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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액티언에 콜레오스·쏘렌토까지…추석 내 마음을 흔들 신차는

자동차 얘기는 명절 밥상머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명절 때만 되면 새로 뽑은 차를 선보이며 우쭐해하는 친척도 한둘은 꼭 있다. 이런 모습에 배 아파하며 조만간 새 차를 장만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새 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을 위해 갓 출시된 신차들을 살펴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은 자동차 구매 의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실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주로 설 이후인 3월과 추석 이후인 10, 11월 자동차 판매 실적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이에 자동차 업계는 앞다퉈 추석 밥상머리 화두에 올릴 신차를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KG모빌리티(KGM)은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신차 '액티언'을 선보였다. 전장 4740㎜, 전폭 1910㎜, 전고 1680㎜로 준중형과 중형 SUV 사이에 놓인 차급을 공략한 것이다. 액티언은 정식 출시 5영업일 만에 판매 대수 780대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에서 KGM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액티언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디자인이다. 롤스로이스 '벨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게다가 트림에 따라 3395만~354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파워 트레인은 1.5L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내놨다. 지난달 말 기준 그랑 콜레오스 누적 계약 대수는 1만3000대 이상으로 이는 올해 7월까지 르노 전체 내수 판매량(1만2682대)을 넘어섰다.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과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쏘렌토, 싼타페와 제대로 된 경쟁 채비를 마쳤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리터당 15.7㎞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3495만~4345만원, 하이브리드 3777만~4352만원이다. 신차에 맞서 기아는 지난 2일 쏘렌토 2025년형 연식 변경 모델 '더 2025 쏘렌토'를 출시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와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을 단종하는 동시에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605만~4464만원, 1.6 하이브리드 3885만~4929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2 07:00
스타

개그맨 권영찬 박사, ‘한부모가정 추석놀이 마당’ 맞아 500만원 기부

개그맨 출신 상담학 교수로 10년간 활동해 온 권영찬 박사가 추석을 맞이해 ‘제22회 한부모가정사랑회 추석놀이 마당’에 현금과 물품을 후원한다.(사)한부모가정사랑회는 오는 9월 14일 우리 전통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제22회 한부모가정사랑회 추석놀이 마당’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한다.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은 “제22회 한부모가정사랑회가 추석놀이 마당을 맞이해서 한부모가정의 한부모와 어린이들을 초청해서 9월 14일 올림픽 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부모와 식사하기, 레크레이션 등 축하 행사로 진행된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족 부모와 자녀가 추석을 맞이해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통해 소망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후원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후원해주신 기업과 개인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권영찬 박사가 현금과 물품 후원으로 500만원을 ‘가수 황영웅과 파라다이스 팬’ 이름으로 기부했다. 권영찬 박사는 “지난 6~7월 가수 황영웅이 모델을 맡고 있는 건강의 영웅 공동구매를 진행했는데, 그때 발생한 진행 수수료와 함께 가수 황영웅의 팬들이 참여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장학금과 생활용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수 김호중의 팬들과 이찬원의 팬들도 함께 응원에 참여했으며, ‘권영찬tv’를 통해서 생긴 수익금의 일부도 함께 기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권 박사는 7월 초 한부모가정을 위한 의류 용품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추석을 맞이해서 장학금과 생활용품을 500만 원 상당 기부했다. 권 박사는 10년째 (사)한부모가정사랑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 박사는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이 추석을 맞이해서 부모와 함께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지만, 추석을 맞이해서 넉넉해서가 아닌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한부모가정 아이’들도 행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권 박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부모들을 위한 자녀 양육법과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도 짧게 전할 예정이다.한편, 권영찬 박사는 KBS 교육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해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전했으며, EBS 방송과 다양한 방송현장에서 교육방법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학부모대상 강연’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권영찬 박사는 대학에서 10년간 겸임교수, 정교수로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3:58
경제

[2020 설특집] '설 입소문' 노리는 신차들

"A차가 이번에 잘 나왔더라. B차는 생각보다 별로다." 자동차 얘기는 명절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이는 명절 직후 자동차 구매 의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주로 설 이후인 2·3월과 추석 이후인 10·11월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명절 입소문' 효과다. 이를 노려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22일 올해 설 명절 밥상머리에서 언급될 만한 주요 신차를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봤다. 제네시스 첫 SUV GV80 올해 설 명절 친척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제네시스 'GV80'이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자 국산 첫 럭셔리 SUV인 까닭이다. 출시 이후 판매량은 GV80의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 GV80은 지난 15일 출시 첫날 1만5000대가 팔린 데 이어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지난 20일 연간 판매 목표인 2만대에도 근접했다. GV80의 경쟁 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디젤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GLE 300d 4매틱', BMW 'X5 30d' 등이 거론된다. 우선 차량의 엔진 성능에서는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GV80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으로 경쟁모델들을 능가한다. GLE(245마력, 51.0kg·m)가 2.0 디젤 엔진을 얹은 이유도 있지만 같은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X5 30d(265마력, 63.2kg·m)와의 비교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차량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 항목인 연비에서도 GV80은 리터(ℓ)당 10.4~11.8km로 GLE(10.6km/ℓ), X5(10km/ℓ)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앞선다. 가격 면에서 GV80은 6580만원에서 시작해 풀옵션이 8949만원이다. 2.0ℓ급 디젤인 GLE 300d가 9150만원, 성능 면에서 비슷한 X5 30d가 1억20만~1억810만원인 걸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한국GM 구원투수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이 지난 16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도 명절 효과를 노린 모델이다. 준중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쟁 모델로는 기아차 '셀토스'가 꼽힌다. 체격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셀토스를 살짝 앞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길이 4425㎜, 너비 1810㎜, 높이 1660㎜, 휠베이스 2640㎜다. 셀토스는 길이 4375㎜, 너비 1800㎜, 높이 1600㎜, 휠베이스 2630㎜를 확보했다. 동력계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2ℓ, 1.35ℓ의 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셀토스가 1.6ℓ 가솔린 터보, 디젤을 얹는다. 이 중 트레일블레이저 1.35ℓ는 최고 156마력, 최대 24.1㎏·m를 발휘한다. 배기량이 더 큰 셀토스 1.6ℓ 가솔린은 최고 177마력, 최대 27.0㎏·m다. 두 차는 각각 9단 자동과 7단 DCT를 조합한다. 복합 연비는 트레일블레이저 11.6㎞/ℓ, 셀토스 10.9㎞/ℓ로 라이트사이징을 강조한 트레일블레이저가 우위에 있다.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 1995만~2830만원, 셀토스 1965만~2865만원이다. 최저가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고가는 셀토스가 형성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4 08:00
경제

GV80·트레일블레이저…'설 입소문' 노리는 신차들

"A차가 이번에 잘 나왔더라. B차는 생각보다 별로다." 자동차 얘기는 명절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이는 명절 직후 자동차 구매 의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주로 설 이후인 2·3월과 추석 이후인 10·11월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명절 입소문' 효과다. 이를 노려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22일 올해 설 명절 밥상머리에서 언급될 만한 주요 신차를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봤다. 제네시스 첫 SUV GV80 올해 설 명절 친척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제네시스 'GV80'이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자 국산 첫 럭셔리 SUV인 까닭이다. 출시 이후 판매량은 GV80의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 GV80은 지난 15일 출시 첫날 1만5000대가 팔린 데 이어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지난 20일 연간 판매 목표인 2만대에도 근접했다. GV80의 경쟁 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디젤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GLE 300d 4매틱', BMW 'X5 30d' 등이 거론된다. 우선 차량의 엔진 성능에서는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GV80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으로 경쟁모델들을 능가한다. GLE(245마력, 51.0kg·m)가 2.0 디젤 엔진을 얹은 이유도 있지만 같은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X5 30d(265마력, 63.2kg·m)와의 비교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차량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 항목인 연비에서도 GV80은 리터(ℓ)당 10.4~11.8km로 GLE(10.6km/ℓ), X5(10km/ℓ)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앞선다. 가격 면에서 GV80은 6580만원에서 시작해 풀옵션이 8949만원이다. 2.0ℓ급 디젤인 GLE 300d가 9150만원, 성능 면에서 비슷한 X5 30d가 1억20만~1억810만원인 걸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한국GM 구원투수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이 지난 16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도 명절 효과를 노린 모델이다. 준중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쟁 모델로는 기아차 '셀토스'가 꼽힌다. 체격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셀토스를 살짝 앞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길이 4425㎜, 너비 1810㎜, 높이 1660㎜, 휠베이스 2640㎜다. 셀토스는 길이 4375㎜, 너비 1800㎜, 높이 1600㎜, 휠베이스 2630㎜를 확보했다. 동력계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2ℓ, 1.35ℓ의 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셀토스가 1.6ℓ 가솔린 터보, 디젤을 얹는다. 이 중 트레일블레이저 1.35ℓ는 최고 156마력, 최대 24.1㎏·m를 발휘한다. 배기량이 더 큰 셀토스 1.6ℓ 가솔린은 최고 177마력, 최대 27.0㎏·m다. 두 차는 각각 9단 자동과 7단 DCT를 조합한다. 복합 연비는 트레일블레이저 11.6㎞/ℓ, 셀토스 10.9㎞/ℓ로 라이트사이징을 강조한 트레일블레이저가 우위에 있다.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 1995만~2830만원, 셀토스 1965만~2865만원이다. 최저가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고가는 셀토스가 형성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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