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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코앞에 임신”.. 고딩 맘 김다혜, 남편과 극적 화해 (고디엄빠4)

생후 35일 된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다혜가 남편 박동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으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로 했다. 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4’)’ 20회에서는 김다혜X박동진 부부가 출연해 신생아를 출산한 후 육아 사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은 뒤 한 명은 액셀레이터를 밟고 한 명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현실에 혼란스러워했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 있는 지인과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받은 뒤 서로의 속도를 맞춰나가기로 약속했다.먼저 김다혜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군인이었던 박동진을 소개받은 김다혜는 3개월 동안 연락만 주고받다가 박동진의 휴가 때 처음 만나게 됐고 대화를 통해 여러 공통점을 나누다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 시간이 흘러 제대한 박동진은 김다혜에게 “무에타이 체육관을 열겠다”고 선포했지만, 점차 나태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다투다 헤어졌고 김다혜는 서울로 올라가 학업에 매진했다.3개월 후, 김다혜는 친구를 통해 박동진이 이별 후 방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얼마 뒤 박동진을 다시 만났다. 박동진은 “3개월 동안 죽을 만큼 열심히 살아서 약속한 대로 체육관을 오픈한다. 제발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후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고 박동진은 체육관 운영으로, 김다혜는 취업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된 김다혜는 “이제 곧 취업해야 하는데, 내 꿈은 어떡하냐”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피임의 중요성을 일깨운 재연드라마 속 사연이 끝나자, 이날 패널로 나선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젊은 친구들에게는 가임기를 피하고 콘돔을 사용하고, 질외 사정을 하는 ‘3단 피임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어 자궁 내 삽입 장치’와 팔에 삽입하는 장치(임플라논)를 사용하는 의학적인 방법 등을 설명해줬다. 또 “10대에 임신하면 ‘임신 고혈압’ 위험도가 상승해 신장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미래를 충분히 생각해 출산을 결정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김지연 전문의의 ‘성교육 강의’에 이어, 김다혜X박동진 부부가 동반 출연해 “현재 출산 35일 차”라며 “아이를 낳은 뒤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생후 35일 차인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는데, 김다혜는 한밤 중에도 1시간 단위로 깨는 아이를 위해 모유수유를 하는 것은 물론, 하루종일 아이를 안고 다니며 독박 육아를 하고 있었다. 김동진 역시 아침 일찍 출근해 아파트 단지와 인근 건물에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 홍보 전단지를 돌렸으며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모든 수업을 혼자 도맡아 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얼마 후 김다혜는 오랜만에 선배로부터 “취업 소개를 해주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사실 5월에 결혼해 10월에 아이를 낳았다”며 정중히 이를 거절했다. 전화를 끊은 김다혜는 과거 자신이 제작했던 패션 졸업 작품을 2년만에 꺼내보며 생각에 잠겼다. 반면 같은 시각 김동진은 운동 선배들과 고깃집에서 회의를 겸한 모임을 가진 뒤 새벽 2시 반이 되어서 집에 들어왔다. 김다혜는 남편에게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삶이 있다”며 취업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박동진은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김다혜가) 육아를 전담하는 게 최선”이라고 답했다. 아내의 속마음을 처음 알게 된 박동진은 며칠 뒤 체육관의 회원이자 시즌2에서 ‘패션왕 부부’로 출연한 조민영X추윤철 가족과 만나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비슷한 상황을 먼저 겪었던 ‘패션 인플루언서’ 조민영은 “당장은 육아에 집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이해시킨 뒤, 이후로는 아내의 꿈을 적극 지지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담 후 김동진은 김다혜를 위한 야식과 패션 매거진 꾸러미를 준비해 퇴근했다.그는 “앞으로 꿈을 이뤄나가는 데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남편의 살가운 노력에 감동한 김다혜는 “육아를 1순위로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아이가 큰 뒤에 복귀하겠다”고 화답했고, 부부는 야식을 함께 먹으며 갈등을 봉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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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수유 後 머리 탈모 왔다... 손 까매질 정도” (승아로운)

배우 윤승아가 탈모를 고백했다. 15일 윤승아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41번째 생일 그리고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승아는 파마한 머리를 자랑하면서 “모유 수유를 최근 끝냈다. 머리가 말도 안 되게 빠지고 있다. 샴푸하고 린스 할 때 손으로 (머리를) 잡으면 손이 까매질 정도라 충격이다”고 말했다. 이후 윤승아는 스태프들과 함께 마흔 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잠시 뒤 남편이자 배우인 김무열과 데이트를 즐겼다. 윤승아는 김무열에게 “나 앞머리 기를까? 자를까?”라고 계속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즘 머리가 미친 듯이 빠지고 있어서 조심히 넘겨야 한다. 머리가 빠졌는지 안 빠졌는지 손을 체크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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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 알고보니 애 엄마였다…임신+출산 고백 “모든 엄마들 리스펙” [전문]

그룹 밀크 출신 배우 박희본이 결혼 7만에 엄마가 된 소식을 전했다.10일 박희본은 자신의 SNS에 “임산부의 날을 맞아 용기 내서 올려보는 임산부 시절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 당시 촬영한 자신의 셀카를 여러 장 공개했다.사진 속 박희본은 만삭의 몸에도 반려견을 안고 걸어가고 자연을 즐기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은 청순 미모로 웃음을 안겼다.박희본은 “임신 이거 하고 보니 출산은 더더욱 그랬고 ‘JUST DO IT’ 정신과 많이 닮아있더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 리스펙”이라며 “중년 노산의 임신과 출산을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고, 축복해 주고,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고, 조언해 주고, 육아템 나눔 해주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보내주고, 안부 자주 물어봐 주고, 매일 웃겨주고, 염려해 주시고, 두루두루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또 박희본은 “임산부와 산모의 정신건강도 함께 꼭꼭꼭 챙겨달라”며 “저출산 역시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건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제발 배려 좀 해달라. 양보해 주는 꼴 한 번도 못 봄”이라고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한편 박희본은 지난 2016년 6월 윤세영 감독과 결혼했다. 다음은 박희본 SNS 글 전문이다.임산부의 날을 맞아 용기 내서 올려보는 임산부 시절 사진임신 이거 하고 보니 *출산은 더더욱이 그랬고 JUST DO IT 정신과 많이 닮아있더라고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뤼스펙. 중년 노산의 임신과 출산을 기뻐해 주고+축하해 주고+축복해 주고+기도해 주고+응원해 주고+조언해 주고+육아템 나눔 해주고+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선물도 많이 보내주고+안부 자주 물어봐 주고+매일 웃겨주고+염려해 주시고+두루두루 보살펴주시고+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더불어 오늘은 #세계정신건강의날 이기도 한데요, 임산부와 산모의 정신건강도 함께 꼭꼭꼭 챙겨주세요!저출산 역시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건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건 전문가 선생님들의 고견에 귀 기울입시다?? #worldmentalhealthday예민까칠베테랑 첫째 개딸과 고산지대 베이비ST 신생아를 혼자서 돌보는 짜릿함과 인생. 오미자에 똥맛까지 더한 상상 이상의 즐거운 행복을 알프스로 출장 간 시어머니 큰 아들 인지하고 휴대폰 사 오기를 바라며. #사라봉이라고쓰고사랑봉♥ 이라고 읽고 싶은 요가원에서 수련하며 얻은 단단하고 고요한 에너지와 호흡 이완이 없었더라면 몽블랑으로 너 찾으러 갔을지도 몰라~알 수가 없어 #요기니정신으로버티는줄만알어아울러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제발 배려 좀 해주세요 (양보해 주는 꼴을 한 번도 못 봄) ?아! 그리고 임산부, 수유부의 갑상선 건강 아이오딘 섭취 관련 미역국 정보 좀 누가 정확히 알려주세요그럼 이만 모유 수유하러 총총총#자연출산 #모유수유 #24시간모자동실완전강추 #내가이런해시테그를쓸날이올줄이야 #네버스탑폭酒기관차에 #브레이크가걸린단하나의이유 #맥주가있던배에아기가있었을뿐 #그배가그배 고맙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7:25
스타

다니엘 튜더♥임현주, 2일 득녀… “사랑이 폭발하는 것 느껴”

아나운서 임현주와 다니엘 튜더 작가 부부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임현주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SNS에 “어제(2일) 오전 일월이(태명)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직접 득녀 소식을 알렸다.임현주는 “분만장에서 일월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 눈 앞에 등장하기까지 얼마나 긴장되던지”라며 “처음 모유 수유를 하며 젖을 물리는데 이때 사랑이 폭발하는 게 느껴졌다. 서로의 온도가 느껴지니 아기도 울음을 멈추고, 품에 안긴 촉감은 따뜻하고 평화로웠다”고 썼다.임현주는 또 “다니엘 눈에는 꿀이 뚝뚝”, “분만장 앞에서 기다릴 때 쓴 편지를 건네줬는데 얼마나 초조해하며 기다렸는지 글씨에서 느껴진다”는 글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일월아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는 해시태그로 딸을 반겼다.임현주와 다니엘 튜더는 지난 2월 결혼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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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출산’ 이하늬 “임신 중 장애아 가능성에 낙태 준비도…” 눈물 고백 [종합]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결혼과 임신, 출산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8일 공개된 기독교 방송 CBS의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게스트로 이하늬가 출연했다.이날 이하늬는 “제 남편이 극 J, 계획형 인간”이라며 “제가 원래 ‘원더우먼’ 전에 결혼을 서약식으로 하려다 12월에 작품 끝나고 결혼을 했다.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인사를 드리고, 남편과 저 둘 다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 아기를 계획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이하늬 주연인 SBS 드라마 ‘원더우먼’은 지난 2021년 11월 최고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종영한 화제의 작품이다.이하늬는 ‘원더우먼’을 할 때 남편과 ‘롱디커플’이었다며 “남편이 홍콩으로 3개월 출장을 가 있었는데, 9월에 잠깐 남편을 만나고 11월까지 ‘원더우먼’ 촬영을 했다. 3개월 사이에 떨어져 있었는데 그 사이에 제가 임신을 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하늬는 전조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원더우먼’ 촬영을 했다고, 그는 “제가 차에서 잠을 자는 스타일이 아닌데 잠이 너무 왔다. 저녁을 먹고 완전히 쓰러져서 잠을 자고 얼굴이 엄청 부어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이전과 다른 증상들이 지속되자 이하늬는 결국 임신 테스트를 했고, 임신 3개월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하늬는 워낙 믿기지 않아 3번이나 임신 테스트를 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원더우먼’은 주연 이하늬에게 격한 액션 장면이 유독 많았던 작품이다. 이하늬는 “발차기, 와이어 장면까지 잔뜩 남아있는데 다 나온 대본을 주연 배우가 못하겠다고 할 수도 없었다”며 “‘하느님 아이를 지켜주세요’라고 빌었다. 다행히 아이가 잘 견뎌줬다. 시험관 예약이 무색해졌다”고 웃어 보였다.하지만 남모를 고충도 있었다. 이하늬는 “임신 18주에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추적검사 권유했다”며 “노산이다보니 검사를 많이 했는데 (장애)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선생님이 양성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선생님께 ‘양수 검사 해주시고 낙태 수술도 준비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그때 완전히 무너졌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하늬는 새벽 시간을 깨워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한 기도에 나섰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아기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보다 양성 판정을 받았을 엄마와 아이들이 생각났고,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부모가 되면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또 이하늬는 너무 열심히 아이의 일에 개입하게 될 때마다 남편에게 “2021년 12월을 기억해야 한다. 이 아이는 죽음에 있다가 나왔을 수도 있고, 장애를 갖고 태어났을 수도 있는데 건강을 주셨다. 우리에게 (하느님이) 건강을 주신 것”이라고 했다며 더욱 큰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이하늬는 출산의 신비로움을 말하며 여배우들 사이에서 ‘출산 전도사’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하늬는 “임신 중 내가 먹는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 아이에게 갔는데, 탯줄을 끊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그 영양분이 위로 온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 또 모유 수유 중엔 이 아이를 살리기 위해 98% 자연 피임이 된다고 한다”며 “몸으로 생명의 신비를 겪는 게 신계와 인간계의 중간에 있는 것 같다. 내가 동물인가 싶으면서도 신계에 있는 느낌”이라고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그는 같은 여배우나 후배들에게 임신을 추천하게 됐다며 “한 인간을 씨앗으로, 태아로, 완전한 아이로 뱃속에서 키워서 내보내는 과정은 하늘이 준 사명이다. 전 임신과 출산 후 삶의 포인트 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하늬는 지난 2021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이하늬의 소속사는 “이하늬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이하늬는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고,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최근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관객들을 만났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8 19:09
연예일반

'조충원♥' 김민정 아나, 모유수유 인증샷으로 화제..눈에서 꿀 뚝뚝~

KBS 출신 김민정 아나운서가 모유 수유하는 모습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는 딸에게 젖을 무리는 '모유수유'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편안한 수유 쿠션 위에 딸을 눕힌 채 모유를 먹이는 모습이였다. 핑크색 옷을 걸쳤지만 살짝 풀어서 젖을 물리는 그의 모습과. 사랑스럽게 딸을 바라보는 눈빛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더욱이 그는 최근 "임신 후 체중이 25kg이나 늘었다"고 밝혔지만, 수유 중인 근황 사진에서는 임신 전과 같이 눈부신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서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속 모유수유 모습은 각종 포털사이트 뉴스 및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민정은 지난 2016년 KBS 아나운서 38기 입사 동기인 조충현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9년 나란히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올해 5월, 결혼 6년 만에 딸을 낳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9 14:00
연예일반

이정현, 산후조리원서 모유수유 중인 근황...퉁퉁 부어도 꿀피부

배우 이정현이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슬기로운 조리생활'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조리원에서 민낯에 편안한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넷플릭스에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괴이'를 보면서 모유수유 중임을 알려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치렀고, 지난 4월 결혼 3년만에 딸을 얻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6 07:56
예능

'고딩엄빠' 박서현, "부모 이혼+아버지 폭행 행사..이택개 집에서 살아" 가정사 고백

‘고딩엄빠’ 박서현-이택개 부부가 최근 불거진 가정 폭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들처럼 보호가 필요한 10대 부모를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촉구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박서현, 이택개 부부가 딸 ‘하은이’ 출산 후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한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박서현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동갑내기 남편 이택개와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난 3월 초 딸 하은이를 출산하는 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터. 이날 두 부부는 제작진의 후원으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으며, 이후 딸의 출생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둘 다 미성년자여서 혼인 신고를 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딸 하은이를 박서현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오르도록 했다. 이 같은 현실에 대해, 이시훈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는 “미성년인 부모는 법적으로 아이의 보호자 자격이 없기 때문에, 하은이의 법적 보호자는 박서현의 아버지다. 하지만 박서현이 친부와 연락을 하기 힘들다면, 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곤란함을 겪게 된다”고 설명하며, 10대 청소년 부모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을 퇴소하는데, 원장님에게 “집에 가서 싸우지 말고요”라는 말을 들어 의문을 자아냈다. 사실 박서현과 이택개는 하은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방법부터 육아용품 정리 문제 등으로 수시로 언성을 높였던 것. 집에 도착한 뒤에도 두 사람은 하은이 용품을 정리하다가 또다시 부딪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기를 낳고 둘 다 예민해진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며칠 뒤, 이택개의 아버지가 집에 방문했다. 이택개의 부친은 두 사람을 위해 장롱을 선물하는 한편, 며느리를 위한 ‘붕어 보약’까지 지어줬다. 그러나 박서현은 끝이 없는 모유 수유와 부족한 잠으로 짜증이 쌓여, 자신에게 ‘붕어 보약’을 권하는 이택개에게 화를 냈다. 박서현은 “나 원래 생선 못 먹는 거 알잖아, 먹기 싫다”고 말했고, 이에 이택개는 “그러면 우리 아버지가 서운하잖아. 맛이라도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다툼을 지켜보던 MC 하하는 “둘이 자주 싸우는 편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서현은 “하은이가 태어나고 나서, 잠도 거의 못 자고 스트레스도 쌓이다 보니 예민해진 것 같다. 특히나 저 날은 1시간도 못 자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출산 후 1년 이내는 여성 우울감이 급상승하는 시기다. 서현이처럼 수면이 부족한 것은 물론, 식욕 및 성욕 감퇴 등으로 점점 우울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들도 산후우울증에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교진은 “저도 아이가 태어난 후 커지는 가장의 책임감으로 힘든 마음이 들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잠시 후, 박서현은 최근 논란이 된 ‘가정 폭력’ 사건에 대해 제작진을 만나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서현은 “남편과 싸워서 경찰서에 갔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제작진과 만나 “사소한 이유로 싸움이 시작됐다. 남편이 저한테 소리 질렀고, 그걸 듣고 갑자기 화가 나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택개 역시 제작진과 만나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박서현에게) 아기 사진을 보내도 말 한마디 없고, 하은이 양육 수당을 보내달라고 했는데도 안 보내준다”며 깊어진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 현재 박서현-이택개 부부의 딸 하은이는 임시 보호조치가 내려져, 이택개의 아버지 집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얼마 뒤, 박서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찾아가 심리 상담을 받았다. 우울 척도 검사 후 전문의와 상담에서 박서현은 그간 감춰온 가족사를 고백했다. 박서현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는 술 먹고 들어오시면 폭력을 행사하곤 했다. 빨리 집을 떠나고 싶었고, (고등학생 때) 남편의 집에서 살았다”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하은이가 너무 보고 싶다”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울먹이다 눈물을 쏟았다. 박서현의 이야기를 듣던 전문의는 “우울도 높고 불안도 높은 상태인데, 오히려 아이를 돌보는 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누군가가 옆에서 함께 도와줘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서현-이택개 부부는 스튜디오에 나란히 출연해 어색한 재회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두 사람이 3MC, 전문가들을 만나 그간의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관계를 회복하는 데 진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고딩엄빠’는 글로벌 OTT 넷플리스에서 지난 4월 27일 ‘TV SHOW 부문’ 월드 차트에서 82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와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3주차 ‘비드라마 검색이슈 키워드 TOP10'에서 김지우, 이루시아, 최민아 등이 2위를 비롯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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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역아라 수술로 출산..무시무시한 통증의 터널" 신생아 딸과 행복한 모습

배우 윤소이가 딸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달 전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탄순이와 잘 만났다"라며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윤소이는 "역아인지라 수술로 출산을 했다. 무시무시한 통증의 터널을 지나 모유수유와 젖몸살을 동반한 몸조리가..저도 모르게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순간순간 여러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어 이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관심 가져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육아전쟁. 저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라며 "저희 탄순이는 조이현. 공주님"이라고 딸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윤소이는 2017년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해 지난 달 딸을 낳았다. 동료 배우 서효림은 "고생했다~ 이제 하루하루 행복과 감동스러운 날들이 계속될 거야", 채정안은 "고생했어! 축하해" 등 응원을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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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배우들 모유 수유 반란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해 인도 여배우들이 공개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SNS를 통해 모유 수유 인증샷을 게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 여배우들의 모유 수유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SNS에 ‘자유롭게 수유하자’라는 의미의 해시태그(#freedomtofeed)를 붙이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리사헤이든, 네하 두피아, 암리타라오, 카리나 카푸어, 샨티 싱 등 인도의 유명 배우 및 모델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네하 두피아는 자신의 모유 수유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다른 유명 여배우에게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처음 공원에서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자 나이 든 여성들로부터 ‘미쳤어’ ‘그만해’ 등의 비난을 들어야 했다. 인구 절반이 여성인 인도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서글펐다. 앞으로도 이 같은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사 헤이든은 모유 수유 사진을 올리고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이다. 이 특별한 한 주를 기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인도 여배우들의 캠페인으로 인도 사회에서는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왜 사회적 수치심이나 비난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라는 일종의 성찰이 일어나고 있다. 뉴델리 사회연구센터의 소장이자 여성 인권운동가인 란자나 쿠마리는 “인도 남성들은 시도 때도 없이 길거리에 오줌을 싸지만, 이 같은 행위는 비난받지 않는다. 그런데 여성이 아이에게 수유하는 것은 왜 비난받아야 하냐”고 반문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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