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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민경 맛깔 난 먹방으로 맛집 접수... “역시 김민경” (줄 서는 식당2)

김민경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 2’에서 스페셜 조사원으로 등장해 직접 웨이팅 한 맛집을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최애 음식으로 달걀을 뽑은 김민경은 “왜 달걀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생각하냐”며 라멘에 올라간 차슈는 양보해도 달걀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는 “달걀은 툭, 탁, 툭하고 까서 먹으면 된다. 리듬을 타다 보면 30알은 금방이다”며 먹장군다운 포스로 MC들을 압도했다.이어 김민경은 직접 줄슐랭 맛집을 찾기 위해 조사원으로 나섰다. 남영동의 한 고깃집으로 향한 그는 골목에 길게 늘어선 줄 끝에서 웨이팅을 시작했다. 김민경은 기다리던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가게에 대한 정보와 이용 팁 등을 물었다. 특유의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던 김민경은 생일을 맞은 한 손님에게는 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는 등 웨이팅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활한 에너지를 선사했다.기나긴 웨이팅이 끝나고 겨우 고깃집에 입성한 김민경은 야무진 먹방을 시작했다. 잘 익은 고기를 입에 넣은 김민경은 “내가 방금 물을 마신 줄 알 정도로 육즙이 터진다”며 감탄했다. 또한 두꺼운 고기가 질기지 않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이건 스겅스겅”이라며 재치 있게 식감을 표현했다. 김민경은 고기와 가리비 젓갈, 고추 장아찌 등을 곁들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즐겼다. 눈을 꼭 감고 음식을 음미하는 김민경의 표정은 지켜보던 이들의 군침을 유발했다.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과 음식에 대한 진심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김민경의 예능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14:19
예능

'골 때리는 외박' 오나미, "박민과 9월 4일 결혼" 발표

개그우먼 오나미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오나미는 지난 29일 '골 때리는 외박'에서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오는 9월 4일 박민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최초로 밝혔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김민경과 소속 팀 FC 개벤져스와 함께 네 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유쾌한 목포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김민경과 오나미는 오프닝부터 높은 텐션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40대 이상과 30대로 나눠 차량에 탑승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은 극과 극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경은 조혜련과 이수근의 ‘변기 토크’에 경악하며 “30대 차 가고 싶다. 연애 얘기하고 결혼 얘기하겠지?”라며 차진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반면 30대 멤버들과 함께 케이블카에 탑승한 오나미는 남자친구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오나미는 “이런 데이트를 진짜 못 해봤다. 코로나 시기여서 차나 드라이브를 주로 했다”며 케이블카를 핑크빛으로 가득 채웠다. 극한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소에 도착한 김민경과 오나미는 김병지 감독이 깜짝 등장하자 반색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목포의 9미로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상에 격한 반응을 보였으며, 만장일치로 퀴즈를 통과해야 먹을 수 있다는 규칙에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첫 문제부터 실패하자 어느 음식 하나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는 미련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까스로 일심동체 퀴즈에 성공한 이들은 5미 반상을 쟁취했고, 김민경은 꽃게무침을 먹기 위해 비닐장갑까지 장착하고 게살을 섬세하게 음미하며 ‘먹장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경은 “최후의 마지막 한 끼를 먹으라면 뭘 먹고 싶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신인 시절 먹었던 간장 계란밥을 꼽아 공감을 이끌었다. 대학로 극단에서 신인 시절을 보냈던 이들은 식권 한 장 한 장을 아껴가며 개그우먼 꿈을 키웠던 시절을 추억했다. 특히 김민경은 “당시 코너가 없으니까 무대에 올라갈 수 없었다. 이름 앞에 개그우먼만 붙었지, 이전과 똑같은 삶이었다”며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모든 걸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려 했을 때 수근 선배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 ‘그냥 내비둬’ 코너가 1회부터 너무 잘 됐고 누군가를 재밌게 해주고 개그우먼을 꿈꾸는구나 싶었다”고 말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이진호는 오나미에게 “남자친구가 민경 누나 자세 교정을 해주면 기분 나쁘냐”고 물어 ‘깻잎 논쟁’ 대신 ‘자세 코치 논쟁’이 벌어졌다. 오나미는 흔쾌히 괜찮다고 답했지만, 이수근이 “‘구척장신’ 코치로 간다고 하면?”이라고 되묻자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10:00
연예

'나혼자산다' 먹장군 김민경? 러블리의 인간화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럽다. 김민경이 즐거운 나 혼자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경이 소박한 자취 라이프 속 빛나는 근수저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녀들의 로망인 인형방과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배치돼있는 러블리 하우스 인테리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민경은 눈 뜨자마자 SNS 맛집 사진을 보면서 “맛있겠다”라며 먹장군 다운 첫 마디를 날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첫 식사 메뉴를 떡볶이로 정했지만 로제와 국물 떡볶이 중 고심하다가 결국 두 가지 모두 주문하며 “사람이 참 멍청해~”하고 후회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첫 끼 먹방을 시작한 김민경은 명언을 쏟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떡볶이 포장 안에 젓가락이 넉넉히 들어있자, “1~2인분이라고 돼있었거든요? 그럼 1인분이잖아요”라며 놀라운 ‘먹언’을 남긴 것. 그런가 하면 김민경은 동료 개그맨 류근지, 송병철을 낚시 동반자라고 소개, 함께 여행을 떠나며 힐링을 경험했다. 화창한 날씨에 만선을 꿈꾸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해가 질 때까지 입질조차 없자 저기압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바로 삼겹살 잔치를 벌이며 ‘저기압에는 고기 앞으로‘를 몸소 실천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하루의 마무리는 필라테스였다. 지옥의 맛을 볼 수 있는 어려운 동작도 손쉽게 해내며 운동 욕구까지 자극하는 등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가 하면,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완벽한 라이프를 장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0:24
연예

[리뷰IS] "역시 프로였다"…'전참시' 이영자, 먹장군→프로열정러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가 패션 잡지 12월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수지, 신민아, 이영애가 표지를 장식했던 해당 표지의 모델로 나서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먹장군의 모습을 버리고 이날만큼은 오로지 화보 촬영에만 집중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이영자가 화보 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의 매니저는 "개그우먼이 표지모델을 한 적은 거의 없지 않냐"면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걸크러시'란 주제와 맞는 포즈 연습을 하며 이동했다. 이영자의 머릿속은 오로지 화보 촬영으로 가득했다. 촬영장엔 케이터링이 있었다. 1~2개가량 먹어도 된다는 말에도 음식을 바라보며 참았다. 달걀 정도만 먹을뿐 먹장군의 면모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영자는 "나를 선택해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잡지모델 하면 예뻐야 한다는 편견이 있지 않나. 웃음을 주는 사람의 가치를 알아봐 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더욱 열심히 보답하고 싶었다. 나 스스로도 표지모델이 된 게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진지한 자세로 참여했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일관했다. 함께하는 동료들에게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최화정은 "같이 일하면 할수록 참 능력이 많은 친구라는 걸 깨닫는다"고 칭찬했고, 홍진경은 "같이 있으면 '내가 참 멋진 사람이구나!'란 프라이드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평소 스타일과 달랐기에 더욱 멋있는 화보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매니저도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이영자를 바라봤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화보 촬영. 이영자는 지친 기색 없이 화보를 완성시켰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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