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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방출 대상’ 다이어, 이제는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구애까지…케인의 추천사?

에릭 다이어(29)가 전 동료 해리 케인을 따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진 다이어가 독일의 두 거함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뮌헨은 다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선수 역시 최근 ‘역제안’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독일 매체 TZ는 “뮌헨은 팀을 떠난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 자원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선수를 찾고 있다”면서 다이어가 그 후보라고 설명했다. 파바르는 이날 인터 밀란(이탈리아)행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어 푸스발 역시 “뮌헨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에서도 그의 영입을 논의 중이다. 그는 수비에서 다재다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중앙과 오른쪽 수비수로 뛸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토트넘에서 전력 외 판정을 받은 다이어가 막바지 이적시장의 이슈로 떠올라 이목을 끈다. 이 와중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흥미로운 주장을 했다. 매체는 같은 날 “다이어는 앞서 토트넘을 떠난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 케인은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에게 다이어를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통산 361경기를 소화했는데, 이 중 케인과 309경기를 함께 뛰었다. 말 그대로 영혼의 팀메이트인 셈이다.다이어는 지난 2014~15시즌을 앞두고 단 500만 유로(약 71억원)의 이적료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이적은 성공적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적 첫해 공식전 36경기 나서며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당시에는 얀 베르통언·대니 로즈·카일 워커와 함께 백4를 구성했다. 이듬해엔 리그 37경기 포함 공식전 51경기에 나서며 완전히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삼사자 군단 유니폼도 꾸준히 입으며 스스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 시기엔 무사 뎀벨레와 함께 3선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화려한 20~21세 시즌을 뒤로하고, 다시 수비수로 복귀한 다이어는 시즌 마다 기복 있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토트넘의 최고 전성기인 2018~19시즌엔 공식전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연이은 부상으로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도 교체 투입돼 16분 소화하는 데 그쳤다.이후 조제 모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 여러 감독을 거친 다이어는 여전히 불규칙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8위에 그친 2022~23시즌엔 공식전 42경기에 나섰으나 그의 수비력은 토트넘의 약점으로 꼽혔다. 최근까지 백3를 가동한 토트넘이었는데, 크리스티안 로메로 외 믿을만한 수비수가 없었다.당초 다이어는 2022~23시즌 중 재계약 전망이 있었으나, 저조한 활약상 이후 방출설이 먼저 나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대를 맞이한 토트넘에서 더 이상 다이어의 자리는 없었다. 특히 프리시즌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경기에선 ‘산책 수비’로 실점의 빌미가 돼 팬들로부터 비난받았다.경기 외적으로도 한 차례 이슈가 됐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3일 “다이어가 토트넘 SNS 팔로우를 취소하고, 자신의 SNS에 구단이 언급된 부분을 삭제했다. 팬들은 이를 두고 다이어가 떠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SNS 팬들은 다이어가 주장직에서 밀려난 후 불만을 터뜨린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의 팔로우 목록에는 토트넘이 다시 포함된 상태였는데, 프로필에는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다이어의 ‘언팔’ 사건을 두고 SNS의 팬들은 “주장이 되지 못해 화를 낸 건가?” “주장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는 팀에 없을 것”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다이어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영국 풋볼 런던은 프리시즌 중 진행한 다이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이어는 매체를 통해 “나는 29살이고, 전성기가 내 앞에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토트넘에서 함께한 얀 베르통언과 무사 뎀벨레는 30살 초에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그 무대가 런던이 아닌, 독일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뮌헨으로 가게 된다면, 친숙한 옛 동료 케인과 다시 한번 한솥밥을 먹게 된다. 동시에 김민재와도 함께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물론 다이어가 뮌헨에서 확고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할 가능성은 낮다. 당장 뮌헨에는 김민재를 비롯,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있다. 오히려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레온 고레츠카가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콘라드 라이머가 아직 적응을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다이어가 의외의 조각으로 활약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3.08.30 17:30
연예일반

‘유세풍2’ 김향기 “김민재는 소울메이트, 영혼 통하는 사이”

배우 김향기에 파트너 김민재를 ‘소울메이트’로 칭했다.김향기는 10일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유세풍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재와 케미스트리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더했다.김향기는 ‘유세풍에게 서은우란?’ 질문을 받자 “나를 살려준 첫 사람, 내가 살려준 첫 사람, 나에게 감정을 느끼게 해준 첫 사람이라고 기억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소울메이트, 영혼이 통하는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극 중 관계에 대해 “본인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에서 나오는 케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너무 이 사람을 좋아하지만, 가지고 싶고 소유하는 느낌보다 이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관계성에서 나오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김민재와 김향기의 답변을 들은 박원국 감독은 “촬영하고 나면 두 캐릭터의 멜로신을 찍고 잠을 들 수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돼서 잠을 이루지 못하겠더라. 눈에 눈물이 맺혀서 현장에서 모니터를 봤다고 할 정도로 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가 사랑스럽다”고 털어놨다.‘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유세풍2’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0 15:48
드라마

‘유세풍2’ 2배 힐링 4배 로맨스...김민재♥김향기 짙은 관계성 [종합]

‘유세풍’이 2배의 힐링과 4배의 로맨스로 무장해 시즌2 시작을 알렸다. 배우 김민재, 김향기의 러브라인은 이제 ‘본격 로맨스’로 전개될 전망이다.10일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유세풍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박원국 감독과 배우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유세풍2’의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지난해 9월 종영된 ‘유세풍1’에서는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그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박원국 감독은 “시즌1과 비교를 해보면 모든 것이 두 배”라며 ‘유세풍2’ 시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원국 감독은 “두 배의 재미와 두 배의 힐링, 두 배의 액션이 있고, 네 배 정도의 로맨스도 있다. 로맨스의 끝장을 본다”며 “한양을 배경으로 궁궐 이야기가 펼쳐지다 보니 이야기는 확장이 된다. 캐릭터의 사연은 더 깊게 풀어낸다. ‘배경은 더 넓게, 캐릭터는 더 깊게’가 키워드”라고 전했다. 메인 커플인 김민재와 김향기의 로맨스도 더욱 짙어진다. 김민재는 “(로맨스가) 끝장을 본다. 유세풍이 심병을 고치는 의사로서도 잘 하지만 시즌2에서는 멜로에 중점을 두고 잘하려고 했다”며 “시즌1에서는 (서은우에게) 표현을 많이 안 했고 그런 서사를 중점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2가 엄청난 큰 변화로 느껴지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도 그렇고 서사도 그렇고 완벽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아주 달콤하다”고 덧붙였다. 김향기 역시 “세풍이가 은우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솔직해졌다.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장면이 꽤나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서은우에게 유세풍은 “소울메이트이자 영혼이 통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유세풍에게 서은우란 “첫 사람”이라고 표현해 설렘을 증폭시켰다.박원국 감독은 김민재와 김향기의 멜로 호흡에 대해 “멜로신을 촬영하고 나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커스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눈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모니터를 봤다. 그럴 정도로 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가 가슴을 두드린다”고 기대를 안겼다.새로운 등장인물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시즌2에는 새로운 인물인 전강일(강영석 분)과 옹주 이서이(우다비 분)가 등장해 새로운 긴장관계를 형성한다. ‘유세풍2’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0 15:34
e스포츠(게임)

넥슨 ‘피파온라인4’도 월드컵 킥오프

게임사 넥슨의 인기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 체제에 돌입했다. 피파온라인4는 국내 게임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유일한 축구 게임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PC 온라인과 모바일 버전에서 월드컵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은 세계적인 게임사 EA와 함께 PC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와 모바일 게임인 ‘피파 모바일’을 각각 2018년, 2020년에 선보였다. 넥슨은 최근 이들 게임에 월드컵 모드를 추가했다. 피파온라인4의 월드컵 모드에서는 대한민국·독일·잉글랜드·포르투갈·프랑스 등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으로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손흥민·황희찬·김민재·이강인 등 주요 선수들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나만의 스쿼드와 전술을 구성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겨루는 PvE 모드로, 초보자부터 얼티메이트까지 총 7단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더욱 풍성한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월드컵 관련 신규 클래스도 선보였다. 호나우두·필립 람·안정환 등 역대 월드컵 4강 이상에 진출한 국가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되는 BWC(베스트 오브 월드컵) 클래스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모인 월드컵 2022 클래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22KFA 클래스를 업데이트했다. 피파 모바일의 월드컵 모드는 다른 이용자와 랭킹을 다투는 ‘멀티 모드’와 AI와 경쟁하는 ‘싱글 모드’로 구성됐다. 싱글 모드에 참여하면 이번 월드컵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별리그부터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결승전까지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멀티 모드에서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외에도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15개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대표팀의 선수들로 원하는 포메이션과 스쿼드를 구성해 대전할 수 있다. 넥슨은 게이머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원단에 등록할 시 ‘ 최종 OVR 103+ 스페셜팩(4~8강)’, ‘행운의 BP 카드(1억~10억 BP)’, ‘전체 수수료 40%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응원단 등록 시 출석부 이벤트, 프리미엄 PC방 이벤트 등에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때마다 모을 수 있는 포인트로는 응원단 선물가게에서 각종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월드컵 기간에는 승부 예측과 매치 팩트 예측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2 07:00
프로축구

[IS 파주] 6개월 만에 벤투호 탄 이재성 "손흥민, 골 넣도록 도울 것"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30·마인츠)이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재성은 1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3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합류. 대표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가진다. 이재성은 본격적인 훈련 시작 전 취재진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소집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합류해 기쁘다.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이기 때문게 각별한 마음으로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고 싶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만족할 만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경기에 자주 나서고 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이강인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재성은 "대표팀에서 주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훈련에 좋은 모습을 보여 경기에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재성은 "(손흥민의 시즌 초반 무득점 침묵에)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일 거로 믿었다. 대표팀에 오기 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기세를 이어서 골을 넣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도 이재성은 "(김)민재는 전북 현대 시절 룸메이트였는데, 훌륭한 선수가 될 거로 생각했다. 유럽에서도 한국 수비수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대견하다. 대표팀에서도 더 좋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재성은 "특별한 건 없다. 러시아 월드컵 경험이 소중할 것 같다. 경험을 통해 처음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월드컵에 나가는 것은 소중한 기회임을 알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 선수 가운데 월드컵에 나가는 선수가 많지 않다. 이재성은 "축구 선수들의 최종 꿈은 월드컵이라 생각해 모두 부러워 한다. 선수들도 우리 한국을 응원해주고 월드컵에서 내가 어떻게 활약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파주=김영서 기자 2022.09.19 17:49
연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박규영, 낮엔 관짝·밤엔 무드 데이트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낮에는 관짝 메이트로 열일 하고 밤에는 묘한 분위기의 데이트 메이트로 나선 극과 극의 스틸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측은 13일 김민재(진무학)와 박규영(김달리)의 낮에는 관짝 메이트, 밤에는 데이트 메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달리와 감자탕' 6회에는 박규영이 기자회견을 개최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종결시켰다. 전시회 홍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초보 관장의 능력을 증명,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방송될 7회에는 박규영이 관장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 스페이스 오프닝 행사가 그려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관에 들어간 김민재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넋이 나간 듯 해탈한 표정을 짓고 있고, 홀로 진지한 김민재와 박규영 주변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다. 박규영은 관에 있는 김민재를 마치 작품을 다루듯 애지중지 여기며 관짝 메이트로 변신한 모습. 김민재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청송 미술관 스페이스 전시 마스코트(?)에 등극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낮에는 전시회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관짝 메이트 김민재와 박규영은 한밤중 텅 빈 미술관에서 로맨틱 무드 데이트 메이트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단둘만이 있는 공간에서 아련한 분위기를 뿜어내더니, 급기야 박규영이 김민재의 뺨을 어루만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두 사람이 낮과 밤, 극과 극의 상황에 놓인 이유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박규영은 좀처럼 김민재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더니, 한 잔 술을 빌려 김민재의 뺨을 꼬집고 머리를 쓰다듬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던 터. 이번에도 박규영이 먼저 김민재의 뺨을 쓰다듬으며 직진 스킨십을 펼치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김민재와 박규영은 극과 극 낮과 밤을 보낸 뒤 둘 사이에 확실한 기류가 흐를 예정이니 '달리와 감자탕' 7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귀뜀했다.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2021.10.13 20:28
축구

이동국 인기 넘었다, '봉동 아이돌' 조규성

최근 10년간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간판스타는 ‘대박이 아빠’ 이동국(40)이다. 인기 척도인 유니폼 판매량도 부동의 1위였다. 그런데 올해 ‘이적생’ 조규성(22)이 판도를 뒤엎었다. 전북 쇼핑몰 초록이네 관계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어센틱 유니폼 2월 판매에서 조규성이 1위(24%)를 했다. 이동국(17%)을 앞섰다”고 전했다. 3월 K리그1 유니폼 판매에서는 이동국이 1위를 탈환했다. 그래도 두 달 전(1월 29일) 입단한 조규성의 인기는 놀랄 만하다. 전북 관계자는 “구단 소셜미디어 이벤트 호응도는 조규성이 이동국의 두 배”라고 전했다. 키 1m88㎝의 조규성은 가수 정진운(2AM)과 황민현(워너원), 배우 박서준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사복으로 와이드팬츠를 즐겨입는 패셔니스타다. 전북 클럽하우스의 지명(완주군 봉동읍)을 따 ‘봉동 아이돌’로 불린다. 소셜미디어에는 ‘조규성, 그만 보고 싶다’는 댓글이 수두룩하다. 다른 사람 말고 ‘그’만 보고 싶다는 여성 팬들 댓글이다. 조규성은 전화인터뷰에서 “안양 시절부터 쭉 좋아해주시는 여중·고생 팬분들이 있다. 팬들이 준 플래카드는 모두 모아서 잘 보관하고 있다”며 웃었다. ‘전북 현대에는 꽃미남 선수가 없다’는 평가에 대해 조규성은 “현존 레전드인 (이)동국이 형은 40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멋있고 포스가 있다. 이용, 오반석, 홍정호 형도 잘생기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루키시즌이던 지난해 조규성은 K리그2 FC안양에서 14골을 터트렸다. 1월 아시아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도 2골을 넣었다. 전북 데뷔전이던 지난달 1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요코하마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완벽한 골찬스를 놓칠 때도 있지만, 그가 터트린 골장면은 강렬했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8·보르도)처럼 침투 능력이 좋고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그는 “의조 형처럼 앞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몸싸움도 많이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광주대) 1학년 때까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대학 2학년 때 감독이 센터포워드를 맡겼다. 조규성은 “처음에는 동료들도 웃었다. 매경기 2골씩 넣다보니 ‘나 진짜 소질이 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타선수 영입으로 K리그 3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신인들의 무덤’이라 불린다. 다른팀 제의도 받았지만 전북을 택한 조규성은 “주변에서 걱정했다. 하지만 ‘쫄아서’ 도전하지 않는건 비겁하다.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 김민재(베이징 궈안), 송범근처럼 전북에서 살아남은 신인들도 있다. 조규성은 이동국과 벨트비크(남아공)에 이어 팀 내 세번째 공격수 옵션이다. 조규성은 “K리그 개막이 미뤄졌지만 클럽하우스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1무1패지만 전북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팀이다. 어서 K리그1도 뛰고 싶다. 목표는 지난해보다 많은 15골”고 당차게 말했다. 늘 당당한 조규성은 “난 낯도 안가리고 하고 싶은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김상식 전북 코치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동국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조규성은 올림픽축구대표팀에서 오세훈(21·상주)과 주전 공격수 경쟁 중이다. 그런데 군팀 상주 소속인 오세훈은 최근 논산훈련소에서 조규성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조규성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세훈이였다. 훈련소에서 전화할 기회가 많이 없을텐데, 룸메이트였던 내가 보고싶었나보다. 세훈이는 경쟁자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한 ‘미리보는 영플레이어상’ 투표에서 조규성이 1위, 오세훈이 2위를 했다. 조규성은 “세훈이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지만, 내가 마지막까지 굳히겠다”이라고 했다.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1년 연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림픽 축구는 와일드카드 3명 외에는 U-23 선수만 출전한다. 1997년생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반대로 98년생에게는 뜻밖의 기회일 수 있다. 98년생 조규성은 올림픽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저 “김학범 감독님 말씀대로 경기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만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3.24 15:46
축구

[최용재 in UAE]경기장 입장 순서 보면 '친밀도'가 보인다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냐얀스타디움. 이곳에서 2019 UAE아시안컵 C조 3차전 중국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이 진행됐다.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총 22명이 훈련에 참가했다.훈련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5시55분부터 태극전사들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입장했다.황희찬(함부르크)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자 김민재(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황인범(대전 시티즌)이 꼬리를 물며 운동장을 밟았다. 이어 기성용(뉴캐슬)이 등장하자 뒤로는 손흥민(토트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모습을 드러냈다.훈련 시간 6시가 얼마 남지 않자 선수들은 줄줄이 그라운드로 입장했다.정우영(알 사드) 황의조(감바 오사카) 홍철(수원 삼성) 권경원(톈진 콴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용(전북 현대) 조현우(대구 FC) 김진수(전북 현대) 이청용(보훔)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주세종(아산 무궁화)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승규(비셀 고베)까지 차례로 들어왔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발을 내딛자 선수 입장은 끝을 맺었다. 선수들의 입장 순서를 나열한 이유는, 이것을 보면 그들의 '친밀도'가 보이기 때문이다. 단체 생활에서 친한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은 본능이다. 물론 파울루 벤투호는 '원 팀'이다. 23명 모두 친하게 지낸다. 허물없는 형, 동생 그리고 친구 사이다. 그래도 더욱 친한 사람은 분명히 있다. 본능적으로 친한 사람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기 마련이다.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4인방 황희찬·김민재·김문환·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황희찬과 황인범은 룸메이트이기도 하다. 뒤이어 유럽에서 생활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 가는 기성용·손흥민·지동원, 그리고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유럽파 막내 '뽀시래기' 이승우가 함께했다.황의조와 홍철 역시 한 방을 쓰는 룸메이트다.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또 다른 룸메이트 김진수와 정승현도 한마음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골키퍼 김승규와 김진현도 발을 맞춰 운동장으로 입성했다.태극전사들이 아무렇게나 입장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친밀도의 질서가 있다.아부다비(UAE)=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01.16 13:00
축구

AG 결승 한일전 승리 열쇠는 판타스틱4+학범슨의 지략

딱 한 판 남았다.지난달 31일 처음 소집돼 한 달간 이어져 온 김학범호의 여정이 오는 9월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지난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베트남(박항서 감독)과 4강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이번 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는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한국이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상대와 맞붙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이란(통산 4회 우승)을 넘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다인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판타스틱4한국은 일본과 비교해 공격력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이상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로 이어지는 김 감독의 '판타스틱4'는 경기당 3골(5경기·15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참가국 중 가장 공격력이 매섭다. 9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역대 한국 축구가 출전한 단일 대회 사상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이승우는 3골로 룸메이트의 뒤를 지원했다.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결승 페널티킥골을 성공한 황희찬은 주 무기인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었다. 또 캡틴 손흥민은 A대표팀과 달리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 플레이와 전체 흐름을 조율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김학범호는 개막 전 '인맥 논란'과 대회 초반 '경기력 논란'을 돌파해 공수 조직력이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다.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을 바라보고 선수 전원을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렸다. 이들은 J리그 팀 후보 선수들이거나 대학팀 소속이다. 일본은 경기당 1.6골(5경기 8골)을 기록했다. 이 중 4골은 20세 공격수 이와사키 유토(교토상가FC)가 넣었다. 이와사키는 좌우 측면 공격과 처진 스트라이커를 소화하는 일본 축구의 신예다. 학범슨의 지략K리그 최고 지략가 '학범슨(김학범+알렉스 퍼거슨)'은 한일전에서도 치밀한 분석으로 맞춤형 전술을 내놓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베트남전에서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깜짝 배치'했다. 전략은 적중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황의조에게 패스를 찔러 줘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지난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황의조의 두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보여 줬던 '와일드카드 듀오'의 환상적 호흡이 이번에도 재현된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나 말고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많이 내려옴으로써 공간이 생긴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측면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 손흥민이 중앙에 배치돼 대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일본은 전통적 플레이 스타일인 짧은 패스 위주로 축구를 펼친다. 후방에서부터 연계 플레이로 전방에 진출해 2 대 1 패스로 상대의 수비를 뚫는 전략이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2 대 1 패스는 위협적이다. 하지만 한국 수비의 핵인 김민재(전북 현대)와 골키퍼 조현우(대구 FC)를 중심으로 일본 공격 패턴을 읽고 대비한다면 무실점 승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은 한국이 6승1패로 압도적 우위다. 지난 인천 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만났는데, 장현수(FC 도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여기까지 와서 못하면 바보"라며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을 따서) 대한민국에 기쁜 뉴스를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카르타=피주영 기자사진=연합뉴스 2018.08.31 06:00
연예

우도환·문가영, 현실커플 NO…열애설 30분만에 초고속 진화[종합]

배우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소속사의 빠른 입장 표명으로 30분 만에 정리됐다. 해프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문가영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문가영과 우도환은 친한 사이다. 또래끼리 촬영하면서 서로 의지를 많이했다. 우도환과 문가영뿐 아니라 박수영(조이), 김민재 모두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문가영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우도환과 문가영이 MBC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를 촬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극 중 우도환과 박수영이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실제 러브라인의 주인공은 문가영이라는 주장이었다. 극 중 우도환과 문가영은 김민재와 함께 악동즈로 활약했다. 어린 시절부터 세 사람은 소울메이트였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아끼는 사이였다. '위대한 유혹자' 초반 세 사람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열애설이 제기된 것. 하지만 소속사 측이 열애설에 대해 부인함에 따라 현실 커플은 탄생하지 않았다. 우도환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장사의 신-객주 2015'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위대한 유혹자'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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