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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단독] 이영지, 올해 ‘KBS 연예대상’ MC…이준‧이찬원 호흡

가수 이영지가 올해 ‘K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선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영지는 ‘2024 KBS 연예대상’ MC로 낙점됐다. 이날 KBS는 ‘2024 KBS 연예대상’이 오는 12월 21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 날짜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 배우 조이현,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 이어 올해는 누가 MC로 나설지 관심을 모았다. 이후 배우 이준, 가수 이찬원이 올해 ‘KBS 연예대상’의 진행을 맡는다고 알려짐과 동시에 나머지 또 다른 MC는 누가될지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영지는 그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하며 뛰어난 MC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KBS 대표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6번째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MC로 나서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8:29
영화

이동휘·정호연, 9년 열애 마침표…“최근 결별, 좋은 동료로” [공식]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는 26일 “이동휘와 정호연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점차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 방송을 비롯한 각종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한편 이동휘는 최근 영화 ‘결혼, 하겠나?’를 통해 관객을 만났으며, 모델 출신으로 ‘오징어게임’으로 유명세를 얻은 정호연은 최근 애플TV+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14:56
프로야구

"목표는 야수 신인왕" 내야 빈 두산, 박준순 활력소 될까 [IS 피플]

"일단 목표는 야수 신인왕이에요. 목표는 높게 잡고 갑니다."고교 야구를 마무리하고 프로로 진입하는 박준순(18·덕수고)의 말엔 패기가 녹아 있었다.박준순은 올해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구 최대어로 꼽혔다. 4월 신세계 이마트배, 5월 황금사자기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주가를 올렸다. 고교 타자답지 않은 정교함이 스카우트 눈에 들었고, 결국 드래프트에서 야수 중 가장 빠른 1라운드 전체 6순위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박준순 본인만 잘한다면, 기회는 있다. 두산은 유격수 김재호가 은퇴하고 3루수 허경민이 KT 위즈로 이적했다. 주전 내야수 4명 중 2명이 빠지면서 지난 23일 끝난 마무리 훈련에서 내야 경쟁이 뜨겁게 일었다. 두산이 기대하는 내부 자원은 박준영, 이유찬, 박계범, 여동건 그리고 군 복무 중인 안재석이다. 여기에 야수 최대어로 입단하는 박준순도 '조커'가 될 수 있다. 두산은 1년 차 선수를 퓨처스(2군)리그에서 육성하는 경우가 많은 팀이지만, 박준순이 가능성만 보여준다면 빠른 콜업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25일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수상한 박준순은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야 경쟁에 거론되는 데 대해 "조금 기분 좋다. 설레는 것도 있다"며 "주위에서 제 이름을 언급해주신다는 건 기대를 많이 해주신다는 것이니 기분 좋게 생각한다"고 전했다.박준순은 "수비 부담감은 없는 편이다. 어떤 타구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자신 있는 내 장점이다. 혹시 스프링캠프에 갈 수 있다면 그곳에서 또 경쟁하고,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덕수고 시절 2루수였던 그는 "어디든 상관 없다. 그래도 2루수를 가장 많이 봐서 아직은 2루수가 편하다"고 했다. 현재 두산 주전 2루수는 강승호다. 강승호는 타격 성적이 빼어난 만큼 박준순이 1군을 노리려면 여러 포지션 소화는 필수다.롤 모델로는 최근 은퇴한 김재호를 꼽았다. 그는 "은퇴하신 김재호 선배님의 여유로운 수비, 송구 능력을 많이 닮고 싶다"며 "선배님과 함께 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박준순이 경쟁하게 될 내야 후보 중엔 서울고 출신 여동건도 있다. 박준순보다 한 살 많은 여동건 역시 2라운드에 두산이 지명한 당해 주요 야수 자원이다. 박준순은 여동건에 대해 "동건이 형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건 아니지만, 연락은 자주 한 편이다. 서울고 시절엔 모든 걸 완벽히 갖춘 선배님이었다"고 기억하면서 "함께 경쟁하면 그게 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준순이 야수 최대어로 꼽혔던 건 역시 타격 때문이다. 박준순은 올해 34경기 타율 0.442 5홈런 33타점 49득점 22도루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콘택트 능력에선 동기 중 따라올 이가 없다는 평가다. 박준순은 "어떤 공에도 밀리지 않는 콘택트 능력이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프로에서 성공하려면 체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윤혁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팀장은 박준순 지명 후 본지와 만나 "(파워에 대한 우려가 있다지만) 경기를 너무 많이 뛰어서 체력 문제가 있다고 본다. 4월에만 홈런 4개를 몰아친 선수"라며 높게 평가한 바 있다.박준순도 프로에서 성공하려면 체력이 필수라는 걸 알고 있다. 그는 "비시즌 때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런닝도 많이 뛰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팬들께서도 내년 시즌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6 11:13
스타

‘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사진 유출..“지나친 추측 자제” [왓IS]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유출됐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친밀하게 스킨십한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앞서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터라, 해당 여성이 사진 속 여성과 동일 인물인지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가볍지 않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상황에서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도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4:15
스타

[왓IS] 정우성, 문가비子 친부→비연예인과 열애설…“지나친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정우성이 최근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져 이목이 쏠린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터라,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정우성의 연인인 여성은 교제 중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앞서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가비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45
스타

‘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우성 측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아울러 해당 여성은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31
스타

[왓IS] ‘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입장 밝힐까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공식석상인 청룡영화상에서 관련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계획이다. 최근 제45회 청룡영화상 각 부문 최종 후보들이 발표된 가운데, 정우성은 천만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자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역을 맡아 12·12 군사반란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군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해당 행사는 정우성이 아들을 품에 안은 후 참석하는 공식석상인 터라, 어떤 발언을 할지 큰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08:33
예능

[왓IS] 정우성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해”…문가비 임신中 발언 눈길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과 이들이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채 출산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문가비가 임신 중 밝힌 정우성의 결혼관에 대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지난해 11월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영상과 캡처본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인생관, 결혼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성시경이 정우성을 향해 “외로운 건 어떻게 해야 하나. 결혼 안 하느냐”라고 물었고, 정우성은 “결혼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한 거다. 시기를 놓쳤다”고 답했다. 또 “연예계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커밍아웃한 배우가 제가 처음”이라며 “배우나 연예인들이 너무 불쌍하다. 똑같은 인간인데 유명세 때문에. 누군가가 있으면 안 되나”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의 출산 시기는 올해 3월로 알려졌는데, 정우성의 결혼에 대한 발언은 문가비 임신 중 나온 것으로 눈길이 쏠렸고 해당 영상에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07:49
스타

[왓IS] “꽁꽁 숨겨야 했다”…’정우성子 출산’ 문가비, SNS 글 재조명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문가비가 활동 중단 후 4년 만에 깜짝 출산 소식을 알렸던 의미심장한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잊힐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솔직한 이야기로라도 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문가비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시 문가비가 알린 깜짝 근황 소식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모델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갔던 문가비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4년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바 있다. 이후 오래만에 올린 SNS 글을 통해 근황과 동시에 출산 소식을 알렸으나, 결혼 여부 또는 아이의 친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던 터라 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대다수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우성이 친부임이 밝혀진 후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했다”,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등의 내용이 정우성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출산을 결정한 심경이 드러나는 대목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또한 이들의 결혼 여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07:28
드라마

‘정년이’ 신예은 “韓 국극 이렇게 아름답다니, 자부심” [IS인터뷰]

“한국 문화가 이렇게 아름답고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다니, 자부심이 느껴졌어요.”배우 신예은은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를 그린 시대극이다. 신예은은 극중 매란국극단 안에서 정년이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허영서를 연기했다. 허영서는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엘리트로, 목포 출신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정년이와 여러모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극초반에는 정년이와 시시콜콜 대립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변화를 맞는다.신예은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허영서란 인물 자체에 공감이 많이 됐다”며 “‘나도 정년이처럼 자신 있게 즐기면서 연기하는 순간이 있었을까? 난 영서에 가까울까, 정년이에 가까울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부분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는 사람이 한계가 없다는 걸, 이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신예은은 ‘정년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국극 장면을 위해 판소리와 전통 춤, 국극 연기 등을 익혀야 했다. 이에 대해 신예은은 “저는 입시 때 무용을 해서 스스로는 자신이 있었다”면서도 “작품을 하면서 ‘너무 어렵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생각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순간순간 부딪힐 때마다 ‘작품 다 끝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은 하자’고 생각했어요. ‘조금만 더 해볼걸’, ‘연습 더 할걸’ 이런 생각만큼은 하지 않고 싶었어요.”신예은에게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리는 각별한 존재였다. 김태리를 ‘롤모델’로 꼽은 신예은은 “힘들 때 언니를 많이 찾는다”며 “언니는 얼굴에 가진 게 많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정말 너무 많은 노력을 한다. 노력에 끝이 없다. 언니가 잘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번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언니를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게 됐어요. 일단 직진하고 보는 자신감이 정년이와 닮았고, 저도 그런 면을 닮고 싶었어요. 김태리가 정년이 같고, 정년이가 김태리 같아요.”‘정년이’는 지난 17일 최종회 16.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신예은은 “외국인 팬이 저희의 국극 무대를 보고 ‘눈물 난다’고 표현한 걸 보고 우리나라의 문화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며 “ 작품을 준비하면서 창극과 국극을 많이 봤는데 아직 많은 공연이 이뤄지고 있더라. 많은 분이 시간 내서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년이’는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 웹툰의 주제와 메시지를 온전히 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예은은 “원작의 매력이 있고 드라마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작품 들어가기 전에 (원작에 대한)기본적인 정보를 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진 않았어요. 그 인물 안에 갇혀 버릴 수도 있거든요. 저만의 허영서 만들고 싶었어요. 이제 작품이 끝났으니까 원작도 볼 생각이에요.”‘정년이’는 분명 신예은을 많은 대중에게 알린 작품이지만 신예은은 참여한 모든 작품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극중 허영서가 자신의 한계를 딛고 성장했듯, 신예은에게 ‘정년이’도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했다.“만약 대표작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딱 이거야’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다 똑같이 너무 소중한 작품들이거든요. 다만 저의 배우 삶에서 한계가 없이 다양한 걸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시기가 된 것 같고, 몰랐던 나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한 순간이었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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