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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쌀쌀한데 뜨겁게 달궈볼까…‘좀비버스: 뉴 블러드’→‘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K좀비 예능의 지평을 연 ‘좀비버스’가 ‘뉴 블러드’들과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한층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에서 기상천외한 생존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서사를 더 크고 더 재밌게 풀어나간 코미디 버라이어티로, 지난 시즌에 이어 박진경 PD가 연출했다.무대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구로 확장시켰으며, 실감나는 세트와 치밀한 게임 구성으로 스릴도 높였다. 전작에 이어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가 출연해 반가움을 더하며 좀비에 감염됐던 노홍철이 사태 해결의 변수인 희귀 체질자로 낙점돼 흥미진진함을 높인다. 새로운 피, 신입인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쿤스트, 권은비, 충주맨, 안드레 러시의 활약도 기대 요소다. #애플TV+: 런던 공습‘런던 공습’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런던, 피난길에서 엇갈린 9살 아들 조지와 어머니 리타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024 런던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한 달 만에 애플TV+로 찾아왔다.‘노예 12년’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등극한 스티브 맥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작은 아씨들’의 배우 시얼샤 로넌이 모성애를 연기했다. 폭격과 기차 소리를 섬세히 표현하는 한스 짐머의 음악도 들을거리다. #웨이브 :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라는 K드라마 명대사를 남긴 소지섭과 임수정의 그 시절을 선명히 볼 수 있게 됐다. 웨이브의 두 번째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이다.지난 2004년 방영 당시, 무혁(소지섭)과 은채(임수정)의 죽음을 뛰어 넘은 지독한 사랑과 전무후무한 새드 엔딩은 열성 드라마 팬덤 ‘미사 폐인’을 낳았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 5관왕 등 시상식을 휩쓸기도 했다. 이번 리마스터링을 두고 이형민 감독은 “6부작으로 호흡은 빨라졌지만, 원작의 느낌과 정서는 충실히 담았다”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6:04
뮤직

박리원, 엄마 지수원 가스라이팅으로 악녀 됐다 (‘신데렐라 게임’)

‘신데렐라 게임’의 배우 지수원, 박리원이 욕망에 가득한 모녀로 변신한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 연출 이현경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지수원은 극 중 딸을 이용해 혜성그룹을 손안에 넣으려는 야망 가득한 최명지 역으로, 박리원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반쪽짜리 상속녀 윤세영 캐릭터로 분한다. 욕망의 사슬에 갇힌 모녀로 변신할 두 사람이 첫 방송을 앞두고 19일 ‘신데렐라 게임’의 매력 포인트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먼저 지수원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명지는 인간의 그릇된 욕심과 삐뚤어진 모성애를 갖고 있다. 악역은 시청자분들의 미움을 받기도 하지만 사건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평소 일상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고와 행동을 하기 때문에 배우 입장에선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그는 “‘신데렐라 게임’은 재미의 화수분이다”라고 정의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개된다. 젊은이들의 복수와 사랑, 심리변화로 인한 갈등의 묘사에 초점을 맞춰서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도 소개했다.‘신데렐라 게임’을 통해 첫 일일극 도전에 나선 박리원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서사가 촘촘히 짜여 있고, 각기 다른 이유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박리원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욕망’, ‘상처’, ‘화려함’으로 꼽았다. 그는 “윤세영이라는 인물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욕망의 화신으로 자란다. 앞길을 방해하는 것들을 물불 안 가리고 치우려는 욕심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얻는 내면의 상처, 유일한 신회장의 상속녀인 부잣집 딸내미의 화려함을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지수원과 박리원은 “촬영 현장 분위기는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너무 좋다. 현장 가는 길이 항상 즐겁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달라. 올해 겨울은 ‘신데렐라 게임’과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본방사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6:07
스타

“궁금증 풀리시나요” 티아라 아름, 셋째 출산+넷째 임신 발표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출산 소식을 뒤늦게 알려졌다.아름은 지난달 1일 자신의 계정에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라는 글과 함께 출산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고 토로했다. 또한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딸 너무 이쁘죠!? 아들도 이쁘지만 딸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내 딸 믿음이 믿음아 사랑해♥”라고 덧붙였다.이후 아름을 지난 4일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름은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네요. 8주예요 곧.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1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이혼 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아름과 A씨의 금전 요구, 사기 의혹 등이 이어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지속되며 아름은 A씨와 결별했다고 밝혔지만, 이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아름은 지난 6월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16:05
영화

선자, 시골 처녀에서 엄마로…‘파친코2’ 김민하, 더 강한 울림 [RE스타]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2’에서 더욱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시즌1에서의 어떤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단단함을 이어가되 엄마가 된 선자의 모성애를 탁월한 연기로 그려냈다.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해방 전후 한반도를 떠나 일본과 미국에 정착한 한인 이민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2022년 3월 시즌1이 공개됐고 약 2년 만인 지난 8월 시즌2가 공개됐다. 김민하는 극 중 부산 영도에서 태어난 시골 처녀 선자를 연기했다. 시즌1에서는 선자가 새로 온 생선 중개상 고한수(이민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임신과 출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사실 고한수는 이미 일본 여성과 결혼하고 딸도 있는 유부남이었고, 선자는 졸지에 미혼모가 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다행히 선자를 눈여겨보던 목사 백이삭(노상현)이 선자의 그런 사연을 결혼을 하자고 했고, 그런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아이를 낳고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즌2의 시작이다.주목되는 것은 시즌1과 시즌2에서 달라진 김민하의 연기 톤이다. 시즌1에서 세상 물정 몰랐던 시골 처녀가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져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모습을 그렸다면, 시즌2에서 김민하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남편 백이삭이 일본에서 몰래 노동운동을 하다가 경찰에 잡혀가면서 선자는 두 아들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는데, 오사카 시장 한 구석에서 생계를 위해 김치와 국수를 팔며 꿋꿋이 생을 살아낸다. 김민하는 이런 선자의 모습을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확신에 찬 대사로 표현, 시즌1과는 다른 캐릭터의 변화를 탁월하게 구현했다. 김민하는 시즌2 공개 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1에서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했다”며 “아들과의 관계도 많이 나오는데 시즌1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모성애를 표현하려고 했다. 가족과의 관계성에서 오는 성장을 중점에 뒀다”고 전했다.백이삭이 죽은 후 선자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고한수와의 묘한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도 ‘파친코2’의 재미를 만들었다. 선자는 처음 부산에서 고한수에게 강력한 사랑에 빠졌던 것처럼, 시간이 흐른 후에도 역시 그에게 끌리지만 이를 거부하며 남편과 아들들에 대한 신의를 지키려 한다. 김민하는 고한수를 대하는 선자를 때론 생계를 위해 매달리면서도 때론 매몰차게, 때론 과거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며 행복했던 때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 2’로 데뷔했다. 이후 ‘학교 2017’, ‘검법남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파친코’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주목받았다. 차기작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미스터리 장르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인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민하는 시즌2에서도 선자가 많은 고난에 처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인상적인 연기로 보여줬다”며 “김민하는 많은 대사보다는 분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준비된 내면 연기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에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5 05:55
드라마

‘굿파트너’로 날아오른 장나라, 데뷔 20년 만 첫 연기대상 성큼 [IS포커스] ②

“20년간의 연기 경력이 폭발했다.” 배우 장나라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첫 연기 대상을 노린다. 장나라는 스타 변호사인 동시에 남편의 불륜으로 겪게 되는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면서 ‘굿파트너’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장나라는 코믹부터 생활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배우다. 특히 장나라 특유의 연기는 드라마틱한 전개의 작품들에서 빛을 발했는데, ‘굿파트너’에서는 탄탄한 내공으로 이 같은 장점이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굿파트너’는 20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7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7%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배우 지성 주연 ‘커넥션’의 14.2%를 뛰어넘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최고 기록이다. ‘굿파트너’는 17년 차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오피스물이다. 드라마는 현직 이혼전문 최유나 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은 만큼 첫 방송 직후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입소문이 시작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굿파트너’는 장나라가 연기한 차은경의 서사를 내세우면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차은경은 이혼 전문 변호사지만, 완벽하리라 믿었던 가정이 남편 김지상(지승현)의 외도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겪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극중 남편이 10년간 자신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 관계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밀려오는 절망감과 배신감을 차가운 분노로 표현하는 동시에 통쾌한 복수를 펼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무엇보다 장나라의 모성애 연기에 강렬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인간미가 없을 것 같은 차은경이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후 딸을 지키려는 치열한 과정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남편과의 양육권 분쟁 중에 딸 재희(유나)를 찾아간 최사라를 향해 “내 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경고하는 차은경의 외침은 살벌했고 “내가 빈자리뿐인 엄마였어. 그래서 자신이 없네, 재희가 날 선택할지”라며 후회하는 장면은 먹먹함을 불러모았다. 앞서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 등을 통해서도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는데, 전작들과 비교해 ‘굿파트너’에서는 자녀를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면모와 맞춰 더 깊고 폭넓은 연기를 그려냈다. ‘굿파트너’ 방송 전 연출자 김가람 PD의 “장나라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안 보여준 카리스마를 이번 작품에서는 온몸에 휘감았다. 그 카리스마가 돋보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희로애락 서사가 극대화된다”던 호언장담을 장나라가 그대로 입증한 것이다. 지난 2001년 가수 데뷔와 동시에 같은 해 ‘뉴 논스톱’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 장나라는 이듬해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여 년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는데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과 같은 흥행작들 대부분이 코믹을 가미한 장르인 터라 장나라는 그간 밝고 러블리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굿파트너’에서는 전문직 여성으로서 이른바 ‘센케’뿐 아니라 이혼 당사자가 되는 아내, 홀로 딸을 키워야 하는 싱글맘 등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빈틈없이 표현해냈다. 이에 따라 장나라가 올해 SBS 연기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기대감이 쏠린다. 장나라는 데뷔 후 곧바로 주연에 올라섰지만, 20여년간 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앞서 2011년 KBS2 ‘동안미녀’,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9년 SBS ‘VIP’를 통해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각각 여자 최우수상, 우수 연기상,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에는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06:00
드라마

김혜은 ‘조립식 가족’ 합류… 황인엽과 모자 호흡 맞춰 [공식]

배우 김혜은이 ‘조립식 가족’ 출연을 확정했다.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요극 ‘조립식 가족’은 10년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극이다.김혜은은 극 중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성애를 지닌 권정희 역을 맡아 황인엽과 모자 호흡을 맞춘다. 권정희는 김산하(황인엽)의 엄마이지만, 오랜 시간 아들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김혜은은 뜻밖의 불운으로 김산하를 미워하며 지낸 엄마 역할을 맡아 색다른 모자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앞서 KBS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시절 시리즈 ‘넉오프’ 출연 소식도 전한 김혜은은 하반기를 열일 행보로 이어간다. 특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우아한 재벌집 사모님으로 ‘넉오프’에서는 부산 짝퉁 시장을 배경으로 전략가 활약을 펼치는 변호사로 변신해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조립식 가족’은 내달 9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13:10
드라마

‘파친코’ 시즌2 ‘소유욕’ 이민호→‘모성애’ 김민하 “감정 복잡해졌다” [종합]

전 세계 시상식을 석권한 ‘파친코’가 시즌2로 돌아온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3일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 2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 등이 참석했다.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파친코’ 시즌 1은 피바디상,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올해의 프로그램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 작품상을 비롯한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파친코’ 시즌 2는 1945년을 배경으로 하며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담는다. 노년의 선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못 배우고 가난한 여자임에도 천박하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우선인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좋았다. 실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그들의 삶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는 동안 역사를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의 선자 역을 맡은 김민하는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성장한) 아들과의 관계가 많이 나타난다. 시즌1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성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며 “모성애는 어려운 숙제였다. 그래서 엄마와 할머니한테 많이 여쭤봤다. 엄마에게 ‘왜 이렇게 나를 좋아하는지’를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았다. ‘너라서’였다. 그게 와닿았다”고 설명했다. 이민호는 “한수는 시즌1 때보다 더 진화한 인물로 본인의 욕망과 많은 것을 다지려고 하는 캐릭터”라며 “시즌2에서는 거의 모든 인물들이 사랑을 한다.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파친코’의 중심 이야기는 한수와 선자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각자 결함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서로가 없이 살아간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선자와의 관계가 단순히 사랑 이상의 감정으로 다가왔다”며 “선자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생각했다. 저 사람을 갖고 싶다는 소유욕에서 시작했는데 그 감정이 이어져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이해하는 것이 서투르고 그럴 필요성이 없는 시대였다. 선자 입장을 이해하기보다는 나의 감정이 우선시됐다”며 “시즌2에서 한수가 많은 것을 얻게 될수록 선자에게 더 집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민하는 “선자에게 한수는 처음으로 세상을 보여준 백과사전 같은 사람이다. 사랑한다는 말로 정의하기에는 더 의미있는 사람”이라며 “시즌2에서 관계가 더 복잡해진다.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매일 생각을 하는 이 감정이 뭘까 고민했다. 정의 내리려고 했으나 정의가 내려지지 않는 감정”이라고 말했다.‘파친코’ 시즌2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3:15
드라마

‘파친코’ 김민하 “모성애 표현 어려워”

배우 김민하가 모성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김민하가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 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성애는 어려운 숙제였다. 엄마와 할머니한테 많이 여쭤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엄마한테는 왜 이렇게 나를 좋아하냐 물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았다. ‘너라서’였다. 그게 와닿았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쌓이면서 모성애에 대해 점점 더 깨달았다”고 설명했다.‘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시즌1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받았다. 김민하는 ‘파친코’에서 젊은 시절의 선자 역을 맡았다.‘파친코’ 시즌2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2:32
예능

8주년 ‘미우새’ 신동엽‧서장훈 “성시경‧아이유 출연 원해” 러브콜

방송 8주년을 맞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8주년 소감을 전했다.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방송 8주년을 맞은 ‘미운 우리 새끼’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무려 8주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서장훈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를 재밌게 하려 장난도 치고 면박을 주는 멘트를 할 때도 있는데, 어머님들은 당신 자식이다 보니 가끔 우리가 던지는 장난 멘트에도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는 때가 있다. 어머님들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셨어도 방송인은 아니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조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최근 母벤져스에 합류한 한혜진 어머니에 대해 신동엽은 “톱 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시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홍천에서는 또 씩씩한 시골살이 베테랑의 면모도 보여주신다.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母벤져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라며 칭찬했다.이어 2MC는 ‘미우새’에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들을 추천했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성시경 씨를 ‘NEW 남의 새끼’로 추천한다.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데,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추천했다.서장훈은 “아직 아이유씨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아이유를 향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날렸다. 또한 서장훈은 “개그맨 김영철 씨는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사는 좋은 사람이다. ‘NEW 남의 새끼’로 일상을 공개해서 김영철 씨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2MC는 시청자들에게 8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모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지만, ‘미운 우리 새끼’는 험난한 예능 생태계에서 흔들림 없이 8년 동안 TOP을 유지해온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여기저기서 ‘미우새 잘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때 저 또한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서장훈 역시 “동시간대 드라마나 타 예능과 경쟁하는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만, ‘미우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능 TOP의 위치를 꾸준하게 지키는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프로그램에 출연자로서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오는 25일 방송에는 배성재와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만남이 공개된다. 부부의 연애 코치로 비밀리에 활동한 배성재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반려견을 극진히 살펴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 낸 배정남의 반려견 간병 스토리가 공개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17:08
예능

‘나는 솔로’ 돌싱 특집 돌아왔다… 자가 4채→변호사 역대급 라인업

‘나는솔로’의 22기 돌싱남녀가 모두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2번지’가 1기 이후 처음으로 ‘솔로남 7: 솔로녀 7’ 구도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세 번째 돌싱 특집인 이번 22기는 아름다운 경남 통영에 위치한 ‘솔로나라 22번지’에서 서막을 열었으며, 100분에 걸쳐 14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나는 솔로’ 역사상 처음으로 ‘정희’라는 이름의 솔로녀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솔로나라 22번지’에 처음으로 입성한 영수는 경북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마취과 전문의였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기간동안 수술을 멈출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외출을 삼갔고, 재테크에도 집중한 끝에 남양주와 원주에 ‘자가’ 4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철두철미한 경제관념 때문에 전처와 갈등을 겪다 이혼했다는 그는 “당시의 제 모습을 후회한다”고 밝힌 뒤, 달라진 모습으로 새 인연을 찾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해병대 출신 영호는 성격 차이로 혼인신고도 없이 결혼식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착하고 성격이 안 센 분, 자녀가 없는 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식은 “고객이었던 전처와의 첫 만남에서 ‘2세’가 생겨 결혼했으나, 이혼 후 11세인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딸의 지지로 ‘솔로나라 22번지’에 입성하게 된 그는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들한테 끌린다. 예쁜 외모보다 ‘멋지다’는 말이 나오는 여자가 좋다”고 알렸다.영철은 “그간 너무 많이 차여봤고,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아예 소개도 못 받아 봤다”며 바닥을 친 자존감으로 국제 만남까지 고려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13세, 11세 딸을 양육 중이라는 영철은 “초기에 꽂힌 분한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최종 선택 앞두고 밤새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예고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S대를 거쳐 P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광수는 대학원생 아파트 거주를 위해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했지만 종교 갈등으로 신혼 생활 1달 반 끝에 이혼한 과정을 설명하며, “다른 특정 종교는 어렵다. 트라우마가 올 것 같다”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상철은 “이혼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왔다”며 소송으로 힘들게 이혼했음을 알렸다. 그런 뒤 “(배우자가) 밝은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이름인 경수는 “6년의 교제 후 결혼했지만, 5년만에 이혼했다”며 “자상해서 상대방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다. 에스테틱 원장님을 흉내내면서 (여자에게) 기초화장품도 발라준다”며 매력을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눈이 화사해지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솔로나라 22번지’를 빛냈다.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영숙은 “고등학교 후배였던 전 남편과 10년 만에 재회한 날 고백을 받은 뒤 사귄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후 신혼집 대출을 위해 결혼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가 재정 문제와 종교 갈등으로 상견례, 결혼식, 신혼도 없이 2주 만에 갈라섰다”는 충격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화려한 보라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숙은 변호사라는 놀라운 직업에, “그동안 얼굴만 보고 만났다가 (경제적인 문제로) 상대와 많이 싸워서, 이제는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순자는 10세, 6세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육아를 위해 야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 미용학원에도 다니고 있다”며 애틋한 모성애를 내비쳤다. 이어 “야간 근무로 인해 (어른인) 사람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다”면서 “이제는 여자로서 절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 뒤 눈물을 쏟았다. 간호사 출신인 영자는 “뮤지컬 동호회에서 만나 7년 연애한 남편과 7개월만에 이혼했다”며 “이혼 후 (자존심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고 과거의 상처를 떠올렸다. 하지만 영자는 “이젠 간호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준비 중”이라며 “자기 세계가 확고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뒤,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하늘하늘한 청순미를 자랑한 옥순은 결혼도 하지 않은 미혼모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옥순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임신했고, 전 남자친구의 출산 반대로 결국 아이를 홀로 낳았다”면서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으니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돈만 많으면 사유리처럼 (인공수정으로) 둘째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발랄한 웃음을 터뜨리며 등장한 현숙은 중국 명문대 출신으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었다. 현숙은 “이혼 후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 인생에서 제일 잘한 건 이혼”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새 이름’의 주인공인 정희는 나탈리 포트만을 닮은 ‘걸크러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희는 “23세에 전 남편과 만나서 25세에 결혼해 시댁에서 같이 살았다. 서초구에서 살았던 제가 논밭만 있는 곳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한 뒤, “원래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이혼 후에는 두 아들을 키우며 돈만 벌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17세, 14세인 두 아들을 양육 중인 정희는 “이제는 날 여자로서 예뻐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입성과 동시에 22기 돌싱남녀는 곧장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22기의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영상통화로 자신의 엄마에게 ‘호감남’을 인사시키는 ‘가상 상견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은 정숙을 필두로 순자, 현숙, 정희의 선택을 받아, ‘22기 의자왕’에 등극했다. 영수는 영숙, 영호는 옥순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영자의 선택을 받았다. ‘22기 올킬남’이 된 상철은 “짜장면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4표까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얼떨떨해 했다. 반면 ‘0표남’이 된 영철, 영식, 경수는 한숨을 쉬었으며, 영식은 “0표를 예상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도 영식은 “자기소개부터 승부를 걸 것이다. 이제 쉽게 포기 안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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