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41건
드라마

‘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 김도훈·박세현 잃었다…자체최고 6.1%로 마무리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두 아버지가 파멸의 길에서 마주했다.지난 1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최종회에서는 어떤 것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했던 자식을 떠나보낸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말로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앞서 무죄라는 믿을 수 없는 판결을 받고 또 한 번 풀려난 김상혁(허남준)으로 인해 이루 말할 수 없는 허탈함과 분노를 느낀 송호영(김도훈)은 조미연(백주희)의 부하에게서 받아 든 총을 갖고 김강헌의 집으로 향했다. 엄마를 죽게 만든 장본인들의 행복한 식사 자리에 함께 있던 송호영은 김상혁의 도발에 엄마의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이제껏 쌓아왔던 울분을 터트렸다.더 이상 피할 곳이 없어진 송호영은 김상혁에게 총을 겨눴으나, 검사 강소영(정은채)으로부터 아들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 마지영(정애연)이 등장해 송호영에게 방아쇠를 당기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송호영은 김상혁에게 치명상도 입히지 못한 채 숨을 거뒀고 뒤늦게 김강헌의 집을 찾아온 송판호는 싸늘한 주검이 된 아들을 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과 눈앞에서 송호영의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김은(박세현)마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 이로써 아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을 죽게한 송판호와 무소불위의 힘으로 자신에게 반(反)하는 자들을 응징해 왔던 권력자 김강헌, 두 사람 모두 스스로 지은 죄로 인해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섰다.극의 말미 송판호는 삶의 의미를 잃은 채 바닷가에 홀로 앉아 있던 김강헌을 찾아갔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인지 헤매고 있는 김강헌에게 “이게 우리가 우리의 죄를 뉘우치게 만들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말로 이 사건들을 되돌아보며 부성애 대결의 끝을 알렸다.자식을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었던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 펼쳐졌던 '유어 아너'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휘몰아치는 속도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건을 은폐하는 판사와 진실을 파헤치는 권력자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파격적인 설정과 사회적 명예와 인간적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모습은 탄탄한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더했다.무엇보다 이를 그려낸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시너지가 매주 깊은 감흥을 일으켰다. 대체 불가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연기 대가'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한 손현주, 김명민은 물론 열정적인 활약으로 임팩트를 선사한 김도훈, 허남준, 정은채 등 수 많은 배우들의 열연이 숨 쉴 틈 없는 서스펜스를 더욱 강렬하게 완성시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08:29
뮤직

투바투 연준, 19일 데뷔 첫 솔로 믹스테이프 발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오는 19일 데뷔 후 첫 솔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한다.연준은 8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연준's 믹스테이프 인트로 필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솔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영상은 연준의 세밀한 표현력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몰입감을 높이며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소란한 도시 소음을 배경으로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연준의 모습이 마냥 밝지만은 않은 현실 청춘의 이면을 보여준다. 눈물 고인 얼굴과 복잡한 표정, ‘starring yeonjun’이라는 문구로 본격 시작되는 인트로 필름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된 편집 속 주인공이 지하 아지트에서 보낸 어두운 나날을 뒤로 하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를 담았다.영상을 통해선 기존에 보지 못했던 연준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그의 거칠고 반항적인 분위기가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또다른 모습을 암시하는 듯하다.연준은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춤을 완벽 소화하는 멤버로, 퍼포먼스는 수준급 보컬, 랩, 비주얼 등 포지션의 경계 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8 09:09
영화

오달수·장영남·김홍파 ‘오후 네시’, 국내 10월 개봉 확정

오달수·장영남·김홍파 주연 영화 ‘오후 네시’가 국내 개봉한다. 29일 배급사 홀리가든은 ‘오후 네시’의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후 네시’​는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던 부부 정인과 현숙의 일상에 매일 오후 4시 정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묘한 이웃집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공개된 ‘오후 네시’ 런칭 포스터는 독보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커다란 시계를 중심으로,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부부 정인(오달수)과 현숙(장영남)이 매일 그들의 집을 방문하는 불청객 육남(김홍파)과 대치하고 있는 구도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예고한다. 여기에 연기 경력 총합만 95년인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의 만남 또한 압도적인 시너지를 기대케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베테랑2’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등 여전히 명품 연기로 굳건한 입지에 선 배우 오달수부터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영화 ‘변신’, ‘거미집’,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세작, 매혹된 자들’, ‘엄마친구아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배우 장영남,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 영화 ‘공작’ 등 관록의 연기로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 김홍파까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할 흡입력 넘치는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여기에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카피는 작품 속 ‘오후 네시’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오후 네시’의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노미네이트 내역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앞서 ‘오후 네시’는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슈발 누아르에 공식 초청됨은 물론,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뛰어난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개봉과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08:40
영화

형제로 만난 설경구·장동건…‘보통의 가족’ 티저 예고편 공개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보통의 가족’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8일 배급사 마인드마크가 공개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국내외 유수 영화제 19회 초청과 수상 내역이 수많은 월계관과 함께 빼곡하게 나열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식탁을 가운데에 두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재완(설경구), 재규(장동건), 연경(김희애), 지수(수현) 4인의 모습이 압도적인 무게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이들 위로 위치한 ‘보통의 가족’이란 제목은 평범하고, 완벽했던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Variety),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 (The Varsity)이란 해외평은 <보통의 가족>의 예측 불허한 전개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내역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등장하는 네 인물의 모습은 아이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난 후 급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냉철한 변호사인 재완은 이성을, 다정하고 정의로운 소아과 의사 재규는 신념을,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연경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수는 한발짝 뒤에서 진실을 지켜본다. 이처럼 각각 분노, 의심, 슬픔, 충격의 감정을 표출하는 재완, 재규, 연경, 지수가 어떤 모습으로 무너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가슴 깊이 오래 남을, 강렬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NME),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Movie Moves Me), “허​진호 감독이 탄생시킨 마스터피스”​​(Dominion Cinemas), “허진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뛰어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중간중간 등장하는 해외 영화제와 언론들의 극찬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2024년 최고 문제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8 08:52
뮤직

‘빌런’→‘개화’…루시, 서울 앙코르 콘서트 성료

밴드 루시(LUCY)가 360도 무대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23일~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루시 퍼스트 월드 투어 뤼튼 바이 플라워’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루시는 오프닝부터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시도한 360도 무대를 최대한으로 활용했다. 3시, 6시, 9시, 12시 방향에 길게 뻗은 무대에서 네 멤버가 각각 등장한 뒤 한가운데로 모여 미니 5집 ‘FROM. ’의 수록곡 ‘도깨비춤’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못난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이어진 ‘동문서답’,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맞네’, ‘내버려’ 무대에서도 루시는 돌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초반부터 몰아치는 선곡으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여름과 잘 어울리는 오싹한 무대도 펼쳐졌다. ‘부기맨’ 무대에는 으스스한 가면을 쓴 부기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부기맨들에게 빨간 끈으로 묶인 네 멤버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던 것도 잠시, 진정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을 억압하던 끈을 끊어내는 진취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최상엽과 신광일의 각기 다른 보컬의 매력도 만날 수 있었다. 최상엽은 ‘파더 앤 파더’와 ‘파울’을 솔로로 소화하며 따뜻한 감성을 자랑한 한편, 신광일은 조원상과 함께 너드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 커버 무대를 비롯해 제목 미정의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신광일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팬들에게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뭉클함을 안겼다. 앙코르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남김없이’는 물론 ‘놀이’, ‘아지랑이’, ‘엔등’ 등 루시만의 청량한 멜로디 위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무대도 이어졌다. 루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발라드, 댄스, 트로트 장르까지 섭렵한 개인 무대도 관전 포인트였다. VCR과 연계되는 무대 연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앙코르 콘서트의 백미는 미니 5집 ‘프롬.’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빌런’ 무대였다. 루시표 파워풀한 보컬과 밴드 플레이 위로 팬들의 역대급 떼창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했다. 루시는 이후 가장 최신 앨범의 수록곡 ‘낙화’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개화 (Flowering)’ 편곡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루시는 만개 후 흩날리는 꽃잎이 다시 아름답게 피워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낙화’를 떼창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루시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루시는 “루시에게 행복이란 각자의 자리에서 루시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다. 이런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하고 싶어서 음악을 만드는 것 같다.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더욱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개화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울에서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루시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가며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8:33
드라마

‘유어 아너’ 손현주, 아들 살인 은폐… 압도적인 몰입감

배우 손현주가 신들린 연기력으로 첫 화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손현주는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신념을 저버린 후 고통에 괴로워하는 판사 송판호의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대배우’의 존재감을 증명했다.‘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유어 아너’에서 손현주는 평생을 법 아래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온 우원 지방 법원의 부장판사 송판호 역을 맡았다. 검소와 겸손을 인생 철칙으로 삼고 살아가는 송판호는 2년 전 아내를 잃었음에도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트라우마에 갇힌 아들까지 돌보며 살아가는 인물이다.첫 방송에서 귀가한 송판호는 피를 뒤집어쓴 채 울고 있는 아들 송호영(김도훈)의 사고 소식에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순간에 살인자가 된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다 “자수하러 가자”며 그를 이끌었지만, 사고로 죽은 이가 우원시의 절대 권력자인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현(신예찬)이라는 것을 알고 그대로 경찰서를 빠져나왔다.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한 송판호는 아들의 자수 대신 진실 은폐를 택했다. 사고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아들의 자동차를 손수 닦아 증거를 인멸하고, 절망에 빠진 아들에게 “죄책감에 괴로워 하는건 자기연민이다. 지금은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며 놀라우리만큼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사무실에서 홀로 생각에 잠긴 송판호는 밀려드는 불안감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파멸의 길로 뛰어든 현재, 지난 20년간 신념을 다져온 공간에서 조용히 눈물을 쏟아내는 송판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손현주는 ‘유어 아너’ 첫 방송을 통해 송판호의 위태로운 심리와 감정 변화를 세밀하고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눈빛과 손 끝의 떨림 하나까지,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히 표현해냈다.첫 회부터 충격 반전을 선사한 송판호를 완벽 소화한 손현주의 압도적 연기는 사건의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대립 등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한편 ‘유어 아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7:34
드라마

교도소 출소한 김명민…子 죽음 진실 쫓는다(‘유어 아너’)

아들의 죽음에 진실을 쫓는 김명민의 서늘한 추적이 시작된다.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 김강헌(김명민)의 숨 막히는 진실 추적기가 그려진다.한 도시를 세울 만큼의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진 우원그룹의 회장 김강헌은 대대로 이어받은 힘과 냉철한 수완으로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특히 선대로부터 이어진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일의 고리를 끊어내려 할 만큼 세상 어떤 것도 거칠 것 없는 거물이다.그럼에도 가족에게 닥친 우연한 사고는 막을 수 없었고 자신보다도 더 아끼던 둘째 아들을 잃게 된다. 때문에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복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이제껏 쌓아왔던 사회적 명성을 뒤로한 채 그토록 벗어나려 했던 과거의 무자비하고 잔혹한 길로 다시금 되돌아가야만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이처럼 격렬한 감정에 휩싸인 김강헌의 모습이 담긴 사진 속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엿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감복을 입은 채 허망한 얼굴로 허공을 응시하던 그는 아들의 죽음으로 출소를 하는 순간까지도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위압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헤아릴 수 없는 깊은 슬픔과 분노를 품은 그의 눈빛이 강렬한 잔상을 남겨 앞으로 그가 어떤 복수를 펼쳐나갈지, 그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거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무엇보다 등장만으로도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선사하는 김명민의 차원이 다른 연기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 ‘연기 본좌’라는 수식어로 수많은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김강헌 캐릭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김명민의 진가가 ‘유어 아너’를 통해 또 한 번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유어 아너’는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1 09:31
영화

전도연X오승욱 감독 재회작 ‘리볼버’…‘무뢰한’ 오프닝 스코어 돌파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의 9년 만 재회작 ‘리볼버’가 전작 ‘무뢰한’을 뛰어넘었다.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따르면 전날인 7일 개봉한 ‘리볼버’는 이날 5만 6082명 관객을 기록해 ‘무뢰한’의 첫날 관객 수 5만 14명을 넘어서며 두 번째 신드롬을 시작했다.‘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이 함께한 첫 작품인 ‘무뢰한’은 오승욱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전도연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유려한 연기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얻고 ‘무뢰한당’이라는 팬덤까지 형성하며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리볼버’를 관람한 관객들은 “여전히 아우라로 평범함을 압도해 버리는 오승욱과 전도연”, “역시 전도연과 오승욱의 조합은 탁월했다”, “‘무뢰한’을 능가하는 ‘리볼버’만의 독보적인 매력” 등 ‘무뢰한’에 이어 오승욱 감독의 깊어진 연출력과 두 사람의 완벽 그 이상의 호흡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다. 또한 오직 대가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하수영으로 변신해 무표정에서조차 인생이 읽히는 섬세한 얼굴을 만들어낸 전도연에게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지창욱, 임지연 그리고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 등 믿고 보는 연기 베테랑들이 합세해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배우의 변신과 캐릭터 재창조에 박수를 보낸다”, “다채로운 얼굴, 미친 케미스트리”, “엄청난 몰입감의 서사” 등의 최고의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시너지와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낸 배우들의 열연, 고요하면서도 휘몰아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올여름 가장 뜨거운 흥행 신드롬에 대한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리볼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8 08:34
스포츠일반

오는 9월 UFC 더블 타이틀전 열린다

UFC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일생일대의 대회를 통해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두 블록버스터급 세계 타이틀전이 이번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션 오말리(29∙미국)는 떠오르는 랭킹 1위 도전자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와 격돌한다. 이에 더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0∙멕시코)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와 재대결을 벌인다. 버드라이트에서 제공하는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는 현지 시각 9월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한국 시간으론 9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8시 30분에 UFC 파이트패스 언더카드가, 11시에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버드라이트 제공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티켓은 8월1일 새벽 2시부터 티켓마스터닷컴을 통해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티켓 구매는 인당 8장으로 제한된다. 리야드 시즌 노체 UFC는 스피어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펼쳐지는 첫 실황 스포츠 이벤트다. 스피어의 15000제곱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세계 최고 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인 16K x 16K 해상도 내부 디스플레이로 관중들을 에워싸 최고로 몰입감 넘치는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홀로플롯이 만든 세계 최고의 콘서트 수준의 음향 시스템인 스피어 이머시브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비교불가능하게 선명하고 정확한 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촉각 좌석을 활용해 팬들이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UFC 밴텀급 타이틀전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6위 오말리(18승 1매 1무효)는 밴텀급 정상 집권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종합격투기(MMA) 최고 스타 오말리는 알저메인 스털링, 토마스 알메이다, 에디 와인랜드 등을 상대로 짜릿한 KO승을 일궈냈다. 오말리는 이제 드발리쉬빌리의 모멘텀을 끊고, 타이틀 2차 방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려 한다. 드발리쉬빌리(17승 4패)는 11연승을 통해 UFC 챔피언의 꿈을 이뤄내길 꿈꾼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자랑하는 드발리쉬빌리는 전 UFC 챔피언 헨리 세후도, 표트르 얀, 조제 알도를 꺾은 바 있다. 드발리쉬빌리는 이제 오말리를 폐위시키고 두 번째 조지아 UFC 챔피언이 되려고 한다.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UFC 여성 P4P 랭킹 1위 그라소(16승 1무 3패)는 압도적인 경기력의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를 계획하고 있다. 6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챔피언은 비비아니 아라우조, 조앤 캘더우드, 메이시 바버를 상대로 기억에 남을 승리를 거뒀다. 그라소는 이제 다시 한번 셰브첸코를 피니시함으로써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되길 꿈꾼다. 셰브첸코(23승 1무 4패)는 플라이급 정상 자리를 탈환하려고 굳게 마음먹었다.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하나로 꼽히는 셰브첸코는 줄리아나 페냐, 제시카 안드라지, 제시카 아이 등을 스펙터클하게 피니시했다. 셰브첸코는 이제 또 한 번의 하이라이트 피니시를 통해 그라소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2 06:33
연예일반

“캐럿봉의 지휘에 맞춰”…CGV, 세븐틴 콘서트 실황 영화 단독 개봉

세븐틴이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CGV는 세븐틴 콘서트를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를 오는 8월 14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공연 실황 영화로, 세븐틴의 대표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과 팬들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큰 스크린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일반관 외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CGV 특별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콘텐츠 상영 시 뛰어난 몰입감으로 호평받는 스크린X는 좌, 우, 정면의 스크린을 통해 공연장의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멤버들의 표정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4DX는 무대 연출과 노래 가사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션 및 환경 효과들을 구현해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다. 스크린X와 4DX 효과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울트라 4DX는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CGV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틴 공식 응원봉인 캐럿봉의 지휘에 맞춰 영화를 관람하는 응원봉 연동 상영회, 글로벌 팬들도 즐길 수 있는 외국어 자막 상영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세븐틴의 두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를 CGV 특별관과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 개봉한다”며 “세븐틴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CGV특별관에서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7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CGV는 영화 외 얼터너티브 콘텐츠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7월에는 배우 박은빈의 팬콘서트 실황 ‘은빈노트 : 디바’, 영탁 콘서트 실황 ‘탁쇼2’, 이준호 콘서트 실황 ‘다시 만나는 날’ 등을 개봉했으며, 오는 31일에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9 09: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