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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수종 “♥하희라 연극은 한 회차도 빼놓지 않고 다 봐" 애정꾼 면모 과시 (‘아는 형님’)

‘고려거란전쟁’ 배우 최수종이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에서 활약한 배우 최수종, 윤복인, 정호빈이 출연한다. 이들은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날 최수종은 ‘고거전’으로 지난해 4번째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해 눈물이 났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또 윤복인은 최수종의 반전 이미지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윤복인은 ‘고거전’ 촬영 당시 감독의 ‘컷 사인’과 함께 최수종이 남다른 애교를 뽐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최수종은 애교 때문에 편집된 장면을 직접 보여주며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고. 또한 ‘고려희라’ 별명을 얻은 윤복인은 ‘고거전’에서 남편 강감찬에게 바가지긁는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일 수 있었던 사연을 전한다. 윤복인은 “현실 남편에게 화풀이하고 싶은 마음을 강감찬에게 풀었다”라며 리얼리즘 연기에 대한 진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최수종은 명불허전 사랑꾼답게 “아내 하희라의 연극은 한 회차도 빼놓지 않고 다 봤다”라며 너무 많이 관람해 연극 대사까지 암기했다고 밝혀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최수종, 윤복인, 정호빈이 전하는 ‘고거전’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유쾌한 예능감은 23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3 12:18
연예일반

김국진♥강수지, ‘조선의 사랑꾼2’서 첫 부부 리얼리티+동반MC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2'를 통해 부부 리얼리티에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오는 12월 방송하는 가운데,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 커플 겸 스튜디오 MC로 나서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28일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첫 등장한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명불허전 ‘사랑꾼’다운 깨소금 향을 풍겼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 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부부’로 좀처럼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 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 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 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 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며 달달한 애칭 덕에 부부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결혼 후 최초로 부부 리얼리티 출연을 결정지은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의 새로운 스튜디오 MC로 투입되는 것은 물론, VCR을 통해 달콤한 결혼생활까지 가감 없이 보여주며 연말을 행복 바이러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8 14:17
예능

'안다행' 도경완, 아내 직접 섭외‥장윤정 "끌려왔다" 한숨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동반 출격한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펼쳐진다. 장윤정은 "무인도 가는 게 소원"이라는 남편 도경완을 위해 배에 오른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단둘이 무인도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것. 그는 아내 장윤정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며 무인도행을 택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인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내손내잡'을 예상케 한다. 도경완은 "둘 밖에 없잖아"라며 명불허전 '아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 반면, 장윤정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끌려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도경완은 장윤정에 "솜털처럼 있다 가. 나만 믿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배고픔에 예민해진 장윤정은 어리숙한 남편을 향해 "나보고 신생아처럼 있으라며!"라고 발끈한다. 도경완이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장윤정을 리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개그우먼 홍현희가 '빽토커'로 출격한다.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홍현희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장윤정의 절친으로서 부부만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08:06
연예

'새가수' R&B 천재 이정욱→前 걸그룹 추화정...진심 담은 무대로 '감동' 선사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가 또 한번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이장희, 전영록, 유영석, 김조한 레전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1라운드 경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울릉도에서 치러진 역대급 경연 스케일이 시청자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사했으며, ‘R&B 천재’ 이정욱과 ‘전직 걸그룹’ 추화정 등의 진정성 어린 무대가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날 1라운드의 첫 무대는 이장희 조였다. ‘울릉도 사랑꾼’인 레전드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참가자 김수영, 이재현, 김하준은 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푸르른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경연을 펼쳤다. ‘21세 신인 배우’ 김하준은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청아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불러 이장희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수잔’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이장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와 있는 줄 알았다. 블루지한 느낌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전역 60일 차’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흥을 폭발시켰다. 이장희는 “록사운드의 강렬함이 울릉도의 멋진 바다와 잘 어울렸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장희는 세 명의 참가자에게 모두 추천서를 써주며 합격시켰다. 다음으로 ‘R&B 마니아’를 자처하는 세 참가자가 김조한 레전드를 만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서민석,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최서윤, R&B를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솔리드’를 연상케 한 이정욱이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원곡자인 김조한 앞에서 불렀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와 함께 소름 돋는 R&B 창법을 구사했다. 배철수, 거미, 솔라 등 심사위원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노래 참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김조한 역시 “세련되게 잘 불렀다”라고 칭찬했다. 김조한 조에서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른 서민석만 탈락했다. 성시경은 무대를 내려가는 서민석에게 다가가 “녹음실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영석 조’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2021년 테리우스’란 애칭의 가수 주재우, 해체된 걸그룹 디홀릭 출신의 추화정,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싱어송라이터 신지민이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첫 타자로 나선 주우재는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불렀다. 깨끗한 보이스로 군더더기 없는 무대를 꾸몄지만, 유영석은 “체격에 맞는 파워가 좀 더 나와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평했다. 뒤이어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씩씩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추화정이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열창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매력적인 보이스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돌연 오열을 터뜨렸다. 추화정은 “사실 팀이 해채되고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가 ‘뮤직뱅크’였다. 그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지만 그래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기타 연주와 함께 흥겹게 소화해 유영석으로부터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호감형 가수”라는 칭찬을 들었다. 유영석 조는 전원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전영록 조’의 무대가 등장했다. 1라운드 참가팀 중, 유일한 밴드인 ‘하퍼스’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밴드 스타일로 선보였다. 노래 도중, 한 멤버는 콘트라베이스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로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어 ‘출산 3개월 차’인 임연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고, 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을 연상케 하는 스물셋 신의진이 나타나 전영록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이지연의 데뷔 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고, 신의진의 무대가 다음주로 넘어가면서 3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에서 펼쳐질 ‘팀 미션’이 예고돼 향후 더욱 치열해질 승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목요일마다 힐링합니다. 오늘도 안구정화,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유영석의 예리한 심사평에 감탄하고 공감했습니다”, “레전드 가수님들의 겸손하고 멋진 심사에서 ‘새가수’만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보석 같은 가수들을 발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무대와 꿀잼 심사평, 시간 순삭했네요”, “음원 ‘무한스밍’ 갑니다” 등 열혈 피드백을 보였다. 본격 2라운드가 펼쳐지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4회는 8월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방송 직후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30 07:21
연예

'미우새' 차인표 "사랑의 유효기간은 아내와 눈감는 날까지"

모든 아내들의 로망인 차인표의 숨은 인간미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멋있는 차인표의 등장, 母벤져스는 "영광이다" "아직도 몸이 정말 좋으시다"며 어느 때보다 격하게 환영했다. 연예계 대표 애처가인 차인표는 토크를 시작하자 입만 열면 모범답안을 내놓으며 어머니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 "아내와 눈감는 날까지"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결혼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상에서 아내가 제일 예뻐 보이는 순간을 꼽는 등 '명불허전'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로맨티시스트의 끝판왕인 줄 알았던 차인표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예요?'라는 질문에는 뜻밖의 폭탄 고백을 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며 신혼 초 저지른 실수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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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엄마 응원" 차태현 부자 'TV는 사랑을 싣고' 깜짝 출연

차태현 부자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깜짝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차태현 부자가 최수민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촬영을 노심초사하면서 지켜보던 최수민 남편이자 차태현의 부친은 MC들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와 최수민 곁에 섰다. 소문난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한 연인처럼 반가워하며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가 아는 여자가 이 분 밖에 없다”는 달달한 멘트까지 서슴지 않는 사랑꾼 남편은 최수민이 애타게 찾는 중학교 때 선생님에게 “등록금을 줘서 아내가 고등학교 가고 방송국에 와서 저를 만날 수 있었다”는 로맨틱한 감사 인사도 건넸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원희와의 전화 통화로 깜짝 등장해, 목소리만으로도 빵 터지게 만드는 명불허전 예능감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17:43
연예

'우아한 친구들' 김혜은, 화끈한 내조로 사이다 매력 발산

'우아한 친구들' 배우 김혜은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김혜은은 박력 넘치는 남편사랑꾼 강경자로 완벽 변신, 명불허전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앞서 그는 남편 조형우(김성오)의 꿈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는 강경자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우먼크러시를 터뜨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경자는 지지부진한 남편의 비즈니스에 직접 나서기까지 하는 화끈한 내조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에로배우였던 시절, 팬이라고 밝힌 대표의 지나친 농담에도 끝까지 참고 비위를 맞춰줬기 때문. 그녀는 속으로 분노하면서도 남편을 위해 인내하는 강경자의 모습을 몰입도 있는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강하게 이입시켰다. 또 강경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다 매력을 극대화시켜 안방극장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대표가 치근덕대는 것까진 참아냈지만 조형우를 무시하자 곧바로 폭발, 분노의 일갈을 던지고 조형우의 손을 잡고 뛰쳐나오는 강렬한 연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주눅 들어있는 남편을 향해 자신의 속상한 마음은 숨기고 힘차게 응원하는 강경자의 모습으로 탁월한 내면연기까지 뽐내며 명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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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은 넣어둬" '막영애17' 정보석·라미란·이규한, 핵웃음 유발자들

‘막돼먹은 영애씨17’ 핵웃음 유발자들 라미란, 정보석, 이규한의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불금’을 선사하고 있다.tvN 금요극 ‘막돼먹은 영애씨17’(이하 ‘막영애17’)이 ‘맘영애’로 돌아온 김현숙(이영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감스토리와 변함없는 ‘막영애 표’ 사이다 웃음으로 ‘불금’을 책임지고 있다.특히 오랜 시간 ‘막영애’의 웃음 코드를 책임져 온 라미란(라미란)과 낙원사 식구들은 물론, 지난 시즌 첫 등장해 웃음 폭탄을 투하한 이규한(이규한)과 새로운 웃음 다크호스로 떠오른 낙원사 새 사장 정보석(정보석)이 만들어내는 독보적 꿀잼 시너지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첫 회부터 코믹 포텐을 터뜨린 공식 폭소 제조기 3인방, 정보석·라미란·이규한의 활약상을 짚어봤다.#‘웃음 다크호스’ 정보석, 역대급 연기 변신낙원사에 부임한 새 사장으로 출격해 단 2회 만에 ‘막영애’ 마니아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어디서나 ‘빨리빨리’를 외치며 낙원사를 헤집고 다니는 정보석의 활약은 첫 회부터 명불허전이었다. 택시가 멈추기도 전에 발부터 내딛는 세상 급한 성격의 낙원사 사장으로 분해 범상치 않은 빅웃음을 선사한 것. 특히 첫 만남부터 꼰대력을 폭발시키며 ‘개저씨’로 등극한 정보석이 영애와 낙원사에서 재회해 벌이는 ‘으르렁’ 앙숙케미는 ‘막영애17’의 최고의 꿀잼포인트다. 일처리 빠릿빠릿한 김현숙을 총애하며 파격적 월급 인상에 점심 메뉴 결정권까지 준 정보석이지만, 자신에게 ‘개저씨’를 외쳤던 애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진 엘리베이터 속 실랑이는 그야말로 압권. 김현숙과 입사 번복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갑자기 멈춰 버린 엘리베이터에서 요의를 참지 못한 보석이 김현숙이 건넨 기저귀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웃픈’ 상황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원조 웃음 저격수 라미란의 하드캐리는 ing‘막영애’의 원조 ‘꿀잼 제조기’ 라미란의 눈부신 하드캐리는 ‘막영애17’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끊이지 않는 신흥 웃음 강자들의 도전 속에서도 “넣어 둬~ 넣어 둬~”를 외치며 원조 웃음 저격수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한 라미란은 어김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불금을 책임졌다. 정다혜(이영채) 부부의 치킨집 개업식 현장에서 닭 탈을 쓰고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개업 선물을 타겠다는 마음으로 근무 시간에도 코끼리코 돌기를 연습하는 집념까지. 매 순간 유쾌한 웃음으로 극을 이끄는 라미란의 생활밀착형 능청 연기는 독보적이다. 정보석 앞에서 아기상어 노래까지 열창하는 춤신춤왕 면모는 다이내믹 웃음을 유발했다. 일을 도와준 김현숙에게는 산후조리원 안마 쿠폰을, 숙취에 시달리는 이규한에게는 일본에 있는 긴자 라멘집 쿠폰을 선물하는 여전한 쿠폰 사랑꾼 라미란의 모습 역시 불변의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박수아(나수아)를 낙원사 신입 경리로 입사시킨 미란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더욱 쏠린다.#이규한의 물오른 능청 코믹 연기(ft.옥탑방 브로케미)지난 시즌 강렬한 찌질美로 ‘막영애’ 시리즈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던 이규한이 한층 물오른 능청 연기로 돌아왔다. 고갈된 에피소드를 위해 찾은 박수무당 문세윤의 말에 팔랑귀 면모로 웃음을 유발하거나, 자신의 웹툰 속 설정도 잊어버려 새 어시스턴트 연제형(연제형)에게 놀림을 당하는 허당기는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러시던가요’를 외치는 연제형에게 눈치를 보는 이규한의 짠 내 나는 웃픈 상황을 다이내믹한 코믹 연기로 승화하며 핵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시크와 시니컬의 결정체인 연제형과의 옥탑방 브로케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은 기대를 더한다. 오토바이 사고 이후 분홍운동화에 대한 영감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규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 분홍운동화에 ‘쫄보력’을 한껏 끌어올린 모습을 능청스럽게 그려낸 이규한은 이번 시즌에도 웃음 하드캐리 맹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뜻밖의 교통사고로 얽힌 박수아와의 관계도 어떻게 진전될지도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엄마이자 아내, 워킹맘으로 돌아온 ‘맘영애’의 하드캐리 활약에 뜨거운 공감과 애정 어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불변의 ‘막영애 표’ 사이다 웃음에 시너지를 더한 정보석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 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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