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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원영, 꽃보다 화사한 미모+넘사벽 비율... 스포티 룩도 완벽 소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스포티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장원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스포츠 패션 브랜드 뉴발란스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화이트 톤의 폴로 셔츠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작은 얼굴과 긴 생머리, 군더더기 없는 기럭지로 ‘비율 천재’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속 장원영은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모델 같은 아우라를 풍겼다. 차 안에서 살짝 도도하게 응시한 컷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광택감 있는 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야외 정원에서는 햇살을 받으며 환한 미소와 여유로운 자세로 청량미를 더했다. 레오퍼드 패턴 헤어밴드를 더한 스타일링은 소녀스러움과 발랄함을 동시에 담아냈다.또한 꽃다발을 안고 있는 모습에서는 특유의 우아함이 강조됐고, 뉴발란스 스니커즈와 함께한 실내 촬영에서는 브랜드 앰배서더다운 스포티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긴 생머리를 쓸어 넘기거나 고개를 살짝 돌리는 디테일한 동작 하나하나가 화보 같은 장면으로 완성됐다.장원영의 게시물은 공개 직후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팬들은 “아이돌을 넘어 모델 같다”, “작은 얼굴과 긴 다리 비율이 현실감 없다” 등 감탄을 쏟아냈다.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25.08.19 14:11
스타

홍진경, 이혼 후 새출발 고백…“잘못한 사람 無, 다르게 살고 싶어” [종합]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6일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혼 시점은 1년 정도 전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원만히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혼 소식은 홍진경이 절친인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27, 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산 사람인데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시겠지만 저희는 그냥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며 “좀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그렇게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연인관계를 떠나서 너무 믿고 따르고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너 그럼 내년에 다시 재결합하는거 아니냐. 그럼 너 가만 안 둔다”고 농담했고, 홍진경은 “집에도 여전히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나고, 특히 엄마랑 시어머니가 쿨한 분인지 몰랐는데 자주 만나서 식사하신다”고 말했다.이어 정선희는 “더이상 안될 것 같다는 순간이 있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게 더 이상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 ‘그렇다고 다 이혼하니?’ 하실 수 있지만 그냥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우리는 이 부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홍진경은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라엘이가 좀 더 크고 발표해 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말을 못했다”며 “그런데 사실은 기자들이 많이 알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었고, 라엘이 아빠도 ‘그렇게 하라’고 해서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인 사업가 A씨와 결혼, 2010년 딸 라엘이를 얻었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연기자, 김치 사업,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1:38
스타

정우성,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소속사 “확인 중”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의 혼인신고설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도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정우성은 사생활 이슈 후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진 않았다.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23
드라마

어둠 속 신비로움 ‘S라인’ 이수혁 인생캐 찾았다 [줌인]

수려한 외모에 무심하고 덤덤한데 왠지 모르게 듬직한 형사. 배우 이수혁이 ‘S라인’에서 ‘착붙’ 캐릭터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굳혔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로, 지난달 11일 공개됐다. 이수혁은 ‘S라인’에서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방주경찰서 강력2팀 형사 한지욱으로 분했다. 이수혁이 연기하는 형사는 그동안 많은 수사물에서 묘사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전형적인 형사 이미지와는 다르다. 이수혁은 한지욱 캐릭터를 만드는데 모델 출신 다운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지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지욱은 S라인이 보이는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셀 수도 없이 많은 S라인을 가진 인물. 그만큼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 게 캐릭터의 조건인데, 이수혁은 이에 부합하는 비주얼로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수혁이 가진 신비하고 오묘한 매력이 판타지 스릴러인 ‘S라인’의 다크한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이다.연출을 맡은 안주영 감독은 “조금 다른 형사를 가져가고 싶었다. 형사라고 하면 되게 절제되고 보수적인 느낌일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S라인도 되게 많고 조금은 독특한, 군인 같은 느낌보다는 조금 여유롭고 약간 열려 있는 그런 느낌의 형상을 가져가길 원했다”며 “이수혁 특유의 분위기를 굳이 없애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외적인 요인만 두드러진 것은 아니다. 극중 한지욱은 성에 대해 갖는 일반적인 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인물로, 이수혁은 섬세한 움직임과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극중 한지욱은 머리 위로는 수많은 붉은 선이 떠오르며 이를 보게 되는 시청자를 경악하게 하는데, 이때 이수혁은 퉁명스럽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한지욱을 구현한다. S라인이 많다고 악인이 아니며 범죄에 휘말리는 것은 S라인의 개수와는 상관없다는 작품의 메시지가 이수혁의 존재감으로 전달되는 셈이다.이수혁은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모델 출신다운 독특한 마스크를 무기로 판타지 장르 속 날카롭고 차갑고 신비로운 캐릭터 역할로 주로 주목 받았다. 그의 모델 느낌이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기엔 단점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수혁은 매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우씨왕후’ 등 로코, 사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이번 ‘S라인’은 이수혁이 메인 주연으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데다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칸 레드카펫을 밟게된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수혁은 이번 형사 역할을 자신의 느낌대로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적절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한다”며 “뱀파이어, 악역 등 본인이 쫓기는 역할을 그동안 많이 했다면 이번엔 추적하는 형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05:41
스타

“스테로이드 용량 줄였다”…최준희, 처방전 사진 함께 공개한 건강 근황 [AI 포토컷]

인플루언서 겸 프리랜서 모델 최준희가 건강 이슈를 전했다.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의료 처방전 사진을 올리며 “살 더 빠진 것 같다며.. 넘 잘했다구”라고 적었다. 최근 ‘뼈말라’ 스타일로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해 누리꾼의 걱정이 커졌음에도 긍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어 “1년 반만에 스테로이드 용량 또 줄이기ㅠㅠㅠㅠ 하루 24알에서 1알의 1/3만 먹는다! 많이도 줄였다”며 스테로이드 복용량을 줄였음을 알렸다. 과거 최준희는 루푸스 병으로 인해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난 뒤, 고용량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수개월 단순 염증으로만 알았던 증세가 골반괴사 3기로 진행됐던 사실을 SNS를 통해 고백했다. 이후 엄격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40kg대 초중반까지 감량했으며, 탄탄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며 ‘인간 승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7.25 14:18
스타

이현이, 여름보다 더 핫한 수영복 자태… 모델 클래스란 이런 것 [AI 포토컷]

모델 이현이가 ‘핫 서머’의 정석을 증명했다.이현이는 25일 자신의 SNS에 “아주아주 뜨거웠던 오늘. 메르세데스-AMG로 물들인 반얀트리 오아시스에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현이는 체크 패턴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있다. 군살 하나 없는 늘씬한 몸매와 자연스러운 포즈는 톱모델다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백옥 같은 피부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여름 패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이현이는 “방학맞이 물놀이 신나게 하고 새까맣게 그을린 형제들. 방학이다”라며 자녀들과 함께한 시간도 덧붙였다. 고급 리조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과 이현이의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어우러져, 단순한 일상 공유조차 화보로 만드는 모델 클래스가 감탄을 자아낸다.누리꾼들은 “역시 이현이, 수영복 핏도 남다르다”, “진짜 모델 체형”, “방학 시작부터 힐링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2025.07.25 12:43
드라마

‘굿보이’ 태원석 “내가 원하는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작품…만족” [IS인터뷰]

“그냥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 역으로 활약한 배우 태원석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 5인방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액션 수사극이다. 신재홍은 쇠도 씹어 먹을 듯한 강인한 힘과 큰 덩치를 가진 인물. 태원석은 강력특수팀에서 피지컬을 담당하며 시청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태원석은 타고난 건장한 체격은 여전했지만 작품 속 모습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핼쑥해진 상태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굿보이’ 촬영 때와 지금은 한 20kg 정도 차이 나는 것 같다”면서 “감독님과 처음 미팅할 때 ‘플레이어2’라는 작품을 하고 있었고 그때도 다이어트가 많이 된 상태였다. 감독님이 ‘지금은 너무 현역 선수 같고, 은퇴한 선수의 모습을 표현하려면 살을 좀 찌워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작품 속 모습은 굉장히 살이 찐 상태고, 그런 몸을 만들기 위해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태원석이 ‘굿보이’에 꼭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는 작품의 메시지가 주는 여운 때문이었다. “대본을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어필을 많이 했다”는 그는 “만화적이고 재밌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었다. 저 자리에 내가 서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텍스트로 쓰여 있었지만 캐릭터 한 명 한명의 장기가 이미지로 그려질 정도로 디테일하게 써 있었어요. 과거에 영광을 얻었던 메달리스트들이 제2의 인생을 살지만 특채라는 상황 때문에 이방인 취급을 받는데 다시 능력을 살려서 영광을 재현한다는 설정이 저에겐 엄청 큰 카타르시스였죠.”태원석은 작품의 주인공인 윤동주 역을 맡은 박보검에 대해선 그야말로 칭찬을 쏟아부었다. 그는 “처음엔 ‘어떻게 사람이 완벽할 수가 있어, 사람은 완벽하지 않은 동물인데’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짜 이런 사람도 존재하는구나’ 싶었다”며 “내가 1년을 지내본 결과 정말 변함이 없고 바르고 착하고 따뜻하고 사랑 많고 잘생기기까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굿보이’는 박보검이 악당과 격투를 벌이는 거친 액션이 많은 작품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선 “보기 안쓰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태원석은 “박보검이 이렇게 착하고 바른 사람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검이가 많이 맞는 신을 보는 걸 더 힘들어하셨던 것 같다”며 웃었다.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데뷔한 태원석은 10여 년 넘는 무명 생활을 거쳐 조금씩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리는 중이다. 어린 시절 영화를 보는 것도 노래를 하는 것도 좋아해 뮤지컬학과에 진학했다는 태원석은 롤모델로 고민 없이 뮤지컬 무대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승우를 꼽았다. 태원석은 “조승우 형이 출연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녹화 영상과 영화 ‘말아톤’을 비슷한 시기에 봤는데 같은 배우라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랐다. 다양한 얼굴이 한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내 싸이월드에 조승우 형 사진만 모아놓는 폴더가 따로있었을 정도”라고 팬심을 드러냈다.그렇게 동경했던 우상을 태원석은 2021년 JTBC 드라마 ‘시지프트 : the myth’를 통해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었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매일이 감사하다”고 연기를 향한 뜨거운 의지를 드러냈다.“‘굿보이’를 통해 저라는 사람에게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견을 깨는 역할을 많이 맡고 싶어요. 생각보다 더 많은 색깔을 가지고 있고,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 유연한 배우가 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5 05:50
연예일반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후 승승장구… 3억 팬 보유 게임 모델 발탁

코미디언 김준호가 최근 광고를 찍었다.김준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광고를 찍었다”며 ‘엘피스 전기: 소울링’ 홍보 모델로 발탁된 사실을 알렸다.웹툰 원작 IP ‘엘피스 전기’를 바탕으로 3억 명의 글로벌 팬을 보유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이다. 광고 속 김준호는 블랙 컬러의 슈트를 차려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진에 ‘김준호의 빨간색 베이지는?!’이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앞서 김준호는 후배 코미디언 김지민과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는 ‘미운우리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 명을 포함해 약 1,2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23:52
연예일반

“롤모델은 10년뒤 우리”… 이프아이, 신인상 ‘알 유 레디?’ [종합]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송’으로 컴백했다.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솔트래블홀에서 이프아이는 “데뷔곡 ‘널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벌써 2집을 낼 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프아이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을 발매한다. 라희는 “데뷔 앨범 ‘엘루 블루’가 첫 일렁임을 마주한 소녀들의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미니 2집 물결 ‘낭’ 파트2 ‘스윗탱’은 그 일렁이는 물결 한가운데 놓인 소녀들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를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는 이프아이의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담아냈다. 파워풀한 댄스곡 같으면서도, 섬세한 안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 덕분에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졌다. 데뷔 때 화제를 모았던 카시아의 ‘머리 묶기 안무’도 빼먹지 않았다.태린은 “‘알 유 오케이?’를 처음 들었을 때 놀랐다. 스페인어 가사로 시작되는 부분이 독특했다”며 “듣다 보니 색이 분명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이프아이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프아이는 안무가 류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있는 하이헷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내놓는 6인조 걸그룹이다. 라희, 태린, 카시아, 미유, 원화연, 사샤 등 모든 멤버들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류디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기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기도 하다.타이틀곡 안무에도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갔다. 원화연은 “류디 대표님과 핸드사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멤버 라희가 ‘핸드사인’을 만들었다.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프아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해 팬심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컴백 당일이 데뷔 ‘100일’과 겹쳐 특별함을 더했다. 카시아는 “이프아이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고, 태린은 “무사히 데뷔를 하고 두 번째 앨범까지 준비하게 되어 행복할 나름이다. 다 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포부도 당찼다. 이프아이는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10년 뒤 이프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유는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아서 롤모델을 우리로 꼽았다”고 설명했고, 라희는 “당장 눈앞의 목표는 신인상, 더 나아가 미래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이프아이의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데뷔 후, ‘청순 시크’ 콘셉트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룹명에는 이매진 앤드 파인드 에너제틱 영 아이스(Imagine & Find Energetic Young Eyes)의 약자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이라는 뜻이 담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6 16:56
영화

[빅3특집] ‘전독시’ 원동연 대표 “금호역~충무로역 세트만 1000평” ②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화는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편집자 주> “힘든 시기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지향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원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 “웹소설이 문피아에만 연재될 당시 후배에게 추천받았다. ‘신과 함께’ 때 고생길을 경험해 봐서 안 하려고 했는데 그냥 미친 듯이 빨려 들었다. 내가 미워질 정도였다”며 웃었다.오는 23일 개봉하는 ‘전독시’는 싱숑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출발한다. 영화는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와 동료들,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이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전 가치 전복적인 걸 좋아해요. 어떤 매체든 대중은 창작자가 만든 걸 그대로 수용하는 입장이죠. 근데 ‘전독시’는 독자가 결말을 쓰는 거로 시작돼요. 그게 굉장히 도발적이면서 매력적이었죠. 또 위기의 순간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으려 한다는 게 위로가 됐어요. 힘든 순간 내 편이 있다는 것보다 큰 힘은 없죠.”웹소설을 영상화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두 가지였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들 때 그러했듯, 원 대표는 이번에도 대중성과 완결성에 방점을 찍었다. 그가 생각하는 대중성이란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느낄 수 있는 보편적 재미다.“원작 팬도 당연히 존중해요. 다만 원작을 안 본 관객이 더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 원작 정보가 없는 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끼는 게 가장 중요했죠. 그다음은 완결성. 연재되는 원작과 달리 영화는 러닝타임 내 끝내야 해요. 그래서 캐릭터들 전사도 짧게 풀었죠. 대신 ‘유중혁을 살려라’란 궁극적 미션을 두고 각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녹여내려 했어요.” 배우 라인업에도 고심을 거듭했다. 특히 메인 주인공인 김독자와 유중혁의 캐스팅이 중요했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이나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글로벌 영향력까지 갖춰야 했다. 고민 끝에 결정한 ‘픽’은 안효섭과 이민호로, 실제 이들은 ‘전독시’가 대만에서 30억원대 투자를 받고, 한국영화 최고 수준의 MG(미니멈개런티) 계약에 성공하는 데 적잖은 공을 세웠다.“지금은 해외 태핑이 필수라 글로벌한 배우들이 필요했어요. 해외 캠페인에서 이민호는 더할 나위 없는 배우였죠. 안효섭은 저희 PD가 추천했어요. 드라마 ‘낭만 닥터’가 터질 때였죠. 연기도 훌륭하더라고요. 베테랑 선배 한석규에게 밀리지 않는 게 인상적이었죠.”또 다른 파트너로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 손을 잡은 이유를 묻는 말에는 “영화=감독”이란 답을 내놨다. 원 대표는 “‘전독시’ 캐릭터가 다 ‘츤데레’다. 자기감정을 정확히 드러내지 않는다. 김병우 감독이 그렇다. 굉장히 드라이한데 그 안에 따뜻함이 있다”며 “영화는 감독 성격대로 나온다. 그게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랐다”고 부연했다.‘전독시’는 올여름 대작 중 제작비가 가장 큰 작품이기도 하다. 총제작비 300억원, 손익분기점 약 600만명 규모로, 소설 속 세계 구현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일례로 영화의 메인 배경인 금호역~충무로역은 역대 지하철 세트 중 가장 크게 지었고, 춘천에는 동호대교를 만들어 대형 크레인이 왔다 갔다 했다.“배우 액팅도 그랬지만 세트도 실사가 많아요. 금호역~충무로역 세트는 1000평이 넘죠. 물론 지금 세트 5분의 1만 짓고 디지털로 확장해도 되지만, 그러면 감독 디렉팅이나 배우의 감정 구현이 쉽지 않죠. 또 다른 메인 세트인 동호대교는 춘천에 지었는데 해가 지는 매직아워를 담아야 했어요. 균일한 톤을 위해서 슈퍼 크레인 4대로 그늘막을 쳐서 해를 다 막았죠.” 물론 모든 걸 현실화한 건 아니다. 판타지 장르 특성상 VFX(시각특수효과)는 필수였다. ‘전독시’에는 도깨비 비형, 화룡 등 가상 캐릭터도 등장한다. 원 대표는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비형은 모델링만 100개 이상 했다. 웹툰 출시 전이라 웹툰 속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친근한 애들이 돌변할 때 오는 공포, 아이러니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귀여운데 무서운 걸 원형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원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작 자체가 방대한 세계관을 담고 있는 데다, 영화 자체도 속편 가능성을 열어둔 채 막을 내린다. “처음부터 2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에요. 구체적인 스토리도 있고요. 여건만 된다면 지금 배우들과 모두 같이 가고 싶어요. 배우들과 계약을 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얘기도 나눴죠. 요즘 극장이 많이 어려운데 ‘전독시’가 잘 돼서 산업도 살고 또 우리의 다음 이야기도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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