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97건
예능

[TVis] 정지선, 푸바오 닮은 민낯 공개... “쌍꺼플 협찬 들어와” (사당귀)

정지선 셰프가 귀여운 민낯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서는 새벽 5시부터 숍에 방문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받는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 셰프는 주변 시선을 의식해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끼고 숍에 방문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BTS도 안 저런다. 누가 보면 수상한 사람 있다고 신고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이후 스타셰프로 거듭났다. 그는 “저를 보러오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꾸민다. 유명세만큼 관리해 야한다”고 새벽부터 숍에 가는 이유를 설명했다.아이라인만 그린 수수한 민낯을 공개, 전현무는 “도대체에 아이라인 전 눈이 어떻길래 미리 그리고 가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정지선 셰프는 “저희 남편이 밖에 나갈 때 아이라인 그리고 나가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정 셰프는 “최근 한 라디오에서 ‘쌍꺼플은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고백했더니 쌍커플 해주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메이크업 숍 직원들은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긴 하다. 메이크업 시간도 줄어들거 같다”고 평소 타 아티스트보다 정 셰프의 메이크업이 더 오래 걸린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18:23
생활문화

리브라인, 차별화된 뷰티 교육 통해 K-뷰티 선도 앞장서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뷰티 관련 틈새시장이 각광을 받는다. 이런 흐름을 타고 리브라인(LeaveLine)(대표 김한나)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곳은 반영구 눈썹 문신, 속눈썹 펌/연장, 왁싱, 타투, 시술 전문 토털 뷰티 숍&아카데미이다. 김한나 대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프로의 손길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는 모토 아래 차별화된 시술 노하우를 발휘하며 뷰티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리브라인에서는 머신/수지 기법을 사용해 메이크업 전문가에게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것처럼 자연미가 돋보이는 반영구 눈썹 시술을 시행한다. 먼저 고객의 피부 상태와 타입, 얼굴형, 피부/모발 색상과 어울리는 색소 컬러와 눈썹 형태를 선택하고 인체에 무해한 염료로 안전하고 섬세하게 시술한다. 리브라인은 광명에서 유일하게 반영구 눈썹/속눈썹, 타투, 왁싱 등 다양한 뷰티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수강생들에게 고객 피부색과 얼굴 각도, 연령 등을 고려한 반영구 시술 기법, 장비 사용법, 위생 관리, 재료 선택, 고객 응대법 등을 가르치고 숙련될 때까지 충분한 실습 기회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뷰티숍 입지 선정부터 점포 계약, 브랜딩, 마케팅, 세무회계 등 뷰티숍 창업/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창업 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 하이파이스튜디오 해외 숍과 연계해 게스트워크/취업비자를 지원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리브라인 가맹사업을 준비하는 김 대표는 “수강생들의 성공 창업을 뒷받침하면서 리브라인이 K-뷰티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40
뮤직

‘해외 투어’ 제로베이스원 “제로즈, 특별한 무대 기대해” [2024 KGMA]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KGMA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방송인 풍자가 MC를 맡은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제로베이스원은 현재 첫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김규빈은 “저희가 해외투어 때문에 비행기 탈 일이 많아서 가습 마스크를 주로 챙긴다. 기내가 건조해 목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스크를 사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성한빈은 “비행 시간이 길 때가 많아서 주로 게임기를 챙긴다”고 전했다. 박건욱은 “비행기 타기 전에 팬분들을 만나고 탑승을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되어 있는 상태다.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용품을 챙긴다”고 설명했다.리키는 KGMA 무대에 대해서 “제로즈(팬덤명) 분들. 특별한 무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김태래는 “찾아와주신 제로즈와 많은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보시지 못한 무대들을 많이 준비해서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16일과 17일 양일 진행되는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이다.첫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뉴진스 외 도경수,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한편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NA 채널을 통해서 중계되며 OTT 웨이브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키스위를 통해 본 시상식은 물론, 레드카펫 현장도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6 18:16
뮤직

에이티즈 산, 핼러윈 콘셉트와 가장 찰떡인 아이돌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이 ‘핼러윈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뽑혔다.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함께하는 테마 픽 ‘핼러윈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설문에서 에이티즈 산은 득표율 38.91%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같은 그룹인 에이티즈의 성화가 득표율 14.69%로 2위를 차지했으며, SF9의 다원이 득표율 13.79%로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득표율 11%로 바짝 추격했고, 5위는 엔하이픈의 선우가 득표율 4.52%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티즈에서 리드보컬과 메인댄서를 맡고 있는 산은 평소 날카로운 인상으로 유명하다. 차가운 색상과 핼러윈 콘셉트를 가미한 강렬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것도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요인 중 하나다. 또 웃을 때는 양 볼에 보조개가 생기는 반전 매력이 있으며, 멤버들 사이에서 민낯이 예쁜 걸로도 자주 언급된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캐스트의 이번 테마 픽 투표에는 한국이 가장 높은 비율인 46.83%로 참여했으며 뒤이어 일본 8.92%, 인도네시아 6.40%, 필리핀 4.38%, 중국 3.76%, 미국 3.61%로 다양한 글로벌 K팝 팬덤이 참여했다.‘일간스포츠 X 팬캐스트’의 매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테마 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를 한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지면 광고와 KG타워 옥외 광고 그리고 팬캐스트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한편 산이 멤버로 있는 에이티즈는 11월 15일 미니 11집 ‘골드 아워: 파트 2’로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8 08:00
생활문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일본 여성 공략

일본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여성 고객들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10월 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됐다.루나 팝업스토어는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춰 △입학식 △1교시 △2교시 △방과후 수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각 체험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게’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이를 통해 루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는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했다.‘입학식’에서는 루나 제품 및 체험공간 등을 소개하는 입학 안내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기념하는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1교시 ‘컨실러 이론 수업’과 2교시 ‘쿠션 실기 수업’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에서는 메이크업 수업을 받는 듯한 커리큘럼을 통해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와 루나 블러 커버 쿠션을 직접 체험하고, 졸업을 기념한 졸업증서와 루나 팁 컨실러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루나 뷰티 전문학교 졸업 후에도 열정적인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수업’도 진행한다. 방과후 수업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방법 소개와 함께 루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했다.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2030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 모디에서 진행을 결정했다”며 “루나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4.10.29 10:09
생활문화

LG생활건강 프레시안, 나겸쌤 픽,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 출시

LG생활건강의 감각적인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나겸 씨와 공동 개발한 블러셔 신제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비건)’를 출시했다.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적은 양으로 얇게 발라도 조명을 켠 듯 매끈하고 화사한 얼굴을 선사하는 크림 타입 ‘비건 블러셔’다. 이 제품은 K-팝 스타들의 메이크업 장인으로 불리는 이나겸 씨(일명 나겸쌤)가 제품 개발에 참여하면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나겸 씨는 “블러셔 하나로 매끈하고 생기있는 안색을 만들어 준다”고 소개했다.실제로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걸그룹처럼 화사하면서도 본래 피부처럼 건강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연출하는데 탁월하다. 손이나 퍼프로 가볍게 톡톡 바르면 기미와 잡티, 주름을 감쪽같이 가려줘 맑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피부에 녹아들 듯한 크림 같은 파우더 제형이 베이스 위에 매끈하게 밀착되면서 자연스러운 광택을 선사한다. 또한, 비건 스킨케어링 성분을 68%(수분 포함) 함유해 어떤 피부에도 하루 종일 들뜸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라이트 코랄, 오렌지 코랄, 내추럴 소프트 웜 핑크, 쿨 라벤더, 라이트 핑크, 베이지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프레시안 브랜드 관계자는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는 컨실러 없이도 소량으로 가볍게 발라 맑은 베이스를 완성하는 ‘베이스 치트키’ 같은 제품”이라면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광택으로 지속력을 높여 화사한 안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프레시안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비건)는 ‘뷰티컬리’ 온·오프라인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0~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 참여한 프레시안은 부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그라이크 크림 블러쉬를 선보였으며 프레시안의 미니 쿠션, 틴트, 미니 립밤, 블러셔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2024.10.29 09:32
예능

김준호, ♥김지민과 내년 결혼하겠네 “도화살 두 개 들어와” 점괘

개그맨 김준호가 대만 점술가로부터 내년 결혼 수가 들어와 있다는 점괘에 흡족해했다.26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 10회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타이난의 로컬 맛집과 야시장을 즐기는 한편, ‘최다 독박자’가 된 김대희가 ‘경극 분장하기’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싱가포르에서 ‘눈썹 밀기’ 벌칙을 받은 지 약 1년 만에 ‘경극 분장’을 실행한 김대희는 ‘패왕대희’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애티튜드까지 장착해 ‘독박즈’의 리스펙을 받았으며, “이제부터 무조건 한다!”라는 ‘독박 정신’을 외치면서 대만 여행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이날 방송에서 ‘독박즈’는 “대만에서는 ‘새점’이 인기!”라는 홍인규의 추천에 ‘새점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새점’을 본 김대희는 “제가 대만에서 ‘최다 독박자’가 될지?”에 대해 물었고, 새가 뽑은 점괘에 대해 점술가는 “용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와 있어서 ‘최다 독박자’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해 김대희를 안도케 했다. 다음으로 김준호는 “내년 안에 결혼할 수 있을지?”라고 절실한 소망을 드러냈는데 점술가는 “도화살이 두 개 들어와 있다”면서도, “두 번의 혼인 수가 있지만 내년에 결혼할 수 있다”라고 해 김준호를 미소짓게 했다. 장동민은 ‘사업운’에 대해 궁금해했는데, 점술가는 “돈을 굉장히 잘 버는 사주이지만, 그만큼 흘러나가는 돈도 많다”라고 주의를 줬다. 홍인규에게는 “주성치처럼 월드스타가 될 운명”이라고 예언했다. 마지막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유세윤에게 점술가는 “무엇을 하든 끈기 있게 해야 잘 된다”고 조언했다. 모두가 점괘에 만족한 가운데, ‘독박즈’는 새에게 ‘독박자’를 뽑게 하는 복불복 게임을 했고, 장동민이 ‘독박’에 걸렸지만 “지금 나간 돈보다 배로 돈을 벌 것”이라는 점술가의 덕담에 기분 좋게 ‘새점’을 본 비용을 냈다.한편 밤이 되어 ‘화원 야시장’에서 ‘독박즈’는 육포와 두리안, 탕후루 등 각자 마음에 드는 안주를 사서 다시 모였다. 숙소에 돌아온 김준호는 “우리 이제는 ‘최다 독박자’를 정해야 한다”며 ‘장난감 프로펠러 날리기’ 게임을 제안했다. 치열한 대결 끝,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 ‘최다 독박자’로 확정된 김대희는 망연자실한 채 밤새 잠을 못 이뤘다. 다음 날 아침, 모두가 대만 토스트인 ‘단빙’을 먹으러 떠난 가운데 홀로 숙소에 남아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경극 분장’을 받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분장 내내 ‘입틀막’하며 웃음을 참았으나 결국 빵 터졌고, 김대희는 ‘패왕대희’ 카리스마를 뽐내며 ‘독박즈’를 만나러 갔다. ‘패왕대희’가 등장하자, ‘독박즈’는 역대급 비주얼 쇼크에 대폭소했다. 앞서 가오슝 춘추각에서 ‘용의 꼬리’로 들어가 액땜을 제대로 한 김대희는 “이제부터 무조건 한다!”라고 ‘독박 정신’을 외치며 대만 여행을 웃음으로 마무리했다.‘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오는 11월 2일 오후 8시 20분 ‘니돈내산 독박투어3’ 11회에서 계속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13:01
스타

[에스파 컴백①] 광야→다중우주, 세계관 유지하며 대중성까지 얻은 비결

광야를 넘어 리얼월드, 이제는 다중우주까지. 그룹 에스파가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정체성 확립은 물론 대중성까지 보유한 ‘4세대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광야’.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덕질 좀 해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단어다. ‘광야’는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창시한 메타버스 기반의 세계관인 SM컬처유니버스(SMCU)의 핵심 무대다. 에스파는 데뷔 때부터 ‘광야’ 세계관을 강조했다. 데뷔곡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에 이르기까지 줄곧 가상세계인 ‘광야’에서 ‘블랙 맘바’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전사로 분했다. 에스파가 블랙 맘바를 무찌르며 세계관의 첫 시즌이 막을 내리고 ‘마이 월드’부터 세계관 시즌2를 시작했다. 멤버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밝게 일상을 즐기는 내용이다. 이때 나온 노래가 ‘스파이시’다. ‘마이 월드’는 지난해 2월 ‘SM 3.0’선언과 함께 시작된 인수전을 마무리한 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에스파 세계관이 리얼월드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첫 노래인 만큼 데뷔 초에 볼 수 없던 발랄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SM은 광야에서 리얼월드로 세계관을 전환한다는 간단한 설정으로 기존 세계관에서 영리하게 벗어났다. ‘스파이시’ 흥행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일부 팬들로부터 “에스파 표 광야 세계관이 그립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나올때 에스파는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들고 컴백했다. 현실 세계의 달콤한 맛을 즐기던 에스파가 다중우주로 갔다. 또 다른 세계관의 시작이다. 첫 정규앨범 더블타이틀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은 에스파 데뷔 초 특유의 진한 맛과 ‘마이 월드’에서 볼 수 있었던 가벼움이 적절히 섞인 노래였다. 결과는 그야말로 ‘초대박’. 발매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 다중우주로 간 에스파는 데뷔 초 악의 세력인 블랙맘바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사도가 아닌, 빌런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에스파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면 멤버들은 도심 한가운데를 날아다니거나, 건물을 불태우는 등 사고를 치고 다닌다. 초능력도 달라졌다. 데뷔 초 카리나는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로켓펀치, 윈터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머멘터, 지젤은 모든 언어를 해석하는 제노글로시, 닝닝은 어떤 것이든 해킹 가능한 E.D해커였다. 그러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 속 카리나는 뱀파이어처럼 뾰족한 송곳니와 놀라운 힘을 자랑한다. 윈터는 뮤직비디오만 보면 하늘을 나는 능력으로 보이지만,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노 노멀’ 영상을 보면 여러 물건들을 자유자재로 배치하거나 다시 되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팬들은 윈터가 “중력을 다루는 능력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젤은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닝닝은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멤버들의 달라진 초능력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 에스파 멤버가 아니라 AI인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해석하고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른 팀들의 트렌드와 달리 에스파는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미지가 생겼다. 낯설게 느껴졌던 콘셉트가 이젠 에스파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작용이 됐다”면서 에스파 세계관에 대해 호평했다.21일 컴백하는 에스파는 더 강렬한 ‘쇠 맛’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지난 7일부터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언비터블 비트’ (Unbeatable Beat) 콘셉트 이미지 및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무적이라는 뜻의 ‘언비터블’처럼 강렬한 블랙 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시크한 올블랙 착장, 과감한 표정 등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1 06:00
문화

빌리프랩 “아일릿 매니저, 뉴진스 멤버에게 ‘무시해’ 발언한 적 없다” 주장 [전문]

소속사 빌리프랩이 뉴진스 멤버를 무시한 적도,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7일 빌리프랩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애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아일릿 멤버들 역시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면서 “이 같은 사실은 뉴진스 멤버 부모님들이 문제 제기를 한 6월 13일,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빌리프랩은 뉴진스와 아일릿이 지난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같은 공간에서 약 4분 동안 머문 것이 유일한 만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일릿 멤버들이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한 것 역시 CCTV에 담겨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을 거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다”면서 “그러나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지운 것이라고 주장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본지를 통해 뉴진스 멤버 어머니들이 하이브 측에 여러 차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CCTV를 확인할 것을 요구했으나, 하이브가 문제가 되는 장면만 삭제한 채 “증거가 없다”는 답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뉴진스 하니가 라이브 방송 도중 “다른 아이돌 팀과 자주 마주칠 수 있는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 분을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님께서 제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들었다”고 폭로했다.그러나 빌리프랩 측은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무시해라고 말한 영상이 삭제됐다’고 주장하나 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기에 이 역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사내 따돌림’ 문제로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하니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이하 빌리프랩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빌리프랩입니다. 10월 7일 보도된 일간스포츠 기사에 관하여 빌리프랩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터무니없는 표절 주장에 이어 근거 없는 인사 논란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시도를 즉시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뉴진스 멤버 부모님들이 문제를 제기한 6월 13일,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입니다.두 그룹은 지난 5월 27일 하이브 사옥 내 같은 공간에 약 5분 동안 머문 것이 유일한 조우였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아일릿 멤버들이 그 앞에 서 있던 뉴진스 멤버 하니씨에게 90도로 인사하면서 들어간 것이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을 거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하이브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지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무시해라고 말한 영상이 삭제됐다”고 주장하나 CCTV에는 음성이 녹음되지 않기에 이 역시 성립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당사는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부터 타 레이블 아티스트 간에도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할 것을 주문해 왔기에 진심을 다해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요구한 모든 설명을 제공했음에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하며 결과적으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국회 국정감사에서까지 다뤄지는 지금,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당사는 유명 아티스트에 비해 약한 위치일 수밖에 없는 근로자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처럼 굳히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해당 구성원은 극도의 억울함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타 레이블 간 선의의 영역인 인사 문제를 공공의 장으로 끌고 와 끊임없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함으로써 정작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은 힘 없는 의전 담당 구성원입니다. 본 건의 문제제기 이후 당사는 어도어에 이미 지난 8월과 9월 이 건에 대한 두 번의 공식적인 답변 및 입장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이 사안의 재발 방지 요구에 이어 뉴진스 멤버가 라이브에서 본 사안을 언급함으로써 본 건이 공론화된 이후에는 해당 멤버와 어도어 레이블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 당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할 경우 당사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서면으로 전달받은 직후 빌리프랩에서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발언이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습니다.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하이브에 선제적으로 CCTV 확인을 요청했고, 문제제기에 명확한 일자가 기재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CCTV 확인이 가능한 모든 날짜(5월 14일~6월13일)의 영상을 하이브 사옥 내 아티스트 동선 기준으로 검토했습니다.해당 기간 중 5월 27일 단 한차례 아일릿과 뉴진스 멤버들이 조우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엘리베이터 홀에서 스타일링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마주쳤을 당시 아일릿 멤버들이 뉴진스 멤버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해당 자료를 확보해두었습니다. 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빌리프랩 구성원이 뉴진스 멤버가 주장하는 행동과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어도어 신규 이사진과 뉴진스 부모님과의 대면 미팅에서 전달했습니다. 이후에도 반복된 뉴진스 측의 문제제기에, 어도어와 빌리프랩은 양사 아티스트 동의를 구한 뒤 양 팀 멤버들이 마주친 5월 27일의 상황을 함께 모여 다시 확인했습니다.5월 27일의 화면을 확인한 후, 어도어 측에서 해당 장면 이후에 문제 상황이 발생했다는 추가 문제를 새롭게 제기했고, 양측이 보안업체에 문의했으나 이미 CCTV 보관 기간이 만료된 이후라 해당 일자의 화면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일간스포츠 기사에는 빌리프랩과 아일릿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커뮤니티에서 특정한 채 당사 아티스트를 언급하고 있어 실명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7:44
생활문화

관광공사 K팝 콘서트에 몰린 외국인 관광객들…"단일 행사 역대 최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축제 참가자 1만2000여 명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1만명에 달했다. 공사가 개최한 단일 행사 중 참가 외국인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올해는 공사 해외 지사와 관광 업계가 모객에 특히 힘을 써 외국인 참가자가 지난해 3238명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행사에서 K팝 콘서트와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K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급 아이돌 팀의 특별공연(쇼케이스)이 펼쳐졌다. K플레이 존은 셀프 포토부스 '인생 네 컷',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K디저트 스쿱 이벤트를 준비했다.K콘텐츠 존은 한복 입어 보기, 메이크업 체험,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했고, K링크 존에서는 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국 관광 홍보 및 안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방한한 빅토리아 존스(30) 씨는 "늘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2달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었고 내일부터는 한국의 지방을 여행할 예정으로 앞으로 한국을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저녁 6시부터는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가 열렸다.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인기 아티스트 7팀이 무대에 올랐다.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미와 랜드마크, 다채로운 사계절,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 관광지 등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로 세계인에게 K컬처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팝뿐만 아니라 K뷰티, 한식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6 16: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