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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덱스터, 추영우 신작 ‘견우와 선녀’ 제작…하반기 tvN 방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백두산’ 등 흥행작을 탄생시킨 덱스터스튜디오가 ‘견우와 선녀’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든다.덱스터스튜디오(206560)의 자회사인 전문 콘텐츠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는 첫 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편성을 하반기 tvN 방영으로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획,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덱스터 그룹사의 올인원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첫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덱스터픽쳐스는 2022년 출범한 콘텐츠 제작사다. 덱스터스튜디오 내 콘텐츠 본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덱스터픽쳐스는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의 기획·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등 총 20여개의 IP를 바탕으로 덱스터픽쳐스의 제작 사업이 추진 중이며, 다수 작품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현재 주요 라인업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공조2: 인터내셔날’ 등을 만든 이석훈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털도사’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제야 연애’, △할리우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총동원된 조선판 ‘메이즈러너’, ‘비원’ △한일 합작 프로젝트 ‘너에게 다이브’ 등이 있다.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기획 개발 역량을 드라마로 확장한 첫 작품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덱스터픽쳐스는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9:16
생활문화

최장 9일 설 연휴, '1일 1놀이동산' 도장깨기 어때

최장 9일에 달하는 기나긴 '설 연휴' 동안 아이들과 테마파크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면, 시간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각 테마파크 도장깨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각기 다른 민족 전통놀이부터 이색 볼거리까지 콘텐츠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만날 수 있다.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열리는 '민속 한마당'에서 로티, 로리가 꽹과리를 치며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통 타악기로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정지 공연의 배경 음악이 바뀌어 한국적인 정서와 민속의 정취를 더욱더 진하게 전한다. 공연이 마무리되면 고객과 연기자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있다.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연다. 궁중 악기 실물 약 20점과 더불어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방상시 탈, 처용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이용권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민속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키링 만들기 체험 이용 요금은 별도다.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우리 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준비한 것이다. 카니발 광장에서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삼삼오오 팀을 구성하며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를 승리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또 카니발 광장 계단에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정상에 먼저 올라가면 이기게 되는 미니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 계단에는 ‘3칸 전진’, ‘2칸 후진’, ‘상대방과 위치 바꾸기’, ‘간식 쏘기’와 같은 재미있는 미션들도 랜덤으로 마련돼 있다.일명 통나무집 숙소로 유명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한복을 입은 레니, 라라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한복 포토타임이 매일 4회씩 진행된다.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떡만두국과 전통 간식 등 설날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상품점에서는 한복 인형옷, 복조리 인형 등 설날 테마의 신규 굿즈 28종도 새롭게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서울랜드는 새해를 맞아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지지고 복고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열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터와 신년운세를 점 쳐볼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골목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달고나와 같은 간식과 연, 종인인형 등 추억의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이 등장, 방문객들과 골목놀이 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년 운세가 궁금하다면 머털도사가 마련한 점집에서 신묘한 운세 책자를 통해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여기에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이번 대형 불꽃놀이는 슈퍼 미러볼 댄스타임과 함께 진행되며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8 07:00
연예일반

[자음추]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슬램덩크’가 왔다

영화, 드라마를 보면 자연스레 어떤 노래 한 곡이 떠오를 때 있죠.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가 마치 내 이야기 같아서이기도 하고 작품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나 분위기가 어떤 곡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일 때도 있고요. 러닝타임 내내 귓가를 울리던 노래 한 곡을 ‘자음추’(자연스럽게 음악 추가)에서 소개합니다.“뜨거운 코트를 가르며”라는 말을 들으면 최소한 3040 세대는 다음 말이 떠오를 것이다. “너에게 가고 있어”라고. 1990년대 후반 SBS에서 방송해 큰 인기를 누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슬램덩크’의 주제곡이었다.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그 시절 ‘슬램덩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박스오피스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일일 관객 수 6만 209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이 작품은 ‘교섭’, ‘유령’ 등 설 연휴 대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꿋꿋이 인기를 유지하다 결국 개봉 4주차 주말에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새겼다. ‘슬램덩크’는 전국대회 제패를 꿈꾸는 10대 농구선수들의 피, 땀, 눈물을 그린 이 작품으로 지금도 ‘스포츠 만화의 교본’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왼손은 거들 뿐”,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시합은 끝난다” 등 숱한 명대사들도 나왔다.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는 TV 아사히에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무려 2년 6개월여에 걸쳐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다. 한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오랜 시간 TV로 시청자들과 만난다는 건 지금으로선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당시 ‘슬램덩크’가 얼마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실감하게 하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는 1994년 대원동화에서 ‘슬램덩크’ 비디오를 출시했다. 이후 1997년 투니버스에서 방송으로 내보냈고, SBS는 대원동화와 다른 성우진을 꾸려 1998년 6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슬램덩크’를 방영했다. 오후 6시대 프라임타임까지 잡았을 정도로 ‘슬램덩크’는 당시 TV에서 메이저 콘텐츠로 손꼽혔다. ‘파워레인저’를 제외하면 역대 국내에서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가운데 ‘날아라 슈퍼보드’(56.95), ‘머털도사와 108요괴’(54.6%)에 이어 시청률 3위(49.8%)에 자리하고 있다.보고 즐길거리가 요즘처럼 많지 않던 시절. 방과 후 저녁을 먹고 TV 앞에 앉아 ‘슬램덩크’를 본 뒤 집 근처 농구장을 찾았던 기억. 그러한 집단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3040 세대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이유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애니메이션계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해 3D CG로 업그레이드된 생생한 캐릭터를 완성해 추억을 첨단 기술로 되살려냈다.비록 영화에는 삽입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 귓가엔 계속 박상민이 부른 TV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이 맴돌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만화와 달리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인터하이 32강전 단 한 경기만을 다루는 만큼 영화에는 경기의 박진감을 살리는 10FEET의 ‘다이 제로 칸’(第ゼロ感)이 쓰였다.하지만 어린시절부터 들어 머릿속에 각인된 주제곡의 힘이 대단하기는 한 모양이다. 곳곳에서 박상민의 ‘너에게로 가는 길’을 호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힘입어 메가박스에서는 지난달 12일 코엑스관에서 박상민이 영화 상영 10분 전에 등장해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상영회도 진행됐다. 이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고, 4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번 더 싱어롱 상영회가 열린다.다 큰 어른이 돼 회사에 나가고 만화 대신 뉴스에 열을 올리면서도 여전히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각. 세월을 뛰어넘어 순식간에 그때 그 시절로 마음을 이끄는 마력이 바로 애니메이션 주제곡이 가진 힘 아닐까. TV 애니메이션 종영 후 약 25년 만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뜨거운 코트를 가르고 우리에게 돌아온 것처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2 07:00
무비위크

메가박스X덱스터 '머털도사' 영화·드라마 동시 제작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MOU 체결 첫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지난 1월, 영화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대표 홍정인)이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 강종익)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강화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가 새로운 영화와 드라마로 탄생한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덱스터스튜디오 간의 MOU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할 '머털도사'는 원작을 기반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한국형 히어로물을 그릴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파급력 있는 슈퍼IP(지적재산권)인 ‘머털도사’는 공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자산어보' '킹메이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교섭' '헌트' '드림' '보고타' 등 경쟁력 있는 텐트폴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다양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콘텐트 제작과 유통을 위한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해 ‘머털도사’의 영화 투자·배급 및 드라마 공동 제작을 담당한다.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영화, 드라마, 웹툰, 숏폼 콘텐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트 제작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는 드라마의 메인 제작과 더불어 영화·드라마의 VFX, DI(색 보정), 사운드 보정 등 후반 작업 전반을 맡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기생충' '승리호' '오징어 게임' '지옥' '해적: 도깨비 깃발' 등 지난 10여 년간 유수의 작품들을 통해 증명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품 전체 퀄리티를 높일 전망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풍부하게 확장하며 새롭게 탄생할 슈퍼IP ‘머털도사’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덱스터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원작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08:29
연예

'비스' 송영규 "류승룡과 2만보 등산 후 다음날 온몸 저려"

배우 송영규가 '비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자랑한다. 내일(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신스틸러 특집 '니씬 내씬 내씬도 내씬!'으로 꾸며진다. 송영규, 김대희, 이정현, 박승민, 지플랫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송영규는 "녹화 전 배우 류승룡과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라고 운을 뗀다. 송영규의 '비디오스타' 출연 결정에 절친 류승룡은 '너 같이 말 못하는 사람이 토크쇼를 나가서 어떡할 거냐'며 걱정했다고 귀띔한다. "등산으로 2만보를 걸었다. 다음날 아파서 온몸이 저렸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드라마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MBC '메리대구 공방전'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뛰어난 연기력으로 기립박수를 받은 것.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선보였던 코믹 연기를 즉석에서 보여준다. 송영규가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낸다. 김대희와 '대화가 필요해'를 재연하던 중 애드리브가 고갈됐는데, 송영규가 혼신의 노력으로 '죽은 콩트도 살려낸다'는 찬사를 받으며 상황극을 끌어간다. 송영규의 활약이 돋보이는 '대화가 필요해'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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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박지선 "미모 라이벌? 머털도사, 순박하게 곁에 있겠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머털도사처럼 생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박지선이 '엄마야 누나야' 시즌2를 진행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요즘 머릿결은 물론 미모 역시 물오르고 있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이에 DJ 김영철이 박지선의 미모 라이벌이 있느냐고 묻자 "여배우들은 노코멘트 이런 걸 하는데 난 진심이다. 그렇게 되고 싶은 사람은 있다. '머털도사'처럼 생기고 싶다. 순박하고 정감있게 오래도록 여러분 곁에 있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영철은 "연예인 이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머털도사 드립이 나올 줄이야"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10 08:40
연예

'파워FM' 박지선, 박성광 향해 "왜 이렇게 질척거리냐" 폭소

개그우먼 박지선이 박성광을 통해 자신이 자꾸 언급되는 것과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지선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언제까지 내 근황 토크를 (박)성광 씨를 통해 들어야 하나. 내 발목을 언제까지 잡을 거냐. 왜 이렇게 질척거리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성광, 박지선, 김민경은 삼각 로맨스에 휩싸인 바 있다. 박성광이 진짜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짓궂은 장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DJ 김영철이 2021년까지만 참으라고 하자 박지선은 "참겠다"면서 "성광 씨의 혼삿길도 막고. 그런 거 재밌다"면서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 한편 박지선은 자신의 닮은꼴과 관련, "도우너보다는 머털도사를 닮았다"면서 성대모사를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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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치약' 아모레만 아니었다…부광약품 등 10개사 149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포함된 치약은 10개 업체의 14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68개 치약 제조업체 전제품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아모레퍼시픽·부광약품 등 10개 업체가 생산한 149개 치약에서 CMIT/MIT가 함유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CMIT·MIT 성분은 세균 번식을 막는 보존제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식약처는 국내 치약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CMIT/MIT가 혼입된 계면활성제가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3679개 제품 중 3523개는 이 성분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MIT/MIT가 혼입된 원료를 사용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12개), 부광약품(21개)를 비롯해 국보싸이언스(1개), 금호덴탈제약(103개), 대구테크노파크(2개), 동국제약(4개), 성원제약(3개), 시온합섬(1개), 시지바이오(1개), 에스티씨나라(1개) 등 10개 업체가 판매하는 149개 제품이다. 동국제약과 시온합섬은 금호덴탈제약에 치약을 위탁제조하고 있다.이들 부적합한 제품들은 모두 미원상사의 CMIT/MIT 혼입 원료(계면활성제)를 구입해 치약 제조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치약제조업체가 CMIT/MIT 성분을 치약 제조 시 직접 사용한 것이 아니라 미원상사로부터 공급받은 계면활성제에 CMIT/MIT가 혼입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CMIT·MIT는 화장품과 의약외품 중 씻어내는 제품에는 최대 15pp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치약의 경우 미국은 제한이 없고, 유럽연합은 최대 15ppm까지 CMIT/MIT를 보존제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CMIT·MIT의 사용이 허용되지 않고,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및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3종만 치약 보존제로 허용하고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국보싸이언스(1개)▲송염고은단치약◇금호덴탈제약(103개)▲구운돌활성치약 ▲그레이멜린내추럴치약 ▲그린폴리스치약 ▲네츄럴휘바치약 ▲녹키토플러스치약 ▲뉴바이오덴타골드치약 ▲뉴생그린화이트치약 ▲뉴화인치약 ▲닥터메디케어치약 ▲더블브라이트투스폴리쉬치약 ▲덴타화이트치약 ▲덴탈케어녹키토플러스치약 ▲덴탈프로라민치약 ▲덴탈피엑스클리닉치약 ▲덴티가드화이트 ▲덴티허브치약 ▲동백향미소치약 ▲동의생치약 ▲띵크유얼티스검케어치약 ▲띵크유얼티스베드브레스케어치약 ▲띵크유얼티스브라이트닝케어치약 ▲띵크유얼티스치약 ▲리턴투네이처치약 ▲메디나잇치약 ▲미랜셀레브탄탄치약 ▲미소지은모닝이후레쉬치약 ▲미소지은이후레쉬치약 ▲미스틱포레스트치약 ▲민티오션솔트치약 ▲바이오덴타화이트치약 ▲블랑시크릿더블브라이트닝케어치약 ▲블랑시크릿시린케어치약(인산칼슘) ▲블랑시크릿잇몸케어치약 ▲블랑시크릿프라그케어치약 ▲사람사랑이사랑치약 ▲산돌숲을담은치약 ▲삼염치약 ▲시너후레쉬플러스치약▲시린맥스치약(인산칼슘) ▲씨젠감태치약 ▲아이비프로폴리치약 ▲아홉가지약속치약 ▲안티시린치약(인산칼슘) ▲안티프라그네이처테라피치약 ▲안티프라그한방오복초치약 ▲알로덴트토탈케어치약 ▲앤리홈덴탈케어치약 ▲에디슨키드치약 ▲에이지플러스치약 ▲엔에스비겐치약 ▲엔에스치약 ▲예스닥터치약 ▲예스브레쓰케어치약▲오름비치약 ▲오리팬플러스치약 ▲오소덴치약 ▲올인원밸런스치약 ▲올인원에프치약 ▲올인원피치약 ▲이롬온가족비타허브덴탈케어치약 ▲이밸런스치약 ▲인성폴리스에스치약 ▲ 인성폴리스치약 ▲잇몸을부탁해치약 ▲자일덴트궁중보감화은고치약(레드) ▲자일덴트에프후레쉬치약 ▲자일덴트오리지널치약 ▲자일덴트프로클리닉한방치약 ▲자일리캐비티케어치약 ▲적송원치약 ▲캐릭터어린이치약(딸기향) ▲캐릭터어린이치약(포도향) ▲크리스탈검케어치약 ▲크리스탈브레쓰케어치약 ▲크리스탈시린이케어치약(인산칼슘) ▲크리스탈화이트케어치약 ▲클리오구름빵주니어치약 ▲클리오구름빵키즈치약(덴탈타입실리카) ▲클리오머털도사치약 ▲클리오민티스치약(그린시트러스민트) ▲클리오민티스치약(로즈마리민트) ▲클리오민티스치약(스피아민트) ▲클리오민티스치약(자스민민트) ▲클리오치약 ▲클리오플러스엠치약(덴탈타입실리카) ▲토크포유치약 ▲트로피칼오션치약 ▲티폴리스치약 ▲파워킹치약 ▲폴리렉스치약 ▲퓨리티쓰리플러스치약 ▲프로매스틱치약 ▲프로폴리치약 ▲프로폴리케어치약 ▲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에스치약 ▲프리미엄앨트크린센스치약 ▲프리미엄인성폴리스치약 ▲홈플러스자일리브레쓰케어치약 ▲홈플러스자일리케어치약 ▲황실덴탈골드치약 ▲효미이엠치약 ▲후레쉬민트투스폴리쉬치약 ▲흑치약◇대구테크노파크(2개)▲디앤톡거품치약(박하향) ▲디앤톡거품치약(죽염향)◇동국제약(4개, 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덴탈프로젝트잇몸애치약 ▲동국덴탈프로젝트치약 ▲인사덴트닥터치약 ▲인사덴트치약◇부광약품(21개)▲부광안티프라그덴탈케어치약 ▲부광안티프라그오리지널 ▲부광안티프라그치약 ▲부광안티프라그프리미엄치약 ▲부광어린이치약 ▲부광키즈조이치약멜론향▲부광탁스치약 ▲시린메드검케어민트 ▲시린메드에스아쿠아블루치약 ▲시린메드에스아쿠아화이트치약 ▲시린메드에스캐비티클리닉샤인블루 ▲시린메드에프치약 ▲시린메드에프치약에델바이스향 ▲시린메드에프치약유칼립투스향 ▲시린메드에프치약재스민향 ▲시린메드지센서티브케어 ▲시린메드티치약백차향 ▲시린메드티치약보이차향 ▲시린메드티치약용정차향 ▲안티프라그내츄럴그린치약 ▲안티프라그캐비티클리닉치약◇성원제약(3개)▲생활공작소치약 ▲이온메디치약 ▲이온스치약◇시온합섬(1개)▲에소피니오피토알파치약◇시지바이오(1개, 금호덴탈제약 위탁제조)▲올인원화이트치약◇아모레퍼시픽(12개)▲그린티스트치약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메디안에이치프라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에스티씨나라(1개)▲라뮤닥터리솔트플러스치약 2016.10.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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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위자드 머털’, 꼭 마술과 액션에 올인해야 했을까?

'올인'은 '모' 아니면 '도'란 결과를 부르기 쉽다. 퍼포먼스 '위자드 머털'(3월 7일부터 대학로 sh아트홀)이 그렇다. 이 작품은 머털도사와 요괴들이 등장하는 이두호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위자드 머털'은 공연 장르로 치면 '넌버벌 포퍼먼스'도, '뮤지컬'도 아니다. 배우들의 대사도 적지 않고, 뮤지컬 넘버는 아예 없다. 따라서 굳이 장르를 정의하자면 애매하게 '퍼포먼스'가 적합해 보인다. 공연 25분 정도까지는 누가 봐도 신난다. 누덕도사와 머털이의 동료들이 사는 도장에서 마술과 액션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물론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신나기 마련이다. 머털이가 머리를 세워 뭔가 할 것 같은 암시를 줄 땐 잔뜩 기대하게 된다. 그런데 뜬금없이 머털이가 도장 벽에 걸려있는 가면을 쓰고는 사악한 기운에 사로잡힐 때부터 뭔가 이상해진다. 그의 친구 고수도 도장에 있는 팔찌를 찼다가 사악해진다. 문제는 누덕도사가 왜 사악한 가면이나 팔찌를 그냥 두고 있는가, 그 가면이나 팔찌는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공연 25분 후부터 끝날 때까지 '무조건' 액션이다. 사악한 힘에 사로잡힌 머털이나 고수가 동료·요괴들과 계속 싸우기만 한다. 그래서 스토리가 실종된다. 스토리가 없는 작품이라면 어른들은 하품을 하게 된다. 물론 아이들은 재미있게 생각할 수도 있다. 스토리에 짜임새를 주었다면 훨씬 재미있는 작품이 됐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신나는 음악과 액션, 눈길을 끄는 마술만 잔뜩 나오니, 불행하게도 배우들이 몸으로 때우는 작품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3.23 17:00
스포츠일반

서울랜드 봄축제 캐릭터 페스티벌

서울랜드(seoulland.co.kr)가 오는 22일부터 6월8일까지 봄축제 '캐릭터 페스티벌'을 연다. 세계의 광장 앞에는 수십만 송이의 튤립이 만발하고 20여 개의 캐릭터가 퍼레이드를 펼친다. 서울랜드 정문을 통과해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튤립 거리가 펼쳐진다. 튤립 외에도 팬지, 금잔화 등 다양한 봄 꽃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보다 화단 폭을 넓혀 꽃을 더 심었다. 삼천리 동산 특별 전시장은 20여 개의 애니메이션, 완구 캐릭터로 가득 채워진다. 실내 체험존과 실외 포토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실내에는 후토스 기차 탑승체험과 공주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는 프린세스 미미하우스, 애니메이션 상영관, 온라인 게임존, 블록·다트 놀이터가 마련된다. 실외 포토존에는 라바·캐니멀·깜부·티키톡 등 8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프링 카니발'은 서울랜드 종합 캐릭터 쇼다.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 다롱이와 브루미즈, 카트라이더, 알포 등 다양한 캐릭터가 무대에 오른다.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은 정글을 배경으로 로봇동물과 정글동물간의 이야기를 다뤘다. '머털도사와 친구들'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홍대에서 활동하는 밴드 '로맨스 탭'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는 '메이드인 헤븐' 공연도 준비했다. 퍼레이드 '캐릭터 파라다이스'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 카에 탑승해 캐릭터 인형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참여하려면 홈페이지에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하루 한번 5~10세 이하의 어린이 6명을 뽑는다. 02-509-6000. 2014.03.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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