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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왕중왕전도 역대급, 장범준 모창 편해준 295점 1위

시작부터 끝까지 역대급이다. 원조가수 5명 탈락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JTBC ‘히든싱어6’가 12명 ‘모창 신(神)’들의 축제인 왕중왕전으로 눈물과 웃음,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뜻깊은 금요일 밤을 만들었다. ‘레전드급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5점(300점 만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원조가수를 누른 다른 모창능력자 4명을 비롯한 다른 출전자들 역시 본방송 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우승을 넘봤다. 6일 방송된 ‘히든싱어6’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왕중왕전을 축하하기 위해 ‘히든싱어’의 이전 시즌 원조가수들인 임창정과 바다가 축하사절단으로 깜짝 방문했고, 시즌6의 원조가수 김완선 김원준 백지영 역시 연예인 판정단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히든싱어’ 특유의 ‘퀴즈쇼’ 초대 방식 그대로, 제작진은 6개의 히든 스테이지에서 임창정 민경훈 김정민 신지 케이윌 바다의 노래를 들려줬고, 그 중 진짜 원조가수는 바로 임창정이었다. 하지만 임창정 외에도 이날 왕중왕전을 방문한 이전 시즌 원조가수가 있었다. 출산한 지 50일밖에 되지 않은 바다가 이날 판정단 사이에서 갑자기 관객의 환호를 유도하며 깜짝 등장,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창능력자 5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은 모창능력자들의 노래가 원조가수와 비슷한지를 놓고 ‘OX 투표’를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10점 점수제를 도입, 연예인 판정단(300점 만점)과 히든 판정단 (1700점 만점)의 점수를 합쳐 총 2000점 만점 중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각 무대 후에는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만 공개됐으며, 히든 판정단의 점수를 합한 최종 점수는 모든 모창능력자의 무대가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창 신’ 12명의 무대 순서는 공평하게 공 뽑기로 진행됐으며, 1번에 자원한 김원준 편 우승자인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 첫 순서로 정해졌다. 박성일은 김원준이 교수로 있는 학교에서의 특훈 끝에 ‘SHOW’를 선택했고, 김원준은 “완벽했다. 가사처럼 이 무대 주인공은 박성일이다”라며 갈채를 보냈다. 박성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277점을 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2번 주자는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의 ‘별 이소라’ 김은주였다. 이소라는 어려운 곡 ‘제발’을 하겠다는 김은주에게 “진짜 어렵지만, 어떤 걸 해도 잘 할 거야”라고 격려했고, 무대에 나선 김은주의 애끓는 목소리에 판정단은 ‘눈물 바다’가 됐다. 백지영은 “감정이 너무 고조돼서, 우시는 줄 알았다. 같이 너무 몰입했다”며 여운을 떨치지 못했다. 김은주에게는 276점이 주어졌다. 3번으로는 3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중 최다 득표율로 원조가수를 꺾고 우승한 장범준 편의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의 코칭까지 받고 온 그의 ‘여수 밤바다’에 바다는 “10점 만점 안 주면 이거 욕 먹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원준 역시 ”맞아요. 인정입니다“라며 감격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무려 295점에 달하자 편해준 본인도 깜짝 놀랐고, 송은이는 ”시즌6 원조가수 세 분이 조금씩 점수를 깎았고, 나머지는 다 10점 만점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4번으로는 설운도 편 모창능력자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진성을 이겨야 한다“는 설운도의 특명을 받고 등장했다. 같은 트로트 레전드인 진성을 이기겠다는 설운도의 투지 속에 ‘하드 트레이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상귀의 지정곡은 ‘보라빛 엽서’였고, 그의 노래에 문세윤은 ”큰 기대 안 했는데, 그냥 내 마음 속 우승후보가 되셨다. 이건 정말 다크호스다“라며 감동했다. 한상귀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77점으로 김원준 편 우승자 박성일과 동점을 기록했고, 2회에 공개될 진성 편 모창능력자 김완준과의 승부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1회의 마지막이었던 5번째 무대에서는 김완선 편 모창능력자인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명곡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완벽한 댄스와 함께 열정적으로 소화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원조가수 김완선은 열광하며 ”너무 완벽했다. 어떻게 더 이상 해요?“라고 말했고, 김은영은 ”연습을 해 보니 정말 춤을 추면서 노래까지 잘 하시는 김완선 언니, 최고입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은영에게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87점이 주어졌다. ‘모창 신’ 5명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임창정의 신곡 무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이어져, 판정단을 다시 한 번 열광시켰다. 시즌6를 역대급으로 만든 최고의 모창능력자 7명이 나머지 왕중왕전 무대를 선보일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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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장범준, 역대급 경쟁률이 예언한 2R 탈락

장범준이 '히든싱어6' 2라운드 무대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만 해도 원조가수가 다섯 번째로 탈락한 것. 특히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참여한 언택트로 꾸려진 녹화에서 처음으로 원조가수가 탈락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12번째 원조가수로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감 가득했다. "개성이 있는 목소리는 모창해도 안 비슷하다. 상상이 안 간다"면서 "솔직히 날 모창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1라운드만 통과하면 우승 가능성이 90%"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장범준 편은 지금까지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모창능력자들이 지원했다. 모창능력자 경쟁률만 무려 375대 1이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녹화 접속자 수, 투표자 수 역시 역대 최고였다. 이 모든 게 최고였던 '히든싱어6' 장범준 편은 결과도 쇼킹함 그 자체였다. 1라운드 '벚꽃엔딩'이 시작됐다. 평온한 모습으로 통에 들어갔던 장범준은 노래가 끝난 뒤 "통 안에서 머리가 아팠다"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1라운드 탈락은 면한 장범준. 하지만 2라운드의 벽은 넘지 못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에서 가장 장범준 같지 않은 사람으로 최다 득표했다. 장범준은 "모창능력자 실력들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내 창법이 바뀌고 있는데 그것도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꾸밈없이 부르려고 한다.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탈락 이후 처음으로 3라운드에서 최소 득표를 했고 최종 라운드에선 2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어마어마한 경쟁률이 높은 싱크로율을 이미 예고한 셈이다. 당황한 장범준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예능적 재미를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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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박명수 "장범준 5년 전 우리집에 놀러와"

박명수가 장범준에 친근감을 표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의 12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한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연예인 판정단의 유례 없는 환호를 이끌어냈다. MC 전현무부터 “실물은 처음 뵙는다”며 신기해 했고, 송은이 역시 “제가 방송 생활을 28년 했는데 장범준 씨는 이번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딘딘은 “12주 동안 장범준만 기다렸다”며 ‘히든싱어6’ 고정출연의 이유가 바로 장범준임을 밝혔다 장범준의 ‘아재팬’ 트리오로는 박명수 김수로 강성진이 출연, 앞다퉈 장범준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경쟁에 나섰다. 우선 박명수는 “범준아, 잘 있었니?”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5년 전에 저희 집에 놀러왔었거든요”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송은이는 “이름을 부르시면서 왜 손을 그렇게 떠시느냐”며 폭소했다. 이어 김수로는 “장범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며 “오늘 라이브로 장범준을 듣는다는 설렘에 어젯밤 제대로 잠도 못 잤다”고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강성진은 “2011년 ‘슈퍼스타K 3’ 준결승전을 직접 보러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MC 전현무가 “장범준 때문에 가신 건지?”라고 묻자 강성진은 “맞습니다. 그런데 투표는 울랄라세션에 했어요”라고 ‘반전 고백’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장범준 편은 모창능력자 경쟁률이 375대1에 달했을 뿐 아니라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수와 투표자 수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깨며 엄청난 열기를 자랑했다. 또 장범준은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답게 ‘히든싱어6’ 최초로 모든 미션곡을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으로 꾸며,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풍부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성원에 화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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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범준, 제대로 동공 지진 "기절할 것 같다"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JTBC '히든싱어6' 12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한다. 지금까지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모창능력자들이 지원했고, 온라인 녹화 접속자 수와 투표자 수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워 남다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히든싱어6' 12회 예고편에는 자신의 히트곡 '벚꽃 엔딩'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분위기 속 원조가수 장범준이 등장한다. 그를 본 MC 전현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려 모창능력자 경쟁률이 무려 375대1이었다"고 말한다. 장범준은 "저는 정말 상상이 안 가요. (저처럼) 개성이 있는 목소리는 모창해도 안 비슷한데..."라며 의구심을 드러낸다. 본격적인 라운드를 앞두고는 "조아야, 걱정하지 마"라며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결의를 다진다. 그러나 장범준의 자신감과 달리 모든 통에서 똑같은 목소리가 들려오고, 통 안의 장범준 본인도 "뭐야? 기절할 것 같다"며 초조함을 표하기 시작한다. 무대로 나와 "밖에서...분위기가 어떻죠?"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장범준에게 판정단 김수로는 "너 지금 위험해", 박명수는 "자존심 버려. 네가 살아야지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고 말해 위기감을 조성한다. 장범준은 "떨어지면 아쉬운데. 아, 맹장이 터질 것 같아"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장범준이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MC 전현무가 "장범준 씨,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말해 장범준의 위기를 예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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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에일리 모창능력자 공개에 최고 시청률 9.1%

'히든싱어5' 에일리 편에서 모창능력자가 우승하는 두 번째 기적이 일어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5' 에일리 편은 평균 시청률 6.8%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을 나타낸 장면은 3라운드 이후 에일리와 모창 능력자 3인의 얼굴을 공개하는 부분이다. 방송에서는 모창능력자 강고은이 우승하며, '히든싱어5' 강타 편에 이어 두 번째 아름다운 기적이 탄생했다.'히든싱어5' 제작진은 "에일리가 뛰어난 가창력과 곡 표현력으로 지난7년 사이에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젊은 여자 솔로 가수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고 10~20대 가수를 꿈꾸는 많은 여학생들이 에일리를 롤모델로 삼고 따라 부르게 되었다"며, "그렇게 에일리를 따라 부르던 팬들이 이번 시즌5 예심에 많이 도전해 그 어떤 가수보다도 경쟁률이 치열했기 때문에 모창능력자 우승이란 기적의 이변이 생길 수 있었다" 고 전했다.또한 "3라운드 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에일리가 감기가 걸렸을 때 녹음한 노래라서 음원 출시 때에도 그녀가 부른지 몰랐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최근 에일리의 노래들과 라이브 창법과 다르게 느껴져 이런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모창능력자의 아름다운 기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고마워해준 에일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에일리는 4라운드 미션곡 유앤아이를 불러 52표를 차지하며 원조가수의 위엄을 보여줬으며, 시즌5 두번째 2천만원의 주인공은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에게 돌아갔다.시즌을 거듭할수록 상승하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2018.08.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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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히든싱어5' 에일리, 3라운드 탈락에도 의연 "후회는 없다"

'히든싱어5' 원조가수 에일리가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서는 대체 불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 디바 에일리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이날 에일리는 판정단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등장했다. 에일리는 '무대에 서면서 한 번도 떨어본 적 없다'는 말에 "오히려 긴장하는 것보다 무대에 빨리 서서 즐기고 싶은 마음이 항상 컸던 것 같다"며 "데뷔 무대 때도 큐시트라는 게 있지 않나. 한 팀 끝나면 가서 순서를 다시 확인하고, 언제 올라가나 안절부절못했다.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에일리는 1라운드 미션곡인 '헤븐'에 대해 "휘성 씨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저의 데뷔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휘성은 "군대 가기 바로 전날 녹음을 한 곡이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일리는 "입대 바로 전날이 콘서트 마지막날이었다. 콘서트를 마치고 바로 녹음실에 와서 두 시간 녹음하고 바로 입대하셨다"며 "처음 노래를 받자마자 너무 좋았다. 이 노래를 하면 무대 위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에일리는 2등을 하며 다음 라운드에 손쉽게 진출했다.2라운드 미션곡은 '보여줄게'. 에일리는 "'헤븐' 다음으로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이다"며 "이 노래를 시작으로 구남친 퇴치송 전문가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아끼는 곡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명의 모창능력자들이 모습을 보였고, 에일리는 "상상했던 분들이 아니다"면서 "조금 더 파격적이실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다들 예쁘시다.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2번분이 너무 똑같았다. 제가 생각해도 에일리였다"며 "첫 소절 들어가는데 제 노래 AR이 잘못 나간 줄 알았다"고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에일리는 1라운드와 같이 2등을 차지했다.이어진 3라운드 미션곡은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였다. 에일리는 녹음 당시 몸살이 심했다며 힘을 빼고 부를지 고민했다. 그리고 반전의 결과가 나타났다. 에일리가 3라운드에서 무려 50표를 받으며 탈락한 것. 에일리는 "평상시보다 힘을 빼고 부르려고 했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제가 탈락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의연한 웃음을 보였다.의외의 결과에 전현무는 "사실 저희 제작진들이 에일리 편을 준비하면서 이게 가능할까 많은 생각을 했다. 워낙 독보적인 가창력과 음색을 지니고 있지 않나. 근데 경쟁률도 어마어마하고, 많은 실력자분들이 지원을 해줬다"며 "원조가수의 전략이 중요한데 너무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다독였다. 에일리 역시 "그냥 평상시대로 했었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최종 우승자는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 이었다. 에일리는 "원래 'U&I'라는 곡이 박자 타기가 너무 어려워서 부르기 힘든 곡인데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다. 강고은은 "감사하다. 오늘 노래하면서 최고로 행복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감정에 북받쳐 울컥하기도. 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의 노래를 비슷하게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진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0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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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로 돌아온 ‘히든싱어’ 대박 행진잇나

JTBC 대표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가 1년 반 만에 돌아온다.'히든싱어'가 16일 본격적으로 시즌3의 포문을 연다. 이날 방송에선 시즌3의 경합 첫 주자인 '라이브의 여제' 이선희가 등장해 백지영·김경호 등 후배 가수들과 스페셜 편을 꾸민다. 이어 23일 오후 11시 방송에선 이선희와 모창능력자들의 경합을 담아낸다. 뒤를 이어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가수 쿨 이재훈과 트로트 왕자 박현빈,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소녀시대 태연 편이 방송된다. 5회까지 공개된 가수 라인업만 봐도 지난 시즌 보다 훨씬 막강해졌다. 실력파 모창 능력자들도 대기 중이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욱 PD·MC 전현무·조홍경 보컬트레이너에게 '히든싱어3'의 업그레이드된 점을 직접 들었다. 이날 세 사람은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시즌3의 성공을 자신했다.▶폭넓은 장르 가수 출연시즌3에선 훨씬 더 폭넓은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발라드 위주 포맷에서 벗어나 아이돌 음악과 댄스·트로트 등의 장르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승욱 PD는 "80년대 발라드를 대표하는 이선희, 90년대 댄스 음악을 대표하는 이재훈, 200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박현빈·환희·태연 등을 통해 트로트·R&B·발라드·케이팝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듀엣 중에서 한 멤버(환희)만 섭외하고, 걸그룹에서 리드보컬(태연)만 섭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가수의 출연으로 훨씬 풍부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고 말했다.▶모창능력자 실력 ↑모창능력자들의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이 이선희 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자 50여명의 취재진들은 일순간 패닉에 빠졌다. 1~6번까지 엇갈린 답을 내놓을 정도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향상된 모습이었다. 조홍경 트레이너는 "시즌1에는 도전자를 제작진에서 찾아야 했다. 하지만 시즌2가 되면서 경쟁률이 높아졌고, 도전자들의 실력도 한층 좋아졌다. 이번 시즌3 예선을 진행하면서 모창능력자들의 모창 능력이 더욱 많이 향상했다는 걸 느꼈다. 전반적으로 모창의 질 자체가 좋아졌다"며 시즌3 모창능력자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전편 보다 나은 속편퀄리티나 화제성 면에서도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월 막을 내린 시즌2의 최종회는 9.1%(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를 기록했다. 당시 생방송 문자투표수는 87만여건으로 비슷한 시기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결승전 투표수에 다섯배를 넘는 수치를 자랑했다. 이번 시즌은 두 자릿수 평균 시청률이 목표다. 전현무는 "본방송을 못봐도 다시보기로 보기 때문에 시청률은 의미가 없지만 이선희 편에서 5%를 넘고 5회에서는 15%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탄생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방송을 보시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 다 공개할 수 없지만 앞으로 출연할 라인업도 상상 이상이다. 전편보다 낫다"고 자신했다. 조승욱 PD도 "시즌1에서 보여드린 것 이상의 어떤 것을 보여드릴려 한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2014.08.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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