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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충격 고백 이유 있었다…뮌헨 이어 분데스 사무국도 ‘KIM 삭제’, 다이어도 있는데 이해 어려운 계속된 패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번에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외면까지 받았다.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 속 섬네일에서 김민재를 빠뜨렸다. 1군 선수 13명을 캐릭터화해서 섬네일을 제작했는데, 핵심 멤버인 김민재가 없었다.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김민재 ‘푸대접’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해하기 어려운 ‘김민재 패싱’이다. 김민재는 객관적인 수치로 봐도 뮌헨 우승 주역으로 평가된다. 올 시즌 요슈아 키미히에 이은 출전 시간 2위다.더구나 김민재는 시즌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는데도 팀을 위해 고통을 참고 뛰었다.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쉴 수 없었다. 김민재는 명실상부 뮌헨 주전 멤버였다.백업 센터백인 에릭 다이어는 분데스리가가 제작한 섬네일에 들어가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1285분)를 소화했다. 김민재(2289분)보다 1000분 이상 덜 뛰었는데도 구단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공개한 포스터를 보면, 다이어가 핵심 자원으로 느껴질 만하다. 이번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뮌헨은 지난 5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뒤 기쁨의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는데, 글이 올라올 때마다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앞서 뮌헨은 우승 축하 기념 포스터에서 김민재의 모습을 뺏고,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섬네일 등 곳곳에 김민재를 넣지 않았다. 핵심 멤버가 제외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빠졌다고 상상해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국내에서는 구단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의도적으로 사진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심지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까지 쏟아지고 있다.과거 레버쿠젠, 함부르크 등 독일에서 활약했던 손흥민(토트넘)은 “상상하지 못한 힘든 생활을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굳이’ 김민재를 뺀 것 같은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어서 국내에선 인종차별을 의심하는 형세다. 설령 뮌헨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게시물로 잡음을 만든 건 사실이다.뮌헨은 ‘김민재 패싱’ 논란이 불거진 6일 오후 5시께 SNS에 한국어 게시물을 올렸다. 김민재가 한국 전통 가마를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렸는데, 이 글에서도 오기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뮌헨은 “커리어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한국 선수로서 처음 이룬 역사적인 기록에 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적었다. 뮌헨은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과거 분데스리가 우승 멤버였던 것까지 잊은 모양새다.김희웅 기자 2025.05.07 16:16
예능

“윤상, 라이즈 앤톤 자랑 계속”…러블리즈 폭로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러블리즈 멤버 케이, 류수정이 '라이즈 앤톤의 아빠' 윤상의 팔불출 면모를 제대로 밝힌다.‘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19일 방송되는 702회는 ‘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이 전파를 탄다. 윤상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케이와 류수정은 '러블리즈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윤상의 실제 아들인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케이는 “윤상 선배님이 아들 자랑을 정말 많이 하셨다. 그래서 데뷔 전부터 앤톤 친구를 많이 봐왔다”라고 밝히며 윤상의 팔불출 면모를 증언한다. 뿐만 아니라 류수정은 "윤상 선배님이 말없이 아드님 사진을 보고 계신다. 그러다가 저희가 '아드님과 얼굴이 정말 똑같으시다'고 말하면 '난 잘 모르겠어'라면서 은근히 자랑을 하신다"라며 아들바보 면모를 폭로해 윤상을 당황케 한다.그런가 하면 케이가 윤상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케이는 “윤상 선배님은 데뷔부터 저희 음악 색깔을 만들어 주신, 러블리즈 음악의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오늘 무대가 너무 긴장되지만 딸같이 잘하고 올라가려고 한다”라고 애정을 담은 소감을 전한다. 하지만 이날 케이와 류수정은 윤상의 곡이 아닌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을 선곡하는 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반면 임한별은 ‘이별의 그늘’을 선곡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아이돌의 아버지인 윤상 선배님 곡을 부르면 내 무대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진출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고.이번 특집은 지난 30년간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세대를 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김현철, 윤상, 이현우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실력파부터, 신선한 매력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 강자들이 이들의 명곡을 새롭게 해석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아티스트 김현철X윤상X이현우’ 편은 이날에 이어 오는 26일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3:30
프로야구

진짜 한 말 맞습니다..."지금 LG 트윈스, 완벽에 가깝다" [IS 스타]

"항상 완벽한 팀은 없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완벽에 가깝다."이제 15경기했다. 10%를 조금 넘겼다. 그래도 찬사를 보내지 않기엔, LG 트윈스가 너무 잘했다.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5-2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13승 2패를 기록, 2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질 것처럼 보인 경기였다. LG는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6이닝 동안 1득점에 묶였다. 2연패 중이던 두산은 필승조를 아껴둔 상태였고, 7회 이를 집중 투입했다. 소용 없었다. LG는 박동원의 스리런 홈런으로 가볍게 경기를 뒤집었다. 외국인 투수가 아닌 5선발 송승기를 투입하고도 무난히 실점을 최소화했다. 타선부터 불펜까지 어느 하나 두산에 밀린 게 없었다. 결승 홈런을 친 박동원도 선발로 나오지 않고 휴식하다 7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이였다. '나름' 페이스를 조절한 결과다. LG로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였으나 이 역시 가볍게 극복했다. LG는 5회 염경엽 감독이 심판진의 타구 판정을 두고 격렬히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하지만 주장 박해민을 중심으로 베테랑 선수들이 꿈쩍도 않고 선수단을 다잡았고, 그 결과 역전 승리를 일궜다.결승타 주인공인 박동원이 누구보다도 LG의 막강함을 느낀다. 경기 후 만난 박동원은 "안 좋은 분위기를 선수들이 다 함께 극복하니 승리의 기쁨도 두 배인 것 같다"고 환히 웃었다. 그는 "분위기가 어수선한 속에 해민이 형이 선수들을 모았다. '감독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신 것이니 오늘 경기만큼은 꼭 이기자'고 했다"고 떠올렸다.박해민을 중심으로 LG는 선수단 분위기를 지켜주는 베테랑이 풍부하다.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 홍창기 등 1군 경험이 많고, 2023년 우승을 이끈 멤버들이다. 박동원은 "해민이 형이 주장 역할을 잘 하는 것 같다. 내가 포수라 미팅은 잘 못 나가지만, 경기 중에도 선수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고 치켜세웠다.2013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1군에 안착한 박동원은 프로 경험이 긴 만큼 여러 팀, 여러 시즌을 겪었다. 2014년 넥센의 한국시리즈 준우승, 2019년과 키움 히어로즈의 준우승, 2022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2023년 LG 통합 우승 등을 겪으며 강팀의 분위기를 숱하게 느꼈다. 박동원의 눈에 2025년 LG는 '역대급'이다. 그에게 올 시즌이 과거 경험한 분위기보다 좋은지 묻자 "그런 것 같다. 넥센 때는 방망이가 좋았는데 투수진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투수진이 좋은 팀은 또 방망이에 아쉬운 부분이 있곤 했다"고 떠올렸다. 박동원은 "이게 어쩔 수 없다. 항상 완벽한 팀은 없다"고 했다.하지만 올해 LG에 대해 박동원은 "지금은 완벽에 가깝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과한 표현, 성급한 표현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유가 있다.LG는 11일 기준 팀 타율 0.285(1위) 103득점(2위) 144안타(4위) 18홈런(2위)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2.44(1위) 피홈런 8개(최저 3위) 46볼넷(최저 1위)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투수, 타자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있다. 지난해 타고투저 성향이 어느 정도 진정됐는데, 염경엽 감독은 걱정이 없다. 염 감독은 이를 두고 "(투고타저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 팀은 지난해보다 홈런을 많이 치고 있다"고 웃었다.박동원은 "나도 솔직히 지난해랑 차이는 모르겠다. 우리 팀 타자들 공격력 이 워낙 좋아 점수가 많이 난다. 누구 1명 못 쳐도 티가 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문들 들더라"며 "보통 선수는 중요할 때 못 치면 (심적) 데미지를 받는다. 그런데 올해 우리 팀은 그런 경기를 잘 안 만든다. 그러니 선수들이 다 같이 편하게 칠 수 있는 것 같다.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했다.선발진 역시 2023년 이상이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최근 주춤한 걸 제외하면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 모두 완벽에 가깝게 투구하고 있다. 박동원은 "일단 현재 시점에선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끝이 아니다. 시즌 중 마운드 가세 요소가 있는 만큼 오히려 여름 이후 더 치고 나갈 준비가 돼 있다.박동원은 "6월이 되면 2023년 한국시리즈 핵심 멤버인 (이)정용이 돌아온다. 유영찬도 부상에서 낫고 올 거다"며 "그렇다면 오히려 감독님께서 (쓸 투수를 고르기) 힘드실 것 같다. 알아서 엔트리에서 빼시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완벽에 가깝다'는 박동원의 말은 호들갑보단, 현재로선 '팩트'에 가깝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2 06:00
연예일반

싸이커스 “우린 보고 듣는 맛 명확한 그룹” [일문일답]

그룹 싸이커스가 10인 완전체로 가요계에 귀환했다.싸이커스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이들이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데뷔 이래 꾸준히 구축해 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이어간다. 특히 멤버 정훈이 약 2년 만에 팀 활동에 복귀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 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더욱 짙어진 싸이커스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이 외에도 신보에는 ‘유 하이드 위 시크’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완전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가요계를 짜릿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5세대 톱 퍼포머’의 성공적 귀환을 알린 싸이커스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직접 소개했다.다음은 싸이커스의 일문일답.Q. 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현우) 정훈이가 합류해서 너무 든든하고,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라 설렙니다. 빨리 우리 싸이커스 완전체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타이틀곡 ‘브리드’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A. (세은) ‘브리드’는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가혹한 환경이야말로 우리의 홈그라운드고, 모두가 허우적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브리드’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A. (헌터) 곡명이 ‘브리드’ 즉 ‘숨’인 만큼, 숨에 대한 포인트가 안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안무가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A. (준민) 앨범명의 ‘스퍼(SPUR)’. 의미 그대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합니다.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이 되거나, 고요한 일상을 살아가던 누군가에게는 삶의 온도를 과열시키는 자극이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하여 대중 여러분께 각인되고 싶습니다. Q. 데뷔 때부터 구축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 앨범인데, 어떤 모습을 담고자 했나요?A. (민재) 데뷔 앨범부터 시작된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택한 방향으로 박차를 가해 나아가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브리드’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싸이커스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Q. 2년 만에 팀 활동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요?A. (정훈) 휴식을 취하며 재활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오랜만의 복귀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드디어 10명의 싸이커스로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완전체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싸이커스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A. (수민) 싸이커스는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을 하는 팀입니다. 한 번 들으면 “아, 싸이커스 노래구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벌써 다섯 번째 앨범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강렬한 사운드로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듣는 맛부터 퍼포먼스를 가미한 보는 맛까지 배가했습니다. 보고 듣는 맛이 명확하게 있는, 정체성이 확실한 팀이라는 것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합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예찬) 강렬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으로 계속 찾게 되는 ‘퍼포먼스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워 왔습니다. 저희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A. (유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아이스크림과 촬영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장면을 다 찍고 바로 먹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말씀드린 장면을 찾아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데, 소감과 각오를 들려준다면?A. (진식) 감사하게도 데뷔 약 7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일본, 미국, 유럽, 호주까지 많은 도시를 돌며 로디(공식 팬덤명)분들을 만났습니다. 곧 두 번째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쌓은 경험치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주시는 관객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싸이커스의 완전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싸이커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로디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준 만큼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15:35
해외축구

韓 국대 ‘패싱’ 했는데…김민재, 쓰러질 때까지 쓸 작정→어쩔 수 없는 UCL 8강 선발 예상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어김없이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뮌헨과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함께 뮌헨 예상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5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지만, 쉴 수 없는 처지다. 수비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 때문이다. 수비 라인의 핵심인 김민재를 대신해 후방을 지킬 인물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김민재 역시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달고 활약 중인 김민재는 지난달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김민재는 이 기간 재활에 전념했고, 지난달 29일 장크트파울리와 리그 경기에서 18일 만의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경기를 소화한 것이 아니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더구나 이 경기 이후 인후통, 허리 통증 등 몸 상태가 더 악화한 것으로 전해진다.‘우승’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한다.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UCL 동시 제패를 꿈꾼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위를 질주하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지만,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뮌헨으로서는 리그와 UCL 모두 힘을 뺄 수 없는 상황이다.앞서 뮌헨은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를 부상으로 잃었다. 최근에는 공격의 핵심인 자말 무시알라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김민재는 인터 밀란전에서 다이어와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올 시즌 벤치 멤버로 추락한 다이어는 동료들의 잇따른 이탈에 최근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지난달 장크트파울리전, 이달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김민재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2경기에서 이겼지만, 매번 실점했다.UCL 8강 1차전은 뮌헨 안방에서 열린다. 오는 17일 오전 4시에 열리는 8강 2차전은 인터 밀란 홈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8 01:51
연예일반

‘정훈 합류’ 싸이커스 “든든하다... 또다른 시작”

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을 한다.3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싸이커스는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키 : 스퍼’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정훈이 약 2년간 휴식을 취하면서 이날이 싸이커스에게는 데뷔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이다. 민재는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우는 “정훈이가 합류해서 든든하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앞서 정훈은 십자인대 파열로 약 2년간 팀 활동을 쉬었다.‘하우스 오브 트키 : 스퍼’는 싸이커스가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데뷔 이래 4장의 앨범을 통해 탄탄하게 구축해온 세 계관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잇는다.타이틀 곡 ‘브리드’를 포함해 ‘유 하이드 위 시크’ ‘하이웨이’ ‘롤러코스터’ ‘록 유어 바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4일 오후 1시에 정식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6:31
해외축구

‘홍명보 저격’ 뮌헨도 ‘김민재 관리’ 못 하나…치명적 허리 통증, 獨 폭로 나오다니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의 폭로로 김민재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게 드러났다.독일 빌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도 결장했다. 그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완치된 것은 아니”라며 “그는 인후통과 심한 기침에도 불구하고 장크트파울리전에 선발로 복귀해야 했고, 현재 허리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김민재는 2021년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이래 거의 휴식 없이 달리고 있다. 그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 뮌헨에서 붙박이로 뛰었다. 유럽에서 뛰다가 A매치 시즌이 되면 한국으로 왔다가 2경기를 모두 뛰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일이 잦았다.지칠 수밖에 없는 스케줄이었다. ‘혹사’ 논란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현재 뮌헨과 대표팀에서 핵심 멤버인 김민재는 쉴 수 없는 운명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킬레스건염으로 낙마했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4월 초까지 휴식을 통해 부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뮌헨은 9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때는 김민재가 돌아올 것이란 예상이었다.그러나 김민재는 18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30일 장크트파울리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공교롭게도 빌트는 이 경기 직후 김민재의 몸 상태가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허리 통증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축구선수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계속 뛰면 악화할 수밖에 없다. 앞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뮌헨은 ‘김민재 관리’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의 낙마 소식을 듣고 “뮌헨의 선수 관리가 아쉽다”고 했다. 이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디렉터는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그 면에서 많은 것을 한다. 재활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가능한 최상의 방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런데 선수들을 대표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우리가 비판받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김민재의) 고용주다. 우리가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한다”고 말했다.현 상황을 고려하면, 뮌헨 역시 김민재 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몸 상태가 악화할 조짐이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복귀한 형세가 됐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뮌헨이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느냐다.뮌헨은 수비진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를 쓰지 않자니 수비 라인이 불안해지고, 무리하게 기용하자니 몸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딜레마’에 직면했다.뮌헨(승점 65)은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9)에 6점 앞서 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리그 상위권 팀인 마인츠(4위), 묀헨글라트바흐(5위) 등과 대결이 남아 있다. 인터 밀란과 UCL 8강도 이달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8:47
해외축구

[오피셜] 김민재 ‘시한폭탄’ 터졌다…“당분간 출장 불가” 홍명보호 합류 불발

아킬레스건이 또 말썽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휴업’을 선언했다.뮌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휴식해야 한다”며 “김민재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아킬레스건 통증 때문이다. 김민재는 꾸준히 통증을 참고 피치를 누볐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앞두고 “(김민재가) 너무 오래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정도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제는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축구대표팀 합류도 불발된 분위기다. 뮌헨은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참가도 취소해야 했다”고 덧붙였다.축구대표팀 핵심 멤버인 김민재는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지난 10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김민재 선수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발목 후유증이 있다. 지금 상황에서 뮌헨도 그를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출전하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라고 극찬했는데, 홍 감독은 이제 김민재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게 됐다.대표팀에서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등이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 격돌한다. 뮌헨도 ‘비상’인 건 마찬가지다. 김민재보다 비교적 활약이 떨어지는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등이 당분간 뮌헨 후방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뮌헨은 오는 29일 상 파울리, 내달 5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이때까지는 휴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매체는 “김민재는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경기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뮌헨은 4월 9일 인터 밀란과 8강 1차전을 치르고, 내달 13일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이때는 김민재가 필요하다는 게 독일 매체의 견해다.김희웅 기자 2025.03.15 09:02
뮤직

리베란테 진원·노현우 듀오 콘서트 성료

‘팬텀싱어’ 시즌4 우승 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테너 진원과 바리톤 노현우가 듀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리베란테 멤버 진원과 노현우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리베란테 진원과 노현우의 클래식 듀오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리베란테 멤버로 그동안 크로스오버 음악 공연으로만 팬들과 만나왔던 진원과 노현우가 처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클래식 콘서트로 주목을 받았다.연세대학교 성악과 동기인 두 사람이 가장 잘하는 성악이라는 전공 악기로 무대에 올랐으며, 독창은 물론 이중창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성악 내공을 표출했다. 셋리스트 또한 귀에 익은 해외 유명 오페라부터 한국인의 정서를 울리는 한국 가곡까지 동서양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완벽한 클래식으로 구성해 공연 러닝타임을 감동으로 채웠다. KBS관혁악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6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 상임지휘자 박상현의 지휘와 ‘Pagliacci Overture’로 시작해 ‘Carmen Overture’, ‘Die Fiedermaus Overture’,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으로 끝나는 MPO의 격조 높은 연주, 조수미·라포엠 공연의 편곡을 전담한 편곡자 김애라의 편곡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협업은 두 성악가 진원과 노현우의 2025년 첫 번째 클래식 콘서트를 더욱 눈부시게 빛냈다.진원은 사랑하는 여인이 떠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부르는 곡 ‘Non ti scorsar di me’를 비롯해 집시 여인 카르멘을 사랑하게 된 군인 돈 호세가 부르는 사랑 고백 ‘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독일의 가곡 ‘Ich liebe dich’ 등 사랑의 희비를 노래하며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묵직한 바리톤의 강렬한 성량을 뽐내며 부른 ‘Si può? Signore! Signori!’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노현우는 '팬텀싱어4' 1회에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을 감탄하게 한 ‘Votre Toast’과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전설적인 성악가들이 부르며 유명해진 곡 ‘Parlami damore mariù’를 불러 바리톤 노현우만의 강점을 극대화했다.진원과 노현우는 ‘Erkönig’, ‘Dio che nella infondere’ 무대로 테너와 바리톤의 남성미 넘치는 이중창의 매력을 끌어올렸으며, ‘나 하나 꽃 피어’, ‘잔향’, ‘못잊어’, ‘꽃 피는 날’ 등 아름다운 한국 가곡으로 깊은 울림과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앙코르 무대로 나폴리 민요 ‘Funiculi funicula’를 부르며 관객들과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작별했다. 리베란테 멤버 중 첫 테이프를 끊은 노현우는 강렬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으로 무대를 단번에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으며, 바통을 이어받은 진원은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러운 음색으로 콘서트의 웅장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이 함께한 무대에서는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으로 클래식 콘서트의 격조를 높이는 활약을 펼쳤다.멤버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소속된 리베란테는 자유를 뜻하는 ‘liberta’와 ‘빛이 나다’를 뜻하는 ‘brillante’의 합성어로 ‘어떤 음악 장르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 2023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세 크로스오버 그룹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3 10:24
국가대표

‘홍명보호 4G 중 90분 3번’ 손흥민 벤치 ‘휴식’ 가능성 있나…“언제든 가능하다”

손흥민(토트넘)이 축구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을 관리받을 수 있을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번에도 “(관리는) 언제든 가능하다”고 공언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2연전(오만·요르단)에 나설 태극전사 28인을 발표했다.‘주장’ 손흥민은 어김없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에도 홍명보호의 득점을 책임질 전망이다.다만 ‘관리’가 화두다.어느덧 33세에 접어든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핵심 멤버지만, 올 시즌부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그의 플레잉 타임을 조절하고 있다. 손흥민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도록 적절히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다. 같은 날 토트넘은 본머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고, 팀이 0-1로 뒤진 후반전 킥오프와 동시에 투입됐다. 오는 14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을 위해 손흥민을 아낀 것이다.홍명보 감독 역시 “(출전 시간 조절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이 지금 경기 출전 시간도 조금 적고, 득점도 예전보다 적다는 등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은 우리가 잊으면 안 된다. 대표팀도,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대표팀에) 들어오게 된다면 손흥민 선수의 역할 등에 관해 소통할 것이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손흥민은 여전히 대표팀 내 최고의 ‘해결사’로 꼽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쥔 이후 월드컵 예선 4경기를 치렀는데, 이 중 3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쿠웨이트전에서만 64분을 뛴 뒤 교체 아웃됐다. 30분 남짓 휴식한 것이다.3월 A매치 2연전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에게 더 많은 휴식을 부여할지는 오만전 결과와 경기 운영 방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 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 조현택(김천 상무)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아랍에미리트) 백승호(버밍엄 시티·잉글랜드) 원두재(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배준호(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양민혁(퀸즈파크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황희찬(울버햄프턴·잉글랜드)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 상무)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 김희웅 기자 2025.03.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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