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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뷰 조작 없었다"…쿠팡, 공정위 지적에 반박

쿠팡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저위) 제재와 관련해 '직원 리뷰 조작'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쿠팡은 14일 자사 뉴스룸에서 "'편항된 임직원들의 높은 상품평이 구매 선택을 왜곡했다'는 공정위 주장과 달리 쿠팡 임직원 체험단의 PB상품평 리뷰는 진솔하고 객관적이었다”며 임직원 리뷰 사례를 소개했다.한 임직원이 쓴 ‘곰곰 멜론’ 리뷰는 “심심한데 노맛, 너무하다 진짜 맛없다”며 “태어나서 먹은 멜론 중에 제일 맛없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 못한다”고 썼다. 또 다른 임직원은 양념게장 PB상품에 대해 “생각했던 게장과 다른 비주얼에 1차적으로 실망했고, 게장에 양념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너무 짜서 못먹었다”고 했다.공정위는 전날 “조직적으로 임직원이 작성한 구매후기와 별점을 토대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선택했다”며 “임직원 별점은 평균 4.8점이었고,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기 유리하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쿠팡 임직원이 ‘별점 1점’을 준 직원 사례도 있는 만큼, “높은 임직원 평점으로 상위에 노출됐다”는 공정위 주장이 일방적이고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쿠팡의 주장이다.이어 쿠팡은 “별점 1점을 지속적으로 준 임직원도 리뷰 작성에 어떤 불이익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쿠팡이 공개한 직원 리뷰 사례를 보면 평균 별점 1점을 준 직원도 지속적으로 체험단으로 활동했다. 실제로 2019년 4월 17일 ‘보습크림’ 제품에 대해 '베이비 파우더 향이 독하고 강하다’며 1점을 줬고, 연달아 2주 간격으로 주방세제, 드링크 등 상품 4개에 대해 연달아 1점을 주면서 “향이 너무 안 좋다” “풍선껌 맛이다” 등의 평가를 내렸다. 공정위가 공개한 ‘임직원 바인 운영방식’을 보면 “임직원이 구매 후기를 작성하고 난 이후 기준에 맞지 않은 경우 해당 임직원에게 구매후기를 수정하도록 지시하거나 지속적으로 관리했다”고 나와있다.이에 대해 쿠팡은 “지속적으로 별점 1점을 부여한 직원에게도 리뷰 작성에 어떤 불이익을 주거나 개입한 적이 없다”며 “그러나 공정위는 ‘임직원이 부정적 구매후기를 작성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고 했다.나아가 공정위가 쿠팡 PB상품을 문제 삼은 기간 동안 전체 PB상품 리뷰 수 2500만개 대비 임직원 상품평은 0.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7만2614개 구매후기(7342개 PB상품)를 바탕으로 임직원 상품평을 문제 삼았는데, 실제로는 일반 소비자 후기를 포함한 전체 리뷰 대비 임직원 상품평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쿠팡은 “임직원이 모두 편향적으로 작성한 리뷰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또 임직원 체험단 평균 평점은 4.79점으로, 일반인 체험단(4.82점)에 비해 낮은 만큼 PB상품에 만점에 가까운 리뷰를 몰아줬다는 공정위 주장이 잘못됐다고 했다. 쿠팡은 “임직원은 체험단을 통해 객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해왔으며, 본인의 작성 사실을 고지하며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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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호, 1년 만 단독 콘서트 ‘주주총회’ 개최

가수 주호가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13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호는 오는 7월 6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자신의 솔로 콘서트 ‘2024 주호 CONCERT 주주총회 Sparkle’를 연다. 주호의 국내 솔로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만으로, 이번 공연에서 주호는 자신의 솔로곡으로 꽉 찬 셋리스트들을 관객에게 선사하며 주호만의 청량한 매력을 대발산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주호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지난 5월 일본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한 신곡 2개를 포함해 새로운 신곡 2개까지 최초 공개하며 총 4곡의 신곡 공개가 쏟아질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주호는 “오랫동안 공을 들여 완성한 신곡을 팬들 앞에서 소개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하다”며 “나와 팬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함께 뛰어노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주호의 솔로 콘서트 ‘2024 주호 CONCERT 주주총회 Sparkle’는 12일부터 멜론티켓에서 팬클럽 선예매 등록이 진행 중이다. 14일 오후 7시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되며 17일 오후 7시에는 일반 티켓이 오픈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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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수퍼노바’로 써클차트 3주 연속 4관왕

그룹 에스파의 신곡 ‘수퍼노바’가 공개 한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에스파는 13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6월 2일~8일)에서 소셜 차트 2.0 1위에 랭크된 것은 물론,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수퍼토바’로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3주 연속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에스파는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의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보디엔뮤직, JOOX 등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5주 연속 1위로 역대 최장 신기록을 세웠다.또 에스파는 ‘수퍼노바’로 멜론 주간 차트(6월 3~9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벅스와 지니 주간 차트 역시 각각 4주, 3주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에 이어, 또 다른 타이틀 곡 ‘Armageddon’(아마겟돈)도 TOP10 내 순위를 유지하며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개최하고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치고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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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소나기’, 美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 167위로 ‘껑충’

배우 변우석이 부른 ‘소나기’의 글로벌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변우석이 부른 ‘소나기’(Sudden Shower)는 6월 15일 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67위에 랭크됐다.지난주 해당 차트에 199위로 처음 진입한 후 무려 32계단이나 급등했다. ‘소나기’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극 중 인기 밴드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변우석)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다. ‘빌보드 200’은 전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며,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점수는 포함하지 않는다. ‘소나기’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드라마 종영 2주가 지났지만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며 에스파, 뉴진스, 지코, 아이브 등 국내 아이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한편 변우석은 현재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Summer letter)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고, 오는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 7월 6~7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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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日 데뷔 싱글 수록곡 MV 17일 선공개

그룹 뉴진스가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의 수록곡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를 오는 17일 선공개한다.뉴진스는 1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라이트 나우’ 두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라이트 나우’의 연주음만 담겼던 첫 번째 티저와 달리 멤버들의 보컬이 포함된 멜로디 일부 구간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다.특히 무라카미 다카시와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이들의 색다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뉴진스X무라카미 다카시 캐릭터와 전작 ‘겟 업’ 때 등장한 파워퍼프걸 캐릭터가 다섯 멤버의 스타일링에 다채롭게 녹아든 모습이다.영상 마지막에는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2024.06.17)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어도어는 “일본 데뷔 싱글 발매에 나흘 앞선 17일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진스의 일본 데뷔는 남다른 스케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타이틀곡 ‘수퍼내추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수퍼내추럴’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다.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 또한 뉴진스의 역대급 일본 데뷔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드로우스트링 백, 크로스 백으로 출시되는 ‘가방 앨범’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두 거장과 협업한 공식 상품은 오는 26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수퍼내추럴’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대규모 팬미팅도 기다리고 있다. 뉴진스는 21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한 뒤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한다.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이다. 평일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뉴진스의 이 도쿄돔 팬미팅은 전회 매진됐다.뉴진스는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 장악은 물론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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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딸 수리, 美 명문대 입학…앤디 워홀과 동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명문대에 입학한다.7일(현지시간) 피플,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는 올가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 입학한다.수리의 대학 입학 소식은 고등학교 동창들의 틱톡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현재 뉴욕시 라과디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리는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대학 입학을 자축하는 영상을 찍었다.이들은 해당 영상에서 자신이 진학하게 된 대학교 맨투맨을 착용했는데 수리는 빨간색의 카네기멜론대학교 맨투맨을 입었다.카네기멜론대학교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미국 명문대 중 하나다. 1900년 기업가 앤드류 카네기가 카네기기술학교로 설립했으며, 1967년 멜론산업연구소와 합병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변경됐다.컴퓨터공학과 경영정보시스템,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모바일앱, 프로그래밍언어, 소프트웨어공학 등으로 주목받는 대학으로 동문 및 교직원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 20명이 포함돼 있다. 예술계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자 12명,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26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명한 문화계 동문으로는 화가 앤디 워홀과 여배우 코드 데 파블로가 있다.수리의 전공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 보도에 따르면 평소 관심이 많았던 패션 공부에 무게가 실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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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우 스위트’로 4연속 밀리언셀러…누적 판매량 648만장

걸그룹 뉴진스가 4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8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뉴진스의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는 써클차트 5월 앨범 차트 기준 총 108만 5355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판매됐다. 이로써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4장의 음반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놨다.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와 싱글 앨범 ‘오엠지’(OMG)는 각각 159만장, 166만장 이상 팔렸다. 특히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은 뉴진스의 첫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으로, 214만장 넘게 판매됐다.‘음원 강자’ 뉴진스의 위상 또한 여전하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수록곡 ‘버블검 ’(Bubble Gum)과 함께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31일~6월 6일)에서는 ‘하우 스위트’가 119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서도 ‘글로벌(미국 제외)’ 7위를 비롯해 ‘버블링 언더 핫 100’ 12위, ‘글로벌 200’ 15위 등 주요 송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뉴진스는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집계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5월 26일)에 ‘디토’(Ditto), ‘오엠지’, ‘이티에이’(ETA) 등 3곡을 종합 송차트 ‘핫 100’에 포진시켰다.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수로 집계기간 이전 발표곡들임에도 불구, 차트 순위에 오르며 오는 21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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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방탄소년단 정국, 팬송 발표 “아미 생각하며 작업”…멜론 톱100 진입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팬송을 발매하면서 데뷔 11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정국은 7일 팬 소통 어플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덤명)들 곡 선물 잘 받으셨냐.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정국은 이날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디지털 싱글인 ‘네버 렛 고’를 발매했다. ‘네버 렛 고’는 정국이 아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네버 렛 고’는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영어 곡이다. ‘네버 렛 고’는 발매 한 시간만인 오후 2시 멜론 톱100 차트에서 오후 2시 기준 21위로 진입했으며 오후 3시에는 50위를 기록했다.정국은 “처음부터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훅이 좀 길게 반복되나 싶을 수도 있는데 하우스 장르의 댄스와 함께 보여드리려 했던 곡이다. 퍼포먼스 곡인 셈”이라며 “근데 시간이 없어서 진행을 못했다. 아쉽다. 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든 찍어놨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 부분을 좀 이해를 해주십사 이렇게 글을 남겼다”고 덧붙였다.또 정국은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에 대해 “벌써 11주년이 다가왔다. 늘 옆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다”며 “여름이라 많이 더운데 더위 조심하라”고 전했다.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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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도 뚫은 ‘선재’ 변우석, 이 정도면 가수로 전향해야 [IS포커스]

배우 변우석이 빌보드까지 뚫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직접 부른 ‘소나기’(Sudden Shower)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 드라마 OST가 빌보드 차트까지 오른 것은 무척 이례적인 현상이다.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오는 8일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이클립스의 곡 ‘소나기’가 199위로 진입했다. ‘소나기’는 ‘선업튀’에 삽입된 곡으로 극중 인기 밴드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변우석)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다. 변우석이 가수로서 이름을 올린 ‘빌보드 200’은 전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며,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점수는 포함하지 않는다. ‘소나기’의 빌보드 차트 입성은 전세계에서 K드라마의 인기가 전세계 음악 시장으로까지 이어졌음을 입증한다. ‘선업튀’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됐는데 지난달 23일 기준 방영 6주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를 포함해 북미 주간 시청자 수 기준 매주 자체 최고 경신으로 올해 주간 단위 시청자 수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내기도 했다. 국내에서 ‘소나기’ 등 ‘선업튀’의 OST 열풍은 일찍이 일었다. 이클립스가 극 중에서 부른 곡들은 실제 앨범으로 발매돼 국내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지난달 28일 드라마 종영 후에도 ‘소나기’는 6일 기준 멜론 톱100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J ENM에 따르면, 이클립스의 곡들을 포함한 OST 음반 예약 판매는 최근 초도 수량이 단숨에 초과되기까지 했다. ‘선업튀’는 류선재의 죽음에 절망한 열성 팬 임솔이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로 최고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으나, 화제성은 폭발적이다. 화제성 지수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선업튀’는 종영까지 4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주인공 변우석은 배우 기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선업튀’의 높은 관심과 함께 변우석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지난 2010년 스무살 무렵 모델로 시작해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조연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데뷔 이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달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에서 변우석은 가수 임영웅, 배우 김수현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에서 주목 받는 스타로 떠올랐다. 변우석은 이달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팬미팅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본격 인기를 달굴 예정이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만, 방콕, 필리핀,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팬미팅 티켓은 일찍이 완판됐다. 변우석은 6일 대만 팬미팅을 위해 출국했는데,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그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팬미팅은 지난달 27일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변우석의 인기는 ‘선업튀’ 극중 인기 밴드 이클립스 보컬 선재를 향한 팬덤이 배우 변우석으로 곧바로 이어진 면도 크다”며 “이번에 빌보드 차트까지 오르면서 신드롬이 국내를 넘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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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선공개 곡 ‘헤이! 헤이!’로 예열… 오늘(6일) ‘엠카’ 출격

그룹 투어스가 오는 24일 미니 2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 곡 ‘헤이! 헤이!’(hey! hey!)로 인기 예열에 나섰다.투어스는 5일 미니 2집 ‘썸머 비트!’(SUMMER BEAT!)의 선공개곡 ‘헤이! 헤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헤이! 헤이!’는 늘 혼자였던 소년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하나의 팀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힘 있는 멜로디와 다이나믹한 비트 위로 흐르는 투어스 멤버들의 상쾌한 보컬 톤은 여름날 파도처럼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여름방학 콘셉트의 청춘영화 같은 미감이 돋보이는 이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러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올랐다. 투어스 특유의 청량감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투어스의 스포티한 퍼포먼스도 화제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퍼포먼스 일부만 공개됐지만 속도감 있는 리듬에 맞춰 촘촘히 전개되는 에너제틱한 안무 구성이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한다.또 ‘헤이! 헤이!’는 발매 직후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멜론 ‘핫 100’에서 최고 순위 7위(발매 30일 기준)까지 찍었다. 벅스, 지니 등 다른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도 모두 진입했으며 10여 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투어스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헤이! 헤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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