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드라마

한그루, 10년만 주연 ‘신데렐라 게임’... 성장이 곧 복수 [종합]

10년 만에 주연으로 돌아온 배우 한그루가 ‘복수의 화신’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2일 KBS2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그루는 “복수를 꿈꾸는 캐릭터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신데렐라 게임’은 어느 날 갑자기 고아에서 한 집안의 상속녀가 된 여자가 모든 것이 원수에 의해 꾸며졌음을 깨닫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이야기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드라마 스페셜 2023 ‘고백공격’ 등을 연출한 이현경 감독과 ‘우아한 모녀’, ‘별별 며느리’, ‘아들 녀석들’ 등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이현경 감독은 “단순한 복수극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복수극이란 테마 안에 ‘피가 섞이지 않은 이들이 어떻게 가족이 되어가는 가’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던질 예정이다. 그 중심엔 한그루가 있다. 한그루는 극 중 국제가이드 겸 오퍼레이터인 구하나 역을 맡았다. 구하나는 최고의 오퍼레이터를 꿈꾸며 두 동생을 뒷바라지하는 치열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한그루는 구하나 캐릭터에 대해 “끈기, 열정, 가족이 키워드다.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고충도 있었다. 드라마 특성상 10대 연기를 해야 하는 것. 한그루는 “교복도 입고, 가발도 쓰고 했다. 처음엔 10대처럼 안 보여서 부끄러웠는데 점차 적응되더라”라며 웃었다.무엇보다 한그루에게 ‘신데렐라 게임’은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결혼과 이혼 등으로 긴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부담감도 있었을 터. 그러나 한그루는 부담보다는 기쁨이 커 보였다. 그는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어서 함께하고 싶었다. 캐스팅돼서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신데렐라 게임’이 특별한 이유는 잔인한 복수가 아닌, 성장형 복수를 그린다는 점이다. 이 감독은 “차별화된 복수극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복수라는게 누군가를 죽이고 다치게 하고 잔인한 복수만 있는 게 아니지 않냐. 나를 괴롭힌 사람에게 보란 듯이 당당한 삶을 보여주는 건강한 복수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그루 외에도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를 묵직하게 끌고 간다. 배우 나영희는 혜성 그룹 회장 신여진을 맡아 겉으로는 인간적이고 따스함 넘치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냉철한 반전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혜옥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희생할 준비가 돼 있는 엄마 심방울로, 나영희와 상반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극 초반에는 아역 배우들이 등장한다. 김서현, 이천무, 유하연, 구현 등이 각각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과거 사연을 풀어낸다. 성인 배우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아역 배우들의 열연도 ‘신데렐라 게임’의 관전 요소다. 이 감독은 “극 초반 이끌 아역 배우들은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주요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신데렐라 게임’은 이날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4:23
e스포츠(게임)

‘콜오브듀티’ 최신작에 네이마르·포그바·메시 출격

유명 FPS 게임인 ‘콜 오브 듀티’ 최신작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뜬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 2022’와 ‘콜 오브 듀티: 워존2.0’의 첫 번째 시즌에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폴 포그바, 리오넬 메시 3명을 오퍼레이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번들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마르 주니오르 오퍼레이터 번들에서는 네이마르 주니오르 오퍼레이터에 더해 은밀함이 담긴 공포 무기 도안 및 롱볼 무기 도안이 포함된다. 롱볼은 강력한 화력 지원을 가능케 하는 전투 소총 도안이다. 오는 26일 출시될 예정인 폴 포그바 오퍼레이터 번들은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플레이 가능하다. 조용한 지원가를 위한 시리즈 A 무기 도안 및 목표물에 적중 사격을 가할 수 있는 카운터 어택 무기 도안이 함께 담긴다. 오는 30일 출시되는 메시 오퍼레이터 번들은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를 플레이 가능한 오퍼레이터로 추가할 수 있다. 멋진 원자 벼룩 및 모든 방면에서 탄탄한 성능을 내는 블루 썬더 등 근접 사격을 위해 설계된 두 개의 무기 도안을 확보할 수 있다. 각각의 번들에는 무기 장식, 휘장, 경기장 위 선수들의 실제 모습에서는 고유 처형 여러 요소들이 함께 담긴다. 이번 축구 선수 번들 외에도 시즌1을 맞이한 플레이어들은 비선형적 다중 섹터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배틀 패스 시스템을 통해 캠페인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기능성 무기와 6명의 신규 오퍼레이터 등 100개 이상의 아이템 보상을 자신이 원하는 우선 순위에 따라 잠금 해제해 나갈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3 18: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