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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의 100% 실사”…현빈 영하 40도 떨게 한 3개국 로케이션 ‘하얼빈’

현빈 주연 영화 ‘하얼빈’이 실사 로케이션으로 완성도 높은 생동감을 전한다.배급사 CJ ENM은 16일 ‘하얼빈’의 몽골, 라트비아,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경험한 배우, 감독, 스탭들의 이야기가 담긴 ‘하나의 목표, 3개국 로케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크린에 담길 광활하고도 웅장한 자연의 모습과 대한민국 최고 제작진이 선사하는 프로덕션을 확인할 수 있다. 안중근 장군 역의 현빈은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보면 아마 압도될 것”이라며 영상의 포문을 열었다. 모리 다쓰오 역의 박훈은 “CG가 멋있다는 말이 있는데 ‘하얼빈’은 실사”라며 100% 리얼리티에 도전한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만주는 몽골에서, 블라디보스토크는 라트비아에서, 전투 장면들은 대한민국 각지에서 촬영됐다. 배우와 제작진은 영하 40도에 달하는 매서운 강추위에 맞섰고, 리얼한 지옥을 스크린에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런 극한의 여정에 대해 공부인 역의 전여빈은 “독립군들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이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전하며 팀 하얼빈의 남다른 열정과 마음가짐을 짐작케 했다. 짧은 현장 메이킹 영상만으로도 올 연말 ‘하얼빈’을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난다.한편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6 14:10
뮤직

유나이트, 오늘(11일) 새 싱글 ‘Y’ 발매... 과감한 매력

브랜뉴뮤직 소속 8인조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새 싱글 앨범 ‘Y’를 발표한다.유나이트는 11일 새 싱글 앨범 ‘Y’를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 지난달 29일 공식 SNS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 및 뮤직비디오 티저를 보여준 만큼 기대감이 높다. 유나이트는 기존의 청량미에 세련되고도 과감한 매력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 담긴 이번 앨범 ‘Y’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테이스트’는 유나이트 특유의 청량한 매력에 성숙한 섹시함을 한 스푼 더한 힙합 트랙이다. 펑키한 메인 기타 사운드와 휘슬 리드 사운드가 중독적이고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멤버 데이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유나이트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 이 밖에도 사랑의 매혹적인 힘을 ‘향기’에 비유해 감각적으로 표현한 팝 알앤비 트랙 ‘너의 향기는 나를 깨우니까’와 팬들에게 전하는 노래 ‘에피소드’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유나이트의 첫 싱글 앨범 ‘Y’는 11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이후 오후 8시에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테이스트’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4:27
뮤직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나우어데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렛츠기릿 (Let's get it)’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우어데이즈는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술래에게 다가갔고, 술래의 정체가 배우 홍석천으로 밝혀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곡의 기대감을 높였다. ‘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모든 것은 다 뒤로 한 채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히트곡메이커‘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특히 최정상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히트곡메이커 이어어택이이 프로듀싱을 맡아 나우어데이즈만의 강렬한 색채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나우어데이즈는 ‘렛츠기릿’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 타이틀곡 ‘우위’를 비롯해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했던 시윤, 진혁이 랩 메이킹을 맡았고 현빈, 연우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나우어데이즈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앨범 ‘나우어데이즈’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노웨어’까지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7일에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데뷔 첫 신인상인 IS 루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나우어데이즈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신곡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5:09
뮤직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새 싱글 컴백…‘렛츠기릿’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나우어데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렛츠기릿’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술래에게 다가갔고, 술래의 정체가 배우 홍석천으로 밝혀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곡의 기대감을 높였다.‘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모든 것은 다 뒤로 한 채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최정상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히트곡메이커 earattack이 프로듀싱을 맡아 나우어데이즈만의 강렬한 색채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나우어데이즈는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 타이틀곡 ‘우위’를 비롯해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했던 시윤, 진혁이 랩 메이킹을 맡았고 현빈, 연우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나우어데이즈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앨범 ‘나우어데이즈’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데뷔 첫 신인상인 IS 루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나우어데이즈는 ‘렛츠기릿’ 발매 직후인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신곡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9:04
예능

‘프로젝트 7’ 함께 울고 웃는 아이돌 오디션의 묘미 선사했다

‘프로젝트 7’ 3회에서 ‘호응 베스트 장면 5가지’가 공개됐다.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프로젝트 7’ 3회에서는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타이틀 송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존이 걸린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랩 배틀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와 관련 두 번째 프로젝트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의 마무리와 첫 번째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게 될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의 포문을 연 3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순간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리더 김성민의 P4,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차지한 대반전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가 1티어 존에 등극하는 대반전의 순간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상위권 S랭크가 많이 포진된 P1이 자칭타칭 ‘어벤져스’라 불리며 1티어의 유력주자로 꼽힌 상황이었지만, P4는 개인 영상 평가에서 개개인의 안무 숙지가 잘되어 있다는 칭찬 속에 간발의 차로 1티어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때 동선, 파트 분배, 안무 창작, 랩 메이킹, 구성 등을 통해 완벽한 조립을 증명하라는 깜짝 ‘팀미션’이 주어지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것. P4는 개개인의 실력 차를 균형 있게 잘 분배한 팀워크 무대로 커버해내는 똑똑한 구성을 선보이며 “진짜 1위다운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고, 심지어 디렉터 만점 점수인 500점에 가까운 482점을 받으며1티어 존에 당당히 확정됐다. ◇ 사쿠라다 켄신,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존 당당한 센터 포지션‘제로 세팅’때 부터 눈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사쿠라다 켄신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와 디렉터들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연습생으로 뽑혀, 100명을 대표한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무대 센터가 됐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들은 “그 친구 눈웃음이 정말 상당하다.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얼굴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밝혔다. 사쿠라다 켄신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끌어냈다. ◇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 공개 발표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 발표 순간 또한 최고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 매치’가 연습생 등수 1등부터 70등까지 합격, 71등부터 100등까지 탈락하는, ‘생존이 걸린 첫 번째 합탈식’인 만큼 긴장감을 치솟게 한 것. 특히 ‘포지션 매치’는 보컬, 랩, 댄스 중 연습생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뒤 보컬은 편곡, 랩은 랩 메이킹, 댄스는 안무 창작까지 참여해야 하는 극강의 미션이 포함돼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이 도전해야 할 각각 4곡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후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생결단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절대 울지 않는다는 야구부 주장 출신 당찬 막내 최주영의 성장기‘포지션 매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친 랩 포지션 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한 박수갈채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에이티즈의 ‘워크’를 선택한 ‘워크쟁이들’ 팀의 새싹 최주영은 능숙한 형들 전민욱, 김정민, 김태성, 염예찬과는 달리 경력이 전무한 탓에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 이에 김정민이 디테일을 잡아주고 연습을 시켰음에도 최주영이 실수를 거듭하자, 화가 난 김정민은 최주영을 따로 불러 혹독하게 질타를 가했다. 하지만 최주영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하게 되자 절대 울지 않는다는 전 야구부 주장 출신임에도 미안해하며 오열을 터트렸고, 형들은 “될 때까지 해보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워크쟁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화해와 우정의 포옹을 나눴고,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던 최주영은 형들과 진짜 ONE팀 같은 모습으로 강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섰다. ◇ 17살 랩 30일차 메인 래퍼 송승호의 고군분투17세 송승호는 태용의 ‘샤랄라’를 선택한 ‘샤랼라라밴드’ 팀이 한국어가 서툰 일본인 연습생과 다른 포지션을 선택했다가 방출된 후 합류한, 랩을 할 줄 모르는 연습생들로 이뤄진 탓에 모든 것을 혼자 끌고 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중간 평가 당시 메인 래퍼임에도 가사를 실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왜 메인 래퍼인지 모르겠다”라는 혹독한 심사평과 함께 팀 전체가 “꼴등”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자 홀로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송승호는 보컬 포지션이지만 랩을 잘하는 연습생들의 간단 특강을 받은 후 일취월장했고, 팀원들과 밤잠 아껴가며 플로우를 짜고 연습한 끝에 디렉터들도 놀랄 만한 성장의 무대를 완성,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을 통해 연습생들의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4회 ‘포지션 매치’에서는 살 떨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30 16:26
뮤직

‘10월 컴백’ 더윈드,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 음원 일부 최초 공개

그룹 더윈드가 신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으로 돌아온다.더윈드는 22일과 23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공개했다.먼저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포함해 ‘민들레’,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굿모닝’,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이 가운데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데뷔곡 ‘아일랜드’부터 올 5월 발매된 1주년 기념 싱글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Part.2’까지 더윈드와 줄곧 청량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듀서 KZ가 작곡했다. 또 소녀시대 태티서 ‘트윙클’, 오마이걸 ‘비밀정원’, 아이브 ‘러브 다이브’ 등을 통해 섬세하고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 받는 서지음 작사가가 더윈드와는 첫 번째 호흡을 맞췄다. 청량의 대명사인 KZ 작곡가와 서지음 작사가의 만남이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내 맘 속 청춘의 방. 작은 문을 열어. 여기 영원히 멈춘 너란 계절. 푸른 바다, 쏟아지는 햇살. 반가워, 나의 첫사랑”이라는 ‘반가워, 나의 첫사랑’의 가슴 벅찬 후렴구 가사와 멜로디가 예고됐다. 더윈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인 만큼 풋풋하고 수줍은 감성이 느껴져 완곡에 궁금증이 모인다.이와 함께 순수한 사랑 고백을 담은 ‘민들레’, 풋사랑을 계절감 있게 풀어낸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활기차고 에너제틱한 ‘굿모닝’, 아름다운 떼창이 돋보이는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앨범 전체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특히 멤버 최한빈이 처음으로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의 랩메이킹에 참여해 더윈드의 색깔을 더욱 분명하게 녹여냈다. 보컬뿐만 아니라 곡 작업으로도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더윈드의 행보 또한 기대가 모인다.‘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더윈드의 변함없는 유스틴(Youth+Teen) 청량은 물론, 사랑 소재와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더윈드가 소환하는 첫사랑이 올 가을 가요계에 신선한 설렘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더윈드는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를 발매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53
영화

[IS인터뷰] 비투비 임현식 “뮤비 다큐, 제천영화제 초청…낯설면서도 설레”

“낯설고 부끄러운 느낌이에요.”데뷔 13년 차. 여전히 “성장의 끝은 없다”고 말하는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또 한 번 도전을 통한 성장을 일궜다. 첫 영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 해당 작품은 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장편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임현식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 영화제 출품이란 목표를 이룬 데다 경쟁 부문까지 들어가서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인터뷰하는 자체도 설렌다”며 미소 지었다.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는 임현식의 동명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고독한 바다’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촬영은 8일 동안 남태평양 팔라우섬의 바닷속에서 진행됐다. 임현식은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장소 헌팅, 영화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오래전부터 바다가 주제인 앨범을 준비했어요. 취미가 스쿠버 다이빙이라 ‘바닷속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보자’는 막연한 꿈이 있었죠. 그걸 이번에 찍게 됐고 이왕 하는 거 메이킹 필름으로 만들어보자 싶었어요.”영화에 참여한 크루원은 ‘소수정예’로 이뤄졌다. 전체를 핸들링 한 건 권진모 감독. 미술감독 겸 연출가로, 비투비 데뷔곡 ‘비밀’ 뮤직비디오 미술감독이자 임현식에게 다이빙의 재미를 일깨워 준 장본인이다.임현식은 “사실 2019~2020년쯤 슬럼프가 왔다. 작업도 안 되고 불안정한 상태였다. 날 조금씩 잃어가는 느낌이었다”며 “그때 감독님께 다이빙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바빠서 다음으로 미뤄왔던 걸 그 기회에, 감독님 덕분에 하게 됐다. 그렇게 크루로 시간을 보내면서 나눴던 대화들이 이렇게 큰 프로젝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다이빙을 취미로 즐기는 것과 이를 촬영하는 건 다른 차원이었다.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게 발과 허리에 묵직한 물체를 달았고, 립싱크 장면에서는 2분 가까이 숨을 참아야 했다. 그 와중에 체중 감량도 필수였다.“물속이 부해 보여요. 그래도 예쁘게 나와야 하니까 섬에 있는 동안 계속 샐러드만 먹었죠. 촬영 자체도 쉽진 않았어요. 한 번 바닷속에 들어가면 4시간 정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앞이 안 보이는 거예요. 이러다 기절하겠다 싶었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이걸 했지’ 싶다는 임현식은 고됨을 자처한 이유에 대해 “결국 나에 대한 욕심”이라고 했다. 그는 “‘고독한 바다’라는 곡 자체도 ‘성장을 위해서는 고독해질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똑같은 거다. 목표로 해왔던 거, 바닷속에서 찍고 싶다는 것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차이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요즘도 다이빙을 즐기고 있다는 그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동해를 다녀왔다고 했다. 임현식은 바다와 다이빙의 매력을 묻자 “어렸을 때부터 그냥 바다가 좋았다. 바라만 봐도 마음의 안정이 된다”고 운을 뗐다.“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줘요. 특히 힘들 때, 절 조금씩 잃어갈 때 바다를 보면 사라져 가던 꿈을 찾고 온전한 제가 되는 기분이죠. 처음 물속에 들어갔을 때도 편안했어요. 오히려 밖에서보다 더 숨을 쉬는 듯한 느낌이었죠. 명상하듯 제 호흡에만 집중하게 되는 게 좋아요.”임현식은 당분간 영화 관련 일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는 당연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과 8일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임현식은 타 출품작들도 즐기면서 폐막식까지 함께할 계획이다.“요즘 긴장이 많이 돼요. 다른 영화 GV 영상을 엄청 찾아보면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있죠. 제가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수월하게 답하지 못할까 걱정이 돼요.(웃음) 그래도 빨리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을 만나고 싶어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5 05:55
드라마

‘유어 아너’ 허남준, 첫 주연작에서 뽐낸 존재감

배우 허남준이 ‘유어 아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허남준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강헌(김명민)의 장남 김상혁 역을 맡아 배다른 형제였던 이복동생 김상현(신예찬)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복수를 시작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허남준은 외적으로는 아버지의 잔혹성과 카리스마를 그대로 물려받아 냉철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면에는 갈등이 있는, 또 자존심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하는 인물인 김상혁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유어 아너’는 1회 시청률 1.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6회에서는 4.3%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허남준은 ‘유어 아너’ 첫 등장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검정색 수트를 차려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동생의 장례식에 나타나 범인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마지영(정애연)과 대치하며 많은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후 수많은 취재진 앞에 나타나 담배를 피우며 “생명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해 한순간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부자 관계로 허남준과 호흡을 맞춘 김명민은 허남준에 대해 “역할과는 180도 다른 본인의 모습이 있다”며 “겸손함, 순수함 속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는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허남준은 손현주가 연기하는 송판호의 아들이자 작품 내 뺑소니 사건의 범인으로 작품 내에서는 자신과 대척점에 있는 역할인 배우 김도훈과 작품 밖에서 남남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허남준과 김도훈은 ‘유어 아너’ GV와 메이킹 영상 등에서 작품 내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정반대로 친밀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두 사람은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각자 시구와 시타를 맡기도 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허남준은 소속사 에이치솔리드를 통해 “처음 봤을 때부터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자리에서 김도훈에 대해 검색했다”며 “나이가 어리지만 존경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대화를 할 때도 상대방을 잘 배려해 주는 사람이란 것을 느꼈다. 서로 편하게 대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고 전했다.허남준은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데뷔해 JTBC ‘설강화’, KBS2 ‘혼례대첩’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와 3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어 아너’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허남준은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 주연 배우라는 기대는 전혀 없었다. ‘김명민 선배의 아들’ 역할을 맡게 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 그저 주어진 대사와 연기를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과 부담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허남준은 ‘연기 본좌’로 불리는 손현주와 김명민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쌓고 있다. 허남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5:55
스타

나우어데이즈, 우리 곡은 우리가 직접… “데이즈 팝 자신 有”

‘큐브 신인’ 나우어데이즈가 독자적 장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싱글 2집 ‘노웨어’(NOWHERE) 앨범에 대해 멤버들은 “친숙하지만 트랜디한 노래들이 담겼다”고 설명했다.나우어데이즈는 데뷔때부터 ‘데이즈 팝’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구축해 왔다. 시윤은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게 ‘데이즈 팝’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우는 “멤버들이 곡 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노래에는 진정성이 있다”면서 “나우어데이즈만이 할 수 있는 메시지를 표현함으로써 ‘데이즈 팝’을 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브에도 자신이 있다고. 윤은 “연습실 때도 핸드마이크를 착용하면서 라이브 연습을 했다”면서 듣고 싶은 수식어로 ‘라이브 잘하는 그룹’을 꼽았다.‘노웨어’는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담아낸 앨범. 타이틀 곡 ‘와이 낫?’을 포함해 ‘하트 vs 헤드’ ‘걔 말고 너’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7 17:06
연예일반

나우어데이즈, 오늘(27일) 신보 ‘노웨어’ 발매... 붐바스틱 프로듀싱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27일(오늘) 오후 6시 발매되는 나우어데이즈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노웨어’(NOWHERE)는 자신들만의 매력과 음악성으로 ‘NO WHERE 어디에도 없는, NOW HERE 지금 여기’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와이 낫?’을 비롯해 ‘Heart vs Head’, ‘걔 말고 너’ 등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와이 낫’?은 펑키한 브라스 소스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나우어데이즈만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지게 된 소년, 그를 놀리는 친구들의 모습을 유쾌한 가사로 그려냈다. 이 곡은 아이오아이 ‘소나기’, 세븐틴 ‘예쁘다’, god ‘눈을 맞춰’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곡에 참여한 히트메이커 프로듀싱 팀 붐바스틱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나우어데이즈만의 키치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담았다.이외에도 사랑의 설렘과 긴장 속에서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아 삐걱거리는 어리숙한 모습을 표현한 ‘Heart vs Head’,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년과 친구들 시점의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걔 말고 너’ 등 수록곡까지 전곡이 유기적인 연결성을 띄고 다각도에서 바라본 입체적인 상황 서술을 보여주며 전 트랙을 감상할 가치를 더했다.멤버 시윤은 데뷔 앨범의 ‘OoWee’와 ‘TICKET’에 이어 이번에도 ‘걔 말고 너’의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성도 보여준다. 나우어데이즈가 이번 신보를 통해 큐브를 이끌어갈 대세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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