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연예

'우아한 모녀' 차예련 "6개월 시간 잊을 수 없어…" 종영 소감

배우 차예련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소감을 건넸다. 차예련은 27일, 103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일일극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을 맡아 매회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은 물론 극한의 상황 속 감정 묘사까지 인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 모았다. 해피엔딩 후 차예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선배·후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다. 한유진·제니스, 홍유라로 지냈던 지난 6개월의 시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우아한 모녀'와 한유진을 사랑해준 모든 시청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6개월의 대장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보내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 작품으로 또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뜻깊은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8 16:55
연예

차예련, '우아한 모녀' 대장정 마무리 "함께 연기했던 모든 순간 행복했다"

배우 차예련이 드라마 '우아한 모녀'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차예련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우아한 모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예련은 '우아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최명길, 김흥수, 지수원, 조경숙과 함께한 모습. 화기애애한 분위기 안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명길, 지수원을 "키워주신 엄마, 낳아주신 엄마"로 표현한 차예련은 "저에겐 두 분을 만나 함께 연기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이 행운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배울 점이 너무나 많았던 두 분.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이끌어 주신 덕분에 6개월 대장정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이라고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내 파트너 (김)흥수오빠. 많은 힘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늘 최고였어. 그리고 어머님(조경숙) 감사했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27일(금) 103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6 14:14
연예

“너 칫솔 사, 자고 가게” 박력 있는 누나 저력 보여준 염혜란

“누나 동기 새끼들은 다 판검사인데 굳이 왜 나랑 결혼을 해?” “난 너랑 있으면 편해. 넌 사람이 행간이 없잖아.” 21일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 회에서 학창시절 공부 빼고 다 하고 다닌 안경사 노규태(오정세)와 공부만 열심히 해서 변호사가 된 홍자영(염혜란) 부부가 결혼 전 나눈 대화다. 20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회차인 만큼 ‘까불이’ 흥식이(이규성)를 비롯해 옹산을 휘젓고 다닌 인물들의 전사가 차례로 드러났지만 이들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통상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위해 달려가기 바쁜 드라마들과 달리 ‘사짜 부부’가 쌓아온 세월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이다. 시청률 23.8%를 기록한 이날 방송에서 홍자영의 ‘누나미’도 폭발했다. 입시학원에서 만난 노규태를 기억하고 맞선에 나온 그는 “네 차 탈 거야? 내 차 타”라며 첫 만남을 리드한 데 이어 칼국수 먹자고 대부도에 가서는 “너 칫솔 사. 자고 가게” “3월에 하자, 우리 결혼” 등 3연타를 날렸다.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훅훅 치고 들어온 ‘선방’에 무너져 내린 노규태처럼 시청자들도 눈을 비비며 그를 다시 봤다. 이 누나가 멋진 건 진작에 알아 봤지만, 이 정도로 매력이 차고 넘칠 줄은 미처 몰랐던 것이다. 그는 같은 아줌마라 해도 옹산 게장 골목을 꽉 잡고 있는 ‘옹벤져스’와는 또 다른 얼굴을 지녔다. 파마머리에 몸빼바지를 입은 시장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혼자 숏커트에 바지정장 차림이어서가 아니다. 주인공 동백이(공효진)부터 동백이 엄마 조정숙(이정은), 용식이 엄마 곽덕순(고두심) 등 모성애가 무엇보다 중요한 드라마에서 아이가 없다는 것은 그녀가 보여줘야 할 덕목이 다르단 얘기다. 그래선지 그는 관계 맺기에는 서툴지만 의외의 순간에 속마음을 드러내며 마음을 산다. 이를테면 동백이가 남편의 불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법적 지원 필요하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네는 것처럼 말이다. 돌이켜 보면 배우 염혜란(43)이 그간 맡아온 캐릭터도 그랬다. 1999년 극단 연우무대에 입단하면서부터 “다른 여배우들은 모두 예쁘고 날씬해서 혼자 아줌마 역할을 도맡아 왔다”고 했지만, 그는 전형성에 기대지 않았다. ‘도깨비’(2016~2017)에서 은탁이 이모나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의 해룡이 엄마처럼 다른 엄마들과는 다른 ‘한 끗’을 만들어냈다. 애초에 모성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비뚤어진 인물이었지만 누군가의 이모나 엄마보다는 그 역할이 지닌 고유한 성격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빨간색과 다홍색이 다른 것처럼 아줌마 연기에도 차별성을 두고 싶다”고 말한 것을 몸소 실천한 셈이다. 이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만든 이유기도 하다. 연극 ‘이’에서 광대 역할을 맡은 염혜란을 본 봉준호 감독이 오디션을 제안하면서 ‘살인의 추억’(2003)으로 스크린에 진출하게 된 그는 드라마 데뷔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나문희와 호흡을 맞춘 연극 ‘잘자요 엄마’를 본 노희경 작가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2016)에서도 딸 선영 역을 추천한 것. 영화 ‘밀양’(2007) 오디션 영상을 눈여겨본 조감독의 추천으로 진주댁에 캐스팅된 ‘아이 캔 스피크’(2017) 등 눈 밝은 제작진은 그를 다양한 매체로 불러냈고, 극 중 나문희와 모녀지간에서 절친이 된 그는 뻔하지 않은 연기로 보답했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덕분에 그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의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은 해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올해는 ‘동백꽃’에서 이혼전문변호사로 이름을 날렸고, 작년엔 ‘라이프’와 ‘무법 변호사’에서 각각 대학병원 비서실장과 지방 소도시 비선 실세로 활약했다. 작품마다 제법 결이 달라서 “같은 배우인지 못 알아봤다”는 반응이 계속됐다. 섭섭할 법도 한데 그는 그 말을 “가장 듣고 싶은 칭찬”으로 꼽았다. 상투적 역할에서 벗어나고자 덧붙인 한 끗의 다름이 모여 제법 다른 얼굴을 빚어냈음을 방증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가 맡은 역할의 비중이 커질수록 그가 만들어내는 변화 역시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 그가 한때 꿈많은 문학소녀였다는 사실도 생활밀착형 배우로서 지닌 강점이다. 시장 인근에서 장사하던 집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국어교사를 꿈꾸며 서울여대 국문과에 입학한 그는 대학 시절엔 방송국 PD를 꿈꾸며 방송반에 들어갔다가 실망해 연극반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졸업 후 입사한 출판사까지 합하면 꽤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한 셈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얼굴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안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그의 지난 인터뷰에는 하나같이 적잖은 행간이 느껴졌다. 단어 하나 허투루 말하지 않는 신중함과 삶에 뿌리내리고 있는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단단함 같은.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얼굴이 궁금하다. 관련기사 '동백꽃' 향미 덕에 '미쳤어' 섹시 퀸 벗어났죠 '존경'은 찌질이도 춤추게 한다…결핍 속에 핀 꽃 오정세 “주인공만 주목받는 더러운 세상”에 일침 가하는 김혜윤 더욱 더 만화스럽게, 웹툰 원작 드라마 달라진 공식 이경영도 움찔하게 만든 악역의 탄생…칼 갈고 나온 문정희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2019.11.23 10:19
연예

[취중토크②] 오연서 "스물여섯에 배우 관둘까 고민했어요"

-취중토크 ①에서 이어집니다 배우 오연서(27)가 국민 드라마 MBC 주말극 '왔다!장보리'로 또 한 뼘 성장했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10년 무명을 딛고 이름을 알린 그는 '왔다!장보리'에서 연기자로 내실을 다졌다. 첫 타이틀롤이라 부담도 컸고 경상도 출신(경남 진주)인 그에게 전라도 사투리 연기는 큰 숙제였다. 52부작 긴 드라마를 찍으며 몇 차례 위기가 찾아왔고, 남모를 눈물도 삼켰다. 그래도 초중반 드라마 시청률의 상승 요인은 8할이 오연서였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뽀글거리는 파마 머리를 하고 제대로 망가졌다. 김지훈(재화)과 티격태격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는 러브라인도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마음으로 낳은 딸 김지영(비단)과의 모녀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물론 아쉬움은 있다.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연민정(이유리)에게 밀려버렸다. 타이틀롤이 사라졌다는 얘기도 들렸다. 악행을 저지르는 연민정의 캐릭터 농도가 지나치게 세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이 들어앉을 공간이 없었다. 주인공을 빼앗겼다는 비아냥도 있지만, 오연서는 개의치 않았다. 자신이 돋보이는 것 보다는 드라마 전체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드라마 종영 후 취중토크 자리에 앉은 오연서는 "'왔다!장보리'로 잃은 건 없다. 얻은 게 많은 드라마다. 연기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후반에 쏟아진 악플 얘기에 이르자 결국 속상한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후반에 보리 캐릭터와 저에 대해 안 좋은 댓글이 달려서 속상했죠. 얼굴 못 생겼다는 말을 괜찮은데 연기 못 한다는 말은 정말 싫더라고요. 노력을 안 한 게 아니라 아직 잘 몰라서 부족한 게 있으니 조금 더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최근엔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그는 와인 한 잔을 겨우 비우며 진지하게 말을 이어갔다. 아직 농익은 연기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연기를 아끼는 그의 열정이 전해졌다. 그런 오연서를 삼청동 프렌치 레스토랑 르꼬숑에서 만났다. -드라마를 하며 얻은 게 있다면."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작가님 작품이 드라마틱하고 감정을 많이 써야하는데 덕분에 공부 많이 했죠. 다른 드라마라면 이런 상황이 쉽게 나오지 않는데 계속 끊임없이 해나가야돼 고민하고 안심할 수 없고 또 궁리하고요. 또 이전까지 오연서하면 까다로운 깍쟁이이미지였는데 많이 바뀐 거 같아요."-반면 잃은 점도 있나요."1년에 반이 지나갔죠.(웃음) 봄 바람 살랑일 때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추워졌어요. 두 달 뒤면 스물아홉이고요."-긴 호흡 드라마 힘들지 않나요."워낙 기니깐 힘들긴해요. 대신 주말극은 많은 사람들이 나와 밤샘 촬영 없어요. 오히려 쉬는 날도 있어서 여유있어요."-누구와 호흡이 가장 잘 맞았나요."아무래도 많이 부딪히는 지영이와 지훈오빠, 영희 선배님이죠. 한 회에 20신은 하니 뭐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이죠. 특히 황영희 선배님과 연기 패턴이 비슷해 잘 맞아요. 눈만 봐도 눈물이 왈칵 날 정도로 애틋해요."-드라마를 하며 모성애도 생겼을텐데."많이 생겼죠. 낳은 정도 중요하지만 기른 정도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어요. 키운 것과 낳은 것은 달라요. 그런데 키운정이 더 무서워요. 아직 딸을 키워보진 않았지만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어요."-힘들었던 장면은요."초반엔 분량이 많아서 집에도 못 들어갔어요.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는데 그때 엄청 힘들었죠. 몸은 너무 아프고 연기는 해야되고… 이비인후과갔더니 뮤지컬 준비하냐고 하더라고요. 또 처음에는 모성애에 대한 감정을 모르니 지영이를 만났을 때 어색했어요."-모성애 연기는 누구를 참고했나요."가장 가까운데 있는 참고서는 엄마에요. 엄마가 나에게 줬던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느꼈어요."-최고시청률 내 본인의 기여도는 얼마나 될까요."에이 솔직히 제가 나오고 시청률 조금 올랐으니 100%라고 하면 20% 정도는 제 몫이지 않을까요.(웃음) 이렇게 말하면 너무 솔직한가요."-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감도 컸죠."우리 모두 그랬지만 드라마가 이렇게 대박날 줄 몰랐어요. 역시 타이틀롤이라는 건 부담스럽고 어려운 자리에요. 분량이 많고 적고를 떠나 힘들죠."-극중 장보리를 이해하나요."너무 바보같은 캐릭터예요. 다 빼앗기잖아요. 그런데 실제 이런 사람 있을 거 같아요. 특히 장보리를 연기하면서 착한 사람은 욕 먹는 걸 알았어요. 악녀보다 더 이상한 사람 취급당해요.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우직하게 살면 언젠간 행복해지지 않을까해요."-장보리에서 빠져나왔나요.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 연말에 여행 다녀오면 털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드라마 끝난 것도 아직 실감 안 나요. 연기할때만 배우이지 평소에는 장보리나 저나 똑같아요. 면허는 최근에 땄는데 아직 차도 없어요"-댓글보면 속상한 적도 있죠."얼굴 못 생기고 살 쪄서 뚱뚱하다고 해도 괜찮은데 연기 못 한다는 말은 싫어요. 특히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면 너무 속상해요. 노력을 안 한게 아니에요. 단지 아직 잘 몰라서 부족한 것이니깐 조금 너그럽게 봐줬음 좋겠어요. 예뻐지고 싶지 않아요. 물론 외모도 중요하지만 연기가 우선이에요."-대장정이 끝났는데 뭐하고 싶어요."여행을 가고 싶어요. 아직 유럽을 안 가봤어요. 영어 잘하는 사람과 유럽 좀 가보고 싶어요. 한 일주일여 갔다오면 좋을 거 같은데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연기 수업도 받고 싶어요. 수업이라고 대단한게 아니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고 싶어요 그러다보면 감정 쓰는 방법에 대해 다른 접근방식도 깨닫게 되거든요. 그림이나 승마 등 다양한 취미생활도 해보고 싶고요. 무언가 할 줄 아는게 있으면 편안해 보여요."-내년이면 스물아홉이에요."요즘 30대는 30대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26세에 큰 고비를 한차례 겪었으니 30대는 무난히 지나가지 않을까요."-어떤 고비를 겪었는데요. "스물 여섯 무렵에 배우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부모님도 '이젠 다른 살길을 찾아야하지 않냐'고 하셨죠. 할 수 있는 직업이 뭔지 선택해봤는데 마땅히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때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만났어요."김연지 기자·김진석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장소=르꼬숑 제공취중토크 ③으로 이어집니다. [취중토크①] 오연서 눈물 "연기 못한다는 말이…"[취중토크②] 오연서 "스물여섯에 배우 관둘까 고민했어요"[취중토크③] 오연서 "연예인병? 걸렸음 진작에…"[취중 비하인드 컷] 오연서에겐 천가지 표정이 2014.10.20 10: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