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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리플레이?’ 소노, 또 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 리스크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년 연속 개막 직전에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애초 합류하기로 한 자넬 스톡스(30)가 무려 5차례나 입국을 연기한 탓이다.소노는 11일 오전 전지훈련을 위해 대만 타이베이로 떠났다. 지난해 창단 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소노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준척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는 평이다. 이어 지난 7월 발 빠르게 앨런 윌리엄스(31)와 스톡스를 새 시즌 외국인 선수로 낙점했다. 문제가 된 건 스톡스였다. 지난 2014년 미국프로농구(NBA) 2라운드 35순위 출신인 그는 지난 2019~20시즌까지 중국 CBA에서 활약하다 뒤 개인 사업을 위해 코트를 떠났다. 그러다 4년 만의 복귀를 암시했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에서 김승기 감독의 테스트를 거친 뒤 소노와 계약했다. 그런데 스톡스의 귀국 일자는 계속 지연됐다. 개인 사업 정리에 시간을 주겠다는 구단의 배려였다. 하지만 소노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 측에서 입국을 5차례나 미뤘다. 약속된 마지막 입국 일자는 11일 새벽이었으나,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그동안 “여권을 분실했다” “몸이 좋지 않다”등 각종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는데, 이번에도 코로나 등을 이유로 한국에 오지 않았다. 선수 측은 계속 “시간을 더 달라”고 하지만, 당장 전지훈련을 떠나는 소노 입장에선 여유가 없다.지난 시즌의 장면이 되풀이된다. 소노는 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당시 소노는 NBA 전체 1순위 출신 앤서니 베넷을 영입했다. 화려한 경력으로 이목을 끌었지만, 베넷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개막을 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짐을 쌌다. 정규 시즌 개막 전이기에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가 소진되는 건 아니지만, 국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줄어드는 건 소노 입장에서 악재다. 관건은 스톡스와의 동행 여부다. 일각에선 이미 선수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소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실제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도 “선수가 한국에 올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변심이 아니라면 이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이 전지훈련 중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9.11 12:01
생활문화

눈이 피로한 분들을 위한 추석 선물로 메디힐리 ‘아이온팩’

추석을 맞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면 눈 건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온팩을 추천 선물로 주목해도 좋다.아이온팩은 메디힐리에서 출시한 눈 전용 온열 안대로, 현대인의 건조한 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눈의 중요한 부분인 수정체를 보호하면서도 눈가 순환존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독창적인 C자형 발열체 설계를 적용해 눈 주위의 피로를 안전하게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쁜 수험 기간 중에도 편안한 눈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이온팩은 이미 올리브영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제품이며,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메이커스가 히트상품으로 선정한 제품이기도 하다. 메디힐리 관계자는 “아이온팩에 적용된 메디컬 허브 훈증 기술은 눈가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허브테라피 효과를 통해 힐링 테라피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기능과 효과 덕분에 눈이 건조한 부모님 선물은 물론 수험생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추석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눈 건강을 선물하고 싶다면 실용적이면서도 마음이 담긴 선물로 아이온팩을 추천한다. 오래 지속되는 따뜻함과 편안함으로 부모님과 수험생의 눈 건강을 지켜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아이온팩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구매는 전국 올리브영 및 메디힐리 공식몰에서 가능하다. 2024.09.06 13:40
산업

현대百그룹, 헬스케어 사업 확장…"2030년까지 4000억원 목표"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5일 밝혔다.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대치동 그룹 본사 사옥에서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장 사장은 "이번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력 강화가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도약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작년 8월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그룹이 운영하는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네슬레헬스사이언스는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1위 콜라젠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의 건기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유통망을 통해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판매·유통 플랫폼을 선보인다.오는 11월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1층에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모은 전문매장, 가칭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을 연다.네슬레그룹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비디오 기반 건강 상태 측정 장비인 '아누라 매직 미러'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할 예정이다.그룹은 3년 안에 네슬레헬스사이언스 토탈숍을 업그레이드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는 현대백화점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 투자를 통해 운영 중인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인 '핏타민'과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 등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플랫폼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연내 뉴질랜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고 헬씨(Go Healthy)'와 발포형 전해질 보충 음료 브랜드 '눈(Nuun)' 등 2종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온다.또 내년부터 국내 건강 관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10여 종의 건강식품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현대바이오랜드의 건기식 원료인 '발효율피추출물'과 '발효우슬등복합물' 등을 네슬레헬스사이언스가 가공해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난해 약 1500억원 규모인 헬스케어 사업 관련 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4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 등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그룹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만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5 13:46
생활문화

WWD Studios, 3D 아나몰픽 기술 활용 광고 캠페인 진행..

WWD Studios는 지난8월 29일부터 케이팝스퀘어(K-POP Square)에서 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한 ‘덴서티’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덴서티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장비로, 올해 7월 2차 TVC를 통해 ‘욕심쟁이 덴서티’ 슬로건과 함께 대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케이팝스퀘어는 일일 유동 인구가 10만 명이 넘는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한 옥외 광고로, 옥외 광고판 크기는 가로 81m, 세로 20m, 총 1,620㎡의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이번 ‘덴서티’ 광고 캠페인에서는 해당 공간의 거대한 규모를 적극 활용, 3D 아나몰픽 기술을 더해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을 가리던 커튼이 열리며 ‘덴서티’의 전속 모델 이영애가 등장하여 손에 든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피고 우아하게 손키스를 보내는 장면과 함께 마치 모델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현실감 넘치는 영상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WWD Studios의 총괄을 맡고 있는 함상호 부대표는 “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한 이번 광고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덴서티가 추구하는 고유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WWD Studios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최첨단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혁신적인 광고 기획 및 제작을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 간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 광고업계에서 WWD Studios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4 10:14
해외축구

[공식발표] 황인범, 페예노르트 입성 “내 커리어 중 가장 빅 클럽에 왔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황인범(28)이 이적시장 막바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시즌 만에 세르비아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그가, 이번에는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구단은 중원 보강을 위해 한국인 미드필더 황인범을 영입했다. 세르비아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온 황인범은 2028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구단은 황인범에 대해 “평소 주변 팀원들을 잘 챙기는 선수로 알려진 그는 대전하나시티즌 유스 출신으로, 2015년에는 18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뒤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면서 “그는 이후 벤쿠버 화이트캡스(미국) 루빈 카잔(러시아)을 거쳐 그리스 최고 클럽 오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당시 그리스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도 꼽혀싿. 2023년 9월 즈베즈다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전 페예노르트 선수였던 우로시 스파이치의 결정적인 골을 어시스트한 황인범의 활약으로 즈베즈다의 우승컵을 이끈 이 한국인 미드필더는 지난 시즌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 선수(MVP)”라고 소개혔다.한편 구단에 따르면 황인범은 아직 이적 절차가 남아 있어 경기에 출전하진 않는다. 등번호는 4번이 될 예정이다. 마침 9월 A매치가 있어, 본격적인 네덜란드 리그 데뷔는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황인범은 구단을 통해 “페예노르트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팀 동료 우로시 스파이치는 내가 페예노르트로 가기로 한 결정이 옳았다고 말해줬다. 페예노르트는 내가 지금까지 뛴 클럽 중 가장 큰 구단”이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오래 머물고 싶다. 홈 경기마다 경기장이 꽉 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길고 긴 이적 사가에 마침표가 찍혔다. 황인범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즈베즈다에 합류하며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다. 세르비아 무대 합류 첫해에 감독·주장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이미 눈도장을 찍었다. 당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도 찍었다.화려한 활약을 남긴 황인범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는데, 좀처럼 행선지가 밝혀지지 않았다. 변화가 감지된 건 지난달 29일이었다. 당시 황인범은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5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0으로 꺾는 데 기여했다. 직후 현지 매체는 “앞으로 3일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황인범의 발언을 전했다.당시 세르비아 현지 매체는 “즈베즈다가 빠르게 반응했다. 황인범은 확실히 즈베즈다에 남을 것이며, 이번 시즌 즈베즈다와 함께 UCL을 뛰고 싶은 그의 소원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럼에도 유럽 주요 리그들의 이적시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그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이적설이 오갔다. 하지만 마감일이 다가오자, 네덜란드 리그로 행선지가 좁혀졌다. 특히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아약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공식 제안은 페예노르트에서 먼저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한 매체는 황인범 대신 윙어 보강이 더 현실적인 제안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같은 날 즈베즈다와 페예노르트의 합의 소식이 네덜란드 매체 ‘1908’을 통해 전해졌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뒀다는 보도도 이어졌는데, 이날 끝내 오피셜이 나왔다. 매체는 황인범을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오르쿤 쾨크취(벤피카)와 유사하다는 내부 평가를 전하면서 “장기적으로 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페예노르트는 과거 한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며 팬들 사이에서도 친숙한 구단 중 하나다. 과거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송종국, 이천수, 김남일이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리그를 누빈 기억이 있다. 황인범이 이들에 이어 한국인 네 번째로 페예노르트에 입성하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하며 UCL 본선 무대를 확정했다. 2024~25 UCL에선 레버쿠젠(독일) 지로나(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바이에른 뮌헨(독일) 릴(프랑스)과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황인범 입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맨시티와 만나게 됐다. 이어 ‘1996년생 절친’ 김민재와 함께 맞상대할 기회도 생겼다.한편 황인범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승선,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1차전에 나설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9.03 07:37
해외축구

“황인범은 이미 로테르담에”…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초임박, UCL 나선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페예노르트 이적을 앞뒀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메디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더 텔레그라프’는 “로테르담 구단인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개인, 즈베즈다 구단과 모두 합의에 이르렀다”며 “황인범은 이미 로테르담에 와있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 막바지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부터 황인범이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비교적 최근에는 잠잠해졌다. 황인범은 즈베즈다 소속으로 이미 2024~25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한 가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세르비아 현지 보도 내용이었다. 세르비아 언론 맥스뱃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지난달 초, 황인범이 즈베즈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를 냈다. 황인범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를 마친 뒤 팀을 떠나도 된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적시장 마감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황인범이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황인범의 최종 선택은 페예노르트다. 페예노르트는 과거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 등이 뛴 팀이다. 네덜란드 명문 팀 중 하나이며 지난 시즌에도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황인범이 세간의 예상대로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는다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비게 된다. 동갑내기 ‘절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코리안 더비’도 성사된다. 페예노르트는 UCL에서 뮌헨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바이엘 레버쿠젠 등 유럽 유수의 팀과 맞대결한다. 지난해 세르비아 무대를 밟은 황인범은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5경기에서 6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개막 7경기에서 5도움을 수확하는 등 한층 발전한 모습을 과시했다. 김희웅 기자 2024.09.02 10:53
해외축구

HWANG 드라마 종료? 현지 매체 “페예노르트 이적 합의, 남은 건 메디컬 테스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황인범(28·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다음 무대는 네덜란드 리그가 될까. 네덜란드 한 현지 매체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이적이 합의 단계를 거쳤다며,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네덜란드 매체 ‘1908’은 1일 오후(한국시간) “페예노르트와 즈베즈다가 황인범 이적에 합의했다”며 “황인범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페예노르트의 이적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매체는 황인범이 과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오르쿤 쾨크취(벤피카)와 유사하다는 내부 평가를 전하면서 “장기적으로 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발표는 월요일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이 매체는 “페예노르트가 황인범에 대한 첫 제안을 건넸다”고 주장한 매체다. 이어 “황인범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으로 떠난 마츠 비퍼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다. 구단은 당장 즈베즈다에 제안한 금액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아 한다. 마즈 비드스트럽(잘츠부르크) 영입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한 바 있다.언급된 두 명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은 결국 페예노르트에 올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기도 했다. 다만 “잘츠부르크는 네덜란드 클럽에 매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비드스트럽 영입은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덧붙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페예노르트가 즈베즈다와의 협상에 성공한 모양새. 황인범은 즈베즈다 입단 1년 만에 다시 한번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황인범은 대전하나시티즌을 시작으로 벤쿠버(미국) 루빈 카잔(러시아) FC서울,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고 꿈꿔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볐다. 특히 조별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기도 했다. 황인범은 당해 리그 감독·선수단 투표로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로도 꼽히며 물오른 기량을 입증했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 동안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였는데, 유럽 주요 리그들의 문이 닫힐 때까지 특별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의문부호가 찍혔다. 그런 와중 황인범은 지난달 2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5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0으로 꺾는 데 기여한 뒤 “앞으로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하며 거취에 대한 말을 아꼈다. 이를 두고 당시 세르비아 현지 매체 텔레그레프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즈베즈다가 빠르게 반응했다. 황인범은 확실히 즈베즈다에 남을 것이며, 이번 시즌 즈베즈다와 함께 UCL을 뛰고 싶은 그의 소원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매체에서 곧이어 황인범의 아약스 이적설을 전하면서 다시 상황이 바뀌었다. 최종적으로는 페예노르트가 영입 레이스에서 승리한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4.09.01 19:53
생활문화

뷰티테라피 기법의 특허 보유한 에스테티션 전문 양성기관, 꽁쌤에스테틱&아카데미

외모가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피부․체형 관리 숍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때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꽁쌤(KKONG SSAEM) 에스테틱 아카데미(대표 이선경)가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경 대표는 30년 경력의 에스테틱 전문가로서 정통 에스테틱 및 메디컬 스킨케어 기법을 활용한 1:1 피부/바디 커스터마이징 관리 서비스로 명성을 쌓았다. 독보적 에스테틱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그는 근육을 짓누르지 않고 골격/근육/3차 신경을 이용해 안면 윤곽을 개선하고 비대칭 윤곽을 보완하는 ‘3V 테라피’, 어깨/데콜테 부위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비대칭 어깨와 거북목 증상의 근본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RSPT 테라피’, 엉밑살/힙딥의 혈류 순환 장애를 완화하고 둔근을 강화시켜 균형 잡힌 자세로 만드는 ‘AHPT 테라피’ 기법을 개발해 각각 특허를 받았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꽁쌤 에스테틱 아카데미는 에스테티션 전문 양성기관, K-뷰티 전문 교육기관, 3V 테라피/RSPT 테라피/AHPT 테라피 전문 교육기관, 에스테틱 창업 컨설팅 트레이닝 기관이다. 에스테틱 원장 양성 사관학교 지위에 오른 꽁쌤 아카데미는 정규반/교정반/심화반/창업반을 운용한다. 피부미용 지식부터 수기 케어, 기기 사용, 고객 상담 등 에스테틱에 관해 A~Z까지 상세히 지도하고 에스테틱 창업 컨설팅도 실시한다. 창업반/심화반에서는 마케팅, 뷰티 트렌드, 에스테틱 제품/기기 사용법, 고객 피부체형별 케어 등을 깊이 있게 가르친다. 꽁쌤 아카데미에는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20~50대 수강생이 많고 10~20년차 에스테틱 원장, 물리치료사도 수강한다. 원장들의 원장으로서 제자와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이선경 대표는 에스테틱 숍 창업/경영 특강, 세미나에도 힘을 쏟는다. 그의 제자가 운영하는 웨딩 에스테틱은 다른 데서 흉내 낼 수 없는 꽁쌤만의 커스터마이징 케어로 쁘띠 성형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써 국내 NO.1 숍으로 자리매김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에스테틱 업계 발전을 선도하는 그는 “9월부터 꽁쌤 본점과 온라인을 통해 홈케어용 코스메틱 제품을 판매하고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력파 제자들과 토털 뷰티 타워를 오픈해 글로벌 업체로 키우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4.08.30 12:00
해외축구

‘오피셜만 남았다’ 맨유, PSG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 초읽기…이적료 최대 893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리 생제르맹(PSG)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3·우루과이) 영입이 그야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우가르테가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이적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우가르테의 맨유 입단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맨유와 PSG 구단 간 서류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라며 “우가르테는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44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9억원), 그리고 최대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되는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우가르테는 이미 전날 밤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우가르테는 이번 시즌 PSG가 아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지난 시즌 PSG에 입단한 우가르테는 불과 한 시즌만 뛰고 새로운 팀으로 향하고, PSG는 지난 시즌 우가르테 영입에 들인 이적료와 비슷한 수준을 받아내면서 손실을 줄였다.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도 이적시장 막판 새로운 보강에 성공했다.2001년생인 우가르테는 1년 전 6000만 유로(약 893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떠나 PSG에 입단하며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이강인과 PSG 입단 시기도, 나이도 같았다. PSG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절실했고, 실제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우가르테가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용하며 기대를 보였다.그러나 우가르테는 좀처럼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다. 여기에 PSG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우가르테의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맨유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PSG 입장에서도 지난해 투자한 이적료의 손실만 보지 않는 선에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결국 PSG와 맨유는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에 합의점을 찾았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PSG가 지난해 스포르팅 CP에 투자한 이적료 액수이기도 하다. PSG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던 우가르테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성사된 대형 이적이다.김명석 기자 2024.08.28 18:03
배구

프로배구 삼성화재, 외국인 마테이→그로즈다노프로 교체 "우측 무릎 재활 필요했다"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28·등록명 마테이)을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30)로 교체한다.삼성화재는 23일 "기존 외국인 선수 마테이을 대신, 불가리아 출신의 새 외국인 선수 그로즈다노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로즈다노프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삼성화재는 "마테이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전 시즌 부상을 당했던 좌측 발목은 이상이 없었다"면서도 "우측 무릎의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10월부터 시작하는 정규리그 경기를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로즈다노프는 올해 드래프트 당시 선발을 고민했던 선수다.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기본기가 좋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그로즈다노프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2012년 불가리아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21-22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는 공격 10위, 득점 9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불가리아 리그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며 공격 4위 및 베스트7에 선정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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