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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빈 살만 주도 스마트도시 '뉴 무라바' 네이버와 손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서울 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컨벤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부동산 개발 기업 '뉴 무라바'와 3년간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 무라바'는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15㎢ 규모로 건설 중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네옴시티’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로젝트에 로보틱스, 자율주행, 공간지능,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 모니터링 설루션 등을 적용해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앞서,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기준점이자 핵심 인프라가 될 뉴 무라바에 네이버클라우드의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도입돼 활약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혁신을 함께할 기술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 기술 기반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 무라바는 약 3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설계, 혁신적 인프라,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통합한 도시로 조성 중이다.프로젝트의 중심에는 기술과 문화적인 경이로움을 갖춘, 뉴 무라브의 상징 ‘무카브(The Mukaab)’가 들어선다. 무카브는 리테일과 문화, 관광, 주거, 상업, 오락까지 다양한 요소를 갖춘 최고급 복합용도 건축물이다. 무카브는 현재 올림픽수영장 약 5400개에 해당하는 규모인 1400만여 입방미터의 토목공사가 진척된 상태다. 뉴 무라바가 완공되면 10만 가구가 넘는 주거시설과 1만개의 호텔객실, 그리고 학교, 병원, 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또 4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뉴 무라바 경기장을 비롯한 다수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들어서 오는 2034년 FIFA 월드컵 때 사우디를 찾는 축구팬을 맞이하게 된다.마이클 다이크 뉴 무바라 개발사 최고경영자(CEO)는 “뉴 무라바는 리야드 부동산 개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감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는 리야드를 ‘살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 공약을 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사우디의 수도에 위치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라며 “그 심장에 ‘무카브’가 있어서 모든 것들이 연결된다. 디지털과 현실이 융합되는 스마트시티로서 그 어떤 곳과 비교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01 06:30
드라마

한지민·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캐스팅 [공식]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가장 효율적인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오는 2026년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은 네이버 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자타공인 로맨스 퀸 한지민을 필두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박성훈, 이기택과 생기 발랄한 에너지를 가진 정혜성, 김소혜가 뭉쳐 쉽고 빠른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연애 지침서를 선보인다.먼저 한지민은 극 중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 이의영 역을 맡았다. 이의영은 실력도 출중하고 동료들의 신임도 두터워 일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연애에서는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 서른이 넘도록 그럴듯한 연애 한 번을 못 해본 이의영은 과감히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를 선언하며 소개팅에 돌입한다. 과연 이의영은 소개팅을 통해 원하던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한지민이 그려낼 이의영의 연애 도전기가 궁금해지고 있다.이의영(한지민)의 소개팅 상대인 송태섭은 배우 박성훈이 연기한다. 목공 스튜디오의 대표인 송태섭은 부드러운 인상과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지만 우연히 나간 소개팅을 계기로 폭풍 같은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이에 송태섭의 마음을 흔든 간지러운 감정의 정체는 무엇일지, 박성훈 표 송태섭 캐릭터에 궁금증이 모인다.이기택은 송태섭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신지수 역으로 분한다. 신지수는 예기치 않게 소개팅에 나가서 운명의 상대인 이의영을 만나 덕통사고를 당하게 되는 인물. 어딘가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지만 운명의 상대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고 자유분방한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줄 신지수의 변화를 표현할 이기택의 열연에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정혜성은 더힐스호텔 구매팀 사원 정현민 역으로 한지민과 유쾌한 워맨스를 뽐낸다. 정현민은 한껏 열린 사고방식과 유연한 마인드로 한 사람을 진득하게 만나기보다는 얕고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 도파민 중독자. 사람을 만나 목적만 달성하고 헤어지는 게 일상이던 정현민의 자유분방한 연애사는 정혜성의 에너지로 한층 활기차게 펼쳐질 예정이다.김소혜는 구매팀의 사랑둥이 막내 심새벽 역으로 변신한다. 아직 사회가 낯설고 두려운 사회 초년생 심새벽은 구매팀 선임 이의영을 롤모델로 삼아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기를 꿈꾸는 상황. 그러나 예측불허의 돌발사태가 매일 벌어지면서 험난한 사회 적응기를 겪고 있다. 이에 심새벽 캐릭터로 사회초년생들의 무한 공감을 부를 김소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이처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인위적 만남을 추구하는 이의영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소개팅 상대들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관점을 가진 사람들 사이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026년 첫 방송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5:13
생활문화

홍천 선마을, 아이와 함께 딸기 농장부터 목공 체험까지

강원도 홍천의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먼저 홍천 선마을에서는 '하바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형형색색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꽃을 다듬고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부모는 아이와 대화하며 따뜻한 추억을 쌓는다. 완성된 하바리움은 가족의 추억을 담은 특별한 기념품으로 남는다.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딸기 농장 체험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있다. 스마트팜에서 딸기 재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하며, 수제 딸기청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포함돼 있다. 아이들에게 동물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힐리펫 프로그램 ‘나도 훈련사’도 인기다. 강아지와 함께 어질리티 놀이를 즐기고, 행동 교정을 배우며 동물 사랑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바나나걸이 만들기 목공 체험은 자연 친화적인 원목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기쁨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선마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숲 속 소원나무와 소원바위를 방문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숲 명상 프로그램, 전통놀이 체험, 그리고 하바리움 만들기와 산야초차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5 15:37
문화

이나은 ‘옹호 논란’ 3개월만 근황...“하이”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근황을 전했다. 유튜버 곽튜브와 ‘학교폭력 옹호 논란’이 빚어진 지 3개월 만이다.19일 이나은은 자신의 SNS 계정에 “으~ 춥다! 좋아하는거 모아모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나은은 한 공방에서 목공 작업을 하는가 하면, 트리 앞에 서 있는 등 다양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나은은 지난 18일에도 “사랑해 나의 작은” “HI” 등의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본격적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 지내고 있었구나” “연말 잘 즐기고 있네” “근황 궁금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나은은 지난 9월 공개된 곽튜브의 이탈리아 여행기 영상에서 곽튜브와 나눈 대화로 논란이 된 바 있다.당시 곽튜브가 이나은에 “학교폭력 얘기로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나은은 “나를 오해하고 차단하는 사람이 많아서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하지만 영상 공개 직후 그간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여러 번 고백했던 곽튜브가 이나은의 복귀 및 이미지 세탁을 도와주려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라사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9 16:40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홀딩스, 연말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2024 오색오감' 실시

네오위즈홀딩스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 자원 활동 프로그램 '2024 오색오감'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네오위즈홀딩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오색오감은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는 연말 행사다.마법나무재단 이사장인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의장이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비전 아래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구와 사람을 지키는 다섯 가지 활동'을 주제로 했다.이번 오색오감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목공 맞춤 가구 제작, 점자 촉각 시계놀이 만들기,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연탄 나눔 활동을 순차 진행했다. 네오위즈홀딩스와 네오위즈를 포함한 계열사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네오위즈홀딩스와 성남시가 체결한 'ESG 환경 분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임직원들은 성남시 태평습지생태원에 방문해 식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임직원들이 만든 가구 및 점자 촉각 시계,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 등은 지역 내 취약계층, 점자 도서관 등에 기부했다.지난 6일에는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에 연탄 후원금 15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연탄 6000장을 배달했다.현장에는 네오위즈홀딩스 나성균 의장과 김상욱 대표, 네오위즈 김승철, 배태근 공동대표 등도 참석했다.나성균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한 연말 자원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들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0 13:00
뮤직

김도향·신촌블루스 밴드·권병호, 28일 울진서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

음악명인 김도향, 블루스 레전드 신촌블루스 밴드, 멀티 뮤지션 권병호가 오는 28일 오후 6시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를 펼친다.‘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는 전 세계 뮤지션들의 로망 팝가수 케니 로긴스의 ‘아웃사이드 프롬 더 레드우즈’(Outside From The Redwoods)를 떠올리게 하는 이색 품격 콘서트다. 지난해 가을 첫 공연 이후 단박에 숲 깊은 울진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로 떠올랐다.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속의 호젓한 무대에서 팝음악 전문 DJ 김형준이 MC로 진행하며, 인플루언서이자 피아니스트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빈하영, 울진을 대표하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밴드 '라파트리오', 울진군립합창단 등도 함께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한편 이번 공연은 대왕 소나무숲 보호 차원으로 무대를 일시적으로 금강송 에코리움으로 옮겨서 열린다. 장소가 달라졌지만 이번 음악회 역시 소나무 숲이 주는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음악회로 진행된다.공연 주최측은 “음악 공연 외에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연출한다. 한지로 만든 전통 등이 환상적인 숲속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멋진 포토존까지 선물한다. 또한 무공해 식단 ‘숲밥’을 맛볼 수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목공예품, 송이와 능이버섯 등 특산물들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딱 500명. 울진 금강소나무 숲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관람 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9.23 19:13
예능

손호영, 자체 콘텐츠 ‘호영호비’ 첫 공개… 이색 취미 목공 도전

가수 손호영이 이색 취미에 도전했다.손호영은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자체 콘텐츠 ‘호영호비’ 1화로 나무공방 편을 공개했다.‘호영호비’는 손호영의 이름과 호비(Hobby)의 합성어로, 손호영이 취미를 찾기 위해 다양한 이색 분야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 편에서 손호영은 목공에 도전했다.먼저 만들고 싶은 의자를 스케치한 손호영은 각종 목공기계를 사용해 의자 제작에 나섰다. 나무 다듬기부터 평행 맞추기, 도안에 맞춰 나무 자르기, 모서리 깎기 등 작업을 배워나가던 손호영은 “소리가 무서워도 기분이 좋고 신기하다. 너무 재밌다”며 취미생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다소 위험한 기계인 테이블 쏘우에 손호영은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처음 사용하는 기계에도 곧잘 적응하는 빠른 습득력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는 “너무 익숙하게 잘하신다”고 칭찬했고, 손호영은 “완성되어가는 쾌감이 있고 점점 애착이 생긴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목공을 체험해본 손호영은 “집중하면서 다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게 취미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적합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집중하고 싶고, 만드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지난해부터 맛집 탐방 콘텐츠 ‘호영호식’을 선보여온 손호영은 이번 ‘호영호비’ 콘텐츠를 새롭게 시작하며 한층 풍성한 소통을 예고했다. 손호영의 다채로운 시도와 매력이 팬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하고 있다.한편, 국민그룹 지오디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은 올해 단독 팬 콘서트 ‘봄이 왔호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9월 27~29일까지 3일간 ‘지오디 2024 콘서트 챕터 0’을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5 15:40
산업

더 이상 '정부 패싱' 없는 포스코, 재계 5위 위상 회복하나

새로운 수장 취임 이후 포스코그룹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재계 5위 집단임에도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순방단에 번번이 제외되며 ‘포스코 패싱’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 해빙 무드가 형성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에 처음으로 동행하는 등 달라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현 정부 들어 포스코의 수장은 해외순방 경제사절단에 철저히 배제됐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하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장인화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구축된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전반에 걸친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관련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핵심광물 시장에서 우라늄 1위, 크롬 2위, 티타늄 3위 등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매장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카자흐스탄 바케노 광구의 리튬 추정 매장량은 앞으로 10년간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가 해소되면서 포스코가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등이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포스코가 개척하지 못한 신대륙의 경우 정부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최정우 전임 회장 시절에는 포스코와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포스코는 2022년과 2023년 국정감사에 뜨거운 감자가 됐고, 힌남노 태풍의 영향으로 용광로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단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캐나다와 중국 등에서 진행된 ‘호화 이사회’로 인해 사내외 이사들이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장인화 회장 선임 이후에는 이런 잡음들이 사라지고 있다. 취임 이후 포항시와의 소통 행보에 차기 수장 선임을 반대했던 포항 시민단체들의 불만도 줄어든 상황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임 회장 때와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복잡했던 관계 등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개선됐다”며 “이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시황만 좋아지면 된다”고 반겼다. 윤 정부 재임 기간에 수장이 뽑힌 만큼 포스코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도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도 초대받아 민정수석과 같은 테이블에 앉기도 했다. 장 회장은 지난달 한·중·일 3국 대표단 환영 만찬에도 주요 기업 총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달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환영 만찬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은 현 정부가 선택한 총수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 주관 행사에서 재계 5위 그룹다운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4 07:00
연예일반

[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보라, 세계 캐릭터 시장에 도전

노래도 잘 부르는데 그림도 잘 그리니 세상은 불공평하다. 조영남과 최백호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들이 그림도 잘 그리는 경우가 무척 많다.사업가로 일하면서 가수로 노래도 부르는 재일교포 출신 가수 보라(본명 이토 메구미)도 그렇게 여러 가지 재주를 타고난 인물이다. 사업도 잘 하고 노래도 잘 부르는데 그림도 잘 그리고 심지어 건축설계와 건축공사는 물론 화학성분이 배제된 천연물 화장품까지 제조한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디자인까지 한다.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모양을 한 캐릭터메구스를 창조한 보라가 이번에는 그 캐릭터메구스를 들고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5회 ‘콘텐트 도쿄 2024’에 입성을 한다.한국에서 코스메틱과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를 이끌고 있는 캐릭터메구스 주식회사의 여성 CEO 이토 메구미는 일본 최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엑스포로 불리는 ‘콘텐트 도쿄 2024’에 자신이 개발한 캐릭터메구스를 들고 참여한다.보라는 특히 25살 된 강아지 캐릭터메구스가 자신의 노래 ‘아싸’(메구 작사·김연호 작곡)를 랩으로 노래하며 춤추는 55초 길이의 애니메이션을 엑스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회사명이기도 한 캐릭터가 탄생한 지 25년이 됐지만 ‘콘텐트 도쿄’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단순하면서도 귀엽고 애교가 넘치는 느낌을 주는 강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메구스는 CEO 메구미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젊어서부터 모델과 가수로 활동하며 애견 명사로도 유명한 메구미는 귀여운 강아지 모델의 캐릭터를 직접 그렸고 마치 숙명처럼 캐릭터메구스에 모든 사랑을 쏟아왔다. 캐릭터메구스가 태어난 사연을 들어보면 메구미가 왜 그토록 캐릭터메구스를 아끼는지 알 수 있다. 일본에서 유명 건설업을 하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태어나 가업인 건축업을 시작했다.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업계 최고의 여성 CEO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이름을 날리며 한때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인이었다. 남부러울 것 없던 보라가 절실히 원했던 게 하나 있었다. 자신의 핏줄. 2세를 가지려다 실패하자 인간은 100년밖에 못살지만 500년은 살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이름을 딴 지금의 캐릭터메구스를 창조했다. 절망에 빠진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심어주는 캐릭터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이때부터 한국에서 캐릭터메구스를 앞세워 많은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초로 댄스스포츠프로·아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동작구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는 수년간 개최를 지원했다. 프로복싱, 음악, 교육출판 분야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거의 1000명에 가까운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했고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유족, 범죄피해자 유족,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를 지원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벌인 기업 활동으로 번 돈을 거의 모두 아낌없이 이같이 다양한 자선활동에 투자했다.도전하고, 하고 싶은 일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의 메구미 회장이 새롭게 시작한 일이 캐릭터메구스 코스메틱이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체의 화학성분을 배제한 천연물 화장품 캐릭터메구스를 직접 연구 개발해 2023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대학에서 토목공학과 화학공학에 이어 수의학까지 전공한 메구미 회장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일본 규슈 사세보시 소재 문화예술회관 아르카스 사세보를 직접 설계하고 건축한 일이 있다. 이 건물을 건축한 회사 키노우건설의 대표였던 메구미 회장은 현재 이 건물의 갤러리에서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메구스 전시회도 열고 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부하고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슈퍼우먼 CEO’라는 별명을 얻은 보라가 캐릭터메구스를 세계적인 유명 캐릭터로 키우겠다는 자신의 오랜 소망을 ‘도쿄 콘텐트 2024’에서 이룰지 주목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6.12 05:45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가정의 달 맞아 버스킹 공연·패밀리마켓 운영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 페스티벌과 키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야외펍 '포레스트릿' 앞 잔디 광장에서 5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곤지암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슬로프의 대자연에서 국내 유명 버스킹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다.버스킹 공연 기간에 화려한 조명 아래 포레스트릿에서 아름다운 빛깔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다채로운 스낵과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또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 패밀리마켓'을 5월 1일부터 빌리지센터 지하 1층에 연다.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리기 체험, 나무 소품을 활용한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성이 돋보이는 핸드 메이드 제품 전시 판매 등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월요일은 휴장이다.키즈 체험 프로그램도 5월 1일부터 운영한다.리조트 내 생태하천 등 자연에서 배우는 생태 체험인 '자연아 놀자'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인 '요리야 놀자'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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