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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지민 “마치 작품 하듯 감정 실어서”…박해수와 함께 ‘고래와 나’ 내레이션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고래 다큐멘터리서 만났다.배급사 썬더필름은 8일 ‘극장판 고래와 나’의 내레이션을 맡은 한지민, 박해수의 참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극장판 고래와 나’는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대한민국 최초로 고래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고래에 대한 비밀을 초대형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영화 ‘김복동’을 비롯해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한지민은 동물과 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을 두어 이번 작품의 제안을 받고 흔쾌히 나섰다. 그는 “국내 최초로 고래를 가깝게 다뤄서 호기심이 생겼다. 지구의 모든 생태계가 하나로 연관 돼 있는데, 인간 욕심으로 파괴돼 많은 분들께 내레이터로서 힘 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고래는 친숙하고 희망적이고, 신비로운 동물이라서 늘 궁금했다. 인간과 가장 가깝고, 닮은 동물이 아닐까 싶다. 이 기회에 나 역시 궁금했던 지점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고래가 동물을 넘어서 바다 속에서 인간과 같은 삶을 살지 않나 싶다. 내레이터로서 나지막이 해설을 읽고 정보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위기, 설레임 등이 느껴질 때 감정을 실어서 해 한 작품을 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박해수는 첫 내레이션 도전이다. 그는 “다큐멘터리가 처음인데,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고래 관련 다큐멘터리를 하게 돼 기쁘다. 어려운 작품을 하면서 멘털이 무너질 때가 있는데, 다큐 내레이션을 하며 힐링했다”며 “배우로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때가 찾아와서 자부심이 생겼다. 스스로도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고 했다. 또한 “꼭 고래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인간과 지구까지 모든 게 연결돼 있다는 작품의 메시지가 좋았다”는 말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극장판 고래와 나’는 7년의 제작기간 동안 남극과 북극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 나라, 30개 지역에서 국내 최초 8K RED 카메라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의 주인공인 향고래를 포착하고, 고래의 수유 장면을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촬영에 성공했다. 영화 속에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옹알이에 대꾸해 주는 고래의 모습에서 우리와 닮은 모정을 발견했고, 고래의 노래가 끊이지 않던 바다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싸인 모습과 고래의 비정상적인 죽음을 비롯한 지구의 환경 파괴와 고래가 당신에게 전하는 편지를 담아내어 큰 울림을 전한다.‘극장판 고래와 나’는 오는 30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9 10:04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범죄도시4’ 김무열이 잘했다..마동석은 영리하다

김무열이 잘했다. 역시 김무열은 연기를 잘 한다. 김무열은 이번 ‘범죄도시4’에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그리 많지 않은 대사로 잔인하고 악랄한 악당의 포악함을 연기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이 빌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그 반대 편에 서 있는 마석도 형사(마동석)와 그가 실현하려는 정의의 주먹 한방이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마동석은 자신을 우뚝 세우기 위하여 상대 역을 더 잘 살리는 작법을 쓴다. 나를 죽이되 더욱 살리고 상대를 살리되 사실은 슬쩍 뒤로 보내는 전략이다. 싸늘하다. 영리하다.15일 기자시사회로 공개된 ‘범죄도시4’를 보고 떠오르는 첫 단어는, ‘무난하다’는 말이었다. 이 영화는 무난하게 흥행할 것이다. 무난하게 이야기를 풀었고 무난하게 재미있으며 다들 무난하게 연기들을 해냈다. 액션은? 허명행 감독을 내세운 마동석의 액션은 기대했던 만큼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이것 역시 무난하다. ‘범죄도시4’는 무난하게 4월 극장가를 지켜줄 것이다. 그런데 그 ‘무난함’이 이 시리즈 영화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마동석을 롱런 시키게 할까 아니면 오히려 주춤거리게 만들까.이번 영화도 해외 범죄 거점이 주요 소재다. 2편에서는 베트남 납치살인 범죄였고 3편에서는 일본 야쿠자 마약밀매가 소재였다. 이번에는 필리핀이다. 필리핀에서 사이버 카지노를 운영하는 백창기(김무열)는 잔혹하기가 이루 말할 데 없는 용병 출신 조폭이다. 그의 특기는 거침없는 칼질이다. 단칼에 상대를 죽인다. 그는 국내에서 서버를 운영하며 투자를 하고 그 이상의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또 다른 지능범 장동철(이동휘)과 카지노의 실질적인 운영권을 놓고 일촉즉발 전쟁을 벌이기 직전이다. 마동석은 이 둘을 한꺼번에 잡으려 한다. 마동석의 유명한 대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쓰여진다. “야 야 이놈들 한꺼번에 잡아야 해. 아니면 다 놓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동석은 이번 역시 모두를 한꺼번에 잡아 들인다.‘범죄도시’ 시리즈의 특징은 반복, 단순, 예측가능성 뭐 그런 단어들로 수식된다. 보통은 다소 부정적인 어투에 쓰이는 낱말들이지만 이상하게도 ‘범죄도시’ 시리즈에 붙으면 적격의 어휘들이 된다. 만약 이 범죄 시리즈가 작가주의 연 하면서(마치 장 피에르 멜빌이 만든 1970년대 형사물처럼. 멜빌은 주인공 형사 알랭 들롱을 꼭 끝에 가서 죽인다) 반복이 아닌 변화를 주려 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결말로 영화를 가져 가거나, 사건의 내용을 복잡하게 만들면 사람들은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영화의 특성이기도 한데 사람들은 이미 자신들의 마음과 머리 속에 표상화 돼 있는 정의의 형사가 예정대로 영화 속의 약자들, 피해자들을 지키고 범인을 응징하기를 바란다. 그것도 간절하게 바란다.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서라도 안심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통해서라도 권선징악의 단순 논리가 실현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역설은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 우리 사회는 그리 정의롭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찾아진다. 마석도 같은 인물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그 이상한 어긋남이야말로 이 영화가 갖는 가치일 수 있다. 영리한 마동석은 요즘의 영화 홍보가 무수한 쇼츠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안다. 영화 속에는 왜 저 장면을 굳이 넣었을까, 불필요해 보이는 장면들이 더러 있다. 그건 다 계획된 것이다. 예를 들어 마석도 형사 팀이 봉고 차를 타고 가다가 술집 골목길에서 여자와 행인들을 패는 일당들을 목격한다. 마석도는 후배 형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차에서 내려 그들을 흠씬 혼내 준다. 그는 깡패들을 향해 큰 몸집을 흔들대며 다가서면서 이렇게 말한다. “왜 한국엔 이렇게 양아치가 많은 거야!” 그리고 꽝꽝, 상황을 정리해 낸다. 이건 곧 쇼츠로 전국에 뿌려지고 보여질 것이다. 사람들은 요즘 예고편 대신 이런 쇼츠를 더 본다. 영화 도입부에 마석도 형사가 마약 수사를 위해 아지트에 숨어 있다가 일명 ‘던지기 배달부’가 들어 오는 장면이 있다. 배달부가 마석도를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 때 그는 이렇게 말하는데 이 대사는 영화 중간중간 반복된다. “뭔가 다 이유가 있지 않겠니?” 마석도의 펀치 한방이 날라가기 전에 전해지는 대사다. 이것도 쇼츠용이다.‘범죄도시4’는 이 시리즈 최고의 영화였던 1편을 모방하되 업그레이드시켜 오마주를 바친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 만하다. 1편에서 최고의 대사는 “혼자야?(장첸)”와 “응 아직 싱글이야.(마석도)”였으며 그들의 싸우는 공간은 인천국제공항의 화장실이다. 이번 4편에서 그것을 어떻게 반복하고 변주해 냈는지, 아마도 그 대목에서 사람들은 꽤나 열광할 것이다. 마동석이 역시 머리가 ‘밝은’ 배우라는 생각에 쐐기를 박게 만든다. ‘범죄도시4’는 무난하게 700~800만 관객을 모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과연 마동석에게 약이 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그래도 그건 좀 나중에 생각할 일이다. 일단 좀 즐기고 볼 일이다. 한국의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즐길 권리가 있다. 충분히 그렇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4.18 06:00
연예일반

인생을 잘 못 썼다면 ‘더 웨일’처럼 다시 써보기를 [유지희의 OTT뷰 ]

볼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는 쏟아지는데 볼 만한 작품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뭘 봐야 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검색만 하다가 시간 허비하기 일쑤입니다. OTT에서 찾을 수 있는 볼 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에세이는 수정할수록 많이 나아집니다.” 때로 인생은 글쓰기와 같다. 무엇을 쓸지 고민하고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 일이, 어떤 인생을 살지 그리고 매순간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인생과 닮았다. 당연하듯 모든 글은 아쉬움이 남는다. 꽤 괜찮은 글이 완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읽었을 땐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쉽게 눈에 띈다. 영화 ‘더 웨일’의 온라인 작문 교수 찰리(브랜든 프레이저)가 말하는 것처럼 꽤나 여러 번의 퇴고를 거쳐야, 조금이나마 나은 글이 된다. 이처럼 가끔 인생도, 과거 후회되는 일을 바로잡는 시간들을 겪는다. 퇴고를 무척이나 강조하는 찰리의 삶은 정작 어떨까. 영화는 찰리를 통해 고통으로 가득찬 지난 날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 첫걸음을 내딛는 방법을 전한다. 극 중 찰리는 275kg에 육박하는 자신의 몸을 돌볼 생각이 전혀 없다. 육중한 몸 탓에 제대로 걷지 못하고, 쉽게 가빠지는 호흡으로 마음껏 웃지도 울지도 못한다. 학생들을 가르칠 땐 카메라를 완전히 끄고,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집 문은 잠가 놓는다. 홀로 방치된 집안에서 자위를 하다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죽기 직전의 순간이 오면, 눈물로 범벅이 된 채 뜬금없이 작가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관련된 16살 딸의 비평글을 처절하게 찾아 읽을 뿐이다. 그마저도 한 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소파에서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그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찰리는 삶의 끝자락에 간신히 놓여 있다. 붙잡으려 애쓰지도 않는다. 고혈압 3기로 살아갈 날은 고작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먹는 걸 멈추지 않는다. 유일하게 집에 찾아오는 간호사 친구 리즈(홍 차우)가 곧 다가올 죽음을 선고해도, 치킨이 가득 담긴 박스를 가슴에 꼭 끌어안은 채 쉼없이 먹는다. 먹는 게 즐거운 것도 아니다. 음식은 스스로 자신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찰리는 자신의 병명을 구체적으로 찾아본 후 잠시 절망하다가 서랍 안에 쌓아둔 초콜릿을 먹을지 말지 망설이지만 결국 해치워버린다. 마치 삶에 대한 미련을 끝내 떨쳐내는 것처럼 말이다. 지난했던 삶의 끝자락이 어두운 것들로만 점철된 건 아니다. 전 부인 매리(사만다 모튼) 사이에서 낳은 엘리(세이디 싱크)가 있기 때문이다. 8년 전 동성 연인과 사랑에 빠져 가정을 버렸지만, 한시도 딸을 마음에서 떠나보낸 적은 없다. 그런 딸이 학교에서 낙제 받은 에세이 점수를 올리기 위해 갑작스럽게 8년 만에 찰리를 찾아온다. 세상 모든 것에 분노로 가득찬 엘리가 찰리에게 차갑고 비정한 말들을 폭격기처럼 쏟아부어도, 찰리는 그저 아이처럼 행복하다. 허접스러워 보이는 딸의 글에 무척 감탄하고, 못된 딸의 행동에도 “너는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라고 끊임없이 치켜세운다. 하루 대부분을 우울하게 숨죽여 보내는 찰리가 온화하게 미소 짓고, 긍정의 말을 건네는 이는 딸이 유일하다. 자신에게조차 한없이 가혹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참다 못해 “내가 역겹냐”고 소리치지만, 사실 그 화살의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외딴 섬 같은 어둑한 집안에서 끊임없이 음식을 욱여 넣는 건, 마치 스스로에게 내리는 사형 선고와 같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딸에게 가장 멋있는 사람이라고 건네는 말들은 기도와 같다. 전 부인에게 딸의 미래를 걱정하며 “내 인생에서 잘한 일이 하나라도 있단 걸 알아야겠다”고 울부짖으며 하는 말은, 자신의 인생을 그나마 긍정적인 한 줄로 정의 내리기 위한 집착에 가깝다. ‘더 웨일’은 찰리의 인생 말미를 우울하게 조명하는 듯하지만, 최선을 다해 삶의 여정을 마무리하려는 그의 사투기다. 지난 날의 아쉬움과 후회를 바로잡으려 무던히도 애쓰는 찰리의 퇴고 과정이다. 마지막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해 글을 쓰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처럼 찰리는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무척 솔직하고 정직하게 바라본다.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을 온힘을 다해 해낸다. 그 일련의 시간 속에서 찰리는 ‘모비 딕’의 거대한 고래 모비 딕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다리를 잃게 만든 모비 딕에 복수심으로 가득찬 선장 에이해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내 삶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딸의 에세이 문구로 삶의 마침표를 찍는다. ‘더 웨일’에서는 찰리를 연기한 배우 브렌든 페리이저를 빼놓을 수 없다. 젊은 시절 영화 ‘미이라’ 시리즈를 통해 화려하게 날아올랐지만 촬영 중 겪은 반복된 부상과 수술 그리고 이혼, 생활고 등으로 서서히 꺾여버린 삶을 묵묵히 견뎌낸 그의 인생이 작품에 녹아들었다. 브렌든 페리이저는 ‘더 웨일’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29회 미국배우조합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또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저를 믿고 한발 한발 내딛다 보면 언젠가는 가야 할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거예요. 용기를 내세요”라는 수상 소감은 ‘더 웨일’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더 웨일’은 올해 3월 개봉했으며,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4 11:45
메이저리그

'CPBL 노히트 출신' 멜빌, 브리검·가뇽과 한솥밥

오른손 투수 팀 멜빌(34)이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경력을 계속 이어나간다.8일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웨이치엔 드래곤스 구단이 네 번째 외국인 선수로 멜빈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멜빌은 2021시즌이 끝날 무렵 팔꿈치 염증 치료를 받았고 2022시즌을 휴식했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그의 최종 선택은 CPBL 복귀였다.멜빌은 2020년 중반 퉁이 라이온스와 계약하며 CPBL에 첫발을 내디뎠다. 10경기에 선발 등판 4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1년 4월에는 CPBL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웨이치엔전에서 9이닝 5볼넷 10탈삼진 무실점하며 리그 역사상 11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것이다. 당시 투구 수가 무려 142개. 역대 CPBL 노히트노런 경기 중 가장 많은 투구 수(종전 2018년 6월 9일 닉 애디튼, 132구)로 경기를 마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멜빌의 통산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점 6.75다. 마이너리그 통산(11년) 성적은 56승 70패 평균자책점 4.75. 미국에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CPBL에선 꽤 준수한 기록(통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47)을 보여줬다. 그리고 계속해서 경력을 이어나가게 됐다.한편 멜빌을 영입한 웨이체인은 외국인 선수로 제이크 브리검, 드류 가뇽, 브라이언 우덜까지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브리검과 가뇽은 KBO리그 출신의 오른손 투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2.09 08:42
해외연예

[현장 포토]마리옹 꼬띠아르, '우아함의 인간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멜빌 푸포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브라더 앤 시스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1/ 2022.05.22 09:08
연예일반

[포토]마리옹 꼬띠아르, '그림같은 미소'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멜빌 푸포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브라더 앤 시스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1/ 2022.05.22 06:03
연예일반

[포토]마리옹 꼬띠아르, '우아함의 인간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멜빌 푸포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브라더 앤 시스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1/ 2022.05.22 06:01
연예일반

[포토]마리옹 꼬띠아르, '깜찍한 미니 원피스 입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멜빌 푸포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브라더 앤 시스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1/ 2022.05.22 06:01
연예일반

[포토]마리옹 꼬띠아르-멜빌 푸포, '멋있게 돌아보며'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멜빌 푸포가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브라더 앤 시스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1/ 2022.05.22 05:59
야구

무려 142구…팀 멜빌, CPBL 역대 11번째 '노히트노런' 달성

오른손 투수 팀 멜빌(32·퉁이 라이온스)이 대만 프로야구(CPBL)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멜빌은 2일 대만 타이난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이치엔 드래곤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5볼넷 10탈삼진 노히트노런으로 13-0 대승을 이끌었다. 투구 수 142개. CPBL에서 노히트노런에 나온 건 멜빌이 역대 11번째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8년 10월 7일 리그 역사상 첫 번째 퍼펙트게임을 완성한 라이언 버두고이다. CPBL은 최근 다섯 번의 노히트노런(팻 미쉬→닉 애디튼→엘리 비야누에바→버두고→멜빌)을 모두 외국인 투수가 만들어 냈다. 멜빌은 역대 CPBL 노히트노런 경기 중 가장 많은 투구 수(종전 2018년 6월 9일 애디튼, 132구)로 경기를 마쳤다. 멜빌은 2008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캔자스시티 지명을 받았다. 2016년 신시내티 소속으로 MLB에 '지각' 데뷔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통산(3년)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6.75. 지난해 5월 콜로라도에서 방출된 뒤 7월 CPBL 퉁이 라이온스와 계약했다. 올 시즌 재계약하며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고 역사적인 투구로 노히트노런 대업을 달성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0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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