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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지현, ‘재벌집’ 모현민의 고혹美 “배우는 내 천직”

배우 박지현의 매혹적인 화보가 공개됐다.박지현이 매거진 ‘맨 노블레스’ 3월 호에서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28일 공개된 화보 속 박지현은 매니시한 슈트와 고혹적인 드레스, 크롭 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동시에 몽환적인 눈빛으로 무심한 듯 카메라를 응시하는 박지현의 표정은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킨다.박지현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과 애정을 드러냈다. 자존감이 연기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너무 중요한 부분이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기다림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도 있고요”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를 믿으면서 타인의 비판을 비난이 아닌 건강한 방향으로 수용할 줄도 알고. 현장에서 유동적으로 연기를 해나갈 수 있게 하는 힘이나 원동력이 아닐까요”라며 단단한 내면을 내비쳤다.또한, 연기가 좋은 이유에 대해 “너무 재미있어요. 천직이죠. 성격과도 잘 맞고요”라고 답한 박지현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데다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감개무량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평생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요”라고 연기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한편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모현민’ 역할로 당찬 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박지현은 영화 ‘히든 페이스’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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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박지현, 발레연습실서 파격 하의실종? 발레복으로 갈아입다 찰칵~

'재벌집 막내아들'로 인기를 모은 여배우 박지현이 발레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했다.박지현은 지난 20일 발레 연습실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와서 발레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바지를 벗는 깜짝 노출이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젓가락처럼 여리여리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한편 박지현은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됐다. 지난 해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이자, 한성일보 딸 모현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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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지현, 우아한 재벌집 며느리

배우 박지현이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10일 박지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데이즈드와 함께한 박지현의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박지현은 뷰티 제품을 손에 든 채 나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옅은 화장임에도 박지현만의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매력이 돋보인다. 또 다른 화보 속 박지현은 블랙 배경과 의상을 입고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또한 이번 화보에서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재벌집 막내아들’의 모현민을 벗어낸 박지현의 인간적인 면모도 만나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번 데이즈드 2월호에는 박지현의 화보에 이어, 박지현의 뷰티 시크릿을 담은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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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180도 다리찢기하고 해맑은 미소.."유연성, 무서운 사람이었네"

배우 박지현이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했다. 박지현은 28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발레복을 입고 연습실에서 180도 다리찢기를 한 채 바닥에 앉아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남다른 유연성이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민낯에도 굴욕 없는 피부와 럭셔리한 특유의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현은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현성일보 사주의 딸이자 순양그룹 3세 진성준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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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재벌집 막내아들’ 박지현 “동생이 가자 한 월드컵, 경비는 내가” 웃음

배우 박지현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직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최근 진행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이 끝난 뒤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오게 된 비화를 전했다. 지난 7일 박지현은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관람한 사진과 소감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박지현은 “동생이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갑자기 ‘누나 짐 싸!’라고 하더라. 촬영을 당시에 안 하고 있어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가냐고 했는데 경기 티켓도 호텔도 다 있더라. 동생이 경비만 내라고 해서 딱 2박 4일 다녀왔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계인의 축제에 함께 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처음 느꼈다. 경쟁이 아닌 축제를 즐기고 왔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남동생에 대해 “나보다 5살 어린데 나랑 많이 닮았다. 재밌고 센스 있지만 낯을 가린다”며 “남동생도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는데 “누나만 나오면 몰입이 안 된다더라. 우리는 ‘찐남매’”라면서 웃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장손인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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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재벌집 막내아들’ 박지현 “내가 씨름선수? 샅바 잡는 법도 몰라”

“모래밭 밟아본 적도, 샅바 잡는 법도 몰라요.” 배우 박지현이 씨름선수 출신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지현은 최근 진행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때 수영을 하긴 했는데 씨름은 정말 아닌 것 같다”며 “사진으로 언급된 그 선수분께 죄송하기도 하고 어떻게 그런 루머가 생긴 건지 전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현이 씨름선수 출신이었다는 루머가 퍼졌다. 박지현이 초등학생 때부터 고1 때까지 씨름선수로 활약했으며 2009년 개최된 한 씨름대회에서도 여자중등부 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할 만큼 유망주였다는 것. 실제로 박지현이 지난 201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78kg까지 쪘던 적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어 씨름선수 루머에 힘이 실렸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소속사에서도 “씨름선수를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냈다. 박지현은 “원래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아니다. 난 강원도 출신인데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 서울에 상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진학에 몰두하다 보니 힘들기도 했고 많은 에너지 필요했다. 그때 급격하게 살이 많이 쪘다”고 설명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극 중 박지현은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이자 순양그룹 장손인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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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고윤정·박지현·한지현·곽선영… 2022년 안방극장 뒤흔든 여성 캐릭터들

올해 유독 여성 캐릭터가 반짝반짝 빛난 한 해였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시청자 유입을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며 그중에서도 여성 캐릭터와 서사를 앞세운 작품들이 주요 화제작에 올랐다.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의 ‘글리치’, tvN이 선보였던 ‘작은아씨들’, ‘슈룹’ 등은 ‘여성 서사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의 도전, 용기, 연대, 강인함 등을 다채롭게 담아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특히 세대교체의 대표주자로 꼽을만한 젊은 여성 배우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tvN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의 고윤정,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박지현, 종영 드라마 ‘치얼업’의 한지현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곽선영 등 각각 다른 매력을 내뿜는 이들이 시청자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고윤정은 솔직하고 당찬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환혼: 빛과 그림자’는 전 시즌 낙수(정소민 분)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 진부연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진부연은 극 중 장욱(이재욱 분)만 생각하는 ‘장욱바라기’로 웃음을 주고 있다. 고윤정은 연애에 서툰 풋풋한 모습부터 거침없는 애정 표현 등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장욱에게 대뜸 “나랑 혼인해 줄래? 네가 나의 신랑이 되어줬으면 해”라는 직진 프러포즈는 솔직하고 당돌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기도. 이처럼 고윤정은 캐릭터에 사랑스러움을 덧입히며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파트1 주인공이었던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여자 주인공이 교체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최근 4회 시청률 평균 9.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남다른 야망을 내세웠다. 드라마는 그룹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내용이다. 박지현은 극 중 순양가의 장손자 진성준(김남희 분)과 정략결혼한 모현민을 맡아 신스틸러 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박지현은 캐릭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풀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등장 때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진성준에게 느낀 기대감과 실망감, 서늘하게 경고하는 모습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순양가 사람들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는 박지현의 표정과 눈빛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목표를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야망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풀어내 ‘박지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를 내 것으로 만든 이도 있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치얼업’의 히로인 한지현은 대학신입생이자 망해가는 응원단의 새내기 멤버 도해이로 나와, 첫 회부터 친구하고 싶은 귀여움을 터트렸다. 한지현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보여주며 특히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도해이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당차게 해결하는 인물. 한지현은 도해이의 복잡한 가정사, 믿었던 남자친구와의 이별 등을 청춘의 이면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한지현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도해이의 모습부터 친구들과의 우정,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표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배인혁, 김현진과 연기한 알콩달콩한 삼각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는 평이다. 한지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역경을 이기고 견디는 캐릭터라 더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치얼업’과 한날 종영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의 곽선영은 일 잘하는 여성으로 환영을 받았다. 곽선영이 연기한 메쏘드엔터의 팀장 천제인은 14년 차의 프로 매니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배우들을 능숙하게 이끌고, 이슈가 터지면 반드시 해결하는 책임감이 넘쳤다. 곽선영은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즐기는 천제인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냈다. 또랑또랑한 눈빛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터프함, 어떻게 해서든 이뤄내는 불같은 면모는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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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회장 죽음 사주한 진범은? 이항재 VS 이필옥

"진양철을 죽인 진범은 비서실장 이항재? 아내 이필옥? 혹은 공동 범행?"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이성민) 회장을 죽이려한 범인의 정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예리한 추측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 회장이 손자 진도준(송중기)와 차를 타고 가던 중 대형 트럭에 부딪혀 큰 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섬망 증세까지 일으켜 역대급 소름을 안겼다. 진도준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당부하던 진양철은 금융지주사 대표이사를 뽑는 이사회를 앞두고 섬망 증세가 발현돼, 진도준에게 자칫 지주사 대표 자리를 주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 같은 극적 전개를 두고 네티즌들은 진양철 회장의 섬망 증세가 "과연 진짜냐? 아니면 진범을 찾기 위한 함정, 덫이냐?"며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나아가 진범의 정체를 예리하게 추측하고 있다. 이중 가능성 높은 범인 리스트는 진양철 회장의 수행비서인 이항재(정희태) 실장, 그리고 아내 이필옥(김현) 여사다. 우선 이항재를 의심하는 네티즌들은 "11화에서 진동기가 백상무한테 '진양철 회장이 어떻게 될 것 같냐'는 말에 '워낙 신강하신 사주라 사고나 병마에 꺾일 분은 아니고 연운으로 봤을 땐 명을 달리하실 운세는 더더욱 아니십니다' 라고 답한다. 그전에는 진도준 사주를 보고서는 '죽을 고비를 넘기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재고귀인이 된다' 라고 했다. 즉, 백상무는 작중에서 예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고나 병마에 꺾일 운명이 아닌 진양철은 치매일 수가 없고, 연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다면 왜 진양철은 치매 연기를 했는가? 11화 중반부에 진양철은 진도준한테 '아무도 믿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이 말은 본인과 손자를 죽이려고 했던 순양가 사람들을 믿지말라 라는 말도 되겠지만 가장 최측근인 이항재 실장 역시 포함되는 말이다. 이뿐만 아니라 진양철은 '자신에게 반기 드는 위인은 용서한 적이 없다. 그게 내 피를 나눈 형제 자식이라고 해도' 라고 말한 적도 있다. 정리하자면, 진양철 회장은 여태껏 본인의 모든 정보를 공유하던 최측근 이항재 실장까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며, 진범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해 처단하려면 극단적인 방법을 취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방법이 치매 연기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이항재 실장이 진양철 회장에게 후계자에 대해 단순히 물어보는 그런게 아니라, 자꾸 떠보고 물어보고 뭘 줄건지도 노골적으로 물어본다. 진회장도 이항재 실장한테 자꾸 떡밥을 날리면서 반응 살핀다. 3남매 골고루 물어봤을 때 호응도 같은 거 관찰하듯이"라면서, "'항재 니가 내 자식으로 태어나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진향철 회장의 대사도 복선 같다. 등장인물 설명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항재는 등장인물 소개에 보면 "평사원으로 입사해 실력만으로 임원, 그것도 재벌 총수인 진양철의 가신이자 복심. 윗사람 모시는 법과 아랫사람 다루는 법을 잘 아는 처신과 의전의 달인. 진회장을 깊이 존경하고 그의 급하고 괴팍한 성격마저 최고 경영자의 외로움이라 이해해 주는 둘도 없는 지음이자 동반자. 하지만, 그런 그일지라도 진씨 형제들에게 그는 순양의 마름일 뿐이다. 진양철 회장과 함께 순양을 키운 건 진씨 형제가 아닌 이항재 자신인데"라고 순양 그룹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치는 내용이 나온다. 아울러 "진양철-이항재, 순양 그룹 초창기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미생' 속 두 사람이 치고 받는 장면이 캡처로 올라오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와 열연이 '재벌집 막내아들'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 반면 이필옥 여사가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이필옥 여사가 며느리 모현민의 재치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 같다. 그래서 모현민한테 그림 달라고 해서, 이항재를 통해서나 혹은 단독으로 진양철 회장 차사고를 사주했을 것 같다. 이후 진영기가 이항재를 매수, 이사회에서 이항재가 사장으로 올라가고, 진도준도 막고 진성준을 위해 자리 맡게 될 것이다. 즉 이항재는 회사를 먹고 싶어 함. 자신을 이용하는 진영기 혹은 이필옥 여사를 역으로 이용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아담TV 역시 "진양철 회장이 차사고의 진범이 이필옥 여사였다는 걸 ‘그림’을 보고 눈치챘을 것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7화에서 이필옥 여사는 자신의 화방에서 화조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큰 며느리는 그런 어머니를 위해 전시회를 열어드려야겠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11화에서 그 그림을 모현민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녀가 이필옥 여사 그림을 전시회를 위해 보관 중이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마도 진성준이 광화문 본사로 복귀할 때 ‘네 처 갤러리에 있는 그림 하나 몰래 가져와 달라’는 이필옥 여사의 부탁을 받았을 것”이라고 '뇌피셜'을 내놨다. 양측의 주장을 들은 네티즌들은 "소름 돋는다", "작가해도 될 듯", "작가님이 뇌피셜 보고 대본을 다시 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진범이 누구인지는 오늘 '재벌집 막내아들'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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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은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까지 뒷심 발휘할까

올해 최고의 화제작을 꼽으라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4주 만에 시청률 20%를 넘은 작품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유일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순양가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송중기와 이성민의 출연부터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인 점, 주 3회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전략 등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몰았다. 회귀물은 드라마 쪽에서는 신선한 장르로 꼽히지만, 이미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는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이라고 불리며 주요 장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최근 인기작들이 드라마화되면서 방송가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전파를 탄 이준기의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역시 권력자의 비리를 조사하던 검사 김희우(이준기 분)가 살해당한 뒤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며 복수를 해나가는 회귀물이었다. 죽기 15년 전으로 돌아간 김희우가 자신이 기억하는 미래를 활용해 권력자를 응징하는 과정은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 했다. 시청자들이 인생 리셋(Reset)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단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판타지는 누구에게나 있는 욕망이란 점이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MZ세대의 욕망이 판타지 회귀물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널리 퍼져있다”며 “대중들은 주인공이 손쉽게 신분 상승을 이루고 승승장구하는 문화 콘텐츠를 보며 대리만족을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재벌가 이야기에 근현대사를 녹여냈다. 1987년 대선과 KAL기 폭파 사건, 1997년 외환위기 등 1980∼1990년대 실제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회귀한 막내아들의 시선에서 담아낸다. 이런 장치들은 자칫 과할 수 있는 판타지에 현실감을 입혀 몰임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이성민은 디테일을 살린 사투리와 강렬한 눈빛 연기로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을 드러낸다. 이성민은 재계 1위 회사를 일궈낸 진양철 회장의 카리스마와 집념 등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 송중기 역시 극 중 이성민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실제 나이보다 어린 20대를 이질감 없이 표현해내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연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열연도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순양그룹의 위태로운 후계자 진영기 역의 윤제문부터 형을 끌어내리려는 진동기 역의 조한철, 특히 진회장의 고명딸을 맡은 김신록은 감초 연기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또한 순양가의 장손 진성준 역의 김남희, 배우자 모현민 역을 맡은 박지현 등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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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며느리’ 떴다! 박지현 씨름선수 출신 해프닝에 SNS도 화제

‘재벌집 며느리’ 박지현이 떴다. 배우 박지현이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그야말로 스타덤에 올랐다. 과거 학창시절부터 SNS에 게시한 사생활까지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4일 박지현이 학창시절 씨름선수 출신이었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온라인에 등장한 인물은 박지현이 아니다. 박지현은 씨름선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영상에는 박지현이 초등학생부터 고1 때까지 씨름선수로 활약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특히 박지현이 2009년 대한씨름협회 주최의 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무궁화급 우승자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박지현이 SNS 계정에 올린 사진들도 연일 화제다. 발레연습을 하는 모습은 물론 수영복 사진이 온라인에 다이어트 자극짤로 널리 퍼질 정도다. 박지현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야망이 충만한 순양가의 3세 진성준(김남희 분)의 아내 모현민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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