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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테디베어로 유명한 스페인 주얼리 ‘토스’(TOUS),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면세점 오픈

스페인 주얼리 브랜드, TOUS(토스)가 6월 27일(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면세점에 매장을 신규 오픈하였다. 192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된 토스는 사랑과 포근함을 상징하는 ‘테디베어’ 모티프를 중심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스페인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로 실버, 골드, 진주, 오닉스,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풀한 디자인을 활용한 컬렉션들은 폭넓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롯데부산점 면세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인 테디베어 라인을 포함하여 매니페스토 시리즈, 볼드 실버, 컬러 젬스톤 등 최신 주얼리 컬렉션이 함께 구성되었으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따뜻한 철학과 감성을 전달하는 주얼리 브랜드”라며, “이번 부산점 면세 매장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토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토스 주얼리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주요 면세 채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 29CM, SSG, W컨셉, 카카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6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는 29CM와 협업해 도산대로 인근에서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25.06.30 09:34
경제일반

올인원 구강케어 '퀵클린',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HR메디컬은 자사 구강케어 제품 '퀵클린'이 유통 전문기업 넥서스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코코시티'에 공식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퀵클린은 칫솔, 캡슐형 구강세정제, 혀 클리너, 치실, 이쑤시개 등 5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일회용 구강케어 제품으로,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 구조를 갖춰 여행, 출장, 외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HR메디컬은 설명했다.HR메디컬은 이번 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코코시티에서 3팩 번들 구매 시 캐리어 네임택, 5팩 번들 구매 시 여권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HR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7~8월 성수기와 더불어 개천절, 한글날, 추석이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까지 장기휴가 수요가 집중되면서 면세점 내 위생 관련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8 16:26
산업

'공휴일 의무휴업' 조짐에 대형마트 비상

대형마트가 떨고 있다. 새 정부 출점에 맞춰 국회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규제 논란 재점화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한 언론에 “(대형마트들이) 법정 공휴일에만 휴업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인 오 의원은 지난해 9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 한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라 일부 지자체장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지정을 철회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같은 당 송재봉 의원도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이 아닌 공휴일 중에서만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놨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마다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갔다. 현재 대형마트에 적용되는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을 백화점·면세점·복합쇼핑몰(아웃렛)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법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 “매출 타격 불가피”규제 강화 조짐에 유통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실효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실제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15~16일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공휴일 의무휴업일에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단 11.5%에 불과했다. 대신 대형 식자재마트(46.1%), 오프라인 마트 재방문(17.1%), 온라인 거래(15.1%)로 소비가 더 많이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커머스와 식자재마트 등과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근처에 식자재마트가 있는데,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이면 식자재마트 앞에 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인다"며 "더욱이 최근엔 이커머스로 대부분 장을 보기 때문에 대형마트 방문객 자체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법안이 현실화되면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2592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43% 증가했다. 반면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롯데마트)은 매출이 1조4872억원으로 0.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업계 반감이 거세자, 오 의원실 측은 한발 물러섰다. 오 의원실 관계자는 “유통법 개정안은 당론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대통령실과도 정책 추진이 조율된 바 없다”며 “소위 법안심사 등을 통해 충분한 협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당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전용기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많은 신도시와 일부 도심 지역엔 전통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런 지역의 주민들에게 대형마트는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 그 자체”라며 “공휴일에 문을 닫으면, 시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더 비싼 편의점이나 온라인 구매로 떠밀리게 된다”고 비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7 07:00
생활문화

배우 차주영, 듀얼소닉 새로운 모델로 발탁…"스마트한 뷰티 철학 전한다"

배우 차주영이 하이엔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듀얼소닉은 하이엔드급 뷰티 테크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할 뮤즈로 차주영을 선택한 것. 듀얼소닉은 세계특허를 획득한 뷰티테크놀로지 ‘듀얼레이어 집중초음파(HIFU)’기술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까지 독보적인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듀얼소식의 새 뮤즈 차주영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고유한 컬러와 존재감을 견고히 완성해가고 있는 배우 차주영이 듀얼소닉의 앰버서더 이미지와 통한다는 평이다. 차주영은 평소에도 듀얼소닉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정직한 소재와 증명된 기술력의 듀얼소닉 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듀얼소닉 브랜드영업그룹 총괄 이희숙 상무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차주영 배우의 작품 속 캐릭터뿐 아니라 평소 그녀의 당당하고 스마트한 면모가 모델 선정의 계기가 됐다”며 “듀얼소닉과 차주영 배우가 파워풀 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 양측 모두에게 한 단계 도약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뷰티 테크놀로지의 선두주자인 듀얼소닉은 7년 연속 서비스 고객 만족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신뢰와 함께 성장했다. 홈케어 뷰티디바이스로 고주파에서부터 하이테크 집중초음파 기술의 탄력 집중 디바이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홈쇼핑 뿐 아니라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에 이어 면세점 진출까지 더욱 폭넓은 곳에서 듀얼소닉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듀얼소닉은 각종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듀얼레이어 집중초음파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선보이며 온라인 시청자들과 현장 방문객 및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것이 행사 참석자들의 전언이다.이를 계기로 듀얼소닉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신 기술력 기반의 하이엔드급 홈스킨케어 디바이스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K뷰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뷰티 디바이스로 자리매김 한 듀얼소닉은 마시는 자외선 케어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하며 토탈 뷰티 테크놀로지 솔루션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2025.05.29 17:18
경제일반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제주명품관’ 신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 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신설, 제주 문화창작 브랜드인 ‘제주애퐁당’과 ‘버디프렌즈’가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제주명품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신규 콘텐츠 존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제주 고유의 창작 정체성을 담은 제품과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주애퐁당’은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며, ‘버디프렌즈’는 제주에 서식하고 있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상품 브랜드다. 각각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문면세점에 조성된 제주명품관은 도내 문화창작 콘텐츠의 가치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다양한 창작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6 17:29
경제일반

신세계면세점, ‘럭셔리 브랜드 페어’ 개최…최대 85% 할인

신세계면세점이 여름 휴가 성수기를 겨냥한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뷰티·시계·주얼리·주류 등 전 카테고리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페어는 6월 연휴 및 여름 휴가철 쇼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시즌오프·주얼리 제안·스몰럭셔리·굿바이세일(온라인) 등 4개 유형으로 구성해 고객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오프 카테고리에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겐조가 최대 50%, 휴고보스, 폴스미스 40% 할인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페라가모, 투미, 멀버리, 이자벨마랑 아이웨어 등도 참여한다. 뷰티 부문에서는 라프레리, 에스케이 투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할인과 함께 듀얼소닉 35%, 빌리프·오휘·숨37·CNP 최대 40% 할인 등 K-뷰티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명품과 어울리는 주얼리 큐레이션에는 골든듀, 디디에두보, 제이에스티나 등이 참여해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발베니·글렌피딕 등 스카치 위스키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페어’ 행사기간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매장 내 안내 설치를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쇼핑 수요 선점을 위해 전 카테고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전을 기획했다"며 "시즌오프·스몰럭셔리·웨딩 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MD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3 14:23
경제일반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면세점앱’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보인 통합 쇼핑 플랫폼 '인천공항면세점앱’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혀다.인천공항면세점앱은 신세계면세점을 포함해 인천공항에 입점한 주요 면세점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고객들은 공항 내 다양한 면세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하고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특히 ‘상품 검색→가격 및 혜택 비교→바로 결제’까지 모든 단계를 앱 하나로 손쉽게 완료할 수 있어, 공항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크게 줄였다. 고객들은 여행 출발 전은 물론, 공항 도착 후 항공기 탑승 30분 전까지도 빠르게 면세 쇼핑을 준비할 수 있다.이번 인천공항면세점앱 오픈은 신세계면세점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최대 사업자로서 뷰티·패션·주류·식품 등 최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 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노출과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유입 확대는 물론, 구매율 향상과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 경쟁력 제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오픈을 맞아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앱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앱에 회원가입 후 신세계면세점 제휴회원으로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5월의 쇼핑 챔피언을 찾아라!’ 랭킹 이벤트에서는 앱을 통해 인천공항 면세점 상품을 구매하고 인도까지 완료한 내국인 고객 중 구매금액 상위 1~3명을 선정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도 별도의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인천공항면세점앱에 회원가입만 해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달러 포인트가 선착순으로 즉시 지급되며, 포인트는 발급일로부터 60일간 사용할 수 있다.또한 인천공항 내 은행(국민, 우리, 하나)에서 100만 원 이상 환전한 후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30% 할인쿠폰(최대 10달러)이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공항 내 일반구역 및 면세구역에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스탬프를 적립하면 최대 11달러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QR코드는 총 4개가 배포되며, QR코드 1개만 적립해도 5달러의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된다.이 외에도 제1터미널 서편 30번, 동편 12번 게이트 및 제2터미널 서편 248번, 동편 253번 게이트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할인쿠폰과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안민구 기자 2025.05.07 15:33
산업

'실적둔화' LG생건·아모레·애경 대형 뷰티사의 고민 “길게 봐야 하는데”

국내 대형 K뷰티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애경산업과 아모레퍼시픽도 순차적으로 1분기 성과 공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전역에 한국산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달리 대형 3사의 1분기 실적은 사뭇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K뷰티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력이 집약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가 선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1조6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고, 영업이익은 1424억원으로 5.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생활용품 및 데일리뷰티를 포함하는 HDB(Home Care & Daily Beauty) 부문은 선방했지만 뷰티 부문은 아쉬움이 컸다. LG생활건강의 뷰티 부문은 면세점과 방문판매 등 전통 판매 채널의 부진으로 매출이 3.4% 줄어든 7081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11.2% 줄어든 589억원에 머물렀다.다른 뷰티 대기업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애경산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1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7%, 영업이익은 63.3% 감소한 수치다. 특히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8.4% 줄었다.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아모레퍼시픽은 그나마 낫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사업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330억원, 영업이익은 36.9% 늘어난 995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이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최근 세계적인 K뷰티 인기와 비교하면 대형 3사가 다소 고전하는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3만1524곳으로 4년 전인 2019년(1만5705곳)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코스맥스나 한국콜마 같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을 통한 화장품 생산과 브랜드 론칭이 쉬워진 결과다. 그러나 자체 기술력 없이 아이디어와 콘셉트로 승부를 보는 브랜드는 오래 가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실제로 K뷰티는 2000년대 초반부터 미샤·더페이스샵·에뛰드 등 중저가 로드숍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독보적인 기술 투자 없이, 톡톡 튀는 개성과 아이디어로만 승부를 봤던 K뷰티는 곧 중국의 C뷰티에 따라 잡혔다. ODM사를 통해 ‘메이드인 코리아’를 찍어 싼 가격에 내놓는 C뷰티를 이길 재간이 없었다.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한국 뷰티 산업이 길게 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시세이도’ 프랑스 ‘로레알’처럼 뛰어난 기술을 갖춰야 스테디 셀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K뷰티가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중저가 인디브랜드 외에도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과 같은 기술 투자 기업의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가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교수는 “현재 K뷰티가 일본 등에서 다시 붐을 일으키지만 관건은 기술력”이라면서 “북미와 유럽에서 ‘설화수’나 ‘후’ 등이 지금보다 더 선전해야 시장이 훨씬 커질 수 있다. 시슬리나 로레알은 어느 면세점에 가도 찾는다”고 강조했다. 국내 뷰티 대기업 A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트렌드와 가성비에 맞는 한국 화장품 위주로 글로벌에서 인기”라며 “후나 설화수처럼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춘 대기업은 기술 보안과 생산 특성상 유행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려워 이중고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30 06:30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인천공항서 환전하고 면세점앱 할인쿠폰 받으세요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마케팅 제휴를 체결하고 29일부터 '인천공항에서 환전하고! 면세점앱 30% 할인쿠폰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인천국제공항 내 영업점 또는 출국장 환전소에서 대면 신청 방식으로 1백만원 이상 원화를 외화로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3000명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앱인 '인천공항면세점' 에서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최대 10달러 한도 이내)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 1,2여객 터미널 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영업점과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서 24시간 연중무휴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6:26
산업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424억원…작년보다 6% 감소

LG생활건강은 2025년 1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697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사업별로, ‘뷰티(Beauty·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는 각각 기저 부담과 소비 부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뷰티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7081억 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89억 원을 기록했다.해외 및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소위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일본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힌스, VDL 등 색조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의 성장이 지속됐다.해외 매출은 북미 지역이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본에서 23.2% 신장률을 보였다. 중국은 4.1% 감소했다.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는 전년 대비 매출 2.2%, 영업이익 13.7% 성장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리프레시먼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축소된 4164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을 기록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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