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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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싸이 ‘흠뻑쇼’서 찰칵… 10대 몰카범 ‘덜미’ 잡혔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범(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고교생인 A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 군은 지난 28일 오후 콘서트가 열린 서구 도안동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 군의 범행은 오후 6시, 공연 시작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한 시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경찰은 압수한 A 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 등을 확보했다.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A 군의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30 17:46
연예일반

심하은 “남편 이천수 칭찬해..과거 女화장실 몰카범도 잡아”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미담이 전해진 가운데 부인이자 방송인 심하은이 “칭찬한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심하은은 5일 자신의 SNS에 “전날 팝업행사하고 들어오는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기절해서 자더라. 피곤한지 알았는데 아침에 전화 오고 기사 오고”라며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이어 “사실 몇 년 전 여자화장실 몰카범(?)도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뛰어가서 잡았었다”며 “이것 또한 그땐 자녀들이 어려서 혹여 무슨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했다. 지금 같이 한번 쓱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 자랑 맞다”고 뿌듯해 했다. 앞서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는 이천수가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천수는 “도와달라”라고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고, 음주 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버렸다. 이에 이천수는 빗길을 1km나 전력질주해 뺑소니범을 잡았고 경찰에게 인계 후 택시 기사를 진정시키며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08:35
드라마

[차트IS] ‘악귀’, 첫방부터 9.9%…김은희X김태리 스릴러 통했다

‘악귀’가 김은희 장르의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23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의 첫 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9.9%, 순간 최고 12.8%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악귀의 조종으로 목숨을 잃은 구강모(진선규)의 오프닝부터 드디어 귀신을 보게 된 구산영(김태리)의 엔딩까지, 쉴 틈 없는 미스터리 스토리가 펼쳐졌다. 극을 이끈 김태리와 오정세의 연기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리는 ‘일 머리’가 없는 엄마 경문(박지영)을 대신해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책임지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산영의 얼굴에 힘겨워도 누구보다 성실히 살고 있는 청춘의 현실을 불어넣었다. 반면 악귀로 바뀌는 단 몇 장면에서는 동작만으로도 섬뜩한 아우라를 뿜어내, 앞으로 본격화될 ‘두 얼굴’의 연기에 기대치를 끌어올렸다.“귀신을 보는 미친 교수”라고 쑤군대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민속학의 가치를 설파한 염해상 교수 역의 오정세는 진중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이어갔다.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 구강모의 부고 소식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장례식이 치러진 화원재로 향한 산영. 알고 보니, 엄마 경문은 그간 이혼 사실을 숨기고 딸에겐 아버지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속여왔다. 그런데 오랜 세월 강모를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그가 딸에게 유일하게 남겼다는 유품을 내동댕이치며 “이 집안 물건 손도 대지 마라. 소름 끼치게 싫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산영의 일상에 닥친 혼란스러운 상황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산영은 공사장으로 음식 배달을 갔다가, 그곳에 문화재를 감별하러 온 염해상(오정세)을 만났다. 이전날 화원재 앞에서 마주친 그는 통성명도 없이 “구강모 교수의 딸이냐”고 물었는데, 이번엔 다짜고짜 “문자를 몇 번이나 남겼는데, 왜 연락이 없냐”며 따졌다. 그러더니 “그쪽한테 악귀가 붙었다. (어제보다) 더 커졌다”라며, “주변에 싫어하거나 없어졌으면 하는 사람 중에 죽은 사람 없냐”는 이상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그러나 산영 주변에서 사람이 죽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이홍새(홍경)와 서문춘(김원해)이 찾아와 산영의 집 보증금을 갈취한 보이스피싱범(김성규)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산영의 알리바이를 물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산영이 절친 세미(양혜지)가 이사한 집에서 잠든 사이, 창문을 열고 사진을 찍었던 중학생 몰카범 중 한 명도 시체로 발견됐다.그제야 “주변에 사람이 죽는다”는 해상의 경고를 떠올린 산영은 그와 함께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해상에 따르면, 몰카범 학생들에게 붙은 귀신이 왜 여기에 남았는지 들어주지 않으면 누군가 또 죽을 수도 있었다. 산영이 찾아간 몰카범 학생은 극도로 공포에 질려있었다. 최근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정현우’란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에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것.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순간,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던 산영은 드디어 거울 속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현우 귀신’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한편 구강모를 조종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악귀는 유품으로 남겨진 ‘붉은 댕기’를 통해 산영에게 붙었다. 보이스피싱범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자, 산영의 몸속에서 빠져나온 악귀가 구강모 때와 마찬가지로 그를 조종해 스스로 목을 매게 만든 것.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상했다는 듯 “내가 죽으면 내 딸, 산영을 도와달라”는 강모의 편지를 받았던 해상은 산영에게서 몇 십년 전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그 악귀를 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4 13:40
산업

신종 피싱부터 몰카범·폭행범 검거까지…생활 파고든 '쿠팡맨'

최근 쿠팡의 배송 직원인 '쿠팡맨(쿠팡친구)'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중에는 신종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등의 부정적 이슈도 있지만, 외국인에게 폭력을 당하던 여성을 돕거나 몰카범을 잡는 등의 미담도 부쩍 증가세다. 16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쿠팡맨을 사칭한 신종 모바일 피싱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자신을 '쿠팡맨'이라고 소개한 뒤 '주소지 오류'의 이유로 물건이 잘못 배송되거나 반송 예정이라며 소비자를 속였다. 링크를 통해 카카오톡에 들어가면 '쿠팡맨' 캐릭터가 프로필 화면에 노출되도록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들은 이렇게 알아낸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였다. 가장 난감한 건 쿠팡이다. 쿠팡맨이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악용당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쿠팡 측은 관련 기관에서 수사가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맨이 시민을 구하고 찬사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13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성북구 일대 배송을 맡은 한 쿠팡맨이 오전 5시께 차량을 운전하다가 코와 입 주변이 모두 피범벅이 된 채 도망가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이 쿠팡맨은 장신의 남자 3명이 이 여성을 쫓아가자, 경찰에 신고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해당 쿠팡맨에게 범죄 예방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쿠팡맨이 경기도 부천시의 한 왁싱숍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뒤 도망가던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몰카범을 제압해주신 쿠팡 기사님을 찾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라오면서 널리 알려졌다. 해당 쿠팡맨이 "당연히 도와줄 일을 했다"란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고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영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늘어나는 여성 배송 직원 및 친숙도를 고려해 '쿠팡맨'을 '쿠팡친구'로 개명했다. 남녀를 불문할 만큼 배송 직원의 숫자도 많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쿠팡은 2021년 말 기준 6만5000명 이상을 고용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현대차에 이은 3위다. 동네 구석구석마다 쿠팡 배송 차량이 돌아다니고, 공동주택 복도에서 쿠팡맨을 만나는 일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과 함께 물류시설을 확충하면서 '국민이 쿠팡이 없으면 안 되는 상태'를 목표로 달렸다"며 "이커머스 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쿠팡 자체의 영향력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찍히지만, 적어도 함께 늘어난 쿠팡맨의 영향력은 민생 속에 파고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17 07:00
연예

'사내맞선' 김민규, ♥설인아와 드디어 선 넘은 로맨스 시작

'사내맞선' 김민규가 결코 넘지 않을 것 같던 선을 넘으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 5화, 6화에는 김민규(차성훈)가 절대 자신이 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선을 넘지 않는다는 신념을 깨고 재벌가 딸인 설인아(진영서)와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민규는 옆집으로 이사 온 설인아에게 이웃사촌으로도 얽히기 싫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말과 달리 설인아의 집에 카메라를 설치한 몰카범을 잡으러 달려나가거나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아 곤란해하는 설인아를 돕고, 우연히 음식점에서 만나 술에 취한 그를 걱정하며 뒤따라가는 등의 선 넘은 배려를 보였다. 말과 달리 친절한 김민규의 모습에 설인아는 잘해주지 말라고 강조, 자꾸 그러면 선을 넘겠다고 선언했다. 김민규는 피하지 않고 설인아의 키스를 받아드렸고 이에 화답하는 듯한 터프함까지 보였다. 특히 미묘한 감정 변화와 함께 결코 넘지 않을 것 같던 선을 넘는 로맨스가 설렘 지수를 높였다. 김민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차분하고, 단정한 차성훈의 모습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더하며 설인아와의 꽁냥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6 17:26
연예

'승무원 룩북 논란' 이블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페미 비난

승무원 룩북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유튜버 이블린이 페미니스트들을 비판해 또한번 논쟁을 야기했다.이블린은 20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번 일을 통해 페미들의 정체를 알았고, 그들이 얼마나 피해의식과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집단인지 알게 됐다”고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이어 그는 “그들은 성평등을 외치지만, 권리만 주장할 뿐 의무는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정작 여자도 군대에 가라고 하면 한마디도 하지 못합니다. 군인들에게 감사하고 (군인들을) 응원하지는 못할망정 페미니스트들이 남자 행세를 하면서까지 저를 모욕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한국 남자를 욕되게 하길 그들은 바라고 있겠죠. 대한민국의 밤거리를 걷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오늘도 안전하게 살아서 귀가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서 한국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아간 사람처럼. 여성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없을 정도로 몰카 범죄가 횡행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국 남자들을 잠재적 몰카범으로 표현한 사람처럼. 저 또한 ‘페미 코인’ 타고, 한국 남자를 비하하고 모욕하기를 바랐겠죠. 하지만 죄송해서 어쩌죠. 저는 한국 남자를 존경하고 좋아하는 걸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 남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이 나라와 가정,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하는 모든 수고와 일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한 누리꾼에게 그는 “평생 방구석에서 남을 조롱하고 미워하다 삶을 마감하고 싶나? 가상의 혐오를 내세워 남녀가 혐오하게 만들어 본인이 못하는 남녀 간의 사랑을 파괴라도 하고 싶은 건가? 이 글을 읽고서도 키보드를 두드리고 부들거린다면 열심히 (나를) 까며 인생을 낭비하라.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일침을 날렸다.한편 이블린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뒤태미인 이블린‘에 “2021년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에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게요”란 글과 함께 ’2021 룩북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해 활동 재개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1 17:00
연예

'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조수 백성철에게 접근 '숨멎 엔딩'

김혜준이 자신을 쫓는 이영애의 존재를 알고 나서는 섬뜩한 엔딩이 안방극장의 심장 박동수를 높였다.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구경이' 3회에서는 살인마 케이(김혜준)의 또 다른 살인이 벌어졌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경이(이영애)는 케이의 정체가 송이경이라는 것에 의심의 촉을 곤두세웠다. 케이 역시 자신을 쫓는 구경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일을 꾸미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NT생명 조사B팀에 살인마 케이를 잡는 케이 전담반을 꾸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장이 필요한 조사B팀은 지하 사무실로 내려갔고, 구경이, 나제희(곽선영), 산타(백성철), 경수(조현철)는 곧바로 케이가 벌인 연쇄살인들을 분석했다. 사망 방법, 나이, 성별, 사는 곳 모두 다 제 각각인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보이지 않았다. 구경이는 "왜 죽었는지 말고, 왜 죽였는지를 생각해"라고 질문을 띄우며 생각에 잠겼다. 구경이가 케이를 분석하는 데 빠진 사이, 케이는 또 다른 살인 타깃을 찾았다. 케이는 애인과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남자가 가벼운 처벌로 풀려났다는 뉴스에 "저런 놈들은 씨를 말려야 한다"는 이모의 분노를 들었다. "나쁜 사람"이라는 말에 반응한 케이는 검은 어둠 속에서 살인 스위치를 켰다. 케이의 살인 계획은 각각은 안전해도 섞이면 치명적인 약물을 이용해 몰카범을 죽이는 것이었다. 여러 사람들에게 식용유, 비눗방울, 물풍선 등을 축제로 가져오게 했고, 몰카범을 유인해 살해했다. 앉은 자세로 사망한 몰카범의 모습은 앞서 케이가 본 메두사 연극 속 "너의 추악한 모습을 보라"는 대사와 오버랩돼 소름을 안겼다.그러나 케이의 계획에서 벗어난 일이 발생하며 예측불가 전개가 펼쳐졌다. 몰카 피해자가 몰카범이 죽은 줄 모른 채 그를 칼로 찌른 것. 몰카 피해자는 순식간에 살인자가 돼 체포됐고, 그 모습을 본 실제 살인자 케이는 "내가 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광고했다. 이에 구경이는 사건을 파고들었고, 케이의 이번 살인에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케이가 그 사람들이 원하는 살인을 해주고 이후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을 알았다. 체포된 몰카 피해자를 만나러 온 구경이는 대화 중 뜻밖의 사실도 알게 됐다. 구경이는 케이가 나중에 도움을 요청하면 연락하라고 했고, 피해자는 "제가 왜요? 유일하게 내 생각해준 사람인데. 제가 어떻게 배신해요?"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에 구경이는 과거 송이경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과거 송이경은 안 들키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물었고, 구경이는 "날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을 찾아서 공범을 만들어야지"라고 대답했던 바. 송이경에게 했던 말과 케이의 살인법이 같음을 알게 된 구경이가 다음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케이 역시 자신을 쫓는 구경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구경이 팀 사무실까지 직접 간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 청소부로 변장한 케이가 지하 주차장에서 산타(백성철)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고, CCTV화면으로 그 모습이 비춰지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케이의 정체에 다가서는 구경이와, 구경이 팀의 존재를 알고 먼저 움직인 케이의 대결이 심장 쫄깃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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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전역' 김민석 "30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김민석이 돌아왔다.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민석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9월 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 화보 속 김민석은 남자다운 복근을 공개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전역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민석은 "전역을 한 후 일주일 동안은 너무 행복했다"며 "반면에 긴 시간 동안 사회생활을 안 해서 그런지 불안함과 함께 부대에 복귀하라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민석은 입대 전후를 비교해 달라진 부분에 대해 "30대가 되고 나니 관심 없던 분야에 관심이 생기기도 하고, 연기나 생활면에서 예민함과 불안함이 있던 20대와는 달리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휴가 중 몰카범을 제압했다는 소식으로 대중들에게 인사를 올리기도 한 그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목을 받는 것 같아 부끄럽고 쑥스럽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가수 연습생 생활 중 우연히 연기를 시작하며, 인생에서 모든 걸 포기해도 좋을 정도로 재밌는 일이 바로 연기였다"는 김민석. 김민석은 "괜찮은 배우,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인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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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첫 스케줄"..김민석, 훈훈 셀카로 전한 근황

배우 김민석이 전역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석은 11일 자신의 SNS에 "전역 후 첫 스케줄 중 셀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석은 대기실에서 촬영 준비 중 셀카를 남기는 모습.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김민석은 지난달 20일 현역 만기 전역했다. 말년 휴가 기간 중이던 7월 19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있던 몰카범을 발견, 제압한 뒤 경찰에 넘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2 10:05
연예

BJ 김옥분, 평상시 유튜브 활동 모습 보니...고궁에서 어우동 변신?

BJ 김옥분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경기 시흥경찰서는 25일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점심, 시흥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생방송 하던 여성 BJ김옥분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대고 몰래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J 김옥분은 당시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고 PC방 내 CCTV를 확인한 뒤에, 경찰에 신고를 했다.한편 BJ 김옥분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오늘 몰카 일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위로와 몰카범에 대한 욕이 더 많지만 조작이라는 말과 내 복장 탓을 하는 글도 있었다”면서 “100% 조작이 아니다. 조작이면 무고죄를 받을 것이고, (아프리카TV) 아이디 삭제는 물론 방송도 그만두겠다. 굳이 이런 것으로 홍보하려고 조작하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김옥분은 26일까지도 계속해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의 활동 모습과 근황 등도 주목받고 있다.김옥분은 최근까지 BJ 새미와 함께 유튜브 촬영을 위해 고궁에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하고 먹방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최주원 기자 2020.07.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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