가 투입됐다.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토트넘은 후반 39분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존슨의 땅볼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손흥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은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도 얼굴을 감싸 쥐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동점골을 노린 토트넘과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맨시티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홀란의 쐐기골이 나온 듯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로 취소됐다. 기사회생한 토트넘은 그러나 끝내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명석 기자 2025.02.27 06:26
프로야구

양현종 동점 타점+어준서 결승타...'신인 야수 맹활약' 키움, 2차 캠프 평가전 첫 승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키움은 26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이날 키움은 1번 송성문(2루수), 2번 이주형(중견수), 3번 푸이그(좌익수), 4번 카디네스(우익수), 5번 최주환(1루수), 6번 김건희(포수), 7번 김동엽(지명타자), 8번 전태현(3루수), 9번 김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선발투수로 나선 로젠버그는 2이닝을 던졌고, 이어 하영민과 김윤하가 각각 2이닝씩 소화했다. 이후 윤현(1이닝), 김동규(1이닝), 조영건(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를 책임졌다.타선에서는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연습경기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신인 내야수 전태현은 0-1로 뒤지던 3회 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와 5회 연속 실점하며 1-4로 끌려간 키움은 6회 초 이용규의 2점 홈런으로 3-4까지 따라붙었다.승부는 9회 초 극적으로 뒤집혔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신인 내야수 양현종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타자 신인 내야수 어준서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 최종 스코어 5-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연습경기 팀 첫 홈런을 친 전태현은 “첫 선발 출전이라 긴장됐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초구가 볼이 된 후 3루수 수비 위치를 확인하고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다시 볼이 들어왔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직구만 노렸는데 홈런이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결승타의 주인공 어준서는 “대기타석에서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해왔다’는 생각으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겠다는 결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연습경기지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키움히어로즈는 오는 3월 1일(토) 오후 2시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타이강 호크스와 여섯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라이브 플랫폼 ‘SOOP’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5.02.26 19:39
프로농구

우리은행 '통합 우승' 정조준…팬·미디어 챔프전 우승팀 예상 투표 1위 [IS현장]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우리은행은 26일 서울 마포구의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포스트시즌 예측 설문 조사 결과에서 미디어와 팬 투표 모두 챔피언결정전 예상 우승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주축 멤버들이 대거 팀을 떠나면서 시즌 전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에 정규리그 8관왕 등 '만장일치 MVP(최우수선수상)' 김단비의 맹활약 등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덕분에 우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팬 620명 중 285명(46%), 미디어 62명 중 44명(71%)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1순위로 꼽혔다.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기세가 포스트 시즌에서도 이어질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린 것이다.위성우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우리 팀 우승 확률은 55% 정도로 본다”며 웃어 보인 뒤 “포스트 시즌에서는 김단비를 뺀 나머지 선수들도 잘했으면 좋겠다. 김단비는 잘해야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선수들 중에선 포스트 시즌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많지 않다. 김단비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리은행의 뒤를 이어 우승후보 2순위는 팬들과 미디어의 투표가 엇갈렸다. 팬들은 24.8%(154명)가 정규리그 2위 부산 BNK 썸을 꼽은 반면, 미디어 16.1%(10명)는 삼성생명의 우승에 표를 던졌다. 삼성생명의 팬 득표율은 16.9%(105명), BNK 썸의 미디어 득표율은 12.9%(8명)였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확률은 50%라고 본다”며 “다른 좋은 선수들도 많지만 배혜윤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그래도 우승 확률이 50%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하 감독의 설명을 들은 박정은 BNK 썸 감독은 “우리 팀 우승 확률은 51%”라고 답한 뒤 웃어 보였다. 그는 “포스트 시즌에서 기대하는 선수는 김소니아 선수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충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서도 마음껏 에너지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규리그 4위로 PO 막차를 탄 KB 스타즈는 팬 투표에서는 12.3%(76명)의 지지 속 4위에 머물렀다. 미디어에서는 표를 받지 못했다.김완수 감독은 “미디어 투표에서 0%를 받아 오히려 동기부여가 굉장히 올라왔다”며 “선수들과 얘기할 때도 자신감부터 갖자고 한다. 눈치없게 보일 수도 있지만 우승 확률은 55%로 잡겠다. (강)이슬이나 (허)예은이, 나가타 (모에)가 주축이다. 가용 인원이 많진 않은데, 이 선수들이 잘해주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여자 프로농구 4강 PO는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4위 KB, 2위 BNK 썸과 3위 삼성생명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우리은행과 KB가 내달 2일 4강 PO 서막을 올리고, BNK 썸과 삼성생명이 3일부터 격돌했다. 4강 PO 승리팀들끼리 펼치는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16일부터 열린다. 4강 PO와 챔프전 모두 5전 3승제로 열린다. 우승 상금은 6000만원이다.스탠포드호텔=김명석 기자 2025.02.26 16:28
해외축구

‘5경기 2골·4도움’ 유럽파 중 가장 뜨겁다, 양현준 상승세 현지도 극찬 “뛰어난 잠재력”…셀틱은 애버딘 5-1 대파

양현준(23·셀틱)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무려 2골·4도움, 나아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연상케 하는 환상골까지 터뜨렸다. 현지에서도 양현준의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양현준은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8라운드 홈경기 애버딘전에 교체로 출전해 팀의 5-1 대승을 이끄는 팀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그야말로 ‘환상골’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양현준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다. 이후 동료의 원터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측면에서 직접 공격을 전개한 뒤 동료들과 유기적인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찾았고, 끝내 결실까지 맺었다.이 골로 양현준은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2골·4도움이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그는 지난 9일 스코티시컵 레이스 로버스전에서 1골·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데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도움,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십에서 1도움 등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직전 경기인 하이버니언전에서 숨을 고른 양현준은 이날 환상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 유럽에 진출한 뒤 제한적인 출전 시간 등으로 부침을 겪다 마침내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아직 팀 내 확고한 주전 입지까진 아니지만,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쌓기 시작하면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확실한 주전 도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현지에서도 양현준의 무서운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앤서니 요셉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브랜던 로저스 셀틱 감독은 선수를 육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셀틱에서도 여러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며 “요즘은 양현준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양현준은 아직 미숙하지만, 정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김명석 기자 2025.02.26 10:32
해외축구

“손흥민 떠나면 ‘대체 불가’…토트넘이 안 보낼 것” 숱한 이적설 선 그은 EPL 전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손흥민(33·토트넘)을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을 쉽게 떠나보내지 않을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건 사실이나 손흥민이 떠나면 그를 대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가 폴 로빈슨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특히 예전 같으면 골을 넣었을 만한 장면에서도 여러 차례 좌절한 적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손흥민이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그를 대체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현지 비판의 타깃이 됐다. 주장으로서 팀 성적 부진의 책임뿐만 아니라, 손흥민 스스로도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것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 로빈슨 역시도 손흥민의 경기력이 예년보다는 떨어진 게 사실이라고 짚었다.그렇다고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을 쉽게 결정하지는 못할 거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트넘에선 ‘대체 불가’ 자원이라는 것이다.로빈슨은 “손흥민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토트넘 구단도 그를 놓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적어도 1년은 더 토트넘에서 뛰어야 한다. 최근 팀 성적도 좋아지고 있는 만큼, 손흥민의 경기력 역시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마침 토트넘은 최근 EPL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손흥민도 지난 23일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근 현지 매체들을 중심으로 맨유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로빈슨과 인터뷰를 전한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이 그동안 팀에 얼마나 많이 기여했는지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동시에 이번 시즌 활약상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토트넘은 남은 시즌 동안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손흥민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신체적·정신적인 측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2.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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