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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문화 충격”…문가영→정용화 ‘스틸하트클럽’, 첫방부터 뜨겁게 달궜다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예측 불가 매치업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스틸하트클럽’ 1회에서는 MC 문가영이 ‘밴드 큐레이터’로 등장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들어본 적 있나요?”라는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서바이벌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디렉터로 합류한 가운데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을 대표하는 50인의 예비 뮤지션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첫 회부터 ‘리얼 밴드 서바이벌’의 진수를 선보였다.특히 네 명의 디렉터는 자신만의 평가 기준으로 참가자들의 열정을 자극했다. 정용화는 “록스타의 아우라, 다듬어지지 않아도 가능성이 있는 사람”, 선우정아는 “시각과 청각의 복합 매력이 풍부한 사람”, 이장원은 “밀어붙이는 기세가 있는 사람”, 하성운은 “대중을 사로잡을 스타성”을 언급하며 예비 뮤지션들에게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곧이어 ‘선재 업고 튀어’ 베이시스트 양혁, 그룹 펜타곤 멤버 정우석, 캐치더영 멤버 기훈과 산이, 카이스트 출신이자 두뇌 서바이벌 3위 출신의 모델 최현준, 일본 인기 드럼 인플루언서 하기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조카 등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가진 50인의 예비 뮤지션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MC 문가영은 “‘스틸하트클럽’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는 첫 관문, ‘클럽 오디션’을 시작하겠다. 이긴 팀은 하트 뮤지션, 진 팀은 백업 뮤지션이 되어서 불리한 조건으로 다음 미션을 수행해야한다”며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첫 번째 미션 ‘클럽 오디션’은 관객(밴드 메이커)과 디렉터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가 결정되는 팀 대 팀 배틀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맞붙은 예고 2팀 vs 예고 1팀은 예고 출신 간의 자존심 대결로 뜨겁게 전개됐다. 예고 2팀은 데이식스(DAY6)의 ‘Congratulations’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편곡해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하성운은 “혼자 부르기 힘든 곡인데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예고1팀은 크러쉬(Crush) ‘흠칫’을 펑키한 에너지로 풀어낸 가운데, 드럼 남승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개인 득표율 80% 이상을 첫 돌파, 만만치 않은 저력을 입증했다. 예고 2팀 vs 예고 1팀의 디렉터 투표 결과는 3 대 1, 밴드 메이커의 점수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로 예고 2팀이 첫 ‘하트뮤지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어진 대결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J-밴드 vs K-세션의 ‘한일전’. 버클리 음대 장학생 케이텐과 일본 인디신 베이시스트 마샤가 이끄는 J-밴드는 요네즈 켄시(Yonezu kenshi)의 ‘KICK BACK’ 무대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디렉터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정용화는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거다, 이게 록스타지! 지금까지 1등”이라며 환호했고, 이장원은 “진짜 재미있었다”, 선우정아는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감탄했다.반면, 군 복무 중인 워너원 김재환의 응원 영상을 등에 업은 오다준이 속한 K-세션은 토크박스 사운드와 정교한 합으로 완성도 높은 ‘세션의 정석’을 보여줬지만, 무대 장악력과 날 것의 기세에서 앞선 J-밴드에 표심이 쏠리며 J-밴드 173점, K-세션 105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K-세션 참가자들은 “연주에는 자신 있었는데 결과가 아쉽다”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세 번째 대결은 풋풋한 스쿨 밴드와 압도적 비주얼의 모델 밴드가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모델 밴드는 백현의 ‘UN Village’를 재지한 무드로 편곡해 “비전공자 출신의 최고 아웃풋”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반면 최연소 참가자 정은찬이 속한 스쿨밴드는 QWER ‘고민중독’을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로 소화하며 현장을 ‘청춘 드라마’로 물들였다.이장원은 “모델밴드는 등장부터 멋졌지만, 스쿨밴드는 무대에서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이 순간을 진심으로 즐기는 느낌에 매료됐다”고 극찬했고, 선우정아는 “스쿨밴드는 음악과 에너지의 밸런스가 찰떡이었고, 모델밴드는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가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이어서 디렉터 4인 전원이 스쿨밴드에 표를 던지면서 ‘첫 만장일치’가 탄생, 최종 합산 점수 179점 대 64점으로 스쿨밴드가 압승했다. 모델 밴드는 “준비한 만큼 못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재도약을 다짐했다.이날 MC 문가영은 안정적인 진행과 섬세한 내레이션으로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를 탄탄히 이끌었고, 현장에서 개인 득표율 80%가 넘으면 대형 LED에 실시간으로 참가자를 조명하는 시각적 연출 등으로 밴드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 정용화의 록 본능, 선우정아의 사운드 통찰력, 이장원의 냉철한 균형 감각, 하성운의 대중적 시선이 어우러지며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예비 뮤지션들이 보여주는 날 것의 무대가 현장 열기와 어우러지며 밴드 음악만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이처럼 첫 방송은 예고 대결, 한일전, 청춘 대 비주얼 구도를 통해 다채로운 밴드 구성과 매력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이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한편, ‘스틸하트클럽’은 50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글로벌 아이코닉 밴드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4:53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11월 21일 컴백… ‘두 잇·신선놀음’ 더블 타이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내달 21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을 발매한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앙코르 콘서트 공연 종료 후 새 앨범 발매를 알리는 트레일러를 기습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비롭고 고혹적인 분위기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해당 트레일러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60여 개 지역의 유튜브 트렌딩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0일 오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했다.이후,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하고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포함해 ‘홀리데이’, ‘포토북’, ‘두 잇 (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5곡의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트랙리스트 속 책자는 트레일러에서 두려움으로 멈춰버린 세상에 균열을 내고 치유와 변화를 이끄는 ‘현대판 신선’으로 등장하는 여덟 멤버의 기록지다. 각 기록지 안에는 다섯 신곡의 키워드와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추후 발매될 ‘두 잇’ 리믹스 앨범의 트랙리스트 또한 시선을 끈다.지난 1월 스트레이 키즈는 ‘스텝 아웃 2025’ 영상을 공개하고 올 한 해 동안 전개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여기서 두 장의 앨범 발매를 예고한 스트레이 키즈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최초의 기록을 쓴 정규 4집 ‘카르마’의 기세를 잇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08:55
스타

윤나무, 자폐 스펙트럼 소년 1인극으로 110분 꽉 채웠다…’온 더 비트’ 성료

배우 윤나무가 연극 ‘온 더 비트(On the Beat)’의 2025 시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윤나무는 지난 8월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펼쳐진 ‘온더 비트’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소년 ‘아드리앙’ 역을 맡아 무대를 가득 채웠다.‘온 더 비트’는 프랑스 배우 겸 연출가 쎄드릭 샤퓌(Cédric Chapuis)가 집필한 원작으로, 모든 소리를 리듬으로 인식하는 아드리앙의 성장 서사를 담는다. 세상의 소음을 음악으로 변주해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이야기 속에서 윤나무는 드럼이 곧 생명이고 언어인 한 소년의 고백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했다.윤나무는 110분 동안 쉼 없이 이어지는 드럼 연주와 빠른 호흡의 대사, 감정의 파고가 교차하는 장면을 완벽히 소화했다. 즉석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드럼 퍼포먼스와 유려한 몸짓, 그리고 순수하면서도 예민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윤나무는 무대 위 단 한 명의 배우로서 극의 시작과 끝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 속 대사, 소리, 몸짓, 표정 하나하나로 아드리앙의 세계를 완성했다. 그의 연기는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소음과 불협화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리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순수한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공연을 마친 윤나무는 “더 넓어진 아드리앙의 세계를 찾아와서 경험해주신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저희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끝까지 뜨겁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초연부터 재연까지 아드리앙에 끝없는 열정에 닿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한 회 한 회 잘 채워 나갔다. 2년 만에 만났지만, 앞으로도 아드리앙의 세계는 끝없이 열정적으로 진행 중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그는 오랫동안 준비한 창작 연극 ‘썬더’에 대해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성실하게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관객분들께 새로운 경험과 감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올해 뮤지컬 ‘라이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에 이어 연극 ‘온더 비트’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나무는 오는 11월 11일부터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열리는 창작 연극 ‘썬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5 17:55
드라마

이제훈→표예진, 무지개 5인방 귀환…‘모범택시3’ 대본리딩 현장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또 한 번 완전체로 돌아온다.오는 11월 2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이 가운데 ‘모범택시3’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한 오상호 작가, 시즌1의 조감독이자 ‘낭만닥터 김사부3’를 공동연출한 강보승 감독 등 제작진을 비롯해, ‘무지개 5인방 완전체’ 이제훈(김도기 역)-김의성(장대표 역)-표예진(고은 역)-장혁진(최주임 역)-배유람(박주임 역) 등 주요 출연자들이 자리했다.무려 2년 만에 돌아온 대본 리딩인 만큼,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대본리딩 초반부터 대사 한 줄, 눈빛 하나만으로도 찰떡같은 티키타카를 빚어내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모습은 반가운 ‘무지개 5인방’의 귀환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매 시즌을 함께 하며 완성형이 된 ‘무지개 5인방’의 팀워크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극대화했고, 한층 진화된 부캐 플레이까지 기대를 모으며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층 농익은 이들의 시너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한 이날 대본리딩은 강보승 감독이 직접 그린 콘티를 함께 보면서 배우들이 그 위에 대사를 얹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돼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모범택시’ 시리즈의 시원한 참교육과 정의 구현의 카타르시스는 물론, 폭발적인 액션신이 생생하게 구현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했다.이날 이제훈은 “시즌3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식구 같은 우리 멤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전 시즌보다 한층 더 강렬한 스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더욱 다양해진 저의 부캐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에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4 09:18
뮤직

트레저, 역시 공연형 아티스트는 남다르네… 완벽한 ‘파라다이스’

그룹 트레저가 ‘공연형 아티스트’라 불리는 이유를 무대로 완벽히 증명했다. 공연장을 압도하는 탄탄한 라이브,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 한껏 무르익은 무대 기량으로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심장을 힘차게 박동하게 만든 순간이었다.트레저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5-26 트레저 투어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세트리스트·편곡·VCR 등 공연 제작 전반에 참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신곡부터 힙합·발라드·댄스… 음악으로 빚어낸 ‘파라다이스’강렬한 붉은빛 조명과 긴장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속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음 (MMM)’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어젖혔다. 이어 ‘킹콩’, ‘보나보나’, ‘보이’, ‘직진’까지 독보적 카리스마와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현장의 온도를 단박에 끌어올렸다.이어진 무대들은 트레저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레트로한 사운드의 미니 3집 신곡, 감성적인 발라드, 청량감 넘치는 댄스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유닛 스테이지는 이전 공연과 차별화를 둔 변주로 신선함을 배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완성형 퍼포먼스+고품격 연출… 오감 만족시킨 시너지한계 없이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트레저의 퍼포먼스가 단연 압권이었다. 흔들림 없는 보컬·랩과 흡인력 넘치는 표현력이 감탄을 불러일으켰고, 휘몰아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한층 노련해진 무대 매너는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공연 연출과의 시너지도 빛났다. 트레저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무대 디자인과 화려함을 더한 LED를 비롯 불기둥·화약 등의 특수효과가 한데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귀에 강하게 내려꽂히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댄서들과 함께 꾸민 칼군무는 이들 음악 세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 서울서 완성한 푸른빛 물결… 다음 행선지는 일본무엇보다 팬들 가까이서 호흡하기 위한 트레저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들은 본무대와 돌출 무대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이동식 간이 무대에 올라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다.이에 트레저 메이커는 일렁이는 푸른빛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트레저는 “역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함께 즐길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큰 사랑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멋진 트레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서울 콘서트로 14개 도시·26회차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트레저는 오는 25·26일 도쿄로 향한다. 이어 아이치·후쿠오카·카나가와·오사카로 발걸음을 옮기며, 이후 마카오·타이베이·마닐라·자카르타·싱가포르·홍콩·방콕·쿠알라룸푸르로 향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6:20
드라마

김영광, 이영애와 창고 도피…“예상치 못한 사건 휘말려” (은수 좋은 날)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이 박용우의 덫에 제대로 걸려든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5회에서는 장태구(박용우)가 강은수(이영애)에게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본격적인 탐문 수사에 착수한다.앞서 은수와 이경(김영광)은 필요에 의해 다시 동업을 재개했다. 이경은 대면 거래 도중 위기에 빠진 은수를 극적으로 구출하며 짜릿한 긴장감을 안겼지만, 두 사람의 위험한 동업은 점차 주변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그 사이 태구는 사라진 제임스의 흔적을 좇으며 은수와 이경을 향한 수사망을 더욱 좁혀가고 있었다.방영에 앞서 3일 공개된 스틸에는 은수의 집을 찾은 태구와 최경도(권지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태구는 클럽 메두사에서 근무했던 은수에게 제임스와의 관계를 집요하게 캐묻는다. 그는 은수와 제임스 사이에 무언가 있음을 직감한 듯 확신에 찬 눈빛을 드러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경도 역시 은수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집 안 곳곳을 수색한다. 질문 공세를 피해 기지를 발휘하던 은수는 결국 태구가 내민 결정적 증거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려 창고로 몸을 숨긴 은수와 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쫓기듯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은수는 다급히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벼랑 끝에 선 상황을 실감케 한다. 과연 이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모면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제작진은 “5, 6회에서는 은수와 이경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한다. 두 사람의 불안한 동업과 태구의 집요한 수사가 교차하며 긴장감이 극대화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위기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은수 좋은 날’은 이날 오후 5시 15분부터 6시 35분까지 ‘은수 좋은 날 – 몰아보는 날’을 특별 편성했다. 1~4회 방송 몰아보기를 통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은수 좋은 날’ 5회는 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6:03
뮤직

하진, ‘착한 여자 부세미’ OST 참여…드라마 몰입감 더한다

가수 하진이 참여한 ‘착한 여자 부세미’ OST가 발매된다.극중 ‘부세미(전여빈 분)’로 다시 태어난 김영란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OST ‘본 어게인 – 하진(HAJIN)’이 30일 발매된다. ‘본 어게인 – 하진(HAJIN)’은 작중 배경과 같이 차갑고 잔인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되어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신스웨이브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에 하진의 몽환적이고 깊이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극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한다. 하진은 ‘SKY 캐슬’, ‘펜트하우스’, ‘나쁜엄마’ 등 다수 히트 드라마에 목소리를 더해 몰입감을 더한 바 있으며, '테이크 미(Take Me)', '오버띵크(Overthink)', '데이드림(Daydream)' 등 활발한 앨범 발매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프로미스나인 등 다수의 아티스트와 협업했던 DRLDMFKR 작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감각적인 사운드와 드라마를 관통하는 메세지로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하진이 참여한 ‘착한 여자 부세미’ OST Part.1 ‘본 어게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이다. 드라마 ‘유괴의 날’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박유영 감독과 대종상 극본상 수상에 빛나는 현규리 작가가 빚어낸 특별한 시너지로 방영 이전부터 많은 대중의 기대를 모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9:56
예능

전현무·양세찬·이은지·윤태진·허영지…‘독사과2’ 10월 첫방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지난 해 5월 첫 방송돼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약 1년 간의 재단장을 거쳐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번 시즌2는 ‘독사과’의 메인 코너인 밀착 실험카메라 ‘독사과 챌린지’를 프로그램 전체로 확 장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사랑하는 사람의 의심스러운 본모습을 추적하는 ‘독사과 챌린지’에 맞게, 더욱 강력한 애플군단과 함께 치밀한 작전을 펼쳐 의뢰인과 주인공, 애플녀 세 사람의 리얼 삼각 스토리를 극대화시킨다.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독사과 챌린지’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스튜디오 MC로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전격 캐스팅됐다.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찰떡 티키타카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들은 시즌1에서 실험카메라 속 남녀의 상황에 깊이 몰입해 자신의 경험담을 술술 쏟아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즉석에서 상황극을 펼치면서 큰 웃음을 안기는 등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윤태진과 허영지 역시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들로, MZ들의 연애 심리를 대변하는 ‘프로 참견러’로 맹활약해 스튜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다.제작진은 “시즌1에 쏟아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왔다. 남녀의 연애 심리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지금 시대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진 ‘독사과’ 시즌1은 OTT 쿠팡플레이에서 8주 연속 ‘인기순위’ 톱20위 오른 바 있다. 또한 숏폼 콘텐츠도 다수가 조회수 100만뷰를 넘기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년여 간의 재단장으로 업그레이드 된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연들과 촘촘해진 실험카메라 구성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3:20
드라마

iHQ, 하반기 라인업 공개… 코미디TV ‘어튈라’→범죄 스릴러 ‘단죄’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2025년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을 확정했다.먼저, 지난 7일에는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단독 진행하는 코미디TV 푸드 다큐멘터리 ‘대식좌의 밥상’이 포문을 열었다.히밥은 전국 각지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하루 네 끼 식사를 소화하는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감성적인 골목 맛집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하고, 대식가다운 엄청난 양의 식사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이어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에는 ‘맛있는 녀석들’을 연출한 이영식 PD가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신규 예능 코미디TV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가 첫 방송된다.출연진은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으로, 개성 강한 네 사람이 보여줄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화제를 모은다. 특히 먹방 전문 이영식 PD의 총괄 아래 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퀄리티와 재미 모두 이미 검증된 콘텐츠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어튈라’는 시청자들에게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중독성 있는 유쾌함을 선사하며, 예능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드라마 채널 드라맥스에서는 오랜만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드라마 ‘단죄’는 총 8부작의 범죄 스릴러로, 이주영(‘하소민’ 역), 지승현(‘마석구’ 역), 구준회(‘박정훈’ 역) 등이 출연한다. 딥페이크와 보이스피싱이라는 현대 사회의 첨단 범죄를 소재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한 여성이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현실 밀착형 소재에 강렬한 감정선이 더해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0월 중 코미디TV에서 공개 예정인 ‘너의 순위는’은 일상 속 공감 가득한 스토리들을 랭킹 형식으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애, 직장 생활, 학교생활 등 누구나 경험했을 만한 주제를 두고 빅테이터를 통한 ‘진짜 순위’를 매겨가는 형식으로, 흥미와 공감을 동시에 자극한다iHQ 김학열 상무는 “이번 하반기 라인업은 시청자들이 실제로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기반으로 철저히 기획된 콘텐츠들”이라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그리고 시청자 참여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재미 요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2:15
뮤직

태민, 스페셜 디지털 싱글 ‘베일’ 오늘(13일) 공개

샤이니 태민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베일’이 오늘(13일) 0시 전격 공개됐다.미니 5집 ‘이터널(ETERNAL)’ 이후 1년 1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스페셜 디지털 싱글 ‘베일(Veil)’은 태민만의 예술적 감각과 음악적 색채를 담아낸 작품으로, 깊어진 서사와 강렬한 감성이 어우러졌다.이번 스페셜 디지털 싱글에는 타이틀곡 ‘베일’을 비롯해 또 다른 신곡 ‘피날레(FINALE)’가 함께 수록되었다.타이틀곡인 ‘베일’은 금기를 깨고 피어오르는 열병과도 같은 욕망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듯한 강렬한 곡이다. 날카로운 질감과 묵직한 비트가 긴장감을 끝까지 끌어올리며, 한 번 빠지면 벗어날 수 없는 중독적 매력을 발산한다. 단순한 유혹의 노래가 아닌, 욕망과 두려움 사이를 오가는 내면의 고백을 가사에 담았다. 함께 수록된 ‘피날레’는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편곡이 어우러진 발라드로, 사랑과 이별의 끝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장대한 서사를 담은 곡이다. 곡의 절정에 이르는 감정을 태민 특유의 섬세한 보컬로 호소력 짙게 표현하였으며,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한편, 태민은 오늘 신곡 발표와 함께 일본에서 ‘2025 태민 아레나 투어 ‘Veil’’을 개최한다. 태민은 13일부터 15일까지 카나가와 피아 아레나(PIA ARENA MM)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신곡 무대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들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베일 뒤에 가려진 위선과 금기’를 주제로 태민만의 예술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무대를 선보인다.태민은 이후 9월 20일~21일 사가, 10월 4일~5일 시즈오카, 11월 29일~30일 치바, 12월 24일~25일 효고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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