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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디어엠’ 첫 OST 주자 낙점

밴드 데이식스의 유닛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가 드라마 ‘디어엠’의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는 캠퍼스 추리 로맨스물로,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가운데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가 부른 첫 번째 OST ‘메이플 라떼’가 15일 발매된다. 극 중 고백송으로 삽입된 ‘메이플 라떼’는 사랑의 순간에 스며드는 가사가 인상적인 달콤한 고백송이다. 봄날의 설렘을 닮은 감미로운 사운드 위에 포근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마치 봄의 캐롤처럼 리스너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밴드 데이식스의 첫 유닛이다. 2020년 8월 발표한 첫 번째 EP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시작으로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감성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음악 세계로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 데이식스 완전체로 컴백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견고한 입지를 다지며, K-POP 밴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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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현지 오케스트라 협연 OST 콘서트로 각광

K-드라마 OST가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재탄생,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K-드라마 OST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는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 공연은 홍콩과 필리핀에 이어 열린 해외 투어로, K-OST 콘서트가 새로운 문화 교류의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장금’,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부부의 세계’, ‘킹더랜드’ 등 대표 K-드라마 OST 명곡들을 풀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했다. 관객들은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닌, 듣는 감동’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열광했다.특히 지난 3월 가오슝 시립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두 번째 대만 콘서트는 가오슝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스트 오케스트라의 김미정 악장의 특별한 협연으로 이목을 모았다. 아이유의 ‘좋은날’을 비롯해 비롯해 BTS, NCT 127 등 다수의 K-팝 앨범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 OST 앨범 녹음에 참여한 연주팀 융스트링의 리더로도 잘 알려져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정 악장은 이번 무대에서도 섬세하고 강렬한 연주로 현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 앵콜 무대에서는 모스트 오케스트라가 최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발매한 ‘밤양갱’의 연주가 울려퍼지며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한편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는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와 달리, 현지 오케스트라 및 현지 가수들의 참여가 가능한 콘서트인 만큼 해외 오케스트라 및 유관기관들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마닐라에서 열린 K-OST 필리핀 콘서트에는 필리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양국의 가수가 함께 출연해 우호와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콘서트는 필리핀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최우수문화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공연을 제작한 모스트콘텐츠는 “모스트 오케스트라는 K-OST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OST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음원도 발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K-드라마 OST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25년에도 국내외에서 다수의 OST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 발매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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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 웹툰 ‘소녀의 세계’와 특별한 컬래버…‘1분 1초’ 발매

대세 싱어송라이터 현서가 인기 네이버웹툰 ‘소녀의 세계’와 만나 특별한 설렘을 전한다. 10대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이버웹툰 ‘소녀의 세계’와 현서가 만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음원 ‘1분 1초’가 8일 발매된다. ‘1분 1초’는 사랑에 서툰 주인공들의 설렘과 고민을 담아낸 듯한 미디엄 템포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1초라도 1분이라도 같이 있음 안될까”라는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며,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곡의 설렘을 극대화한다.현서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은유적인 가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싱어송라이터로 2024년 디지털 싱글 ‘그 해 여름 우리는’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춘몽’으로 유튜브 뮤직 쇼츠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음원 ‘1분 1초’는 현서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프로듀서 배훈광과 정바스, 사운드킴의 협업으로 순수하고 설레는 감정들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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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보넥도X소녀의 세계, 컬래버 음원 14일 공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 네이버웹툰 ‘소녀의 세계’ 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 10 대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로 2015년 연재 시작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가 대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만나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달달한 고백송을 전할 예정이다.'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2021년 발매된 소녀의 세계 X CHEEZE(치즈)의 컬래버 음원이다.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 위에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아낸 고백송으로 웹툰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인기를 얻었다. 이를 보이넥스트도어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재해석해 설렘 가득한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가삿말과 보이넥스트도어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미니 1집 'WH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으며, 미니 3집 '19.99'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링을 기록했다. 올해 초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5년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며 음원 강자로 떠오른 보이넥스트도어가 선보일 이번 컬래버 음원에 관심이 쏠린다.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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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톱 여가수, 진영X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 참여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모디 아운다(Maudy Ayunda)가 참여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 첫 번째 음원이 오는 5일 선공개된다.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이번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그룹 B1A4의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이 각각 진우와 선아 역을 맡으며 봄바람 같은 첫사랑 열풍을 예고했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첫 번째 OST ‘Maudy Ayunda - Now Do You’가 5일 선공개 발매된다.모디 아운디가 부른 ‘나우 두 유’는 영화 속 진우와 선아의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들,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인도네시아 MZ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모디 아운디는 첫 앨범 ‘Panggil Aku’(2011)의 ‘Tiba Tiba Cinta Datang’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Call Me’, ‘Moments’, ‘Oxygen’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도네시아 음악상’ 후보에 총 13회 노미네이트 및 ‘인도네시아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여성 가수상을 수상했다. 배우로서 IMAA 2022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연 여배우상’을 수상하고,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30인(예술•스타일•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 2022년 G20 정상회담 인도네시아 정부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모디 아운디는 “한국 영화에서 노래를 부른 첫 인도네시아 아티스트가 되어 깊은 영광을 느낍니다. 영화의 일부가 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며, 우리가 부른 곡들이 전 세계 청중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6:32
문화

모스트콘텐츠, ‘불후’ 권재영 PD 손잡았다... 예능 스튜디오 설립

모스트콘텐츠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와 새로운 형식의 예능을 만든다.모스트콘텐츠는 그동안 쌓아온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시스템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KBS ‘불후의 명곡’ ‘임영웅쇼’ 등을 기획·연출한 권재영 PD와 함께 지난달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딜라잇’을 설립했다. 현재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제작 중이다. 이를 통해 모스트콘텐츠는 성공적인 드라마 사업 안착에 이어, 예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드라마,예능, OST, 저작권, IP부가사업으로 연결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다.모스트콘텐츠는 2020년 ‘열혈사제’, ‘펀치’등을 연출한 스타 연출감독 이명우 감독과 더스튜디오엠을 설립했다. 이후 ‘어느날’, ‘소년시대’와 같은 웰메이드 킬러콘텐츠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IP기획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권재영PD는 1997년 KBS에 입사해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굵직한 음악 프로그램들의 PD와 CP를 담당했다. 내년 봄 방영을 목표로 대규모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간 ‘스튜디오 딜라잇’은 다양한 새로운 형식의 숏폼 콘텐츠들도 기획개발중이다.특히 모스트콘텐츠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및 IP부가사업 경험과 준비중인 콘텐츠 펀드등을 통해 단순 납품용역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소모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구조에서 탈피, 제작사,플랫폼,이용자가 함께 상생할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모스트콘텐츠의 유진오 대표는 “음악시장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음악 유통구조가 IT산업과 혼합되는 과정에 다양한 충돌을 겪으면서도, 적극적인 상생의 방안들을 찾아서 현재의 안정적인 윈-윈 구조로 성장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음악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음악저작권협회만 보더라도 2000년대 초반 200억 정도 수준이었던 연간 징수금액이 2023년 기준으로 4000억을 넘어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콘텐츠 산업이 IT중심의 유통구조에 대해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가느냐에 따라 그 산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유진오 대표는 지니뮤직의 전신인 kt뮤직 설립시 공동 창설자로 참여, kt뮤직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도레미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싸이월드와 함께 세계 최초의 유료 BGM 서비스인 미니홈피 BGM (배경음악)사업을 기획, 성공적으로 유료 디지털 음악시장을 연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4:19
뮤직

‘포크송의 대가’ 박학기 ‘원더풀 월드’ OST 참여

포크송의 대가 박학기가 드라마 OST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박학기는 MBC 새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첫 번째 OST를 ‘커즈 유’를 8일 발매했다.‘커즈 유’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잔잔한 기타 선율이 박학기의 감미로운 미성과 어우러져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2화에서 수록돼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극이다. 거대한 파국의 소용돌이 안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 불가한 반전을 예고하며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싱어송라이터 박학기는 특유의 맑고 깨끗한 미성으로 한국 대중음악계에 포크 붐을 일으켰다.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아름다운 세상’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0:22
연예일반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OST도 초호화 라인업…부석순→폴킴 [공식]

올해 상반기 기대작인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6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 OST는 ‘그 해 우리는’,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장르를 불문하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역대급 OST 라인업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OST 라인업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팝 대세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송라이팅으로 사랑받는 10CM, 명실상부 음원 강자 헤이즈, 명품 보컬리스트 크러쉬, 대세 감성 발라더로 입지를 굳힌 김나영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고막남친 폴킴,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를 소유한 싱어송라이터 최유리, ‘싱어게인3’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홍이삭, 따뜻한 감성 보이스로 여심을 자극하는 소수빈, 마지막으로 실력파 R&B 싱어송라이터 dori(도리)까지 OST 참여를 확정 지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눈물의 여왕’ OST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부석순의 ‘자꾸만 웃게 돼’를 시작으로 매주 순차적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19:02
연예일반

지창욱‧신혜선 애틋함 높인다…김나영, 오늘(7일) ‘삼달리’ OST 발매

가수 김나영이 JTBC 토일드라마 ‘삼달리’ OST를 통해 극중 배우 지창욱, 신혜선의 애틋한 마음을 대변한다.김나영은 7 일 ‘웰컴투 삼달리’(이하 ‘삼달리’)의 OST Part.6 ‘좋은 사람’을 발매한다.‘좋은 사람’은 서정적인 선율 위에 김나영 특유의 담담하지만 애절함이 담긴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사랑하지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던 삼달(신혜선)과 용필(지창욱)의 절절한 마음을 그려낸 가사가 두 사람의 안타까운 서사에 몰입도를 더한다. 김나영은 ‘솔직하게 말해서 나’, ‘어땠을까’, ‘너의 번호를 누르고’ 외에도 여러 곡들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과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가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발매된 신곡 ‘외롭지 않아’로 호평을 얻었으며, 12월 진행된 연말 단독 콘서트에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발라드 장인’의 입지를 굳혔다.또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의 리메이크 편곡을 비롯해 김나영, 치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곡가 한밤(Midnight)과 ‘법대로 사랑하라’, ‘의사 요한’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업한 작곡가 찬란(CHANRAN)이 의기투합해 극중 인물의 감정선을 대변한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켰다.한편 김나영이 가창한 ‘삼달리’ OST ‘좋은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7 08:46
연예일반

내 작품은 내가 부른다…서인국→임시완, 가수 출신 배우들의 OST 가창

가수를 거쳐 주연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배우 서인국, 임시완, 차은우가 드라마 주연작 OST 가창에 나란히 참여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인국은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OST ‘기적은 없어도’를,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OST ‘테이크 미 홈’을, 차은우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OST ‘질투’를 각각 가창했다. ◇ 서인국 ‘기적은 없어도’2009년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인 서인국은 히트작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첫 출연작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아 스타덤에 오르면서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등 로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공개된 서인국의 주연작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서인국이 연기한 최이재는 좌절만 경험하다 스스로 삶을 포기한 대가로 죽음의 심판을 겪게 되는 인물. 최이재의 초점에서 쓰인 OST ‘기적은 없어도’는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최이재의 사투를 가사 속에 녹여내며 “다시 일어나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갖게 되길”이라는 가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업으로 돌아온 서인국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변함 없는 실력을 실감하게 했다. ◇ 임시완 ‘테이크 미 홈’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이지만, 태생이 배우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이제는 ‘가수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색하다. ‘미생’, 영화 ‘변호인’, ‘비상선언’ 등 작품에 따라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온 임시완은 지난달 공개된 ‘소년시대’를 통해 코믹 본능을 드러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온양 지질이 장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임시완은 능청스러운 사투리와 극도의 지질한 모습으로 “또 얼굴을 갈아끼웠다”는 극찬을 받았다.달리 임시완이 가창한 OST ‘테이크 미 홈’은 정제된 감정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사운드의 곡이다. 극중 유쾌한 캐릭터의 장병태와 다른 느낌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겨내고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는 장병태의 모습이 그려진 가사로, 청춘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국의 아이들 활동 당시 파트가 많지 않았던 임시완은 ‘테이크 미 홈’에서 가녀린 미성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오랜만에 가수 임시완의 모습을 보여 반가움을 안겼다. ◇ 차은우 ‘질투’아스트로 멤버로서 소년미와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던 차은우는 ‘얼굴천재’라는 별명답게 일찍이 연기를 시작했다. 첫 주연작인 ‘내 이름은 강남미인’에서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에 비해 다소 어색한 연기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노력을 거듭하며 오늘날 국내 20대 대표 남자 배우 중 하나로 거듭났다. 10월 첫방송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박규영)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진서원(차은우)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차은우가 부른 OST ‘질투’는 1992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OST로, 질투라는 감정과 그 속에 담긴 진심 어린 마음을 직설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극중 한해나와 점점 가까워지는 이보겸(이현우)을 보며 느끼는 차서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차은우가 재해석한 ‘질투’는 따뜻한 음색과 포근한 분위기로 ‘오늘도 사랑스럽개’ 드라마의 정체성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서인국, 임시완, 차은우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다 주연급 배우로 거듭났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세 사람은 OST 가창에 함께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OST에 배역과 작품의 상황을 100% 반영한 가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키우고 있는 중이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주연 배우들은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돼 있는 만큼 OST를 부르면 호소력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가수 출신이라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는 극중 캐릭터로 익숙했던 만큼 노래 실력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며 “캐스팅과 더불어 드라마 홍보 측면에서 효과는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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