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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희, 미모의 딸 Y대 입학…자식농사 성공에 김준호도 ‘부럽’ (독박투어)

코미디언 김대희가 Y대에 입학한 첫째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오는 5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32회에서는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가족 같은 매니저들과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떠난 가운데, 초호화 럭셔리 풀빌라에서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 유쾌한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독박즈’는 김준호가 예약한 럭셔리 풀빌라로 향한다. 김준호는 “보고 있나, 내 매니저? 그렇게 원하시던 풀빌라를 예약했다”고 호기롭게 외친다. 이에 깜짝 놀란 홍인규가 “가격이 얼마인지?”라고 묻자, 김준호는 “약 98만원이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잠시 후, 숙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숨바꼭질을 해도 될 것 같다”며 엄청난 규모에 입을 떡 벌린다. 뒤이어 숙박비를 건 독박 게임에 돌입하는데 유세윤은 “TV를 활용한 게임을 하자”고 한 뒤 TV를 켠다. 그런데 TV 모니터에는 김대희의 큰딸의 모습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알고 보니 김대희의 큰딸이 최근 명문대인 Y대에 합격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독박즈’가 깜짝 이벤트를 기획한 것. 영상에 나온 김대희의 큰딸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에 이지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큰딸은 아버지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다. 미모와 스펙을 모두 갖춘 김대희의 큰딸이 아버지에게 어떤 영상 메시지를 띄웠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영상 편지가 끝나자 “대희 형, 큰딸의 Y대 입학을 다시 하번 축하한다. 그간 고생하는 형 보면서 걱정했는데, 얼마나 기쁘겠냐”고 입을 모은다. 그러면서 ‘독박즈’는 “우리가 ‘독박투어’ 1주년 기념 여행 때, 각 멤버들의 첫 자녀들이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모아서 내주자고 했는데 약속이 실현되어서 좋다. 다음 멤버가 누구일지도 기대된다”며 웃는다. 그러자 홍인규는 “우리 아이가 다음 차례다”라고 외치고,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난 70세가 넘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라고 푸념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한편 김대희를 눈물 쏟게 만든 ‘독박즈’의 등록금 수여식 현장과 베트남 푸꾸옥에서의 여행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12:33
생활문화

전통 발효식품 및 약선 음식의 뉴 패러다임 제시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 발효식품이나 한식, 약선 음식의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 남계복발효연구소(대표 남계복)가 그 중 하나다. 남계복 대표는 경남 의령군에서 나고 자랐다. 1986년 무렵부터 장이 약해지고 변비로 고생하게 되면서 수술이나 화학적 약물 대신 자연 산물 또는 그 추출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에 눈을 떴다. 이후 중국 5대 명문대에 속하는 절강대학교 중의약학과에서 7년간 공부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신념으로 발효식품 및 이를 응용한 치유 음식 요리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국내 1호 식초 박사인 정용진 교수에게서 발효식초 제조법을 전수받기도 했다. 이후 토복령(망개뿌리)을 활용한 요리법을 개발해 특허(11건)를 출원하는 등 꾸준히 배우고 연구하면서 실력을 향상시켰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大賞)을 수상한 남계복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발효식품 관련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보급하고자 경상남도 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 발효식초 제조 기술 및 활용법,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발효 음식 만들기에 대해 강의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한식 대가’, ‘치유 음식 대가’, ‘약선 치유 음식 명인’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세 번), 대한민국 한식문화 대상, 농업진흥청장상, 한국유통공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24년 10월 한국음식예술가협회 주최로 한국치유식품회관에서 개최된 ‘5人5色 음식예술작가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회에 참가했던 남 대표는 의령군 자굴산 기슭에서 해동약초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전통 장류(간장/된장/쌈장/육고추장)와 22년산 솔순식초, 산야초(68종) 발효액, 도라지 정과, 도라지 조청, 12야채 누룽지 등을 생산․판매하며 한식문화 발전 및 향토 음식과 치유식품 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그는 “여건이 주어지면 체질별 맞춤 음식 조리법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4.03 08:22
예능

윤후, ♥송지아에게 고백 “너 좋아했나 봐” 설렘 폭발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지아와 윤후의 만남이 성사된다.지난 23일 약 4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3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골프 유망주로 훌륭하게 성장한 국민 조카 송지아의 사생활이 화제가 됐다. 집도 정리하고, 보험까지 해지하며 자신을 서포트해주는 엄마를 위해 골프에만 매진하는 지아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명을 준 것.이런 가운데 30일 방송되는 ‘내생활’ 14회에서는 지아와 그의 인생 유일의 썸남 윤후의 달콤한 만남이 그려진다. 12년 전 ‘지아가 나가 좋은가 봉가’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국민 조카 커플이 오랜만에 재회한다는 소식에 랜선 이모-삼촌들의 기대감도 모이고 있다.이날 지아는 엄마도 처음 보는 풀메이크업까지 하고 윤후를 만나러 간다. 마냥 귀엽던 12년 전 어린 아이들이 아닌, 골프 유망주와 미국 명문대학생으로 성장해 만난 지아와 윤후의 투샷이 설렘을 자극한다.지아를 본 윤후는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며 12년 전과 변함없는 스윗함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어 놓는다. “지금은 골프만 칠 때”라며 남자친구, 남사친과의 만남에 ‘철벽’을 치던 지아도 윤후 앞에서는 수줍어한다. 이어 옛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아가 “그때 왜 그렇게 나한테 잘 해준 거야?”라고 묻자, 윤후는 “너 좋아했나보지”라며 돌직구를 날려 분위기를 묘하게 만든다.계속되는 윤후의 배려와 직진에 지아도 “완전 남자친구네”라며 싫지 않은 티를 낸다는 전언. 알콩달콩한 두 아이를 보며 MC들도 “하이틴 드라마 아니야?”라며 과몰입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한편 지아와 윤후의 설레는 만남은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2:27
예능

억대 연봉 엘리트女가 선택한 남편, ‘호스트바 에이스’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이 두 아이의 친권 포기 각서를 받기 위해 사라진 친모를 찾는 의뢰에 착수했다. 또 게스트로 함께한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찾은 뒤 가족과 연을 끊은 ‘금쪽이女’의 사연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했다.10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도깨비 탐정단’이 “사라진 여동생을 찾아 두 아이의 친권 포기 각서를 받아달라”는 새로운 의뢰를 받는다. 탐정단을 찾아온 젊은 여성 의뢰인은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과 사망으로 중학생 때부터 술, 담배에 빠지고 가출까지 일삼았던 여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줬다. 방황하던 여동생은 17살에 임신했지만, 제부와 함께 아이를 책임지겠다며 가정을 꾸렸다. 이후 둘째 아이까지 생기며 주변 어른들의 도움으로 가정을 꾸려갔지만, 25살 나이에 제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여동생은 두 아이와 함께 남겨지고 말았다. 의뢰인에 따르면 이후 여동생은 매일 밤마다 술을 마시러 나갔고, 집에 아이들만 남겨놓고 들어오지 않기도 했다. 여동생이 유흥에 빠진 사이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첫째는 급식을 먹기 위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라도 입고 학교를 꼬박꼬박 나가고 있었다. 6살 된 둘째는 엄마의 보살핌이 없자 유치원도 다니지 못했고, 배고픔에 누나가 있는 학교로 홀로 찾아가는 일까지 벌어졌다. 당시 동생과 만나기 위해 잠복까지 했다는 의뢰인이 겨우 들어간 동생의 집은 쓰레기와 반려견의 배설물으로 뒤덮여 참담함 그 자체였다.의뢰인은 조카들을 위해 여동생을 아동 학대로 신고했다. 그러나 학대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서 조카들이 보육원으로 보내지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친할머니가 아이들을 책임지겠다며 나섰고, 두 조카는 6살이었던 둘째가 현재 중학교 입학을 앞둘 때까지 조부모의 사랑 속에서 잘 성장했다. 그러나 미성년자의 법률행위에는 반드시 법정 대리인이 필요하지만, 조부모는 친권자도, 법정 대리인도 아니었기에 보살핌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7년째 아이들을 키운 친할머니는 “그동안 친모가 아이들을 보러 단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다”면서 “어느 날 갑자기 와서 ‘내 애들이니까 데려가겠다’고 할까 봐 걱정된다”라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이들 또한 “가족끼리 같이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깨비 탐정단’은 의뢰인과 친할머니로부터 여동생의 신분증과 최신 SNS 사진까지 다양한 자료를 넘겨받았다. 과연 약 1년 전부터 연락이 끊겨버린 아이들의 엄마를 찾아 친권을 포기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한편,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라디오계의 유재석’ 고영배가 함께했다. 사연 속 의뢰인의 큰딸은 아이비리그 명문대 출신에 빅4회계법인에서 일하는 최고의 스펙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엘리트였다. 그러나 그녀는 외모 콤플렉스로 사랑이 늘 힘들었다. 그러던 중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 만난 한 남성이 그녀의 결핍을 이해하고 사랑해 줬고,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그러나 남자는 토킹바 아르바이트생과 불륜 중이었고, 불륜 현장이 발각되자 “집안 좋아서 눈 딱 감고 결혼했는데 못생긴 얼굴을 볼 때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라는 막말을 남겼다. 결국 큰딸의 첫 결혼은 이혼으로 끝났지만, 3년 뒤 4살 연하의 IT 스타트업 대표라는 남자와 재혼에 성공했다. 이런 사연을 가진 의뢰인은 첫 사위에 대한 트라우마로 탐정 사무소에 두 번째 사위의 뒷조사를 의뢰했다. 추적 끝에 탐정은 큰딸과 두 번째 사위가 호스트바에서 나오는 희한한 장면을 목격했다. 의문 끝에 탐정은 큰딸과 사위, 그리고 의뢰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무슨 상황인지 묻는 의뢰인에게 큰딸은 “나도 사랑받고 싶어서 그랬다”라며 그간 엄마가 자신과 예쁜 동생을 외모로 비교하며 무시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혼 후 우연히 갔던 호스트바에서 ‘선수’로 일하는 현재의 남편을 만난 큰딸은 자신이 그에게 학벌과 직업, 집안까지 가짜로 만들어줬다고 고백했다. 또 “돈으로 사는 사랑이라도 좋았다”며 결혼까지 직접 제안했음을 밝혔다. 큰딸은 증여로 받은 건물까지 팔고 호스트바에 투자금을 내 남편을 호스트바 사장으로 만들어주었고, 모든 사실이 발각되자 자신만의 사랑을 선택하며 가족과 연을 끊었다. 남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찾은 ‘금쪽이’ 큰딸의 사연에 데프콘은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참 되는 사연이다. 인생의 주인은 본인이니 선택한 만큼 책임 지면 되는 것이지만”이라며 걱정을 남겼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8:09
드라마

요리 연구가 된 소유진, 남편 ♥백종원 도움 됐겠네…“캐릭터 싱크로율 높여” (빌런의 나라)

배우 소유진이 요리 연구가 캐릭터로 변신한다. 그의 남편이 요리 사업가인 백종원인만큼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5일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측은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흥미를 돋우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극중 소유진은 오나라의 동생이자 요리 연구가 오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언니인 나라와 늘 티격태격하지만, 누군가 나라를 건드리면 앞뒤 안 보고 달려드는 인물이다.19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한 소유진은 “오랜만에 가족 시트콤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정말 반가웠다. 대본을 읽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극 중 오유진이 명문대 식품영양학 박사까지 수료한 인재다 보니 작가님이 첫 미팅에서 ‘서울대 나온 엄마’ 느낌이 풍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그래도 서울대에 연극영화과가 없어 동국대를 나왔다고 농담을 건네 모두가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였다며 소유진은 “대본 리딩 때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쓰고 읽었는데, 감독님이 똑똑한 척하는 오유진과 어울린다고 하셨다. 이로 인해 촬영 때도 안경 착용한 채 찍은 장면이 많다”고 귀띔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송진우는 극중 오유진의 남편인 동명의 캐릭터 송진우로 분한다. 유진네 가장으로서 권위는 없지만, 지칠 줄 모르는 파워 멘탈과 열정으로 가족들과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송진우는 “순진함, 가족 사랑, 무모함, 모험적, 단순함 등 캐릭터 이름이 송진우인 만큼 기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다. 하지만 시트콤에 나오는 송진우처럼 살면 밥줄이 끊기기 때문에 좀 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점이 차이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진우 캐릭터는 ‘본능 충실’, ‘순수’, ‘서열 막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면서 “진우는 어른이지만 사고를 많이 치고, 벌려놓은 것도 많아 10살 막내아들인 송바다(조단 분)를 포함해 서열이 가장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도 전해졌다. 소유진은 “현장은 그야말로 시트콤 그 자체다. 농담으로 항상 하는 말이 번외로 이 작품을 찍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또 작품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배우들끼리 말한다. 그만큼 웃음이 끊이지 않고, 서로가 애드립을 만들어주는 등 함께 즐거운 작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소유진과 송진우는 시청자들에게 “‘빌런의 나라’가 시즌 1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시즌 2, 시즌 3도 나와 시청자분들께 즐거움과 웃음 선물하고 싶다”며 “‘빌런의 나라’는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매력이 어마어마한 작품이니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13:58
예능

‘펜싱 세계 1위’ 오상욱, 의외의 연예인에게 DM “너무 좋아해” (‘핸썸가이즈’)

tvN ‘핸썸가이즈’에 가수 존박이 美 명문대 출신다운 지성을 뽐낸다.2일 방송되는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13회에서는 김동현-이이경-신승호-오상욱과 함께 차태현을 대신해 일일 멤버로 합류한 장혁, 게스트로 출연한 존박이 '전북의 빵지순례'를 주제로 군침을 유발하는 빙고 레이스를 펼친다.이 가운데 게스트로 나선 존박이 오상욱과의 친분을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존박과 ‘펜싱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은 좀처럼 접점을 찾기 어려운 조합. 존박은 “상욱이가 저한테 DM을 보내서 친해지게 된 사이”라고 첫 인연을 회상하고, 오상욱은 “내가 존박 형을 너무 좋아했다”라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 ‘내향형 동지’ 신승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존박과 오상욱이 주고받은 DM의 원문도 생생하게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또한 못 말리는 ‘냉면 러버’에서 최근 ‘냉면 은퇴 선언’을 해서 화제를 모았던 존박이 이날 또 다른 음식 덕후의 면모를 뽐낸다. 존박은 빙고레이스의 주제가 ‘전북 빵지순례’라는 것을 알자마자 “나 빵 좋아해. 빵 좀 알아”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 실제로 이날 존박은 ‘일반 반죽’과 ‘씨반죽’ 차이를 줄줄 설명하는 등 놀라운 빵 지식을 뽐내고, 한 팀을 이룬 이이경과 오상욱은 “박이 천잰데?”를 연발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남다른 팀케미와 지성으로 '전북 빵지순례'를 휩쓸 존박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핸썸가이즈’ 13회는 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0:12
영화

조정민 출연 ‘7인의 황후’ 26일 개봉… “경험 쏟은 작품”

가수 겸 배우 조정민이 출연한 영화 ‘7인의 황후’가 26일 공개됐다.지난 24일 오후 ‘7인의 황후’ 시사회는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인공 유리 역을 맡은 조정민을 비롯하여 배우 김청, 김미화, 김성희, 전성애, 지미리, 정서우와 감독 신철승이 참석했다.‘7인의 황후’는 서로 다른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영화다.조정민은 “극 중에서 명문대를 나왔지만 다단계에 빠져 망한 후 찜질방 알바생으로 일하는 유리라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저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녀로서 피아노 학원에서 알바를 했었다. 애들 밥도 챙기고 피아노도 가르쳐주고 해야 될 게 많더라. 찜질방 알바도 그렇더라. 제 경험을 쏟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조정민은 최근 일본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이츠와 마유미의 '연인이여'(恋人よ 고이비토요)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하며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7 11:57
산업

형지엘리트 중국 법인, 전년 대비 24% 성장 최대 매출 기대

형지엘리트가 중국 현지 안착에 성공한 프리미엄 교복에 기능성 제품과 중저가 라인까지 품목을 확대하고, 영업조직 재정비까지 나서면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의 2024년 실적이 전년도 대비 약 2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형지엘리트는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난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교복을 우선적으로 선보인 현지 진출 전략은 중국 내 교복 업계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품질의 교복으로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중국 전역의 중점 학교에 납품하며 브랜드 각인에 성공한 상해엘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품목 다각화와 영업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프리미엄 교복 수요를 만족시키기 쿨맥스, 자외선차단 등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수영복, 박사복 등 학위 가운, 단복과 같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단체복들을 공급할 방침이다.여기에 타깃층을 넓혀 중저가 교복 라인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원단과 가공 기술을 합리화하고 통일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각 지역의 교육국 및 공립학교 등 중저가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 매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시장 세분화에 맞춰 영업조직 또한 재정비하고 강화한다. 특히 온라인 운영팀을 새로 조직해 ‘위챗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재정비 등의 시행으로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면 전체 매출의 40% 정도를 온라인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부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류 강화 노력도 지속해서 펼친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 내 열릴 교복 패션쇼에 참여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다.또한 현지 학생들을 위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교복 납품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복단대’ 견학을 진행한 데이어, 올해는 중국의 또다른 명문대인 ‘교통대’의 AI 연구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품질 좋은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한한령 해제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법인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5 17:25
드라마

이수지 ‘대치맘’ 화제… 전혜진 ‘라이딩 인생’ 대치 워킹맘으로 복귀 [종합]

“최근 이슈가 되는 ‘7세 고시’라는 말이 있어요. 이수지 씨 동영상도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했죠. 명문대학교 강의실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을 강남 유치원, 학원에서도 볼 수 있어요.”‘라이딩 인생’의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은 작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자신의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대치동 학원가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하는 일명 ‘학원 라이딩’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3대 모녀의 라이프를 그린다.25일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와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김철규 감독은 “사교육 문제를 다룬 드라마들은 많았는데, ‘라이딩 인생’의 차별점은 대상이 유치원생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철규 감독은 “최근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있는 ‘7세 고시’라는 말이 있다. 이수지 씨의 (대치동 엄마 관련) 동영상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유치원생들이 토익 문제를 풀고, 니체 철학에 대해 원어민 강사랑 영어로 토론하는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라이딩 인생’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딩 인생’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남편인 배우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전혜진의 복귀작이다. 전혜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23년 7월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남남’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전혜진이 ‘라이딩 인생’에서 연기하는 이정은은 7살 딸을 두고 직장 생활과 육아를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는 ‘워킹맘’이다. 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 또한 실제로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다. 대한민국의 엄마라면 어쩔 수가 없다”며 “가슴 아프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이런 부분에 끌려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은이라는 인물과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70%”라고 답하며 “저도 일을 하고 아이가 있다.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은만큼 열혈적이지는 않다”고 이유를 덧붙였다.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을 통해 자신과 같은 ‘워킹맘’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이정은은 딸의 육아 때문에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커리어도 있는 여성이다. 둘 다 잘하고 싶은데 험난한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며 “저도 정은도 엄마다. 엄마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주고 싶었다. 뭐가 됐든 당신들은 최선 다하고 있다고. 길이 어긋날 수도 있고 후회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응원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오후 10시 지니TV,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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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인생’ PD “이수지 영상도 화제… 7세 고시 현실 어떤가”

‘라이딩 인생’ 김철규 PD가 ‘7세 고시’에 대해 설명했다.25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와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자신의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대치동 학원가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하는 일명 ‘학원 라이딩’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3대 모녀의 라이프를 그린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라이딩 인생’은 대치동으로 상징되는 사교육 현장 한복판에 뛰어든 유치원생, 그의 엄마, 그 엄마의 엄마 이렇게 3대 모녀에 대한 이야기다. 사교육 문제를 다룬 드라마들은 많았는데, ‘라이딩 인생’의 차별점은 대상이 유치원생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철규 감독은 “최근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있는 ‘7세 고시’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수지 씨의 (대치동 엄마 관련) 동영상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유치원생들이 토익 문제를 풀고, 니체 철학에 대해 원어민 강사랑 영어로 토론하는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짚었다.이어 “명문대 강의실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을 강남 유치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라이딩 인생’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오후 10시 지니TV,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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