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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2024 칼페온 연회' 12월 15일 개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2024 칼페온 연회'를 12월 15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칼페온 연회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11월 12일 저녁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생방송도 진행한다. 12월 15일 오후 6시 30분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펄어비스는 매년 2회 검은사막 모바일 전 세계 모험가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모험가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칼페온 연회는 매년 하반기에 열리며 업데이트 방향성 발표, 각종 레크리에이션, 모험가 Q&A 등 행사가 마련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6:58
드라마

신혜선, 연하남‧첫사랑‧구연인과 3색 키스 ‘화제’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이진욱, 강훈, 강상준과의 3인 3색 키스로 안방극장에 각기 다른 설렘을 자아냈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4회 시청률은 수전국 2.4%(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타깃 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 3040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신혜선(주은호, 주혜리 역)이 극 중 세 남자 이진욱(정현오 역), 강훈(강주연 역), 강상준(문지온 역)과 나눈 3색 키스신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혜선♥강상준, 연하남 일방통행 직진 키스은호는 PPS의 엄친아 아나운서 현오의 전 여자친구이자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8년 장기 연애를 끝낸 현오와 4년째 앙숙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사이 후배 지온은 은호의 거절에도 주말 1박 2일 강행군 촬영까지 데이트 대신 쫓아갈 만큼 은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현오는 전 연인 은호를 극혐하는 척하면서 신경 썼고, 은호의 마음 역시 여전히 현오에게 있었다. 결국 은호는 끝까지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지온에게 “가질 수 없으니까. 그래서 난 현오가 싫어. 끔찍하게 싫어. 미안해”라며 지온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때마침 은호 집 앞의 가로등과 조명이 깜빡 깜빡거렸고, 은호의 이러한 마음 고백에도 지온은 그 정도 이유로 포기할 수 없다는 듯 “난 너한테 갈 거야, 무조건”이라며 키스했다. 그 순간 가로등이 꺼져버리며 은호만 바라보는 연하남의 일방통행 직진 키스가 무한 설렘을 불러 모았다.◇ 신혜선♥강훈, 짝사랑앓이 폭발 기습 키스‘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는 미디어N서울 아나운서 주연을 짝사랑하고 있다. 주연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릴까 봐 긴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혜리에게 주연은 좋은 사람이자 멋진 사람이고 불친절한 사람. 혜리는 자신의 근무지 맞은편 자리를 주연을 위해 항상 맡아 놓을 만큼 소심하게 짝사랑을 키워가던 차에 일이 터졌다. 주연이 보도한 양파 파동 보도에 불만을 품은 농민의 습격이 벌어진 것.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주연을 피신시킨 혜리는 주연이 “거기서 그렇게 달려들면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까? 다친 데는 없죠?”라고 걱정을 내비치자, 주연에게 끌리듯이 기습 키스하며 몰래 간직하던 짝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당황해 얼음이 된 주연과 경쾌한 발걸음으로 방송국을 빠져나가는 기분 좋은 혜리의 상반된 모습이 설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신혜선♥이진욱, 어른 텐션 폭발 엘리베이터 키스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와 그의 실종된 여동생과의 관계성이 밝혀진 가운데 현오가 패닉에 빠진 은호를 키스로 구하며 둘 관계에 큰 전환점이 생겼다. 은호는 혜리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점점 무너져갔고, 그의 불안정한 상태는 생방송 중 터졌다. 엄마처럼 따른 언니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보도하던 은호가 또다시 혜리를 떠올린 후 패닉에 빠진 것. 현오는 “난 아니야”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은호를 껴안은 채 “응, 너 아니야.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는 귓속말로 그를 다독이는가 하면, 데스크 밑으로 은호의 손을 잡으며 안심시켰다. 생방송을 무사히 마친 현오는 은호의 손을 이끌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자신을 밀어내던 은호가 “나 갈까? 어떻게 해”라는 물음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자, 은호를 자신 뒤로 감추며 그가 마음껏 울 수 있게 방패막이 됐다. 이후 현오는 둘만 남은 엘리베이터에서 은호에게 키스하며 그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등 헤어진 연인의 티격태격한 혐관을 펼쳤던 두 사람의 엘리베이터 키스가 숨 막히는 텐션으로 설렘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서사가 한꺼풀씩 벗겨지며 몰입도를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8:12
드라마

신혜선♥이진욱 엘리베이터 키스 엔딩… 2.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나의 해리에게’)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의 이진욱이 패닉에 빠진 신혜선을 키스로 구해냈다.‘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나의 해리에게’ 4회 시청률은 전국 2.4%(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4회 엔딩에 담긴 신혜선, 이진욱의 엘리베이터 키스신과 신혜선의 두 인격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했다.지난 1일 방송된 4회에서 은호(신혜선)가 주연(강훈) 옆에서 자신을 부르는 현오(이진욱 분)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곧바로 고개를 돌린 후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실로 숨은 은호는 거울 속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혜리로서 살았던 기억이 조각조각 떠올라 괴로워하다가 결국 유리를 깨뜨린 후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의무실에서 의식을 찾은 은호는 혜리가 되어 있었고, 그 곁에는 주연이 있었다. 주연은 미디어N서울 방송국을 찾은 기억이 전혀 없다는 혜리를 걱정하며 다친 곳은 없는지 알뜰히 살폈다. 이와 함께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볼 수만 있다면 만질 수만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요”라는 혜리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설렘을 불러 모았다.이후 혜리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안소요)를 만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혜리는 “매일이 이젠 지루하지 않아요. 왜냐면 저는 사랑하게 됐으니까. 저는 이제 행복해졌어요 이렇게 행복한 저를 버리라구요? 아니요. 저는 혜리를 버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의 저는 꿈속의 은호 씨보다 훨씬 행복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윽고 집에 도착한 혜리는 다음날 새벽 일어날 은호에게 “설령 이 몸의 주인이 당신이라 할지라도 행복한 내게 그 몸을 조금 양보해 주세요. 나에게서 나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 왜냐면 내가 당신보다 훨씬 더 행복하니까”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썼고, 이를 읽은 은호는 막막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주연은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혜리에게 나날이 특별한 마음을 키워갔다. 주연은 혜리에게 병원에 있는 모친을 함께 만나달라고 부탁했고, 혜리는 그곳에서 주연을 형의 이름으로 부르며 식사를 거부하는 모친의 모습에게 성큼 다가가 손을 꼭 잡았다. 그러면서 “살아있다는 건 좋은 거거든요. 그러니 감사히 해주세요. 아줌마가 살아있다는 것과 주연 씨가 살아있는 것에”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를 한 발자국 뒤에서 지켜보던 주연은 말없이 눈물을 삼켰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저는 사는 게 지루했어요. 지루한 일상에 혜리 씨가 들어왔죠”라고 또 한 번 고백하며 깊어지는 로맨스로 몰입감을 높였다.은호는 혜리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점점 무너져갔다. ‘이슈인’ 팀의 워크숍 장소로 향하다가 그 근처가 우연히 혜리가 실종된 숲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은호의 감정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할 일을 모두 마친 후 워크숍 일정에서 빠져나온 은호는 망설이다가 숲 안쪽으로 향했고, 동시에 은호가 친구가 없는 혜리에게 대학교 졸업여행을 가라고 채근하는 과거의 모습이 펼쳐졌다. 은호는 숲 안쪽으로 향할수록 “언니, 난 정말 가기 싫어. 친구 같은 거 필요 없어”라는 혜리의 날카로운 목소리와 환상인 듯한 누군가의 인영에 겁을 먹고는 숲에서 도망치다가 결국 넘어졌다. 이윽고 “언니만 있으면 된단 말이야”라는 혜리의 목소리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은호의 불안정한 상태는 결국 생방송 ‘이슈인’을 진행하던 중 터져버렸다. 엄마처럼 따른 언니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보도하던 은호는 또 한 번 혜리를 떠올렸고 결국 과호흡 증상과 함께 패닉 상태에 빠졌다.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은호에게 곧장 다가간 현오는 “난 아니야”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은호를 가만히 껴안은 채 “응 너 아니야.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고 조용히 속삭이며 은호를 다독였다. 이후 ‘이슈인’ 진행을 무사히 마친 후, 현오가 은호의 손을 데스크 밑으로 잡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현오는 은호의 손을 그대로 잡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이후 자신을 밀어내는 은호에게 “나 갈까?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은호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자 조용히 미소 지었다. 이후 현오가 엘리베이터 안으로 직원들이 밀려들어오자 은호를 자신 뒤로 감추며 은호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현오는 사람이 모두 빠져나간 후에도 고개를 숙인 채 엘리베이터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은호를 향해 “은호야. 나 좀 봐봐”라고 말했고, 은호가 천천히 고개를 들자 얼굴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입맞춤했다. 동시에 혜리의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만질 수만 있다면”이라는 내레이션과, “이런 게 아닐까요”라는 혜리인 듯 은호인 듯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두 개의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모았다.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혜리의 삶이 따뜻하고 다정해서 슬퍼, 은호로 돌아오면 메마르고 차가워“, “풍경도, 인물도, 구도도 다 예뻐. 감독님 미감 미쳤네요”, “작가님이 현오 주연 둘 다 너무 맛있게 썼어, 나 배불러 죽어”, “내 인생작 됐어. 마음이 뭉클하고 행복하고 애틋해”, “엘베씬, 엘베씬 노래를 부른 이유가 있었구나” 등 반응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55
연예일반

‘걸스 온 파이어’ 이수영, 결승 1차전 1위…“팀에 꼭 있어야 하는 멤버”

‘걸스 온 파이어’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 탄생이 임박했다.지난 18일 방송된 ‘걸스 온 파이어’ 10회에서는 300명의 청중평가단이 지켜보는 앞에서 결승 1차전 ‘프로듀서 신곡 미션’ 무대를 펼치는 TOP 10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프로듀서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영케이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총 4개의 신곡으로 맞붙었다.먼저, 영케이 팀(이나영·이수영·양이레·정유리·칸아미나)은 하이틴 록 장르의 신곡 ‘FIRE!’로 간절히 바라던 순간을 지나 폭죽이 터지듯 화려하게 장식한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각 참가자의 특징을 나노 단위로 파악한 영케이의 프로듀싱 능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무대에 개코는 “대학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느낌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무대 내내 참가자들보다 더 긴장된 모습을 보인 프로듀서 영케이는 “장하다!”라고 외치면서 “자식처럼 느껴진다”고 뿌듯해했다.이어 선우정아 팀(황세영·조예인·정유리·칸아미나·박서정)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가 참가자들을 위해 만든 신곡은 ‘Trend’다.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상황에서도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는 씩씩하고 당당한 소녀의 모습을 어쿠스틱 팝 장르로 표현했다. 특색 있는 음색의 소유자 5인이 하트를 만드는 등 귀여운 페어 안무로 볼거리를 더했다. 윤종신은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 침대에서 솜사탕을 먹는 느낌이었다. 프로듀서의 의도를 잘 이해한 뽀송뽀송한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프로듀서 선우정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걸스 온 파이어’를 하면서 제작자의 꿈이 생겼음을 고백, “보는 내내 이성을 잃었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개코 팀(이수영·양이레·김규리·황세영·강윤정)은 모든 장르를 소화 가능한 다채로운 매력의 다섯 참가자가 뭉쳤다.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만큼 힙합 R&B 장르의 신곡 ‘DONE!’과 잘 맞아떨어졌다. 프로듀서 신곡 중 유일하게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사랑을 이용하는 나쁜 연인에게 미련 없이 헤어질 결심을 고했다. ‘걸스 온 파이어’ 공식 래퍼로 거듭난 양이레와 랩에 첫 도전하는 김규리가 서로 랩을 주고받으며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작마다 변주를 준 의자 퍼포먼스로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쿨걸로 완벽 변신한 5인은 또 한 번 장르 도장 깨기에 성공, 영케이는 “한 분도 R&B 장르를 내세우지 않았는데, 늘 해왔던 장르처럼 소화해서 놀랐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학부모의 마음으로 봤다”라고 밝힌 프로듀서 개코는 멋진 무대를 보여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과시했다. 마지막 윤종신 팀(강윤정·이나영·조예인·김규리·박서정)은 신곡 ‘오디션’을 가창했다. 가족의 품을 떠나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나서는 모든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가 같은 곡으로, 딸이 엄마에게 전하는 떨림을 가사로 녹여내 짙은 여운을 안겼다. 기교를 뺀 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화음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에서 감동이 더욱 배가 됐다. 참가자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에 MC 장도연은 물론 관객들까지 눈물바다를 이뤘다. 정은지는 “울지 않고 무대를 끝마쳐줘서 감사하다. 이 악물고 눈물을 참아내는 걸 보면서 프로 같았다”라고, 킹키는 “살면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봤다면 공감할 수 있는 무대인 것 같다. 힘들 때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오디션 심사 경력 16년 차’의 프로듀서 윤종신은 노래가 간절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 곡을 만들었다. 윤종신은 “오롯이 스토리텔링에 몰입해 준 덕분에 뭉클했지만, 끝까지 잘 들었다. 저의 소중한 시기의 노래를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결승 1차전(프로듀서 점수 25%·청중평가단 점수 5% 합산) 결과 1위 이수영, 2위 황세영, 3위 양이레, 4위 이나영, 5위 조예인, 6위 강윤정, 7위 김규리, 8위 박서정, 9위 칸아미나, 10위 정유리가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수영은 “팀에 꼭 있어야 하는 멤버다”라는 극찬 속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결승 2차전 역시 팀 대결로 이뤄지는 가운데, 1차전 결과에 따라 1~5위가 한 팀, 6~10위가 한 팀을 이뤄 ‘상위권 vs 하위권’ 순위 쟁탈전이 성사됐다. 그러나 대중의 투표로 충분히 결과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상위권 참가자들도 안심할 수는 없다. 25일 파이널 무대에 도입되는 생방송 글로벌 온라인 투표는 JT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NOW 앱, 그리고 해외 팬들을 위해 MAKESTAR 앱에서 실시간으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생방송 되는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마침내 ‘NEW K-POP’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이 탄생한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며 뒷심을 발휘, 공식 인스타그램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 업로드된 영상 누적 조회수는 2100만 뷰를 넘어서며 끝없는 상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3:32
e스포츠(게임)

"겨울엔 지스타, 여름엔 WCG 쌍두마차가 목표" 송광준 빅픽처 대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10일 앞으로 다가온 'WCG 2023 부산'을 전 세계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에서 "e스포츠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시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더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2011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WCG는 80여 개의 게임을 다루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스마일게이트를 거쳐 빅픽처가 운전대를 잡았다.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 10개 국가에서 72명의 선수, 5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송광준 대표는 "지스타와 쌍두마차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겨울에 지스타가 있다면 여름에는 WCG가 떠오르는 미래가 비전이다"고 말했다.기존 WCG는 오프라인 행사에 그쳤지만 올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품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글로벌 대회를 온라인 플랫폼화한 'WCG 글로벌 상설 대회'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58개 국가에서 5600여 명이 참여했다.WCG 2023 부산에서는 상설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다.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브라질 등 10개 국가 선수들이 출전한다.또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준비했다.'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준비한 'WCG 라이벌#4 한중전'에서는 반가운 선수들이 레전드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 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 루웨이량(Fly100%)과 대결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 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맞붙는다. WCG의 신규 콘텐츠인 WCG 라이벌 시리즈는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 270만명을 기록했으며, 틱톡과 협업한 콘텐츠는 약 46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주최한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대회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1447만명을 넘어섰다.데브시스터즈는 WCG 2023 부산에서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 공개한다.프로모션 카드 선판매와 카드 일러스트 전시, 쿠키런 IP 굿즈샵, 미니 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및 팬 사인회 등 관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스마일게이트는 남도형 성우와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이 함께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레트로 게임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의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팬 사인회 등도 즐길 수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WCG 2023 부산 개최를 위해 작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빅픽처인터렉티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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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요즘 유행 게임 누가 만드나 

올해 주목되는 게임 장르가 있다. 서브컬처 게임과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리니지’가 대표작인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진지점령(MOBA)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자리잡은 배틀로얄 게임, ‘서든어택’이 오랫동안 장악한 FPS(1인칭슈팅) 게임 등 주류 장르와 비교하면 이제 막 떠오르는 게임 장르다. 하지만 글로벌 흥행 및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면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이들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개발하는 게임사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대중성에 수익성까지…주류로 뜬 서브컬처 게임6일 업계에 따르면 서브컬처 게임이 주류 게임 장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은 하위문화 게임으로 해석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류의 게임에서 시작됐다. 특히 특정 마니아층에서 게임만 즐기는 게 아니라 관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웹툰, 코스프레 등 다양한 놀이문화로도 향유해 ‘서브컬처 게임’이라고 불린다. 서브컬처 게임은 일본에서 시작해 중국, 한국 등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현 카카오 상근고문)가 2017년 중국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에서 가진 미디어와의 미팅에서 “글로벌 공략을 위해 서브컬처(2차원 콘텐츠)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의 초기 서브컬처 시장은 중국과 일본 게임이 주도했다. ‘소녀전선’ ‘벽람항로’ ‘붕괴3rd’ 등의 중국 게임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일본 게임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국내 게임사들이 주도권을 가져오고 있다. 남궁훈 대표가 일찌감치 관심을 가진 카카오게임즈가 대표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를 서브컬처 게임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뱅드림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유저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3월에는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와 함께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정기적인 캐릭터 업데이트와 스토리 영상 제공 등으로 매출 순위가 역주행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시장 개척 노력은 작년에 빛났다.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에서 히트작으로 만들었다. 우마무스메는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을 넘어서며 대중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여세를 몰아 토종 서브컬처 게임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월 국내 게임사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선보여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사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 애플 앱마켓 매출 3위, 1주일 만에 구글 앱마켓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카카오게임즈·넥슨·시프트업…서브컬처 강자로 넥슨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20년 ‘카운터사이드’, 2021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데이즈’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체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넥슨 자회사인 넥슨게임즈의 MX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다양한 전투 모드가 특징이다. 지난 2021년 2월 일본, 같은 해 11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서비스 2년째를 맞은 지난 1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의 애플 앱마켓에서 실시간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종전 자체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고, 2주년 기념 생방송에 6만6000명이 몰리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월 애플에서 매출 1위에 올랐고, 6일 현재 6위로 서브컬처 게임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가 한일 양국에서 서브컬처 게임답게 팬들 간 향유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점에도 고무돼 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소설·만화 등 콘텐츠, 아트북, 굿즈,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콜라보 카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가 독보적인 애니메이션풍 비주얼과 연출 등을 내세워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일 양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서브컬처 게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유명 1세대 게임원화가인 김형태 대표가 운영하는 시프트업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선보인 ‘승리의 여신: 니케’은 국내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에 오르고, 서비스 6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초반 인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며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애플 앱마켓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업계는 니케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억 달러(1250억원) 가량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니케는 매력적인 캐릭터, 몰입도 높은 전투 콘텐츠에 흡입력 넘치는 성우들의 풀 보이스 더빙이 더해져 출시 직후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며 “이후 신규 캐릭터, 스토리를 추가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국가의 매출 최상위권에 재진입하며 글로벌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토종 서브컬처 게임의 심상치 않은 인기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는 국내 게임사도 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 상반기에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7년 출시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일러스트가 특징인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으로, 지난달 글로벌 사전 체험 테스트에 8일 간 4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게임사업 자회사 하이브IM도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와 액션 RPG 특성을 강화한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올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중견 게임사 웹젠도 신작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W'를 주력작으로 선보이기 위해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 W는 작년부터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초쯤 출시되지 않을까 한다”며 “서브컬처 게임이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수익도 나는 등 주류 게임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W는 주력작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서 핫한 소울라이크…국내 리더는 네오위즈 어려운 난이도로 악명 높은 ‘소울라이크’도 서브컬처와 함께 뜨는 게임 장르다. 소울라이크란 일본 게임사 프롬소프트웨어의 히트작 ‘다크소울’ ‘데몬즈소울’ 등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을 의미한다. 주로 어드벤처와 액션, RPG가 결합된 콘솔·PC 싱글 플레이 게임인데, 어려운 게임 난이도, 다양한 패턴의 보스들, 다른 게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소울라이크는 어려운 데다가 불친절하기까지 하면서 소수 마니아층이 즐기는 게임 장르로 인식됐지만, 지난해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엘든링’이 지난해 출시 한 달도 안돼 누적 판매량이 1200만장을 넘어서고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빅히트를 치면서 게이머라면 한번쯤 도전하는 인기 장르가 됐다. 엘든링 덕분에 소울라이크가 대중화 시대를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신작과 개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견 게임사인 네오위즈가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콘솔·PC용 신작 소울라이크 게임인 ‘P의 거짓’을 개발하고 있어서다. 특히 P의 거짓은 작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했다. 한국 게임사 최초로 게임스컴 3관왕을 차지하면서 P의 거짓에 대한 기대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P의 거짓은 독창적인 스토리로도 주목받고 있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해 주인공이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노키오라는 익숙한 소재를 모티브 삼아 ‘거짓말’이 게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이지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IP로 재탄생시켰다.또 소울라이크에 충실한 액션에 더해 각 무기를 부위별로 조합하는 시스템과 팔 부위를 개조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등 P의 거짓만의 특색 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네오위즈 최지원 PD는 “소울라이크 장르는 더 이상 매니악한 장르가 아니다. 이미 ‘GOTY(올해의 게임)’라는 최고의 게임을 수상한 장르이기도 하고,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 작품도 많다”며 “P의 거짓도 전 세계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장르 편식서 벗어나 “희망적” 게임산업계는 서브컬처와 소울라이크 장르의 부상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 대세 장르인 MMORPG가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된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한국 게임산업은 플랫폼·장르의 편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고, 주요 수익 구조인 확률형 아이템도 생명을 다했다”며 “플랫폼과 장르의 다변화, 새로운 BM의 개발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서브컬처와 소울라이크라는 장르가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적기이고 매우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는 서브컬처 게임이 비주류에서 대중성에 상업성까지 갖춘 주류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은 이용자 수나 매출 면에서도 대중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MMORPG가 독식했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며 주요한 장르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서브컬처 게임이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웹젠 관계자는 “초기 수익 구조가 확률형 캐릭터 뽑기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손쉽게 캐릭터를 뽑아 성장시키는 재미를 통해 수익을 내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브컬처 게임은 게임 뿐 아니라 웹툰이나 코스프레 등 IP를 활용한 놀이문화 활동으로 탄탄한 팬 문화가 형성되면서 게임 생명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장르”라고 했다. 소울라이크는 서브컬처에 비하면 국내에서 주류 장르로 완전히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 올해 출시되는 국내 게임사의 소울라이크가 아직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P의 거짓 성공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게임사 관계자는 “P의 거짓이 국내 게임사가 만든 첫 소울라이크 게임이다보니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게임사의 신작 개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콘솔·PC 게임 개발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함부로 뛰어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07 07:00
e스포츠(게임)

‘블루 아카이브’ 日 서비스 2년에도 꺾이지 않는 흥행세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이날 일본 애플 앱마켓의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순위 2위를 경신한 것이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청춘 학원물에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명랑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지난 2021년 2월 4일 일본 시장에 출시돼 현재까지도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일본 출시 후 3일 만에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곧이어 애플 앱마켓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생방송 등 팬과의 소통, 코믹북·굿즈·OST 등 IP 확장으로 흥행가도를 이어갔다. 작년 7월 일본 출시 1.5주년 특별 생방송은 3만2000명이 넘게 봤고, 그해 여름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등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애플과 구글 앱마켓에서 각각 최고 매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일본 진출 이후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인기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에 약 6만6000명(최고 시청자 수)이 몰렸다. 이는 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25일 애플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최고 매출 1위는 종전 자체 최고 흥행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것”이라며 “지난 2년 간 풍성한 업데이트와 IP 확장 시도를 지속하며,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거둔 의미있는 성과다”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게임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IP 확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의 대난동을 주제로 한 공식 코믹스 ‘블루 아카이브 앤솔로지’를 출시했고, 일본 지역 배급사와의 협업으로 테피스트리, 열쇠고리, 아크릴 디오라마 등의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OST와 공식 아트북도 발매해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특히 이번 2주년 기념 생방송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하며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시장인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김용하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에서 밝힌 풍성한 업데이트,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및 이벤트, TV 애니메이션 제작 등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일본 시장 흥행세를 이어가고, 블루 아카이브 IP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1.25 17:24
축구일반

축구에 진심인 게임사 넥슨

지난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특별한 수상자가 있었다. 올 한해 K리그에서 맹활약한 축구 선수·지도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였는데, 게임사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이 무대에 오른 것. 박 그룹장은 넥슨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상을 받았다. 넥슨은 2012년 ‘피파온라인3’를 시작으로 축구 게임을 꾸준히 서비스하고 있는 유일한 국내 게임사다. 넥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12번째 태극전사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축구 발전 응원 넥슨은 국내 축구 게임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2년 12월 PC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를 정식 서비스한 이후 2018년 후속작 ‘피파온라인4’, 2020년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을 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피파온라인4는 출시된 지 4년이 지났지만 27일 현재 PC방 인기 순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다음으로 2위를 달리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넥슨은 10년간 축구 게임에만 빠져 있지 않았다. 게임 밖 실제 축구 세상에 애정을 쏟았다. 무엇보다 K리그를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했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그라운드.엔(GROUND.N)’을 연초에 출범한 것이다. 넥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각 연령대에 맞는 지원책을 펼쳐 U11부터 U18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월에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엔 스토브리그 인 남해’를 진행했고, 6월에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천수·조원희와 함께 도서산간 지역 유소년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에는 그간 수많은 K리그 유망주들을 배출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계속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그룹장은 “앞으로도 풀뿌리 축구를 계속 응원할 것이다. ‘그라운드.엔’을 장기 프로젝트로 육성해 더 나은 유소년 축구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K리그 붐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기 위해 ‘eK리그 챔피언십’을 출범했다. 이 챔피언십은 국내 실력 있는 e스포츠 프로팀과 가능성 있는 신생팀, K리그 구단을 대표하는 팀들이 경쟁하고, 국제대회까지 연계하는 피파온라인4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eK리그 챔피언십에는 대전 하나 시티즌, 성남FC, 수원삼성블루윙즈 등 다양한 K리그 구단 대표팀들이 출전해왔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챔피언십 시즌2에서는 대전 하나 시티즌이 종합 2위에 올라 차기 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반응도 뜨거웠다. 시즌2 결승전은 티켓 매진과 함께 1600여 명이 현장을 찾았고, 온라인 생중계는 1만7000명이 넘게 시청했다. 팬 서비스 다양 넥슨은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전을 치르는 팀K리그를 공식 후원하며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기에 출전한 팀K리그 유니폼 전면에 게임 쿠폰코드로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새겨 생방송에 노출했으며, 팀K리그 선수들이 득점할 때 피파온라인4의 대표 세리머니 ‘빅맨’을 다 같이 시전하게 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빅맨’은 골을 넣은 동료들이 한 곳에 모여 좌우, 위아래로 동작을 맞춰 손을 흔들고 춤추는 세리머니로, 피파온라인4에서는 상대 유저의 멘탈을 흔들고 무너뜨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넥슨은 지난 8월 국내 게임사로서는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K리그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계하기도 했다. 기존 중계와 달리 실시간 채팅 기능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했으며, 중계 도중 피파온라인4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게임쿠폰을 제공했다. 또 홈팀 구단 관계자와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시청에 있어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정무 그룹장은 이런 새로운 시도에 대해 “국내 축구 팬들이 K리그를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하고 즐겨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넥슨은 지난 9월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에서 관중들을 위한 피파온라인4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넥슨은 한국 축구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 있다”면서 “피파온라인4를 통해 축구를 접하는 어린 이용자들이 많다. 그렇기에 넥슨은 게임사이지만 한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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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리니지2M의 롱런 비결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출시된 지 3년이 됐다. 모바일 게임 정상을 장기 집권 중인 ‘리니지M’의 뒤를 잇는 작품답게 여전히 인기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로는 높은 완성도와 꾸준한 업데이트가 꼽힌다. 엔씨의 도전작이 효자 IP로 28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27일 선보인 리니지2M는 2003년 출시돼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PC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를 모바일 환경으로 옮긴 게임이다. 엔씨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2017년 리니지M을 출시한 뒤 2년간 신작이 없었던 상황에서 준비하던 작품이었고, 원작의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엔씨는 개발력을 집중했다. 리니지M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운전대를 잡았고, 이 총괄 프로듀서와 ‘아이온’에서 힘을 합쳤던 백승욱 개발실장, 김남준 개발 PD가 합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당시에 유례없던 기록인 사전예약 738만명을 달성했고, 출시 후에는 부동의 매출 1위를 지키던 리니지M을 추월해 앱마켓 1위를 두고 형제싸움을 벌이는 등 엔씨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리니지2M은 지금도 앱마켓 톱10에 머물며 효자 IP(지식재산권)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모바일 한계 뛰어넘은 기술력…MMORPG 기준 세워 리니지2M의 롱런 비결로는 모바일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이 꼽힌다. 엔씨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풀 3D 그래픽,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채널 오픈월드 등을 리니지2M에 구현했다. 이에 김택진 엔씨 대표는 리니지2M 출시 당시 “향후 몇 년 동안 기술력으로 따라올 게임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리니지2M은 게임 내 도입된 기술뿐 아니라,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 개념을 도입하며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엔씨는 리니지2M 출시와 함께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끊김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선보였다. 퍼플은 긴 접속시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MMORPG에서 중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현재 엔씨의 대다수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많은 게임사가 모바일 게임의 PC 플레이를 지원하는 추세다. 엔씨 관계자는 “원작 리니지2는 출시 당시 최고 수준의 그래픽, 최초의 3D MMORPG 등 게임업계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새로운 길을 열어갔다”며 “리니지2M 역시 모든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꾸준한 업데이트도 롱런 비결 리니지2M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장기 흥행의 비결이다. 리니지2M은 출시 후 지금까지 대규모 업데이트를 15회나 진행했다. 3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크로니클 Ⅸ’ 업데이트를 포함하면 16번이다. 엔딩이 없는 MMORPG의 경우 지속적인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게임의 수명을 결정한다. 리니지2M은 게임 출시 후 두석 달에 한 번씩 변화를 가져오는 콘텐츠들을 업데이트하며 롱런의 기틀을 마련했다. 엔씨 관계자는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 내 경제 시스템 관리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는 현재까지도 리니지2M이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 리니지2M은 30일 3주년을 기념해 신서버 ‘파푸리온’, 신규 클래스 ‘매직캐논’, 신규 마스터 던전 ‘천공의 섬 군도’, 인나드릴 신규 지역 3종, 심연의 귀환자 ‘오르피아’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엔씨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TJ’s 쿠폰’도 7종을 지급하는 등 보상에도 공을 들였다. 리니지2M은 최근 생방송을 통한 이용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초부터 개발자들이 직접 나와 업데이트 정보를 전달하는 생방송 ‘리니지2M 라이브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에는 올해 5번째 생방송을 진행했다. 업데이트 안내가 끝난 후에는 1만명 이상의 시청자들과 함께 실시간 Q&A도 진행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9 07:00
연예일반

방탄소년단→임영웅 ‘더팩트 뮤직 어워즈’ 8일 개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다양한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본 시상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아이돌 전문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돌 플러스를 통해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을 모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를 통해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시상식의 TV 방송 채널은 음악채널 엠온!(MUSIC ON! TV)에서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아프리카TV 앱과 PC, 웹을 통해 무료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참여 유저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캐나다,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플랫폼 비메오(Vimeo)의 쿠키(KOOKY)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는 더팩트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초대 이후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기는 역대급 축제가 될 예정이다. 더보이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케플러, 르세라핌, 황치열, 강다니엘, 김호중, 영탁, 에이티즈, 트레저, TNX, 뉴진스, 싸이, 임영웅, NCT 드림, 방탄소년단까지 글로벌 핫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무대를 꾸미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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