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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지구오락실3’…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 비밀요원 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이 세 번째 시즌으로 새 역사를 쓴다.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매 시즌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새로운 시즌으로 관심이 쏠린다.앞서 ‘뿅뿅 지구오락실2’는 2023년 6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선호도 4%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전회차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남녀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지난 2월에는 ‘흙마법사’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뿅뿅 지구오락실3’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 이번 시즌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비밀 요원으로 변신하며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튀어버린 토롱이 포획에 혈안이 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공개된 1차 티저는 한 편의 첩보 액션 영화 같은 콘셉트가 엿보인다. 암호명이 ‘안유명’인 안유진을 시작으로, ‘이용수’ 이은지, ‘이영철’ 이영지, ‘김미관’ 미미까지 서울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던 요원들은 각지를 종횡무진해 몰입을 더한다.특히 아부다비에서 꽃 냄새를 맡은 이은지가 “여기에 독을 탔어”라며 괴로워하는 상황극에 돌입하자 급전개가 마음에 든 안유진, 이영지도 합세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리스본에서 토롱이를 추적하던 요원들은 수수께끼 노인 나영석 PD를 발견한다. “비주얼 너무 심각해”, “PD님 진짜 열심히 사신다”는 요원들의 이야기에도 역할에 충실한 나영석 PD는 PD의 정체성을 부정해 재미를 배가시킨다.1차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속 비밀 요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을 팝아트로 재현해 멋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확성기와 카메라, 휴대폰, 초콜릿 등 토롱이를 찾아내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저마다의 무기도 개성이 넘쳐 네 요원의 기막힌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인 알부페이라 방문기도 예고되고 있어 비밀 요원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토롱이 잡기 대작전이 펼쳐질 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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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야구장의 엔터테인먼트, 승리요정+응원가 부활 ‘1000만 그 이상의 꿈’

야구의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그 온도는 더 뜨거워졌다. 뚜껑을 열자 개막 시리즈는 44년 역사 최초로 이틀 연속 전 경기 매진이었다. 특히 LG의 홈 잠실야구장에서는 평일에도 매진, 매진, 매진을 이어갔다. 개막 5경기 연속 만원 관중으로, 이 역시 최초의 기록이다.LG팬 사이에서는 예견된 일이다. 응원가 ‘포에버 LG’의 부활이 직관 욕구를 촉발시켰다.구단은 유튜브에서 개막 시리즈를 예고하며 원곡 ‘송 프롬 어 시크릿가든’을 배경음악으로 넣고 ‘#Forever LG’라고 표시하면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더 많았던 팀의 긴 암흑기에 목놓아 부르던 노래라서 단순한 응원가 이상의 서사가 담겨있다. 실제로 9년 만에 이 응원가가 울려 퍼지던 올해 야구장 곳곳에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적잖게 목격됐다.가치의 소비가 중심인 시대에 이러한 서사는 야구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귀한 자산이다. 경기 외적인 엔터테인먼트가 자연스럽게 새로운 팬을 유입하고, 기존 팬에게는 재구매력을 무한 확장시키는 좋은 사례로 꼽을 만하다.특히 야구장은 음악과 상당히 밀접하다. 애국가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고 타석 때마다 선수 응원가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진다. 마지막 순간에는 승리팀 응원가로 구장이 뒤덮인다. 음악으로 시작해 음악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해마다 저작권 이슈는 구단들의 숙제로 떠오른다. KBO는 자회사 KBOP를 통해 매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일괄적으로 사용료를 납부하면서 야구장 내에서 음악을 자유롭게 튼다. 각 구단이 원곡을 응원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원곡 저작권자가 허락하지 않는 경우 응원가는 사라지기 일쑤였다.‘포에버 LG’가 돌아오기까지 구단은 저작권 관리를 맡고 있는 퍼블리싱 업체와 끊임없는 줄다리기, 9년의 두드림 끝에 최종 사용승인을 받아냈다. 삼성은 2017년부터 사용이 중단됐던 ‘엘도라도’를, 삼성전자 독일 법인까지 동원해 원작자의 유족을 찾아 성공적인 협상을 진행해 지난해부터 다시 사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롯데의 ‘부산갈매기’가 5년의 사용 중단 상태에서 벗어나 공식 응원가로 다시 지정됐다.야구장의 엔터테인먼트는 응원가뿐만 아니다. K팝 아이돌, 배우, 유명인사들의 시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때로는 야구보다 더 뜨거운 이슈를 만들기도 한다. 최근 달라진 풍경이라면 톱스타의 이름값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스타들 중에서도 야구 문외한이 아니라 실제 ‘찐팬’을 초대하고, 중요한 경기에는 시구자로 나섰을 때 승률 높은 ‘승리요정’을 찾는다. 모든 팀이 중요시 여기는 시즌 초반, 시구 라인업을 보면 이러한 추세는 명확하다. 6년 만에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른 강다니엘의 스토리텔링은 2019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연패에 빠져있던 롯데였지만 강다니엘의 시구 소식에 직전 홈경기 3배 넘는 관중이 몰렸고, 4-1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이번에도 3-1 승리로 이어지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미신적 믿음에서 비롯된 별명이지만 이제는 미스터리 영역에서 연패를 끊는 승리요정이 됐다. 박신혜는 지난해 기아의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나서 우승 세리머니까지 지켜봤는데, 올해는 개막전부터 다시 한번 승리요정의 진가를 보여줬다. LG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좋은 추억을 안긴 ‘미연 시구, 이아름솔 애국가’ 조합을 꺼내며 무패 행진 중이다. 미연은 오른손으로 던지면 패하고, 왼손으로 던지면 승리하는 묘한 공식까지 생겼다. 두산의 홍은채, KT의 오유진도 새로운 승리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시구자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시구만 하려고 출퇴근하는 옛 풍경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1~2시간 일찍 구장에 도착하는 것은 기본이고, 불펜 혹은 실내 연습장에서 일타 강습부터 받는다. 보통 1군 막내 투수가 지도에 나서지만 팬심에 따라 중견급 선수들도 자진 등판한다. 공 잡는 법부터 팔의 각도, 머리, 다리의 움직임까지 세심하게 살펴주고 자신감까지 불어 넣어준다. 마지막에는 사인 교환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스타다.야구장 안에서의 콘텐츠도, 사람도, 얽히고설켜 있는 하나의 종합예술과 같은 모습이다. 각본이 없는 경기들의 논픽션 스토리, 감성을 자극하는 경기 외적인 엔터테인먼트까지, 이제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넘어 구장의 수용 규모를 탓할 시대가 올지 모를 일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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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에스파… SBS ‘인기가요’, 지상파 최초로 도쿄돔 간다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이 다채로운 최종 라인업을 확정 지으며 도쿄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올해 3년 차를 맞아 지상파에서 개최하는 K팝 옴니버스 공연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이하 ‘인기가요 인 도쿄돔’)에는 일본 아티스트인 =LOVE와 imase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아티스트들의 출연만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OVE와 imase는 13일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스페셜 스테이지들이 대거 공개된다. 에이티즈 멤버 솔로 무대를 비롯해, 엔믹스와 제로베이스원은 각각 밴드 라이브 무대로 도쿄돔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의 파트너십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예정되어 있다.특히 팬들이 음악,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스포티파이는 단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을 비롯해, 공연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엄선한 ‘스포티파이 SBS 인기가요 유니콘 인 도쿄돔 베스트 플레이리스트’도 5일부터 공개된다.더 강력해진 출연진만큼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육성재가 양일간 MC로 나서 12일 공연에는 엔믹스 설윤.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함께 하고, 13일 공연에는 에스파 카리나와 호흡을 맞춘다. 비주얼 MC들의 진행 역시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한편, 4월 12~13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은 다채로운 색으로 더 강렬해진 무대와 다양한 감정을 담은 음악이 스펙트럼처럼 광활하게 펼쳐지는 ‘Colors of Spectrum’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다.12일 공연에는 카이, 에이티즈,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아일릿, 이즈나, 스킨즈가 무대에 오르고 13일 공연에는 태양, 마크, NCT 드림, =LOVE, 에스파, 니쥬, imase, ᄊᆞ이커스, 스킨즈가 함께 한다.‘2025 SBS 인기가요 유니콘 in 도쿄돔’은 4월 중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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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김다현 vs 박서진-진해성, 세기의 듀엣 대격돌 (한일톱텐쇼)

‘현역가왕 가문의 전쟁 1차전’에서 패배한 ‘한일톱텐쇼’ 전유진-김다현이 설욕을 다짐하며 ‘현역가왕2’ 박서진-진해성과 세기의 듀엣 대격돌을 펼친다.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43회에서는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과 2대 가왕 박서진이 각 가문을 대표하는 상큼이 멤버들과 듀엣을 이뤄 대결하는 스페셜 무대가 성사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전유진과 김다현에 이어 박서진과 진해성이 무대로 등장하자 ‘현역가왕2’ 멤버들은 “우리 팀은 상큼이 아닌데요”라며 의아해하고, 김다현은 “상큼이 아니고 성큼이네요”라고 귀여운 도발을 한다.전유진-김다현이 반박 불가 상큼함을 탑재한 포즈들로 환호를 불러일으킨 반면 박서진-진해성은 “우리도 알고 보면 귀여워요”라며 예상 밖의 깜찍한 애교를 안겨 원성을 자아낸다. 특히 전유진-김다현은 에너지 넘치는 뽕타민 무대를, 박서진-진해성은 웃음이 터지는 입꼬리 상승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하는 것. 이런 가운데 ‘댄스 뚝딱이’ 박서진이 ‘목각인형 웨이브’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면서. ‘현역가왕2’ 결승전 생방송 날까지 연습 투혼을 벌였다는 양쪽 듀엣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이 고조된다.그런가하면 ‘한일톱텐쇼’ 43회 방송에서는 사진 랜덤 지목전으로 대결을 펼친다. 귀염뽀짝한 어린 시절 사진부터 육아 난이도 만렙 사진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이상형을 뽑은 김다현은 대결 상대가 나오자 “제가 생각했던 스타일이 아닌데요”라며 솔직한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제작진은 “전유진, 김다현 등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 박서진, 진해성의 살벌한 가문 전쟁이 최상의 무대로 탄생될 것”이라며 “각 팀이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만큼, 역대급 퀄리티의 무대가 준비됐다. 웃음과 감동, 재미와 공감까지 컬러풀한 매력을 맛보게 될 ‘한일톱텐쇼’ 43회를 고대해 달라”라고 전했다.‘한일톱텐쇼’ 43회는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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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억원 기부 [공식]

그룹 아이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아이브 6인이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이브는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많은 분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브 멤버들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아이브의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희망브리지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 중이며, 현장 임시대피소에 세탁구호차량·심신회복버스 등 구호차량을 투입해 운영 중이다. 지자체 등과 협의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아이브 외에도 다수의 연예인들과 기획사들이 산불 피해 성금 기탁에 나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12:04
스타

“하루 빨리 일상 되찾길”… 수지→장민호, 산불 피해에 스타들 기부 행렬 [종합]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수지는 26일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수지 소속사는 “수지가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배우 고민시도 성금 5000만 원을 해당 협회에 기부했다. 고민시는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금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다. 더 많은 분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가수 이찬원은 지난 25일 1억 원을 해당 협회에 기부했다. 소속사는 “이찬원이 산불 피해 관련 보도를 접한 뒤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특히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더욱 마음을 쓰게 됐고,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가수 장민호는 2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장민호는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NCT 멤버 해찬도 지난 25일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해찬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유병재, 심진화, 김나영, 배우 임시완, 소유진, 천우희, 위너 김진우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지역사회 등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 18명을 비롯해 27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6 11:10
예능

박서진 “가왕 벨트 내려놔야 할 것 같다”…‘현역가왕1’vs‘현역가왕2’ 대결(한일톱텐쇼)

MBN ‘한일톱텐쇼’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화제의 프로그램 ‘현역가왕2’ 국가대표 TOP7이 전격 출연해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다.MBN ‘한일톱텐쇼’는 오는 25일부터 화요일 오후 9시 50분으로 편성을 이동해 화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현역가왕2’의 감동을 이어간다. ‘한일톱텐쇼’ 42회에서는 시청률부터 화제성, 유튜브 조회 수, 음원차트 점령까지 대한민국을 들끓게 했던 오디션계의 최강 프로그램 ‘현역가왕2’ 국가대표 TOP7이 출격, 화요일로 방송 시간을 옮긴 첫 번째 무대를 화끈하게 장식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한일톱텐쇼’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현역가왕1’ 멤버들과 ‘현역가왕2’ 국가대표 TOP7의 본격적인 집안싸움이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현역가왕2’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최수호-강문경 등이 거대한 태극기를 든 채 늠름하게 등장, “한 판 붙자”라고 외치자, ‘현역가왕1’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별사랑 등은 환영의 박수로 맞이하면서도 불꽃 튀는 신경전을 드러낸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오디션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의 빅매치, ‘현역가왕 가문의 전쟁’에서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둘지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에 관심이 쏠린다.더욱이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는 살벌한 대결 구도로 화력을 더한다. ‘현역가왕1’에서 4위를 차지했던 린이 “4위가 사실 근본이지”라며 무대 위로 나서 ‘현역가왕2’ 4위인 신승태와의 맞대결을 예고한 것. 뿐만 아니라 2위 마이진과 진해성, 3위 김다현과 에녹 등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에서 동일한 순위를 기록한 이들끼리 승부를 겨루면서 오디션보다 더 팽팽한 분위기가 드리워진다.그런가 하면 ‘현역가왕’ 2대 가왕 박서진이 자신과 대결할 상대의 실력을 본 후 부담감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은 무대에 오른 대결자의 무대를 몰입해서 지켜본 뒤 “엄청 잘한다”라며 칭찬을 쏟아낸 것. 이내 박서진이 “가왕 벨트를 내려놔야 할 것 같다”라고 부담감을 내비치면서, 과연 2대 가왕 박서진이 누구와 맞붙어 대결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한일톱텐쇼’가 화요일 밤을 평정한 ‘현역가왕2’의 기운을 이어받기 위해 화요일 편성 변경의 첫 주자로 ‘현역가왕2’ 현역들을 공들여서 모셨다”라며 “수준 높은 역대급 무대는 물론이고 화끈한 입담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다채로운 매력의 42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현역들의 자존심을 건 명품 무대 대결이 펼쳐질 MBN ‘한일톱텐쇼’ 42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4 14:44
연예일반

뉴진스(NJZ) 측 “하이브가 소모품처럼 다뤄... 르세라핌과 차별 대우”

그룹 뉴진스(NJZ) 측이 하이브가 타 레이블 소속 르세라핌과 차별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7일 오전 10시 30분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렸다. 뉴진스(NJZ) 측 법률대리인은 “하이브의 대대적인 언론 플레이, 뉴버리고 새판 짜기, 아일릿 표절 논란, 돌고래 유괴단과 협력 파탄 행위 등 이 모든게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일어난 일들이다. 하이브 소속 레이블 중에 채무자들을 제외하고 이런 일을 겪은 아티스트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또 하이브 소속 타레이블이 지속해서 부당한 행위를 했는데 채권자는 이를 예방하고 사후적으로 조치할 능력도 없다. 다른 기획사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채권차처럼 방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뉴진스(NJZ) 측은 하이브 타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를 언급하며 “차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뉴진스(NJZ) 측은 “하이브는 뉴진스(NJZ)를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했다. 민희진 전 대표도 이 기대하에 하이브에 합류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2021년 3월 (뉴진스) 데뷔평가가 끝나고 2021년 9월까지 채무자들을 방치했다”고 밝혔다.이어 “그사이 쏘스뮤직은 사쿠라, 김채원, 허유진을 영입하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 그사이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 특히 멤버 혜인이 특정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는데, 갑자기 르세라핌이 해당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다”며 “브랜드 측에 확인해 보니 하이브 쪽이 먼저 요청을 했고, 브랜드 측으로부터 당연히 채무자 측에 양해를 구한 줄 알았다며 사과받은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이날 가처분 심문은 뉴진스(NJZ)가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처음 진행되는 법정 절차다. 어도어는 뉴진스(NJZ) 멤버들의 독자적 광고 계약과 활동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해당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어도어는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저희는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원했고,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고 맞섰다.이후 뉴진스(NJZ) 멤버들은 팀명을 ‘NJZ’를 변경하고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며 독자 행보를 펼쳤다. 3월에는 신곡 발매 및 홍콩 페스티벌 콘서트 시리즈인 ‘컴플렉스 라이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곳에서 NJZ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양측은 가처분 심문기일을 하루 앞두고 거세게 충돌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7 11:13
뮤직

아이브 ‘아이엠’ MV, 3억 뷰 돌파… 통산 두 번째 대기록 [공식]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타이틀곡 ‘아이엠’ 뮤직비디오가 2일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에 이어 두 번째 3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2023년 4월 발매된 ‘아이엠’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이다. 과거와 현대를 결합한 뉴트로 코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아이엠’은 수많은 리스너들로부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과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 단숨에 메가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아이브는 ‘아이엠’으로 ‘2024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의 올해의 가수상(글로벌 스트리밍, 유니크리스너, 써클지수),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의 베스트 송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23년 발표된 곡임에도 2024년 멜론 연간 차트, 2024년 지니 연간 차트, 2024년 써클차트의 글로벌 K팝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다운로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발매 후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멜론 톱100을 비롯해 지니, 벅스, 플로 실시간 차트(2일 오후 4시 기준)에 모두 랭크되며 끝없는 ‘롱런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엠’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차트에 33주 연속 진입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22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2일 기준 3억 2000만 회가 넘는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아이엠’ 뮤직비디오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비주얼이 담겨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비행기와 같은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상승과 하강의 대비를 보여주며 상승과 하강이 두렵지 않고, 이마저도 아이브만의 방식으로 즐기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아이엠’ 뮤직비디오는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유튜브가 발표한 2023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음원 플랫폼 벅스가 발표한 ‘2023, 우리가 사랑한 음악’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가장 사랑한 영상' 1위로 선정되며 한 해 동안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킨 바 있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월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이 종료된 가운데, 선공개 곡 ‘레블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을, ‘애티튜드’로 4관왕을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6:44
예능

하정우·안유진·아이유까지 ’빠더너스’ 문상훈에 빠지다 [줌인]

말발로 현혹시킨다. 유튜버 겸 배우 문상훈이 타격감 있는 센스있는 입담, 병맛 개그로 유튜브 세상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톱스타들도 이끌리듯 그의 채널을 찾는다. 문상훈은 스케치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이끌고 있으며 유튜버 겸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방송인이다. ‘빠더너스’ 멤버는 그를 포함해 총 6명이나 채널의 인지도를 가장 크게 높이는 데는 문상훈의 활약이 컸다.‘빠더너스’는 2016년부터 동명의 채널에서 짧은 코미디 영상을 선보이기 시작해 현재는 구독자가 184만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빠더너스’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핑계고’, ‘살롱드립’과 같은 토크쇼 형식의 영상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게스트와 함께 콩트식 토크를 펼치거나 문상훈 홀로 짧은 스케치 코미디를 선보이는 영상들이 인기가 많다.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배두나, 박정민, 박보영, 가수 아이유,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지젤, 아이브의 안유진 등 톱스타들이 ‘빠더너스’에 출연해 문상훈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콩트를 선보였다.문상훈의 매력은 게스트와 치고받는 입담과 재치 넘치는 언어감각이다. 문상훈이 게스트와 펼치는 콩트는 짜인 대본대로 진행되는데 이때 절묘한 리듬감이 만들어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하정우가 출연해 문상훈과 ‘별명 짓기 배틀’을 펼친 영상이 대표적이다. 영상에서 하정우가 “요즘엔 인정할 때 ‘킹정’이라고 하지 않나. 별명으로 ‘킹정은’ 어떠냐”고 던지자, 문상훈은 “정우 배우님은 브래드 피트처럼 사랑받는 배우니까 ‘브대두 피트’ 어떠냐”고 받아치는 식으로 콩트를 벌인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지어준 웃긴 별명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티키타카를 펼치는데 진땀을 흘리는 두 사람의 표정을 잡는 장면이 빠르게 교차 편집된 부분도 재미 포인트다.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63만회를 기록했고, 엑스(구 트위터)에서는 3800회 리트윗되기도 했다.안유진이 ‘뿅뽕 지구오락실’에서 나영석 PD가 “안유진”이라고 부르자 성을 빼고 “유진아”라고 불러달라고 한 데서 착안해 기획된 문상훈과 안유진의 “안유진” “유진아”를 둘러싼 티키타카 영상도 최근 큰 화제를 모았다. 문상훈은 아이유가 출연했을 때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을 선물로 주고 직접 쓴 손 편지를 선물하는 등 진정성을 드러내 게스트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문상훈의 남다른 입담은 게스트 없는 원맨쇼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최근 공개된 ‘2025 유행할 신조어 예측’ 영상에서 문상훈은 ‘손절미’(손절하고 싶어지는 특징), ‘위쑤시개’(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매운 음식들), ‘랜선생님’(랜선 상 비대면으로 만났지만 큰 가르침을 주는 사람) 등의 지어낸 말을 맛깔난 제스처와 특유의 말솜씨로 소개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문상훈은 유튜버 뿐 아니라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D.P.’ 시즌1, 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3’, ‘닭강정’ 등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신인가수 조정석’ ‘주관식당’ 등 예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도발을 하고 또 도발을 당하는 건 흔한 코미디의 패턴이지만 문상훈의 언어적 감각이 굉장히 좋고 상대를 관찰해서 모사하는 능력도 탁월하다보니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선을 넘지 않는 정도로 코미디의 수위도 잘 지켜내고 있고 감수성과 센스도 지니고있어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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